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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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리퀴드코리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셰퍼드 CCS 프로젝트’ 합류
    국경을 초월한 한국-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 사업 ‘셰퍼드 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에 에어리퀴드코리아(Air Liquide Korea)도 가세한다.에어리퀴드코리아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SK에너지, SK어스온,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등이 참여해 2022년 개발된 셰퍼드 CCS 프로젝트에 한국석유공사, ㈜한화, 셸(Shell Gas & Power Developments B.V.) 등과 새롭게 합류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롭게 갱신된 업무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최근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을 통한 국가 이산화탄소(CO2) 감축 목표가 상향되는 등 탈탄소화에서 CCUS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셰퍼드 CCS 프로젝트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핵심 이니셔티브로 국내 산업 단지에서 발생한 CO2를 포집, 국내 허브(Hub)에 집결시킨 뒤 말레이시아로 이송·저장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아시아 국가 간 CCS 허브 프로젝트로, 말레이시아 현지 저장소 탐색부터 국내 탄소의 포집-이송-저장에 이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의 전체 주기에 대한 개발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왔다.에어리퀴드코리아는 CO2 포집, 액화 기술에 대한 노하우 및 비즈니스 전문성을 활용해 주요 사업장이 있는 여수 지역의 CCS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 그룹은 저탄소 산업 생태계 및 국경을 초월한 CCS 밸류체인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개발 중인 유럽·미국에서의 사례와 함께 CO2 처리 및 관리에 대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이런 프로젝트 경험 및 전문성을 활용해 컨소시엄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다.니콜라 푸아리앙(Nicolas Foirien)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이 중요한 프로젝트에 산업 각 부문 리더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산업의 탈탄소화는 한국의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핵심이다. 에너지 전환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성과 협력이 필요하며 에어리퀴드의 탄소 포집 및 CO2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국경을 초월한 밸류체인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 종합
    • 해외
    2023-08-11
  • 엑솔라 도쿄에 사무소 개설해 일본 진출하며 현지 파트너십 구축 계획
    글로벌 비디오 게임 커머스 회사인 엑솔라(Xsolla)가 도쿄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해 일본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도쿄에 신규 사무소를 개설한 엑솔라는 일본에서 성장하는 고객 기반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본 개발자를 위해 제품 및 솔루션을 조정하며 세계 최고의 게임 시장인 일본에서 서비스 제품을 향상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엑솔라 최고 경영자 크리스 휴이시(Chris Hewish)는 “엑솔라는 고유한 요구 사항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게임 개발자의 성공을 지원하는 데 전념한다. 이곳 일본에서 파트너에게 현지 지원을 제공할 새로운 팀원을 간절히 찾고 있다”면서 “도쿄 확장은 완전히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세계 파트너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현재 임무에 있어 중요한 랜드마크”라고 밝혔다.엑솔라의 포괄적인 결제 솔루션은 현지 결제 파트너십, 세금, 규제 관련 지식 및 지원으로 보완해 해외 게임 개발자가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동시에 현지 일본 개발자가 전 세계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IT
    2023-08-11
  • 레드앤블루가 개발한 ‘페인봇’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시판 허가 획득
    통증 치료 의료기기 전문기업 레드앤블루는 ‘페인봇(PAIN BOT)’ 의료기기가 말레이시아 보건부 산하 의료기기청(MDA)의 의료기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판 허가는 올해 2월 ‘고주파 온열치료기 리미션1℃’의 성공적 수출 경험이 있는 아디포랩스(대표 한성호)의 해외 파트너사인 말레이시아 주재 아디포랩스 헬스케어(공동대표 모세스, 아이작)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페인봇은 레드앤블루에서 자체 개발한 저주파 및 초음파를 조합한 2등급 조합 의료기기로, 통증 부위 탐지 후 해당 통증 유발점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와 관리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통증 부위에 대한 시각화가 가능하고 통증 심도 측정 프로그램을 활용한 통증의 객관화 과정을 통해 환자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피부 임피던스(저항)를 측정해 통증 유발점을 탐지하고 통증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특히 해외에서 잘 알려진 페인봇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 국가에 더해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에도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말레이시아 MDA 의료기기 허가 승인을 시작으로 다른 아세안 국가인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의 수출 사업 진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레드앤블루 유성철 본부장은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주요 국가 중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의료기기 시장”이라며 “아세안 의료기기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과 중국에 이어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고,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에 따라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2017년 9월 충남 예산군 고덕면 신소재 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레드앤블루는 2020년 10월 GMP 인증과 12월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고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국제인증(ISO 13485)을 획득했으며, 다수의 특허출원과 디자인등록증을 받았다.레드앤블루 유승모 대표는 “페인봇은 눈에 보이지 않는 통증을 시각화·객관화함으로써 실제 진료 현장에서 통증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건강 가치를 전달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기”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과 함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통증 치료와 관리에 대한 K-Medical 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종합
    • 해외
    2023-08-11
  •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세넥스에너지, 호주에서 133페타줄 규모 천연가스 공급 계약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의 자회사인 호주 천연가스 기업 세넥스에너지가 장기 가스 공급 계약 7건을 연이어 체결하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세넥스에너지는 최근 호주 최대 전력 생산업체 AGL을 비롯해 블루스코프(BlueScope), 리버티스틸(Liberty Steel), 오로라(Orora) 등과 약 133페타줄(Peta-Joule, 국제 에너지 측정 단위) 규모의 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천연가스 133페타줄은 액화천연가스(LNG) 약 2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이는 호주 동부 지역 연간 가스 수요의 25% 수준이다. 공급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최대 10년간이다.이번 계약으로 세넥스에너지는 10년간 장기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수익 구조를 확보함과 동시에 그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세넥스에너지의 이번 천연가스 장기 공급 계약은 호주 기업들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천연가스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넥스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 역량이 일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늘어나는 천연가스 수요에 맞춰 파트너사인 핸콕(Hancock)과 함께 세넥스에너지에 3억 호주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 대규모 가스 처리 시설 증설에 나서고 있다.2022년 9월부터 시작된 호주 내 아틀라스와 로마노스 가스전의 가스 처리 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2025년 말 세넥스에너지의 생산 능력은 현재의 3배 수준인 60페타줄까지 확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중 일부를 LNG로 전환해 최대 약 40만톤까지 점진적으로 국내에 도입하는 것도 추진할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4월 호주 동부 2개의 육상 가스전을 운영하고 있는 세넥스에너지 지분 50.1%를 취득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세넥스에너지는 1984년 설립 이후 호주 주요 천연가스 생산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성장해 왔으며, 2022년 4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편입된 뒤에도 현재까지 1년여간 매출 3143억원, 영업 이익 633억원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모회사 이익 상향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8-10
  • 큐라티스 '주혈흡충증' 백신 라이선스 계약 체결 "세계 공중보건에 기여할 것"
    큐라티스가 미국의 바이오 전문 연구 개발업체 피에이아이 라이프사이언스(PAI Life Sciences, 이하 피에이아이)와 주혈흡충증 백신 ‘QTP105’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피에이아이는 큐라티스에 주혈흡충증 백신에 대한 사용권, 판권, 리서치권, 개발권, 제조권, 수출입권 등을 포함한 기타 권리를 모두 라이선스한다.주혈흡충증은 소외 열대질환(NTD, Neglected Tropical Diseases)의 하나다. ‘Schistosoma’라는 기생충에 의한 감염병으로, 말라리아 다음으로 가장 파괴적인 기생충 질환으로 간주된다. 오염된 물을 통해 사람 피부에 침투해 감염되며 급성기에는 붉은 반점, 만성기에는 간염뿐만 아니라 간경화로 진행돼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주혈흡충 풍토병인 아프리카 전역 및 아시아, 남미 일부 개발 도상국 약 79개국에서 2억5000만여명의 감염자가 존재하고, 전 세계 7억7900여만명이 감염 위험에 처해 있다. 또 연간 약 33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사이언스(Science)는 주혈흡충증 백신을 개발이 필요한 상위 10개 우선순위 백신 리스트에 포함했다.주혈흡충증 치료는 구충제 약물 치료가 일반적이지만, 기생충 감염이 반복되면서 약물 부작용 및 내성이 생겨 장기적으로 볼 때 치료법으로는 한계가 있다. 생활 환경, 습관, 보건 교육 등으로 근절할 수 없다면 약물 투여보다 주혈흡충증 백신을 개발해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지난 수십년간 대량 의약품 관리(Mass Drug Administration) 프로그램 및 다른 통제 조치에도 주혈흡충증은 억제되지 않고 새로운 지역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 효과적인 주혈흡충증 백신은 다면적 제어 접근 방식의 하나로써 전염병 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큐라티스는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RIGHT Foundation, 이하 라이트재단) 연구비 지원 사업 과제 가운데 텍사스공과대학이 수행하는 ‘주혈흡충증 백신’ 연구의 공동 연구자로 선정된 바 있다.라이트재단은 한국 정부와 빌&멜린다게이츠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 한국생명과학기업 3자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헬스 분야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관 협력 비영리 재단이다. 중·저소득국의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R&D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주혈흡충증 백신에 대해 2024년부터 임상 시험자 360명을 대상으로 2a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 시험에 사용되는 GMP 등급의 항원과 면역 증강제 대량 생산을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를 통해서 진행할 계획이다.큐라티스는 2020년 8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소 및 cGMP, EUGMP, KGMP 수준의 대규모 최첨단 바이오플랜트를 완공해 백신을 포함한 주사제 제품 제조 시설을 구축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단백질, 펩타이드, DNA, RNA, 효소,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대량 GMP 생산이 가능하다.큐라티스는 국제 규정에 따르는 안정적인 백신 제형 생산을 통해 임상시험 백신을 공급하며, 전 세계 건강을 개선하는 상용화 백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과적인 주혈흡충증 백신은 질병의 위험에 처한 수억명의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질병 퇴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큐라티스는 이번 주혈흡충증 백신 라이선스 도입과 소외된 질병 백신 개발을 통해 세계 공중보건에 기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8-10
  • SK텔레콤, 6G 표준화 위해 필요한 핵심 내용 담은 백서 공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6G 표준화를 위해 필요한 핵심 요구사항과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성을 제시하는 ‘6G 백서’를 10일 SKT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203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6G는 6월 ITU-R 산하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5D)에서 6G 프레임워크 권고(안)이 합의된 이후, 올해 말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의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첫 논의 및 2024년부터 WP5D에서 기술 성능 요구사항 구체화 작업이 예정되는 등 표준화를 위한 초기 단계를 밟고 있다.이에 SKT는 6G 표준화 및 기술·서비스 성공을 위한 6G 핵심 요구사항과 6G 진화 방법론에 대한 자사의 시각 그리고 주파수 표준화 동향에 대한 의견 등을 통해 6G 표준화와 초기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성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백서에 담아 단독 출간했다.SKT의 6G 백서는 6G의 유망 서비스 전망과 기술 동향, 예상 주파수 등에 대한 분석과 발전 방향 및 방법론 등을 담고 있다.SKT는 백서를 통해 5G를 세계 최초 상용화하고 운영하며 얻은 경험에 기반해 6G 시대에 예상되는 사용 시나리오와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6G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SKT가 제시한 6G 핵심 요구사항은 △6G 전용 상품 및 서비스 발굴 △심플한 아키텍처 옵션 △커버리지 감소 극복 기술 △사용자 경험 제고를 위한 단말 발열 및 전력소모 절감 기술 필수 등이다.또한 SKT는 6G 상용화 시 인공지능/전력절감/양자 보안 등의 메가트렌드가 네트워크 전 영역에 걸쳐 확산되며, 무선 접속망/코어망/전송망/상공망 등 각 네트워크 영역별로 특화된 기술들이 적용돼 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6G 백서 발간 외에도 SKT는 다양한 해외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6G 초기 표준화 및 기술 생태계를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SKT는 2월에도 NTT도코모와 ‘6G 요구사항 백서’ 및 ‘기지국 전력절감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한 바 있다.또 SKT는 NGMN, IOWN 등 글로벌 협의체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왔으며,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국가의 통신사들과의 협력 또한 확대해왔다. 이 밖에도 SKT는 인공지능 기반 기지국 등 6G 후보 기술에 대해 통신장비 제조사, IT 업체 등과 R&D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SKT 류탁기 인프라기술담당은 “6G 표준화 및 기술 생태계에 대한 리더십을 선점하기 위해 많은 글로벌 통신사들과 노력하고 있다”며 “SKT는 글로벌 통신사/제조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 확대 및 5G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5G 고도화는 물론 6G 기술개발을 선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ICT 선두 국가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IT
    2023-08-10
  • Moxa, 사우디 아람코 테크놀로지스 컴퍼니와 '지능형 통합 노드 기술' 상용화 위한 협약 체결
    Moxa는 사우디 아람코 테크놀로지스 컴퍼니(Saudi Aramco Technologies Company)와 지능형 통합 노드(IIN: Intelligent Integrated Node) 기술의 추가 개발 및 전 세계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능형 통합 노드 기술은 일체형의 단일 결함 내성 장치로 계측 제어와 모니터링 및 에지 컴퓨팅 기능을 모두 제공하며, 여러 공급업체의 수많은 장치를 대체할 수 있다.이런 통합 노드는 컴퓨팅 속도를 높이고, 설비투자비용(CAPEX) 및 운영비용(OPEX)의 절감은 물론 자산 집약적 운영 시설의 운영 효율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아람코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모타즈 알 마슈크(Motaz Al Mashouk)는 “이 기술의 독보적인 경쟁력은 최대 5개의 서로 다른 장치를 안정적이고 강력한 단일 컴퓨팅 자동화 장치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자산 집약적 운영 시설에서 직접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유연성과 민첩성, 운영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운영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 기술은 아람코의 디지털 혁신 전략과 완벽하게 부합한다. 이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산업용 네트워킹, 컴퓨팅 및 연결 솔루션 분야의 업계 리더인 Moxa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Moxa의 공동 CEO인 마이클 린(Michael Lin)은 “지능형 통합 노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Moxa를 선택한 사우디 아람코 테크놀로지스 컴퍼니에 감사한다. 이 라이선스 솔루션은 여러 장치에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할 수 있는 더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어 더 뛰어난 제어, 보안, 안정성 및 향상된 효율성을 제공한다”며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석유 및 가스 분야와 전력 및 유틸리티, 재생에너지, 수자원 및 운송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에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사우디 아람코 테크놀로지스 컴퍼니의 CEO(A)인 압둘라 S. 두와이히(Abdullah S. Dhuwaihi)는 “Moxa와 중요 협력 관계를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 라이선스 계약은 지금까지 기술 개발을 위해 수행된 양 사의 협력 작업에 기반하고 있다. 우리는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제
    2023-08-10
  • SK㈜ C&C 교환형 배터리팩 개발해 전기 이륜차 시장 개척 나서
    SK㈜ C&C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융복합 기술인 교환형 배터리팩을 개발하며 전기 이륜차 시장 개척에 나선다.SK㈜ C&C(사장 윤풍영)는 9일 국내 대표 전기 이륜차 전문 기업 DNA모터스에 고성능 교환형 배터리팩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은 ‘디앤에이(DNA)모터스’는 1978년 대림자동차로 시작해 2018년 대림오토바이를 거쳐 지난해 DNA모터스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전기 이륜차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전 세계적인 친환경 전동화 교체 추세에 따라 국내 시장도 2030년까지 모든 내연 기관 이륜차를 전동화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른 조치다.이번 사업에 앞서 양 사는 지난해 DNA모터스의 전기 이륜차에 맞는 교환용 배터리팩 및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개발 실증 사업을 완료하고, 배터리팩 양산 준비를 끝냈다.이에 따라 SK㈜ C&C는 DNA모터스 전기 이륜차 규격에 맞는 교환형 배터리팩 개발 및 공급을 맡는다. 교환형 배터리팩은 올해 DNA모터스가 새롭게 출시하는 ‘ED-1B’ 전기 이륜차 모델에 우선 적용된다.SK㈜ C&C는 이번 배터리팩 공급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BaaS (Battery as a Service) 플랫폼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BaaS플랫폼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배터리팩 데이터 모니터링 및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DNA모터스의 전기 이륜차와 충전 인프라를 연계해 생산·충전·교체·폐기 등 배터리팩 생애주기(Life-Cycle)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SK㈜ C&C 김성환 제조Digital플랫폼그룹장은 “소형 EV(Electric Vehicle) 시장에서 ICT 기술을 결합한 교환형 배터리팩 공급 및 BaaS 사업은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킬러 서비스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SK㈜ C&C는 지게차, AGV(무인 운반 시스템) 등 산업용 EV를 비롯해, 전동 카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동 모빌리티 분야로 BaaS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08-09
  • 백석대신 전장연 고문 조남술 장로, 초교파 단톡방에서 포르노 수준 동영상 유포 ‘충격’
    예장대신 장로 증경부총회장이자 우이제일교회(담임목사 이경주)의 원로장로이며 현재 백석대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동석 장로, 이하 전장연)의 고문을 맡고 있는 조남술 장로가 초교파적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유포하며 교단의 명예를 추락시켜 충격을 주고 있다. 조남술 장로가 지난 7월 31일 320명이 넘게 모여 있는 카카오톡 단톡방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속이 다 비치는 시스루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여성이 등장한다. 여성은 노골적으로 자극적인 춤을 추고 남성은 여성의 몸 전체를 더듬으며 옷을 벗기다 마지막에는 팬티까지 벗기고 여성의 다리를 벌려 자신의 무릎에 앉힌 후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한다. 정말 낯 뜨거운 영상이다. 이런 영상을 조 장로가 거리낌 없이 공개적으로 단톡방에 올리자 뉴스A라는 언론을 운영하고 있는 이광원 국장이 “더운 날 이런 영상을 왜 이 방에 올리실까요? 이 방에 19금은 없겠지만 혼자 보시죠”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조 장로는 전혀 반성하지 않은 채 며칠 후 오히려 타인을 지적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조 장로는 “매일 집에서 보는 성경 구절을 카톡에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별로 감동도 없고 지우기만 바빠요! 간증, 좋은 설교, 새로운 소식으로 대체하면 좋겠어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방은 목사, 장로 방입니다”라고 글을 썼다. 그러자 이광원 국장이 또다시 문제를 지적했다. 이 국장은 “이 방에 목사, 장로가 있는데 그걸 알면서 옷 벗고 춤추는 사진을 올립니까? 이유를 모르겠네요”라고 일갈했다. 당연한 지적이다. 조 장로 스스로 단톡방에 목사와 장로들이 있다고 했으면서 자신은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유포하고 그것도 모자라 성경 구절을 올리는 이들을 나무라는 행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에 본 기자가 “이광원 국장의 지적이 옳습니다. 조남술 장로가 올린 동영상을 보니 남자가 자신의 무릎 위에서 춤 추는 여자의 몸을 더듬으며 팬티를 벗기는 모습까지 나오네요. 충격입니다. 어떻게 이런 영상을 국민기도본 단체톡에 공개적으로 올릴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여기가 포르노 영상 공유하는 곳입니까? 이게 대체 뭐하는 겁니까! 잘못된 행위는 잘못됐다고 지적해야 하는 것이 옳습니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남술 장로는 사과를 하지 않았고 몇분 후 단톡방을 나가버렸다. 기성 교단의 김춘규 장로가 조남술 장로를 다시 초대해 조 장로가 다시 들어왔지만 그는 여전히 사과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yunoukkang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해당 동영상을 이광원 국장이 올린 것이라고 뒤집어 씌웠다. 이 국장이 반박했고 본 기자 또한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질타하며 조남술 장로가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올린 증거를 캡쳐해 제시했다. 증거가 제시되자 yunoukkang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은 자신이 잘못 알았다고 하며 꼬리를 내렸다. 한편 이 상황이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바로 조남술 장로가 속한 예장백석대신 교단 인사들의 방조 때문이다. 이 단톡방에는 백석대신 교단 소속의 다른 인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남술 장로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지적하지 않고 눈을 감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장로 세력과 연대한 백석대신 농어촌선교회장 이수일 목사(음성흰돌교회)의 태도다. 이수일 목사는 전장연과 백석대신신문이 마찰이 있었을 때 사태와 상관없는 제3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나서 신문사 및 편집국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까지 장로들의 편을 들었던 사람이다. 말도 안 되는 가정이지만 백보 양보해 이수일 목사가 장로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신문사를 공개적으로 공격한 것이라고 해보자. 그렇다면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유포한 전장연 고문 조남술 장로의 행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강력하게 지적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야 한다. 그런데 다른 목회자가 이 사건에 대해 이수일 목사에게 알려줬을 때 이수일 목사는 철저히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장대신 교단 출신 장로 세력과 연대한 같은 출신 이수일 목사가 자파 인사의 잘못된 행위에는 철저히 눈감는 모습이다. 이런 불의한 연대는 백석대신 교단 임원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수일 목사가 교단 분열과 파국이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떠드는 것도 모자라 △교단지 편집국장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총회실행위원회 결과를 변조해 허위사실 유포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농어촌선교회(이하 농선회)를 정치세력화한 후 해총회 행위 자행 △농어촌선교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총회 주소록을 가져간 후 이수일 목사가 허위 주장을 담은 문서를 총회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며 해총회 행위 자행 △교단지 이사장이자 증경총회장인 유만석 목사에 대해 막말 △총회장이 발표한 올바른 내용의 목회서신에 대해 시비 등의 행위를 하며 총회 질서를 해친 것이 드러났고, 책임을 묻기 위해 총대권을 제재해야 한다는 안건이 임원회에 상정됐으나 같은 대신 측 출신 인사인 서봉주 장로(새중앙교회)와 조동석 장로(오산수청교회)가 앞장서 막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일 목사와 연대한 정치 장로들로 인해 임원회는 해총회 행위를 한 이수일 목사를 전혀 제재하지 못했다. 불의한 연대로 정치세력화한 이들의 행위를 다른 이들이 뻔히 지켜보고 있는데도 이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모습이다. 특히 자신들의 실체를 교단지가 보도했을 때 일말의 양심이 있으면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일텐데 이들은 정반대다. 신문사가 팩트를 보도한 것이 은혜가 되지 않고 타 교단에서 봤을 때 위상이 떨어진다고 하며 오히려 신문사를 공격한다. 후안무치한 행위를 너무나도 당당하게 행하기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일반인들보다도 현저히 떨어지는 그들의 윤리 수준을 보고 있자니 이들이 목회자와 장로가 맞는지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을 지경이다. 조남술 장로가 교단의 명예를 실추시킨 이번 사건을 바라보며 총회 차원에서 장로들에 대한 철저한 윤리 교육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장로의 이런 천인공노할 행위에 대해 눈감고 감싸는 목사들 역시 다른 차원의 윤리 교육이 필요하다. 혹시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공개적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유포하는 것이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해 가만히 있는 것이라면 그는 목회자와 장로를 떠나 교육할 가치도 없는 사람일 것이다. 백석대신 교단의 목회자와 장로들이 어떤 수준인지는 잘못된 일을 행한 이들을 어떻게 제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는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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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모노타입, 일본 대표하는 서체 회사 폰트웍스 인수한다
    모노타입(Monotype)이 일본을 대표하는 서체 회사 폰트웍스(Fontworks)를 인수한다. 폰트웍스의 모회사인 SB Technology가 발표한 이번 거래는 올해 3분기 완료될 예정이다.폰트웍스는 서체를 통한 ‘새로운 문화 창조’에 중점을 두며 1993년 설립 이후 업계의 여러 권위 있는 상을 받으면서 국제적 인정을 받은 서체 회사다.폰트웍스의 서체 디자인은 지난 30년간 일본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 TV 방송국의 95%가 폰트웍스 서체를 사용하고 있고, 일본 상위 10개의 비디오 게임 제작사가 사용하는 폰트 가운데 98%가 폰트웍스의 것이다. 2002년에는 업계 최초로 서체 구독 서비스인 LETS (Leading Edge Type Solution)를 론칭해 디자이너가 서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유명 일본어 서체 ‘Tsukushi’를 포함한 260개의 폰트웍스 서체 인벤토리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크고 포괄적인 서체 컬렉션인 모노타입 라이브러리의 일부가 된다.모노타입은 Helvetica, Times New Roman, Arial, Gotham, Avenir, Gilroy, Frutiger, FF DIN, Futura를 포함해 4만개가 넘는 폰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폰트 전문 기업이다. 나이키, 루이비통, 넷플릭스, 애플, 구글, 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에 전용 서체를 제공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주는 타이포그래피 종합 솔루션 회사로서 이번 폰트웍스 인수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폰트웍스의 아이 하라다 최고 경영자(CEO)는 “30주년을 맞은 폰트웍스에게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됐다”면서 “세계 최대 폰트 기업인 모노타입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모노타입 나이난 차코 CEO는 “일본의 서체 디자인과 혁신의 대명사인 폰트웍스와 미래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모노타입을 통해 최신 서체 기술을 도입해 전 세계 더 많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에게 그들의 서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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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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