• 최종편집 2024-05-06(월)
 
  • 황덕영 목사 “청년 살리며 부흥 시작되는 자리 되길”
  • “지역과 경제 살리고 세계 선교하는 큰 역사 펼쳐지길”
  • 청년창업센터 ‘새중앙어번데일로컬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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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인재 쏠림 현상이 가속화돼 지방에서 청년들이 사라지며 지역 경제도 활기를 잃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모습을 보며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가 팔을 걷어붙였다. 지역 활성화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교회가 나서 청년 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고 나선 것이다.

 

새중앙교회는 어번데일벤처스(대표 권혁태)와 청년창업 전용 공유 업무공간인 새중앙어번데일로컬센터(센터장 윤은성목사)를 만들고 지난 20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서 황덕영 목사는 “청년창업센터를 열게 된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다. 하나님은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역사를 이루시는데 신실한 장로와 성도 및 권혁태 대표가 만나 아름다운 일을 해냈다”면서 “경제가 살려면 청년들이 창업을 해야 한다. 그렇기에 각 나라와 기업들과 대학 기관들이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일에 교회가 앞장서 지역과 청년 및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 목사는 “청년이 살아나지 못하면 교회도 힘을 잃는다. 기독 청년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비즈니스 영역의 중심에서 활동하며 창대한 역사를 이루고 믿지 않는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해야 한다. 청년들이 살아나면 청소년들도 교회로 돌아올 것이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들이 북한과 세계 선교와 연결될”이라며 “로컬이 살면 글로벌한 임팩트가 생긴다. 이 지역이 새로운 거점이 돼야 한다. 어디선가 부흥이 시작될 텐데 이 자리가 되길 원한다. 그리고 여러분 삶의 자리에서 놀라운 부흥이 함께하길 원한다. 그래서 지역과 경제를 살리고 세계로 선교하는 큰 역사가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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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에서 센터장 윤은성 목사는 창업센터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청년들이 낙심한다는 것은 교회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것이다. 교회가 청년들을 격려하고 다시 일으키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전국적으로 지방이 소멸 위기에 있다. 지역이 사라지면 지역의 교회도 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며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윤 목사는 “청년들이 지방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단 그들이 생존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일을 새중앙교회와 어번데일벤처스가 손잡고 새중앙어번데일로컬센터에서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향후 북한 청년들의 창업센터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날 어번데일벤처스 권혁태 대표는 자신의 투자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멋진 창업센터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년들이 친구들한테 ‘창업해서 성공하고 싶은데 어딜 가야 하냐’고 물을 때 새중앙에 가보라는 말이 나올 수 있게 되면 좋겠다”면서 “그렇게 되면 계속해서 좋은 친구들이 많이 찾아올 것이다. 내가 가진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멋진 센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청년들을 발굴해 우수한 새싹기업으로 육성하고 로컬크리에이터 전용 팝업스토어를 개설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임성훈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파트너, 김우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전무, 정태균 네모파트너즈 상무가 전담 멘토로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부산과 강릉의 로컬센터와 협업을 통해 입주한 창업자들이 전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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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앙교회, 청년 창업 지원해 지역 활성화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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