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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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신중년층은 중고거래앱 사용 경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임팩트 피플스가 에이풀을 통해 40세 이상 남녀 4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중고거래앱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왔고 당근마켓앱(74.9%)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위는 ‘중고나라(20%)’, 3위는 ‘번개장터(4.1%)’로 나타났다.


향후 이용을 희망하는 중고 거래 앱(복수 응답)’에 대한 조사에서도 주로 이용하는 중고 거래 앱 순위와 같은 순위를 보였다. 당근마켓이 67%의 응답률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 역시 중고나라(37%)와 번개장터(20.3%) 순으로 조사됐다.


4060은 중고 거래 앱을 선택할 때 어떤 요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 ‘향후 이용을 희망하는 중고 거래 앱 선택 이유(복수 응답)’를 물었다. 그 결과 ‘앱 이용자가 많아서(50%)’란 의견이 1위로 조사됐다. 이는 구매 또는 판매 시 더 많은 회원에게 노출되는 것을 원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 밖에도 ‘앱 신뢰도가 높아서(33.5%)’, ‘앱 사용성이 좋아서(22.7%)’, ‘후기가 좋아서(16.2%)’ 등 다양한 의견이 조사됐다.


중고 거래 앱 구매 경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고 상품을 구매하는 이유(복수 응답)’로는 ‘가격이 저렴해서(67.3%)’란 응답이 압도적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부담 없이 짧게 사용하기 위해(30.6%)’, 3위는 ‘이사로 가구/용품 등 구매(11.3%)’란 답변이었다. 한편, 판매 경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고 상품을 판매하는 이유(복수 응답)’로는 ‘버리기엔 아까워서(59.7%)’란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의 이유로는 ‘불필요한 짐을 줄이고자(43.6%)’, ‘경제적 도움을 얻고자(25.4%)’란 의견이 조사됐다.


한편 4060 신중년이 ‘중고 거래 앱으로 거래한 제품(복수 응답)’은 매우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 출시 주기가 상대적으로 빠르며 가격대가 비교적 높은 ‘생활가전(41.4%)’, ‘디지털 기기(32.2%)’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의류/잡화(27.8%)’, ‘생활/주방(26.2%)’, ‘가구/인테리어(19.5%)’ 등이 이어받았다. 오늘날 중고 거래 앱은 가정의 모든 물건이 거래되는 온라인 장터이자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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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층 90% 중고거래 앱 이용 경험, 이유는 저렴한 가격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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