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민경덕 교수(기계공학부)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FISITA World Mobility Summit에서 FISITA Academy of Technical Leadership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 공대에 따르면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1950년에 설립된 FISITA(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Automotive Engineers)는 35개국, 2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국제자동차공학연합 조직이다.
FISITA Academy of Technical Leadership Award는 2019년도에 신설된 이래, 전 세계 자동차 분야 산업체, 학계, 연구계에서 자동차와 mobility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에 탁월한 업적과 리더십에 공헌한 사람들 중 매년 FISITA 회장과 국제 수상위원회에서 엄선 과정을 거쳐 10~20명 이내로 선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4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경덕 교수는 2022년도 13명의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2번째 수상자이며, 학계에서는 처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민경덕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하여 업적을 남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