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HMM 글로벌 주요 선사와 신규 협력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결성
-
-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글로벌 주요 선사와 2025년 2월부터 협력기간을 5년으로 하는 신규 협력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를 결성했다. 또한 2030년까지 총 23.5조원, 이중 14.4조원을 친환경 설비에 투자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파트너인 ONE (일본), Yang Ming (대만)과 전략적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협력체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와 동시에, 세계 1위 선사인 MSC (스위스)와 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에서의 선복교환 협력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MSC와의 협력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4년간이다.
HMM은 이 같은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 MSC’ 협력체제를 통해 원양항로 네트워크 증대, 기항 항만·국가 확대, 운용 선복량 확대 등 타 협력그룹 대비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신규 협력 서비스 항로는 기존 ‘디 얼라이언스’ 체제의 26개에서 30개로 늘어난다. 이중 유럽 항로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운영 서비스에 세계 1위 선사인 MSC와의 선복 교환 협력을 통해 기존 8개(북유럽 4, 지중해 4)에서 11개(북유럽 6, 지중해 5)로 대폭 강화된다.
HMM은 2025년부터 미주서안 12개, 미주동안 4개, 북유럽 6개, 지중해 5개, 중동 3개 등 총 30개 항로를 얼라이언스 협력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단독 운영 항로인 인도발 지중해 항로를 강화하고 인도발 북유럽 항로 및 남미동안 항로 등을 신설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그동안 한국 선사의 진출이 어려웠던 대서양 항로 참여까지 고려하는 등 글로벌 선사로서의 위상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HMM은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기항수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주요 거점 항만 확대, 신규 직기항 서비스 등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북유럽 항로는 타 협력그룹(오션, 제미나이)에서 제공하지 않는 부산·일본·베트남 직기항 서비스를 유일하게 제공한다. 지중해 항로에서도 부산·중국·동남아·지중해 주요 거점 항만에 대한 기항 횟수를 최대 확보하고, 터키 등 신규 직기항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HMM은 아시아-유럽 항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에 따라,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아시아-미주 항로와 함께 동서 항로에서 보다 강력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국내 해운물류 경쟁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SC와 유럽 항로에서 협력함으로써 기존 2M이 부산항에서 환적하던 물량 상당수가 유지될 전망이다. 또 한국발 직기항 서비스를 유치함으로써 국내 항만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화주에 대한 안정적인 물류 네트워크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HMM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23.5조원을 투자한다는 2030 중장기 전략을 10일 발표했다.
컨테이너 운송사업을 중심으로 벌크 운송사업 및 통합 물류사업 영역을 확장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선진적인 ESG경영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컨테이너 사업(12.7조원) △벌크 사업(5.6조원) △통합 물류사업(4.2조원) △친환경·디지털 강화(1조원) 등에 투자한다.
이에 더해 HMM은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넷 제로(Net-Zero)’를 2045년으로 앞당기기 위해 친환경 경영 투자에만 총 투자금액 23.5조원의 60% 이상인 14.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선대, 친환경 사업, 친환경 설비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사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 컨테이너 사업 전략
2030년까지 11조원을 투자, 155만TEU(130척) 수준의 운용 선대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선사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늘어나는 선복량 확장에 맞춰 컨테이너 박스 확보에도 1.7조원을 투자한다. 친환경 운송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저탄소·무탄소 선박 약 70척을 확보하고, 2045년까지 전 운송구간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벌크 사업 전략
현재 634만DWT(36척)의 선대를 2030년까지 1256만DWT(110척)까지 확장하는데 5.6조원을 투자한다. 탱커(Wet)/건화물선(Dry) 특정 시장에 편중되지 않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 수송사업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시장점유율을 조기 확보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 통합 물류사업 확대
컨테이너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걸맞은 신규 터미널 및 시설 투자에 4.2조원을 투자한다. 기존 항만 터미널 확장 및 주요 거점 항만 터미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며, 고수익 내륙 물류기지(ODCY: Off Dock Container Yard) 사업 진출, End to End 서비스 제공으로 종합 물류사업 진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친환경·디지털 등 경쟁력 강화
2045년 Net-Zero(탄소중립)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선박 개조, 친환경 연료 공급망 확보 등에 9000억원을, 디지털 기반 조직체계 구축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더불어 급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 체계를 갖추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배 HMM 사장은 “신규 협력체제를 통해 타 협력 그룹 대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며, 한국 직기항 네트워크를 통해 국적선사로서의 역할도 다할 방침”이라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및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글로벌 친환경 선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2024-09-10
-
-
대한전선 광통신 케이블 생산 쿠웨이트 현지화 통해 사업 확장 나서
-
-
대한전선이 광통신 케이블의 생산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쿠웨이트에서 현지 시간으로 9일 ‘대한쿠웨이트(Taihan Kuwait)’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쿠웨이트는 쿠웨이트 현지의 대표적인 건설 및 무역 기업인 랭크(Rank)사와 공동 투자해 만든 쿠웨이트 최초의 광통신 케이블 생산 법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쿠웨이트 상공부(MOCI)의 차관과 MOC(통신부)의 차관을 비롯해 산업청(PAI), 투자진흥청(KDIPA), 정보통신기술규제국(CITRA) 등 쿠웨이트 정부 주요 관계자와 박종석 주쿠웨이트 한국 대사, 이형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쿠웨이트 무역관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 투자사인 랭크사의 CEO와 대한전선의 송종민 부회장, 남정세 에너지해외사업부장, 백승 경영기획실장 등 주요 경영진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 법인 설립 경과 보고 및 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쿠웨이트 공장은 쿠웨이트시티 남동쪽의 미나 압둘라 산업단지(Mina Abdulla Industry) 내 5000㎡(약 1500평) 부지에 위치하고 있다. 공장에는 대한전선의 당진 케이블공장과 동일한 생산 설비와 시험 장비 등을 갖췄다. 대한쿠웨이트는 제품 인증이 마무리되는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쿠웨이트 광케이블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광케이블은 IoT와 AI를 기반으로 한 5G 인프라 확대 추세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쿠웨이트의 경우, 중장기 국가 개발 플랜인 ‘뉴 쿠웨이트 2035’의 본격화로 빠른 속도의 광케이블 수요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광케이블 시장을 확보하는 동시에, 50여 년간 중동 전역에 케이블을 납품해 온 네트워크를 통해 사우디, 카타르 등 주변 GCC (걸프협력회의) 국가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쿠웨이트 상공부 차관인 지아드 압둘라 알-나젬(Ziad Abdullah Al-Najem)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광통신 케이블 제품의 내수화를 통해 쿠웨이트 정보 통신 산업이 더욱 빠르게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쿠웨이트가 쿠웨이트를 포함해 GCC 국가의 광통신 케이블 생산 기지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종민 부회장은 “대한쿠웨이트는 대한전선이 전수한 선진 기술과 숙련된 엔지니어를 통해 최고 품질의 광통신 케이블을 공급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대한전선은 당진 케이블공장에 이어 쿠웨이트에 생산 인프라를 갖추면서 글로벌 광통신 케이블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산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 부회장 등 대한전선 임직원은 대한쿠웨이트 공장 준공식 이후 사우디로 이동해 중동 시장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사우디 유일의 HV급 전력기기 생산법인인 사우디대한(Saudi Taihan)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파트너사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Mohammed Al-Ojaimi Group)과 향후 사업 확대 전략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
2024-09-10
-
-
한전, 번스 앤 맥도널과 미국 765kV 송전망 건설사업 및 연계 신사업 공동추진
-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지난 9일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미국 전력 및 송배전분야 시공 1위 기업인 번스 앤 맥도널(Burns & McDonnell)과 미국 765kV 송전망 건설사업 및 연계 신사업 공동추진 등을 위한 협력합의서(Alliance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합의서 체결은 6월 양사 간 CTO 면담시 번스 앤 맥도널의 765kV 공동 사업 제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번스 앤 맥도널의 풍부한 시공 경험과 한전의 우수한 기술 역량을 활용해 1970년대 이후 축소됐다가 재개되는 미국 765kV 송전망 사업에 양사가 공동으로 협력해 진출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김동철 사장은 한전의 765kV 엔지니어링 역량과 송전망 건설·운영 현황 등을 소개하고 “한국 유일의 전력망 운영사업자로서, 전력망 R&D - 건설 - 운영 등 전 주기에 걸쳐 핵심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한전이 미국 내 765kV 송전망 건설사업에 직접 참여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번스 앤 맥도널의 레슬리 듀크 CEO는 “미국 송배전분야 시공 1위 기업인 번스 앤 맥도널이 한전의 우수한 기술역량과 결합함으로써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연간 300억불(2023년기준, BNEF)에 달하는 미국 송전망 건설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양사는 T/F팀을 구성해 미국에서 신규 발주 예정인 765kV 송전망 건설사업의 제안서 작성과 계약 협상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며, 한전은 변전예방진단시스템 및 지중케이블 고장점 탐지 기술 등 자체 보유한 전력분야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보유한 국내 중전기 K-그리드 업체들과 미국 765kV 시장 동반 진출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K-그리드 수출동력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
2024-09-10
-
-
콴텍사, 미국 특수작전사령부와 신규 계약 체결 QNI 공급
-
-
콴텍사(Quantexa)가 미국 특수작전사령부(U.S. Special Operations Command, USSOCOM)와 신규 계약을 맺으면서 미 연방 정부와의 첫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발표했다. USSOCOM은 글로벌 뉴스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기반의 SaaS 솔루션인 ‘Quantexa News Intelligence (QNI)’를 활용하게 되며, 새로운 리스크 요인의 식별과 모니터링, 미션 크리티컬 의사 결정 과정에서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에 앞서 Quantexa의 TNI는 Tradewinds Solutions Marketplace (TSM)를 통해 ‘수상 가능’(Awardable) 지위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TSM은 미 국방부가 AI/머신러닝, 데이터 및 분석 기능의 조달과 채택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설계한 일단의 솔루션 툴과 서비스 포털 기능을 제공한다.
QNI는 첨단 AI와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NLP)를 활용해 매일 수백만 개의 뉴스 기사를 처리함으로써 이를 실행 가능한 풍부한 인텔리전스 리소스로 변환시키게 된다. QNI가 제공하는 뉴스 데이터의 규모와 접근성, 신뢰성, 유연성, 풍부함은 USSOCOM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운영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Quantexa는 QNI를 통해 USSOCOM에 인텔리전스 구축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 세트 중 하나를 제공하게 된다.
QNI는 전 세계 뉴스 기관들이 보도하는 9만 건 이상의 기사(영어로 자동 번역)에 대해 즉각적인 액세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초당 14건의 기사를 수집해 이를 읽고, 태그를 지정해 매초 제공한다. USSOCOM을 비롯한 기타 미 국방부 산하 기관의 경우 국방 관련 카테고리의 필터링과 기관별 검색 기능을 통해 전 세계에서 관련성 있고 정확한 뉴스를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찾아낼 수 있다.
Quantexa의 제품부문 최고 책임자인 Dan Higgins는 “당사는 전 세계 정부 기관들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주요 정보 처리의 최적화 및 보안 강화 분야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이를 미 연방 정부 차원으로 확장해 USSOCOM과 협력함으로써 첨단 분석 솔루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제 USSOCOM은 QNI 솔루션을 통해 뉴스 콘텐츠에서 위험 신호와 유의미한 사건을 식별하고 모니터링하도록 설계된 AI 기반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 기술이 제공하는 풍부한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 플랫폼은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작업을 최소화하고,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생성함으로써 팀과 부서 전체 차원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기에 운영이 상당 수준 간소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24-09-10
-
-
지역투자생태계 포럼, 실질적 경험 및 사례 공유할 수 있는 강연 진행
-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영근)가 Try Everything 2024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지역투자생태계 포럼: Local Investment connect’에서 실질적 경험 및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강연이 열린다.
9월 12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지역투자생태계 포럼’의 강연 주제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광길 파트장 - ‘지방의 숨은 보석, 함께 만드는 번영’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강태근 팀장 - ‘광주에서 투자유치 기회를 얻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장석조 실장 - ‘과학도시 대전, 창업과 투자 생태계 현황’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한태규 팀장 - ‘지역 공공 액셀러레티어의 경작형 투자전략’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김희정 팀장 - ‘로컬과 테크의 투자’ 등이다.
이번 포럼에는 서울센터와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담당자가 패널로 참석해 지역 투자생태계 현황 및 실질적인 경험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질의를 통해 지역투자생태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포럼은 창업 및 투자생태계에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세부 사항 및 신청 문의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임지현 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 지역에서 투자받기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양질의 투자 정보를 얻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2024-09-10
-
-
김 산업 분야 스타트업 슈니테크, 중기부 팁스 최종 선정
-
-
슈니테크가 모태펀드 운용사 킹슬리벤처스의 추천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운영사가 합심한 프로그램이다.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찾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민간 운영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R&D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슈니테크는 기존의 수산기자재를 재해석해 김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친환경 배양필름은 김 종자 산업에 적용될 수산기자재다. 친환경 배양필름은 기존 김 종자 양식에 이용되는 굴 패각의 배양 효율과 수급 문제, 운송비, 인건비 등의 리스크를 타파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친환경 소재로 제작돼 사용 종료된 굴 패각 처리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줄여 바다 환경 보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킹슬리벤처스는 슈니테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김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금년 3월 투자를 진행했다며, 슈니테크는 세계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우수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슈니테크 정승호 대표는 “이번 팁스(TIPS) 선정을 통해 친환경 배양필름 개발에 박차를 가해 김 산업 수산기자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선점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슈니테크는 2023년 설립한 수산양식 기자재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과 서비스로는 스마트 양식장 구축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과 친환경 해양수산 기자재가 있으며, 특허 등록 1건, 출원 6건, 해외 PCT 출원 1건을 진행한 바 있다.
-
2024-09-10
-
-
이단 김노아와 손잡고 한국교회2백만연합예배 드리는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
-
국내 1위 교단인 예장합동 총회의 오정호 총회장(대전 새로남교회)이 신천지 이만희와 유사한 이단 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명된 김노아 목사(예장성서 총회장, 세광중앙교회) 측과 손잡고 ‘한국교회2백만연합예배’를 진행하려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오정호 목사는 WCC의 신학 정신을 따르는 감리교 측 대학교에서 지난 5월 23일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은 것이 밝혀지며 교단 내에서 지탄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자신의 신학적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 예장합동 오정호 총회장, WCC 교단 대학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 받아 논란>
오 목사는 지난 8월 2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교회2백만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위한 교단장·총무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단 김노아(개명 전 이름 김풍일)가 총회장으로 있는 예장성서 총회의 총무인 채수빈까지 공식적으로 초청한 것이 드러났다. 200만 명이 모이는 대형 집회를 성사시키기 위해 무분별하게 이단까지 끌어들이는 모습이다.
예장합동 교단은 2017년 김노아의 이단성을 지적하며 ‘예의주시’ 결정을 했고, 작년에 예장합동 총회에 또다시 조사 헌의안이 올라가 현재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에서 조사 중인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 총회장은 김노아와 연합해 기도회를 하려 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예장합동 교단의 주요 인사는 “총회장이 교단 이대위의 조사 대상과 손잡고 연합해 일하는 모습은 이대위가 김노아에 대해 강력한 결정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총회장이 자꾸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있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계에서 대표적 이단으로 손꼽히는 전도관 출신인 김노아는 신학교 학력과 목사 안수 문제가 발견돼 검증 결과 가짜 목사임이 드러난 인사다. <관련기사 : “김노아(=김풍일) ‘가짜 목사’ 증거 나왔다”>
예장통합 교단은 일찌감치 김노아의 신학사상을 조사해 “신천지 이만희의 사상과 유사한 이단사상”이라고 결론 냈으며, 작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에서도 이단으로 최종 결정되며 제명됐다.
김노아가 이단으로 결정된 것은 성령론, 구원론, 종말론, 창조론 등에 있어 총체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당시 위원장 홍계환 목사, 이하 이대위)가 만장일치로 이단 결정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김노아는 ‘자칭 보혜사’ 발언에 대해 예장통합총회 이대위 조사 때 앞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기로 했으나 조사 결과 여전히 ‘자칭 보혜사’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노아는 최근 펴낸 ‘큰일 났다! 기독교의 구원관이 성경과 다르다’(초판 2022년 5월, 재판 2022년 6월 19일)라는 책에서 자신의 핵심 구원론을 발표하며 정통 기독교계와 전혀 다른 이단적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기총 이대위는 “김노아는 자신의 책에서 ‘예수 믿고 죽은 영혼들이 운명하는 즉시 낙원이나 천국에 가지 않고 깊은 숙면 상태에 들어갔다가 예수님 재림 시 순교자들이 먼저 그때 부활되는데 그 때의 부활이 구원이다. 순교자 영혼 외 하나님 믿은 성도들은 예수님 재림 후 1,000년 후에 부활된다. 이 부활이 구원이다. 그러므로 아직 구원받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으며, 낙원이나 천국에 올라간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이것이 성경적 구원론이다. 불신자로 죽은 영혼들도 음부나 지옥에 가지 않고 그 영혼이 잠자는 상태로 있다가 부활하여 지옥에 던져진다. 이렇게 믿지 않는 기독교는 저주 받을 교리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예수 믿는 즉시 구원을 받고, 죽은 후에는 낙원(천국)에 가고, 예수 안 믿고 죽은 영혼은 바로 음부(지옥)에 간다는 기독교의 기본교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노아는 아담 이전에도 생령을 받지 않은 많은 사람(미개인)들이 살고 있었다고 주장한다”면서 창조론에 있어서도 이단성이 드러났다고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노아의 신격화 및 교주화 문제도 밝혀졌다. 한기총 이대위는 “김노아는 ‘거짓말하는 교회 나가봤자 소용없다’고 설교하며 김 씨 자신에게 가르침을 받지 않으면 구원을 앞으로 못 받게 된다는 극단적인 교주적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또한 김 씨는 ‘비밀을 깨달은 세광중앙교회 성도들만 남은 자들로서 구원받을 확률이 99.9%이지만 저 밖에 있는 기독교인들은 구원받을 확률이 1억분의 1도 안 된다’고 주장하여 자신에게만 들어야 재림 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교주화한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이대위는 “김노아는 ‘현재 전 세계 기독교인들은 종이고, 우리 교회(세광중앙교회 지교회 성도들 지칭)만이 아들이다. 종은 유업(천국을 지칭)을 받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을 교주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와 유사한 부분도 지적됐다. 이대위는 “김노아는 하와를 유혹하였던 뱀은 파충류 뱀이 아니라 사람이었다고 주장하여 신천지와 유사한 비유풀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예장통합 교단 이대위도 김노아에 대해 연구한 결과 “김 씨의 사상은 신천지 이만희의 사상과 유사한 이단사상”이라고 결론 낸 바 있다.
이외에도 △기독교의 사도 신경은 외우지 말아야 할 걸레 같은 쪼가리로 버려야 한다 △죽은 순서대로 천국 간다고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은 다른 복음으로 저주(구원을 못 받음)를 받는다 △거짓말하는 교회 나가봤자 소용없다 △천당 지옥 간 사람 아직 없다 △기독교인들은 종이라고 고백한다. 아들이 없다. 아들만이 천국 간다 등의 주장을 하며 김노아 자신의 교회만이 앞으로 구원받는 곳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한기총 이대위는 문제로 지적했다.
위와 같은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한기총 이대위 전문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론 냈다.
“김노아의 구원론 등 여러 자료들을 살펴보았듯이 김노아는 창조론, 성령론, 구원론, 종말론 등에서 성경은 물론 기존 기독교의 교리와 정반대로 상반된다. 김 씨의 이와 같은 주장들은 모두 심각한 비성경적 주장들이고 이단사상들이다. 그리고 김노아는 자신의 가르침만이 앞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으며(재림 때, 재림 후 천년 후), 세광중앙교회(지교회 포함)에서만 구원의 참된 진리가 선포된다고 신격화 하고 있으며 교주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본 위원회는 김노아의 이 같은 비성경적 주장들과 교리들이 모두 성경에 반하는 이단적 주장들이다. 이 같은 교리를 주장하는 김노아를 이단으로 규정함이 마땅하다.”
오정호 총회장은 이와 같이 명백한 이단인 김노아와 손잡고 한국교회2백만연합예배를 진행하려 하고 있어 지탄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오정호 목사의 입장을 알기 위해 수차례 전화했으나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안내 멘트만 나왔다. 질의 내용을 자세히 적어 문자와 이메일을 보냈으나 그는 답을 하지 않고 있다.
-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