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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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저옵텍 미국 법인 설립하고 피부미용 레이저 시장 공략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세계 최대 피부미용 레이저 시장인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미국 현지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를 목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힐스(Laguna Hills)에 미국법인 ‘LASEROPTEK AMERICA CORP.’을 최근 설립했다. 미국법인 대표로는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가 선임됐으며, 부사장은 업계 베테랑인 크리스토퍼 달튼(Christopher Dalton)이 맡게 된다. 미국은 명실상부 글로벌 최대 미용 의료기기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랜스패런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미국 미용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137억달러(약 18조원)에 달한다. 레이저옵텍은 미국법인을 통해 고객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빠른 고객 응대와 A/S로 미국 의사들의 신뢰를 빠르게 쌓아간다는 계획이다. 레이저옵텍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세계 최초 티타늄사파이어를 이용한 311나노미터(nm) 고체 UV 레이저인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이 돌풍을 일으키며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었는데,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시장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법인은 북미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 공략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미용 레이저 시장에서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의 대리점 확보 및 판매, 주요 국가의 국가별 인증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미국법인의 초대 대표를 맡게 된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최근 북미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123% 상승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6%까지 증가했고, 연말까지 매출 100억 원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법인 설립으로 현지 조직 관리는 물론 마케팅 활동과 교육, A/S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미국 의사들이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단기간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저옵텍은 2000년 설립된 레이저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약 50개국에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수출해 피부과 등 전 세계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2023년 매출 344억 원을 달성하고 올해 2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해외 영업 강화를 통해 2027년 매출 약 8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8-22
  • 플렉셀 스페이스와 에어버스, 경량화 한 우주용 태양전지 모듈 개발 계획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가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Airbus Defence and Space GmbH, 이하 에어버스)와 ‘탠덤(Tandem) 태양전지 셀을 활용한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개발 협력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렉셀 스페이스와 에어버스는 기존 대비 무게를 절반 이상 경량화하면서도 성능과 효율은 유지할 수 있는 우주용 태양전지 모듈을 설계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태양전지가 태양열을 받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효율이 20~30% 수준인 걸 비교하면, 이번에 공동 개발하게 될 태양전지는 플렉셀 스페이스의 탠덤 태양전지 셀을 적용해 저비용·고효율·빠른 생산·유연성 등을 보유한 획기적으로 차별화된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탠덤 태양전지 셀은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를 결합해 기존 제품군 대비 낮은 비용으로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우주선 산업 발전의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두루마리처럼 말렸다 펼쳐지는 구조로 탑재해 고객이 원하는 출력까지 태양전지를 펼쳐 사용할 수 있으며, 소면적·곡면 등 다양한 위성 표면에 적용 가능하다. 마이클 미트나흐(Michael Mittnacht)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Defence and Space GmbH) 태양전지 세일즈 매니저는 “플렉셀 스페이스와 우주 환경에 적합한 고효율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우주 태양전지 기술을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는 “위성 제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에어버스와 함께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우주 최초의 신소재 태양전지의 실제 성능을 위성 제조사가 직접 검증하며, 이를 통해 세계 우주 태양전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가 도래하면서 위성 제조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위성뿐 아니라 △우주 탐사 △성층권 드론이라 불리는 고고도 유사 위성(HAPS) △우주 태양광 시장 역시 커지고 있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우주 시장에서 플렉셀 스페이스의 태양전지는 기존의 값비싼 우주용 태양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8-22
  • 미디어그룹사람과숲 컨소시엄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 관련 사업자 선정
    미디어그룹사람과숲 컨소시엄(이하 사람과숲 컨소시엄)은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도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 - [11번] 문서 생성 및 정보 검색 데이터’ 사업자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올해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사업을 수행할 사람과숲 컨소시엄은 주관기관인 미디어그룹사람과숲을 비롯해 유클리드소프트, 솔트룩스이노베이션, 포티투마루, 플리토, 써로마인드, 서울과학기술대학교로 구성됐다. 컨소시엄에 소속된 기관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의 초거대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문서생성 및 정보검색 데이터’의 품질과 활용성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문서 생성 및 정보 검색 데이터’ 구축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AI 학습용 대규모 멀티모달 데이터 구축이다. LMM (Large Multimodal Model, 거대 멀티모달 모델)은 현재의 AI가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구조의 문서를 이해하거나 그래프, 도식 등과 같은 시각화 자료의 학습을 통해 현재 LLM (Large Language Model, 거대 언어 모델)으로는 불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효과적인 검색·질의응답·문서 생성이 가능하며 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AI 학습용 데이터셋이 뒷받침돼야 한다. ‘문서 생성 및 정보 검색 데이터’를 학습한 LMM은 텍스트만 이해하던 기존 LLM의 한계를 넘어 통계자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각화 자료를 이해해 AI의 문서 처리 정확성을 높이고, 사용자가 더 나은 정보 검색과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LMM의 응용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과 풍부한 인사이트 도출을 가능하게 한다. 해당 데이터로 개발이 가능한 응용 서비스로는 △문서작성 서비스 △문서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 △문서검색 서비스 등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고품질의 AI 학습용 멀티모달 데이터셋의 국내 개발은 치열하게 경쟁하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의 선도적인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 또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게 된다. ‘문서 생성 및 정보 검색 데이터’는 구축사업 종료 후 AI-Hub를 통해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목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람과숲 컨소시엄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국내 초거대AI 기술에 박차를 가해 AI의 정확도를 높이고 활용성을 높이는데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작하고,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구축사업’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디어그룹사람과숲은 Visual Data에 기반한 디지털라이징,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가상현실(VR) 등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한 자체 기술과 서비스 개발 등 다각도의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 IT
    2024-08-22
  • 청담비앤티와 신비바이오, 사업 역량 확장 위해 맞손
    청담비앤티(대표 김인섭)와 건강기능식품 제조 중견기업인 신비바이오(대표 이강원)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부산 수영구의 청담비앤티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제휴식에는 신비바이오 이강원 대표와 청담비앤티 김인섭 대표, 류제민 이사, 김용석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의 주요 목적은 신비바이오 제품의 총판계약과 신비바이오가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인공지능 견적시스템의 공동사용, 건강기능식품 판매전문 컨설턴트(Health Food Consultant) 양성 교육사업, 친환경 패키지디자인 연구개발, 글로벌 건강기능제품 연구개발 및 수출업무 협력이다. 제휴를 통해 양사 간 업무 영역 및 사업 역량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을 설립한 청담비앤티 김인섭 대표는 신비바이오의 임원 출신으로, 이강원 대표와 30년간 군 선후배 사이로 다양한 사업을 함께한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김인섭 대표는 현 용인대학교 미디어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쌍용화재 마케팅실, 흥국금융그룹 브랜드전략실에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30년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이자 ‘도전하라! 온라인실전창업’의 저자다. 청담비앤티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전국적인 건강기능식품 유통 및 신제품 개발, 친환경 특허제품 개발, 건강기능식품 파워셀러 양성 등 폭넓은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최근 청담비앤티는 전국 최저가 수준 회원제 건강기능식품 도매몰인 ‘청담몰’을 오픈하고, 신비바이오 제품을 기반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오는 9월부터는 청담비앤티 본사 교육실에서 소수정예 건강기능식품 파워셀러과정을 열고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4-08-22
  • 부산가야금연주단 제19회 정기연주회에서 전통과 현대 음악의 조화 선보인다
    부산가야금연주단이 9월 1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 천년의 소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20여 명의 가야금 전공자들이 위촉 초연곡을 포함한 다양한 전통·현대음악을 통해 가야금 음악의 풍부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현대인의 바쁜 삶 속에 휴식과 명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법금과 싱잉볼로 구성된 ‘상령산과 하현도드리 : 사마타(samatha)’를 시작으로, 전통춤의 매력을 가야금과 철현금으로 재구성한 ‘김백봉류 부채춤’을 춤꾼 조현영과 함께 선보인다. 이어서 조원행 작곡의 25현가야금 3중주 ‘저문 봄(강가에서)’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진민진 단원과 함께 조원행 작곡의 소아쟁 협주곡 ‘아라聲(바다소리) 二番’ 무대를 만들어 나간다. 또한 이번 연주회를 위해 위촉한 초연곡으로 부산·경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박선영의 ‘YTO (You are The One)’와 선선한 가을바람이 떠오르는 추억의 메들리 ‘Missing U (김광석 메들리)’를 홍열매의 노래와 가야금 합주로 새롭게 편곡해 들려준다. 부산가야금연주단 최미란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 관객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직접 공연장에 오셔서 생생하게 경험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부산가야금연주단(釜山伽倻琴演奏團)은 부산에서 한국의 대표적 전통 악기인 가야금을 통해 전통 음악과 창작 음악을 아우른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는 전문 예술 단체다. 2005년 창단해 부산을 기반으로 30여 명의 가야금전공자가 활동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8-22
  • 리얼패킹, JAISA 주최 ‘제26회 자동인식시스템대상’ 입선
    리얼패킹이 일본자동인식시스템협회(Japan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Association·JAISA)에서 주최한 2024년도 ‘제26회 자동인식시스템대상’에서 입선했다. 자동인식시스템대상은 JAISA가 일본 내에서 실용화된, 혹은 실용화가 기대되는 우수한 자동인식 관련 기술 및 시스템을 시상하는 상으로, 1999년부터 매년 자동인식 기술의 효용성을 입증한 기업들을 선정하고 있다. 송장·주문 건 별 영상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리얼패킹은 고객 클레임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창출해 내는데 우수한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아 제26회 자동인식시스템대상에서 입선했다. 리얼패킹은 제품의 종류, 상태, 수량 등을 송장주문 건 별로 자동으로 영상을 남기고 언제 어디서든 이를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다. 물류의 입출고 과정은 물론 반품과 A/S 등 다양한 과정에서 자동으로 영상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이렇게 기록된 영상은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즉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리얼패킹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마케팅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리얼패킹은 고객이 영상을 확인하는 페이지에 브랜드 로고와 광고 배너, 인트로 영상 등 고객사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사는 리얼패킹의 마케팅 기능을 통해 브랜딩을 고도화하고 고객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리얼패킹은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높은 유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및 물류 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 및 영미권 국가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인베트는 주문·송장 별로 손쉽게 영상을 촬영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 ‘리얼패킹’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CCTV로는 불가능했던 주문 단위 영상 촬영 및 관리 기능을 통해 소비자와 분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 경제
    • 기업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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