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져콤푸레셔가 1일 한국지사(지사장 성창제)의 설립 2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캐져콤푸레셔 아시아 본부의 바흐 마이어 스테판 대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한국지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100여명을 격려하고 지사 설립 25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스테판 대표는 앞으로 캐져콤푸레셔가 모든 제조산업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성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좋은 기술을 제공하고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 외국인투자기업의 순기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져콤푸레셔는 1998년 국내에 진출한 후 첫해 매출은 연 2억원에 불과했지만,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신산업 시장을 공략해 2022년에는 연매출 150억원을 달성하며 70배 이상의 괄목할만한 성장의 이룩했다.
모기업인 독일 캐져콤푸레셔는 100년 이상 한 가지 기술에만 집중해 독일 내 히든 챔피언 8위에 선정된 기업이다. 2007년 독일 지멘스와 손잡고 콤푸레셔 장비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인버터(전기 절감) 및 중앙제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2010년부터는 새로운 기술의 오일프리 콤푸레셔와 터보 콤푸레셔를 론칭해 고품질을 요구하는 제약·반도체·전자·원자력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