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9(금)
 

1.jpg

 

앱클론(대표 이종서)이 자사가 개발한 카티 치료제 ‘AT101’의 독특한 작용기전 및 임상1상 결과가 암 분야 학술지인 ‘몰리큘러 캔서’(Molecular Cancer, impact factor: 37)에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

 

논문의 교신저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세포면역치료센터 마르코 루엘라 교수, 서울아산병원 카티센터소장 윤덕현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정준호 교수, 앱클론 이종서 대표가 맡았다.

해당 논문에서는 앱클론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카티 치료제 AT101의 3가지 특성 및 이의 차별적 효과를 보인 임상1상 결과를 통해 기존 혈액암 카티 치료제와 차별화된 강점을 강조하고 있다.

앱클론의 주장에 따르면 AT101은 기존 카티 치료제들보다 환자 암세포 표면에 좀 더 가깝게 반응해 암세포 살상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기존 치료제들보다 암세포로 빠르게 반응하고, 소위 ‘치고 빠지는’ 속도가 빨라 다음 번 암세포 공격을 지치지 않고 연속 작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앱클론은 "이러한 연속 암세포 살상반응은 AT101이 기존 카티 치료제들과는 달리 오랜 시간 환자 몸 속에서 강한 항암활성을 유지하게 하는 차별성"이라고 하며 "AT101은 기존 마우스 유래 항체가 아닌 인간화 항체 기술을 이용해 카티 치료세포의 수명을 연장하고 지속된 치료 효과를 유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앱클론 측은 "이러한 특성 때문에 실제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상에서도 중간농도, 고농도 투여군에서 6명의 환자 전원 완전관해(complete response, CR)를 보여줬다. 또한 AT101 임상1상에서 최종 투여부터 논문 보고 시점까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18개월 동안 완전관해 환자가 암 재발 없이 계속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앱클론 ‘AT101’ 작용기전 및 임상1상 결과 ‘몰리큘러 캔서’에 등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