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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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바이오 항생제 사업 1000억 규모로 키우기 위해 전략적 투자 단행
    대웅바이오가 항생제 사업을 1000억원 규모로 키우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최근 500억원을 투입해 ‘세파로스포린(세파)’ 항생제 전용 신공장 건설을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성남의 세파 항생제 공장은 시설 낙후 등의 사유로 2024년까지만 가동한다. 이어 건설 중인 신공장을 통해 항생제 사업을 지속 및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파 계열의 항생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낮은 약가 등으로 시장성이 떨어지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항생제 사업 철수를 고민하는 제약사가 많아지면서 수급난이 심각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최근 항생제 등의 의약품 공급부족 문제를 발표하기도 했다.대웅바이오는 전략적·공익적 차원에서 500억원을 투입해 항생제 분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먼저 신공장 생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키워 사업의 규모적 성장에 집중한다. 신공장 생산 규모를 기존 공장대비 2배로 늘리면서 최신 설비와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으로 품질을 관리해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웅바이오는 국내 항생제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돕는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이어 대웅바이오는 안정적으로 항생제를 공급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혀나가고 CMO(위탁생산) 운영을 확대시켜 국내 세파 항생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웅바이오는 늘어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생제 부족으로 인한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모델을 다각화시킨다는 전략이다.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는 “대웅바이오는 녹록지 않은 투자·시장 환경에서도 위기를 기회를 바꾸기 위해 전략적으로 투자를 결정한 것이고 1000억 규모로 사업을 키우겠다”며 “항생제 신공장 건설이 완료되는 대로 생산 라인을 가동해 공백 없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기업으로 대웅제약과 함께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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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엑셈 자회사 신시웨이 코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 통과
    엑셈은 자회사 신시웨이가 지난 1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신시웨이는 5월 12일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지 2개월여만에 상장 일정에 돌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신시웨이는 이번 달 중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신시웨이는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DB 접근제어, DB 암호화, 비정형 파일 암호화, DB 권한 결재 및 데이터 변경 관리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데이터3법 등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 조치와 내부회계관리제도 적용 대상 확대에 따른 보안 관리 감사 강화, 클라우드에서의 보안 수요 증가가 맞물려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과 이익 모두 매년 증가 중이다. 2022년 기준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20.7%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22%, 19%로 높은 수익성 또한 나타냈다.신시웨이는 DB암호화 CC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주력 제품인 DB 접근제어와 DB 암호화 솔루션에 대해 GS인증과 CC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신시웨이는 기술 인력이 전체 구성원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기술력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조종암 엑셈 대표이사는 “신시웨이의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DB 보안 분야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DB 모니터링(DBPM)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엑셈과 신시웨이의 DB 보안 사업의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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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3-07-14
  • 한국씨티은행 주요 다국적기업 CEO와 CFO 초청 ‘경제 전망 세미나’ 개최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지난 13일 오전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20여명의 주요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초청해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구조화된 금융 솔루션을 통해 다국적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씨티그룹의 글로벌 다국적기업 금융을 총괄하는 마크 말리노(Marc Merlino)와 아태지역 다국적기업 금융을 총괄하는 스텔라 최(Stella Choe)가 글로벌 시장 전망과 함께 씨티은행의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소개했다.특히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각 산업군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할지를 함께 논의했다. 마크 말리노는 “세계 경제는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며 급변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이런 환경 속에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하반기 경제 및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으며 기업 고객들은 이에 큰 관심을 보였다.한국씨티은행은 기업 고객들에게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3-07-14
  • 로블록스, 스포츠계에 새로운 팬층 확보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 제공
    2023년 1분기에 로블록스의 일간활성사용자수(DAU)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6600만 명을 돌파했다. 로블록스에 접속해서 참여하는 시간도 월간 총 수십억 시간으로, 사용자 1인당 일평균 2.4시간을 접속한 셈이다.로블록스는 몰입도 높은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 브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는 대규모 커뮤니티와 연결하고 긴밀하게 교류하며 팬 커뮤니티를 확장할 수 있다.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소비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세대는 사회적 연결이 가능한 몰입도 높고 가치 있는 디지털 미디어 경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이들은 TV 외의 다른 수단을 이용해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는 추세를 보인다.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스포츠 관련 단체, 팀 및 브랜드는 젊은 세대의 팬을 확보하고 전 세계적으로 그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새롭고 창의적인 방법을 탐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스포츠 브랜드는 다양한 이유로 로블록스 플랫폼을 선택하고 있다.디지털에 익숙한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로블록스는 전통매체보다 몰입형 참여를 추구하는 새로운 팬층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을 스포츠 브랜드에 제공한다. 스포츠 브랜드들은 기존 팬층을 확대하는 한편 스포츠나 TV보다 가상 소셜 공간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관심까지 사로잡아 전 세계에서 새로운 스포츠 팬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 프로농구(NBA)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 유명 축구선수 잭 그릴리쉬(Jack Grealish), 영국 테니스 스타 앤디 머레이(Andy Murray) 등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로블록스를 통해 팬들을 만나는 등 많은 브랜드가 홍보 활동 및 브랜드 콘텐츠 제작에 운동선수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스포츠 미디어를 비롯한 스포츠 업계 스폰서도 유치할 수 있어 한 곳에서 통합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스포츠 브랜드가 몰입형 3D 체험을 제공하는 로블록스를 새로운 브랜드 활동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로블록스는 2022년 10월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과 협업해 지속적인 팬 참여가 가능한 ‘FIFA 월드(FIFA World)’를 선보였다. FIFA 월드는 전 세계 팬들이 팬덤을 기반으로 서로 연결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최에 맞춰 론칭됐다. 팬들은 다양한 스킬 게임과 여러 아이템 수집 미션을 통해 보상 및 독점 가상 아이템을 얻고, FIFA의 공식 스트리밍 서비스 FIFA+의 방대한 라이브러리로 제작된 비디오 콘텐츠를 감상하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의 주요 하이라이트와 골 장면을 다시 감상할 수 있었다.이 외에도 32개 참가국의 팀 유니폼을 가상 아이템으로 출시하는 등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FIFA는 7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맞춰 최근 경기 하이라이트를 포함한 리얼타임 스코어링, 스킬 게임 및 3대 3 아케이드 게임인 풋블록스(Footblocks)를 FIFA 월드 체험에 업데이트했다. FIFA 월드는 출시 후 로블록스에서 가장 큰 스포츠 체험으로 자리매김하며 출시 9개월 만인 올해 7월 기준 방문 횟수 1750만 이상을 기록했다.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가 기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로블록스에 맨시티 블루문(Man City Blue Moon)을 출시했다. 맨시티는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만나볼 수 있는 ‘가상 트로피 투어’ △2022/23 시즌의 서드 유니폼을 로블록스에서 최초 공개 △‘세임 시티, 세임 패션(SAME CITY, SAME PASSION)’ 프로그램의 일환인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한정판 아이템 드롭 △팀의 자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블루런(Blue Run) 미니게임 출시 등 현실 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팬 이벤트를 가상 세계로 확장해 시공간의 제약을 없앴다.또한 맨시티는 엘링 홀란(Erling Haaland), 나단 아케(Nathan Ake), 훌리안 알바레즈(Julien Alvarez), 카디자 쇼(Khadija Shaw), 하세가와 유이(Yui Hasegawa), 데이나 카스테야노스(Deyna Castellanos) 등 현직 남녀 선수단 6명을 모델로 한 NPC(논플레이어 캐릭터, non-player character)를 로블록스 체험 공간에 공개했다.2023년 5월, 맨시티는 2023/24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 디자인과 함께 선수들을 테마로 한 아이템을 맨시티 블루문 체험 및 로블록스 마켓플레이스에 아바타 아이템으로 출시했다. 그중에서도 맨시티의 대표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의 헤어스타일이 아이템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맨시티 블루문은 로블록스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와 직접 협력해 구축한 체험이란 점이 특징이며, 2023년 7월 기준 방문 횟수 800만을 돌파했다.윔블월드(WimbleWorld)는 2022년 윔블던의 상징적인 경기장인 센터코트(Centre Court)의 100주년을 기념해 센터코트를 로블록스에 그대로 재현한 공간이다. 팬들은 윔블월드의 가상 센터코트에서 친구들과 대전하고, ‘윔블던 랄프 로렌 2022(Wimbledon Ralph Lauren 2022)’ 컬렉션의 레이어드 복장(Layered Clothing) 등을 포함한 보상 아이템을 모을 수 있다. 또한 윔블던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앤디 머레이(Andy Murray)를 만나고 그의 2022 AMC(Andy Murray Collection) 모자를 포함한 아바타 한정판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었다.윔블월드는 올해 2023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맞춰 실시간 경기 데이터 통합 등 체험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윔블월드 체험은 로블록스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2023년 7월 기준 1350만의 방문 횟수를 기록했다.
    • 종합
    • 문화
    2023-07-14
  • 쿠콘, IBK기업은행과 국내·외 서비스형 뱅킹 시장 선점 위해 맞손
    쿠콘(대표 김종현)이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과 국내·외 서비스형 뱅킹(Banking as a Service, 이하 BaaS) 시장 선점을 목표로 디지털금융 신시장 개척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로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BaaS는 핀테크 등 비금융 사업자의 플랫폼에서 계좌개설·금융상품 가입 등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기관이 구축한 API를 통해 비금융 사업자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나 상품을 설계·판매할 수 있게 된다.협약식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 소재의 쿠콘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금융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쿠콘은 IBK기업은행과 △BaaS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금융·비금융 데이터, 은행 데이터 등 상호 제공 △신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양사는 기존 산업에서 주요 금융기관에 의해 유통되고 있는 단순 금융기능이나 거래내역 조회 위주의 서비스보다 높은 수준의 BaaS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양사의 디지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내 BaaS 시장과 함께 베트남,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BaaS는 최근 금융 산업에서 중요 전략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은행은 기존에 제공해오던 모든 금융 서비스를 디지털 상품화로 재편하고 있고, 이를 비금융 사업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BaaS 플랫폼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비금융 사업자는 BaaS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API를 활용해 은행 기능을 단기간에 구현할 수 있고 자사 서비스에 내재화해 고객에게 금융기관의 코어 기능까지 제공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쿠콘은 15년 이상 데이터 수집·연결에 집중한 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 △금융 △공공 △헬스케어 △유통 △물류 △통신 등의 데이터 API를 1900여 기업고객에게 제공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여러 금융기관의 오픈 API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BaaS 플랫폼 구현이 가능하다.또한 여러 API를 개별적으로 활용하는 데 부담이 있는 중소형 핀테크 기업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금관리·결제 등 패키지형 뱅킹 API도 공동 개발한다. 나아가 쿠콘은 IBK기업은행 내부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 활용되는 API 개발 협력과 더불어 금융그룹사 차원의 API 개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빅데이터 융합 상품 개발을 통한 API 서비스 다각화도 준비할 계획이다. 쿠콘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금융·비금융 데이터와 IBK기업은행이 축적한 기업 관련 빅데이터로 다양한 결합상품을 공동 연구·개발해 플랫폼 기업들에게 활용성 높은 API 상품을 제공한다는 취지다.더불어 양사는 이번 협약 이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전담 조직을 별도 구성한다. 각 사의 마이데이터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해당 분야 초개인화 서비스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데이터 활용을 통한 핀테크 산업 발전 기여 및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해 각 사의 노하우와 발전 방향을 지속해서 공유할 계획이다.김종현 쿠콘 대표는 “디지털금융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맺은 IBK기업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는 본격화되고 있는 BaaS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콘은 IBK기업은행과의 다양한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쿠콘은 5만여 종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250여 종의 API 형태로 제공한다. 쿠콘의 데이터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간편결제 서비스, 업무 자동화 등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된다. 2022년 12월에는 신규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 지정을 받아 데이터 산업 경쟁력을 높였다.IBK기업은행은 모든 사업조직의 핵심 사업에 디지털 키워드를 넣고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IBK형 BaaS 확대를 중점 추진 과제로 삼아 디지털 전환 가속에 속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며, 나아가 금융·비금융 빅데이터를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해 신사업 분야도 진출할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3-07-13
  • 도레이첨단소재, 연3300톤 규모 탄소섬유 생산 목표로 설비 증설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전해상)가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4공장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연 3300톤 규모의 탄소섬유(브랜드명 : TORAYCA)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증설로 연간 8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급성장하는 탄소섬유 시장에 적극 대응해 초일류 탄소섬유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특히 증설라인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는 고도의 기술력을 집약한 것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이 예상되는 고압 압력용기 시장을 이끌어 수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과 항공우주, 풍력 발전 등 첨단산업에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또한 전후방 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경북 탄소산업 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하고, 유수의 고객사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관련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지속 창출할 계획이다.도레이첨단소재는 2021년 탄소섬유 중간기재인 프리프레그(Prepreg) 사업에도 진출해 서플라이 체인을 확장했으며, 친환경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복합재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탄소섬유 글로벌 1위인 도레이그룹은 세계 탄소섬유 시장에서 사실상의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증설을 통해 연간 7만톤 규모의 공급체계를 갖춤으로써 압도적인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이번 투자는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로 양국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도레이 Top Management와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과의 투자확대 논의 및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구미시장이 직접 일본 도레이를 방문, 탄소섬유산업 발전과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실로서, 정부와 경상북도, 구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이루어졌다.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올해 탄소섬유 설비 증설뿐만 아니라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설비 증설, 수처리 O&M 및 이차전지 분리막 사업 진출 등 적극적인 투자와 M&A로 친환경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7-13
  •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에볼루스 리워즈’ 가입 고객 60만 명 돌파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 Jeuveau)의 미국 현지 로열티 프로그램 ‘에볼루스 리워즈(Evolus Rewards™)’ 가입 고객이 60만 명을 돌파하고 이 중 96%가 재시술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에볼루스 리워즈는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가입 고객 대상으로 나보타(미국명 주보) 시술에 대한 방문 예약 및 혜택이 제공된다.에볼루스에 따르면, 2020년 나보타가 미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총 60만 고객이 에볼루스 리워즈에 가입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술받은 횟수는 누적 1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첫 시술 후 가입 고객의 96%는 2차 시술을 등록함으로써, 나보타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주목할 만한 점은 가입 고객의 과반수 이상이 밀레니얼 세대이거나 더 젊은 층으로 구성돼 장기적으로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부분이다. 나보타는 최근 2년 미국에서 연평균 62%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미국 톡신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시장점유율 역시 10%를 넘어서며 대표 톡신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서 나보타가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며 젊은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미국 진출 3년 만에 현지에서 대표 톡신 브랜드로 자리 잡고, 동시에 환자와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7-13
  • FPT 소프트웨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새 사무소 준공식 가져
    FPT 소프트웨어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새롭게 문을 연 사무소의 준공식을 갖고 전 세계적으로 회사 입지를 강화했다.자카르타 중앙 상업 지구의 중심에 위치한 새로운 사무소는 FPT 소프트웨어가 기존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모든 수직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현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이자 G20의 유일한 국가로서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에서 떠오르는 디지털 전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인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행사에는 주인도네시아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대사 H.E. Mr. 따 반 통(Ta Van Thong), 저명한 정부 대표, FPT 소프트웨어의 고위 임원, 인도네시아 파트너 회사, 기타 귀빈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따 반 통 대사는 특히 경제와 비즈니스에서 디지털 전환이 성장과 최적화를 주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양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했다.FPT 소프트웨어의 COO 겸 CFO인 응우옌 카이 호안(Nguyen Kai Hoan) 수석 부사장은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과 혁신에 대한 수요는 FPT 소프트웨어와 같은 외국 기업이 국가의 디지털 발전에 기여하고 입지를 다질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는 전문 지식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용하여 현지 기업의 영향력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인도네시아를 디지털 기반의 미래로 이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또한 이 전략적인 움직임은 사람들을 위한 더 행복한 미래, 조직을 위한 성공, 국가를 위한 번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FPT 코퍼레이션(FPT Corporation)의 ‘Digital Conglomerate 5.0’ 전략과도 일치한다. 여기에는 인도네시아와 같은 개발도상국과 신흥 산업 국가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과 미래를 대비한 인력에 대한 투자가 포함된다.FPT 소프트웨어 인도네시아의 CEO 응우옌 황 퉁(Nguyen Hoang Tung)은 “2012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FPT 소프트웨어는 특히 BFSI, FMCG 및 의료 분야에서 수십 개의 업계 거대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였다. 이제 당사는 하이퍼오토메이션, 인공지능, SAP S/4HANA 등의 기술 솔루션에 대한 강력한 수요도 보고 있다. 당사는 2035년까지 1만 명의 숙련된 IT 엔지니어로 팀을 성장시켜 모든 분야의 인도네시아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 IT
    2023-07-13
  • 삼성물산,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 보유한 캐나다 카본큐어에 98억 투자
    삼성물산은 친환경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카본큐어 사에 750만달러(USD. 한화 약 98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카본큐어사는 2012년 설립된 회사로, 카본큐어의 투자자 중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관심도가 높은 Amazon, Microsoft 등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투자는 삼성물산과 삼성벤처투자가 2021년 조성한 CVC 펀드(SVIC-53호)를 통해 진행됐다. 카본큐어의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은 콘크리트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콘크리트 강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시멘트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감소하고, 주입된 이산화탄소는 영구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카본큐어의 기술은 현재 상용화된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 가운데 성숙도나 활용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30개국 이상의 콘크리트 회사에 판매하고 있다.삼성물산과 카본큐어는 업무협약을 통해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경쟁력을 활용해 공동의 발전을 모색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카본큐어의 기술을 국내외 현장에 적극 도입해 탈탄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카본큐어의 시장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카본큐어 사는 삼성물산의 탄소 저감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사용전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 과제를 발굴, 이행함과 동시에 수소, 태양광 사업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쓰고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 조달실장 정호진 부사장은 “삼성물산은 탄소 저감을 위한 공동의 목표에 건설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카본큐어 로버트 니븐(Robert Niven) 대표(CEO)는 “삼성물산과의 협력이 우리의 탈탄소 및 지속가능한 건설산업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장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07-12
  •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수익 2배 가까이 증가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에 대한 이해와 하위 장르에 끼친 영향을 확인하며, 성공 사례와 개발 모범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제작하는 방법을 담은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플레이북을 발표했다.지난 몇 년 동안 하이브리드 캐주얼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모바일 게임이 등장했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의 단순함을 유지하면서 보다 정교한 진행 메커니즘을 포함한다. 이 장르는 플레이어가 시간을 내서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함으로써 사용자 인게이지먼트를 높인다.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인기는 계속해서 높아져 2022년 다운로드 수는 50억 건을 기록했다. 이는 이 장르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2021년에 비해 3% 증가한 수치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다운로드 수가 15% 감소한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에 비해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기존 사용자를 유지하면서 신규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지난 2년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은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에서 광고 시청은 선택 사항이며, 광고 신청을 선택한 사용자는 보상을 받게 된다. 이러한 광고 전략을 통해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사용자의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전체 수익의 50%를 광고를 통해 창출할 수 있게 됐다.또한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플레이어가 더 오랜 시간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다운로드 수를 기준으로 2022년 상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Stumble Guys’와 상위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 ‘Count Masters’의 평균 세션 시간을 비교했다. 상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평균 세션 시간은 372초로, 상위 하이퍼캐주얼 게임의 평균 세션 시간보다 160초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플레이어가 더 오랜 시간 동안 세션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따라서 사용자 리텐션(잔존율)도 더 높다. 같은 모바일 게임으로 사용자 리텐션을 비교해보면 ‘Stumble Guys’의 1일 리텐션은 54%였지만, ‘Count Masters’는 42%에 그쳤다. 60일 후에도 ‘Stumble Guys’는 9%의 사용자를 유지한 반면, ‘Count Masters’는 1%만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하이퍼캐주얼 게임플레이와 매력적인 캐주얼 요소를 융합해 모바일 게임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개발자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서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Fight For America’는 슈팅 메커니즘과 타워 디펜스 메커니즘을 섞어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센서타워의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플레이북에서는 수익을 창출하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제작 방법을 단계별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플레이어의 참여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참여 잠재력을 높여야 하며, 인앱 구매 및 광고 옵션에 대한 A/B 테스트를 진행해 가장 효과적인 수익원을 파악해야 한다.플레이어의 높은 참여와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신규 무기, 캐릭터, 전리품, 소셜 기능 등을 추가로 도입해 게임을 심화하고, 수익을 늘리고 충성 사용자를 유지하기 위해 인앱 구매 전략을 테스트하고 구현해야 한다.또한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주요 지표를 분석하고 모니터링 해야 한다. 출시 후에도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최적화해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게임의 생애 가치(LTV)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장르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개발자는 반드시 간단한 메커니즘, 매력적인 게임플레이, 그리고 수익화 전략이 조화를 이루는 게임을 개발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올바른 접근 방식을 선택하고, 게임 메커니즘을 단순화하며, 게임에 메타레이어를 추가하고, 인앱 구매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며, 사용자 참여를 유지하는 것을 모두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 IT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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