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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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 “문화 사역은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의 물맷돌”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가 28주년을 맞아 5월 26일 창립 기념예배에서 창작뮤지컬 ‘다시 그 말씀으로’를 선보인다. 기쁨의교회의 뮤지컬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획부터 무대에 올리기까지 전문가가 아닌 성도들이 제작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본 작성, 소품 제작, 무대 연출, 분장, 음향 등 모든 부분을 성도들이 준비하는 한편 새벽까지 연습을 거듭해 완성도를 높였다. 창립 17주년에는 ‘아둘람챈트’, 20주년에는 ‘킹스웨이’, 26주년에는 ‘War Mountain’, 27주년에는 ‘그 마지말 날에’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랫동안 성도들이 호흡을 맞추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왔다. 특히 교회 연극팀이 2015년에 선보인 ‘정말로 서른’이라는 작품은 대학로에서도 공연을 가졌다. 당시 70명 규모의 소극장에서 공연했을 때 한 주간 매일 160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이번에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무대에 올리는 ‘다시 그 말씀으로’는 1시간 분량의 뮤지컬로 성도들이 한 달 동안 기도하며 준비한 것이다. 이외에도 28주년 기념 행사로 토크쇼 및 워십 공연 등을 갖는다. 한편 용인에 위치한 기쁨의교회는 1996년 16명이 모여 개척한 곳으로, 현재 성도 수 3천여 명으로 성장했다. 제자훈련과 함께 뮤지컬, CCM 앨범 제작 등 문화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도 제작한 바 있다. 2012년에 영화 ‘광야에 오시다’를 제작했고 이후 두 번째 영화 ‘힐러’를 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정의호 목사가 온라인을 통해 토크쇼를 진행했고, 성도들은 웹드라마를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성도들의 간증을 바탕으로 만든 웹드라마는 기독교TV에서도 방영됐다. 문화 사역과 관련해 정의호 목사는 “세상 문화는 화려하고 자극적으로 변해간다. 반면 기독교 문화는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처럼 초라해 보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둘람 굴의 작고 약한 문화사역자들을 세워 다윗 왕국의 기둥이 되게 하셨다”면서 “우리의 문화 사역은 다윗의 물맷돌과 같은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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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스프링피크 예방 위해 캠페인 진행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봄철 자살률 급증의 ‘스프링피크(Spring Peak)’ 현상을 예방하고자 ‘2024년 봄생명사랑캠페인 3차 마음돌봄토크’를 5월 30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3차 마음돌봄토크에서는 ‘중장년의 우울, 행복, 그리고 자살예방’이라는 주제로 강연 및 대담회가 진행되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김현수 센터장, 김병후정신건강의학과 김병후 원장, 김혜민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1부는 ‘KBS 아침마당’, ‘동치미’ 등에 출연한 김병후 원장의 오프닝 강연, 2부는 김병후 원장과 김현수 센터장, 김혜민 작가의 대담 및 청중 질의로 구성돼 있다. ‘자신과 주위의 중장년 마음건강 실천 방안’이라는 소주제를 내세운 이번 토크쇼는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돼 온라인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봄철 자살예방을 위해 앞서 3, 4월 진행된 1, 2차 마음돌봄토크 캠페인 클립 영상은 생명사랑 마음이음 방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3차 마음돌봄토크 등 봄생명사랑캠페인 관련 문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교육지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전화(109)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형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 유족 긴급서비스 사업,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교육, 간담회, 심리지원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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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소프트스킬 비중 높게 인식하지만 실제 능력은 보통 가까운 것으로 평가
    재직자들은 업무에서 개인이 독립적으로 또는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인 소프트스킬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소프트스킬에 대한 중요도와 자신의 능력은 보통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이 발표한 재직자들의 인식과 직업훈련 경험을 분석한 결과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발표는 1083명(만 20세~59세)을 대상으로 2023년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재직자 3명 중 1명은 소프트스킬의 비중이 65% 이상을 차지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업무수행 과정에서 활용하는 소프트스킬과 하드스킬의 비중에 대한 인식은 ‘소프트스킬 65% 이상’ 33.2%, ‘소프트스킬 50% 내외’ 33.9%, ‘하드스킬 65% 이상’ 32.9%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서비스직’에서 ‘소프트스킬 65%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37.7%)이 가장 높았고, ‘조작·조립·기능직’의 경우 ‘하드스킬 65%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5.3%로 가장 높았다. 소프트스킬 ‘실행역량’ 영역에 대해 재직자들은 ‘중요도’와 ‘자신이 보유한 능력’ 모두 보통에 가깝다고 응답했다. 소프트스킬 ‘실행역량’ 영역에 대해 재직자가 느끼는 중요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53점이며, 하위영역 중 ‘대인관계’의 중요도는 3.59점으로 모든 직종에서 가장 높았다. 소프트스킬의 ‘실행역량’에서 ‘자신이 보유한 능력’에 대해 재직자들은 5점 만점에 평균 3.18점으로 응답했으며, ‘관리·전문·관련직’(3.28점)과 ‘사무직’(3.22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재직자 중 절반 정도만이 소프트스킬 교육훈련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다. 소프트스킬에 대한 교육훈련 수강 경험이 있는 재직자 비율은 약 51%였으며, 직종별로는 ‘관리직·전문직·관련직’(69.5%)과 ‘사무직’(60.7%)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수강 영역은 ‘조직 이해’(41.8%), ‘자기관리’(33.5%), ‘직무 태도’(32.9%) 등의 순으로 참여 비율이 높았다. 이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지영 연구위원은 “재직자들은 업무에서 소프트스킬이 차지하는 비중을 상당히 높게 인식하고 있지만, 소프트스킬에 대한 중요도와 자신의 능력은 보통에 가깝게 평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슈브리프의 원자료에서 실시한 분석에서 최근 ‘직업능력개발사업’은 대부분 ‘소프트스킬’보다 ‘하드스킬’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직무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고차원적인 소프트스킬이 요구됨에 따라 소프트스킬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교육훈련 확대 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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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서울대 조규진 교수팀 Form & Function Robotics Challenge 1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팀이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Form & Function Robotics Challenge’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매스로보틱스가 주최한 이번 챌린지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조규진 교수팀은 우주에서의 건설 자동화를 위한 트랜스포밍 3D 프린팅 로봇 기술 제시로 MIT, 하버드, 터프스 등 보스턴 명문 대학과 코넬, 스탠퍼드 등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조규진 교수팀은 부채 접기처럼 지그재그 모양으로 겹겹이 접힌 구조가 줄자처럼 감기는 Fold-and-Roll 이중 압축 방법으로 보관될 수 있는 구조를 개발했다. 해당 구조는 수납 시 이중 압축 방법을 통해 높은 압축률로 작은 부피에 수납될 수 있으며, 전개 시에는 종이접기의 원리를 활용해 지그재그 형태의 주름 구조로 펼쳐짐으로서 단단하게 변화될 수 있다. 이 구조는 모터 1개만을 이용해 전개 및 수납 작동이 가능하다. 조규진 교수팀은 Fold-and-Roll 방식으로 보관될 수 있는 구조들을 이용해 트랜스포밍 프레임을 구성했으며, 이 프레임과 기존 3D 프린팅 장치를 융합해 트랜스포밍 3D 프린팅 장치를 구현했다. 제작된 트랜스포밍 3D 프린팅 장치는 수납 시 밑변 0.8m, 높이 0.75m의 삼각 기둥 모양에서 최대 밑변 3.4m, 높이 3.6m의 삼각뿔 형태로 전개될 수 있다. 해당 장치는 1.2mm 크기의 노즐이 장착됐으며, 일반적인 3D 프린팅 소재인 PLA 소재를 사용해 사람보다 큰 구조물의 출력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장 콘크리트 바닥에 2000층의 레이어로 구성된 1.2m의 구조물 프린팅을 시연했다. 이 3D 프린팅 장치가 모바일 로봇과 접목될 시 로봇은 스스로 지정 장소로 이동해 대형 프레임을 전개하고 목표 구조물을 출력한 뒤 프레임을 접고 다음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동할 수 있는 건축 자동화 로봇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 기술은 충분한 강성 및 강도가 필요한 대형 구조물의 휴대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우주환경 이외에도 대형 구조물이 필요한 건설현장이나 재난현장 등 각종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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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 개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오는 18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제13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과 공동 운영해 증평군에서 개최한다. 증평군과의 협력은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향후 다양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충북청소년페스티벌은 노래·댄스 경연대회와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모두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45개 팀, 300여명의 지원자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노래 5팀, 댄스 5팀)이 이날 본선무대에 선다. 체험부스 또한 도내 청소년 유관기관 동아리 및 학교 동아리에서 참여한다.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기적의 약방, 나만의 DNA 볼펜, 비건 디저트, 어서와 물리는 처음이지? 등 30여 개의 체험부스가 준비돼 있으며, 동아리활동 홍보와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의 홍상표 원장은 “도내 청소년과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마련한 청소년 축제의 장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설치 등)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충북 지역 청소년 활동을 진흥해 청소년의 잠재 역량 계발과 인격 형성을 도모하고자 수련·참여·교류·권리 증진 활동 등 청소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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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영국표준협회 안전장치에 중점 둔 AI 관리 지침 발표
    BSI(영국표준협회)는 사회 전반에서 인공지능(AI)을 안전하고 보안이 유지되며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의 AI 관리 지침을 출시했다. 이 국제 표준(BS ISO/IEC 42001)은 투명하지 않은 자동 의사 결정, 시스템 설계에 사람이 코딩한 로직 대신 기계 학습 활용, 지속적인 학습과 같은 고려 사항을 다루면서 조직이 책임감 있게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영국의 국가 표준 기관인 BSI가 영국에서 발행한 이 지침은 안전장치에 중점을 두고 AI 관리 시스템을 구축, 구현, 유지 및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지침은 상황 기반 AI 위험 평가를 용이하게 하는 요건과 내부/외부 AI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위험 처리·제어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하는 영향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조직이 품질 중심 문화를 도입하고 자신과 사회 전체에 혜택을 줄 수 있는 AI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설계, 개발, 제공하는 데 있어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지침은 영국 정부의 국가 AI 전략에서 AI의 안전하고 윤리적이며 책임감 있는 사용을 보장하는 가드레일을 향한 한 걸음으로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다. BSI의 CEO인 수잔 테일러 마틴은 “AI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AI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신뢰가 중요하다. 이번 최초의 국제 AI 관리 시스템 표준의 발표는 조직이 책임감 있게 기술을 관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중요한 단계며, 이는 더 나은 미래와 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한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BSI는 AI가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합을 보장하는 데 앞장서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BSI가 최근 9개국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신뢰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5분의 3, 영국에서도 같은 비율(62%)이 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국제 가이드라인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약 5분의 2(38%)가 이미 직장에서 매일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3분의 2 이상(62%)은 2030년까지 업계에서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AI 신뢰 격차’를 줄이고 기술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사회와 지구를 위한 AI의 혜택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BSI의 표준 담당 이사 스콧 스티드먼은 “AI 기술은 확립된 규제 프레임워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내 조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정부가 가장 효과적으로 규제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동안 모든 곳에서 사람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보호 장치를 요구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 분야에서 BSI는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에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사용을 포함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AI 기술 사용에 관한 최신 국제 산업 관리 지침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BSI는 ISO/IEC JTC 1/SC 42의 참여 회원으로서 지침 개발에 힘썼다. 올해 BSI Korea에서 ISO 42001 교육과정을 론칭 예정에 있다. 한편 BSI (영국왕립표준협회)는 1901년 세계 최초 국가표준 제정 기구로 설립된 뒤 표준화 작업을 전문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매년 약 3000개의 표준을 만들고, 1000개가 넘는 표준을 철회해 단일 유형의 표준을 통해 산업계 전 분야에 대한 일관된 지식의 본질을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BSI는 표준을 통해 다수의 합의가 이뤄진 기준을 제정하는 데 힘쓸 뿐 아니라 전 세계에 모범 사례로써 널리 확산하기 위해 국제표준에 대한 인증 및 교육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 경제
    2024-05-09

실시간 종합 기사

  • 예장합동 재경호남협, 규칙 어기고 조승호 목사 대표회장 유임시켜
    이은철 목사 “정체성 불분명한 사람은 선거 나오지 말아야” 합동타임즈 만들어 호남인 공격한 정영교 목사 공개 저격당해 예장합동 재경호남협의회는 1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예수인교회(담임목사 민찬기)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갖고 대표회장 조승호 목사를 유임시켰다. 당초 민찬기 목사가 재경호남협의회 대표회장이 될 예정이었으나 민 목사가 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에 내정됐기에 현 대표회장 조승호 목사가 유임하기로 했다. 재경호남협의회 규칙 제16조에는 “대표회장은 연임할 수 없다”고 돼 있지만 회원들은 “규칙을 잠재하자”고 하며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 상임회장에는 정영기 목사와 고선귀 장로가 선임됐으며 나머지 임원들은 신임원진에게 맡겨 정하기로 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조승호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규섭 목사(명예회장)가 말씀을 전했으며 황남길 목사(실무회장), 김용재 장로(상임총무), 최석우 목사(실무회장), 육수복 목사(실무회장), 김선웅 목사(부회의록서기)의 특별기도 후 공호영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신년하례회에서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축사를 통해 “고향을 떠나 목회하는 재경호남협 회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한마음으로 사역하길 원한다”면서 “서울지역으로 부름 받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축복 속에 합력해 선을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축사한 고광석 목사(총회 서기)는 “우리는 사역하는 지역이 다르나 호남인의 정체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서로 축복하면서 큰일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윤영민 목사(실무회장)는 격려사를 통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역경을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지금 총회적, 목회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있지만 ‘죽겠네’라고 하면 해결되는 것이 없다”면서 “‘죽겠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께 있네’라고 할 때 살아나는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재천 장로(증경상임회장)는 격려사를 하며 “삼세판이라는 말이 있다. 민찬기 목사가 삼세판에 승리하는 일이 있으면 좋겠다”면서 부총회장 선거에 세 번째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민 목사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년하례회에서 이은철 목사(전 총회 사무총장)는 정체성이 불분명한 인사에 대해 공개 저격했다. 이 목사는 “이번 부총회장 선거에서 언론을 만들어 한기승 목사를 공격한 목회자가 자신은 영남에서 태어나 호남에서 자랐기에 지방색이 없다고 말하고 다닌다. 그는 한기승 목사와 화해하고 싶다고 하는데 화해가 아니라 한 목사에게 가서 무릎 꿇고 사과하며 석고대죄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지방색을 드러내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고 호남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있다. 정체성이 불분명하고 자긍심이 없는 사람은 선거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호남협의회 임원도 안 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철 목사가 저격한 인사는 산본양문교회 정영교 목사(남경기노회)다. 정영교 목사는 작년 9월 예장합동 부총회장 선거를 앞두고 ‘합동타임즈’라는 언론을 만들어 발행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합동타임즈는 부총회장 선거 기간 동안 시종일관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를 공격하는 기사를 쓰는 한편 학력을 위조하고 선거법을 어긴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를 맹목적으로 두둔하며 허위사실을 적시한 가짜뉴스를 작성해 문제가 지적됐다. 정영교 목사는 향후 부총회장 선거에 나올 뜻을 품고 있는데 벌써부터 규탄 대상이 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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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7
  • 김진철 노회장 “사랑과 행복 넘치며 만나면 기쁜 노회 만들어가자”
    변영식 목사와 권영돈 목사 덕담하며 노회원들 발전 기원 유기성 사무총장 “교단의 모노회로서 자부심 갖고 헌신하길” 예장백석대신 서울노회(노회장 김진철 목사)는 15일 경기도 남양주 한강한정식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친교를 나누며 노회 발전을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았다. 김진철 노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안에 사랑과 행복이 넘쳐 만나면 기쁘고 서로를 신뢰하는 노회가 되길 원한다”면서 “마음과 마음이 모여 움직이며 모두가 하나되길 원하는 곳이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처럼 잘 모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백석대신총회는 누구에게도 자랑할 수 있는 교단이다. 증경총회장과 교단 임원 및 사무총장이 희생하며 헌신하고 있기에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 총회는 비전이 있는 곳”이라며 “서울노회가 총회의 중심이 되고 기둥 역할을 하자. 이를 위해 더욱 기도하며 힘을 모으길 원한다. 노회원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사명을 잘 감당해 은혜가 넘치며 교단 및 노회와 함께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례회는 한상원 목사(회계)의 사회로 시작됐고 변영식 목사(증경노회장)와 권영돈 목사(증경노회장)는 덕담을 통해 노회원들을 축복했으며 유기성 목사(총회 사무총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변영식 목사는 덕담을 통해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 노회원들이 건강하고 은혜 충만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했고, 권영돈 목사는 “많은 이들이 어렵고 힘든 가운데 있지만 올해 목표를 향해 한발씩 나아간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기성 사무총장은 총회 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서울노회가 교단의 모노회라는 자부심을 갖고 총회에 적극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사무총장은 “총회 산하 교회들이 신학교 헌금을 1억3500만원 모아줘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 학생들을 1년 동안 무료로 가르치며 잘 양육하고 있다. 신학교 헌금에 130개 교회가 참여했는데 1천 교회가 넘는 우리 교단의 다른 여러 교회들이 더 동참해주길 원한다”면서 “올해 목표는 300개 교회가 참여하는 것이다. 서울노회원들도 관심을 갖고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금재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 사무총장은 “총회주일헌금 결과 2억3천만원을 모았고 이를 어려운 목회자와 선교사들의 연금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총회 소속 5년 이상 된 은퇴 목회자에게 일시금으로 100만원을 드릴 예정이며 2024년부터 은퇴 목회자들에게 매월 10만원 씩 10년간 지원할 계획”이라며 “서울노회가 교단의 모노회라는 자부심을 갖고 연금재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강의실을 포함해 총회 행정을 총괄하는 공간인 회관을 마련하자는데 임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고 “교단지인 백석대신신문에 매월 후원하는 교회가 50개 정도인데 탄탄한 재정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후원교회가 600개 정도 돼야 한다. 더 많은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 사무총장은 “백석 측이 올해 교단 설립 45주년이라고 하며 우리 측 인사들을 영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데 우리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 상황이다. 증경총회장 두 분이 백석으로 갈 것이라는 유언비어가 돌았는데 절대 그럴 일은 없다. 두 분이 이미 명확하게 의사를 밝힌 상태”라며 “우리가 모이는데 더욱 힘쓰고 단결된 모습을 보이자. 특히 서울노회는 교단 안에서 역사성과 정통성을 모두 갖고 있는 곳이니 그에 합당한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하례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채희동 목사(부노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정수근 목사(예심교회)의 기도와 김금숙 목사(예안중앙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진철 노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김 노회장은 ‘날 새롭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했지만 나단 선지자가 꾸짖었을 때 회개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윗을 새롭게 하셨고 그는 진정한 왕이 될 수 있었다”면서 “올해 노회원들이 믿음으로 순종하며 새롭게 돼 사역을 충실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는 “목사가 된 것이 최종 종착점이 아니다. 우리는 아직도 달려갈 길이 있다. 바른 인격과 성경적 양심을 바탕으로 목회 현장에서 주님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자”면서 “주님 안에서 뜨겁게 부흥하고 성장하며 열매 맺는 2023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전현주 목사(증경노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날 노회원들은 하례회 후 식사를 함께 했고, 홍현희 목사(서기)의 인도로 교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울노회는 다음 달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제자교회(담임목사 유충국)에서 ‘제직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에는 조성돈 목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유만석 목사(증경총회장)가 강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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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예장합동국제총회 “시대 선도하는 총회 될 것”
    예장합동국제총회(총회장 이재희 목사)는 13일 분당횃불교회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리며 시대를 선도하는 총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재희 총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사회,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총회원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낙심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승리하는 해가 되길 원한다. 고난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잠시 겪는 시련이고 주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이루실 놀라운 계획이 있다”면서 “서로 격려하고 마음과 뜻을 모아 어려움을 이기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주인공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목사는 “우리가 다른 이들을 돌보고 사랑하며 아름다운 영성으로 침체된 한국교회를 깨워 시대를 선도하길 원한다”면서 “초대교회의 신앙을 회복해 복음 전파에 힘쓰며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사역을 이어가자. 이를 위해 우리가 노력할 때 주님께서 큰 은혜를 내려주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예배는 최종섭 목사(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향심 목사(중앙노회장)의 대표기도 및 이형기 목사(서경노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최병헌 목사(부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신앙은 주님의 말씀 그대로 행하는 것”이라며 “성경 말씀을 따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무엇이든지 주를 위해 힘쓰는 총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허인숙 목사(회계)의 봉헌기도와 이화평 목사(총무)의 광고에 이어 이재희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후 신년하례회를 통해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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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백석대신 서울남노회 신년감사예배 드리며 마음과 뜻 모아
    예장백석대신 서울남노회(노회장 이성철 목사)는 12일 김포 엘림교회(박원청정 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리며 노회원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사명을 감당하기로 했다. 예배는 맹민규 목사(주안채플)의 인도로 시작됐고 허복만 목사(예광교회)의 기도에 이어 이성철 목사(은혜제일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성령으로 하나되는 노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재주와 능력이 있는 자는 한순간에 불과하지만 덕이 있는 자는 영원히 빛난다”면서 “그리스도인들은 빛과 소금이 돼야 하는데 이는 남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사랑하라는 의미다. 교회 크기와 상관없이 목회자들이 말씀대로 행하며 자신의 몫을 잘 감당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노회원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하며 좋은 일을 함께 이뤄가길 원한다”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특색있는 목회를 하며 좋은 노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예배 후에는 하례회가 진행됐다. 장사무엘 목사(증경노회장)는 신년 축사를 통해 “지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주님의 축복이 있길 바란다”면서 “신바람 나는 노회, 하나님이 놀랍게 역사하는 노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또한 장 목사는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독수리같이 비상한다”면서 “코로나19로 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힘든데 이에 굴하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달려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한 이성철 목사는 “노회원들의 가정이 평안하길 원한다”면서 “함께 행복한 노회를 만둘어 가자”고 했다. 하례회에서 맹민규 목사(서기)는 “우리 노회는 어른들을 예우하는 좋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증경노회장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하례식 후 노회원들은 오찬과 윷놀이를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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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2
  • 성인 남녀 84% "올해 자격증 취득 계획 있다"
    성인 남녀 10명 가운데 9명이 올해 자격증 취득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에듀윌이 성인 남녀 762명을 대상으로 신년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참여자의 84.3%가 자격증 취득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올해 도전하고 싶은 자격증으로는 부동산 침체에도 절반에 가까운 46%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겠다고 응답해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사회복지사(16.8%), 제과제빵기능사(16.4%), 주택관리사(14.8%), 회계사/세무사(13.6%), 공무원(13.2%), 직업상담사(11.5%), 한식조리기능사(11.1%)와 전기기사 등 전기분야 자격증(10%) 순으로 나타났다.신년 N잡러가 된다면 도전하고 싶은 직업을 조사한 결과, 부동산 투자가 1위로 44.9%를 얻으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튜버가 32.2%로 2위에 올랐고, 온라인 쇼핑몰 개설(24.1%)과 카페 사장(23.7%)이 비슷하게 표를 얻었다. 전자책 출간 및 강의 제작은 18.1%로 4위를 차지했다.마지막으로 취업 및 이직에 가장 도움이 되는 자격증으로 정보처리기사 등 IT 자격증(50.3%)과 전산세무회계 자격증(47.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3위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24%), 4위·5위에는 재경관리사(15.4%)와 실용글쓰기/KBS한국어능력시험(13.4%)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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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2
  • 소강석 목사 “보훈은 품격있는 애국운동, 한국교회가 나서야”
    소 목사, 보은 및 보훈 의식 높이는 애국운동 중요성 강조 6.25 참전용사 위해 17년간 묵묵히 보은행사 개최해 귀감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새해 첫 일정으로 국회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1인 시위를 한 것에 이어 11일에는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6.25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했다. 새에덴교회는 2007년부터 6.25 참전 용사를 대상으로 보은행사를 갖고 있는 곳으로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이들을 찾아 그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며 온 성도들이 소 목사와 함께 묵묵히 애국운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위로 방문은 올해가 6·25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에 구정 전에 참전용사를 만나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 목사와 새에덴교회 성도들은 중앙보훈병원 내에 있는 중앙보훈교회에서 위문 예배를 드리며 유공자들을 축복했다. 예배에서 소강석 목사는 ‘보은과 보훈’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07년 1월 15일에 마틴 루터킹 국제평화상을 수상하기 위해 전야제에 참석하였는데 한 흑인 노병이 다가와 더듬거리는 말투로 ‘동두천, 의정부, 수원, 평택’이라고 말했다. 6·25 참전용사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라는 분이었다. 그는 왼쪽 허리에 총상 흉터를 보여주며 자신을 초청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전쟁 후에 한국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며 울먹였다”면서 “그때 내가 무릎을 꿇고 큰 절을 하며 ‘꼭 한국으로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많아야 예닐곱 명 데리고 올 줄 알았는데 50명 가까이 함께 왔다. 그렇게 해서 참전용사 초청행사가 시작됐고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 목사는 “사람에게 있어서 은혜를 잊지 않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른다. 우리 신앙세계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끝까지 감사하는 것, 보은 정신을 갖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런데 보은 정신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은혜를 기억하는 ‘보은’을 넘어 ‘보답’하는 보훈정신으로 발전되고 승화돼야 한다”면서 “보은 정신이 살아있는 것이 그 사람의 품격이라고 한다면 보훈 정신이 살아있는 것은 그 나라의 품격을 나타내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보훈이야말로 진정한 애국 운동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런 품격 있는 애국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 소 목사는 6.25 전쟁 당시 공병대 1678부대 수송부대 소속으로 활동한 김석규 참전용사(98세)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큰절을 올렸다. 중앙보훈교회를 담임하는 김경수 목사는 새에덴교회의 위문에 감사를 표했다. 김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간 위문 행사가 끊어졌었는데 새해에 소강석 목사와 성도들이 이렇게 교회를 찾아줘 감사하다. 이는 하나님의 놀라운 비전 제시라고 생각한다”면서 “속히 코로나19가 물러가고 많은 환우들이 잘 치유되며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길 원한다”고 했다. 이날 서정열 장로(예비역 소장)는 기도를 하며 참전용사들의 삶에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길 기원했고 색소포니스트 안드레 황은 ‘You Raise Me Up’을 연주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후 새에덴교회는 “자랑스러운 참전용사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6·25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타월’ 2,000매를 위문품으로 기증했다. 소 목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예우하는 일에 새에덴교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11일 오전 수요예배에서 특집 다큐멘터리 ‘워싱턴에 새겨진 한국전쟁의 별’의 시사회를 가졌다. 이 다큐멘터리는 새에덴교회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와 한미동맹의 상징인 ‘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새에덴교회는 용인에 새 예배당을 지은 지 2년밖에 안 됐을 때, 갚아야 할 건축 빚이 상당함에도 소 목사의 결단에 따라 2007년 6월부터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했다. 미국의 참전용사를 비롯해 캐나다, 호주, 에티오피아, 태국, 필리핀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해 감사를 표했고 이는 연인원 5,500명이 초대되는 민간 최대 규모의 보은 및 보훈 행사가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새에덴교회는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멈추지 않았다. 줌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참전용사 보은 행사를 진행하며 감사의 마음을 이어갔다. 지난해 6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가 대독 되는 가운데 국군 참전용사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보은 행사를 진행했고, 특히 미국에서 열린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 전야인 7월 26일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소강석 목사가 참전용사와 가족 등 400여 명을 초청해 워싱턴 쉐라톤 펜타곤 시티호텔에서 위로와 만찬 행사를 가졌다. 다큐멘터리에서 위 내용들이 소개돼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올해에도 국군 참전용사와 미국 참전용사를 초청해 감사를 표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 목사는 “마지막 참전용사까지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히며 한국교회가 전국에서 참전용사 보은과 보훈병원 위문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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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2023-01-11
  • 알라딘, 창작자 이익 우선한 플랫폼 ‘투비컨티뉴드’ 론칭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투비컨티뉴드(이하 투비)’를 11일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투비는 누구나 손쉽게 에세이·웹툰·웹소설·일러스트·사진 등 다양한 포맷의 창작물을 게시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성 작가, 웹툰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는 물론 자신만의 창작물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 판매와 팬들 후원으로 발생한 수익의 90%를 정산받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개인 블로그 형태의 ‘투비로그’ 페이지에서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올릴 수 있으며 △콘텐츠 일부만 유료로 판매하는 ‘유료게시선’ △팬들로부터 유료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응원하기 스티커’ △주제나 관심사에 따라 글을 묶어 연재하는 ‘시리즈 관리’ △장르가 다른 창작물을 구분해서 발행 가능한 ‘멀티 프로필’ 등 자유로운 설정이 가능한 기능을 제공해 창작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또 자유게시판 형태의 ‘커뮤니티’ 탭에서는 투비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취향, 관심사, 취미에 맞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정보 공유를 넘어 일상을 공유하고, 작가와 독자가 한 공간에서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는 데 초점을 맞췄다.투비와 관련해 알라딘 디지털콘텐츠본부 김남철 본부장은 “웹소설, 웹툰, 에세이 등 특정 분야뿐만 아니라 가벼운 낙서, 일기, 숏폼 스토리 등 작품의 경계를 두지 않고 다채로운 콘텐츠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플랫폼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3-01-11
  • 이재희 대표회장 “예배와 영성 및 경제 회복되는 한 해 되길”
    강정식 목사 “다윗 같이 행해 목회 현장에 큰 은혜 임하길” 손인수 목사와 박영숙 총재 축사하며 중원교구협 발전 기원 350여 교회가 속해 있는 성남시중원구교구협의회(대표회장 이재희 목사)는 10일 성남시 중원구청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가졌다. 이재희 대표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현 상황을 진단하는 한편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바라보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당부했다. 이 목사는 “3년여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모두가 힘들게 지내왔다. 정치적으로는 정권이 바뀌었고 이태원 할로윈 축제로 158명이 죽는 사건도 있었다. 또한 세계는 아직도 전쟁 중이고 자연환경으로 인해 대규모 재난도 겪었으며 고물가, 고금리, 경제 침체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많은 교역자들과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한국교회는 신앙의 열정이 식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길 소망한다. 위드코로나 시대 속에서 예배, 기도, 영성이 회복되고 경제 또한 안정되는 해가 되도록 기도하자. 우리는 미약하지만 기도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내려주셔서 놀라운 역사를 보여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년감사예배는 민용기 목사(총무)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희성 목사(서기), 서영철 목사(부회장), 김숙녀 목사(부회장), 김경해 목사(부회장)의 기도 및 강명애 목사(부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강정식 목사(증경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다윗은 왕이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이 법궤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한 것이었다. 그의 겸손한 모습은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면서 “이런 다윗은 자신을 이끈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고 있다. 우리 또한 다윗과 같은 모습을 보일 때 목회하는 현장과 가정에 큰 은혜가 임할 것이다. 감사함 속에 끝까지 겸손하게 하나님을 구하며 세상을 이기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인수 목사(증경회장)와 박영숙 총재(한국여성언론협회)는 축사를 하며 중원교구협의회 회원들을 축복했다. 예배는 김희식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교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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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 솔지, 겨울 감성 로맨틱 러브송 ‘기적과 같은 일’ 15일 발매
    가수 솔지가 겨울 감성의 로맨틱한 러브송을 선보인다. 음악 스타트업 라잇업은 솔지와 네이버웹툰 ‘아홉수 우리들’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기적과 같은 일’이 1월 15일 발매된다고 밝혔다.아홉수 우리들 주인공 ‘차우리’와 연인 ‘여민혁’의 테마곡인 ‘기적과 같은 일’은 서정적인 오케스트라 선율에 솔지의 애절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리스너들에게 진한 여운을 주는 발라드곡이다.‘세상에서 단 하나 기적과 같은 일, 널 사랑하고 있는 날 사랑하는 너’로 시작하는 후렴구에선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마음과 서로의 사랑을 오래도록 지키고 싶은 바람을 담고 있다.솔지는 지난해 발표한 ‘계절의 끝에서’, ‘우리가 우리였었던 날들’과 EXID 10주년 앨범 참여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기적과 같은 일’ 발매를 시작으로 2023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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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 한화, 카이스트와 손잡고 중학생의 경험형 우주 교육 진행
    한화는 오는 7일 한화빌딩에서 ‘우주의 조약돌’ 1기에 참여한 중학교 1·2학년 수료생 29명이 ‘우리가 달에 산다면’을 주제로 6개월간 진행한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수료식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계열사의 우주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함께 중학생의 경험형 교육을 위해 설계한 한국판 NASA 우주학교다. 연구 과제 선정부터 논리 구체화,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개념 설계 과정, 과학·기술·공학·수학이 융합된 강의 커리큘럼, 역사·문학·철학 등을 접목한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과 관련 모든 비용은 한화가 부담한다.KAIST 항공우주공학과 이대영 교수는 “아이들이 실제 연구자들처럼 스스로가 문제를 만들고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다른 어느 교육 프로그램도 시도하지 못했던 과감한 도전이었다”고 평가했다. 학생들은 7일 수료식에서 ‘종이접기형 달 탐사 기지’, ‘비행형 채굴 로봇’, ‘거울 위성 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한 결과물을 발표한다. 프로그램을 설계한 KAIST 전은지 교수는 “10대의 우주에 대한 동경과 상상력이 KAIST의 전문가들을 만나 구체화되는 것을 지켜보는 즐거운 6개월이었다”고 말했다.1기생 전원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우주 교육 센터 및 도쿄 돔 시티 우주 박물관 탐방하고, KAIST 영재교육원 수강권, 전문가 진로 컨설팅, KAIST 총장 수료증을 받는다.한화와 KAIST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우주 연구 및 산업에 종사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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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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