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29(화)
 
  • 서울영등포경찰서와 함께 범죄피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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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가 서울영등포경찰서(지지환 서장)와 함께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나섰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지난 25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범죄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지역사회 내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꾸준히 ‘지역사회 섬김’ 목회를 해온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사역을 더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 대한 ‘긴급 생계 지원 및 회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지정 기탁된 기부금은 서울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심의를 통해 긴급생계비 등으로 사용되며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제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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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교회는 언제나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해야 한다. 섬김과 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라며 “특히 우리 교회는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이웃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협약이 우리 교회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사회의 연약한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지환 서장은 “신뢰받는 지역 공동체 파트너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공공기관과 종교기관이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공동의 책임을 나누는 협력 모델을 제시한 것이기에 관심을 받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 목사 운영, 정기적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연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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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섬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민관 협력 모델'로 사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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