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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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 10위권 메이저 식량기업’으로 성장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사업에 식량사업의 날개를 추가하고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비상을 본격 추진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4월 발표한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식량사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세계 10위권 메이저 식량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를 위해 △글로벌 원곡 조달체계 확보 △안정적 식량 밸류체인 구축 △Ag-Tech 신사업 육성 등 3대 전략 방향 아래 2030년까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경작지 86만ha 확보, 생산량 710만톤, 가공물량 234만톤 체제를 구축하는 목표를 제시했다.경작지 86만ha는 서울시 면적의 약 15배 규모로 호주, 북미, 남미 등 주요 생산국가의 영농기업과 합작을 통해 원곡 자산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호주의 핸콕(Hancock)사와 파트너십을 구축, 25만ha 규모의 밀 재배지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흑해지역의 우량 영농기업 인수 등을 통해 추가로 50만ha의 영농 자산을 확보할 계획이다.연 생산량 710만톤 체제 구축은 식량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북반구 흑해지역의 영농자산을 통해 연 500만톤의 생산량을 확보하고, 북반구와 수확시기가 반대인 남미와 호주에서도 각각 연 100만톤과 연 50만톤, 그밖의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지역에서 연 60만톤 규모의 곡물을 직간접 생산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세계 1위 곡물 생산국인 미국에서는 선도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연 300만톤 규모의 현지 조달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원곡자산을 기반으로 가공 분야에도 진출해 연 234만톤 물량을 취급함으로써 수익성을 한층 강화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최대 전분당 기업인 대상과 2월 업무협약을 맺고 베트남 전분당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추가로 미국에서도 대두 착유사업 파트너를 물색하는 등 식량 가공분야에서도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이어간다. 아울러 정밀농업, 스마트팜 등 Ag-Tech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식량사업의 고도화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식량사업 포트폴리오에는 곡물과 함께 팜유, 면방도 포함됐다. 팜사업은 전년도 영업이익 약 1000억원을 달성한 인도네시아 팜 농장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환경기준 이상을 준수하면서 칼리만탄섬에 정제공장과 더불어 팜농장을 확장해 밸류체인을 연결한다.면방사업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5.2천ha의 면화클러스터 재배지를 배정받아 영농사업 진출과 함께 면화재배에서 제품생산까지 수직계열화의 초석을 마련했다. 향후 5만ha까지 재배면적 확대, 착유사업 및 면방설비 교체 등의 단계적 투자로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키운다는 전략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기업에는 불모지와 다름없는 식량사업 분야에 2015년부터 진출해 지금까지 약 10배에 달하는 양적 성장을 통해 연간 800만톤(대한민국 연간 수입량의 절반에 해당)에 달하는 물량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 식량기업으로 급성장해 왔다.특히 150~200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초거대 공룡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식량사업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뛰어든 이면에는 곡물자급률이 약19%에 불과한 대한민국의 취약한 식량안보를 위해서 토종 메이저 식량기업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명감이 담겨있다(*식량자급률: 쌀 82%, 밀 0.5%, 옥수수 0.7%, 콩 6.6%).농림축산식품부도 지난해 12월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현재 2개에 불과한 국내기업 보유 해외 곡물 터미널을 2027년까지 5개로 늘리고, 국내 기업의 유통망을 통해 국내 반입물량을 2021년 기준 61만t에서 향후 300만t까지 확대한다는 정책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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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대웅제약, 인도네시아에서 인재 채용 통해 글로벌 R&D 역량 강화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글로벌 R&D 역량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제약·바이오 관련 분야 글로벌 인재 1기 19명을 채용했다고 3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약학·생물학·화학·공학 분야의 전문가를 선발했다. 전문의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와 반둥공과대학교를 포함한 현지 주요 대학교 재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인재 1기는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의 품질부서(QA·QC)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회사의 성장보다 직원의 성장을 우선하는 대웅제약은 차별화된 경력개발 인사제도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를 통해서 이들에게 생산, 연구, 개발, 글로벌 사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직무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연구 역량이 우수한 직원은 연구소에서 케미컬 신약, 제너릭, 개량신약, 바이오 신약, 바이오시밀러의 처방, 공정, 품질시험 방법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및 개발분야 R&D 전문가로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다. 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의약품 허가를 받고 변경 및 평가하는 RA(Regulatory Affairs) 전문가를 비롯해 대웅그룹의 해외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대웅제약의 글로벌 채용은 단순 채용을 벗어나 글로벌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올케어(All-Care)’ 형식으로 운영된다. 직원들의 원활한 한국 생활 적응과 업무 몰입 증대를 위해 △거주지 △한국 생활 가이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생활 편의 제공을 위해 △통신기기 개통 △금융거래 안내 △웰컴키트 제공 등 세심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글로벌 인재 1기는 근무지인 대웅제약 오송 공장으로 이동 후 이승하 오송공장 센터장 및 관계자와 함께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오송 공장에서 QC팀의 일원으로 근무 예정인 무하마드 우릴 압소르(Muhamad Ulil Absor)는 “한국 대표 제약사인 대웅제약에서 글로벌 제약 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첫걸음을 시작해 기쁘다”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거주, 언어 교육, 생활 안내 등 다방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만큼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대웅제약은 이번 글로벌 인재 선발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는 계기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2월 현지 채용 과정을 통해 선발된 글로벌 인재 2기는 60여명으로 1기 대비 그 규모가 3배 증가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인턴십 평가 과정에 있는 이들은 최종평가를 통과한 검증된 인재들은 한국 생산시설에 배치될 예정이다. 나아가, 대웅제약은 올해는 하반기에도 인도네시아 글로벌 인재 선발을 위해 지속적인 대규모 채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근무하게 돼 기쁘다. 이번 글로벌 인재 1기 채용은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세계적인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인재 양성을 위한 현지 연구소와 생산시설 지속 확장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허브 국가로 선정하고 현지 최고 제약사로 성장하고자 완전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현지 생산, 기술 이전, 연구소 설립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인도네시아와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다양한 역량을 가진 인도네시아 우수 인재를 채용 및 육성해오고 있다. 실제로 한국에 위치한 대웅제약 본사 및 연구시설 내 △연구 신제품 센터 △바이오 R&D 본부 △나보타 사업 센터 등의 사업부에서 약 30여 명의 인도네시아 인재와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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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하나금융그룹, 미쓰이스미토모 신탁그룹과 글로벌 사업 협력 강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신탁그룹(이하 ‘스미트러스트’)과 3일 글로벌 금융사업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과 스미트러스트는 2014년 처음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글로벌, 디지털, IB, 자산관리, 신탁 부문 등에서 인재 교류와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지난해 12월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이 스미트러스트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양 그룹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방면의 협력관계를 긴밀히 구축해 나감으로써 금융헙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으며 한일 양국 간 금융 외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양 그룹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간의 우정과 신뢰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지분투자 △자산관리 △리테일 △디지털 혁신 △글로벌 IB사업 확대 등 5개 부문을 중심으로 상호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이뤄졌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양 그룹이 10년간 굳건히 쌓아온 신뢰와 협력관계가 한일 간 금융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아 양국의 금융 외교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한일 양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다카쿠라 토오루 스미트러스트 사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선도하는 디지털 금융, PB 역량과 스미트러스트의 신탁, 자산운용 역량의 강점을 서로 접목해 양국의 금융분야에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미쓰이스미토모 신탁그룹은 100년여 역사를 지닌 일본 최대 신탁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은행을 비롯해 자산운용, 투자금융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영위하고 있는 총자산 70조엔 규모의 일본 내 4대 금융그룹으로, 특히 신탁과 부동산 분야에서 일본 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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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서울대 오준학 교수 연구팀,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받는 ‘원평광’ 관련 기술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화학생물공학부 오준학 교수 연구팀이 원편광의 선택적 감지가 가능한 고분자 반도체 기반 나선형 초분자체 제작과 이를 활용한 고성능 원편광 감지 및 이미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5월 4일자로 게재됐다.빛은 전기장과 자기장이 진행 방향에 대해 수직으로 진동하며 전파되는데 이때 전자기파가 원을 그리며 나아가는 빛이 원편광이다. 원편광은 외부 반사광 차단 필름을 통과할 수 있어 디스플레이의 발광 효율을 개선하고 양안에 맺히는 상을 다르게 해 3차원 디스플레이의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빛의 파장과 광량 정보 이외에도 고유의 스핀 각운동량 정보를 지니고 있어 암호화된 광통신 및 양자 계산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이처럼 원편광은 빛의 응용범위를 넓힐 수 있는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기존에 원편광 제어를 위해서는 편광판 및 위상지연판과 같은 외부 광학 장치가 필요해 장치의 소형화 및 집적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최근 고유한 원편광 분별 능력을 지닌 키랄성 소재가 개발돼 왔으나 원편광 분별 능력이 낮으며, 복잡하고 값비싼 제작 공정이 요구돼 실제 응용에는 한계가 있었다.오준학 교수 연구팀은 키랄성을 지닌 도펀트를 고분자 반도체 소재에 도입해 나선형 구조를 지닌 초분자체의 제조에 성공했다. 용액 공정을 통해 대면적에서 균일한 나선형 초분자체 박막을 제조했으며, 도입된 키랄성 도펀트는 나선형 구조를 유도한 후 간단한 열처리 공정을 통해 제거돼 반도체 활성층의 전하 전달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신개념 제조 기술을 최초로 보고했다. 제조된 나선형 고분자는 초분자 키랄성 현상에 기반해 외부 광학 장치의 도움 없이도 넓은 파장 영역에서 한 방향의 원편광에 대해 고민감도로 감응해 원편광 센서의 광 활성층으로 활용 가능하다.연구팀은 이를 활용해 세계 최고 성능의 원편광 분별 능력을 갖는 유기 소재 기반의 원편광 센서를 제작했다. 개발된 원편광 센서는 입사각과 같은 외부 광원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았고, 단순한 좌우 원편광의 구분뿐만 아니라 더욱 세밀하게 원형 편광의 정도까지 미세하게 분별할 수 있어 광전자 소자 응용에 있어서 매우 높은 잠재력을 보였다. 연구팀은 해당 소자들을 활용해 삼진법 기반의 광통신 시스템을 구현했고, 대면적으로 어레이 소자를 제작해 실시간 원편광 감지 및 이미징 시스템의 프로토 타입을 개발했다.오준학 교수는 “외부 광학장치의 도움 없이도 원편광을 본질적으로 고성능으로 감지하는 고분자 반도체 광 활성층을 제작할 수 있는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며, 단위소자 수준에 머물러 있던 키랄 광학소자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원편광 감지 및 이미징 기술은 차세대 광통신, 고해상도 바이오 이미징, 양자 계산, 3차원 QR 코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연구의 공동 제1저자인 송인호 박사(현 퍼듀대학(Purdue University) 박사후 연구원)와 안재용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 및 박사과정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미시간대학교 Nicholas Kotov 교수도 연구에 참여했다.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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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환경부 사업 선정된 플러그링크,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300억 투자 계획
    플러그링크(대표 강인철)가 환경부 주관 ‘2023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올해에만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3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충전사업자,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사업자 참여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의 다양한 사업 유형을 발굴·추진하는 지원 사업이다.플러그링크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 가운데 완속 충전 사업자로는 최다 규모를 수주, 그동안 쌓아온 주거지 중심 전기차 충전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살릴 예정이다. 또 올해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노후 아파트에 완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운수 사업지를 대상으로 급속 충전 시설 공급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져 완·급속 충전 시장에서 역대 최대 투자로 혁신적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에서 플러그링크가 충전 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완속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 것은 환경부가 주력하는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플러그링크는 스마트 밸런싱, 전력 피크 조정 등 IT 기반의 충전 솔루션으로 충전 인프라가 필요하지만 전력이 부족한 아파트 단지에 완속 충전 시설을 전국적으로 보급할 수 있다.더불어 플러그링크는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기차 충전 시설의 안전 확보도 강화해 나간다. 전기차 충전소 화재 우려 때문에 아파트 지하 주차장보다 지상 설치를 원하는 단지에는 지상 설치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전액 회사에서 부담할 계획이다.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작년 한 해 민간 투자 141억원을 포함해 총 311억원을 유치한 데 이어 그간의 충전 인프라 운영 전문성과 수주 실적을 인정받아 환경부의 브랜드 사업에서도 최대 규모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대기업의 강세 속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로 누적 계약 1만대 달성 등 기록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1만대를 목표로 영업을 이어 나가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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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3
  • 트레이드파트너스, ICTS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위한 협약 체결
    트레이드파트너스(공동대표 안지정, 전용수)는 중소기업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이하 ICTC, 이사장 김석오)와 지난 2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양 사가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된 건 탈세계화, 미-중 무역 분쟁, 디지털 대전환 등 중소기업의 무역 환경이 더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환경 아래에서 양 사는 중소기업에 알맞은 국제적 무역, 투자 컨설팅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회를 운영하고, 양 사 공동으로 개별 기업의 특성에 맞는 수출·수입·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행사에서 안지정 트레이드파트너스 대표는 “ICTC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이라고 하는 공동 목표를 갖고 협력할 때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ICTC 전문가 그룹과 해외 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트레이드파트너스는 해외 20여개국의 파트너사와 협력해 해외 시장 조사, 수출 마케팅 대행, 무역 컨설팅, 무역 관련 정책 연구 등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ICTC는 중소기업의 해외 무역 애로와 비관세장벽 고충 해소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관세·통관·법률·세무·지재권·물류·무역·투자 분야의 국내외 9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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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3-05-03
  • 공정거래위원회, 한화와 대우조선 기업 결합 조건부 승인 결정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대우조선 기업결합 건 심사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한화는 조건부 승인에 따른 경영상의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실적이 악화된 대우조선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기간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당국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한화는 공정위가 제시한 함정 부품 일부에 대한 가격 및 정보 차별 금지 등이 포함된 시정조치 내용을 준수할 계획이다.한화그룹은 5월 중 대우조선 유상증자 참여, 주주총회를 통한 이사 선임 절차 등을 거쳐 신속히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우조선은 2001년 워크아웃 이후 22년 만에 경영정상화의 닻을 올리게 됐다.5월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두 곳 등 한화그룹 5개 사는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대우조선 지분 49.3%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한화는 그룹의 핵심 역량과 대우조선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설계·생산 능력을 결합해 대우조선의 조기 경영정상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해양 에너지 생태계를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또한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어 일자리 창출, K-방산 수출 확대 등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업의 장기간 업황 부진으로 침체된 거제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도 큰 활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화는 대우조선 인수를 계기로 기존 우주, 지상 방산에 더해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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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시노펙스, 혈액투석기 및 CRRT 기기 국산화 성공
    시노펙스가 전량 수입되는 혈액투석기 및 CRRT 기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신장 관련 통합 학술대회인 ‘KSN 2023’에서 제품을 첫 공개했다.올해로 43회째 맞는 'KSN(Korean Society of Nephropathy) 2023'은 국내 19개 연구회와 신장 관련 3대 학회가 참여하는 신장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기업으로는 혈액투석기, 인공신장기, 투석 관련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국내 및 해외 약 3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혈액투석기 및 인공신장기 분야는 시노펙스가 국내기업으로 유일하게 참가했다. 시노펙스는 ‘혈액투석기(인공신장기)의 국산화 및 관련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국책과제 기업으로 선정돼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개발된 제품을 학회, 의료 관계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첫 공개한다. 시노펙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혈액투석기 11종 △CRRT 기기 △이동형 인공 신장기 △CRRT 혈액회로 제품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품목들이다. 혈액투석기는 신장을 대신해 투석하는 핵심제품으로, 중공사 멤브레인 기술이 적용됐으며 용량별로 총 11개 종류의 제품을 개발해 ‘Synoflux’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CRRT 기기는 중환자용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춰 최적의 투석이 이루어지도록 혈액투석기와 CRRT 혈액회로 제품을 동작 및 제어하는 시스템이다.특히 지난해 4월 시노펙스가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 서울대학교 의공학교실 이정찬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이동형 인공 신장기는 병원으로 이동이 어려운 환자에게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시노펙스 바이오메티컬 사업본부장인 이진태 박사는 “화성 방교동 사업장에 크린룸 전자동 생산시설을 갖추고 혈액투석기 양산을 위한 GMP 인증 1차 심사를 마쳤으며 8월 GMP 인증 획득, 올해 연말까지 식약처 품목허가를 완료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신기술이 적용된 구연산혈액투석액, 카트리지형 분말투석액, 인공신장기 전용 소독액 등도 준비 중으로 멤브레인 필터기술을 기반으로 IT와 BT를 융합해 미래지향적이고 고부가가치 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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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엠블 바이비트 거래소에 상장, 글로벌 생태계 확장 주력
    엠블랩스(MVL, 대표 우경식)는 자사가 발행한 엠블 토큰(MVL)이 오는 28일 바이비트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를 지원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장으로 바이비트에서는 ERC-20 기반의 엠블 토큰(MVL)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바이비트는 일 방문자 수 200만에 달하는 글로벌 10위권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전용 거래소로 2018년 설립됐다. 엠블랩스는 바이비트 거래소 상장을 계기로 엠블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모빌리티 산업을 융합한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엠블랩스 우경식 대표는 “엠블의 바이비트 상장은 동남아를 주력 무대로 확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한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엠블이 만들고 있는 블록체인 모빌리티 생태계의 혁신성과 가치를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고 믿어주길 기대하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앞으로도 엠블이 만들고 있는 블록체인 모빌리티 생태계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IT
    • 블록체인
    2023-04-27
  •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뉴스케일파워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SMR 사업 확대 위해 맞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뉴스케일파워, 한국수출입은행과 글로벌 시장 SMR 사업 확대를 목표로 기술, 금융 및 제작 공급망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과 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SMR 분야의 선두주자인 뉴스케일파워의 SMR 모델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심사를 최초로 완료하는 등 전 세계 SMR 모델 가운데 기술적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업체들 가운데 가장 먼저 뉴스케일파워와 지분투자를 통한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지금까지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총 1억400만 달러의 지분투자를 완료했다.이번 협약으로 세 회사는 뉴스케일파워의 SMR을 세계 시장에 보급하기 위한 기술 지원, 마케팅, 현지 공급망 개발, 수출 금융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작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수출입은행은 금융 지원을 통해 뉴스케일파워 SMR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협력하게 된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건설에 한국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이날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은 한미 간 첨단산업 및 청정 에너지 분야 23건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면서 국내 에너지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대표 발언을 맡았다.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은 양국이 안보동맹을 넘어 첨단산업과 청정 에너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SMR 기술의 글로벌 확대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과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 사장은 “한국 파트너들과 그들의 기술 전문성을 통해 뉴스케일파워는 유연하고 신뢰성 있으며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본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뉴스케일파워 SMR 건설을 위한 공급망 구축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은행장은 “뉴스케일파워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수출입은행이 3자 간 체결한 MOU를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SMR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부터 뉴스케일파워와 함께 SMR 제작성 검토 및 시제품 제작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말에는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첫 SMR 발전소로 추진 중인 미국 아이다호 UAMPS의 CFPP(Carbon Free Power Project) 발전소에 사용될 소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말에는 원자로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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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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