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L바이오팜(SML Biopharm)이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글로벌 mRNA CRO/CDMO 기업 CATUG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상호 보완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mRNA 기술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로 CATUG은 핵산과 LNP 연구, 개발, 제조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제공하고, SML바이오팜은 혁신적인 mRNA-LNP 플랫폼과 한국 시장에서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협력에 나선다.
SML바이오팜 남재환 대표는 “이번 협력은 SML바이오팜과 CATUG 모두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CATUG의 전문성을 활용해 약물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기존 파이프라인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ATUG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Lin Jin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SML바이오팜과의 협력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보고 있다”며 “우리의 기술력과 SML바이오팜의 한국 시장 영향력을 결합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엠엘바이오팜(SML바이오팜)은 가톨릭대학교 남재환 교수가 2021년에 설립한 회사로, mRNA 기술을 바탕으로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삼광바이오트리그룹 산하 삼광의료재단, 삼광랩트리, SML메디트리, SML제니트리를 가족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