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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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이영훈 목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 서훈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 대응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서훈했다. 이 목사는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출산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작년까지 54억 원을 지급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부터는 출산장려금을 인상해 첫째 아이가 태어나면 200만 원, 둘째와 셋째 아이를 낳으면 각각 300만 원, 500만 원, 넷째부터는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13회 인구의날을 맞아 지난 1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는 “이영훈 목사는 가족의 가치를 회복하고 확산하는 범종교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아동복지,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족 지원 등 지역공동체를 위한 헌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하였다”고 포상 사유를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감사를 표하며 “저출산 문제는 어느 한 교회만 나서야 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앞으로 정부가 입안하고 세운 정책에 적극 지지하고 협조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 되어 노력할 때 우리 대한민국이 이 문제를 해결하여 앞으로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가져올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동안 다양한 저출생 극복 관련 프로젝트를 위해 모두 780억 원이 넘는 투자했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결혼 예비학교를 만들었고 결혼해 가정을 이룬 성도에게 결혼격려금을 줬으며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순복음어린이집도 설립했다. 또한 미혼모를 위한 시설도 설립 운영하고 있다”면서 “뿐만아니라 저출생으로 발생하는 노동력 부족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해 다문화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 왔다. 이런 노력들은 모두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성경의 말씀에 따라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4-07-11
  • LS전선 도시철도 직류용 R-Bar 국산화, 교체 수요 높을 것으로 예상
    LS전선은 도시철도용 직류(DC)용 강체 전차선로(Rigid Bar, R-bar)를 국산화했다고 11일 밝혔다. R-bar는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을 알루미늄 합금으로 된 바(Bar)에 일체로 고정시킨 구조물이다. 일자 형태로 도시철도의 터널과 지하 구간과 같은 협소한 공간에 주로 사용된다. 저속으로 운영되는 도시철도는 주로 DC 1500V 전기방식을 사용한다. 그동안 국내는 DC용 R-Bar가 개발되지 않아 일본산 T-Bar(T자 형태)와 카테너리 방식(전차선을 공중에 매달아 사용)을 채택해 왔다. R-Bar는 기존 T-Bar 대비 구조가 단순해 공사 및 유지보수의 경제성과 편의성이 높다. 터널 건설 비용은 30%, 전차선 교체 비용은 8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전차선 교체와 고장 시 응급 복구도 용이하다. 회사 측은 구형 T-Bar는 다른 나라에서 더 이상 도입하지 않고 있다며, 국내 도시철도 대부분이 30년 이상 경과됐기 때문에 노후한 T-Bar와 카테너리 방식을 R-Bar로 교체하는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최근 부산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노선에 시험설비를 구축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국책과제로 진행된 이번 국산화에는 전기철도 기자재 생산업체 웰코와 재영테크가 공동 참여하고, 부산 시공업체인 엠와이종합전력이 시험 설치시공을 맡았다. 부산교통공사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함으로써 민관 공동 R&D 성과 창출을 지원했다. 조은제 부산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도시철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2013년 국내 최초로 교류(AC)용 R-bar를 개발해 분당선, 소사원시선, 수인선 등 구간에 상용화한 바 있다.
    • 경제
    • 기업
    2024-07-11
  • 중국 지리자동차 한국모터스그룹에 전기버스 공급 한국 시장 진출
    중국의 지리자동차가 한국모터스그룹과 손잡고 전기버스 ‘파라이즌’을 앞세워 한국 전기버스 시장에 진출한다. 전기버스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모터스그룹(대표 안광일)은 11일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전기버스 국내 독점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리 전기버스가 국내에 공급되는 첫 독점 판매계약이다. 양사는 지난달 24일 중국 항저우 지리 상용차 본사에서 협약을 맺고,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올 9월 중 본격적인 한국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리자동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기버스 및 상용차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모터스그룹을 선정하고, 한국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양사는 한국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SK와 LG로부터 공급받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형 광역버스, 좌석버스, 시내버스, 통근버스 등을 판매한다. 중국의 주요 자동차 기업인 지리자동차는 2010년 볼보 자동차를 인수하고, 2018년 벤츠 다임러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세계 자동차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는 영국의 스포츠카 업체 애스턴마틴을 인수했고, 고급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를 출시해 테슬라와 경쟁 중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중국 기업 최초로 세계 자동차 판매량 상위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모터스그룹은 지리자동차의 12미터급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의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에 필요한 7미터급, 8미터급, 11미터급 전기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지리와 협력해 수준 높은 AS망을 구축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리자동차 전기버스가 성공적으로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모터스그룹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지리자동차와 협업해 국내산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할 전기버스를 수입함으로써 비교적 효율이 낮은 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버스를 공급하던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 국내산 배터리 채용으로 최근 제기된 중국 전기버스 공급으로 인한 국내 배터리 산업 약화 우려를 불식시켜 지자체 등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할 기회를 마련했다. 양쥔(Jun Yang) 지리파라이즌 상용차 그룹 부사장은 “한국모터스그룹과의 한국 공급 계약은 한국 내 지리자동차 비즈니스 성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전문성과 한국모터스그룹의 판매 및 AS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내 전기버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 기회를 확대해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일 한국모터스그룹 대표는 “한국모터스그룹은 단순히 전기버스를 수입해 판매하는 역할이 아닌 개발단계부터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좋은 선례를 만들고 있다”며 “지리자동차와 함께 국내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전략으로 전기버스 시장은 물론 전기 상용차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7-11
  • 샘표 친환경내부실천 지표 만점 획득하며 환경경영상 수상
    샘표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재단법인 밀알나눔재단에서 열린 ‘2024 친환경 기브그린(Give Green) 캠페인 성과공유회’에서 친환경내부실천 지표 만점을 획득하며 ‘환경경영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기브그린 캠페인’은 기업으로부터 녹색소비 실천 제품을 기부받아 친환경 나눔가게 기빙플러스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사용하는 밀알나눔재단의 대표 캠페인이다. 샘표는 꾸준한 기부로 소비자의 친환경 가치소비를 뒷받침하고, 임직원 참여형 ESG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친환경 인식을 제고하며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샘표는 ESG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기 전부터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직접 요리하면 배달에서 나오는 일회용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식재료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어 낭비되는 음식물 쓰레기가 적다. 이에 샘표는 건강에 좋고 환경에도 이로운 요리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새미와 즐겁게 요리해’ 캠페인을 운영하고, 요리 커뮤니티 새미네부엌 플랫폼을 통해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한 요리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샘표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 패키지에도 환경에 도움 되는 방향을 고민했다. 요리에센스 연두를 다 쓴 다음 분리 배출하기 쉽도록 유리병 용기와 결합된 플라스틱 캡을 ‘분리가능캡’으로 개발·적용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새미네부엌 딥소스 제품에 QR코드를 활용한 e라벨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등 혁신을 거듭해 왔다. 임직원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 역시 지속 추진 중이다. 지난해 에너지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절전을 생활화하는 ‘대기전력 제로’ 캠페인을 시작으로 ‘직접 요리하기’와 ‘걷기’를 연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습관을 알리는 ‘그린워킹위크’ 챌린지 이벤트, 지역사회 환경 정화를 위한 ‘연두와 함께하는 그린플로깅’ 행사 등을 진행하며 기업 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샘표는 요리는 건강에도 좋지만 지구 환경을 지키는 쉽고 훌륭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기여를 실천하고 누구나 요리를 즐기는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7-11
  • 코젠바이오텍 뉴 임팩트 프로젝트 선정, 글로벌 협력 확대 기대
    코젠바이오텍은 지난 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로슈진단이 개최한 ‘KHIDI - ROCHE DIAGNOSTICS DAY’의 ‘뉴 임팩트 프로젝트(New Impact Project)’ 피칭 세션에 지원·참가해 한국로슈진단의 첫 번째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뉴 임팩트 프로젝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및 성공 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한 의료기기 분야의 지원사업으로, 혁신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기 및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분자 진단 및 디지털 진단과 디지털 병리 분야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코젠바이오텍은 ‘뉴 임팩트 프로젝트’에 지원한 기업 중 기술력, 사업 가능성, 해외 진출 역량 등에서 전문가 평가단으로부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체외진단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한국로슈진단과의 공동 연구개발뿐 아니라 전문가 멘토십, 로슈 글로벌 네트워킹 및 매칭 프로그램 지원 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남용석 코젠바이오텍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쟁이 극도로 치열해진 분자진단 시장에서 로슈진단이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프로젝트 중 한국의 첫 번째 파트너로 선정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코젠바이오텍의 신속한 연구개발과 상용화, 그리고 국내외 인허가 역량을 세계 1위의 기업을 통해 인정받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진단 업계를 선도한다는 책임감과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목표로 코젠바이오텍의 DNA를 진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젠바이오텍은 2000년 설립된 분자진단 토털솔루션 기업으로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이 발생 시마다 진단키트를 개발해 신속 대응해왔다. 현재 2000여 종의 유전자 진단시약을 중동·아프리카·유럽·아시아 등 7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7-11
  • 한화큐셀 콜로라도에 54만 개 이상 모듈 공급하며 태양광 발전소 건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총 규모 257MW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Develop)하고 공사에 착수한다. 최근까지 개발 작업을 수행해 온 한화큐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전력 수요처(off-taker)인 플래트 리버 전력청(Platte River Power Authority; PRPA)과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한화큐셀은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콜로라도 주 웰드(Weld) 카운티에서 축구장 790개 크기에 맞먹는 약 1400에이커(약 5.6km²) 규모의 부지에 54만 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및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전소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해 PRPA와 맺은 PPA (전력 공급계약)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연달아 대형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EPC를 수행하며 다양한 다운스트림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5월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 용량의 ESS (에너지 저장 장치)로 이뤄진 프로젝트의 건설을 완료하며 재생에너지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이 발전소는 현재 미국 빅테크 기업인 메타(Meta) 사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같은 해 4월에는 와이오밍 주에서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의 개발·모듈 공급·EPC를 모두 수행한 끝에 완공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한화큐셀은 미국 내 태양광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에 개발 및 EPC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추가하게 됐다”라며 “한화큐셀은 향후 성공적인 공사 수행은 물론 자산 매각 등 다양한 선택지를 면밀히 검토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글로벌 산업계의 재생에너지 수요 및 미국산 태양광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고객과의 협력을 확장하고 있다. 한화큐셀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1월 체결했던 모듈 공급 및 EPC 협약의 규모를 2.5GW에서 12GW로 확대해 파트너십을 올해 1월 다시 맺은 바 있다. 또한 미국 상업용 태양광 개발사인 서밋 릿지 에너지(SRE)와 지난해 4월 체결한 파트너십의 규모와 범위를 넓혀 총 2GW 모듈을 공급하고 ESS 조달 및 EMS(에너지 관리 시스템)를 제공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다시 체결했다.
    • 경제
    • 기업
    2024-07-11
  • 아카라라이프와 삼성물산, ‘매터(Matter)’ 활성화 위해 플랫폼 연동 협약
    아카라라이프(CEO 송희경)가 삼성물산과 함께 ‘매터(Matter)’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연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 갤러리에서 아카라라이프와 삼성물산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카라(Aqara)의 ‘스마트 매터 허브 M3’를 비롯한 매터 디바이스를 삼성물산 ‘홈닉(Homeniq)’ 플랫폼에 연동해 홈닉 앱 이용자들에게 보다 확장된 매터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홈닉은 삼성물산이 개발한 아파트 생활 앱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홈 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홈닉 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 후 16개 이상 단지의 입주민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카라라이프는 글로벌 1위 IoT 전문 기업인 아카라와 함께 2019년 국내에 설립된 조인트벤처로, 고품질의 IoT 디바이스와 소비자 맞춤형 플랫폼을 통합 서비스하는 국내 유일 AIoT 전문 기업이다. 아카라의 디바이스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애플 홈, 구글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스마트홈 플랫폼을 공식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세계적으로 매터 기반 ‘스마트 허브 M3’를 출시하며 글로벌 IoT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매터는 국제 IoT 통신 표준으로, 다양한 IoT 디바이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카라라이프는 지난해부터 삼성물산의 래미안 원베일리 매터 체험하우스 구축 등 IoT 관련 협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매터 스마트홈’ 확장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CEO는 “삼성물산의 홈닉 매터 파트너가 돼 기쁘며,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가 제공되기 바란다”며 “추후 출시되는 다양한 매터 장치들과의 연동을 통해 양사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 부사장은 “건설사 최초로 아파트 앱에서 글로벌 표준인 매터에 기반한 다양한 IT 기기들을 지원해 스마트홈 사용자의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카라라이프는 홈닉 적용 아파트의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매터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더욱 풍부한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카라라이프는 글로벌 IoT 기업 아카라(Aqara LLC)와 합작한 회사로, 국내외 IoT 비즈니스와 솔루션 개발을 위해 2019년 11월 설립됐다. 글로벌 아카라는 ‘Acutulus (스마트)’와 ‘Ara (집)’이라는 두 개의 라틴어에서 파생된 것처럼 ‘누구나 손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스마트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2009년 설립된 기업이다. 글로벌 아카라는 스마트 커튼, 스마트 조명, 홈 카메라 등 30개 이상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특허 수는 1300여 개에 이른다. 지난 2022년 아카라라이프는 자체 서비스 개발 역량과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토대로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250억대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 경제
    • 기업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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