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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한국조선해양 유럽 소재 14개 기관과 대형 액화수소 화물창 기술 공동 개발 착수
    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선급협회(ABS)와 드레스덴 공대 등 유럽 소재 산학연 총 1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6월부터 대형 액화수소 화물창 기술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EU 최대의 연구혁신 재정지원 사업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선정돼, EU 집행위원회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HD한국조선해양 등 컨소시엄은 총 1000만유로(약 14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4년간 투자해 16만 입방미터(㎥)급 액화수소 화물창을 개발한다는 목표다.HD한국조선해양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스운반선을 수주하며 축적해 온 액화가스 화물창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인 액화수소 화물창 개념설계와 기본설계를 주도할 예정이다.이번 컨소시엄에는 ABS를 비롯한 글로벌 선급 외에도 HYDRUS, TWI 등 엔지니어링 기업 및 드레스덴 공대, 아테네 공대 등 설계, 제작, 성능 및 위험성 평가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유수의 기관들이 참여한다. 국제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수소 원천기술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4월 독일에 설립한 HD유럽연구센터(ERC)를 거점으로 이번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향후에도 ERC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친환경, 디지털 조선해양 분야 협력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수소 화물창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표준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는 물을 연료로 해 양이 무한정에 가까울 뿐만 아니라,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주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9월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 전시회에서 힘센 엔진을 적용한 수소운반선 시스템에 대한 DNV 선급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에는 HD현대중공업과 국내 최초 1.5MW급 LNG·수소 혼소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2025년까지 완전한 수소엔진을 개발해 수소생태계 구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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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건국대 한혁수 교수, 바닷물과 어두운 조명으로 수소 생산 기술 개발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한혁수 교수(미래에너지공학과)가 바닷물과 어두운 조명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건국대는 한혁수 교수가 서울시립대학교 김혁 교수(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찬엽 박사(디지털소재혁신센터), 한국원자력연구원 여승환 박사(선진핵연료기술개발부)와 함께 실내조명만으로도 바닷물을 직접 연료로 사용해 수소를 발생시킬 수 있는 핵심 소재 및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공동 연구팀은 기존의 수전해 시스템이 정수된 물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바닷물을 직접 전기 분해해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핵심 양극 소재를 개발했다. 또 대면적 저조도 광전지와 연계해 실내에서 사용되는 조명 수준으로 낮은 최소한의 광에너지로 바닷물에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연계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이를 활용하면 에너지 발전 시설이 부족한 도서 지역과 일부 해안가에서도 수소를 자가생산할 수 있게 된다.해수 환경에서 수전해 양극 소재의 내구성 및 선택성을 확보하기 위해 니켈철 층상이중수산화물 촉매 소재의 표면을 플라즈마를 활용해 개질했다. 표면 개질 후 니켈철 층상이중수산화물 표면에 염소 이온의 흡착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킬 수 있는 금속상을 형성했으며, 형성된 금속상은 수전해 반응 시 음극 반응에 대한 활성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따라서 개발된 촉매 전극은 해수 환경에서도 높은 효율, 내구성 및 선택성을 지니고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특히 유기반도체를 활용해 대면적 광전지를 제조하는 안정적인 반도체 공정을 개발해 태양광뿐만 아니라 실내 LED를 이용한 3000lx의 저조도(슈퍼마켓의 조명 밝기 수준)에서도 전기 생산이 가능한 광전기를 제작함으로써 365일 하루 24시간 동안 끊임없이 안정적으로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자가발전 방식의 전력 인프라도 동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안가 지대가 많고 도서 지역이 많은 우리나라에 적합한 ‘에너지 독립형 그린 수소 생산 시스템’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한혁수 교수는 “연구팀에서 개발한 소재 및 소자는 담수를 사용하지 않고 해수를 직접 연료로 사용해 수소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해상에서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광에너지와 연계해 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도서·산간 지역에 그린 수소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구 진행 중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수행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가상공학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해 한 교수의 창업회사 더블에이치그린에 기술 지원이 이뤄졌다.이번 연구는 건국대 엔흐바야르 엔흐툽신 박사과정, 서울시립대 최효정 박사 과정, 한국원자력연구원 여승환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해외 유명 저널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5월 25일 자 속 표지(inside front cover)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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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포스코인터내셔널 당진LNG터미널 사업 본격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당진LNG터미널 사업을 본격화하며 국내 LNG(액화천연가스)사업 선도회사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31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당진시, 당진탱크터미널, LX인터내셔널과 함께 ‘당진LNG터미널 지자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은 당진LNG터미널 저장탱크 2기와 부대시설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로 했다. 당진LNG터미널이 건설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밸류체인 중 하나인 미드스트림(LNG 저장)의 인프라 자산을 더욱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당진LNG터미널은 당진시 송악읍 당진항 고대부두 내 약 6만평 부지에 들어선다. 27만㎘ LNG 저장탱크 2기, 시간당 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기화기 2기와 LPG(액화석유가스) 증열 설비, LNG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1선좌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당진LNG터미널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이 마무리되면 연간 LNG 35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서해권 내 주요 LNG터미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번 LNG터미널 증설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터미널 구축 기간 하루 최대 300여명의 건설인력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을 완성해 나가며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진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2005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광양LNG터미널 상업운전을 개시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광양LNG터미널에서 73만㎘ 규모의 1~5호기 LNG 탱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0만㎘급 6호기가 건설 중에 있으며 올해 1월부터는 광양LNG터미널에 조성한 제2터미널 부지를 활용해 20만㎘급 7, 8호기를 추가하는 사업도 시작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7년까지 광양과 당진에서 증설 중인 LNG탱크를 모두 완공하게 되면 기존 73만㎘에서 약 2.6배 늘어난 187만㎘의 LNG 저장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늘어난 LNG 저장 능력은 하공정 가스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LNG의 안정적인 수급은 물론, 선박 시운전, 벙커링 등 터미널 연계사업 등이 강화돼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역할을 하게 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당진LNG터미널은 회사의 에너지사업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외연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하는 터미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서 5월에는 LNG사업 활용을 위해 국내 전용선 전문 해운회사인 에이치라인 해운을 통해 174K CBM(큐빅미터)급 LNG 전용선을 도입했다. 확보한 LNG 전용선은 2026년부터 2046년까지 20년간 국내 수급과 트레이딩용으로 도입하는 북미산 셰일가스 40만톤 운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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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한미글로벌, 사우디 네옴시티 근로자 숙소단지 1만세대 모니터링 용역 계약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네옴시티 건설근로자 숙소단지(NEOM Construction Villages)의 1만세대 프로젝트 모니터링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기간은 1년으로 2024년 5월까지이다.한미글로벌은 지난해 11월 해당 주거단지 5만세대 프로젝트 계약을 시작으로 올해 3월 2만세대 2차 계약에 이어 2개월 만에 1만세대 추가계약을 체결하면서 누적 8만세대 건설사업을 관리하게 됐다.해당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의 중심인 미래형 신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 건설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 단지 조성사업이다.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사업비 660조 규모로 북서부 홍해 인근에 초대형 미래도시를 건설하는 개발사업으로 대규모 건설인력 운용이 필수적이다.네옴시티의 건설근로자 숙소단지는 사우디 서북부의 타부크 지역 총 26.4k㎡(800만평) 부지에 48만9500세대 규모로 숙소 외에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식당, 의료, 종교 시설 등 신도시급 건설 프로젝트이다. 현재 일부 물량만 발주된 상태로 네옴시티의 본 건설사업 전에 완료돼야 하는 사전 인프라 성격의 사업인 만큼 연이은 추가계약 소식도 기대된다.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당사업에서 프로젝트 모니터링을 맡는다. 프로젝트 모니터링이란 투자자를 대신해 설계와 시공품질, 프로젝트 전반의 자금흐름 등을 검수하며 기술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프로젝트 모니터링 회사의 각 공정별 검토완료 보고서가 없으면 다음 공정이 진행되지 않을 만큼 중요한 역할이다.한미글로벌은 이번 근로자 숙소단지 3차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네옴 더 라인’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e-PMO) △문서관리 시스템 개발 △일반사업관리 △교통 △환경 및 지속가능성 3개 분야 글로벌 자문 서비스 등 네옴시티 관련 총 8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08년 사우디에 진출한 한미글로벌은 웨디안 신도시 개발 등 지금까지 3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지사업에 대한 경쟁력과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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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대유에이피, 현대·기아 6개 전기차 스티어링 휠 수주···해외 영업 활동도 활발
    대유에이피는 아이오닉6, 아이오닉5, EV6, 소형 CUV 전기차, 승용전기차 등 6개 차종의 해외공장 공급 차종에 대한 스티어링 휠 수주를 했다고 밝혔다.수주한 제품은 2024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게 되며, 생산 규모로는 연간 약 36만대 정도다. 현재 소형 SUV 코나 후속 차량인 SX2도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양산중에 있다.대유에이피는 이번 수주뿐만 아니라 해외 완성차 시장 고객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영업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신시장인 중국, 베트남, 멕시코, 슬로바키아 진출을 통해 대규모 수출 실적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베트남에 가죽 감싸기 생산기지를 구축 중이며, 멕시코 몬테레이 지역에 공장증설을 통한 년간 70만대 생산능력이 확보될 예정이다.또한 슬로바키아에 생산기지를 설립해 물류체계 구축, 물류비 절감과 현지 공급 안정화를 통한 신속한 품질대응도 도모하고 있다.이와 함께 대유에이피는 원가경쟁력 확보 및 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한 로봇자동화, 공정자동화 시스템, APS(AI활용생산스케쥴링 자동화), MES(제조실행시스템),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를 구축해 생산성 향상 및 균일한 제품의 품질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이를 바탕으로 대유에이피는 2021년 대한민국 10대 등대기업에 선정됐으며, 현대차·기아 품질시스템 등급에서 5스타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Lv4수준(고도화 2단계)의 등대공장 구축을 통해 품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한편 대유에이피는 18건의 특허, 1건의 디자인 등 총 19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폴더블 스티어링휠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하며, 미래차 산업과 연계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폴더블 스티어링휠은 그립부가 폴딩돼 운전자가 승·하차시 무릎 공간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열선, D컷, 햅틱(진동으로 알림) 등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신기술, 신소재, 신공법 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5-30
  • 삼성전자, 소비자가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 도입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30일부터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자가 수리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품을 수리하는 방법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구매해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자가 수리는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향후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정확한 수리 가능 모델과 부품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먼저,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TV 일부 모델의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형) 시리즈 노트북, 80cm(32형) TV 3개 모델(UN32N4000AFXKR, UN32N4010AFXKR, UN32N4020AFXKR)로 시작한다. 해당 모델 사용자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매할 수 있다.스마트폰의 경우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에 대해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노트북은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부품들은 소비자의 수리 요구가 가장 높았던 부품들이다. TV 3개 모델의 경우 패널을 교체할 수 있다. 노트북 7개 부품은 디스플레이, 배터리, 터치패드, 지문 전원 버튼, 상판 케이스(Front case), 하판 케이스(Rear Case), 고무 받침(Rubber)이다.소비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부품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부품을 교체한 후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활용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도록 최적화할 수 있다. 이후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 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자가 수리를 마친 소비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택배 서비스를 통해 교체된 일부 부품과 수리 도구를 삼성전자에 반납하고 친환경 보증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회수된 부품은 삼성전자의 검수를 통해 재활용되거나 책임감 있는 폐기로 이어진다.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미국에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갤럭시 사용자들의 수리 선택권을 확대한 바 있다. 자가 수리 도입은 국내가 두 번째로 일부 TV 제품까지 대상 모델이 확대됐다.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오랜 시간 경험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수리 선택권을 높이고 수리 용이성 또한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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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HD현대중공업, 누리호 3차 발사에서 ‘발사대시스템’ 운용지원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3차 발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HD현대중공업은 25일(목) 실시된 누리호의 3차 발사에서 ‘발사대시스템’ 운용지원을 맡아 발사 성공에 기여했다.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제작 및 구축하고, 앞선 1·2차 발사에서도 발사대시스템 운용지원을 담당한 바 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시 화염으로 인해 손상된 발사대시스템의 발사패드를 보수하고, 발사체 지상고정장치(VHD)의 각종 센서를 교체하는 등 발사대시스템 전반을 수리·점검·테스트하며 3차 발사에 만전을 기했다.그 결과 1·2차 발사에 이어 이번 3차 발사에서도 발사대시스템은 완벽하게 작동하며 누리호를 우주로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다.HD현대중공업은 20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Ⅰ)’ 발사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 발사를 위한 ‘한국형 발사대시스템’을 수주했다.나로호가 총 길이 33.5m에 140톤 규모의 2단 발사체였던데 비해, 누리호는 총 길이 47.2m에 200톤의 3단 발사체로 커지면서 기존 나로호 발사대(제 1발사대)를 사용할 수 없어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제 2발사대)을 새롭게 구축했다.누리호 발사를 위해 2020년 구축된 제 2발사대는 지하 3층 구조로, 연면적 약 6000㎡에 이른다.HD현대중공업은 제 2발사대의 기반시설 공사(토목, 건축)를 비롯해, 발사대 지상기계설비(MGSE), 발사대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대 발사관제설비(EGSE)까지 발사대시스템 전반을 독자 기술로 설계, 제작, 설치하고, 발사운용까지 수행했다.특히 HD현대중공업은 발사대시스템 공정기술의 국산화율을 누리호에서는 100%로 끌어올림으로써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누리호 3차 발사를 참관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은 “이번 3차 발사도 성공리에 마쳐 무척 기쁘고 뿌듯하다”며 “차세대 발사체 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의 항공우주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05-26
  • 압타머사이언스,하이셀텍과 '압타머-약물 접합체' 항암제 개발 예정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는 혁신 항암제 개발기업 하이셀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압타머-약물 접합체(Aptamer Drug Conjugate, ApDC) 항암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양 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인 압타머 기술 플랫폼과 전이성 및 재발암 관련 표적 발굴 및 평가 기술을 결합, 차세대 ApDC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압타머사이언스에 따르면 ApDC는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로 우수한 표적 선택성과 빠른 종양 조직 침투성,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약동력학적 특성을 보유해 최근 주목받는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기술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기술이라고 한다.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학적으로 미충족된 특정 암종을 대상으로 한 ApDC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압타머사이언스는 표적 특이적 압타머 발굴 및 평가 이후 최적화한 암세포 표적 압타머를 제공하고, 하이셀텍은 세포 및 동물 수준에서 약효 평가를 담당할 예정이다.압타머사이언스는 자사의 압타머 발굴 기술과 ApDC 기술에 하이셀텍의 암 줄기세포 및 재발성 암 연구로 축적된 노하우와 독자적인 약물 평가 역량을 더해 기존 ApDC 항암제 파이프라인인 AST-201, CD25-ApDC에 이어 차세대 ApDC 항암제 파이프라인이 추가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이셀텍은 양사 전문성이 분명히 구분되는 만큼 이번 협력이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ApDC 항암제 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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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3-05-26
  • 대한전선, 6,500만 달러 규모 쿠웨이트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쿠웨이트 수전력청(MEW : Ministry of Electricity and Water & Renewable Energy)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이 6,500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이번 사업은 쿠웨이트의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의 전력 수요 증가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설(旣設) 변전소 사이에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대한전선은 30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공급과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한다.쿠웨이트는 중동지역에서 입찰 조건이 가장 까다로운 국가로, 300~400kV급 초고압 전력망의 경우에는 유럽, 일본 등 소수의 기업만이 입찰 자격을 갖추고 있다.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수전력청이 발주한 다수의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쌓아온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한편 대한전선은 올해 초 쿠웨이트 최초의 광케이블 생산 법인인 ‘대한쿠웨이트(Taihan Kuwait)’의 공장을 착공하고 연내 준공 및 매출 실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5-25
  • ‘제7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일본 식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제7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는 2016년 일본 정부 기관인 농림수산성이 일본 최대 전시회 주최사 RX Japan과 협력해 일본 식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무역 전시회로 기획됐다. 해외에 74개 거점을 두고 있는 일본 최대 무역 진흥 기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해외 참관자와 일본 참가사의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전시회에는 매년 70개국이 넘는 바이어가 세계 각지에서 일본 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참관, 적극적인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에 따른 각국의 출입국 규제 상황에서도 전시회는 디지털 플랫폼(온라인 등)을 통해 개최를 이어오며 해외 바이어에게 일본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왔다. 2022년 개최된 제6회 전시회는 몇 년 만에 해외 바이어가 실제로 전시 현장을 방문하는 대면 형태로 이뤄졌다. 올해는 각국 주요 수입업체, 슈퍼마켓, 레스토랑, 백화점 등에서 이전보다 많은 해외 참관자가 전시장에 방문, 신규 거래처 개척과 수입 상담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약 800개의 참가사가 일본 전 지역의 다양한 제품을 다수 전시할 계획이다.전시회의 모든 참가사는 영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과 영어 팸플릿, 제품 정보를 준비한다. 전시 품목은 최근 주목을 받는 건강/미용 식품과 일본 차, 사케/일본 주류를 비롯해 해산물,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면류, 조미료, 과자류/스낵, 음료, 농식품/육류, 식기/주방 기기 등이다.한편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와 함께 일본 국제 식품 전시회(JFEX)도 동시 개최된다. JFEX는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식품이 한자리에 집결하는 행사로, 상품별로 4개의 특화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냉동식품과 레토르트식품, 농수산물, 과자류 등이 전시되는 ‘JFEX FOOD’ △와인과 위스키, 맥주, 사케 등이 한자리에 전시되는 ‘JFEX 와인&주류’ △축산물, 축산 가공품, 유제품이 전시되는 ‘JFEX 육류&유제품’ △고급, 엄선된 식품·음료가 전시되는 ‘JFEX 프리미엄 식품’ 등이다.
    • 경제
    2023-05-25

사회 검색결과

  • 아태 지역 생성형 AI 혁명, 젊은 세대와 개발도상국이 주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세대’를 조명한 의미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2024년 2월부터 3월까지 호주,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 대만, 한국, 뉴질랜드,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총 13개 국가에서 2903명의 대학생과 9042명의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생성형 AI 업무 활용 현황과 시사점’ 리포트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 AI 세대와 개발도상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5년 후에는 32%의 사람들이 매일 생성형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근로 시간 중 110억 시간이 생성형 AI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75%의 기업들은 아직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에 미온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기업 직원 43%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 60%는 생성형 AI가 커리어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또 기업들은 AI 투자액이 2022년 250억달러에서 2030년 1170억달러까지 올라 약 4.7배 커질 것이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는 것은 학생과 젊은 층 기업 직원들이다. 대학생 81%와 직원 62%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등 첨단 기술과 함께 성장한 ‘AI 세대’는 적극적인 AI 활용에 나서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직원들은 중장년 직원과 비교해 생성형 AI 사용 확률이 약 2배였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매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율은 현재 11%에서 5년 후 32%로 증가할 전망이다. 개발도상국이 생성형 AI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실제로 인도 응답자의 87%, 동남아시아 응답자 76%가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밝힌 반면 일본의 경우 응답자의 39%만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생성형 AI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다는 사람들의 비율도 인도와 중국이 약 70%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일본은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격차는 개발도상국이 총인구 대비 ‘디지털 네이티브’ 인구 비율이 더 높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에서 생성형 AI는 매년 약 110억 시간에 이르는 근로 시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근로 시간의 16%에 달하는 수치다. 또 직원들은 향후 5년간 생성형 AI 기술이 업무의 61%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으며, 단기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4개 산업은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20%를 차지하는 금융, 정보 통신 기술(ICT)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 교육 분야가 꼽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혁신에 적극적이고 대규모 시스템에 제약을 덜 받는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기업들이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 봤다. 생성형 AI는 작업 효율에도 큰 도움이 된다. 생성형 AI 사용자의 약 80%가 작업 속도 향상 및 소요 시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은 평균 주당 약 6.3시간을 절감하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사용자의 71%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 능력이 향상됐고 67%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능력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생성형 AI 활용으로 직원의 78%가 ‘워라밸을 개선시켰다’고 답하는 등 직원의 육체적 피로도 줄일 수 있다. 생성형 AI로 ‘직장 동료에게 도움을 주는 데 활용했다(75%)’, ‘업무 및 학습의 성격이 달라졌다(81%)’, ‘업무 및 학습 수행에 활용하는 것을 즐긴다(87%)’는 답변도 많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존재감이 커지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은 멀다. 직원의 25%만 자신의 기업을 생성형 AI 혁신자 또는 초기 수용자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향후 5년 안에는 생성형 AI의 혁신자 및 초기 수용자로 간주될 기업 비율이 34%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직원 중 22%가 여전히 생성형 AI를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기업에서 일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생성형 AI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직장에서 일하는 직원의 76%가 오히려 생성형 AI를 사용할 정도로 역효과가 확실하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는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을 위해 기업의 핵심 가치 영역에 중점을 둔 전략의 개발 및 실행이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리더들은 자신들이 제공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내부적으로 쇼케이스와 세미나 등을 통해 생성형 AI 예제를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며 직원들의 협업을 촉진, 자발적으로 AI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나아가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비정형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포함하는 데이터 인프라는 물론,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터질 수 있는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 조명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컨설팅 부문 파트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직장인과 학생들은 업무와 학습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가속화될 것이다.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더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우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리포트를 통해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6-18
  • 신기술 분야 종사자 10명 중 2명 전공과 불일치, 미스매치 해소 필요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21.1%는 일의 내용과 자신의 전공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고, 일-전공이 일치할수록 자신의 경력과 조직에 대한 심리적 애착, 전반적 업무 성과가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와 같은 신기술 분야 기업의 인사 관리에서도 해당 직무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스킬, 관련 전공과 필요 교육 수준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시·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업과 대학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 결과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이 4일 ‘KRIVET Issue Brief 282호(‘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와 개인-환경 적합성, 몰입, 성과’)’를 통해 신기술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 현황과 그것이 개인-환경 적합성, 경력 몰입, 조직 몰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번 분석은 고용노동부 및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2023년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인력 수급 및 직무 수행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설문 대상은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관계 전문가들의 협의로 선정된 분야별 주요 직무(빅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 엔지니어, 이차전지 셀 개발, 이차전지 공정·요소 기술, 수소 생산 설비 제조·관리, 수소 충전소 관리)에 현재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며 408명이 참여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33.3%는 학력이, 38.0%는 스킬이, 21.1%는 전공이 각각 미스매치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자신의 교육 수준이 일의 내용 수준보다 높다는 응답(과잉 학력)은 7.6%, 낮다는 응답(과소 학력)은 25.7%로 각각 나타났다. 자신이 보유한 스킬 수준이 일에서 요구하는 스킬 수준보다 높다는 응답(과잉 스킬)은 9.8%, 낮다는 응답(과소 스킬)은 28.2%로 각각 조사됐다. 일의 내용과 자신 전공의 일치 수준은 ‘일치하지 않음’ 21.1%, ‘다소 일치’ 39.0%, ‘대체로 또는 잘 일치’ 40.0%로 각각 집계됐다.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는 조직·직무 적합성과 몰입 및 성과에 영향을 미치며, 학력과 스킬이 과잉일 때보다는 적정일 때, 그리고 전공이 잘 일치할수록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적정 학력 집단이 과잉 학력 집단보다 개인-직무 적합성을 긍정적으로, 적정 스킬 집단이 과잉 스킬 집단보다 개인-조직 적합성과 조직 몰입 수준을 높게 인식했다. 전공 미스매치는 조사한 모든 요인(개인-조직 적합성, 개인-직무 적합성, 경력 몰입, 조직 몰입, 맥락 성과, 과제 성과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대영 선임연구위원은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와 같이 변화가 빠른 신기술 분야에서도 인재를 채용할 때, 재직 근로자 대상 직무 공시제나 직무 전환 배치를 시행할 때 스킬, 적정 교육 수준, 전공 등 직무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해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한다. 그리고 신기술 분야는 여러 부문 간 융복합적 특성이 두드러지므로 산업계와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업 적용 가능성 높은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를 발표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사회
    2024-06-04
  • 세계자연기금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 앞두고 보고서 공개, 한국의 상황은?
    전 세계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강력한 국제 협약을 요구하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23일 캐나다에서 개최될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을 위한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를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규제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분석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시민들의 강력한 국제 협약 요구(RISING TIDES III: Citizens around the world demand strong rules to end plastic pollution)’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1000명의 응답자를 포함해 총 32개국 2만47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으며, WWF와 플라스틱프리재단(Plastic Free Foundation)이 여론조사기업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진행됐다. 이는 WWF가 2022년 11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앞서 진행한 두 차례의 설문조사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 응답자 10명 중 9명 플라스틱 오염 막는 구속력 있는 협약 필요성 지지 협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이번 조사를 포함해 세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모두 10명 중 9명이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협약의 필요성에 대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 2만4000여명 가운데 85%가 플라스틱 국제 협약이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90%는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유해 화학 물질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에 대해서도 87%가 지지하며 국제 협약에 대한 명확하고 강력한 요구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번 결과는 금지 조치만으로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종식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은 플라스틱을 안전하게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에 지지했다. 응답자의 87%가 제조업체의 재사용 및 리필 시스템 제공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72%는 협약이 모든 참여국가의 규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문항에 동의했다. 한국은 글로벌 평균 이상 협약 지지, 세부 원칙은 신중한 모습 이처럼 대다수가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함을 지지하는 가운데, 국내 응답자 또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약에 동의를 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협약의 중요성 여부를 묻는 8개 문항 가운데 1개를 제외한 7개 문항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를 나타냈다. 특히 플라스틱 제조업체가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사용, 재활용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한 비용 충당을 위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인 84% 대비 4%p 높았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 제품의 라벨링 의무화에 90%가 지지했으며, 플라스틱 제품 및 포장을 제조할 때 재활용 플라스틱 함유를 의무화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 대비 각각 2%p 높게 나타났다. 반면 협약에 포함돼야 할 세부 원칙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글로벌 평균보다 비교적 낮은 동의율을 보이며 거시적인 시각에 대해서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협약이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 국가별 기술과 재정적 역량 차이와 불평등을 극복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65%가 동의하며 글로벌 평균인 72% 대비 7%p 낮았고, 오염 가능성이 높은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동의 62%로 평균 68%와 비교해 6%p 차이가 났다. WWF 한국본부가 2023년 1월 발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국 사회의 환경 인식 조사 - 한국 사회의 에코웨이크닝 분석’ 보고서에서도 지난 5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환경 문제로 플라스틱이 꼽힌 바 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으로, 2022년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추진하기로 결의돼 총 5차례의 정부간협상위원회(INC)를 열어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달 23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4차 INC 회의에서는 가장 오염이 심한 플라스틱 및 화학물질에 대한 글로벌 금지와 단계적 제거에 대한 협상이 중요한 주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협약을 마련하는 마지막 위원회(INC-5)는 올해 11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 사회
    2024-04-16
  •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작전사령부, 기술 및 인프라 활용 협력 관계 구축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지난 11일 드론작전사령부(사령관 이보형)와 민간 및 군 드론 분야 발전을 토대로 하는 상호 교류·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이보형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작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드론 분야의 기술협력 및 지원, 연구 교류, 세미나 개최, 인프라 활용 협력 등을 목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드론의 안전운항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연구 활동 협력 △기술개발 및 정책연구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컨퍼런스 개최 △비행안전성 평가 및 교육 협력 △드론 비행시험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항공안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무인항공산업 안전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드론분야 관련 산·학·연·관·군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과 관련해 “드론작전사령부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민-군이 각기 보유한 드론 우수기술이 상호 활용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민-군이 함께 드론 분야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 사회
    2024-04-12
  •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 지원 사업 전개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안승빈, 이하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모집으로 진행되며, 지원하는 상담 분야는 1:1 개인상담, 그룹상담,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다. 개인상담과 종합심리검사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있는 곳으로 전문상담사와 임상 심리전문가가 찾아가 1:1로 상담과 검사를 진행하며, 그룹상담은 학교나 기관 등에서 요청 시 방문해 2회기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상담에 참여한 내담자 청소년 중 한 명은 힘든 순간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돼 기쁘고, 앞이 보이지 않고 터널 속에 있는 것 같아 막연했던 마음이 상담을 통해 빛을 보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안승빈 센터장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진 심리·정서적인 고민 해결을 돕고,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에 의거해 서울특별시가 지정·설치·운영하는 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전한 시민의 일원으로서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움과 활동을 지속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 사회
    2024-04-10
  • 한전, PS-LTE 도입해 전국 단위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 마련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는 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 및 확충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Public Safety, PS-LTE)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 및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안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이다.한전은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 현장안전관리용으로 구분해 장비 확보기준, 통합 운영절차, 매뉴얼을 자체 신설했으며, 당초 보유 중이던 291대 단말기를 987대로 확충해 전국 단위의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했다.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적인 보고체계를 PS-LTE를 활용해 수평적인 보고체계로 전환해 재난·재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됐다.이러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다.또한 전국의 방대한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말기 733대를 추가로 확충 중에 있다.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안부,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PS-LTE를 활용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평시에도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한전은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설비에 의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4-04-08
  •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 비중 OECD 평균보다 2배 높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대행 손유미)은 27일 계간지 ‘The HRD Review 27권 1호 조사·통계 브리프(한국 고등교육투자의 특성 : 주요국과의 비교를 중심으로)’를 통해 주요 국가들의 고등교육 투자에 대한 특징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한국 사회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거의 60% 수준에 달하고 있다.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비중은 OECD 국가들이 평균 30% 정도인 바(EU 국가는 더 낮아 평균 20% 수준), 우리나라는 이의 2배로 OECD 국가 내에서 6위였다.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재원은 대부분 가구에서 나온 것으로, 가구가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비용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公的) 지출은 증가하고 있는 바, 다른 나라와 비교 시 우리나라의 증가 폭은 매우 약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은 5년 동안 3%p 이하에 그쳐 OECD나 EU 국가에 비해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이 매우 낮은 편이다. 특히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간판 국가인 영국과 미국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의 증가가 10% 이상 이뤄지고 있어 특징적이다. 고등교육에서 사적 지출의 비중이 높은 나라는 소득분배의 불평등이 더 많고, 상대적 빈곤율도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붙임 자료 참고). 경제적 불평등 척도인 지니계수와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투자 비중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비중과 지니계수는 명확하게 정(+)의 관계를 나타냈다. 고등교육 사적 지출의 비중과 각국의 상대적 빈곤율은 역시 정(+)의 관계를 보이고 있다. 이번 분석을 수행한 김안국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고등교육의 보편성이 최근 강화되고 있는 만큼 공공재로서의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 비중을 크게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은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된 곳이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사회
    2024-03-27
  • 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사회안전망 지원 및 활성화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맞손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청년센터협의회가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청년사회안전망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안전망 확장을 비롯해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행예정 사업으로는 밀착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리어 디자인 아카데미(서울청년센터 서초), 혁신기업 방문 및 실무자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경험을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청년혁신기업탐방(서울청년센터 강북), 취업훈련 및 교육 이후 인턴을 통해 기업에서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청년 일경험(서울청년센터 성동)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후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경제진흥원은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과 기업간의 접점을 만들어 기업직무에 대한 이해도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현직자와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성공적인 취·창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 청년들의 미래와 커리어 확장에 함께 동행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 센터장은 “청년사회안전망 구축과 운영에 있어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청년센터협의회와 함께하게 돼 더 많은 청년들에게 더 가깝고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회
    2024-03-15
  •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한 알파세대, 용돈 어디에 사용할까?
    Z세대와 알파세대를 묶은 ‘잘파세대’라는 말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등장한 알파세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크리에이터로 떠오르며 주목받는 모습도 보인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 직접 물어 자녀의 일상과 관심사, 진로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알파세대의 특성을 보다 면밀히 알아보기 위해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에 집중했다.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 중인 알파세대의 실제 소비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이들의 경제 생활을 살펴봤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9~54세 부모 740명에게 자녀의 월평균 용돈이 얼마인지 묻자, 평균 4.1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파세대 부모의 94.2%는 초등학생 자녀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있었다. 필요한 물건만 사는 습관이나 저축하는 습관 들이기 등 자녀 스스로 소비를 계획하고 용돈을 관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초등학생 때부터 주도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알파세대 자녀들은 이렇게 받은 용돈을 어디에 사용할까? 알파세대 부모는 자녀의 주 용돈 사용처로 ‘음식(65.4%)’과 ‘문구류·장난감·소품(60.1%)’을 꼽았다.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는 저학년에 비해 음식점이나 카페, 간식 구매에 용돈을 쓴다는 응답이 높았으며, 저학년 자녀는 주로 문구류에 용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축·투자(19.3%)’가 용돈 사용처 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앞서 언급한 경제 교육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짐작된다.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의 78.7%는 개인 디지털 기기 보유알파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을 접한 ‘디지털 온리’ 세대라는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6세 이전에 스마트폰·태블릿 PC를 접한 비율은 67.8%로 나타났으며, AI 스피커를 접한 비율도 32.4%였다. 그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의 78.7%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개인 디지털 기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5~6세도 개인 태블릿 PC 보유율이 39.2%에 달한다.디지털 온리 알파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은?이처럼 디지털에 익숙한 알파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은 무엇일까? 알파세대 부모에게 자녀가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을 물어봤을 때, ‘유튜브(63.8%)’와 ‘카카오톡(44.5%)’ 그리고 ‘로블록스(25.7%)’를 가장 많이 대답했다.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 같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이 높은 순위를 차지해 메타버스 네이티브인 알파세대의 특징과 게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초등학교 고학년은 저학년에 비해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SNS 이용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또래 간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기인 만큼 SNS 이용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알파세대 부모 기획조사 2024’ 데이터에서는 알파세대 자녀의 소비 성향과 특징, 좋아하는 브랜드, 경제 교육 방법, SNS 관리 방법 등 일상에 관련한 내용은 물론 자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이나 바라는 진로 방향 등 알파세대 부모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기획조사 데이터의 주요 결과를 요약해서 보고 싶다면 ‘부모가 본 알파세대의 경제·디지털 생활 및 진로’ 보고서를 추천한다. 주요 조사 결과를 표와 그래프로 정리하고, 해석한 내용이 담겨 있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29~54세 기혼 남녀 1000명(부모 및 자녀 연령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20대 전문 연구 기관으로, 20대를 중심으로 확장된 세대 연구를 진행하며 전문성을 꾀하고 있다.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 대학내일 소속 연구 기관이다. 20대를 가장 잘 알기 위해 MZ세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알파세대와 X세대, 86세대 연구를 병행한다. 트렌드 사례 분석과 소비자 조사 결과,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와 세대를 연구하고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3-12
  • 4060 신중년 층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인스타그램
    4060 신중년 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무엇일까? 1,2위 모두 해외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중심의 소통 플랫폼이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세 이상 남녀 2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참여자 92.6%가 SNS앱을 이용 중이라 밝혔고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 68.8%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유튜브(55.4%)’, 3위는 52.2%의 응답률을 획득한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SNS 앱들이 과반수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때 4위는 ‘카카오스토리(39.9%)’, 5위는 ‘네이버 밴드(35.9%)’로 조사됐다. 이어서 동일 응답자들에게 ‘현재 이용 중인 SNS 앱 중 콘텐츠 및 댓글 작성 경험이 있는 앱’은 무엇인지 물었다. 그 결과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이 52.5%의 응답률을 차지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신중년의 SNS로 나타났다. 뒤이어 ‘페이스북(38%)’과 ‘카카오스토리(33.3%)’, ‘네이버밴드(32.6%)’, ‘유튜브(31.2%)’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에는 SNS를 이용 중인 4060에게 ‘선호하는 SNS 콘텐츠 형태’에 대해 물었다(복수 응답). 그 결과 ‘사진’ 형태 콘텐츠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이 42.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사진’은 지난해 동일 항목으로 구성됐던 문항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15~30초의 짧은 영상(41.7%)’을 선호한다는 응답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글(34.4%)’ 형태의 콘텐츠가 이어받았다. 동일 응답자들에게 ‘SNS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복수 응답), ‘취미/관심사 공유’를 위해 이용한다는 의견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유용한 콘텐츠(뉴스 등) 획득’을 꼽는 이들이 43.8%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3위는 ‘지인/친구와의 교류(38.8%)’라는 응답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흥미 위주 콘텐츠 획득(35.5%)’, ‘시간을 때우기 위해(24.3%)’ SNS를 이용한다는 응답 등이 나타났다. 신중년은 SNS 정보에 대해 얼마만큼의 흥미를 지니고 있을까. 조사 결과 SNS가 ‘흥미롭다’고 답한 이들이 57.6%, ‘매우 흥미롭다’는 의견이 10.1%로 SNS 정보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있는 이들이 응답자 과반수인 67.7%로 나타났다. 이때 SNS 정보에 대해 ‘보통’의 흥미를 지닌 이들은 31.2%로 조사됐다. ‘흥미롭지 않다(0.4%)’, ‘매우 흥미롭지 않다(0.7%)’는 답변도 일부 나타났다. 이어 SNS 정보의 유익성에 대한 질문에서 ‘유익하다’는 의견이 50.4%, ‘매우 유익하다’는 의견이 9.4%로 조사됐다. ‘보통이다’라는 답변은 전체 37.3%로 나타났으며, ‘유익하지 않다’는 답변은 전체 2.9%를 차지했다. SNS 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통’의 신뢰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들이 52.7%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신뢰간다’는 응답이 33.2%를 차지했고, ‘매우 신뢰간다(5.7%)’라는 답변도 일부 보였다. 한편 SNS 정보에 대해 신뢰도를 보이고 있지 않는 이들(‘신뢰가지 않는다’와 ‘전혀 신뢰가지 않는다’의 합)은 8.4%로 조사됐다. 인플루언서에 대한 4060의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플루언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56.4%,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이들은 43.6%로 쟁쟁한 결과를 보였다.
    • 사회
    2023-11-20

IT 검색결과

  • 카테노이드, 룸엑스 활용 원주시 AI 스튜디오 구축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가 자사 미디어 자산 관리 플랫폼인 룸엑스(Loomex)를 활용한 ‘원주시 AI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카테노이드가 성공적으로 완수한 ‘원주시 AI 스튜디오’는 원주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 제작 및 관리시스템 구축’ 선도 협약 사업을 통해 구현된 시스템이다. 카테노이드는 원주시의 영상 제작 및 관리 운영 전반을 손쉽게 하는 다양한 기능을 SaaS로 제공하고, 자체 보유 기술과 비즈니스 파트너인 네오사피엔스와 NHN클라우드의 기술을 활용했다. 원주시 AI 스튜디오를 도입한 원주시는 대본 입력만으로 영상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전문 인력이 필요했던 영상 제작 업무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원주시 직원들은 AI 제작 도구로 다양한 목적의 영상 콘텐츠를 간편히 제작할 수 있다. 제작된 영상은 AI 스튜디오로 업로드되며, 영상 콘텐츠 입수 및 배포·편집 등 자동화를 통한 운영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원주시는 기존 여러 부서에서 분산 제작하고 저장해왔던 영상들을 클라우드 기반의 AI 스튜디오에서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자동 키워드 추출 색인, 태그 등 원주시 업무 체계에 맞는 콘텐츠 분류 기능을 지원해 업무에 필요한 영상을 편리하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간편한 웹 편집기를 사용해 숏폼이나 클립 영상 등 다양한 포맷으로 콘텐츠를 재활용하기도 용이하다. 영상 업로드, 저장, 수정, 배포, SNS 게시 등 프로세스를 일원화해 업무 편의 증진과 행정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 카테노이드는 원주시의 클라우드 리소스 최적화를 위해 영상 관리자, 원주시민 등의 이용량을 사전 예측하고, 실제 운영 시 유연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특히 공공 클라우드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무분별한 외부 침입에 대응 가능한 시스템 구성과 서버의 셧다운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원주시 AI 스튜디오 개발에 기반이 된 룸엑스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도 획득할 계획이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이번 원주시 AI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영상 업무 환경 개선은 물론 행정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AI 영상 분석과 자막 추출·영상 편집·이미지 관리 등 기능을 고도화해 원주시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지원하고, 다른 지자체나 공공기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IT
    2024-06-20
  • 세계적 CSP에게 생성형 AI 역량 인정받은 LG CNS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LG CNS의 생성형 AI 역량을 세계적인 CSP(Cloud Service Provider)에게도 검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LG CNS가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찍이 생성형 AI 기술, 사업 체계를 갖춰 다양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LG CNS는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AWS DevOps Competency)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AWS Migration Competency) △AWS 보안 컴피턴시(AWS Security Competency) 인증도 획득하며 다양한 DX 신기술 영역에서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 오고 있다. LG CNS는 AWS에 특화한 생성형 AI와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앱 현대화) 기술을 고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 조직인 ‘AWS 론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에는 AI, 데이터 모두를 아우르는 진요한 상무를 AI 센터장으로 영입하며 생성형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기업 고객별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AWS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WS 컴피턴시(역량)는 소프트웨어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의 전문성을 업계 사용 사례 및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검증하는 AWS 전문화 프로그램이다. AWS 컴피턴시 프로그램에는 △클라우드 운영 △데브옵스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며, 지난해 12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가 새롭게 생겼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파트너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포지셔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컴피턴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또는 AWS 어드밴스드 티어 파트너(AWS Advanced Tier Partner) 자격이 필요하다. 또한 기업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 프로젝트 사례를 입증해야 한다. LG CNS는 2022년에 AWS의 가장 높은 파트너 등급인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그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들에게 파인튜닝, 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LG CNS만의 전문화된 기술을 접목해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예를 들어 LG CNS는 유통기업 A사의 제품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이 신제품 회의 시 참고 이미지를 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를 생성형 AI로 해결했다. LG CNS는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A사의 데이터를 학습시킨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었다. LG CNS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A사의 직원들이 보다 정교한 이미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A사 직원들은 수많은 제품·패키지 디자인 등을 생성형 AI로 미리 만들어 보면서, 신제품 기획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LG CNS는 제조기업 B사의 신규법인 임직원들을 위한 생성형 AI 챗봇도 구축했다. LG CNS는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챗봇을 신속하게 구현하고, AWS의 지능형 엔터프라이즈 검색 서비스인 아마존 켄드라(Amazon Kendra)에 RAG를 접목해 챗봇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새로운 사내 시스템, 제도 관련 궁금한 점을 챗봇으로 쉽게 탐색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게 됐다.
    • IT
    2024-06-19
  • 로보로보, 국제 프로그래밍 로봇 챌린지 8월 3일 개최
    로보로보가 오는 8월 3일 ‘2024 국제 프로그래밍 로봇 챌린지(이하 IPR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IPRC는 로봇의 저변 확대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해 로보로보와 창의과학교육연구회가 매년 개최해 작년까지 국내외 누적 참가자 10만명을 기록한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다. 주최사 로보로보는 이번 IPRC에 국내뿐만 아니라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다양한 해외 참가를 전망하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원이 수용 가능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의 진행을 예고했다. 대회는 ‘Save The Earth 지구를 지키자’라는 주제로 미래 성장 동력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로봇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스 서바이벌(조종) △어스 메이즈(코딩) △어스 크리에이티브 R(창작) 총 세 가지 종목은 ‘아이키로’, ‘로보키트’, ‘DIYGO’ 등 로보로보의 코딩 로봇 콘텐츠를 사용해 저학년이나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고, 고학년 또한 마음껏 자신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펼칠 수 있다. 대회 운영 사무국은 오늘날 로봇의 기술적 교육과 콘텐츠는 많이 개발됐지만 일상에서 활용하기까지 많은 발전과 대중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대회를 통해 첨단기술 총체인 로봇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여 로봇 대중화를 실현함으로써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IPRC의 참가 접수는 7월 5일까지 창의과학교육연구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신청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된다. 각 종목별 수상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총 4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 IT
    2024-06-18
  • 그루매틱 헤카 지원 영역 NHN 클라우드까지 확장
    그루매틱(대표 에릭 킴)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의 빌링 업무 자동화 솔루션인 ‘헤카(Heka)’의 지원 영역을 NHN 클라우드까지 확장했다. 그루매틱의 헤카는 MSP의 클라우드 빌링 업무 간소화와 효율적인 고객사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매출 현황 및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과 고객사 정보 및 고객사별 계약, 할인, 부가 서비스 등 맞춤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매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청구서 업무를 자동화한 헤카는 청구서 자동 생성 및 발행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MSP는 고객사의 정보와 빌링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고, 기존 수동 작업을 자동화해 워크플로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본업인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NHN 클라우드와의 프로모션을 통해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헤카를 도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중소·중견 MSP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루매틱에서는 MSP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SaaS형, 설치형 등 원하는 형태로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MSP사의 업무 로드를 줄여주고 사업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그루매틱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인 ‘헤카(heka)’는 AI 엔진을 기반으로 한 비용 중심의 클라우드 관리 자동화 솔루션이다. 헤카는 멀티클라우드의 통합 빌링 자동화, 비용 최적화, 자원 예측 등 기능을 지원해 비용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관리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 IT
    2024-06-18
  • KG이니시스, 온라인에서 카드 상태 정상 여부 확인하는 솔루션 특허 받아
    KG이니시스는 카드결제 서비스 편의 제고를 위한 ‘카드 유효성 자동 검증 솔루션’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카드 유효성 검증은 온라인 결제 시 카드 상태의 정상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다. 한도초과, 잔액부족, 유효기간 만료 등 카드 상태에 문제가 있으면 결제가 실패할 수 있어 필요한 과정이다. 실 결제 전 ‘100원 승인’, ‘100원 취소’와 같은 시험결제가 일어나는 이유다. KG이니시스는 본래 가맹점이 카드 유효성 검증 환경을 직접 구축하고 시험결제 승인·취소를 진행해야 하지만, 해당 솔루션은 가맹점 대신 당사가 카드 유효성을 자동 검증하는 방식으로 가맹점의 업무 부담과 결제 실패에 따른 리스크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시험결제 단계가 생략돼 소비자가 결제·취소 알림을 여러 번 받는 혼란과 불편함을 해소한 것도 장점이다. 회사는 특히 모빌리티 업종에 해당 솔루션 도입 시 비즈니스 편의를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예로 대리운전의 경우 서비스 이용 후 결제가 진행되는데, 최초 등록한 카드에 문제가 있을 시 미수금이 발생하므로 카드 유효성 사전 검증이 필수적이다. 또 주유소에 솔루션 적용 시 보증금 결제 및 취소 단계가 사라지므로 이중결제 이슈를 해결 가능하다. OTT를 비롯한 정기구독 산업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구독은 최초 등록한 카드로 정기적인 결제가 일어나며, 유효기간 만료 등 카드 상태 문제 발생 시 고객 이탈 우려가 큰 서비스다. 이때 주기적인 카드 유효성 검증을 통해 카드 재등록을 사전에 유도하는 등 가맹점이 신속하게 대응할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KG이니시스 측 설명이다. 실제 다수의 기업 및 협회가 KG이니시스의 카드 유효성 자동 검증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환경부 산하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환경부 공공충전 인프라 멤버십 카드’로 전기차 충전소 이용 시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카드 유효성 검증 서비스를 도입, 연내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KG이니시스는 카드 유효성 자동 검증 솔루션은 가맹점이 겪는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결 가능한 기술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난해 특허출원했으며 기술의 효용성을 인정받아 특허등록에 성공했다며, 결제환경을 혁신할 기술을 지속 개발해 가맹점과 소비자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IT
    2024-06-17
  • 씨디네트웍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선정 아태 지역 클라우드 기반 WAF 우수 공급 업체
    씨디네트웍스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클라우드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시장 보고서’에서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해당 보고서는 23개 이상의 WAF 공급업체를 다방면으로 평가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클라우드 기반 WAF 시장에서 2023년 매출 기준 5위에 오르며 한국, 일본,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씨디네트웍스는 이미 ‘WAF 시장 고객 가치 리더십 어워즈’를 수상하는 등 그 역량을 드러내 왔다. 또한 클라우드 시큐리티 2.0 등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씨디네트웍스가 올해 출시한 클라우드 시큐리티 2.0은 WAAP 트렌드에 부합하는 인공지능(AI) 통합 솔루션으로,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려는 씨디네트웍스의 의지를 보여준다. 씨디네트웍스 한국 지사장 이재춘 상무는 “씨디네트웍스가 WAF 시장 우수 공급 업체로 선정된 것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진화하는 보안 요구를 충족하려는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의지의 결과로 최근 클라우드 시큐리티 2.0을 출시했으며,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 WAF 솔루션에서 전년 대비 33.2%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한편 씨디네트웍스는 빠른 속도, 짧은 지연 시간, 엄격한 보안 및 안전성으로 완전 통합형 클라우드 및 에지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및 에지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웹 퍼포먼스, 미디어 전송, 기업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보안 및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북·남미와 유럽은 물론 아시아, 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2800개 이상의 PoP를 통해 4만 개가 넘는 웹사이트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속 및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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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7
  • 티에스엔랩 AI 보안 분야 원천 기술 확보
    티에스엔랩이 온디바이스 딥러닝 가속기 물리 채널 취약점 검증 시스템을 개발해 AI(Artificial Intelligence) 보안 분야의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고려대학교 주관으로 진행한 ‘고신뢰 온디바이스 딥러닝 가속기 설계를 위한 물리채널 기반 취약점 검증 및 대응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해 해당 기술을 개발했다. 온디바이스 딥러닝 가속기 물리 채널 취약점 검증 시스템은 물리 채널 기반의 보안 취약점을 측정 및 분석을 통해 대응 기술을 개발 및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딥러닝 가속기 탑재용 FPGA와 취약점 분석 소프트웨어와의 연동을 위한 패킷 제어용 FPGA, 연산 처리 중 전압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증폭회로 등으로 구성된다. 딥러닝 가속기는 복잡하고 연산량이 많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하드웨어 연산 장치로, 과거에는 연구 기관이나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서버와 슈퍼컴퓨터 등에 탑재해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작업, 대량의 데이터 처리, 분석, 시뮬레이션 등에 사용했다. 그러나 얼굴 인식, 음성 인식, 운동 패턴 분석, 실시간 도로 상황 인식,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같은 AI 연산이 필요한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모바일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최근 빠른 속도로 온디바이스화 되는 딥러닝 가속기 시스템은 저지연, 실시간 처리를 제공하고 네트워크로 데이터 전송을 최소화해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데이터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치는 오류 주입(Fault Injection)이나 부채널 공격(Side-Channel Attack)과 같은 물리 채널 공격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오류 주입 공격은 의도적으로 전압을 순간적으로 낮추거나 높이는 Voltage Glitching, 레이저를 사용해 칩의 특정 영역에 직접적인 오류를 주입하는 Laser Fault Injection 등의 방식으로 디바이스의 비정상적인 작동을 유도해 인증을 우회하거나 암호화 키와 같은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부채널 공격은 시스템의 전력 소비, 전자기 방사, 연산 처리 시간과 같은 부채널 정보를 이용해 딥러닝 모델이 칩 내부에서 실행되는 동안 소비되는 전력 또는 외부에서 전자기 방사를 측정해 특정 연산 패턴 파악을 통해 모델의 내부 상태나 민감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연산 처리 시간을 측정해 모델의 구조나 파라미터를 추론하는 것도 가능하다. 2018년 벨기에의 한 보안 연구원이 Voltage Glitching을 통한 오류 주입과 전자기 방사 측정을 통해 글로벌 우주 항공 기업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단말기 부팅 과정에서 보안 인증을 우회하고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인함으로써 물리 채널 공격의 위험성을 보여준 사례가 있다. 티에스엔랩은 현재 개발 중인 AI 가속기 CONNX NPU (Neural Processing Unit)에 물리 채널 취약점 검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CONNX NPU는 RISC-V 기반의 공개형 CPU에 AI 가속기(NPU)가 확장된 형태의 통합 반도체로, RISC-V 만으로 단독 처리 성능 대비 최대 125배의 가속 처리가 가능하며, 센서와 결합해 실시간이 필요한 AI 처리나 Edge AI 등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보안 안정성을 겸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분석 전문기관 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모바일, IoT 환경 등에서 딥러닝 기술 기반 서비스가 증가함에 따라 딥러닝 가속기의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76억달러에서 연평균 40.1%의 속도로 증가해 2026년에 약 578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티에스엔랩의 보안 검증 시스템은 현재 NVIDIA, Intel, Xilinx, Micron과 같은 해외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딥러닝 가속기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핵심 원천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발의 총괄을 맡은 이호석 부사장은 “딥러닝 가속기 물리 채널 취약점 검증 시스템은 딥러닝 가속기의 물리 채널 공격에 대한 안전성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이렇게 보안성을 갖춘 제품들은 AIoT 장비, 모바일 기기, 스마트 의료기기 등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에 적용돼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티에스엔랩(TSN Lab)은 실시간 통신, 실시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티에스엔랩은 실시간 통신을 위해 IEEE의 공적 실시간 통신 표준인 TSN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실시간 AI를 위해 ONNX에 기반한 AI 엔진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IEEE의 TSN(Time Sensitive Networking)은 하드웨어 수준에서 전송 시간, 전송 주기, 대역폭, 신뢰성을 보장하는 하드 리얼타임 통신 표준이다. TSN은 자동차, 철도, 로봇, 스마트 팩토리, 방송처럼 실시간성이 민감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ONNX(Open Neural Network eXchange)는 AI 모델을 교환하기 위한 표준으로, 티에스엔랩은 ONNX을 구현한 AI 엔진 CONNX을 기반으로 센서 단에서 AI를 처리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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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 웹케시글로벌과 영림원소프트랩, 베트남 전략 사업 공동 추진 위해 맞손
    웹케시글로벌(대표 이실권)은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과 베트남 전략적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업무 협약식은 웹케시글로벌 이실권 대표, 영림원소프트랩 박윤경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웹케시그룹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영림원소트프랩의 ‘ERP’와 웹케시글로벌의 ‘글로벌 B2B 핀테크 상품’ 연계 및 베트남 지역에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베트남 내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웹케시글로벌의 △WABOOKS △WeBill365 △WeMBA △WeTax △전자금융 서비스 등 주력 B2B 핀테크 상품과 영림원소프트랩의 ‘ERP’를 연계해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웹케시글로벌과 영림원소프트랩이 만나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에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베트남 핀테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웹케시글로벌도 지속적으로 B2B 핀테크 상품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웹케시글로벌은 B2B 핀테크 & SaaS 전문기업 웹케시그룹의 글로벌 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경비 지출 관리 솔루션 WABOOKS △청구·수납 업무 특화 빌링 솔루션 WeBill365 △글로벌 통합 계좌 조회 솔루션 WeMBA 등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웹케시는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1999년 설립 이후 20년간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0년 편의점 ATM 및 가상계좌 서비스, 2001년 국내 최초 기업 전용 인터넷 뱅킹, 2004년 자금관리서비스(CMS) 등은 개발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B2B 핀테크 연구 센터를 설립해 사례 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확산, 금융 기관 대상 핀테크 전략 수립 컨설팅 등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B2B 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케시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CMS는 초대기업부터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까지 특화해 있으며 기존에 마땅한 SW가 없던 소기업용 경리 전문 SW ‘경리나라’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캄보디아, 일본에 3개의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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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임세준 전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링 디렉터, 월급쟁이부자들 CTO로 합류
    임세준 전 하이퍼커넥트 Engineering Director가 성인교육 플랫폼 스타트업 월급쟁이부자들(대표 이정환)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개발본부장으로 합류한다. 임세준 CTO는 연세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뒤 오라클(Oracle), LG 등 국내외 대기업을 거쳤다. 2015년부터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맘시터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서 CTO로 재직하며 각 프로덕트의 빠른 성장세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하이퍼커넥트 등에서 대규모 조직을 리딩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시켰다. 임세준 CTO는 “월급쟁이부자들이 사업적으로 빠르게 성장한 만큼 고객들이 편리하면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성장도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성과 실효성을 갖고 고객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드리는 ‘국내 1위 성인교육 플랫폼’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지난해 하반기 성인교육 플랫폼 ‘월부닷컴’의 대규모 개편을 앞두고 개발 조직을 본격적으로 꾸리기 시작했고, 삼성·현대차·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빅테크 기업 출신들을 영입했다. 또한 동 업계 출신들도 월급쟁이부자들의 방향성에 공감해 속속 합류하며 회사의 행보에 힘을 싣고 있다. 이정환 대표는 “직장인의 행복한 노후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 ‘월부닷컴’을 만들어 가는데 임세준 CTO의 합류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월급쟁이부자들은 앞으로도 직장인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급쟁이부자들은 임세준 CTO의 합류와 함께 개발 조직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장의 유능한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월급쟁이부자들은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 PO (Product Owner) 등 30개 이상의 직무에 대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 IT
    2024-06-07
  • 클랩 개발사 디웨일 한국투자파트너스 리드로 시리즈A 유치
    클랩(CLAP) 개발사 디웨일(D.Whale, 대표 구자욱)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월)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리드하고, 기존 투자자인 위벤처스, 500글로벌 등이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총 누적 투자 금액은 약 80억원이다. 디웨일은 상시 성과관리를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HRM) 솔루션 클랩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HR 테크 스타트업이다. SaaS 기반의 상시 성과관리 플랫폼 클랩은 명확한 목표관리(OKR, KPI)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평가 △동료들의 지속적인 피드백(CLAP AI) △ 1:1 미팅(1on1) △ 목표 관리 △등급 조정 과정 기능(캘리브레이션)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관리자 및 구성원이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각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고객사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여기에 다양한 OPEN API를 더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클랩은 모듈형 조합을 통해 기존 SI 구축 형태의 HR 플랫폼 대비 20% 수준의 비용과 1/10의 구축 기간으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현재 아난티, 에어프레미아, 본아이에프, 에스엘, 에이모 등 중견기업과 대기업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1000개 기업 이상이 사용 중이다. 클랩을 도입한 기업은 성과평가에 필요한 시간이 평균 80% 감소하고, 직원들의 리텐션(근속기간)이 평균 30% 이상 증가하는 등 업무의 만족도가 종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웨일은 삼성전자, 라인 출신의 HR 전문가와 프로덕트 전문가가 HR SaaS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모듈 단위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회사 설립 1년 만에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첫 투자 이후 10개월 만에 500글로벌, 위벤처스, 스프링캠프, 킹슬리벤처스 등으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매년 3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해 약 500%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디웨일 구자욱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다양한 성과관리 모듈을 개발해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AI 모듈을 통해 기업의 성과관리에 필요한 리소스의 90%를 낮출 수 있도록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더 빠른 성장을 위해 HR 플랫폼 설계를 위한 서버 개발자 및 프로덕트 매니저를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IT
    2024-06-03

지역뉴스 검색결과

  •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 개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오는 18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제13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과 공동 운영해 증평군에서 개최한다. 증평군과의 협력은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향후 다양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충북청소년페스티벌은 노래·댄스 경연대회와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모두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45개 팀, 300여명의 지원자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노래 5팀, 댄스 5팀)이 이날 본선무대에 선다. 체험부스 또한 도내 청소년 유관기관 동아리 및 학교 동아리에서 참여한다.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기적의 약방, 나만의 DNA 볼펜, 비건 디저트, 어서와 물리는 처음이지? 등 30여 개의 체험부스가 준비돼 있으며, 동아리활동 홍보와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의 홍상표 원장은 “도내 청소년과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마련한 청소년 축제의 장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설치 등)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충북 지역 청소년 활동을 진흥해 청소년의 잠재 역량 계발과 인격 형성을 도모하고자 수련·참여·교류·권리 증진 활동 등 청소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5-16
  •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관내 사회복지시설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은 관내 마을 공동체를 함께 구성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기쁨나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차량 약 30대가 서비스를 받았다. 세부 서비스로는 각종 오일상태 점검 및 보충, 차량외부 미세흠집 제거 및 복원, 와이퍼 브러시 점검 및 교환,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지급 등을 했다. 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복지시설 예산절감 및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봄철의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꾸리기 위해 더 많은 차량에 무상점검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10월 27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금천구 공영주차장 및 노상주차장 운영,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 부정주차 차량 견인 및 보관,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금빛휘트니스센터·금나래문화체육센터·잔디축구장 등 체육시설 운영, 금천구청종합청사 및 금천종합복지타운센터 시설관리, 공공시설물(동주민센터/구립어린이집/구립경로당 등) 시설관리 사업, 현수막게시대 업무를 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서울
    2024-05-01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 행사 가져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4월 30일 개관 25주년 기념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 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농업회사법인 다원이 나눔의 숲 프로그램 일환인 산양삼 심기, 생태전래 놀이체험, 느타리버섯 키우기,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황칠떡 만들기, 바자회,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또한 백종원 플라워 연계를 통한 수경재배 어항 만들기 체험과 강남여고 학부모회의 먹거리 부스 운영 및 선물 전달, 다원의 바자회 판매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뜻깊은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졌으며 KB국민은행 순천지점과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이번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준 기관과 후원처,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순천시 장애인 당사자들의 권익실현과 보통의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4-05-01
  • 제주개발공사, 리사이클 원사 제작 협업 및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
    제주삼다수를 생산 및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새활용한 제품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통해 출시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9월 패션 기업 F&F 및 화학섬유 기업 효성티앤씨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리사이클 원사 제작 협업 및 패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가 주변의 투명 PET병 등 폐플라스틱 수거를 담당하고, 이를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를 통해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반팔 티셔츠 4종으로 탄생하게 됐다. 이번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에 사용된 폐플라스틱은 총 2톤 분량으로, 전량 제주 바다에서 모았다. 제주개발공사는 폐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기 전 미리 거두어들여 해양 오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티셔츠 디자인은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아티스트 그룹 ‘메인크루(MANECREW)’와 협업하며 더욱 의미를 높였다. 제주도의 랜드마크와 다양한 액티비티, 플로깅 등 자원순환 활동 모습을 생생하고 위트 있는 아트웍으로 표현해 자원순환 가치와 바다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담아냈다. 해당 제품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도의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간 적극적으로 협업해가며, 일회성 제품 출시가 아닌 지속적인 컬래버 추진 및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JPDC 환경가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투명 폐페트병 수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제 친환경 인증기구인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OB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OBP 인증’은 100년 역사의 국제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과 비영리단체 제로플라스틱오션스가 심각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국제 인증 제도다. 쓰임이 다한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기 전 미리 수거해 해양 오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돕는 기관에 수여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외에도 자동수거보상기 사업을 비롯해 제주지역 대표 호텔 및 관광지 등과 협약을 맺고 투명 폐페트병 수거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지방
    2024-04-16
  • 낙동강문화관 부산 사하구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환경교육 거점 임무 수행
    케이워터운영관리 낙동강권역지사(지사장 박홍석)는 지난 1일 낙동강문화관이 지역(기초) 환경교육센터 지정 공모를 통해 부산광역시 사하구 기초환경교육센터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기간은 3년이며,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5조와 같은 법 시행규칙 제11조 제3항에 따라 △지역 내 주민 등에 대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가 및 광역환경교육센터와의 연계·협력 △학교·사회 등 환경교육 운영 등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 임무를 수행한다. 낙동강문화관은 물·환경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2종을 개발하는 등 물·환경 문화의 가치와 환경보전 인식 확산 등 국민 체감형 환경문화 서비스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박홍석 케이워터운영관리 낙동강권역지사장은 “지역 특성에 맞춘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민 일상 속 생활 환경 실천을 연결하는 환경 소통 기관으로 역할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워터(K-water)운영관리는 K-water 현장 시설관리, 경인 아라뱃길 친수 경관 및 유지·관리, 마리나와 친수관광·레저인프라 운영 및 전국 5개 강문화관 운영·관리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통합기관이다. 친환경 친수문화 발전에 힘쓰며 국민에게 휴식 공간과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
    • 지역뉴스
    • 지방
    2024-04-12
  • 부산벤처기업협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 통해 디지털 인재 양성 계획
    부산벤처기업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벤처기업협회는 2023년부터 참여기관으로 이 사업을 진행했으며, 목표의 초과 달성을 통해 2023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 권역평가에서 협회가 속한 동남권이 1위에 오르는데 기여한 바 있다. 2024년 사업 참여기관 선정에 따라 부산벤처기업협회는 ‘지역기업의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오는 4월부터 △AI 복합교육 1개 과정 △IoT 2개 과정 △기업 진행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채용연계를 목표로 하는 기업협력 프로젝트 과정을 운영해 총 90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재직자 위주의 중·고급과정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부산지역 재직자들의 AI·ICT·SW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동남권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디지털 전환 혁신 인재의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2005년 12월 설립된 부산벤처기업협회는 부산광역시 소재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벤처인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경영 지원, 마케팅 지원, 자금 지원, 인적자원 개발 지원, 기술교류 지원 등 다양한 유관사업을 운영, 부산 내 기업체들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3-12
  • 제주개발공사, 대형 화재 피해 입은 곳에 제주삼다수 4,500병 긴급 지원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최근 대형 화재를 입은 충남 서천 특화시장 상인과 주민을 위해 제주삼다수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일 대한적십자 충남지사를 통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 제주삼다수 4500여 병을 긴급 지원했다. 충남 서천 특화시장은 지난 22일 발생한 화재로 점포 대부분이 소실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재난 재해 현장에 꼭 필요한 생명수인 제주삼다수를 발빠르게 전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재난 현장의 복구가 빠르게 이뤄져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주개발공사는 국내외 재난 재해 지역에 제주삼다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3년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남부 가뭄 지역 등에 구호 물품을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생수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2-02
  • 성주군, 인프라 확충하며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재도전
    경북 성주군은 가장 경쟁률이 높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야심 차게 재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1차 관문 통과 후 아쉬운 고배를 마신 성주군은 실패를 자양분 삼아 지난 1년간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 노력과 성주군 특화 핀셋 홍보·마케팅을 진행했다.당초 10개 도시를 목표로 시작된 본 사업은 올해 공모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이에 성주군은 야간관광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봉착한 소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최초의 모델이 되고자 한다.성주군은 2022년 12월 기준 4만2566명의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가야산과 전통·역사를 간직한 한개마을, 얼마 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으로 선정된 성밖숲 등 훌륭한 관광 자원 및 전국 3위의 캠핑 인프라를 보유한 잠재력을 가졌다.또한 곧 개통될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로 가까운 미래에 전국 어디든 1시간 50분 대로 방문할 수 있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구축한 도시’로써 야간관광을 성장시키기 위한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아울러 성주군은 대구, 김천, 구미 등 300여만 명의 대규모 배후도시와 인접한 도시다. 대규모 배후도시를 가진 성주군은 유명 관광도시와는 달리 주말마다 자차를 이용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꾸준하게 찾아오는 작지만 강한 관광도시다.500년된 왕버들나무 군락지인 성밖숲에서는 2023년 5월 성주군의 대표 축제인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를 야간으로 확대 개최하며 화려한 불꽃놀이와 플라잉 퍼포먼스, 별뫼 줄다리기 등을 선보였다. 또 11월에는 수천 개의 LED 촛불과 함께하는 ‘야간 키즈 클래식 콘서트’를 소도시 단위로는 최초로 유치해 약 400명의 인원을 모객하는 성과를 거뒀다.현재 성주군은 야간관광 저변확대를 위해 향후 야간관광 대상지로 활용 예정인 이천친환경조성사업, 성주호 생태둔치공원 조성사업 등 야간경관 인프라 확충에도 투자 중이다.2022년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야간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간관광은 연간 약 1조4000억 원의 생산 유발과 약 53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적 파급력 발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입증받은 바 있다.성주군은 야간관광은 인구감소 지역인 성주의 생활 인구 유입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활력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자원, 야간 콘텐츠들을 적극 활용해 이번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성주군은 경상북도 서남부에 있는 군으로, 동쪽으로는 낙동강을 경계로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칠곡군, 서북쪽으로는 경상북도 김천시, 남쪽으로는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상북도 고령군,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계를 이룬다. 군청 소재지는 성주읍이고, 행정 구역은 1읍 9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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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2024-01-22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주도 SW성장지원 성과 발표
    지역SW산업진흥기관으로 지정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이 추진 중인 지역주도 SW성장지원 성과를 발표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전남 ICT/SW기업에 마케팅 기회를 제공해 비즈니스 확장과 판로 개척 등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전라남도 최초이자 유일한 해양 정보서비스기업 ‘오든’은 스마트 부표와 빅데이터 기반의 양식 정보 통합 플랫폼 ‘오든뷰 솔루션’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7종의 해양 수질 데이터 핵심 지표(날씨, 사고정보, 수온, 용존산소 등)와 각종 정보를 수집해 어민의 양식사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8월 엔젤투자매칭펀드에 선정돼 2.5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지방자치단체와 경찰서, 민간단체 간 지역사회 안전 활동을 지원해 주는 플랫폼도 개발했다. 네이버 지도를 연계한 위치 기반 트래킹 시스템을 적용해 자동으로 순찰 대원의 동선을 파악하고 순찰 일지 작성을 디지털화했다. 또한 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 목적의 자율방범대와 아동안전 지킴이 실증단도 모집해 운영 중이다. 현재 정부 차원의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과 민관 합동 플랫폼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다.자치경찰제 개선에 대한 활동도 발표됐다. 도민의 요구와 치안 현장에 적합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도민이 직접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전남 자치 경찰 치안리빙랩’을 운영 중이다. 생활 안전 및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자치 경찰 사무 관련 치안 문제를 ICT와 연계해 해결에 나섰다. 총 6개의 팀에 각각 시민연구반 및 과학기술, 경찰행정 분야 교수, 경찰관 등 전문가가 함께 구성돼 연구 활동을 벌인다. 6개의 RFP 발굴 및 우수 주제 2건에 대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제조업, 농어업, 서비스업 등 주력 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그 중심에 서서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전남 ICT 기술 융합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신기술을 활용해 현안 문제 해결과 전남지역 성장 동력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다.한편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는 전국 24개 지역SW산업진흥기관의 협의체로, 협의회 소속 기관들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지방
    2023-12-19
  •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야외치유 프로그램’ 10월까지 무료 제공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 마포구 공원녹지과와 함께 센터를 이용하는 대상자 및 가족들에게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2023년 10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야외치유 프로그램’은 상암월드컵경기장과 가까운 매봉산 치유의 숲에서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 하에 1시간~1시간 30분 동안 걷기, 명상, 스트레칭 등 숲 활동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숲의 치유 인자를 활용 사회적·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고, 가족 돌봄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스스로 감소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6월부터 진행 중이며 8월 31일(목), 9월 21일(목), 10월 26일(목)에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정상 대상자와 치매 대상자의 중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실외 산림치유인자를 적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 인지기능 및 신체 활력도를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에 진행하고 있으며, 10월까지 운영한다.7~8월은 무더위로 인해 마포구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숲 관련 교육 및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및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마포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해 사전 등록/신청하면 된다.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야외치유 프로그램’ 운영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더 많은 대상자들이 ‘하루쯤 숲 여행’과 ‘기억의 숲’에 참여해 행복한 시간,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서울
    2023-08-16

종합 검색결과

  • 아르떼뮤지엄 중동 진출, 두바이에서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 시작
    아르떼뮤지엄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9일(현지시각) 정식 개관한다. 두바이몰 2층에 약 900평 규모로 마련된 ‘아르떼뮤지엄 두바이(ARTE MUSEUM DUBAI)’는 한국에서 인기를 끈 작품들과 두바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신작을 포함해 총 14개의 고품격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관은 아시아와 미국에 이어 중동 지역 첫 진출이며, 해외에서는 네 번째로 선보이는 상설 전시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 최대 도시이자,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마천루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와 세계 최고 높이의 대관람차 ‘아인 두바이(Ain Dubai)’를 포함한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집결된 관광 명소다. 특히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는 두바이몰은 관광 및 유통 산업의 중심지로, 아르떼뮤지엄 두바이는 이곳에 입점함으로써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독특하고 차별화된 몰입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떼뮤지엄 두바이는 기획 전시 공간인 ‘GARDEN’에 두바이의 도시 경관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라이트 오브 두바이(LIGHT OF DUBAI)를 전시하며, 사막의 절경과 지역을 대표하는 동물들을 모티브로 한 참여형 전시 △라이브 캔버스 ‘데저트’(LIVE CANVAS ‘DESERT’)를 새롭게 공개한다. 이외에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비치 ‘오로라’(BEACH ‘AURORA’) △플라워 ‘카멜리아’(FLOWER ‘CAMELLIA’) 등 총 1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아르떼뮤지엄은 세계적인 음악감독 장영규가 제작한 감각적인 사운드와 프랑스 최고의 조향 학교 GIP (Grasse Institute of Perfumery)의 수석 교수 겸 조향사 Marianne Nawrocki Sabatier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향기로 관람객에게 오감을 만족하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세계 각지에서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아르떼뮤지엄을 중동 지역에도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시각, 청각, 후각을 아우르는 가상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아르떼뮤지엄의 독보적인 경험이 두바이 시민과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르떼뮤지엄 두바이의 입장권 가격은 평일 성인 기준 109디르함(AED)부터며, 티켓 구매처와 전시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아르떼뮤지엄 두바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르떼뮤지엄은 이제까지 국내외에서 약 640만 명의 관람객과 만나며 글로벌 전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이라는 주제를 다감각적으로 풀어낸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아트 전시관이자 디스트릭트의 혁신적인 기술과 미감이 결합된 공간으로, 국내에는 제주·여수·강릉에 위치해 있으며 매년 약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디스트릭트는 이번 두바이 개관에 이어 올해 2분기 중 부산 영도에 국내 네 번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부산’을 개관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약 20개의 아르떼뮤지엄 확산을 목표로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2-19
  • 세스코, 지구 환경 보전 위해 세계자연기금에 약3600만원 기부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가 WWF(World Wildlife Fund, 세계자연기금)에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적립금 3639만3200원을 기부했다. 세스코는 15일 서울 상일동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WWF 박민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환경 보전 활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WWF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구다.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해 생물다양성 보전·플라스틱 감축 및 오염 방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스코의 기부금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WWF의 ‘imPACT 펀드’에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세스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진행한 100원 기부 프로그램 ‘100 to the future(백투더퓨처)’로 적립했다. 소비자가 살충제·소독제·주방세제 등으로 구성된 생활위생용품 브랜드 ‘세스코 마이랩(CESCO Mylab)’ 제품을 1개 구매할 때마다 세스코의 환경적립금에 100원씩 적립하는 구조다. 또한 연말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사람들도 기부금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이벤트에서 참가자는 백투더퓨처 기부 프로그램을 응원하기만 해도 세스코의 환경적립금에 100원을 적립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총 31만여명이 ‘미래 가능성을 100% 변화’시키자는 세스코의 의지에 동참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을 환경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었다는 평이다. 세스코는 이미 25년 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해 환경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경영활동의 모든 단계에서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탄소배출량 등 환경 지표들을 철저히 관리하는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 고도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WWF 또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 등 자연 보전을 위한 대중 인식 제고, 기업 임직원 교육, 연구 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자원순환 관점에서 환경을 위한 더 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투더퓨쳐 프로그램의 주축이 된 세스코의 제품군 ‘세스코 마이랩’은 세스코과학연구소의 노하우를 통째로 담은 생활위생용품으로, ‘누구나 집에서 스스로 전문가 수준의 위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세스코의 사명을 담았다. 성분 하나하나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누구나 전문가처럼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스코 마이랩은 기획 단계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패키지를 목표로 두었다.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 하고, 재활용이 쉬운 부자재를 쓰는 등 전 제품의 ‘재활용 우수등급 획득’을 목표하고 있다. 세스코는 제품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고객에게 △해충방제 △식품안전 △바이러스케어 △시험분석 △수질·공기질 △환경가전 등 환경위생 분야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세스코는 ‘인류를 위한 최상의 환경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1976년 창립 이래 48년간 해충방제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서비스 개선을 이루며 세계적인 종합환경위생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 식품안전 솔루션과 공기질 안심관리 솔루션, 수질 안심관리 솔루션, 바디케어 솔루션 영역까지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으며 환경위생 데이터 축적과 연구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세스코의 연구 개발(R&D)을 담당하는 과학연구소는 정부 인증 기업부설 연구소이다. 살충, 살서제 효력시험기관이며 식품 중 이물 감별, 동정이 가능한 ‘곤충류 감별, 동정·사람과 동물의 털 감별, 포유류의 분변 검사’ 분야에 대한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 종합
    • 문화
    2024-02-19
  • 대웅제약의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글로벌 확장 가속화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빠른 효과만큼 글로벌 확장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서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2월 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중남미 3개국은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현지 출시 준비를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6개 나라를 합치면 총 24개국이다.전 세계 항궤양제 시장규모는 약 21조원이다. 펙수클루 도입 또는 도입을 추진 중인 24개국의 시장규모는 8조4000억원으로 전 세계 시장의 약 40%를 차지한다. 예정대로 24개국 진출이 완료될 경우, 대웅제약의 펙수클루는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제약사가 만들어낸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잡게 된다. 대웅제약이 펙수클루 출시 때 공언했던 ‘2025년 30개국 품목허가 신청과 2027년 100개국 진출’도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업계에선 관측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신약들에 적용하고 있는 ‘1품 1조’ 매출 전략을 펙수클루가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웅제약은 그동안 국산 신약들이 글로벌 딜을 통해 다국가 계약이 체결된 사례는 있었지만, 실제 허가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아 블록버스터 품목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웠다면서, 펙수클루는 과거 사례를 철처하게 학습해 개발 초기부터 국내외 동시개발 전략을 수립했고, 실제 개발 및 발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국가를 철저히 검증했다고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한국 출시와 함께 1년 6개월만에 글로벌 24개국에 진출했고, 그 중 1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등 글로벌 진출 속도 면에서 국산 신약 중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펙수클루는 2022년 한국과 2023년 필리핀에 출시했고 에콰도르, 칠레, 멕시코 3개국에서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글로벌 항궤양제 시장 1위인 중국을 포함해 모로코, 말레이시아, 싱가폴,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13개 국가에서는 현재 품목허가 신청 후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출시했거나 품목허가 획득 및 신청 진행 중인 나라를 합치면 모두 18개국이다.또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Sun Pharma)’와 수출계약을 통해 세계 인구 1위 인도 시장에도 첫 발을 디뎠다. 이로써 수출계약을 맺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쿠웨이드, 오만, 카타르를 포함해 총 6개국이다.대웅제약은 ‘2025년 30개국 품목허가 신청, 2027년 100개국 진출’ 목표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품목허가를 신청을 25개국으로 늘리고 품목허가 획득도 6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이 개발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식이 영향 등을 개선한 P-CAB 계열의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2022년 7월 출시 이후 탁월한 효과 및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반감기가 최대 9시간으로 가장 길어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야간산분비로 인한 증상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 또,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1회 1정만 복용하면 돼 편의성이 높고,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야간산분비로 인한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2023년 펙수클루는 국내에서의 가파른 매출 성장과 함께, 세계 4위 항궤양제시장인 인도 신규 진출 등 글로벌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낸 한 해 였다고 평가하면서, 2024년에도 멕시코 출시 등 지속적으로 각 국가별 펙수클루 허가 진행에 속도를 내면서 2027년 100개국 진출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펙수클루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키고, ‘1품 1조’ 비전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웅제약은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에 따라 글로벌 진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이란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ncy)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Extension) △AI를 도입한 국내 유일 4단계 스마트팩토리의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Excellence)을 통해 국산 신약 최초로 1품 1조를 실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4-02-16
  • LG화학과 CJ제일제당, 바이오 나일론 합작공장 통해 친환경 시장 공략한다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Bio-PA·Polyamide) 합작공장을 추진해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14일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PMDA(Pentamethylenediamine)는 옥수수, 사탕수수 등을 발효시켜 생산하는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다. 식품·바이오, 화학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해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미생물 정밀 발효 기술 및 공동개발 기술로 PMDA를 생산하고, LG화학의 기술로 이를 중합해 바이오 나일론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바이오 나일론은 석유계 나일론과 같이 내열성과 내구성이 높아 섬유, 자동차, 전자기기,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특히 옥수수 사탕수수 등의 바이오 원료로 생산돼 탄소저감 효과가 크다. 최근 글로벌 친환경 정책 및 미국 유럽의 탄소배출 Scope3의 공시 의무화로 친환경 제품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섬유, 자동차, 전자기기 분야의 단계별로 탄소배출을 측정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고객심사 확대로 바이오 나일론을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 나일론의 세계 시장 수요는 2023년 40만톤 규모에서 2028년 140만톤 규모로 연평균 29%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저탄소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각 분야의 대표기업이 손잡고 협력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은 친환경, 저탄소 원료로의 플라스틱 사업을 지속 추진해 탄소 감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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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2-15
  • LIG넥스원과 군인공제회 및 IBK캐피탈, 800억 규모 펀드 조성해 방산 유망 기업 투자
    LIG넥스원, 군인공제회, IBK캐피탈이 국방 분야의 미래기술 발전을 견인할 유망기업의 발굴, 육성 및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LIG넥스원과 군인공제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군인공제회에서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 함석호 IBK캐피탈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IG넥스원-IBK캐피탈 방산혁신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조성을 위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조성되는 방산혁신 펀드는 총 800억원 규모로 군인공제회가 400억원, LIG넥스원 150억원, IBK캐피탈이 250억원을 출자해 블라인드펀드로 조성된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펀드를 조성한 이후 우량 투자 대상이 확보되면 투자를 집행하는 방식이다. LIG넥스원과 IBK캐피탈이 공동 운용사를 담당해, AI, 로봇, 무인화에서 사이버, 항공우주, 반도체, 신소재 등에 이르는 국방·미래 분야의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이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조기 발굴 △방위산업 진출 지원 △네트워크 교류 등을 통해 방산업계, 투자회사,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최근 유무인복합체계 등을 중심으로 전장 환경의 진화 및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을 적용한 R&D 역량 확보는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도 군·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LIG넥스원은 첨단 무기체계 개발 과정에서 쌓아온 네트워크에 군인공제회의 인프라, IBK캐피탈의 펀드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새롭게 조성되는 방산 펀드가 K-방산 혁신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군인공제회는 ‘국군 전력향상에 기여한다’는 기치 아래 방산 혁신 분야에 투자해왔다”며 “이번 방산혁신 펀드 투자가 국군 전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높은 수익을 창출해 회원복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군인공제회, IBK캐피탈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성되는 방산 혁신 펀드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LIG넥스원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테크기업들이 국방산업으로 진출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K-방산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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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삼성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미 FDA 드 노보 승인 획득
    삼성전자가 9일(현지 시각)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Sleep Apnea Feature)’이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드 노보(De Novo)’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도중 호흡이 멈추는 증상으로 혈액 내 산소 공급을 방해하며 수면의 질을 낮추고 심할 경우 고혈압, 심질환, 뇌졸중 혹은 인지 장애와 같은 합병증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FDA 승인 프로세스 트랙은 크게 드 노보(De Novo)와 510(k) 제도로 구분된다. 드 노보 승인은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에 대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판단해 최초로 승인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510(k)은 동등 혹은 유사 기능이나 제품이 기존에 있는 경우 부여한다. 갤럭시 워치 기반 수면 무호흡 기능이 미국 FDA로부터 소비자용 웨어러블 기기(consumer wearable devices)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Software as a Medical Device)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사용자들이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면 무호흡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하고, 측정된 산소포화도 값이 무호흡·저호흡으로 변화되는 패턴을 분석해 수면 중 무호흡·저호흡 지수(AHI)의 추정치를 계산해 증상 여부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데이터 정확성 확보를 위해 사용자는 갤럭시 워치를 착용하고 열흘 간 두 번 이상 일일 4시간 이상 수면을 취해야 한다.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은 향후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3년 9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서도 해당 기능에 대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Software as a Medical Device) 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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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안랩, 불법 온라인 도박 정보로 위장한 악성코드 경계 당부
    안랩(대표 강석균)이 최근 불법 온라인 도박 정보를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하고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먼저 ‘percent.xlsm’이라는 이름의 바로가기 파일(.lnk)을 유포했다. 유포에는 불법 온라인 도박 확률 분석 내용과 함께 불법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는 이메일 등을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자가 무심코 해당 파일을 실행하면 불법 도박 배팅 방법이 적힌 엑셀 파일의 본문이 나타나며, 동시에 악성코드가 설치된다.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공격자는 감염 PC에서 키보드 움직임을 탐지해 ID나 패스워드, 계좌번호, 카드번호 등과 같은 개인의 중요한 정보를 몰래 탈취하는 공격인 키로깅을 할 수 있다. 또한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추가 악성코드 다운로드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현재 안랩 V3는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 및 차단하고 있다.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다운로드/실행 금지 △오피스 SW,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엣지, 크롬, 파이어폭스 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패치 적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안랩 분석팀 김예은 주임연구원은 “공격자는 도박, 음란물 등 사용자가 호기심을 가질만한 소재를 공격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연휴를 앞두고 유사한 방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출처를 알 수 없는 파일은 다운로드하거나 실행하지 않는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 IT
    2024-02-09
  • LG화학, GM과 24조7500억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하며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
    LG화학이 미국 1위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 General Motors)와 25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한 LG화학은 GM과 함께 북미 시장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M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한다.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50만톤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5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앞서 2022년 7월 양극재 장기 공급을 위해 포괄적으로 합의한 양사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협력을 강화하며 합의 물량 일부를 구체화했다.LG화학은 테네시 양극재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2026년부터 GM에 북미산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는 주로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서 쓰일 전망이다. 공급계약이 GM과의 직접 계약인 만큼, GM의 다른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LG화학의 양극재가 사용될 수 있다. LG화학은 현지 공급망을 통해 GM 등 고객사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지난해 12월 착공한 테네시 공장은 연간 6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춰 미국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이 될 전망이다. 테네시 공장은 미국 내 중동부에 위치해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소성 공정 설계 기술을 고도화해 라인당 연산 1만톤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제프 모리슨(Jeff Morrison) GM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GM은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이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LG화학과 함께 북미 공급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신학철 부회장은 “미국 1위 자동차 기업인 GM과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며 북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등을 통해 LG화학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2-08
  • 금융 회사, 자체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구축하고 위험 대응 조치 준비해야
    한국 딜로이트 그룹(대표이사 홍종성)이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규제전략센터(ACRS)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적용 및 규제’ 국문본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술 및 규제 관련 딜로이트 글로벌 전문가 12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책 및 규제 당국이 기술 발전에 따라 기존 AI 프레임워크를 어떻게 재평가하는지 분석하고, 금융 기업들이 규제 변화에 따른 미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방안을 제시한다.오픈 AI ‘챗GPT(ChatGPT)’와 구글 ‘바드(Bard)’와 같은 서비스는 AI 기술 개발 혁신과 함께 생성형 AI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 규제 당국의 공통 위험에 대한 원칙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규제 당국이 지식 재산 침해, 잠재적 편향 등 AI에 따른 여러 위험 요소들을 고려해 기술 혁신을 통한 이익과 소비자 안전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특히 개인 정보 유출, 재정적 위험 등 민감한 잠재 리스크가 있는 금융 서비스의 경우 규제 당국의 관심과 압박이 가시화될 수 있기 때문에 생성형 AI 시대의 금융 산업은 중대한 변화와 혼란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보고서는 금융업계가 AI 관련 위험을 식별 및 관리하기 위해 △규제 준수와 위험 관리 지원을 위한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개발 △학력·소득 등 고객 취약성에 대한 생성형 AI의 편향 또는 차별 발생 방지 조치 구축 △고객 개인 정보 등 데이터 보호 의무 준수 △지식 재산의 부주의한 노출이나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통제장치 구축 △생성형 AI 기술 관련 인재 확보 투자 및 기존 임직원 대상 AI 기술 교육 제공 등 권고 사항을 제시한다.마쓰야마 아키히로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 리스크 자문 리더는 “AI 규제 및 법안은 아직 대부분의 국가에서 개발 또는 시행 초기 단계에 있지만, 금융 회사는 가능한 한 빠르게 자체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AI 관련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준비하는 등 신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민간 부문은 규제 기관 및 입법 당국자와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업계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해 규칙 제정 절차를 원활하게 하고, AI의 미래 경로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장형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금융산업통합서비스그룹 고객 산업 리더는 “생성형 AI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과 고객 경험 최적화와 같은 업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쟁력 우위를 부각하려는 금융 회사는 편향성과 지식 재산권 침해, 규제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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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현대로템 미국법인, LA 카운티 교통국의 8688억 규모 전동차 사업 수주
    현대로템 미국법인(Hyundai Rotem USA Corporation)이 현지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6일 현대로템 미국법인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LACMTA·LA County Metropolitan Transit Authority)에서 발주한 LA 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에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8688억원(6억6369만달러)이다. 이번 사업은 1993년부터 운용 중인 현지 노후 전동차를 대체하고, 2028년에 개최될 LA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급증할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착수됐다. LACMTA는 차량 제작사 선정 시 저품질 차량을 납품하거나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부정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계약 이행 능력과 실적, 품질, 기술 등 가격 외 평가 항목에 비중을 뒀다. 현대로템은 차량 제작 기술 및 실적과 납기 준수 등의 사업 이행 능력을 인정받아 경쟁사를 제치고 사업을 따낼 수 있었다. 현대로템은 2005년과 2018년에 같은 북미 지역에서 수주한 캐나다 밴쿠버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에 차량을 조기 납품하는 등 운행 일정을 앞당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현대로템이 이번 수주를 따낸 데는 국내 철도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발주처인 LACMTA는 국가철도공단에서 구축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오송 철도종합시험 선로에 직접 방문해 고도화된 국내 철도 인프라와 차량 성능 검증 능력을 확인한 바 있다. LACMTA에 납품할 전동차 역시 이 선로에서 품질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LA에 투입될 전동차는 2량 1편성으로 최대 6량까지 중련(차량을 연결해 운영하는 방식) 운행이 가능하며 1량당 최대 탑승 정원은 245명이다. 운행 최고 속도는 113km/h으로 LA 다운타운~할리우드 북부 구간(26.4km)을 운행하는 B(적색)라인과 LA 다운타운~코리아타운 구간(10.3km)을 운행하는 D(보라색)라인에 투입된다. 현대로템은 다수의 미국 현지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동차를 납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은 2006년 캘리포니아 2층 객차를 비롯해 플로리다 2층 객차와 필라델피아 전동차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어 2008년과 2010년에는 각각 보스턴 2층 객차와 덴버 전동차 사업을, 2019년에는 보스턴 2층 객차 추가 사업을 수주하는 등 미국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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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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