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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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비스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로 개발한 ‘에코에버 엘엠’ 생산 시작
    휴비스(대표이사 김석현)는 연산 1만6000t 규모의 화학 재생 LMF (Low Melting Fiber) ‘에코에버 엘엠(Ecoever LM)’의 상업생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코에버 엘엠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원료를 사용해 개발한 화학 재생 LMF 제품으로, 원유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 원료의 함유량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휴비스 측은 주장한다. 또한 재활용이 반복될수록 품질이 떨어지는 물리적 재활용과 달리 PET 고분자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저분자 상태로 만든 후 다시 재중합하므로 재활용을 반복해도 품질의 저하가 없어 자동차의 대시보드, 헤드라이너, 시트, 도어트림 등 내장재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휴비스는 2010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산업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해 화학적 재활용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나 재활용 소재에 대한 인식이 낮고 생산 비용이 높아 상업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재활용 소재의 관심이 높아지고 화학적 재활용의 기술력까지 높아져 에코에버 엘엠의 상업 생산을 본격화하게 됐다. 특히 친환경차 주력 시장인 유럽은 신차 생산 시 재활용 소재 비율과 폐차의 재활용률에 관한 ‘폐차처리지침(ELV, End of Life Vehicle Regulation)’을 더욱 확대해 2031년부터 개정 시행할 계획이다. 개정되는 법안에 따르면 차량에 쓰이는 플라스틱(1대당 약 300kg) 중 25%를 재활용 소재로 사용해야 하며, 이중 30%는 폐차로부터 회수해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하도록 규제하고 있어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현대차, 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재활용 소재에 대한 수요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휴비스는 친환경/차별화 소재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실제 2023년 휴비스의 스페셜티 제품군은 전년 대비 50%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석현 휴비스 대표이사는 “이번 에코에버 엘엠의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 자원선순환은 물론 화학적 재활용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산업용, 인테리어용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학적 재활용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높은 만큼 친환경/차별화 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비스는 2000년 11월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과 삼양사(현 삼양홀딩스)의 화섬사업을 분리해 새로운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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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8-20
  • 유라와 타타대우상용차, 캐드바이저 도입 위해 맞손
    유라(대표 엄대열)는 타타대우상용차(사장 김방신)와 함께 자사의 와이어링하네스 e-CAD 시스템 ‘캐드바이저(CADvizor)’ 도입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라는 타타대우상용차의 와이어링하네스 설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게 됐으며, 이는 타타대우상용차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캐드바이저(CADvizor)는 전장설계를 위한 최첨단 Electrical CAD 소프트웨어로, EV 차량의 와이어링하네스(Wiring Harness) 도면 작성에 필요한 전문 라이브러리와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라는 타타대우상용차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양사의 기술적 역량을 결합해 더욱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유라는 와이어링하네스 자동차 부품 국내 1위 제조 업체며, IT 사업 본부를 통해 제품·부품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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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8-20
  • 아모레퍼시픽 헤라 태국 시장 진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아모레퍼시픽의 헤라가 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을 가속화한다. 8일 헤라는 태국 방콕의 쇼핑 중심지 중 하나인 칫롬 지역의 대표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오픈 당일에는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론칭 기념행사를 진행했으며, 브랜드 소개와 대표 메이크업 룩, 뷰티 루틴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센트럴 칫롬에서는 태국 1호 매장 오픈과 함께 브랜드 팝업 스토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헤라의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 소속 아티스트들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메이크업 서비스와 메이크업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했다. 올해 9월에는 방콕의 초대형 쇼핑몰인 ‘시암 파라곤’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열어 태국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자 한다. 또한 태국 현지 멀티 브랜드 숍인 ‘이브앤보이(EVEANDBOY)’를 비롯해 ‘세포라(SEPHORA)’의 주요 매장 입점도 계획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활로를 개척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적극적으로 채널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7월에는 태국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라자다(Lazada)에 론칭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쇼피(Shopee)와 틱톡 숍(Tiktok Shop)을 통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태국 시장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쿠션과 파운데이션, 립 틴트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헤라의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은 2017년 출시 이후 한국 쿠션 브랜드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제품으로, 산뜻한 커버력과 지속력을 중요시하는 태국 고객에게 론칭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실키 파운데이션’ 역시 가벼운 텍스처와 자연스러운 광채로 보다 섬세한 피부 표현을 원하는 현지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립 틴트 제품인 ‘센슈얼 파우더 매트’는 그동안 태국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은은한 MLBB 컬러를 포함한 다양한 컬러를 제안하며 헤라만의 메이크업 룩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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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0
  • 한화큐셀, 미국과 유럽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제품 성능 증명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유럽에서 수년 연속으로 태양광 분야 어워드인 ‘PVEL 톱 퍼포머’, ‘EUPD 톱 브랜드’, ‘생활소비재 어워드’, ‘RETC High Achievement’ 등을 수상하며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널리 인정받는 뛰어난 제품 성능과 신뢰성, 높은 브랜드 영향력을 모두 증명했다. 글로벌 태양광 인증기관인 PVEL (Kiwa PV Evolution Labs)은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를 실시하는데, 2024년 평가 결과 한화큐셀의 핵심 제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G11’이 9년 연속으로 ‘톱 퍼포머(Top Performer)’로 선정됐다. PVEL은 급격한 온도 변화나 고온다습한 환경, 또는 우박, 폭설과 같은 다양한 외부 충격 등으로 태양광 모듈이 쉽게 손상되거나 성능이 떨어지는지 검사해 제품의 신뢰성을 평가한다. 한화큐셀의 고유한 제조 기술이 적용된 큐피크 듀오 G11은 높은 내구성과 뛰어난 효율 저하 방지 효과로 수년 연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화큐셀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인증기관인 RETC (Renewable Energy Test Center)가 발표한 ‘2024년 태양광 모듈 인덱스(PV Module Index)’에서도 ‘High Achievement’로 평가받으며 이름을 올렸다. RETC의 평가 결과 한화큐셀의 모듈은 성능, 효율, 장기 신뢰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큐셀은 여전히 공고한 브랜드 파워도 재입증했다. 세계적인 에너지 분야 시장조사기관인 EUPD 리서치가 수여하는 ‘EUPD 톱 브랜드(Top Brand)’에서 한화큐셀이 유럽 11년 연속, 미국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미국과 유럽에서 태양광 모듈을 직접 유통하고 설치하는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평판을 조사한 결과, 한화큐셀은 제품 품질은 물론 서비스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한화큐셀은 독일 보도전문 방송매체 n-tv가 수여하는 ‘생활소비재(Life&Living) 어워드’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태양광 모듈을 일상적인 소비재로 인식하는 독일 소비자들에게 높은 브랜드 평판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 경제
    • 기업
    2024-08-20
  • 화성시문화재단 동탄호수공원에서 ‘한 여름밤의 파크콘서트’ 개최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한 여름밤의 파크콘서트’를 동탄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옆 야외무대에서 8월 31일 개최한다.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한 여름밤의 파크 콘서트’는 5팀의 밴드들이 모여 시원하고 청량한 음악들로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히고자 기획한 미니 콘서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진행되는 버스킹과 다르게 편안하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도록 빈백 등을 배치할 예정이며, 익숙한 유명곡의 커버와 특색 있는 자작곡으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은 화성시문화재단이 화성시의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일상적인 문화예술 관람을 돕기 위한 문화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화성시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사업 중 하나로, 연간 약 160회에서 200회가량 버스킹과 방문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특별히 올여름에는 동탄호수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성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 종합
    • 문화
    2024-08-20
  • 문체부 ‘예술산업 혁신프로젝트 TEU ART 2기’ 참여자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산업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예술 분야 혁신가 양성과정 ‘예술산업 혁신프로젝트 TEU ART 2기’(이하 TEU ART)에 참여할 예비 혁신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술산업 생태계 및 산업 확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10년 안에 10억 명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혁신가의 발굴과 양성’을 목표로 혁신가 양성 학교를 운영하는 타이드인스티튜트(대표 윤종영)가 공동 기획·운영하는 TEU ART는 지난 2023년 겨울 3주간의 시범 과정 운영을 통해 3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TEU ART 1기의 한 수료생은 예술과 새로운 분야와의 융합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자 팀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예술가로서 경험하기 힘든 팀원 간의 의견을 합해 결과를 도출해 보는 배움의 시간이었다면서 혁신적인 주제를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더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된 40인의 예비 혁신가들은 8월 31일 아트코리아랩에서 시작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총 9주간 약 125시간의 교육 및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구상 세션(Envison Session)’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와 혁신가들의 문제해결을 간접으로 경험하고 △인문학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현상을 바라보며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경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 분야 트렌드는 물론 과학, 인문학, 첨단기술에 인사이트를 얻는 동시에 연사들과의 양방향 소통 및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생각 확장과 정보 융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활용 세션(Enable Session)’은 참여자들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탐색, 실행하는 과정이다. 동 기간 참여자들은 팀 구축부터 AI해커톤과 혁신 도약(이노베이션 스프링보드) 과정 등 다양한 팀 프로젝트 및 과제를 수행하며, 모든 과정에는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다양한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유정 예술경제본부장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는 예술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술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중 첫 번째 단계인 TEU ART에서 사고 확장과 실행방안 도출을 통해 새로운 예술사업 모델과 더불어 미래가치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타이드인스티튜트 윤종영 대표는 “지난 시범 과정에서 세상의 난제들을 예술로 풀어내는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다른 분야보다 예술의 파장과 역할이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이번에는 어떤 혁신가들과 함께하게 될지 기대된다”며 “10년 안에 10억 명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혁신가라는 슬로건에 가슴이 뛴다면 망설임 없이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
    • 종합
    • 문화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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