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2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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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도코리아(이하 디노도)는 LG유플러스 NW부문의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인 디노도 플랫폼(Denodo Platform)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수십 년간 유·무선을 아우르는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전략을 추진해 왔고, 최근 AI 도입을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리해야 할 내외부 데이터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네트워크 환경과 장비 품질,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LG유플러스 NW부문, NW AX솔루션담당, NW AX엔지니어링팀은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데이터 레이크- 데이터 패브릭- 데이터 메쉬’ 단계로 구성된 데이터 아키텍처 진화 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었고, 이번에 디노도 플랫폼과 데이터 가상화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 패브릭을 논리적으로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5~6개의 데이터베이스를 개별 목적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데, 복수의 데이터를 조회해야 하는 경우 형식과 보안 수준이 상이한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이동 과정에서 증가하는 잠재적 보안 리스크와 각 데이터 소스별 액세스 관리의 복잡성은 실무진의 원활한 데이터 활용과 통합적인 데이터 관리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LG유플러스 NW부문은 NW부문의 AI 통합 플랫폼인 ‘Nudge’를 오픈하고 이 중 NW빅데이터 데이터 패브릭인 ‘Nudge-B’ 플랫폼을 디노도를 기반으로 구축해 이기종 데이터 소스 전반에 걸쳐 데이터 통합과 배포를 가능하게 해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 환경 구축 △네트워크 빅데이터 보안 개선 △네트워크 빅데이터 활용 인사이트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디노도 플랫폼은 데이터 복제와 이동 없이 여러 곳에 분산된 모든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가상화 계층을 제공한다.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히 찾고 사용할 수 있어 데이터 사일로 문제가 해결된다. 또한 스마트 쿼리 가속화 기능은 사용자별 쿼리를 분석하고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쿼리를 재작성해 주기 때문에 데이터 활용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준다.


이 밖에도 디노도는 개별 데이터 소스에 대한 액세스와 조회를 제어할 수 있도록 사용자 권한을 한곳에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전사 차원의 데이터 거버넌스와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디노도의 데이터 카탈로그 기능은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며 기업의 데이터 중심 문화 조성에도 기여한다.


양사는 디노도 플랫폼으로 구축한 데이터 패브릭 아키텍처를 발판 삼아 데이터 메쉬로 진화하기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NW AX엔지니어링 장진수 팀장은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곧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으로 귀결된다”며 “데이터 통합 및 관리를 지원하는 디노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통합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해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전반의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비즈니스 사용자의 데이터 활용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명선 디노도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대표 통신사인 LG유플러스에 디노도 플랫폼을 공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물리적인 데이터 이동 없이 논리적으로 데이터 관리를 수행하는 디노도 플랫폼은 방대한 네트워크 데이터를 관리해야 하는 통신 기업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디노도가 가진 최적의 데이터 관리 전략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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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디노도 플랫폼과 데이터 가상화 기술 도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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