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이사장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힘쓸 것”
(사)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는 지난 5일 총회를 갖고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이사장 서대천 목사를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서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21세기에 문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문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사라져 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오염된 문화에 물들지 않으며 밝고 진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는 운동을 전개하겠다. 또한 청소년들이 국제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 목사는 28년간 한국사회와 미국에 끼친 영향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과 8월에 미국 연방의회와 뉴욕주의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은 국제적 인사다. 그는 한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성공적으로 양육해 해외 유수의 대학에 입학시키며 교육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서 이사장이 운영하는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바자회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쪽방촌을 찾아 어려운 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좋은 취지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서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베풀며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서 목사는 국내 청소년과 각국의 청소년들의 교류를 활성화 해 글로벌 감각을 지닌 리더로 성장하도록 힘쓸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개최하는 ‘제2회 글로벌 리더 양성 청소년 영어 논문 발표대회’가 내달 1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박성중 국회의원(국민의힘), 김회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전국 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경만 박사(전 서울대학 입학사정관심의위원)와 퓰리쳐상을 2회 수상한 바 있는 강형원 기자(전 LA타임즈, AP통신 사진기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편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는 2020년에 법인등록을 위한 창립총회 및 발기인대회를 가지며 시작된 곳으로 법률선진신문 문귀례 발행인이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해왔으며 이번 총회에서 서 목사를 이사장으로 추대해 공동이사장 체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