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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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 “문화 사역은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의 물맷돌”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가 28주년을 맞아 5월 26일 창립 기념예배에서 창작뮤지컬 ‘다시 그 말씀으로’를 선보인다. 기쁨의교회의 뮤지컬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획부터 무대에 올리기까지 전문가가 아닌 성도들이 제작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본 작성, 소품 제작, 무대 연출, 분장, 음향 등 모든 부분을 성도들이 준비하는 한편 새벽까지 연습을 거듭해 완성도를 높였다. 창립 17주년에는 ‘아둘람챈트’, 20주년에는 ‘킹스웨이’, 26주년에는 ‘War Mountain’, 27주년에는 ‘그 마지말 날에’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랫동안 성도들이 호흡을 맞추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왔다. 특히 교회 연극팀이 2015년에 선보인 ‘정말로 서른’이라는 작품은 대학로에서도 공연을 가졌다. 당시 70명 규모의 소극장에서 공연했을 때 한 주간 매일 160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이번에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무대에 올리는 ‘다시 그 말씀으로’는 1시간 분량의 뮤지컬로 성도들이 한 달 동안 기도하며 준비한 것이다. 이외에도 28주년 기념 행사로 토크쇼 및 워십 공연 등을 갖는다. 한편 용인에 위치한 기쁨의교회는 1996년 16명이 모여 개척한 곳으로, 현재 성도 수 3천여 명으로 성장했다. 제자훈련과 함께 뮤지컬, CCM 앨범 제작 등 문화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도 제작한 바 있다. 2012년에 영화 ‘광야에 오시다’를 제작했고 이후 두 번째 영화 ‘힐러’를 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정의호 목사가 온라인을 통해 토크쇼를 진행했고, 성도들은 웹드라마를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성도들의 간증을 바탕으로 만든 웹드라마는 기독교TV에서도 방영됐다. 문화 사역과 관련해 정의호 목사는 “세상 문화는 화려하고 자극적으로 변해간다. 반면 기독교 문화는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처럼 초라해 보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둘람 굴의 작고 약한 문화사역자들을 세워 다윗 왕국의 기둥이 되게 하셨다”면서 “우리의 문화 사역은 다윗의 물맷돌과 같은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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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스프링피크 예방 위해 캠페인 진행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봄철 자살률 급증의 ‘스프링피크(Spring Peak)’ 현상을 예방하고자 ‘2024년 봄생명사랑캠페인 3차 마음돌봄토크’를 5월 30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3차 마음돌봄토크에서는 ‘중장년의 우울, 행복, 그리고 자살예방’이라는 주제로 강연 및 대담회가 진행되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김현수 센터장, 김병후정신건강의학과 김병후 원장, 김혜민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1부는 ‘KBS 아침마당’, ‘동치미’ 등에 출연한 김병후 원장의 오프닝 강연, 2부는 김병후 원장과 김현수 센터장, 김혜민 작가의 대담 및 청중 질의로 구성돼 있다. ‘자신과 주위의 중장년 마음건강 실천 방안’이라는 소주제를 내세운 이번 토크쇼는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돼 온라인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봄철 자살예방을 위해 앞서 3, 4월 진행된 1, 2차 마음돌봄토크 캠페인 클립 영상은 생명사랑 마음이음 방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3차 마음돌봄토크 등 봄생명사랑캠페인 관련 문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교육지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전화(109)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형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 유족 긴급서비스 사업,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교육, 간담회, 심리지원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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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소프트스킬 비중 높게 인식하지만 실제 능력은 보통 가까운 것으로 평가
    재직자들은 업무에서 개인이 독립적으로 또는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인 소프트스킬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소프트스킬에 대한 중요도와 자신의 능력은 보통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이 발표한 재직자들의 인식과 직업훈련 경험을 분석한 결과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발표는 1083명(만 20세~59세)을 대상으로 2023년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재직자 3명 중 1명은 소프트스킬의 비중이 65% 이상을 차지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업무수행 과정에서 활용하는 소프트스킬과 하드스킬의 비중에 대한 인식은 ‘소프트스킬 65% 이상’ 33.2%, ‘소프트스킬 50% 내외’ 33.9%, ‘하드스킬 65% 이상’ 32.9%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서비스직’에서 ‘소프트스킬 65%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37.7%)이 가장 높았고, ‘조작·조립·기능직’의 경우 ‘하드스킬 65%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5.3%로 가장 높았다. 소프트스킬 ‘실행역량’ 영역에 대해 재직자들은 ‘중요도’와 ‘자신이 보유한 능력’ 모두 보통에 가깝다고 응답했다. 소프트스킬 ‘실행역량’ 영역에 대해 재직자가 느끼는 중요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53점이며, 하위영역 중 ‘대인관계’의 중요도는 3.59점으로 모든 직종에서 가장 높았다. 소프트스킬의 ‘실행역량’에서 ‘자신이 보유한 능력’에 대해 재직자들은 5점 만점에 평균 3.18점으로 응답했으며, ‘관리·전문·관련직’(3.28점)과 ‘사무직’(3.22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재직자 중 절반 정도만이 소프트스킬 교육훈련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다. 소프트스킬에 대한 교육훈련 수강 경험이 있는 재직자 비율은 약 51%였으며, 직종별로는 ‘관리직·전문직·관련직’(69.5%)과 ‘사무직’(60.7%)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수강 영역은 ‘조직 이해’(41.8%), ‘자기관리’(33.5%), ‘직무 태도’(32.9%) 등의 순으로 참여 비율이 높았다. 이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지영 연구위원은 “재직자들은 업무에서 소프트스킬이 차지하는 비중을 상당히 높게 인식하고 있지만, 소프트스킬에 대한 중요도와 자신의 능력은 보통에 가깝게 평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슈브리프의 원자료에서 실시한 분석에서 최근 ‘직업능력개발사업’은 대부분 ‘소프트스킬’보다 ‘하드스킬’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직무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고차원적인 소프트스킬이 요구됨에 따라 소프트스킬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교육훈련 확대 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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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서울대 조규진 교수팀 Form & Function Robotics Challenge 1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팀이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Form & Function Robotics Challenge’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매스로보틱스가 주최한 이번 챌린지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조규진 교수팀은 우주에서의 건설 자동화를 위한 트랜스포밍 3D 프린팅 로봇 기술 제시로 MIT, 하버드, 터프스 등 보스턴 명문 대학과 코넬, 스탠퍼드 등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조규진 교수팀은 부채 접기처럼 지그재그 모양으로 겹겹이 접힌 구조가 줄자처럼 감기는 Fold-and-Roll 이중 압축 방법으로 보관될 수 있는 구조를 개발했다. 해당 구조는 수납 시 이중 압축 방법을 통해 높은 압축률로 작은 부피에 수납될 수 있으며, 전개 시에는 종이접기의 원리를 활용해 지그재그 형태의 주름 구조로 펼쳐짐으로서 단단하게 변화될 수 있다. 이 구조는 모터 1개만을 이용해 전개 및 수납 작동이 가능하다. 조규진 교수팀은 Fold-and-Roll 방식으로 보관될 수 있는 구조들을 이용해 트랜스포밍 프레임을 구성했으며, 이 프레임과 기존 3D 프린팅 장치를 융합해 트랜스포밍 3D 프린팅 장치를 구현했다. 제작된 트랜스포밍 3D 프린팅 장치는 수납 시 밑변 0.8m, 높이 0.75m의 삼각 기둥 모양에서 최대 밑변 3.4m, 높이 3.6m의 삼각뿔 형태로 전개될 수 있다. 해당 장치는 1.2mm 크기의 노즐이 장착됐으며, 일반적인 3D 프린팅 소재인 PLA 소재를 사용해 사람보다 큰 구조물의 출력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장 콘크리트 바닥에 2000층의 레이어로 구성된 1.2m의 구조물 프린팅을 시연했다. 이 3D 프린팅 장치가 모바일 로봇과 접목될 시 로봇은 스스로 지정 장소로 이동해 대형 프레임을 전개하고 목표 구조물을 출력한 뒤 프레임을 접고 다음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동할 수 있는 건축 자동화 로봇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 기술은 충분한 강성 및 강도가 필요한 대형 구조물의 휴대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우주환경 이외에도 대형 구조물이 필요한 건설현장이나 재난현장 등 각종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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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 개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오는 18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제13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과 공동 운영해 증평군에서 개최한다. 증평군과의 협력은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향후 다양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충북청소년페스티벌은 노래·댄스 경연대회와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모두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45개 팀, 300여명의 지원자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노래 5팀, 댄스 5팀)이 이날 본선무대에 선다. 체험부스 또한 도내 청소년 유관기관 동아리 및 학교 동아리에서 참여한다.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기적의 약방, 나만의 DNA 볼펜, 비건 디저트, 어서와 물리는 처음이지? 등 30여 개의 체험부스가 준비돼 있으며, 동아리활동 홍보와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의 홍상표 원장은 “도내 청소년과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마련한 청소년 축제의 장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설치 등)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충북 지역 청소년 활동을 진흥해 청소년의 잠재 역량 계발과 인격 형성을 도모하고자 수련·참여·교류·권리 증진 활동 등 청소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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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영국표준협회 안전장치에 중점 둔 AI 관리 지침 발표
    BSI(영국표준협회)는 사회 전반에서 인공지능(AI)을 안전하고 보안이 유지되며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의 AI 관리 지침을 출시했다. 이 국제 표준(BS ISO/IEC 42001)은 투명하지 않은 자동 의사 결정, 시스템 설계에 사람이 코딩한 로직 대신 기계 학습 활용, 지속적인 학습과 같은 고려 사항을 다루면서 조직이 책임감 있게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영국의 국가 표준 기관인 BSI가 영국에서 발행한 이 지침은 안전장치에 중점을 두고 AI 관리 시스템을 구축, 구현, 유지 및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지침은 상황 기반 AI 위험 평가를 용이하게 하는 요건과 내부/외부 AI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위험 처리·제어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하는 영향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조직이 품질 중심 문화를 도입하고 자신과 사회 전체에 혜택을 줄 수 있는 AI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설계, 개발, 제공하는 데 있어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지침은 영국 정부의 국가 AI 전략에서 AI의 안전하고 윤리적이며 책임감 있는 사용을 보장하는 가드레일을 향한 한 걸음으로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다. BSI의 CEO인 수잔 테일러 마틴은 “AI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AI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신뢰가 중요하다. 이번 최초의 국제 AI 관리 시스템 표준의 발표는 조직이 책임감 있게 기술을 관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중요한 단계며, 이는 더 나은 미래와 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한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BSI는 AI가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합을 보장하는 데 앞장서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BSI가 최근 9개국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신뢰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5분의 3, 영국에서도 같은 비율(62%)이 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국제 가이드라인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약 5분의 2(38%)가 이미 직장에서 매일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3분의 2 이상(62%)은 2030년까지 업계에서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AI 신뢰 격차’를 줄이고 기술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사회와 지구를 위한 AI의 혜택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BSI의 표준 담당 이사 스콧 스티드먼은 “AI 기술은 확립된 규제 프레임워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내 조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정부가 가장 효과적으로 규제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동안 모든 곳에서 사람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보호 장치를 요구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 분야에서 BSI는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에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사용을 포함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AI 기술 사용에 관한 최신 국제 산업 관리 지침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BSI는 ISO/IEC JTC 1/SC 42의 참여 회원으로서 지침 개발에 힘썼다. 올해 BSI Korea에서 ISO 42001 교육과정을 론칭 예정에 있다. 한편 BSI (영국왕립표준협회)는 1901년 세계 최초 국가표준 제정 기구로 설립된 뒤 표준화 작업을 전문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매년 약 3000개의 표준을 만들고, 1000개가 넘는 표준을 철회해 단일 유형의 표준을 통해 산업계 전 분야에 대한 일관된 지식의 본질을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BSI는 표준을 통해 다수의 합의가 이뤄진 기준을 제정하는 데 힘쓸 뿐 아니라 전 세계에 모범 사례로써 널리 확산하기 위해 국제표준에 대한 인증 및 교육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 경제
    2024-05-09

실시간 종합 기사

  • LIG넥스원, 방위사업청과 238억 규모 KSS-II Link-22 체계개발사업 계약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방위사업청과 KSS-II(장보고-II) Link-22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SS-II를 대상으로 현재 운용하고 있는 장비인 Link-11을 Link-22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8년까지로, 계약 체결 금액은 238억원 규모다.Link-22는 미국 등 7개국(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이 공동으로 참여해 개발한 연합전술데이터링크로, Link-11에 비해 전송속도와 보안성, 신뢰성 등이 크게 향상된 장비이다. Link-22를 탑재한 KSS-II는 해상에서 실시간으로 전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돼, 연합작전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LIG넥스원은 국내 최초로 KSS-I 성능개량 통합전투체계 사업에 성공한 경험과 기술을 근간으로, KNCCS(Korea Naval Command Control System, 해군 전술 C4I 체계) 전문 업체인 쌍용정보통신, KSS-II 잠수함 건조사인 HD현대중공업 및 각 분야 전문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 수주를 국내 잠수함 전투체계 사업역량 및 기술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KSS-II Link-22 체계개발사업은 잠수함 전투체계에 대한 역량은 물론 연합작전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돼야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서 “우리 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12-27
  • 2024년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핵심 트렌드는 무엇일까?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4년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관통할 핵심 트렌드로 △없어진 돈 △재밌어지는 홈쇼핑 △똑똑한 시간 소비 △대화 소비 AI △나에게 딱 △끝까지 판다 △가짜 옥외광고 △소비하지 않기 △버추얼 아이돌 △나를 기록한다 등 10개의 트렌드를 제시했다.먼저 ‘없어진 돈’은 은행권의 앱 카드 출시와 간편결제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현금이 필요 없는 캐시리스(Cashless)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의 캐시리스 비율은 2018년 KOTRA 조사상으로도 중국(77.3%)과 캐나다(62%), 호주(59%)보다 크게 앞선 94.7%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은행 업무부터 전자 문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디지털 지갑이 보급되면서 캐시리스 추세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캐시리스 비율 상승이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기 시작했다며, 온라인 커머스를 통한 물건 구매부터 대중교통 이용·외식·여행 등 많은 산업군에 더욱 활발하게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다음으로 ‘재밌어지는 홈쇼핑’은 유통 플랫폼들이 소비자의 앱 체류 시간 증대를 위해 자체 OTT를 운영하거나 게임 요소를 가미한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를 도입하면서 최근 떠오른 트렌드다. 쿠팡의 쿠팡플레이와 아마존의 아마존 프라임처럼 유통사들이 자체적으로 OTT를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체류 시간을 증가시키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디지털 기술의 보편화와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노동력 대체 등으로 시간의 가치를 따져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연구소 측은 전망했다. 이런 사회 현상은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보편화됐고 최근 ‘時(시)성비’, ‘틈새 시간’으로 불리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틈새 시간과 이를 이용한 서비스 플랫폼인 캐치테이블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3년 1분기 관심도는 각각 4만3856건, 3만8834건에서 2023년 4분기 6만1542건, 9만3564건으로 40%, 141% 급증했다.그 밖에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AI 기반 대화형 마케팅 트렌드와 나노 단위로 쪼개어진 맞춤형 커스텀 트렌드, 한 가지 주제를 깊게 파고드는 디깅 하비(Digging hobby), 온라인과 오프라인 광고가 만나 새롭게 탄생한 가짜 옥외광고,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소비를 하지 않는’ 소비 트렌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버추얼 아이돌, 일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는 레코딩 라이프 등 10가지 트렌드가 2024년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업계의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종합
    • 문화
    2023-12-27
  • 장종현 대표회장 “교회 신뢰 회복과 자유민주주의 수호 위해 한 목소리 낼 것”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은 26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제7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리며 장종현 대표회장 체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 교단들이 서로 짐을 나눠지고, 나라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데 힘쓰는 한편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자고 역설했다. 장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선교 강국이 되고 세계가 주목하는 믿음의 나라가 된 것은 신앙의 선배들이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몸소 삶으로 보여 주심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자랑스러운 믿음의 유산을 잘 지키기 위해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는 갈라디아서 6장 2절 말씀을 따라 공동 대표회장과 상임회장들을 중심으로 한교총 35개 회원 교단들이 주어진 책임을 감당하고 서로 함께 짐을 지면서 그리스도의 법을 힘써 성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나라의 어려운 고비마다 애통하는 수많은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에 동방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 지금도 한국교회가 나라의 희망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눈물의 기도가 필요하다”면서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선한 뜻이 온전히 이뤄지도록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이들이 기도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장종현 대표회장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일이라면 조건 없이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협력하며 성실하게 책임을 감당하겠다.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다음세대를 믿음으로 세우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일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앞장서 섬기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예배는 김진범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환영인사로 시작됐고 이종성 목사(기침 총회장)의 기도와 김홍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영훈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언급하며 기도를 통해 위기를 넘어 부흥을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지금 우리는 경제적 어려움과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정치권의 불안정, 나와 뜻이 맞지 않으면 적으로 여기는 절망의 감옥에 갇혀 있다. 마치 예레미야가 감옥에 갇혀 있던 것과 같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절망은 기회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실 것이다. 장종현 대표회장을 통해 2024년에 위대한 역사를 이루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 목사는 “예수님이 낮아져 섬기고 희생한 것처럼 우리도 그와 같이 행하자. 주님의 절대 주권적 역사를 믿고 순종하며 헌신할 때 하나님의 귀한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나타날 것”이라며 “교만, 불순종, 교권 다툼, 교회 분열을 철저히 회개하고 모든 교파를 뛰어넘어 하나 돼 위대한 역사를 일으키는 2024년이 되길 원한다. 하나님께서 장종현 목사를 쓰셔서 이를 이루실 것”이라고 했다. 예배는 김삼환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는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후 이철 감독(공동대표회장)과 오정현 목사(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의 축사 및 소강석 목사(명예회장)의 축시가 이어졌다. 이철 감독은 축사를 통해 “장종현 목사는 유연성의 폭이 넓고 거절을 잘 못하며 포용성을 갖고 많이 받아들이는 분이다. 어려운 시대에 통합을 이뤄가는데 좋은 품성을 갖고 있기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장종현 대표회장 임기 동안 통합을 하지 않으면 다음에 통합을 이루기 힘들다. 완벽한 통합은 없다.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되는대로 시작해 한 걸음씩 가면 된다. 다 완벽해진 다음에 하자는 말은 하지 말자는 말과 똑같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어려운 때에 교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고 탁월한 지도력이 있기에 잘 인도해 갈 것이다. 내년에 좋은 결과가 있을 줄 믿고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날 한교총의 발전에 헌신한 이영훈 목사(제6대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제6대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제6대 공동대표회장)는 감사패를 받았고 이후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교총은 김종호 원장(사회복지법인 예닮)에게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을, 김혜원 시설장(아동청소년그룹홈 천사의집)에게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여했다. NGO 굿피플(대표 김천수)은 한국교회봉사상을 받았다. 행사는 엄진용 목사(한교총 및 기하성 총무)의 광고 후 양병희 목사(예장백석 증경총회장)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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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대한전선, 독일 TenneT의 600억 규모 38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독일 TenneT이 발주한 38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600억원 규모다.해당 프로젝트는 독일의 친환경 풍력발전에 필요한 송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380kV 지중(地中) 케이블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한다.380kV는 독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중 교류 전력망 중 가장 높은 전압인 만큼, 업체 선정 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친다. 대한전선은 유수의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을 뚫고 턴키(Turn-key)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역량을 입증했다.대한전선은 올해 초 독일에서 총 7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두 건 연달아 수주하며, 독일 초고압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 추가 수주를 통해 독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대한전선은 까다로운 시장으로 손꼽히는 독일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유럽 내 다양한 수주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대한전선은 2017년 영국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법인 신설, 덴마크 및 스웨덴 지사를 차례로 설립하며 영업망을 넓혀왔다. 그 결과, 영국 대규모 랜드마크 사업인 런던파워터널2단계(LPT2) 프로젝트를 포함해 유럽 각국에서 주요 전력망 사업을 수주하며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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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분중문화상 대상 추상미 “복음 녹여낸 작품으로 세상 치유하는 소명 감당할 것”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추상미 씨가 지난 23일 경기도 분당중앙교회(담임목사 최종천)에서 열린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문화콘텐츠제작사 ‘야긴과 보아스 컴퍼니’를 설립한 추상미 감독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15년 이상 문화계 일선에서 활약하면서 문화 선교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섬김의 본을 보인 것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되며 상금 5천만 원을 받았다. 추 감독은 수상소감을 통해 재단 측에 감사를 표하며 기독 문화 예술 콘텐츠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추 감독은 “많은 기독교인 아티스트들이 부족함 가운데서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일하고 있다. 이런 재단을 만들어 주시고 아티스트들을 격려해 주신 최종천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면서 “2014년에 우울증의 터널을 통과한 끝에 하나님께서 나를 만나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예술가로서 새로운 비전을 주셨다. 상처 입은 자의 마음을 알았으니 상처 입은 치유자가 돼 분열된 세상을 꿰매는 작품과 세상의 언어로 복음을 녹여낸 작품을 만들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가들이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이런 재단과 시상식은 너무나 힘이 되기에 하나님의 마음에 딱 맞아 떨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민족과 나라, 나와 타인, 여자와 남자까지 분리의 장벽을 세우고 분열로 치닫고 있는데 이런 세상을 치유하는 힘은 문화예술 콘텐츠에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양심을 흔들어 깨우기 때문이다. 여러분 모두 브살렐처럼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해져 그분이 주시는 통찰력을 갖고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길 바란다. 나도 일선에서 늘 노력하며 이 상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분중문화상은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분당중앙교회가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을 세워 사회문화 발전을 위해 국내외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숨은 인재들을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국민일보와 함께 수여하는 상이다. 제1회 시상식은 총상금 2억16,00만 원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재단 이사장 최종천 목사는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비전을 가진 분당중앙교회는 22년 전부터 분중문화재단 설립을 준비해왔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빵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인류애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는 우리는 계획했던 일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문화 인물 양성을 위해 분중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시상식을 갖게 됐다. 일단 50억을 출연했고 소진될 때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이사장은 “우리 교회는 말을 했으면 반드시 실천한다. 약속대로, 정한대로, 끝까지 한다”면서 “이 자리에 있는 분당중앙교회 성도들이 정성 들여 헌금한 것으로 이와 같은 일들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함께 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했다. 분중문화상 우수상에는 △비올타운 △(사)룩스 빛 아트컴퍼니 △차지우 씨가 선정돼 각각 상금 1,000만 원을 받았고, 인재지원상에는 △(사)한국청소년미술협회 △경기오페라단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 △더 트레이스 △서문강 목사 △조환지 뮤지컬 배우 △비보이 김기주 △유천호 독일 Bonn 오페라극장 합창단원 △가수 안서현 △성악가 김재율 △김정희 보석디자이너 △한국화가 김현정 △강리나 미술작가 △김신자 명지대 객원교수 등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어울림상에는 목회자 자녀, 선교사 자녀, 다문화 자녀, 탈북예술인, 장애인 등 문화취약계층에 속한 문화예술분야 인재 중 개인 6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임요한 학생 △허 엘리나 학생 △김은제 수중공연 감독 △김선영 연극배우 △전가영 목사 △최정니 대표.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특별상으로 언론문화상도 마련됐다. 일반언론(주요 일간지 및 공중파 방송, 종편, 뉴스통신 등 기자 등 19명) 및 기독교계 언론(기자 8명)에서 수상자를 각각 선정했다. 또한 일반 언론 부문에서는 장려상도 만들어 2개 단체, 7명의 기자에게 시상했다. 상금은 100만원이 주어졌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언론 : 곽주현(동아일보 기자), 김민관(JTBC 기자), 김민진(아시아경제 기자), 김슬기(매일경제 기자), 김정욱(서울경제 기자), 김진(채널A 기자), 박상현(TV조선 기자), 박석규(뉴시스 기자), 박세열(프레시안 국장), 성한용(한겨레신문 기자), 유동근(CBS 기자), 전효성(한국경제TV 기자), 정순우(조선일보 기자), 조재현(국민일보 미션영상부PD), 차민아(MBN 기자), 최지숙(연합뉴스TV 기자), 한재호(KBS 기자), 홍신영(MBC 기자), 황대일(연합뉴스 기자) △교계 언론 : 류재광(크리스천투데이 사장), 송상원(크로스뉴스 기자), 유한나(하야방송 기자), 유현우(CDN 기자), 임경래(크리스챤연합신문 기자), 정형권(기독신문 기자), 차진태(교회연합신문 기자), 최대진(CTS기독교TV 기자). 언론문화상 수상자 중 크로스뉴스 송상원 기자는 “분당중앙교회와 최종천 목사의 뜻에 힘을 보태길 원한다. 상금은 분당중앙교회 청년 가운데 대학교에서 언론 관련 전공을 하며 기자를 꿈꾸고 있는 사람에게 장학금으로 주길 바란다”면서 상금을 기부했다. 이날 심사위원장 라종억 박사(통일문화연구원)는 각 분야에서 126명의 후보가 추천됐음을 알리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선정했음을 밝혔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민일보 변재운 사장은 축사를 하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분당중앙교회가 지역사회에서 좋은 일을 하고 있어 1,4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최종천 목사와 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을 계기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터전이 확산돼 선한 영향력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에 커졌으면 좋겠다. 한층 더 따뜻한 사회가 되고 도약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시상식을 마무리하며 최종천 이사장은 문화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앞으로는 문화의 시대고 나 역시 문화에 대해 깊은 마음을 갖고 있으며 성도들도 같은 뜻을 품고 있다. 문화 인재 양성을 위한 일을 시작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의 더 큰 은혜가 함께 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슈베르트가 쓴 편지의 50%는 돈을 빌려달라는 것이었고, 반고흐는 평생 동안 그림 2개를 판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동생이 준 돈으로 먹고 살며 어렵게 지냈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예술을 하려면 후견자들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그 일에 마중물이 되고자 이와 같은 일을 시작했다. 작은 돌을 던지면 파장이 퍼져 나가는 것처럼 우리의 사역이 울림을 주고 공명을 일으키길 원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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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5
  • 한화시스템, 방위사업청과 300억 규모 ‘중요지역대드론통합체계’ 사업 계약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공격 드론을 막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전력화 및 군 시범 운용을 하는 저고도 대(對)드론 체계 사업 2건을 연이어 수주했다. 한화시스템은 중요지역에 침투하는 불법 드론·소형 무인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요시설에 설치하는 시설형과 거리별로 세분화해 소프트킬(Soft Kill·재밍)과 하드킬(Hard Kill·그물포획 및 레이저)로 타격할 수 있는 이동형 다계층 복합방호 대드론(Anti-drone)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화시스템은 21일 방위사업청과 약 300억 규모의 ‘중요지역대드론통합체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요지역대드론통합체계는 우리 군 최초로 전력화되는 ‘시설형’ 드론 방호체계다. 공군 기지와 해군 항만 등 육·해·공군 주요 시설을 노리는 드론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영공을 침투하는 소형 무인기를 탐지·식별한 후 재밍(전파교란)을 통해 작동불능 상태로 만든다. 한화시스템은 △탐지 레이다 △불법 드론 식별 및 추적용 전자광학(EO)·적외선(IR) 열상감시장비 △표적 무력화용 재머(Jammer) △통합 콘솔(운용장치) 등으로 구성돼 표적드론 무력화가 가능한 ‘대드론 통합체계’를 설치·운용한다. 시설 방호에 특화돼 향후 원자력발전소·공항·데이터센터 등 국가 주요 기반 시설에도 배치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같은 날 21일 방위사업청과 신속시범획득사업인 ‘드론대응 다계층 복합방호체계’ 계약 또한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의 ‘드론대응 다계층 복합방호체계’는 원거리 3km 이상 불법 드론을 레이다로 탐지하고, 전자광학(EO)·적외선(IR) 열상감시장비로 자동추적 후에 ‘3km-2km-1km’ 거리별로 다계층 복합 대응으로 표적을 무력화한다. 소프트킬과 하드킬 방식을 합쳐 △3km 거리에서는 재밍(Jamming·전파교란) △3~2km 구간에서는 ‘그물형’ 킬러드론으로 포획 △드론이 중요 및 접적(接敵)지역 1km 이내 진입 시에는 고출력 레이저 장치로 요격하는 순이다. 기동성 보장과 도심·중요지역 방어를 위해 구성품을 차량에 탑재해 이동형으로 개발했다. 90도 고각(高角) 및 방위각 360도에서 전방위 탐지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2월이며, 계약금액은 약 50억원 규모다. 육군과 해군에 6개월 내 제품을 납품하고, 이후 6개월 시범운용 기간을 거쳐 군(軍) 소요 제기 여부가 결정된다.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대표는 “최근 국제 분쟁지역에서 공격형 드론이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를 방어하는 대드론 시스템 시장도 급부상하고 있다”며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레이다와 열상감시장비 기술, 새 떼로 오인하기 쉬운 드론 객체를 구분하는 AI 표적식별 기술, 다계층 복합 드론대응력을 모두 결합해 다양한 경로로 날아드는 소형 무인기의 군집 공격까지 막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다계층 복합방호·AI 식별·부수 피해 방지가 가능한 대드론 시스템을 규격화·고도화해 후속 양산에 나서며, 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시설형 및 이동형 대드론 모델을 근간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3-12-22
  • HD현대 “여성 채용 비율 2030년까지 30%로 확대”
    HD현대가 여성 인력 확대와 함께 여성 리더 양성, 여성 임직원들의 출산·육아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나선다.HD현대는 21일 여성 채용 확대와 여성 직책자 육성, 이를 위한 출산·육아 지원 강화 등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산업의 특성상 여성 임직원 비율이 낮은 조선, 건설기계 등 핵심 계열사들의 여성 인력 비율을 확대함으로써,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HD현대는 이러한 정책이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등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사회적으로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먼저 우수한 여성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2021년 9.6%에서 올해 16.8%로 늘어난 여성 채용 비율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한다. 더불어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직책자 육성 프로그램에 여성 직원의 정원을 확대하고, 사외 전문가 코칭도 실시한다.이와 함께 HD현대는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했다.법정 육아휴직과는 별개로 만 6세 이상 8세 이하 자녀를 위한 최대 6개월의 ‘자녀돌봄휴직’ 제도를 신설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직접 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이다.정기선 부회장은 지난달 사내어린이집에 자녀를 등원시키는 여성 직원들과 만나,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겪는 어려움에 대해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에 워킹맘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에 공감,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HD현대는 임신 초기와 말기에 근로시간 단축뿐 아니라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재 법정 출산휴가인 90일 외에 별도로 특별 출산휴가를 1개월 더 부여하기로 했다. 여성 임직원이 임신·출산할 때마다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축하금도 지급한다.난임으로 고통받는 임직원들을 위해서는 법정 난임 휴가(3일)에 2일의 추가 휴가를 더해 총 5일의 휴가를 부여하고, 월 5일까지 재택근무도 가능하도록 했다.정기선 부회장은 “조직의 다양성 제고와 일-가정 양립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과제”라며 “적극적인 여성 인력 육성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일하고 싶은 회사,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HD현대는 임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3년간, 자녀 1인당 총 1800만원의 유치원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3월에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 학부모 참여형 사내 어린이집 드림보트를 개원,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의 자녀를 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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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3-12-21
  •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성탄 연합 감사예배 드리며 기쁨 나눠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승호 목사)는 20일 분당횃불교회(담임목사 이재희)에서 ‘2023년 성남시 성탄 연합 감사예배’를 드리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윤승호 대표회장(시온교회)은 성탄사를 통해 “이전에는 트리를 야탑광장에 세웠는데 올해는 다섯 곳에 세워 감사하다”면서 “이번 성탄절을 통해 성남시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생명의 빛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김덕남 목사(부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유정기 목사(상임회장)의 대표기도, 이안빈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김예지 청년의 특송에 이어 이재희 목사(증경대표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이재희 목사는 ‘성탄의 실상’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세상에 왔을 때 동방박사들은 그 앞에 와서 무릎을 꿇고 감격했다. 우리 모습도 이와 같이 예수님이 오신 것을 찬송하며 감사를 올려드려야 한다”면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낮은 모습으로 오시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희생해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는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 아가페 사랑으로 세상을 밝히고 이 시대에서 주님의 뜻을 증거하며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우리가 작은 예수가 돼 어둠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전달자가 돼야 한다. 그럴 때 성남시가 성시화 되고 부흥될 것”이라며 “이 역할을 잘 감당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예배에서 고석조 목사(증경대표회장)와 임문선 목사(증경대표회장)는 축사를 하며 성탄을 축하했고, 전옥란 목사(부회장), 김재일 목사(중부제일교회), 윤석중 장로(한국기독실업인경기동부연합회 직전회장)는 대표자로 나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성남시 성시화와 한국교회 예배 회복을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특별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윤승호 대표회장은 성탄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작은 교회 122곳을 돕는 성금과 성남지역 아동 및 청소년 2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예배는 이상은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후 지광복 목사(직전 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성탄 연합감사예배에서 나온 헌금은 어려움에 처한 열린교회 장근이 목사를 돕는데 전액 사용된다. 한편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윤승호 목사 △상임회장 유정기 목사 △부회장 신선진 목사, 김덕남 목사, 이문한 목사, 임학순 목사, 정선철 목사, 김성헌 목사, 이흥순 목사, 전옥란 목사, 오인호 목사, 김기인 목사, 김상욱 목사, 민용기 목사, 문금회 목사, 백인선 목사, 이현용 목사, 권혁중 목사, 김석희 목사, 김경해 목사, 박병권 목사, 최용옥 목사, 김승일 목사, 변태영 목사, 정요한 목사, 안흥락 목사, 신옥례 목사 △사무총장 이상은 목사 △서기 이안빈 목사 △부서기 김태현 목사 △회의록서기 정완수 목사 △부회의록서기 서영철 목사 △회계 황규상 목사 △부회계 임정숙 목사 △고문변호사 장영하 권사 △감사 고석조 목사, 정학채 목사, 홍완표 목사 △상임총무 장근이 목사, 김태규 목사, 이영빈 목사, 김영렬 목사, 최상구 목사, 김현근 목사, 김치국 목사, 박국배 목사, 유요한 목사, 한경운 목사, 홍연자 목사, 김영훈 목사, 황성은 목사, 김충기 목사, 이영숙 목사, 고은희 목사, 나요한 목사, 손금빛 목사, 유성종 목사, 이종철 목사, 민관용 목사, 박종상 목사, 문제훈 목사, 조장환 목사, 서순희 목사.
    • 종합
    • 종교
    2023-12-20
  • 올해 사회에서 화제로 떠오른 키워드는 무엇일까?
    올해 사회에서 화제로 떠오른 키워드는 무엇일까? 이를 엿볼 수 있는 자료가 발표됐다. 한국PR협회(회장 김주호)는 2023년 우리 사회에서 화제로 떠오른 ‘올해의 소통 키워드 톱 10’을 빅데이터 분석·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PR과 소통의 관점에서 뉴스의 중심에 선 키워드 30여개를 선정해 빅데이터 솔루션 ‘트렌드업(TrendUp)’으로 버즈량을 분석한 결과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키워드는 ‘여행’으로 빅데이터상에서 가장 높은 버즈량(2411만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팬데믹 기간 억눌렸던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회복된 것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됐다. 2위에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정신건강 케어에 대한 관심이 표출된 ‘위로(672만건)’가 선정됐고, 엔데믹 이후 사람들이 항상 붐비고 있는 ‘팝업/팝업스토어’가 491만건으로 3위에 올랐다. 또 올해에도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pop(468만건)’이 4위,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부상에 따른 각종 AI 관련 키워드가 463만건을 넘기며 5위에 올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이어짐에 따라 ‘전쟁(453만건)’도 6위에 자리했다. 그 외 핫플레이스/핫플(382만건) △고물가/인플레이션(98만건) △엑스포/부산엑스포(88만건) △공동체(73만건)가 각각 7~10위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오픈런/피켓팅, 탕후루, 진정성, 가짜뉴스/딥페이크, ESG, 팬데믹, 잼버리, 경제위기, 숏폼’ 등 다양한 트렌드와 뉴스 이슈가 온라인상에서 높은 버즈량을 나타냈다. 한국PR협회 김주호 회장은 “이번 2023 올해의 소통 키워드 톱 10 선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에 따른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 키워드들과 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살펴봤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 발굴 및 PR과 소통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3-12-20
  •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인앱 구매 수익 21억 달러 돌파 예상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3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인앱 구매 수익은 2019년 6억달러에서 2022년 16억3000만달러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3년에도 상승세가 이어져 전체 수익이 30% 증가하면서 21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션과 퍼즐 장르의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2~2023년에는 ‘탕탕특공대(Survivor.io)’로 대표되는 모바일 액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이 전년 대비 158%와 37%나 올랐으며, ‘Triple Match 3D’로 대표되는 모바일 퍼즐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 역시 76%와 91% 증가했다. 팬데믹 영향으로 2020년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는 21% 증가, 처음으로 60억건을 넘어섰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 수는 모두 60억건 안팎으로 안정화돼 역동적인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다운로드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건 모바일 아케이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이었다. 2023년 ‘스텀블 가이즈(Stumble Guys)’ 등 모바일 아케이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 수는 24억건에 달해 전체 다운로드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시장이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8억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는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이 벌어들인 수익 가운데 42%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였다. 유럽 역시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시장의 주요 시장으로,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3억7000만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이는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수익의 20%에 해당한다. 2023년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 순위와 수익 성장 순위를 살펴보면, ‘로그라이크+핵앤슬래시’라는 독특한 게임 플레이를 바탕으로 많은 해외 플레이어의 사랑을 받은 Habby의 ‘탕탕특공대’가 눈에 띈다. 탕탕특공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2억4000만달러의 인앱 구매 수익으로 수익 순위 1위를 유지했다. Boombox Games는 독특한 3D 제거 메커니즘과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 및 다양한 수익화 모델을 결합한 모바일 매치 게임 ‘Triple Match 3D’를 출시하며 경쟁이 치열한 매치 3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 수익의 4배에 가까운 18000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수익 성장 1위에 올랐다. 창의적인 스토리 라인과 배치, 캐릭터 수집, 스테이지 및 PvP 게임 플레이를 결합한 한국산 방치형 모바일 RPG ‘레전드 오브 슬라임(Legend of Slime)’은 2023년 매출이 3배 넘게 증가하며 수익 성장 2위로 뛰어올랐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 성과는 퍼블리셔 수익 순위로 이어졌다. 2023년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 수익 순위 및 수익 성장 순위를 살펴보면, Miniclip의 ‘Triple Match 3D’, ‘Mini Tennis: Perfect Smash’, ‘Checkers Clash: Online Game’으로 전년 대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수익이 280% 증가하며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수익 성장 순위 1위에 올랐다. 레전드 오브 슬라임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로드컴플릿(LoadComplete)은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 수익 순위 4위, 수익 성장 순위에서는 2위에 올랐다. 광고는 더 이상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유일한 수익 창출 방법이 아니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다양한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을 설계해 화폐 번들, 스타터 팩, 라이브옵스, 전리품 상자, 구독, 시즌 패스 등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의 수익화 모델을 게임 안에 녹여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 세계 수익 상위 100개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가운데 93%가 화폐 번들 모델을 채택했으며, 주요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중 74%와 67%가 각각 스타터 팩과 라이브옵스 수익화 전략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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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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