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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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장학재단 기부로 다문화 가정 대상 글짓기 대회 개최
    롯데장학재단의 기부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대표 이은택)’이 지난 26일 울산 울주군 덕신소공원에서 열린 ‘제4회 다누리 축제’에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롯데 신격호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상금 220만원 규모로 열렸고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심사 결과 김미레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 이은택 대표는 “다문화 이주 학생이 글짓기 대회를 통해 신 명예회장의 업적을 공부하면서 꿈에 대한 도전정신과 용기를 배우고 울산 지역 후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고자 글짓기 대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장학재단 및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의 뜻에 따라 ‘사단법인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은 새터민 및 다문화 가정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6월 7일 경기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에서 남북청소년 통일 한마당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고 11월에는 울산시 울주군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 15명과 일반가정 청소년 1명에게 인당 학습비 50만 원씩 총 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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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5-27
  • GS25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300호점 오픈하며 빠르게 성장
    GS25가 2018년 베트남 진출 후 약 6년 만에 300호점을 오픈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 진출 초기부터 현지의 식(食) 문화와 한류 및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온 GS25는 편리한 위치와 쾌적한 쇼핑 환경, 친절한 서비스로 인해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안착했다. 2018년 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GS25엠프리스타워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점포 수 230점을 운영하며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먼저 진출한 외국 브랜드 편의점들을 남부 베트남에서 추월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유지하며 많은 점포 수를 오픈했다. 또한 2021년부터는 베트남의 브랜드 편의점 중 유일하게 현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가맹점 전개를 시작해 출점 도약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9월부터는 3종의 가맹 유형을 추가해 가맹점 전개를 확대했으며 현재 베트남 GS25 중 가맹 점포는 35점까지 늘어났다. GS25는 베트남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 기능을 중점 강화하며, 2025년까지 베트남 GS25를 500점 이상 전개해 독보적인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몽골에서도 25년까지 500점을 오픈하는 목표를 수립해 25년 글로벌 1000호점, 27년 글로벌 1500호점을 달성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뻗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베트남 GS25 300호점 ‘GS25디엔비엔푸점’은 대학가 상권 내 위치해 있으며, 1층과 2층으로 마련된 119평 규모의 초대형 편의점이다. 1층(59평)은 △라면 △캔디 △아이스크림 △즉석조리 등 먹거리 특화 매대를 중심으로 상품 진열과 계산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60평)은 시식공간으로 20개가 넘는 테이블이 놓여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지 고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포토 부스까지 마련됐다. 특히 이번 매장은 GS25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봉땅)이 협업한 K-꽈배기 1호 매장이다. 지난 4월 K-Food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3자 협약을 맺고 GS25가 진출한 베트남에 처음 선보이게 됐다. 오리지널 상품 외 토핑을 활용해 베트남 현지 고객에 친숙한 신규 플레이버 상품을 개발해 K-푸드 인기 상승 및 매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채오 GS25 해외사업운영팀장은 “GS25의 베트남 300호점 달성은 브랜드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의 성공을 반영해 주는 가시적인 성과”라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베트남 1위 편의점으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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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5-27
  • 용인 기쁨의교회, 신학대 및 지역 교회에 총 4천만 원 후원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 카이캄)는 26일 28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에 장학금 2천만 원을 후원하는 한편 용인시 교회 20곳에 전도 지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정숙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는 1998년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략적 선교 장학금을 줘왔다. 오늘 여러분들이 주신 장학금은 외국인들이 본국을 변화시키는 일에 귀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교수는 “교회 구성원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본받아 그와 같은 삶을 살아내야 교회가 오래갈 수 있다. 기쁨의교회가 그런 모범을 보여 한국과 용인 및 세계를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석윤 목사(용인사랑교회)는 용인시 20개 교회에 전도 지원금을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유 목사는 “기쁨의교회가 28주년 행사를 한다고 해서 몇 분에게 정의호 목사에 대해 물어보니 굉장히 복음적으로 말씀하는 분이라고 들었다”면서 “예수님이 친히 복음을 위해 실천했던 사역 중 하나가 나눔 사역이다. 예수님은 제자들 및 따르는 무리에게도 나눔을 말씀하셨다. 기쁨의교회가 혼자만의 부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데 힘써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도 지원금을 받은 교회는 다음과 같다. △소망교회(신각철 목사) △세계비전교회(김용원 목사) △생명교회(문영 목사) △열방유업교회(신기철 목사) △도창교회(김창수 목사) △신영통순복음교회(박남년 목사) △찬양교회(임성규 목사) △순복음용인교회(신달훈 목사) △빛교회(백종주 목사) △스쿨존선교교회(박향연 목사) △예일교회(김한태 목사) △다센교회(이진용 목사) △구성중앙교회(이기봉 목사) △조은교회(김종근 목사) △예빛교회(이상록 목사) △용인소망교회(엄기택 목사) △우리은광교회(김대천 목사) △기흥순복음교회(박병진 목사) △뉴드림교회(이종언 목사) △기흥중앙교회(이승준 목사). 이날 28주년 감사예배는 찬양과 워십으로 시작됐고 이후 6.25를 배경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그린 ‘다시 그 말씀으로’ 연극이 진행돼 감동을 안겼다. 교회를 통해 변화된 여러 성도들의 간증도 영상을 통해 공개돼 은혜를 더했다. 권성국 집사는 “심계항진으로 잠을 못 잤었는데 교회에서 주일마다 말씀으로 은혜받고 몸이 나아져 약을 끊게 됐다”고 밝혔고, 유창선 집사는 “나는 교회에 오기 전에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송영롱 집사는 “결혼식 날 목사님이 우리 가정을 통해 무너진 가정을 세우는 축복이 임하길 기도하셨는데 지금 남편과 11년째 살면서 다른 가정을 세우고 섬기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했고, 다른 성도는 교회에 오기 전 중학교 때부터 30년 이상 정신과 약을 복용 했던 과거를 밝히며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아간 결과 정신과 약을 끊는 기적을 체험했다고 고백했다. 정의호 목사는 28년 여정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사명을 감당하는데 진력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연약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세워주심에 감사드린다. 주님 나라에 갈 때까지 말씀으로 승리하길 원한다”면서 “제자양육과 복음 전도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며 한국교회를 부흥하게 하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기쁨의교회가 28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해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남서울비전교회 최요한 목사는 축하 화분을 보내며 더 큰 부흥을 기원했다. 한편 기쁨의교회는 전도와 다양한 봉사로 지역을 섬기고 있으며, 일대일 성경공부와 성령치유회복수련회 및 제자훈련 등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있다. 제자훈련과 관련해 교회 측은 “프로그램 위주의 훈련이 아닌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영혼의 목자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공동체 가운데 전인격적으로 훈련하는 과정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중보기도 사역 및 해외 선교에도 힘쓰고 있는 중이다. 2개 국가에 선교사를 파송했고 20여 나라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및 단체들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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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기하성 여의도지방회 33명 목회자 세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는 지난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에서 ‘2024년도 목사안수식 및 임직예배’를 드리며 여성 목사 26명을 비롯 총 33명의 목회자를 세웠다. 이영훈 목사(기하성 여의도 교단 대표총회장)는 임직받는 이들에게 “순교자의 각오로 목회할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목숨을 걸고 목회하는 사람을 이길 것은 없다”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라면 그런 자세로 하나님의 명령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하성 교단 관계자와 임직자들의 가족들은 목회자로 세워진 이들을 축하하며 앞길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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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대학 학과와 전공 지난 10년 간 공학 계열 증가, 사회·자연계열은 감소
    국교육개발원(원장 고영선)은 2023년 수행된 ‘대학 학과·전공 운영 실태 분석’(연구책임자 유예림) 연구를 통해 지난 10년간(2013∼2022년) 우리나라 대학의 학과·전공 개편 추이와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의 학과·전공은 지난 10년간(2013~2022년) 대학평가와 대학재정지원사업, 미래인재 양성 정책과 연계해 첨단분야와 응용학문을 중심으로 개편됐다. 예컨대 학과·전공 수의 증감이 급격히 이뤄진 2017년, 2021년은 정부의 대학평가 정책이 강하게 발효된 시기와 맞물린다. 전체 대비 전공계열별 학과·전공 수의 비율을 고려하면 공학계열의 학과·전공은 증가했고, 인문·교육·의약·예체능계열은 부침을 보이나 비교적 일정 수준을 유지했으며, 사회·자연계열은 감소했다. 다만 대학 학과·전공 수의 변화 추이는 동일 전공계열 내에서도 세부 학문분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도 했다. 대학의 학과·전공은 첨단분야를 중심으로 한 공학계열(2017년 이후)과 실용학문을 중심으로 한 사회계열(2017년 이전)에서 신설, 폐지 등의 개편이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그림 1 참조). 교육과정 내용 측면에서는 학습자 참여 중심의 실험 및 실습, 데이터 기반의 분석, 현장 실무중심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대학별 학과·전공 수는 2013년 56.6개에서 2022년 64.6개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대학 내 학과·전공이 기본적으로 상호 구분된 학문분야의 내용을 바탕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대학 내 학과·전공의 운영이 전반적으로 다양화되고 세분화되는 방식으로 증가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대학현장의 학과·전공 운영 개선을 위한 요구사항으로는 대학의 특성을 고려한 개편 대상 선정, 지나친 교원 겸임제도의 지양, 학생의 선택권과 전공역량 강화를 동시에 보장하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전담조직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 등이 도출됐다. 이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대학의 학과·전공 운영 개선을 위한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첫째, 대학의 학과·전공 운영 실태를 전공계열뿐 아니라 학문분야 단위까지 고려해 세밀하게 분석·해석할 필요가 있다. 둘째, 미래 인재양성 정책 수립 시 학문분야별 학생 및 교원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 셋째, 첨단분야의 학과·전공 증설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생 및 전임교원의 확보 기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넷째, 대학의 학과·전공 관련 국가수준 통계조사 항목을 최신화·다변화·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다섯째, 대학의 학과·전공 운영 실태에 관한 심층 분석을 위해 각종 조사 자료를 연계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연구를 진행한 한국교육개발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의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이다. 다양한 연구·사업을 통해 교육 분야 국정 과제를 지원하고, 국가 수준의 중장기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종합
    • 교육
    2024-05-24
  • 서울대와 KIST 공동연구팀 고리형 카보네이트의 새로운 생산법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재료공학부 남기태 교수, 권민상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웅 박사(고려대 겸임 교수) 공동 연구팀이 배터리와 플라스틱 생산에 사용되는 고리형 카보네이트의 새로운 생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탄소 포집 및 활용(CCU) 분야에서의 획기적인 혁신이 필수적이다. 대한민국은 2030년까지 국가 결정 기여(NDC) 계획의 일환으로 2018년 수준(7억2760만 톤)에서 40%(2억9100만 톤)까지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CCU는 2030년까지 400만 톤의 탄소 네거티브 배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물질 합성과 동시에, 기존 석유화학 기반 방법론과 유사한 경제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CO2 활용 기술은 이산화탄소 포집, 친환경 에너지, 그린 수소 등 다른 저탄소 기술과 함께 적용돼야 감축 효과가 나타나 실용화에 장벽이 존재한다. 서울대 남기태 교수는 과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연계에서 생체연료를 합성하는 원리를 이산화탄소 전환 시스템에 적용해 새로운 ‘e-fuel’ 생산 기술을 개발하며,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서울대학교-KIST 공동 연구팀은 육상 식물보다 높은 이산화탄소 활용률을 보이는 미세조류에 주목했다. 이산화탄소가 물속에 포집된 형태인 중탄산염을 이용하도록 진화한 미세조류는 육상 식물에 비해 빠르게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광합성을 진행한다. 이에 착안해 공동 연구팀은 기체 이산화탄소 대신 중탄산염을 이용하는 세계 최초 에틸렌 카보네이트 합성 방법론을 개발했다. 중탄산염은 산업적으로 솔베이 공정을 통해 이산화탄소로부터 생산되고 있으며, 흔히 사용하는 베이킹소다의 주성분이다. 또한 기술 성숙도가 높은 CCU 기술인 탄소 광물화 기술을 통해 생성 가능한 물질이기도 하다. 공동 연구팀은 이러한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을 보다 강화해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자 목표했다. 이에 산업에서 활용되는 전기화학 공정인 염소-수산화나트륨 공정과 유사한 형태의 전기화학 반응을 설계하고 이를 이용해 고리형 카보네이트의 원료와 그린 수소를 함께 생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공동 연구팀은 생성된 에틸렌 카보네이트로부터 폴리우레탄 플라스틱을 효율적으로 합성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며, 새로운 기술이 경제적이고 환경적으로 타당함을 확인했다. 남기태 교수는 “이번 성과는 산업적으로 폭넓게 사용되는 유용한 물질을 고체 형태로 전환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합성하는 세계 최초의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며, 다양한 새로운 활용처 또한 개발 중에 있다”며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이 강한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추후 상용화까지 빠르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민상 교수는 “본 연구에서 개발한 공정을 기반으로, 추후 다양한 종류의 카보네이트 물질을 합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 폴리우레탄 플라스틱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연구로 생각한다”고 밝혔고, 이웅 KIST 박사는 “이번 연구가 고체화합물 생산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장기간 격리할 수 있는 기술이 경제성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이 기술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계획 달성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연구의 제1저자인 서울대학교 장준호 박사, KIST 김창수 박사는 현재 각각 서울대학교 및 KIST에서 박사후연구원,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미래소자디스커버리 사업, DACU 원천기술 개발사업, 능동학습법을 활용한 CO2 동시 포집-전환 사업, 환경부 전기화학 촉매 물질 개발사업,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 수송기기 경량화를 위한 접착제 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내용은 세계적인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신세시스(Nature synthesis) 온라인에 지난 23일 게재됐다.
    • 종합
    • 교육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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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공대, 사용후 핵연료 처리방안 연구할 원자력 인재 양성기관으로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산업자원부의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에 선정돼 안전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방안을 연구할 에너지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서울대 공과대학은 원자핵공학과를 중심으로 6개 학과에서 5년간 47.5억원을 지원받아 ‘지속가능 고준위방폐물 관리 융합전공(가칭)’을 운영하며 석박사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서울대 에너지융합전공은 원자력 에너지의 가장 큰 숙제로 알려진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사용후 핵연료)을 안전하게 처리할 과학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사회적·경제적 관점에서 합리적인 운영 방법과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할 전문가를 양성한다.과제 책임자인 최성열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원자력 에너지는 탁월한 경제성과 탄소를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용후 핵연료를 안전하게 처리하지 못했을 때의 불확실성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원자력을 사용하는 선진국에서는 사용후 핵연료 처리 방안 개발을 위해 다양하게 연구와 실험이 행해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후 핵연료를 안전하게 처리할 과학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에너지융합과정의 운영 목적을 말했다.에너지융합과정에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중심으로 에너지자원공학과, 산업공학과, 언론정보학과, 행정학과, 국제학과 등 6개 학과가 참여해 고준위 방폐물의 저장, 운반, 처분에 대한 기술공학 및 관련 법·제도·규제·소통·갈등 관리·집단의사결정 등을 융합한 교과과정을 구성한다.원자력 에너지 사용에 대한 합리적 의사결정과 소통에 대한 교육을 담당할 이철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에너지융합전공을 통해 “원자력을 둘러싼 사회 갈등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서울대 에너지융합과정에는 국내 주요 원자력 에너지 기관들이 협력기관으로 등록돼 공동 연구와 산학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사용후핵연료관리사업핵심기술개발사업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한국행정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두산중공업, 미래와 도전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한편 6월 14일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본관에서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시작을 기념하는 현판식이 열렸다. 서울대에서 홍유석 공대 학장, 심형진 에너지시스템공학부 학부장과 과제책임자인 최성열 원자핵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고, 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장과 박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장이 참석했다.홍유석 공과대학 학장은 현판식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 구조를 떠받치는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유석 공과대학 학장은 “에너지융합대학원 과정을 통해 원자력 안전과 방사성 폐기물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도록, 다양한 전공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원자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안전성을 확보하는 문제”라며 “서울대가 사용후 핵연료를 안전하게 처리할 아이디어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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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신규 국내 박사 '공학 계열'이 제일 많아, 절반 이상 수도권에서 취득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15일 ‘THE HRD REVIEW’ 25권 2호를 통해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의 특성 및 일자리 변화’를 발표한다.국내 대학의 박사학위 취득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신규박사학위취득자 실태조사’의 2016년~2021년 자료를 분석했다.주요 발표내용을 보면 2021년 기준 국내 박사학위 취득자 수는 총 1만6420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2.8%이고 전년 대비로는 약 1.7% 증가했다.국내 대학 졸업자(학사) 대비 국내 박사학위 취득자의 비중 역시 2021년 기준 5.05%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전공계열별로는 공학·제조·건설 계열, 보건·복지 계열, 자연과학·수학·통계학 계열 순으로 높았다.2021년 기준 공학·제조·건설 계열이 28.7%로 압도적으로 높고, 보건·복지 계열이 13.9%, 자연과학·수학·통계학 계열이 13%, 예술 및 인문학 계열이 12.2%를 차지했다.박사학위를 취득한 대학원 소재지를 기준으로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2021년 전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53.0%(5915명)로 절반을 넘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충청권 취득자 비율이 17.0%(1901명)로 가장 높았다.연령별로는 30세~34세 박사학위 취득자 비율이 타 연령대 대비 가장 높고, 비율이 증가(2016년 30.3% → 2021년 33.4%)했다. 50세 이상의 취득자 또한 2016년 18.3%에서 2021년 20.4%로 늘었다.학업전념 박사의 진로확정 비율은 2016년 60.8%에서 2021년 47.3%로 13.5%p 감소했다.여성 학업전념 박사의 진로확정 비율은 2016년 57.0%에서 2021년 40.2%로 16.8%p 감소해, 남성(11.6%p 감소) 보다 5.0%p 더 크게 감소했다.장광남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경제 성장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급인력의 양성과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성별, 전공계열, 직장병행 여부 등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진단이 이뤄지고, 정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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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2-06-15
  • 강제징용·위안부 문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일본에 답하다’ 출간
    박영사는 강제징용·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현 입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대응 논리를 담은 ‘일본에 답하다(신우정 지음)’를 출간했다.이 책의 저자이자 국제법 박사로서 강제징용·위안부 문제를 다년간 연구해 온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장 신우정 판사는 강제징용·위안부 문제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내용인 1965년 청구권협정이나 2015년 위안부합의 등의 국제법 개념들을 학술 서적의 형식에서 벗어나 저널 또는 에세이 형태로 접근해 법률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일본은 강제징용·위안부 피해가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여전히 펼치고 있다. 저자는 이에 대해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는 당시 우리가 일본에 동조해 자발적으로 몸 바쳐 일한 내선일체 일본인들이었는지, 아니면 노예, 인도에 반하는 죄의 피해자들이었는지에 관한 문제로서 우리의 정체성과 직결된다. 일본은 현재, 모든 청구권 문제는 청구권협정으로 인해 재판상 주장할 수 없게 됐고,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는 위안부합의를 통해 다시 한번 일괄타결로 해결됐으며, 위안부 소송에서는 일본 정부가 피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러한 일본의 주장은 본질적으로 개인을 국가의 부속물 정도로 취급한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현 국제법의 흐름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이 책의 골자는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에 대한 대응 논리 제시이다. 외교적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강제집행 절차가 종결을 향해 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외교적 해결이 아닌 다른 각도에서의 대비도 필요하다는 판단이 이 책의 주요 집필 배경이다.‘일본에 답하다’는 강제징용·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양국 대립의 핵심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대중의 올바른 시각을 형성하기 위해 먼저 1965년 청구권협정, 2015년 위안부합의, 강제징용·위안부 소송의 골자와 그와 관련한 우리나라 대법원, 헌법재판소의 입장 및 일본의 입장을 요약해 설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강행규범 등 관련 국제법 개념을 책의 목적과 방향 범위 내에서 소개하고, 그 토대 위에 일본의 현재 주장에 대한 대응 논리를 저자 고유의 시각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한다.이 책은 강제징용·위안부의 본질이 노예 노동·성 노예의 불법행위 피해이고, 그러한 피해가 실제로 있었다는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 데에서 출발한다. 나아가 그 피해가 국제법상 최상위 규범인 강행규범 위반의 피해에 해당함을 핵심 전제로 한다. 저자는 이를 바탕으로 강제징용·위안부 피해자들의 청구권이 여전히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우리나라 법원에서도 재판상 청구를 할 수 있음을 피력한다.마지막으로 저자는 “대응 논리가 적절히 갖춰진다면 우리는 자존심과 정체성을 잃지 않고 일본에 이성적으로 답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강제집행 등 강제징용·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앞으로의 상황에 다각도로 대비할 수 있다. 이 책의 의미와 가치를 그곳에 두고 싶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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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3
  • K-콘텐츠 융복합 이끌 청년 인재 육성 위한 ‘2022 콘텐츠임팩트’ 교육 참가자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2 콘텐츠임팩트’의 교육 참가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콘텐츠임팩트는 첨단 문화 기술과 콘텐츠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형 콘텐츠의 발굴과 개발을 지원하며, 국내 유수의 기업 및 대학에서 강의와 멘토링, 협업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콘텐츠와 첨단 기술 연계… 콘텐츠 개발 협업 프로젝트부터 융복합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까지2022 콘텐츠임팩트는 콘텐츠와 과학 기술, 인공지능, 감성 인식 기술, 공연 기술 등을 결합한 5개 교육 과정과 ‘2019-2021 콘텐츠임팩트 우수프로젝트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45개팀, 190여명의 교육 참가자를 선발한다.올해는 융복합 콘텐츠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들과 ‘산업계 연계형’ 과정을 신설했다. △네이버 OGQ의 ‘디지털 콘텐츠 NFT 프로젝트’ △디스트릭트의 ‘ARTE META 연계 아트워크 프로젝트’ △유니티 코리아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자이언트스텝의 ‘리얼타임 모션그래픽 제작 프로젝트’ 등을 비롯한 총 9개 기업이 참여해 맞춤형 교육 과정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 밖에도 ‘(과학기술 X 미디어아트) 다빈치 프로젝트’는 미디어 아티스트, 문화 기술 개발자 등과의 협업으로 첨단 기술과 예술적 영감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창작에 도전한다. ‘(인공지능 X 하이브리드콘텐츠) AI Meets Hybrid’ 과정은 인공지능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와의 융합으로 기획-제작-유통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감성 인식 기술 X 인터랙티브 콘텐츠) 콘텐츠, 공감하다’ 과정은 생체 신호와 안면 인식, 음성 인식 등을 포함한 멀티모달(Multi-Modal) 데이터를 활용해 공감형 콘텐츠나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공연 기술 X 라이브 퍼포먼스) Future on the Stage’ 과정은 프로젝션 매핑, 홀로그램, 확장 현실(XR) 등의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공연 콘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다.◇융복합 콘텐츠 전문가 100여명 멘토 참여, 프로젝트 수행비 최대 1300만원 지원이번 교육은 융복합 콘텐츠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강사 및 멘토진으로 참여하고,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팀당 최대 1300만원의 프로젝트 수행비를 지원한다. 또 교육 기간 콘진원의 콘텐츠 인재 양성 플랫폼 ‘콘텐츠인재캠퍼스’의 보유 시설과 최신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한편 콘텐츠임팩트로 그간 발굴된 융복합 인재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그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김시연 작가는 미디어 아트로 재구성한 ‘시티 리듬(City Rhythm)’으로 ‘2019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컴퓨터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영예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배주현, 박상연, 염한림, 이재현, 임일주 5명으로 구성된 VRP팀의 VR 체험 단편 공포 영화 ‘The Bus’는 ‘2020 XR 그랜드 챌린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 이민영 작가가 참여한 ‘WetheFuture(위더퓨처)’ 팀은 3D 기술과 인터랙티브 영상 효과를 더한 융복합 퍼포먼스 ‘Stereotype(스테레오타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융복합 공연예술축제 ‘2021 PADAF (파다프)’에서 최우수 연출상과 우수 작품상을 동시에 받았다.이번 교육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콘진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에듀코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24일(금)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콘텐츠임팩트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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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3
  • 서울대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시범 수업 진행
    서울대학교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BK21 4단계 참여 교육연구단)은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교육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적용한 시범 수업을 6월 1일 서울대학교 39동 G-Space에서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10일 밝혔다.서울대학교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전공과 글로벌 R&DB Center (이하 GRC, 센터장 공대 황준석 교수) 연구팀은 교육연구단의 지원 아래 실천적 혁신교육 철학을 강조하는 DIGITALOGY Institute 글로벌 창업 프로젝트 중 하나다.연구팀은 융합기술 분야의 학제 간 교류 활성화,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3월부터 ZEP, Artsteps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자체 플랫폼 구현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GRC는 World Bank에 Smart City Open Learning Course를 개설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6개 모듈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개발했다.또한 2022년 세계스마트시티기구 WeGO와 협력해 온라인 기반 국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경연대회 ‘WeGo Smart City Champions’를 통해 학생들에게 물리적인 장소에 구속 받지 않는 스마트시티 교육과 국제경연대회 경험을 제공했다. ‘WeGO Smart City Champions’에는 전 세계 50여 개 학교에서 350명이 참여했고, 서울대학교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전공 학생들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시범 수업은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황준석 교수(BK21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장)를 중심으로 DIGITALOGY Institute 글로벌 창업 연구팀, 서울대학교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전공이 협력 운영했다. 수업에는 에티오피아 교육부 및 아다마 과학기술 대학교 총장단을 포함한 고위인사 10인 및 60여명의 다국적 대학원생이 참여했고 서울대학교 BK 교육연구단의 교육역량 영역의 혁신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서울대 DIGITALOGY Institute 글로벌 창업 연구팀(PM 김하율 대표학생)은 한국이 글로벌 스마트시티 융합기술교육에 있어 선두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존 교육방법론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메타버스와 혁신성과를 연결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한국 서울대학교,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그리고 에티오피아 아다마 과학기술 대학교는 각 나라를 대표해 메타버스 글로벌 융합교육 공동 플랫폼 및 글로벌 조인트 랩 구축 분야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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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만유플랫폼바이오-청유바이오-조선대 산학협력단, 지역 협력 생태계 활성화 위한 CIA 플랫폼 구축
    지역 4개 유관 기관(산·학·연·병·관)이 산업계 혁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만유플랫폼바이오가 6월 8일 조선대학교, 청유바이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선대학교 최한철 산학협력단장, 권민기 부단장과 만유플랫폼바이오 노한승 대표이사, 청유바이오 안종명 회장 및 담당자가 참석했다.이번 자리는 올 4월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입석홀에서 진행된 22개 기관 단체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만유플랫폼바이오와 청유바이오의 30여 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 혁명, 코로나19 등의 변화에 따라 산업 지형 및 일자리 재편 등 지역 경제·사회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면서 산학 협력의 체질을 개선하고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 세부 내용으로는 △맞춤형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한 특화 분야별 인력 교류 활성화 △조선대학교와 참여 기관이 보유한 장비·특허·지식 정보 등의 공유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우수 인력 양성 및 지원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 △기타 조선대학교 및 참여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필요한 사항 등이다.조선대학교는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CIA (Customized Industry-Academy Platform)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력·장비·특허·지식정보 등을 공유, 산업체의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해 지역 특화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또 맞춤형 11개 특화 분야 연구단을 기반으로 정부 기관(지방 자치 단체, 정부 출연 연구소 등)과 국책 과제를 기획·수행함은 물론, 산업체와의 대형 과제 공동 기획 및 인턴십, 취업, 계약학과 개설 등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CIA 플랫폼으로 원스텝(one-step) 맞춤형 혁신 역량 과정을 제공해 지역 핵심 사업을 강화,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 사회 발전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최한철 산학협력단장은 인사말에서 “기업 과제 발굴과 기술이전 지원을 통해 지역 특화 산업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산학 협력의 역량을 높이고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민영돈 총장은 축사에서 “광주 지역은 첨단 융합 산업의 허브로 대단히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위한 CIA 플랫폼은 주체들이 공동 과제를 해결하고 또 긴밀한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핵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올해는 지역 내 대학과 지자체, 기업, 기관, 단체들의 협조와 공동 대응이 아주 중요한 시기로, 각 기관과 단체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적된 역량과 지혜를 공유해 지역 산업 발전의 비전을 만들어가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노한승 만유플랫폼바이오 대표이사는 “30년간의 연구 결과인 기능성 관련 7건의 국내 특허와 헬스 펑셔널 푸드로 UN PCT를 통과한 기술을 공유,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첨단산학캠퍼스를 이용해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 사업, 글로벌화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성과를 이루도록 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CIA 플랫폼을 구축해 특화 분야 연구단을 만들어 R&D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뜻을 모은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병원, 공공기관 등이 함께해 커다란 성과를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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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서울대-건국대 공동 연구팀, 안전한 뇌 신호 측정 위한 하이드로겔 미세 전극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기계공학부 고승환 교수, 건국대학교 김시윤 교수 공동 연구팀의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 저널 ‘Science Advances‘에 미국 현지 기준 6월 8일 게재됐다고 밝혔다.현재 뇌에서 흘러나오는 전기 신호를 읽어내거나 전기 자극을 가해 신경 전달 물질을 분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생체 삽입형 신경 전극을 개발하는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 뇌의 특정 영역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를 읽어내 상태를 진단하거나, 반대로 뇌에 전기 자극을 가해 전기 치료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신경 전극이 사용된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뇌의 신호를 최대한 안전하고, 정밀하게 읽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기존 신경 전극은 주로 딱딱한 금속을 사용해 개발됐기에 부드러운 뇌에 부착하기 힘들었고, 부작용도 심했다.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미세 전극은 부드럽고 생체친화적인 전도성 고분자를 사용해 생체 조직과 같이 늘어날 수 있어 몸 안에 오랫동안 삽입해도 안전하고 면역 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 전도도와 패턴 해상도를 통해 매우 작은 세포에서 나오는 신호까지 정밀하게 읽어낼 수 있다.공동 연구팀은 전도성 고분자인 Poly(3,4-ethylenedioxythiophene) : poly(styrenesulfonate) (PEDOT : PSS)에 레이저를 조사할 시 국소적으로 고분자 내부의 구조가 변하는 상 분리 현상을 발견했다.PEDOT:PSS는 전기가 흐르는 생체친화적 고분자로 생체 전극의 핵심 재료로 주목돼 왔다. 하지만 고분자 내부의 상 분포가 전기 전도도와 수용액 내 기계적 안정성에 불리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을 변환시키는 상 분리 공정들이 화학적 처리 기법을 앞세워 개발돼 왔다.이렇게 변환된 전도성 고분자는 수용액에서 전기적, 기계적 성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전도성 하이드로겔이 된다. 하지만 투입되는 화학 물질들이 대부분 세포 독성이 강해 생체 전자소자로 사용 시 해독 과정이 필요했으며 전기 전도도가 낮고 추가적인 패터닝 공정이 요구된다는 한계가 있었다.공동 연구팀은 독성 물질 투입 없이 레이저의 광열화학 반응을 이용해 PEDOT:PSS의 상 분리를 유도해냈으며, 원하는 부분만 수용액 내에서 녹지 않고 전기·기계적 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전도성 하이드로겔로 변환시키는 디지털 패터닝 공정으로 발전시켰다. 개발된 미세 하이드로겔 전극은 부드럽고 생체친화적 특성으로 장기간 쥐의 체내에 삽입 시 면역 반응이 최소화됐으며, 기존 딱딱한 전극들이 인체에 유발했던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논문의 교신 저자인 서울대 고승환 교수는 “반도체 공정 수준의 미세한 전도성 하이드로겔 패턴을 획기적으로 저렴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전도성 고분자 기반 하이드로겔이 필요한 다양한 전자소자 분야의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김시윤 교수는 “레이저 공정의 높은 생체친화성을 통해 오랫동안 생체에 삽입하더라도 건강을 지키며 전기생리학적 신호를 장시간 수집할 수 있는 Brain-computer interface의 새로운 근간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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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출간
    비즈니스북스가 빌 게이츠가 제시하는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액션 플랜을 담은 ‘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에서는 빌 게이츠가 이 책을 통해 세계가 코로나19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돌아보고, 이와 같은 재난을 또다시 겪지 않기 위해 전 세계가 지금 시작해야 할 액션 플랜을 제안한다.첫 번째, 전염병이 감지되면 7일 이내에 모든 국가, 모든 사회가 통제 조치를 시작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100일 이내 전염병이 팬데믹으로 번지지 않도록 막는 것이다. 빌 게이츠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100일 무렵인 2020년 4월에 팬데믹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면, 사망자의 98%를 살릴 수 있었을 거라고 한다. 세 번째는 6개월 안에 모두에게 충분한 양의 백신을 생산해 공급하는 것이다.빌 게이츠는 인류의 가장 큰 위협으로 전염병을 꼽는다. 그는 2015년부터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팬데믹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각국 정부가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쳤을 때 그의 팬데믹 경고 발언이 재조명되며, 화제에 올랐다. 특히 그가 경계하는 것은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으로, 가장 두려운 재난은 “핵무기도 기후변화도 아닌, 전염성 강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고 말하기도 했다.실제로 20세기 인류의 목숨을 앗아간 가장 치명적이었던 사건은 전쟁이 아니라 전염병이었다.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약 5000만 명이 사망했다. 1968년 홍콩 독감, 2009년 신종 플루, 2020년의 코로나19까지 팬데믹 발생 간격도 짧아지고 있다.이처럼 재앙적인 전염병의 위협이 이어지는 와중에 ‘넥스트 팬데믹’이 온다면 우리가 막을 수 있을까. 놀랍게도 빌 게이츠의 답은 예스다. 그에 대한 설명과 해답을 이번 신간 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에 담았다.무엇보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이를 위해 정부와 자금 조성자, 민간 기업이 적절한 선택과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인류를 위협하는 팬데믹을 퇴치하고, 또 다른 코로나19를 겪어야 할 가능성을 낮추는 계획이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또한 책의 말미에는 코로나19로 더욱 가속된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고, 향후 몇 년간 어떤 변화가 생길지 전망한다.빌 게이츠는 2월 그의 블로그에 새 책에 대한 소식을 알린 후 국내외 언론에서는 신간이 소개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팬데믹이 아직 현재진행형인 시점에 출간되는 만큼 책이 주는 시의성은 결코 가볍지 않다. ‘앞으로 전염병을 막으려면 누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백신과 치료제를 더 빨리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혁신을 망치 삼아 전 세계인을 구하고자 하는 빌 게이츠의 혜안을 확인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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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SK행복나눔재단, ‘청년장애인 인재육성 및 채용연계 프로그램’ 훈련생 모집
    SK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2022 하반기 ‘청년장애인 인재육성 및 채용연계 프로그램’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청년장애인 인재육성 및 채용연계 프로그램은 행복나눔재단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목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 희망 청년장애인에게 맞춤형 직무 훈련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장애인 채용 희망 기업을 발굴, 채용까지 연계한다.이번에 모집하는 훈련 과정은 △디자인 경영 사무 △동영상 SNS 마케팅 직무 2개 분야다. 디자인 경영 사무는 일반 사무와 디자인(제안서·카드뉴스·배너 등) 제작 업무를 수행하며, 동영상 SNS 마케팅은 소셜 미디어(SNS) 채널 운영 및 영상(홍보·사내 커뮤니케이션 영상 등) 제작 업무를 수행한다.참여 지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워크투게더 포털 내 ‘교육훈련정보’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이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마감은 6월 21일이며 서류 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훈련생을 선발한다.선발된 훈련생은 올 7월~10월 4개월간 서울 구로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직무별 맞춤 훈련을 받는다. 어도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활용 교육을 비롯해 오피스 프로그램(워드, 엑셀, 파워포인트)과 비즈니스 매너 교육 등이 이뤄진다. 직무에 따른 정보기술자격(ITQ), 그래픽기술자격(GTQ) 취득도 지원한다.모든 훈련 과정은 행복나눔재단과 국비 지원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특전으로 훈련 참여 수당 및 교통비 등이 제공된다.훈련생들은 수료 이후 참여 기업 16곳의 입사 전형을 거쳐 최종 채용된다. 참여 기업은 △SK쉴더스 △행복나래 △법무법인지평 △법무법인광장 △굿네이버스 △동구밭 △지엠티 △아이뱅크 △엠티데이타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 △아이앤소프트 △알서포트 △비투엔 △젠스타메이트 △지놈앤컴퍼니 △패스트파이브 등 국내 우량 기업이다.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이상현 팀장은 “취업을 원하는 청년장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며 “체계적 직무 훈련과 취업 지원 서비스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상파일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문제 해결 솔루션을 개발하는 행복나눔재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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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더굳뉴스 김영배 목사, S기자 무자비하게 폭행 ‘충격’
    김영배 목사, 이전에는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 폭행해 의정부 교도소행 김 목사, S기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민·형사 처벌된 인사 기독교계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천인공노할 심각한 폭행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굳뉴스(발행인 우혜옥) 편집인 김영배 목사(예장합동 삼산노회 소속)가 6월 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 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임시총회 장소 입구에서 S기자를 보자마자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달려들어 무자비하게 폭행한 것이다. 이후 김영배 목사는 한기총 질서위원을 비롯해 다른 사람들이 제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수차례 S기자에게 달려들며 “개새끼야!”, “넌 죽어야 돼! 이 새끼야!”라고 고함을 치면서 마구잡이로 폭행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는데도 김 목사는 폭력 행위를 멈추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김영배 목사가 경찰도 발로 걷어차기까지 했다. 김영배 목사에게 무참히 폭행당한 S기자는 119구급차에 실려갔고,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 김영배 목사의 심각한 점은 S기자를 폭행하며 “내 평생 너를 칠 거다. 평생”이라고 소리치면서 향후 2차 가해를 하겠다고 협박한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위법한 폭행 행위를 일삼겠다고 공언한 상황이기에 엄중하고 확실한 법적 제재인 구속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김영배 목사는 이전에도 다른 사람을 지하철에서 폭행하는 범죄를 저질러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된 폭력 전과가 있는 인사다. 지하철 폭행사건의 약식 명령서에는 김영배 목사가 가해자이며 “피해자의 손과 몸체 부위를 붙잡고 밀쳐 계단에 넘어지게 하는 등 피해자를 폭행하였다”고 기재돼 있다. 이 사건에서 김영배 목사는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나 오히려 판사로부터 “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이후 김 목사는 “제게는 어떤 벌이라도 싸다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존경하는 판사님 그날 제 태도와 변명에 실망하셨을 텐데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그러나 감사합니다. 제 잘못을 존경하는 판사님이 깨우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속 좁은 저를 깨우쳐주시듯 생각이 모자란 사람들에게 반성의 기회를 많이 베풀어주시고 약자가 보호받는 사회정의를 바로 세워주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런데 지하철 폭행 사건에 대해 묻자 김영배 목사는 뉘우치는 모습이 아니었다. 그는 지하철 폭행 사건은 자신을 밀치고 간 사람이 자신을 치다가 넘어진 일이라고 주장했고 특히 이 사건으로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됐던 것에 대해서는 “벌금을 받아 체험 삼아 다녀온 것”이라고 했다. 이번 S기자 폭행과 관련해서도 김영배 목사는 확보된 증거와 다른 소리를 했다. S기자를 향해 “개새끼야!”, “맞아도 싸니까”, “그럼 쳐야지 이 새끼야”, “죽어 싼 놈이야”, “내 평생 너를 칠 거다. 평생”, “넌 죽어야 돼! 이 새끼야!” 등의 말을 비롯해 여러 안 좋은 소리를 하며 폭행한 것이 맞냐고 묻자 김영배 목사는 “전달하신 말은 제가 하지 않은 걸로 기억됩니다”라고 하며 녹음이 됐다면 잘 확인하고 쓰라고 했다. 김영배 목사가 S기자를 폭행하며 뱉은 말들은 명확히 입증 가능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 목사는 부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영배 목사에게 △S기자에게 “죽어 싼 놈이야”, “넌 죽어야 돼! 이 새끼야!” 등의 말을 하며 폭행했기에 S기자를 정말로 죽이려는 목적으로 위와 같은 말을 하며 폭행한 것인지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경찰을 폭행한 것은 왜 그런 것인지 △첫 폭행 당시 아무 말도 없이 S기자를 다짜고짜 때린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물었으나 그는 이에 대한 답은 하지 않았다. 한편 김영배 목사는 이전에 S기자를 향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명예훼손을 해 형사 고소당했고 그 결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범죄를 저지른 것이 명확히 밝혀져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원이 확정됐다. 이후 S기자가 민사 소송을 제기해 김영배 목사는 법원으로부터 S기자에게 1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 민사 소송은 이번 폭행 사건이 벌어지기 약 2주 전(2022년 5월 14일)에 확정됐다. 폭력 전과가 있는 김영배 목사가 S기자에게 보복 범죄로 보이는 이번 사건을 저지르며 “내 평생 너를 칠 거다. 평생”이라고 2차 가해를 예고하며 협박한 것을 보면 경찰의 구속 수사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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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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