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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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기쁨의교회, 신학대 및 지역 교회에 총 4천만 원 후원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 카이캄)는 26일 28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에 장학금 2천만 원을 후원하는 한편 용인시 교회 20곳에 전도 지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정숙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는 1998년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략적 선교 장학금을 줘왔다. 오늘 여러분들이 주신 장학금은 외국인들이 본국을 변화시키는 일에 귀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교수는 “교회 구성원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본받아 그와 같은 삶을 살아내야 교회가 오래갈 수 있다. 기쁨의교회가 그런 모범을 보여 한국과 용인 및 세계를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석윤 목사(용인사랑교회)는 용인시 20개 교회에 전도 지원금을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유 목사는 “기쁨의교회가 28주년 행사를 한다고 해서 몇 분에게 정의호 목사에 대해 물어보니 굉장히 복음적으로 말씀하는 분이라고 들었다”면서 “예수님이 친히 복음을 위해 실천했던 사역 중 하나가 나눔 사역이다. 예수님은 제자들 및 따르는 무리에게도 나눔을 말씀하셨다. 기쁨의교회가 혼자만의 부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데 힘써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도 지원금을 받은 교회는 다음과 같다. △소망교회(신각철 목사) △세계비전교회(김용원 목사) △생명교회(문영 목사) △열방유업교회(신기철 목사) △도창교회(김창수 목사) △신영통순복음교회(박남년 목사) △찬양교회(임성규 목사) △순복음용인교회(신달훈 목사) △빛교회(백종주 목사) △스쿨존선교교회(박향연 목사) △예일교회(김한태 목사) △다센교회(이진용 목사) △구성중앙교회(이기봉 목사) △조은교회(김종근 목사) △예빛교회(이상록 목사) △용인소망교회(엄기택 목사) △우리은광교회(김대천 목사) △기흥순복음교회(박병진 목사) △뉴드림교회(이종언 목사) △기흥중앙교회(이승준 목사). 이날 28주년 감사예배는 찬양과 워십으로 시작됐고 이후 6.25를 배경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그린 ‘다시 그 말씀으로’ 연극이 진행돼 감동을 안겼다. 교회를 통해 변화된 여러 성도들의 간증도 영상을 통해 공개돼 은혜를 더했다. 권성국 집사는 “심계항진으로 잠을 못 잤었는데 교회에서 주일마다 말씀으로 은혜받고 몸이 나아져 약을 끊게 됐다”고 밝혔고, 유창선 집사는 “나는 교회에 오기 전에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송영롱 집사는 “결혼식 날 목사님이 우리 가정을 통해 무너진 가정을 세우는 축복이 임하길 기도하셨는데 지금 남편과 11년째 살면서 다른 가정을 세우고 섬기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했고, 다른 성도는 교회에 오기 전 중학교 때부터 30년 이상 정신과 약을 복용 했던 과거를 밝히며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아간 결과 정신과 약을 끊는 기적을 체험했다고 고백했다. 정의호 목사는 28년 여정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사명을 감당하는데 진력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연약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세워주심에 감사드린다. 주님 나라에 갈 때까지 말씀으로 승리하길 원한다”면서 “제자양육과 복음 전도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며 한국교회를 부흥하게 하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기쁨의교회가 28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해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남서울비전교회 최요한 목사는 축하 화분을 보내며 더 큰 부흥을 기원했다. 한편 기쁨의교회는 전도와 다양한 봉사로 지역을 섬기고 있으며, 일대일 성경공부와 성령치유회복수련회 및 제자훈련 등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있다. 제자훈련과 관련해 교회 측은 “프로그램 위주의 훈련이 아닌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영혼의 목자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공동체 가운데 전인격적으로 훈련하는 과정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중보기도 사역 및 해외 선교에도 힘쓰고 있는 중이다. 2개 국가에 선교사를 파송했고 20여 나라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및 단체들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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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기하성 여의도지방회 33명 목회자 세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는 지난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에서 ‘2024년도 목사안수식 및 임직예배’를 드리며 여성 목사 26명을 비롯 총 33명의 목회자를 세웠다. 이영훈 목사(기하성 여의도 교단 대표총회장)는 임직받는 이들에게 “순교자의 각오로 목회할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목숨을 걸고 목회하는 사람을 이길 것은 없다”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라면 그런 자세로 하나님의 명령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하성 교단 관계자와 임직자들의 가족들은 목회자로 세워진 이들을 축하하며 앞길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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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은혜로웠던 목사장로기도회가 어쩌다 이 지경 됐나”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교단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에서 개최한 ‘제61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두고 강한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특정인과 특정 교회를 위한 행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집회 장소도 오정호 총회장의 형인 오정현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의교회이고, 현장에서 상을 수여한 것은 물론 오정현 목사를 목사장로기도회의 메인에 해당하는 첫날 저녁 집회 설교자로까지 세웠기 때문이다. 첫날부터 참석자들 사이에서 좋지 않은 소리가 나왔고 이런 여론은 둘째 날 많은 참석자들이 현장을 떠나 곳곳에 빈자리가 속출한 것을 보면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둘째 날 집회에 참여한 인사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매년 은혜로웠던 목사장로기도회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모르겠다. 총회원들을 들러리로 생각한 것인지 묻고 싶을 정도”라며 “더 머물면 비참한 심경만 커질 것 같아 나도 이제 가려 한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간 것을 보면 아마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비판 분위기는 예장합동 교단지 웹사이트 댓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텅빈교O’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인사는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둘째 날 저녁 집회가 텅텅 비었다. 이런 일은 역대 없었다. 그 이유가 뭘까? 이번 행사 역시 그들만의 원팀의 원맨쇼이다. 사랑의교회를 위한 사랑의교회만 높이는 행사였다”면서 “거룩한 예배를 무슨 도떼기시장으로 만들어 총회장상 등 죄송하지만 하나님 영광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썼다. 이어 그는 큰 교회 위주의 시상과 교단 고위 인사들이 13층에서 만찬을 즐기는 모습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했다며 사람들이 월요일 저녁에 다 짐을 싸서 집에 가버렸다고 했다. 이외에도 그는 “참석한 분들은 말한다. 이게 합동 측이냐 순복음이냐. 우리가 냉철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와 있음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기도회에 참석한 다른 인사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정기총회 다음으로 큰 행사인 목사장로기도회가 특정인을 위한 ‘원팀쇼’로 전락한 듯한 모습을 보니 비참한 마음”이라며 “다시는 이런 식으로 기도회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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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 “문화 사역은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의 물맷돌”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가 28주년을 맞아 5월 26일 창립 기념예배에서 창작뮤지컬 ‘다시 그 말씀으로’를 선보인다. 기쁨의교회의 뮤지컬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획부터 무대에 올리기까지 전문가가 아닌 성도들이 제작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본 작성, 소품 제작, 무대 연출, 분장, 음향 등 모든 부분을 성도들이 준비하는 한편 새벽까지 연습을 거듭해 완성도를 높였다. 창립 17주년에는 ‘아둘람챈트’, 20주년에는 ‘킹스웨이’, 26주년에는 ‘War Mountain’, 27주년에는 ‘그 마지말 날에’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랫동안 성도들이 호흡을 맞추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왔다. 특히 교회 연극팀이 2015년에 선보인 ‘정말로 서른’이라는 작품은 대학로에서도 공연을 가졌다. 당시 70명 규모의 소극장에서 공연했을 때 한 주간 매일 160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이번에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무대에 올리는 ‘다시 그 말씀으로’는 1시간 분량의 뮤지컬로 성도들이 한 달 동안 기도하며 준비한 것이다. 이외에도 28주년 기념 행사로 토크쇼 및 워십 공연 등을 갖는다. 한편 용인에 위치한 기쁨의교회는 1996년 16명이 모여 개척한 곳으로, 현재 성도 수 3천여 명으로 성장했다. 제자훈련과 함께 뮤지컬, CCM 앨범 제작 등 문화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도 제작한 바 있다. 2012년에 영화 ‘광야에 오시다’를 제작했고 이후 두 번째 영화 ‘힐러’를 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정의호 목사가 온라인을 통해 토크쇼를 진행했고, 성도들은 웹드라마를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성도들의 간증을 바탕으로 만든 웹드라마는 기독교TV에서도 방영됐다. 문화 사역과 관련해 정의호 목사는 “세상 문화는 화려하고 자극적으로 변해간다. 반면 기독교 문화는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처럼 초라해 보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둘람 굴의 작고 약한 문화사역자들을 세워 다윗 왕국의 기둥이 되게 하셨다”면서 “우리의 문화 사역은 다윗의 물맷돌과 같은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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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홀리씨즈교회, 바자회 매출 2억 6천만 원 장학기금 적립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이 27일 개최한 ‘제12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2억 6천만 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목표액인 1억 5천만 원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많은 이들이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하는 모습이었다. 3,5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이번 바자회에는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과 교인,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고 질 좋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바자회에 방문한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학생들이 만든 바자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알차 놀랐다”면서 “학생들이 기부와 봉사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자회에서는 기업과 개인들로부터 대량 기부 받은 다양한 상품들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기부에 참여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영풍제약(대표 김재훈)은 루테인 제품을 기부했고, (주)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12회 연속 이불 제품을 기부했다. △(주)에이블사이언스파마(대표 김종현) △(주)카이네(대표 임광솔, 윤은지) △디엠티바이오(대표 최동민) △(주)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 △셀바이오휴먼텍(대표 이권선) △(주)아이엔피(대표 박병운) △(주)피에프네이처(대표 양지혜) △위어드피플(대표 김은수) △오드실크(대표 최윤출)에서는 썬크림과 마스크팩 및 화장품을 보내왔다. △(주)모드니(대표 송영국) △(주)한길통상(대표 이영우) △CMB코리아(대표 임충식) △(주)호민상사(대표 김명호) △더웨어하우스(대표 오석명) △(주)맥스비젼(대표 김달성) △(주)레벤쿠첸(대표 이길수) △(주)그린코리아(대표 성명현)△(주)레이놀즈코리아(대표 오항섭)에서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쾌척했으며 △강남로미모의원(대표 강민호) △카론바이오(주)(대표 조진형) △드림빅바이오(대표 강진식) △(주)에스메드(대표 이정우) △(주)라온파마(대표 박덕천, 손재현)는 샴푸 등 헤어 관련 제품을 기부했다. △나인디자인(대표 박병주) △다인지아이씨(대표 이주영) △다나플래닝(대표 문명희) △수박빈티지(대표 김정열) △더탑(대표 이수민) △유니스(대표 김선이) △(주)영보월드아이드(대표 김승영) △빠빠(대표 김현민) △미라클(대표 윤종필) △볼륨원(대표 최재영)은 의류를 보내왔다. 이외에도 △위드인바이오(대표 허만정) △비엔뷔바이오랩(대표 서성훈) △듀이셀(대표 이진영) △파넬(대표 최정아) △유진타올(대표 엄만진) △디에스테크(대표 장철) △(주)대경푸드빌(대표 염경록) △원앤원북스출판사 △북평유통(대표 최규순) △(주)태동유통판매(대표 서계원) △보머스디자인(대표 정소이) △MTS(대표 강승대) △제일전기(대표 성승기) △양지운 작가(도자기) △이수미 작가(쥬얼리) △(주)아라움(대표 김미선) △국수나무 방배점(대표 조경애) △김현영산부인과 △로하스의원(원장 김경봉) △여주치과(원장 이형석) △201정형외과(대표원장 최준하) △그레이스벨(대표 임동규) △소슬제이(대표 김상화) △(주)코어랜드마크(대표 정훈교) △에이엘앤코(주)(대표 우제연) △이미지서포터즈브이백(주)(대표 조민정) 등 약 140개 기업과 탤런트 이휘향 씨를 비롯한 개인이 기부에 참여했다. 전용관을 열고 바자회에 적극 참여한 곳도 있었다. 국내 최대 수입 그릇 할인매장인 모드니(대표 송영국)에서는 협력업체 기부 물품과 함께 보아비스타 도자기 그릇 제품을 판매했고, 캐릭터 디자인 아동용품 기업 윙하우스(대표 이상필)도 전용관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으며, 플랜테리어 기업 파이트(대표 김주원)의 경우 전용관에서 판매한 제품이 오전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여러 곳의 재능기부로 레슨권도 판매했다. 라온제나스피치학원(대표 임유정)은 스피치 레슨권을 기부했고, 이외에도 △필라테스 △골프 △성악 △바이올린 △가야금 △현대무용 △여행 일본어회화 레슨권이 판매됐다. 또한 △방배동 김대감 봉평메밀촌 △신선식탁 방배점 △러브비 △샤론의 꽃 △궁뜸 △한국관 갈비탕 △샌드리아 △미용가 상품권 및 경주 해아레 숙박권도 판매됐다. 과일과 식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홀리씨즈교회 성도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를 많은 이들이 즐기는 모습이었고 프리미엄급 농수산물로 구성된 홀리파머스마켓은 큰 인기를 끌었다.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업체에 직접 물품 기부를 요청하는 것부터 바자회 홍보를 위한 길거리 공연까지 학생들이 한마음이 돼 준비했다. 바자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서예화 학생은 “나를 위한 소비가 아닌 남을 위한 소비를 할 때 더 행복하다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물류위원장을 맡은 고유현 학생은 “두 달간 학업과 병행하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은 힘들었지만 오늘의 기쁨이 피로를 모두 잊게 했다”고 기쁘게 웃었다. 바자회를 총괄한 김재환 위원장은 “학업 경쟁에 매진하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냈을 수도 있었을 청소년기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는 경험은 평생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서대천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타인을 도우며 양보와 협동, 인내를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남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감사’를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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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 취약계층 집수리하며 사랑 실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재능기부 나눔센터’는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인 ‘러브하우스’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인대교구 소속 성도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베풀었다.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가정에서 열린 러브하우스 현판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헌신의 땀을 흘려 편하고 예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목사는 장애인대교구 소속 수혜 성도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결과 하나님이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해 온 가족이 복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텔레비전, 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과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편 ‘러브하우스’ 사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이영훈 목사의 목회 방향에 따라 2018년 1월 출범된 것으로 전기, 도배, 장판, 페인트, 목공, 타일 등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성도들의 재능 기부 및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역이다. 집수리 후에도 상담과 돌봄 등의 생활지원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차상위, 기초수급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도들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환우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도 우선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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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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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 목사 “보훈은 품격있는 애국운동, 한국교회가 나서야”
    소 목사, 보은 및 보훈 의식 높이는 애국운동 중요성 강조 6.25 참전용사 위해 17년간 묵묵히 보은행사 개최해 귀감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새해 첫 일정으로 국회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1인 시위를 한 것에 이어 11일에는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6.25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했다. 새에덴교회는 2007년부터 6.25 참전 용사를 대상으로 보은행사를 갖고 있는 곳으로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이들을 찾아 그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며 온 성도들이 소 목사와 함께 묵묵히 애국운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위로 방문은 올해가 6·25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에 구정 전에 참전용사를 만나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 목사와 새에덴교회 성도들은 중앙보훈병원 내에 있는 중앙보훈교회에서 위문 예배를 드리며 유공자들을 축복했다. 예배에서 소강석 목사는 ‘보은과 보훈’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07년 1월 15일에 마틴 루터킹 국제평화상을 수상하기 위해 전야제에 참석하였는데 한 흑인 노병이 다가와 더듬거리는 말투로 ‘동두천, 의정부, 수원, 평택’이라고 말했다. 6·25 참전용사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라는 분이었다. 그는 왼쪽 허리에 총상 흉터를 보여주며 자신을 초청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전쟁 후에 한국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며 울먹였다”면서 “그때 내가 무릎을 꿇고 큰 절을 하며 ‘꼭 한국으로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많아야 예닐곱 명 데리고 올 줄 알았는데 50명 가까이 함께 왔다. 그렇게 해서 참전용사 초청행사가 시작됐고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 목사는 “사람에게 있어서 은혜를 잊지 않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른다. 우리 신앙세계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끝까지 감사하는 것, 보은 정신을 갖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런데 보은 정신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은혜를 기억하는 ‘보은’을 넘어 ‘보답’하는 보훈정신으로 발전되고 승화돼야 한다”면서 “보은 정신이 살아있는 것이 그 사람의 품격이라고 한다면 보훈 정신이 살아있는 것은 그 나라의 품격을 나타내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보훈이야말로 진정한 애국 운동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런 품격 있는 애국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 소 목사는 6.25 전쟁 당시 공병대 1678부대 수송부대 소속으로 활동한 김석규 참전용사(98세)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큰절을 올렸다. 중앙보훈교회를 담임하는 김경수 목사는 새에덴교회의 위문에 감사를 표했다. 김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간 위문 행사가 끊어졌었는데 새해에 소강석 목사와 성도들이 이렇게 교회를 찾아줘 감사하다. 이는 하나님의 놀라운 비전 제시라고 생각한다”면서 “속히 코로나19가 물러가고 많은 환우들이 잘 치유되며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길 원한다”고 했다. 이날 서정열 장로(예비역 소장)는 기도를 하며 참전용사들의 삶에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길 기원했고 색소포니스트 안드레 황은 ‘You Raise Me Up’을 연주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후 새에덴교회는 “자랑스러운 참전용사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6·25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타월’ 2,000매를 위문품으로 기증했다. 소 목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예우하는 일에 새에덴교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11일 오전 수요예배에서 특집 다큐멘터리 ‘워싱턴에 새겨진 한국전쟁의 별’의 시사회를 가졌다. 이 다큐멘터리는 새에덴교회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와 한미동맹의 상징인 ‘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새에덴교회는 용인에 새 예배당을 지은 지 2년밖에 안 됐을 때, 갚아야 할 건축 빚이 상당함에도 소 목사의 결단에 따라 2007년 6월부터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했다. 미국의 참전용사를 비롯해 캐나다, 호주, 에티오피아, 태국, 필리핀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해 감사를 표했고 이는 연인원 5,500명이 초대되는 민간 최대 규모의 보은 및 보훈 행사가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새에덴교회는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멈추지 않았다. 줌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참전용사 보은 행사를 진행하며 감사의 마음을 이어갔다. 지난해 6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가 대독 되는 가운데 국군 참전용사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보은 행사를 진행했고, 특히 미국에서 열린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 전야인 7월 26일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소강석 목사가 참전용사와 가족 등 400여 명을 초청해 워싱턴 쉐라톤 펜타곤 시티호텔에서 위로와 만찬 행사를 가졌다. 다큐멘터리에서 위 내용들이 소개돼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올해에도 국군 참전용사와 미국 참전용사를 초청해 감사를 표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 목사는 “마지막 참전용사까지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히며 한국교회가 전국에서 참전용사 보은과 보훈병원 위문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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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이재희 대표회장 “예배와 영성 및 경제 회복되는 한 해 되길”
    강정식 목사 “다윗 같이 행해 목회 현장에 큰 은혜 임하길” 손인수 목사와 박영숙 총재 축사하며 중원교구협 발전 기원 350여 교회가 속해 있는 성남시중원구교구협의회(대표회장 이재희 목사)는 10일 성남시 중원구청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가졌다. 이재희 대표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현 상황을 진단하는 한편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바라보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당부했다. 이 목사는 “3년여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모두가 힘들게 지내왔다. 정치적으로는 정권이 바뀌었고 이태원 할로윈 축제로 158명이 죽는 사건도 있었다. 또한 세계는 아직도 전쟁 중이고 자연환경으로 인해 대규모 재난도 겪었으며 고물가, 고금리, 경제 침체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많은 교역자들과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한국교회는 신앙의 열정이 식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길 소망한다. 위드코로나 시대 속에서 예배, 기도, 영성이 회복되고 경제 또한 안정되는 해가 되도록 기도하자. 우리는 미약하지만 기도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내려주셔서 놀라운 역사를 보여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년감사예배는 민용기 목사(총무)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희성 목사(서기), 서영철 목사(부회장), 김숙녀 목사(부회장), 김경해 목사(부회장)의 기도 및 강명애 목사(부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강정식 목사(증경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다윗은 왕이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이 법궤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한 것이었다. 그의 겸손한 모습은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면서 “이런 다윗은 자신을 이끈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고 있다. 우리 또한 다윗과 같은 모습을 보일 때 목회하는 현장과 가정에 큰 은혜가 임할 것이다. 감사함 속에 끝까지 겸손하게 하나님을 구하며 세상을 이기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인수 목사(증경회장)와 박영숙 총재(한국여성언론협회)는 축사를 하며 중원교구협의회 회원들을 축복했다. 예배는 김희식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교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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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 허남길 총회장 “‘상황’이 아닌 ‘말씀’을 사실로 믿는 믿음으로 승리하길”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교단은 5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갖고 2023년을 은혜 가운데 시작했다. 신년감사예배에서 허남길 총회장은 ‘상황’이 아닌 ‘말씀’을 사실로 믿는 신앙으로 승리하길 기원했다. 허 총회장은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회는 더디게 회복되고 사회적으로는 동성애,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여러 문제를 마주치고 있다. 교회가 이런 시대에 어떻게 나가야 하나? 이에 대해 하나님은 분명하고 간단하게 말씀하신다. 믿음으로 나가면 승리한다는 것”이라며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한다. 믿음으로 승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는 것이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팔려 갔지만 하나님의 섭리를 믿었기에 형들을 원망하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승리로 이끄는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상황과 현실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실로 믿는 믿음으로 나가야 한다. 홍해 앞에 섰던 모세는 원망한 백성들과 달리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에 절망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적과 승리로 이끌었다”면서 “우리는 환경에 속으면 안 된다.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이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주님의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 2023년에 승리하는 역사를 써내려가자”고 역설했다. 예배 후에는 류춘배 목사(부총회장)의 인도로 하례식을 가졌다. 양일호 목사(증경총회장), 유만석 목사(증경총회장), 유충국 목사(증경총회장)는 축사와 권면을 하며 총회원들과 교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양일호 목사는 권면을 통해 “힘든 세상 속에서 짐을 내려놓고 살길 바란다. 내려놓으면 편안하고 행복하며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면서 “내 뜻이 아닌 하나님 뜻대로 살며 행복한 목회를 해 교회와 세상도 행복하게 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만석 목사는 “우리 교단에서 큰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들이 총회를 위해 아낌없이 헌신해줘 감사하다”면서 “서로 헌신하려는 이 모습이 있기에 우리 총회의 미래는 밝게 빛날 것”이라고 축사했다. 이어 축사한 유충국 목사는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담임목사의 믿음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목회자들이 믿음 안에 바로 서 은혜를 더하고 성도들과 함께 행복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장백석대신 교단의 주요 교회인 △양산온누리교회(담임목사 허남길) △수지산성교회(담임목사 황규식) △대전영광교회(담임목사 양일호)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 △동선교회(담임목사 박지훈) △제자교회(담임목사 유충국) △정남중앙교회(담임목사 류춘배)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 △원남교회(담임목사 정원규) △평강의교회(담임목사 박성국) △예수마을셀교회(담임목사 박영) △순천화평교회(담임목사 강동열) △주사랑능력교회(담임목사 김은옥)는 새해 선물을 협찬하며 총회원들과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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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5
  • 경기북총 임시총회 갖고 사단법인 재정비, 신임이사장에 유관재 목사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경기북총)는 3일 순복음원당교회(담임목사 고경환)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방치돼 있던 사단법인을 재정비하기로 하며 신임 이사장으로 유관재 목사를 세웠다. 또한 고경환 목사(총회장), 김정현 목사(부총회장), 박동찬 목사(부총회장), 오성재 목사(부총회장), 임인섭 목사(증경총회장), 장향희 목사(증경총회장), 정성기 목사(부총회장), 조광택 목사(사무총장)를 신임 이사로 세웠고, 감사로는 권혁주 목사(부총회장)와 리규상 목사(부총회장)를 선임했다. 향후 추가로 이사들을 추천받기로 했으며, 법인 정관은 현 이사장과 이사들에게 위임해 개정하기로 했다. 임시총회에 앞서 가진 신년하례회에서 고경환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배에 제한이 있었다가 6개월 전부터 해제돼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가 컸다. 그런데 3년여 시간 동안 성도들이 영상 예배에 익숙해져 기대만큼 교회로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이럴 때 목회자들이 다운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성전에 나와 예배드릴 때 은혜와 응답이 있다는 것을 성도들이 체험하게 해 회복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도 당부했다. 고 목사는 “요즘 북한이 미사일을 쏴대는 바람에 나라가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이때 북쪽과 가장 가깝게 있는 경기 북부의 교회들이 어느 때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자”고 했다. 이날 경기북총은 각 시군기독교연합회 대표들에게 순금으로 만든 십자가를 전달했고 손범규 변호사를 경기북총의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또한 글로벌비전안과와 MOU를 체결하며 회원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개회 예배는 박동찬 목사(부총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정현 목사(부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유관재 목사(증경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피해자가 아닌 사명자’라는 설교를 통해 모든 것에 있어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고 사명자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되길 기원했다. 그는 “요셉은 자신을 팔아넘긴 형들을 훗날 애굽에서 만났을 때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했다. 즉 그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깨달은 사명자였다”면서 “우리도 사회 속에서 안 좋은 일을 만났을 때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며 사명자로서 감사함 가운데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예배는 조광택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후 임다윗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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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3
  • 소강석 목사 국회 앞 1인 시위 “파괴적 발톱 숨겨진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이단을 종교적 소수자인 ‘약자’로 포장해 과잉보호하는 악법” 개별적 차별금지법으로도 사회적 약자 충분히 보호하는 상황 “기독교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개별적 차별금지법은 찬성하나 동성애 및 동성혼 합법화, 진리를 흐리는 사이비 및 이단 합법화, 자유를 위협하는 전체주의 합법화라는 파괴적 발톱이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반대합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가 2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기독교계 최대 연합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의 대표회장을 역임한 무게감 있는 인사인 소강석 목사가 신년 첫 일정으로 시위에 나선 것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헌법에서 정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위헌적 요소가 심각하기에 입법을 저지하기 위해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2007년 노무현 정부 때 발의된 후 16년 동안 입법이 좌절됐으나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시위에서 소강석 목사는 평등법안이 내세우는 ‘차별 없는 세상의 구현’이라는 기만적인 구호 속에 감춰진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소 목사는 “진짜 약자인 장애인, 여성, 노약자를 보호하고 차별을 금지하는 많은 개별적 차별금지법들이 아무런 문제 없이 시행되고 있는 중이다. 이와 달리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우리 사회에서 아직 국민 대다수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인 성소수자, 사이비 및 이단과 같은 종교적 소수자, 자유민주주의를 반대하는 사상적 소수자를 ‘가짜 약자’로 포장해 과잉보호하는 반면 국민 대다수를 잠재적 범법자로 만드는 역차별적 악법”이라며 “정당한 비판을 차별로 호도해 이행강제금, 징벌배상, 형벌로 국민의 입과 귀를 막으려는 것은 잘못된 것이기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평등법이 통과되면 나타날 폐해가 크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대한민국 헌법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자기 종교를 전도하고 진리를 흐리는 사이비 및 이단을 구별하며 비판할 자유가 포함돼 있다. 이러한 건전한 종교적 비판은 다른 어떤 자유보다 더 넓게 보호해야 한다는 게 현재 대법원의 판단이다. 그러나 종교다원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이런 정상적인 종교활동을 다른 종교에 대한 차별이라고 하며 정죄한다”면서 “사이비 및 이단의 꼬임에 넘어가 가정이 깨어지거나 재산을 탕진했다는 사례를 비롯해 특정 종교의 폭력성을 지적하면 포괄적 차별금지법에서는 ‘혐오표현’이라고 하며 제재를 가한다. 나쁜 것에 대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할 수도 없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위헌적인 부분도 지적했다. 소 목사는 “우리 사회 일부에서 동성애와 동성혼이 마치 정상적인 가족과 남녀관계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이를 권리로 포장해 어떤 건전한 비판도 차별이라는 이름으로 용납하지 않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 하는데 이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헌법은 남녀의 양성평등을 기초로 건강한 가정의 보호를 국가의 기본의무로 정하고 있다. 남자와 여자 이외에 ‘제3의 성’을 강요하고 이를 비판하면 ‘차별’로 규정해 제재를 가하겠다는 차별금지법은 초헌법적 악법이므로 반대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이 통과될 경우 △고용 △상품·서비스 공급 △교육 △공공 행정 등 사실상 국민 생활의 대부분에 적용되는 광범위한 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그에 따른 부작용이 상당히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소 목사는 “이 악법이 통과되면 직장이나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동성애자나 신천지 등 이단 사이비를 비판하면 범법자로 처벌받게 된다”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모든 기독교인들의 신앙 양심과 경제활동 및 교육을 옥죄는 족쇄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나라이므로 건전한 비판을 차별로 정죄하며 처벌하는 악법이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소 목사의 1인 시위에 앞서 여러 단체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입법 저지를 위해 국회 앞에서 연대 시위를 했다. 시위에서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집행위원장 길원평 한동대 석좌교수) △한국교회법학회(학회장 서헌제 중앙대 명예교수) △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회장 김재박 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진유신 총회장)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등은 평등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강력히 천명하며 입법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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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박경배 목사 “자녀 출산, 기독교인이 지켜야 할 하나님의 문화명령”
    저출산 문제가 초래할 현실적 어려움은 더 이상 한국사회의 문제만이 아니라 교회가 당면한 현실이자 곧 다가올 미래의 위협이기도 하다. 최근 10년 사이 한국교회 주일학교 학생 수가 40% 가까이 줄었고 영아부가 없는 교회도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30년이 되면 주일학교 90%가 사라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 5,184만명을 정점으로 감소세에 접어든 후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0.81명에 그친 상황이다. 이런 상황 가운데 대전의 송촌장로교회(담임목사 박경배)가 10년 전부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 결과 좋은 결실이 맺히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이다. 송촌장로교회에는 ‘한몸’ 교구가 있는데 이는 40세 이하의 가정으로 편성한 것이다. 같은 연령대여서 관심사 또한 비슷해 서로 잘 교감하고 있으며 신앙의 성장뿐 아니라 출산 및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 그 결과 ‘한몸’ 교구 88개 가정 중 세 자녀 이상인 곳이 34%이고 두 자녀 이상 되는 가정도 30%나 된다. 교회에서는 정책적으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셋째를 출산할 경우 1백만 원을 축하금으로 주고 넷째 출산 시 2백만 원을 주고 있다. 자녀가 태어나면 교회와 성도들로부터 축복을 받는 문화가 생겨 다자녀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생각하는 분위기다. 올해 송구영신예배에서는 세 자녀 이상 가진 45세 이하의 가족들이 나와 특송을 했고, 교회에서는 가족 식사권을 제공하는 등 출산 장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더불어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옆자리 채우기 운동’을 전개하며 영혼 구령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박경배 목사는 “자녀 출산은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이자 기독교인의 사명”이라며 “출산율 0.81명의 절체절명의 인구절벽 위기 앞에 자녀 출산은 선택이 아니라 기독교인이 앞장서서 지켜야 할 하나님의 문화명령”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목사는 “혼인율과 출산율을 높이고 기독교적 가정관을 확립하는 운동을 한국교회가 시작해야 한다”면서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질서의 가장 기본 단위인 가정을 귀하게 여기며 교회가 젊은 부부들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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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1
  • 이재희 대표회장 “소외된 이웃 섬기며 사회적 갈등 치유에 앞장설 것”
    “중원구 새롭게 변화시키며 구원 능력으로 새 시대 열어가길” 최홍석 중원구청장·신동우 서울경찰청 경목실장 참석해 축하 350여 교회가 속해 있는 연합체인 성남시 중원구 교구협의회는 27일 중원구청에서 ‘제24대 대표회장 이재희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재희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탁월한 열정과 능력으로 중원교구협의회를 이끌어 온 윤승호 목사님의 노고에 무한한 존경을 표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중원구에 속해 있는 교회들과 연합해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섬기며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 또한 미자립교회를 후원하는 일에 힘쓰면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일을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임한 윤승호 목사는 “24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재희 목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구청 공무원과 목회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함께 힘을 모아 세계 속의 중원구를 만들어가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예배는 서영철 목사(부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신석복 장로(중원경찰서 경목실장)의 대표기도, 이희성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지구촌선교회워십선교단의 공연에 이어 임창희 목사(증경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구조적 연합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구청과 교구협의회가 긴밀한 연합을 이뤄 살기 좋은 중원구를 만들어 가길 기원했다. 그는 “중원구청과 교구 목회자의 관계는 긴밀한 협조 관계가 이뤄져야 구민들을 원활히 도울 수 있다. 구청은 중원구의 안정과 평안을 위한 정책을 세우고 구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도록 지원하며 목회자들은 구민의 영혼이 병들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구청과 목회자가 연합해야 하는데 연합을 이루는 주요 열쇠는 예배다. 예배를 통해 중원구의 현안을 놓고 함께 기도하며 구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과 함께 중원교구와 중원구청이 연합해 천국형 중원구를 만들어 가자. 영적 환경이 잘 조성돼야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의 꽃을 피울 수 있다”면서 “최홍석 구청장과 이재희 대표회장이 훌륭한 예배 연합을 이뤄 살기 좋은 천국 도시를 이뤄가길 바란다. 중원구가 하나님의 좋으신 계획에 따라 새로운 축복의 역사가 시작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이어진 취임식은 김희식 목사(증경회장)의 취임 선포로 시작됐다. 취임식에서 최홍석 중원구청장, 최규성 목사(창세학교 교장), 신동우 목사(서울경찰청 경목실장), 지광복 목사(성남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동안 회장(청목평화동지회)은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이재희 대표회장을 축복했다. 최홍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재희 대표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내년 한 해도 교회와 목회자와 중원구가 함께 협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한 신동우 목사는 “이재희 목사는 복음의 능력을 갖고 있다. 그의 복음 속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의 현장을 전해주는 메시지가 있다. 또한 이 목사는 사명의 능력이 있다. 맡은 일에 정말 열심을 보인다”면서 “이 목사가 중원구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구원의 능력과 함께 새 시대를 열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한 지광복 목사는 “이재희 목사는 섬김의 삶을 잘 실천하고 통이 크며 탁월한 리더십을 갖고 있는 분이다. 성남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일할 때도 정말 잘 섬겨주신 것이 유명하다”면서 “이 목사가 중원구교구협의회를 잘 이끌어 갈 것을 믿고 축하드린다”고 했다. 청목평화동지회 이동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시대지만 이재희 목사를 만나면 힘이 난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선대 회장이 이끌어온 전통을 이어 지역사회를 위해 선한 사역을 펼칠 것을 믿는다. 중원구교구협의회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기도하며 헌신해 기쁨의 역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홍완표 목사(증경회장)의 축도에 이어 윤병희 목사(부회장)의 애찬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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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7
  • 한장총 정서영 대표회장 ‘민족지도자대상’ 종교 부문 수상
    대회장 윤상현 국회의원 “국민 역량 집결시키는 역할 해주길” 크로스뉴스 송상원 기자, 황상무 전 KBS 앵커 언론 부문 대상 사단법인 선진화운동중앙회(이사장 음재용 목사)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 민족지도자대상 시상식’을 개최하며 국가와 사회 발전에 힘쓴 인사들을 치하했다. 민족지도자대상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하고 이를 널리 알려 타인의 귀감이 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시상식을 시작하며 윤상현 국회의원(민족지도자대상 대표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생의 철학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뛴 공적을 인정받아 민족지도자대상을 받는 분들에게 특별히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린다”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국민의 역량을 집결시키는 파수꾼으로서 더욱 큰 활동을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각 분야 주요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특별상)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특별상)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혜인복지 부문 대상) △정서영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종교통합 부문 대상) △정창덕 송호대학교 총장(특별상) △송상원 크로스뉴스 편집국장(언론 부문 대상) △황상무 전 KBS 앵커(언론방송 부문 대상) △임영문 전국17개광역시도226개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종교지도자 부문 대상).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특별상은 임덕규 전 국회의원이 대리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도열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은 “심사위원들이 후보자들의 다양한 면을 살펴보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 33인을 공정하게 협의해 선정했다”면서 “훌륭한 사람들에게 귀한 상을 주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전18대, 20대 국회의원)은 축사를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민족지도자대상 시상식을 기획하고 주최한 음재용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들은 평소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일해온 분들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민족지도자대상 시상식이 계속 번창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앞으로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 되길 기원한다. 이 시상식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을 통합시키고 나라의 비전을 만들어 가는 대들보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선진화운동중앙회 이사장 음재용 목사는 “각 분야에서 사회의 발전과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헌신한 숨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며 타인의 귀감이 되게 하는 일을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며 “민족지도자 대상 시상식을 통해 대한민국을 깨우고 힘을 주는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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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 쪽방촌 찾아 희망박스 750개 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와 굿피플인터내셔널, 구세군이 성탄절을 앞두고 가져온 ‘이웃과 함께하는 2022 찾아가는 성탄절, 희망박스 나눔’ 행사가 올해도 22일 서울 남대문 쪽방촌에서 열렸다.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최경배 굿피플 회장,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등이 생필품이 담긴 희망박스를 들고 직접 쪽방촌을 찾았으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이영훈 목사는 “사랑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며 나눌수록 커지는 특징이 있는데 매년 연말 구세군 굿피플이 서울시와 협력해 쪽방촌을 찾아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 사랑 실천운동이 오늘 하루 행사에 그치지 않고 1년 내내 온 국민 마음속에서 실천으로 나타나기를 소원한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도 “우리의 작은 실천이 사회를 희망으로 채우고 그 온기가 구석구석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면서 “연말연시에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사랑을 실천하는 데 더 많은 분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2018년과 2021년 이후 세 번째로 열렸으며 희망박스 750상자를 남대문과 돈의동 쪽방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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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 허남길 총회장 “기쁨과 소망, 자유와 해방이 넘치는 성탄 되길”
    예장백석대신 허남길 총회장이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영이신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눈에 보이도록 사람들 가운데 사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온 우주적 사건이고, 지구에서 일어날 수 없는 최고의 사건이며, 인류에게는 참으로 놀라운 사건입니다. 또한 인류에게 하나님의 메시아 약속이 성취된 최고의 기쁜 소식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신데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 죄인들을 위해 대신 죽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피조물과 함께 사시고, 먹고 마시고 잠을 주무시고, 피곤해 하시며 피조물이 자기의 죄로 저주 가운데 있는 삶을 직접 모두 겪으심으로 저주 아래에 있는 고통과 상처와 아픔을 체휼하여 주셨습니다. 우리의 사정을 가장 잘 아시고 가장 완전하게 동정하시기 위하여 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인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사망과 죄와 저주, 사탄의 세력 아래 있는 인간을 해방시키고 의롭게 하시며 하나님의 자녀 삼아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벅차오릅니다. 주님의 큰 은혜와 사랑을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며 어두운 곳을 환히 밝히길 기원합니다.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고 굶주린 자에게 양식을 주며 무엇보다도 우리가 주님께 받은 진리의 말씀을 전해 그들의 삶 속에 기쁨이 가득하길 원합니다. 우리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전 세계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기쁨과 소망, 자유와 해방이 넘치는 성탄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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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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