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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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성금 기부
    삼양그룹(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삼양홀딩스와 삼양이노켐이 1억원을, 삼남석유화학과 삼양패키징이 5000만원을 각각 출연해 마련됐다.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생태 보전 및 환경 교육 등 환경 사업 △아동 및 청소년 인재 육성 △개발도상국 청년 자립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2-12-29
  • 5G 핵심부품 ‘광트랜시버’ 제조기업 옵티코어, 코스닥 상장
    옵티코어(대표이사 진재현)가 케이비제20호스팩(342550)과의 스팩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옵티코어는 광통신 레이저 기술로 통신망 구축에 필수인 광트랜시버와 광다중화장치를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높은 품질의 광트랜시버 개발·생산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견고한 시장 지위를 다졌으며 SK텔레콤을 포함한 국내외 유수 통신사업자를 파트너로 확보하고 있다.지난해 매출액 333억5251만원을 기록한 회사는 올해 말부터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5G 통신망의 전면 고도화에 나서며 광트랜시버 등 제품 수주 규모가 확대되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옵티코어는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제 표준에 따른 제품 안정성 및 신뢰성 시험을 거쳐 제품의 불량률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줄였고, 원천기술인 광원(레이저 다이오드) 기술을 내재화해 생산 단가도 낮추고 있다.옵티코어는 향후 원천기술을 활용한 광파이버센싱 신규 응용 사업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광파이버센싱은 광케이블 인프라를 통해 통신사업자의 통신망 절단 및 화재와 같은 통신장애를 예방하고, 이를 이용한 부가 사업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내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영업망도 구축한다. 미국 현지의 5G 통신사업자와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5G 사업자용 25Gbps(기가비트퍼세컨드) 광트랜시버 및 데이터센터용 100·400Gbps 광트랜시버를 주력 제품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2-12-29
  • 위드 코로나 시대 접어드니 논문도 실생활 밀접한 주제로 바뀌는 경향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올해 인기 논문 주제도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다변화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DBpia(디비피아)가 발표한 ‘2022년 학술논문 이용 경향’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게임), 썸 타기(연애), 인터넷 밈(소셜미디어)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가 이용 순위 상위 10위에 대거 포진됐다.다만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실제로 올해 역시 이용 순위 상위 10위 논문 가운데 2편은 모두 코로나19에 관한 논문이었다. 대신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후유증’에 대한 논문이 주를 이뤘다. 앞선 2년간 코로나19 관련 논문의 주요 주제는 ‘언택트’였지만, 올해에는 ‘코로나 블루’ 해소에 관한 논문들이 이목을 끌었다.DBpia에서 올해 가장 많이 읽힌 논문은 ‘모바일 수집형 RPG의 사용자 분석: “쿠키런: 킹덤”을 중심으로(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2022)’다. 게임이 남성들의 흥미를 이끌만한 경쟁, 정복, 시각적인 자극, 스포츠, 액션 등이 주를 이루며 성장한 탓에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인식돼 왔지만, 해당 논문에선 △성별에 따라 게임 퍼포먼스가 어떻게 나오고 게임에서 어떤 플레이 스타일을 갖는지 △아바타 등 게임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는 그 성별에 따라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성별에 따라 어떤 기준으로 게임을 디자인해 해당 성별이 조금 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인지 등에 대해 연구했다.설문을 통해 분석한 결과, ‘쿠키런: 킹덤’ 사용자층은 주로 10·20대였고, 성별의 비율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저자는 “게임 디자인 요소가 성별 따라 게임을 즐기는 양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논문과 달리, 완성도 높은 게임은 어느 한쪽 성별에 치우치지 않게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게임뿐 아니라 이른바 ‘인터넷 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인터넷 밈의 언어적 고찰(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2020)’ 논문은 최근 틱톡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 밈의 특성을 분석한 것이다. 밈은 모방을 뜻하는 그리스어 어근 ‘mimeme’를 유전자를 뜻하는 ‘gene’과 유사한 발음의 단어로 만든 용어로,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처음 쓰인 용어다. 논문 저자는 “인터넷 밈의 개념은 그 외연을 규정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고 모호하지만, 일반 언중들에게는 ‘인터넷에 존재하는 사진, 영상 등이 포함된 유행어’ 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게임, 인터넷 밈뿐 아니라 ‘연애’라는 일상도 논문 상위 이용률을 점유했다. 많이 읽힌 논문 5위에 오른 ‘썸타기와 어장 관리에 대한 철학적 고찰(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유통되기 시작한 신조어 ‘썸 탄다’의 정확한 의미와 활동의 정체에 대해 정의한 논문이다. 미국 철학자 해리 프랑크푸르트(Harry Frankfurt)의 인간관에 따라 의지적 불확정성 개념을 도입, 이를 통해 썸 타기의 본성을 포착했다. 논문 저자는 “상대방에 대한 이성적 호감을 지닌 두 남녀가 새롭게 만남을 시작하며 자신들의 의지적 불확정성에 대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이 썸 타기의 핵심”이라고 정의했다. 이 논문은 직장인들이 많이 읽은 논문 3위에 올라 초중고(8위)나 대학생(5위)보다 직장인들의 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하지만 썸보다 직장인들의 관심을 끈 것은 역시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다. 한국경영학회가 발행한 논문 ‘기업의 ESG 활동이 기업 이미지, 지각된 가격 공정성 및 소비자 반응에 미치는 영향(한국경영학회)’은 올 한 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논문이다. 해당 논문은 기업의 ESG 활동이 소비자 인식에 미치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그간 ESG 경영의 역할과 중요성이 강조됐던 것에 비해 실증적 증거가 부족했던 것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논문 저자는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구매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는 가격이지만,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 우위를 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제품과 서비스 본래 가치 이외 다양한 부가적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해 소비자가 구매하게 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크게 지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코로나를 주제로 한 논문은 여전히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실제 ‘COVID-19(코로나) 발생 전후로 나타난 청년의 여가 활동 유형과 우울감 관계(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 학회)’는 이용률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후 여가 활동 유형에 따라 우울감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한 논문이다. 특기할 만한 것은 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100만원 미만 집단보다 두 번째 집단인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의 우울감이 더 높았다는 것이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감이 높았고, 취업자보다는 미취업자의 우울감이 더 높았다. 학력별로는 전문대 졸 집단의 우울감이 가장 높았다. 아울러 스포츠 및 야외활동이 독서, TV 시청, 문화 활동보다 상대적으로 우울감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뒤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른바 ‘골린이’, ‘테린이’ 등 각종 실외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로 풀이된다.또 길고 긴 코로나19 기간 의료진들의 ‘번아웃’ 증세가 사회적 화두에 오르면서 ‘간호대학생의 MBTI 성격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 방식 및 학교 적응(한국간호교육학회)’ 논문도 상위 7위에 오르기도 했다. 해당 논문 저자는 “신입 간호사는 업무 현장에서 직면하는 슬픔, 죽음, 통증과 갈등 등으로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스트레스 대처 경험의 부족으로 높은 이직 의도와 낮은 직무 만족도를 나타낸다”라며 “간호대학에서 학습해야 할 간호의 핵심 역량과 자질에 스트레스 대처와 적응 능력이 포함돼야 함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종합
    • 교육
    2022-12-29
  • 사회연대은행과 현대차그룹, 소상공인 홍보 돕는 캠페인 진행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팬데믹 여파 및 물가 상승,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개선과 홍보를 돕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기프트카 온에어2’ 캠페인을 진행한다.‘기프트카 온에어2’ 캠페인은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홍보·디자인 및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PR 스튜디오’와 유명 연예인이 진행하는 온라인 판매 방송으로 매출 증대를 돕는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로 운영된다.올해는 유명 연예인 김신영씨와 김재우씨가 라이브 판매 방송에 참여해 판매와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기프트카 온에어2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 2월 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기프트카 온에어1’ 캠페인에 참여한 인천 제철홍어무침꽃게장 김윤미 대표는 “홈페이지부터 사업 방향성 등 전반적인 조언을 들은 것은 물론, PR스튜디오와 라이브 방송으로 매장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인지도가 향상돼 개인적으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기프트카 온에어 사업이 지속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12-29
  • 안철수가 세운 동그라미재단, 인류 난제 해결 위한 연구에 3년동안 37억 지원한다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장순흥 이사장)은 에너지, 환경, 공중보건, 사이버보안 인류 난제 해결 기술 연구에 3년간 37억여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서울대 소속 연구센터에 추가로 9억7000만원을 지원한다.동그라미재단은 2012년 안철수 출연자의 출연금으로 세운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인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과학기술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동그라미재단은 2020년도에 선정된 에너지, 환경, 공중보건 분야 6개 센터와 2021년 사이버보안 분야 2개 센터에 2년간 총 28억원을 지원했다. 2020년 선정된 센터 중 4개 센터에 지급될 3차 연도 추가 지원액을 포함해 기술 연구 사업에 총 37억7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공중보건 분야 2개 센터는 2023년 1월 연장 지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동그라미재단은 에너지, 환경 및 생태계, 공중보건 위협, 사이버보안 등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을 집중 지원해 왔다.지원 분야는 원자력 및 해수 자원 에너지와 환경, 공중보건 등 미래에 당면할 수 있는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에 집중돼 있다. 이중 KAIST 신형원자로연구센터는 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시스템을 연구한다. 정용훈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가 주도하며 원자력과 에너지 저장장치로 공급하기 위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없는 수준으로 고도의 안전성을 가지고, 자율 운전이 가능한 원자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액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연료 교체 없이 50년 이상 장기 운전을 할 수 있다.환경 분야에서는 UNIST 폐플라스틱 탄소선순환센터가 폐플라스틱 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을 가스화해 바이오촉매를 생산·활용하고, 궁극적으로 폐플라스틱을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또한 공중보건 분야에서는 서울대 항생제 내성 병원성 세균 제어 연구센터와 서울대 글로벌아동기아연구센터, 한동대 산학협력단 생명과학연구소 난치성 감염병 치료제 개발 센터를 지원해왔다.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고려대-숭실대-한성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에서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사기 범죄에 활용되는 악의적인 노드 탐지 기술을, 제주대 산학협력단에서 Zero Touch 및 Zero Trust (ZT&T)를 위한 IBN (Intent based Networking) 및 블록체인 기반 접근법을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재단은 혁신가 양성을 위한 창업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한 ‘동그라미재단-TEU 메디컬 프로그램(TEU MED)’이 바로 그것이며 의학 전공생 및 의사, 의과학자, 의학 산업 관계자 등이 혁신과학기술, 팀 프로젝트,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업은 올해로 2기까지 운영하며, 95점 이상의 높은 수료생 만족도와 기 수료생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 기수들의 협업과 시너지 효과를 위한 행사도 매년 운영 중이다. 한편 동그라미재단은 안철수 출연자가 1210억원을 출연해 2012년 설립했다. 한국가이드스타 자료에 따르면 동그라미재단은 국내 개인 설립 재단법인 중 설립 시 출연 재산 기준 5위에 해당한다. 재단은 설립 이후 혁신 기술 개발, 혁신가 및 창업 교육, 지역의 사회적 기업 육성, 연구 사업 등을 통해 ‘변화의 시작, 기회와 나눔의 네트워크’란 비전 실현을 위해 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 종합
    • 교육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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