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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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CRO 노보텍,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받아
    노보텍이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직원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노보텍 미국 팀은 서로를 지지하는 협력적인 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이는 회사가 직원들의 업무적, 개인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보텍의 최고 인사 책임자인 Angela Edwardson은 “노보텍의 핵심은 바로 우리 직원들이며, 직원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번 인증은 직원들이 가치 있고 인정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보텍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인증은 노보텍 미국 팀에 국한된 것이지만 이는 노보텍이 글로벌 차원에서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노보텍은 앞으로 이 인증 프로세스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전 세계 모든 직원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dwardson은 “이번 인증을 위해 피드백을 제공해준 미국 팀과 노보텍 모든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글로벌 성장을 이어가며 더 많은 성과를 함께 축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7년 설립된 노보텍(Novotech)은 글로벌 full-service CRO이며, 바이오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의 모든 단계에서 혁신적이면서도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가속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노보텍은 CRO Leadership Award 2023, Asia Pacific Cell & Gene Therapy Clinical Trials Excellence 2023, Asia-Pacific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ompany of the Year Award 2023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구소, 임상 1상 시험 기관, 약물 개발 컨설팅 서비스, FDA 규제 전문성을 갖춘 임상 CRO 기업으로 1상에서 4상까지의 임상시험과 생물학적 동등성 연구를 포함해 5000건 이상의 임상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노보텍은 전 세계 지역에 걸쳐 34개 오피스와 3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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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10-01
  • LG화학, 배터리 화재 초기에 막는 열폭주 억제 신소재 개발
    LG화학이 배터리 화재를 초기에 막는 열폭주 억제 신소재를 개발했다. LG화학은 1일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 연구팀이 열폭주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안전성 강화 기능층(Safety Reinforced Layer, 이하 열폭주 억제 소재)’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배터리공학과 이민아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소재 해석을 진행했고, 안전성 검증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참여했다. LG화학의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상위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9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명은 ‘Thermal Runaway Prevention through Scalable Fabrication of Safety Reinforced Layer in Practical Li-ion Batteries’이다. LG화학이 개발한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에 따라 전기 저항이 변하는 복합 물질로, 온도가 오르는 초기 단계에서 전기 흐름을 차단하는 ‘퓨즈’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열폭주 억제 소재를 배터리의 양극층과 집전체(전자의 통로 역할을 하는 알루미늄 포일) 사이에 머리카락 100분의 1 수준인 1um(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얇은 층 형태로 만들었다. 전지에 이상이 발생해 온도가 90~130℃ 수준으로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소재가 온도에 반응해 결합 구조가 바뀌며 전류의 흐름을 억제하는 구조다.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가 1℃ 올라갈 때마다 전기 저항이 5000Ω(옴)씩 상승해 온도에 대한 반응속도가 빠르다. 최대 저항은 정상 온도일 때보다 무려 1000배 이상 높고,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저항이 낮아져 원래의 전기가 통하는 상태로 돌아오는 가역성(reversibility)까지 갖췄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열폭주는 전지 내부의 양극과 음극이 의도치 않게 직접 접촉해 단락과 발열이 발생하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 초 만에 온도가 1000℃ 가까이 치솟으며 화재가 이어지는 만큼 발열 초기에 빠르게 반응 경로를 차단하는 열폭주 억제 소재가 화재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배터리 충격 실험과 관통 실험 모두에서 열폭주 억제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불이 붙지 않거나 불꽃이 발생한 뒤 곧바로 꺼져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모바일용 LCO(리튬·코발트·산화물) 배터리에 못으로 구멍을 뚫는 관통 실험에서 일반 배터리는 전체 중 16% 만이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열폭주 억제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용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약 10kg의 무게추를 떨어뜨리는 충격 실험에서는 일반 배터리의 경우 모두 화재가 발생했다. 반면 열폭주 억제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70% 비율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30%는 불꽃이 발생했지만 수 초 내로 꺼지는데 그쳤다. 기존에도 셀 내부에 온도 변화에 반응하는 소재를 넣는 방식은 있었지만, 반응 속도가 느리거나 에너지 밀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LG화학은 소재 설계에 대한 기술력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기존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빠르게 양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LG화학은 모바일용 배터리에 열폭주 억제 소재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까지 대용량 전기차용 배터리에도 안전성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LG화학 이종구 CTO는 “양산 공정까지 빠른 시일 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가시적인 연구 성과”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강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배터리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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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10-01
  • 미국선급협회, Nikkiso CE&IG의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에 AIP 부여
    니키소 클린 에너지 앤드 인더스트리얼 가스 그룹(Nikkiso Clean Energy & Industrial Gases, 이하 Nikkiso CE&IG 또는 니키소)은 미국선급협회(ABS)가 자사의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FSS)에 대해 원칙적 승인(AIP)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Nikkiso CE&IG는 Nikkiso Co., Ltd의 산업부문 계열사다. 고효율 펌프와 통합 연료 관리 시스템을 갖춘 니키소의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은 상선과 같은 해양 애플리케이션에 설치가 가능하다. ABS는 선급 및 법적 요건에 의거해 설계 검토를 완료한 상태다. ABS의 수석 부사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Patrick Ryan은 “에너지 전환의 과정 속에서 암모니아는 선도적인 연료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안전에 대한 우수성과 더불어 대체 연료 및 엔진 설계에 대한 심층적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ABS는 니키소의 이 같은 혁신적 프로젝트에 있어 이상적인 선급 기관”이라고 밝혔다. ABS는 암모니아를 선박 연료 및 기타 대체 에너지원으로 적용하는 과정에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니키소의 해양 사업부 담당 이사인 Konstantinos Fakiolas는 “해상 LNG 연료 공급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는 니키소는 고객이 저탄소 암모니아 연료로 안전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어 적합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니키소의 암모니아용 FSS는 누출과 미끄러짐 현상 완화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안전 표준과 함께 이중화(백업 시스템 등을 통합해 시스템이 계속 작동할 수 있게 설계하는 것), 신뢰도 제고, 견고성의 원칙에 따라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 경제
    • 기업
    2024-10-01
  • 호매실드림즈 농구단 군포시장배 전국 장애인 농구대회 준우승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지난 9월 28일 군포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군포시장애인농구협회와 스포츠와사람들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한 ‘2024년 군포시장배 전국 장애인 농구대회’에 ‘호매실드림즈’ 농구단이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호매실드림즈는 ‘발달장애인의 꿈을 잇는 농구단’이라는 의미로, 제26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 ‘하이(Hi)덩크, 덩크 하이(High)’에 선정돼 지난 3월 창단했으며 10명의 청년 발달장애인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개의 지적장애 농구팀 및 비장애 농구팀이 출전했으며, 첫 대회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호매실드림즈 농구단이 C조(IDD) 준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호매실드림즈 농구단의 윤형욱 선수는 “첫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것이 너무 기쁘지만 한편으론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며 “더 열심히 훈련하고 준비해서 다음 대회에선 꼭 우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안은경 관장은 “호매실드림즈 농구단의 창단 첫 해 준우승이라는 성과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호매실드림즈 농구단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꿈과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즐겁고 행복한 보통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 종합
    • 문화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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