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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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기계, 인도네시아에 PDC 구축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 나서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부품공급센터(Parts Distribution Center, 이하 PDC)를 구축하고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PDC는 굴착기와 휠로더 등의 건설기계 부품을 확보하고 신속히 공급하는 물류거점으로 현재 미국, 중국, 벨기에,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등 현대건설기계의 핵심 판매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현대건설기계의 9번째 해외 PDC인 인도네시아 PDC는 약 9000여 종의 부품을 취급하고 있어, 부품 조달 기간은 기존 5일에서 2일로 줄어들 전망이다. 부품 정기 주문에 대한 배송주기도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돼 고객 편의 역시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현지 판매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했다. 현대건설기계는 1월 KB캐피탈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건설기계 구입 시 이용 가능한 저금리 할부금융 상품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출시한 상태다.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이달 말 자카르타에 영업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공략을 위한 영업망 구축에 돌입할 계획이다. 5월에는 PDC를 설립해 자체 부품 조달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현대건설기계와의 부품 공급 협조 체계를 구축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9월에는 현지 주요 건설기계 및 마이닝 업체들이 참여하는 ‘마이닝 인도네시아’에 참가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신규 브랜드 ‘DEVELON’을 직접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이처럼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이 지역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지닌 시장성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 동안 연평균 9000대 이상의 건설기계가 판매된 거대 시장으로, 향후 5년간 매년 약 1만5000대의 건설기계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실제로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전년 대비 54% 증가한 76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역시 지난해 1020억원 매출을 기록해 인도네시아 진출 이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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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ATW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선정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이하 ATW)는 14일(현지시간) 조원태 회장을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ATW는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매년 각 분야 최고 항공사와 인물을 선정해왔다. 조원태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전례 없는 팬데믹 위기는 항공산업의 핵심 가치인 연결성이 왜 중요한지를 방증했다”며 “대한항공은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서도 여객과 화물산업의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노력에 동참해준 대한항공의 임직원을 대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2023년은 우리 모두에게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한 해가 될 것”이며 “대한항공은 변화에 적응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조원태 회장이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된 이유는 2019년 취임 후 IATA 집행위원회 위원과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것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팬데믹 상황에서의 탁월한 발상의 전환과 기민한 판단력으로 팬데믹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냈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큰 결정을 내리면서 대한항공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
    • 기업
    2023-02-15
  • 애경케미칼 직원들 목소리 반영해 생산직 근무 형태 변경
    애경케미칼은 지난해 12월부터 울산 공장의 생산직 근무 형태를 기존 4조 3교대에서 4조 2교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울산석유화학단지 소재 기업 중 가장 앞선 조치다.애경케미칼은 생산효율성과 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교대제 전환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2022년 5월 경영진과 실무진, 노동조합이 TFT를 구성해 심층적인 검토를 시작했고, 2022년 9월부터 3개월간 4조 2교대 근무제도를 시범 도입해 검증을 끝마쳤다.애경케미칼은 직원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도입 전 △시범운영 중 △시범운영 종료 후 등 3차례에 걸쳐 직원 설문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휴일 증가로 인한 삶의 질 향상 기대 △출·퇴근 횟수 및 비용 감소 △교대 횟수 감소로 인한 업무 연속성 유지 등을 제도 도입 시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고, 회사 측은 이에 적극 공감해 4조 2교대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애경케미칼은 울산 공장뿐만 아니라 타 생산 공장에도 4조 2교대 도입을 검토 중이다.
    • 경제
    • 기업
    2023-02-15
  • 까스텔바작, 몽골 시장 진출 위한 기회 모색
    까스텔바작 최준호 대표이사(사장)가 14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몽골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모색했다.최준호 사장은 “몽골의 도시인 울란바토르 주변 북아시아는 1000만 이상의 소비 규모와 교통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다”며 “까스텔바작의 화려하고 유머러스한 아트웍이 몽골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을 것이기에 수출, 라이선스, 현지 파트너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까스텔바작은 형지그룹이 2016년 글로벌 진출을 이루기 위해 프랑스 현지에서 인수한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다. 세계적 브랜드 명성을 기반해 글로벌 역수출뿐만 아니라 라인 확대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이룩하려는 글로벌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는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를 비롯해 바트뭉흐 바트체첵 외교부 장관, 에르덴척트 사랑터거스 주한몽골대사 등 주요 정부 관계자와 몽골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어용에르덴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몽골은 항공 산업도 더 자유화하고 철도 인프라에 관한 여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몽골이 한국과 교류·협력을 더 발전시키면서 인프라의 장애물을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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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3-02-15
  • 컴퍼니위,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가스 관리 시스템 개발
    컴퍼니위(대표 위재우)가 현장에서 수집되는 도시가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관 압력 및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직관적인 시각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가스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도시가스 설비 중에는 1990년대 후반 구축된 시스템으로 정압기, 부속시설 노후화로 위험성이 존재하며 사고 발생 시 누출되는 가스(메탄/CH4)방출로 인한 환경오염(SAR) 문제를 배제할 수 없다.기존에 사용 중인 SCADA 시스템은 압력 및 사고 예측의 신속성과 정확성 측면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발로 인해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분석 및 예측된 통합정보를 디지털 트윈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점이 주목된다.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서 시설을 3D로 시각화해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을 원격 점검하며, 기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발생 시 피해에 대해 예측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수립할 수 있는 AI O&M 플랫폼 시스템이다.개선된 시스템은 SCADA로부터 실시간으로 정압기 데이터를 수신하고 저장한다. 저장된 데이터는 기온 등 외기 환경 데이터 및 정압기 건전성 평가 시스템 데이터와 함께 A.I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정압기의 적정 설정 압력 값에 대한 예측을 실시한다.디지털 트윈은 한국판 뉴딜 2.0 사업 중 핵심 사업으로 이번 개발로 도시가스 사업에 새로운 핵심 인프라로 주목되며,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가스 관리 시스템’이라는 명칭으로 특허출원(10-2022-0020638)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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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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