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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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C&C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 및 강남IT센터 이전 사업 진행
    SK C&C(사장 윤풍영)는 26일,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 및 이전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한국은행 경기IT센터를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인 강남IT센터를 경기IT센터로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IT 인프라 이전을 넘어 △IT센터 기반환경 구축 △네트워크 및 정보보호 구축 △회계결제시스템 IT 인프라 구축 △IT자산 이전 등 다양한 고난이도 작업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SK C&C는 지난해 12월,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 및 이전 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행 경기IT센터 설비는 물론 시스템과 연계된 IT자원 분석을 기반으로 한 경기IT센터 구축 및 이전 방안을 제시했다. SK C&C는 이전에 진행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IT센터 기반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IT센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장치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공기 차폐 냉복도형 컨테인먼트(Containment)를 설치해 냉기 손실을 최소화하고, IT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소비량을 15%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누수 감지 센서, 차압센서, 전면 온·습도 센서 등을 통해 전산 장비 장애를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IT센터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도 구축한다. 안전한 IT센터 기능 이관을 위해 SK C&C는 IT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새로 구축하고 보안 안정성을 강화한다. 경기IT센터 내부 및 외부 네트워크를 새롭게 설계해 네트워크 속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스위치 이중화 구성과 관리망 분리 구성을 통해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K C&C는 이전 작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전환하고, 금융기관 연계 테스트를 병행한다. SK C&C 김용신 Cloud사업개발그룹장은 “이번 사업은 성격이 다른 네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만큼, 안전한 이전 및 시스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며 “한국은행 IT센터 구축 및 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한국은행 주요 시스템과 IT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IT
    2024-08-26
  • BC카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카드 결제망 연결 사업 추진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 간 카드 결제망을 직결한다. 앞으로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 양국에서 국내 전용 카드만으로도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대가 펼쳐지면서 이른 바 중앙아시아를 향한 금융 실크로드가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최원석 BC카드 사장, 무킷디노브 막사드(Mukhitdinov Maksadjon) National Interbank Processing Center(이하 ‘NIPC’)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 카드 결제망 연결 사업을 위한 본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NIPC는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산하 국영 결제사업자로서 국내전용 카드 브랜드 ‘HUMO’ 운영 및 현지 32개 은행의 지급결제 중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협업 개시에 따라 양사는 우즈베키스탄 국민이 별도 환전·송금 없이 우리나라에 비치된 ATM기기에서 HUMO 브랜드 카드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도록 연내 인프라 및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한국에 체류 중인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유학생 등을 중심으로 금융 거래가 대폭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례로 우즈벡 근로자는 별도 환전 또는 송금할 필요 없이 HUMO카드로 본국에 있는 계좌의 잔액을 국내 ATM 기기에서 원화로 인출할 수 있다. 우즈벡 근로자의 가족 또한 근로자에게서 별도로 해외송금을 받지 않아도 BC카드로 생활비 등을 우즈베키스탄에 비치된 ATM 기기에서 현지 통화인 ‘숨’으로 편리하게 인출할 수 있다. 이어 양국 국민은 NIPC와 BC카드의 국내전용 카드만으로도 상대 국가 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을 예정이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사마르칸트 등 핵심 관광지를 비롯해 현지 전역을 국내전용 카드만으로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양국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우즈베키스탄 국가홍보처(Uzbekistan National PR Cente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를 방문한 우리나라 국민의 수는 19만 9000명으로 2022년 대비 347% 급증했다. 또한 일부 국내 LCC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직항 노선으로 신규 취항하면서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접근성 또한 지속 강화되고 있다. 관련해 BC카드는 우즈벡에 방문한 우리나라 국민이 직접 양국 결제망 연결에 따른 결제 편의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26일 하루 타슈켄트에 위치한 달콤커피 1호점에서 K뷰티 브랜드 ‘아이소이’와 함께 BC카드 결제 부스를 운영했다. 무킷디노브 막사드 NIPC 부대표는 “2700만 HUMO카드 고객과 3600만 BC카드 고객이 양국에서 비용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자국 로컬 카드를 이용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양국 카드 결제망 연결을 통해 우즈벡 내 소상공인의 관광매출 확대는 물론 한국에 체류 중인 우즈벡 국민의 결제 및 금융 거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키르기스스탄에 설립한 합작법인 ‘BCKG’를 통해 27일부터 현지 지급결제 프로세싱 사업을 개시한다. BCKG는 지난해 8월 BC카드, 스마트로, 그리고 키르기스스탄 국영 결제사업자인 IPC (Interbank Processing Center)가 현지 지급결제 인프라 고도화 및 지급결제 프로세싱 사업 영위를 위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올해 6월까지 현지 중앙은행으로부터 프로세싱 사업 영위에 필요한 주요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양사 협업은 양국 교류 확대를 촉진시킬 지급결제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카드 결제망 연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8-26
  • 서울대 이병영 교수팀 ARM 계열 CPU의 보안 취약점 발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이병영 교수 연구팀이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 ARM 계열 CPU에 내장된 MTE (Memory Tagging Extensions, 메모리 태깅 확장) 기능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보안 연구실과 삼성 리서치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의 성과는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블랙햇(BlackHat) USA 2024’에서 ‘Bypassing ARM’s Memory Tagging Extension with a Side-Channel Attack’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다. 해당 논문은 지난 7월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게재됐으며, 심층적인 컴퓨터 및 프로그래밍 교육 콘텐츠로 정평이 난 해외 유튜브 채널 ‘로우 레벨 러닝(Low Level Learning)’에서 해당 논문을 다룬 영상이 현재 50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의 픽셀8(Pixel 8)과 픽셀8 프로(Pixel 8 Pro) 등 다수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하드웨어 보안용으로 탑재된 MTE 기능은 지난 2018년 ARM이 도입한 기술이다. 메모리 안전 위반을 감지하고 메모리 결함을 악용하는 버그의 공격으로부터 장치를 방어하는 기능인 만큼, 스마트폰의 보안 유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연구진은 MTE가 스펙터(Spetre), 멜트다운(Meltdown) 등 기존 수법과 유사한 ‘예측 실행 공격(Speculative execution attack)’에 취약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예측 실행 공격이란 CPU가 속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경로를 예측해 미리 작업을 수행하는 예측 실행 기법을 악용하는 공격법이다. 달리 말하면, 프로그램이 다른 경로를 택할 경우 그 예측 결과는 자동으로 제거되는데 이 과정에서 노출되는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공격하는 방식이다. 이어서 연구진은 MTE의 보안 탐지를 우회할 수 있는 기술을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특정 메모리 주소의 MTE 태그를 95% 이상의 높은 확률로 4초 이내에 추출함으로써 안드로이드 커널의 취약점을 증명했다. 크롬 브라우저와 리눅스 커널을 보호하는 MTE의 보안성이 이처럼 훼손될 경우 해당 시스템이 해킹에 노출될 위험성이 커지는 것이다. 연구 과정을 책임진 이병영 교수는 “대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는 크롬 브라우저와 리눅스 커널이 탑재돼 있으므로, 스마트폰 메모리 보안과 직결되는 MTE의 보안 취약성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ARM이 연구진의 발견을 인정하며 개발자 노트에 이를 언급했을 뿐 아니라, 구글 안드로이드 보안팀도 연구진에게 버그 바운티를 제공하며 픽셀8 기기의 보안 취약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성과를 고무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보안 연구실의 일원으로서 이번 연구에 참여한 전기정보공학부 소속 대학원생들의 향후 진로와 남다른 이력도 학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논문의 제1저자 김주희 학생은 ARM MTE 공격 및 방어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 과정에서는 크롬, 안드로이드, 리눅스 커널을 담당하는 구글 엔지니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검증된 연구 결과를 구글과 공유하는 역할을 맡았다. 공동저자 정재영 학생은 서울대 해킹동아리 가디언의 회장으로서 학부생들의 보안 및 해킹 관련 활동을 이끌어왔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 32)’의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동저자 이영주 학생은 정규 대학을 거치지 않고,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한 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에 입학한 특수한 사례의 주인공이다. 고등학생 때부터 뛰어난 해킹 실력을 발휘해 유명 오픈소스들의 취약점을 제보하고, 데프콘 대회 본선에 여러 번 진출해 온 바 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ersity)의 신위 싱(Xinyu Xing) 교수 연구실에서 방문 연구를 진행했으며, 올해 미국 국방부가 개최하는 ‘AI 사이버 챌린지(AI Cyber Challenge, AIxCC)’ 준결승전에 참가팀의 일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 종합
    • 교육
    2024-08-26
  • 젝시믹스 중국 3호 매장 상하이 완샹청 백화점에 오픈
    젝시믹스(XEXYMIX)가 중국 상하이 완샹청 백화점(The Mixc)에 세 번째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젝시믹스는 마이아액티브, 데상트, 나이키, MLB, 휠라 등의 스포츠 브랜드가 자리한 지하 1층에 입점한다. 160m²(약 50평) 규모로, 블랙라벨 시그니처를 비롯한 다양한 우먼즈 제품과 맨즈, 액세서리 등 300여 개 이상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상하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패션 소비시장을 여는 교두보로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밀집된 도시다. 일찌감치 젝시믹스 중국법인도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비즈니스 역량을 쌓는데 주력했다. 4월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앞서 운영된 테스트 베드도 상하이다. 백화점 로비 대형 스크린에서는 20일부터 (여자)아이들 우기를 모델로 한 젝시믹스 광고를 지속적으로 노출해 오픈 당일 수많은 인파로 붐볐다. 한편 젝시믹스는 27일부터 진행되는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섬유전시회에도 효성티앤씨와 함께 참여한다.
    • 경제
    • 기업
    2024-08-26
  • 투썸플레이스, 에피 어워드 코리아 4개 부문 수상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지난 홀리데이 시즌 진행한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캠페인으로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에서 ‘스낵&디저트 업종’ 부문과 ‘비즈니스 성과 - 거꾸로 마케팅(제품)’ 부문 금상 및 ‘올해의 브랜드 상’과 ‘올해의 마케터 상’에 선정됐다.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에피 어워드’는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캠페인 시상식으로,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마케팅 아이디어뿐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실효성까지 심층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연말 선보인 ‘스초생, 케이크에도 이름이 있네’ 캠페인은 커피에 집중하던 기존 카페 업계 내 마케팅 공식을 깨고 투썸만의 차별적 강점인 케이크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발상의 전환에 대해 인정받았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스초생’ 단일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난 20년간 쌓아온 디저트 경쟁력을 토대로 특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도 충족해 포화 상태인 카페 시장에서 신선한 방식으로 제품과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투썸 역대 케이크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경쟁이 극심한 카페 시장에서 명실상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고의 내용 또한 행복한 분위기에서 사람들이 케이크를 나눠 먹는 등 홀리데이 시즌 광고의 고정된 틀을 깨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의 배우 임지연이 ‘케이크 먹방’을 선보이는 도발적이고 강렬한 비주얼의 콘셉트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해 화제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연말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캠페인에 힘입어 스초생은 2023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160%가 넘는 판매량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영상 온라인 누적 조회수 1000만 돌파, 스초생 검색어 전년 동기 대비 2033% 추가 발생 등 케이크 경쟁이 가장 격화하는 연말에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다.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임혜순 전무는 “지난 연말 투썸의 디저트 전문성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보여준 스초생 캠페인은 브랜드 호감도는 물론 제품 판매량과 영업이익 상승에도 영향을 끼치며 역대급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인정받아 에피 어워드 4관왕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스초생과 투썸을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연말에도 홀리데이 대표 케이크인 스초생은 물론 투썸의 케이크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8-26
  •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페스카로 ISO 9001 인증
    페스카로(FESCARO)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Quality Management System, QMS)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페스카로의 품질 경영 능력과 체계가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페스카로는 인증 획득을 위해 개발 부서부터 운영 및 관리 부서까지 전사적 차원에서 밀접하게 협력했다. 기존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점검하며 ISO 9001 요구사항과의 차이점을 파악했다. 이후 절차서 및 산출물을 준비하고 실제 업무에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인증 심사에 체계적으로 대비했다. 품질경영시스템은 고객 만족이 최우선 목표이다. 고객의 요구 및 기대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품질 목표를 설정한 후 성과 측정 및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페스카로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과정을 프로세스로 관리하고, 각 프로세스 간 상호 연관성을 고려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모든 구성원이 품질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참여해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이사는 “ISO 9001 인증 획득은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라며 “인증 목적을 넘어 실질적인 품질 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고,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고객사의 기대도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ISO 9001 프로젝트를 총괄한 신명섭 페스카로 품질관리팀 팀장은 “보통 ISO 9001은 하드웨어 기반 제조업에서 많이 획득하는 인증이지만 페스카로는 이번 계기를 통해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품질 프로세스를 수립했다”며 “당사의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의 신뢰성을 인정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페스카로는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들이 모여 차량 사이버보안 올인원솔루션(TARA, 보안솔루션, 보안테스트 등) 및 차세대 제어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8-26
  • 대성 스마트하이브 플라즈마 기술 활용 해충 방역 장치 개발
    대성 스마트하이브는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꿀벌 및 농작물 응애·해충 방역장치(이하 플라즈마 방역장치) 개발을 완료하고 농가에서 효과 검증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제 해당 기술의 고도화 및 제품화 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마트하이브의 플라즈마 방역장치 기술은 플라즈마 발생장치를 이용해 꿀벌이나 농작물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응애, 진드기, 벼룩 등 해충만을 제거하는 친환경 방역 솔루션이다. 환경 친화적인 농업이 전 지구적인 추세가 된 가운데, 부작용이 심한 살충제를 대체하고 농업생산성 향상,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나아가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벌통 내부에 서식할 수 있는 병원균이나 해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일은 꿀벌의 생산성과 생존율을 높이는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최근 매년 발생하는 꿀벌 대량 폐사의 원인 중 하나로 이산화염소 등 살충제를 사용한 꿀벌 응애 방제가 지목된다. 살충제의 반복적 사용으로 해충의 내성이 심화돼 살충력이 더 강한 제품을 사용해야만 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곤 한다. 이렇게 살충제의 오남용이 이루어지면 꿀벌과 농작물마저 죽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살충제 성분의 잔류로 인해 꿀벌 및 농작물의 면역력이 약화되는 사태까지 초래될 수 있다. 특히 농작물의 경우 살충제의 잔류 문제로 유통 과정에서 몇 번의 세척 과정을 거치게 돼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며, 소비자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살충제를 기화 처리할 경우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도 한다. 대성 스마트하이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플라즈마 소독 장치를 제품화했다. 이렇게 탄생한 플라즈마 방역장치 기술을 사용하면 살충제의 유해성분이 꿀벌 및 꿀, 농작물 등에 잔류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세척 과정이 간소화 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살충제로 인한 토양오염, 해충의 살충제에 대한 내성 강화, 수질 오염등 다양한 환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플라즈마 방역장치는 살충제를 대체해 궁극적으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7월 개최된 농진원의 AFRO 2024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공모전)에 참여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상을 수상함으로써 객관적 검증도 마쳤다. 아울러 플라즈마 방역장치 기술은 또 하나의 성과로 함께 공개한 플라즈마 질소 비료 생성장치 기술과 함께 네덜란드 세계원예센터(WHC) 상설전시관에서 올해 연말까지 전시 중이며, 향후 다양한 국제 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비롯해 10월 일본 농업박람회(J AGRI TOKYO)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11월 우즈베키스탄 농업엑스포(UzAgroExpo 2024)에 나선다. 대성 스마트하이브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 및 IT 박람회인 CES에도 참가한다. 대성은 전라북도 공동관에서, 스마트하이브는 코리아 유레카관에서 이번 플라즈마 방역장치 기술을 포함한 혁신적인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 전시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농업 기술 및 제품 관련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대성은 자동 농기계 제조, 소프트웨어(SW) 개발 회사로 쉬운 양봉을 지향하며 양봉 비전문가, 초보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양봉이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및 양봉용 농업용 자동화 농기계, 로봇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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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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