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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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장학재단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시상식 갖고 수상자들 격려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2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은 기업가 이전에 소설가의 꿈을 품었던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 열정을 계승하고 전파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우수한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해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는 3,013명이 응모했고 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2천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500만 원이 전달돼 총 9천만 원이 상금으로 수여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 부문(푸시킨 문학) 대상 : 여성민(이별의 수비수들), 최우수상 : 류성훈(웜홀)·우윤희(무각소녀) △소설 부문 대상 : 장은진(부끄러움의 시대), 최우수상 : 정호재(잃어버린 우산들의 무덤)·류지연(냄새) △수필 부문 대상 : 송명화(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 최우수상 문경희(덧모)·박선령(거친 손). 시 부문 대상 여성민 시인의 ‘이별의 수비수들’은 “발랄한 사물에 대해 집요하게 관찰하고, 언어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 사물을 어긋나게 연결하는 기술과 세계를 낯설게 재조립하는 능력이 돋보인 시 쓰기의 방식을 새롭게 보여줬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부끄러움의 시대’라는 작품으로 소설 부문 대상을 받은 장은진 작가는 “상황에 대한 묘사가 서정시로 쓴 극한체험 같아 울림이 강력하다”는 평을 받았다. 송명화 작가의 ‘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은 “자연을 통해 생명 존중과 삶에 대한 성찰뿐 아니라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사유의 세계가 돋보인다.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는 공감대가 ‘응시와 주름’이란 영역 안에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으며 수필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김홍정 심사위원장은 “3번의 심사 과정을 거쳤고 격렬히 토의하며 진지하게 논의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히며 “수상자들이 한국문학계를 끌고 갈 중추적인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시상식에서 장혜선 이사장은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을 시작한 이유는 점점 힘들어지는 한국 문학계를 살릴 젊은이들을 발굴하고 다음 세대를 이어 갈 문학 원동력을 만들기 위해서였는데 이 취지에 맞게 올해 젊은 작가들이 큰 활약을 보여줘 감사하다”면서 “이 상에는 문학을 사랑했던 제 외할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는 부분이 있고 그렇기에 공모전을 할 때마다 굉장히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상 여부를 떠나 참여한 모든 작가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꼭 함께하길 원한다. 여러분 뒤에서 늘 우리가 응원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자문위원장을 맡은 나태주 시인은 축사를 하며 문학상의 발전을 기원했다. 그는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이 힘들고 지친 작가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줘 감사하다. 이 상이 계속 이어지고 확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이 있듯이 더욱 확대되고 번창해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좋은 글을 쓰는 문인에게 용기를 주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상자들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을 통해 문학계에 힘을 주고 있는 롯데장학재단에 감사를 표하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장은진 작가는 “내 소설은 견딤과 버팀에 대한 이야기다. 나 또한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고 내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견디고 버텨서 좋은 소설을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명화 작가는 “문학은 세상을 비추는 것이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샤롯데 상을 받고 보니 앞으로도 제가 어떤 수필을 쓸 것인지 분명해지는 것 같다. 내 스승이 강조한 대로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바라보며 소외된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의 격려에 힘입어 수필다운 삶을 살고 작가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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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2
  • 용인 기쁨의교회 이주민 초청잔치 가져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는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페이버축구클럽에서 이주민 초청잔치 ‘Friends!’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회 성도들이 일상 속에서 관계를 맺고 있는 이주민들을 직접 초대해 교제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8개국에서 온 이주민 24명, 인도자와 동역자, 가족들까지 총 55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각국 언어로 준비된 찬양으로 시작됐고 이후 선교사역팀 손인규 목사가 초청행사의 취지를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한국에 오게 된 배경과 신앙 여정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제했고, 준비된 샌드위치와 피자, 커피 등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와 삶에 대해 따뜻한 대화를 이어갔다. 팀 게임과 레크레이션도 가졌다. 가나·몽골·스리랑카·나이지리아·인도·베트남·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어린이·청년·성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밝은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행사는 단체사진 촬영과 선물 전달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몽골 출신 참석자는 “한국에서의 생활이 낯설고 외로울 때가 많지만 오늘 같은 자리가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베트남 및 인도 출신 청년들도 “친절하게 맞이해 줘서 마음의 문이 열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의호 목사는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웃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교회는 그들이 낯선 땅에서 정착하도록 돕는 따뜻한 공동체가 돼야 하며, 동시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기쁨의교회는 이주민들이 한국에서의 삶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기쁨의교회는 지난해 ‘추석맞이 이주민 초청 천국복음 잔치’에서도 약 210여 명을 초청하며 지역 이주민 사역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올해부터 한글학교를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등 이주민들에게 무료 언어 교육과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등 실제적인 도움을 이어가고 있다. 교회는 "앞으로도 다문화 시대에 맞는 관계 중심 전도와 이주민 양육 사역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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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8
  • 한국항공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와 계약학과 신설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및 협의체 8개사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 공사 3개 자회사(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국제공항보안, 인천공항운영서비스) 및 유관업체(한국면세점협회, 네스트호텔, 인스파이어리조트)다. 교육비는 참여기관이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학과 운영과 교육과정은 공항 산업의 수요를 반영해 한국항공대와 협의체 참여기관이 함께 설계한다. 한국항공대는 공항 운영·안전·정책·물류 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역량을 갖추고 각 기관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국내에서 처음 설치되는 항공관리학과 대학원 과정은 항공안전, 교통물류, 항공경영 등 전공별로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인천공항의 국제경쟁력을 이끌 리더와 전문가 양성의 허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학과 학위과정은 공항 종사자들의 직무 역량 향상과 더불어 참여기관 간 상생 협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 및 국내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52년 개교한 한국항공대학교(KOREA AEROSPACE UNIVERSITY)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다. 항공기와 인공위성의 제작과 설계, 정비(MRO),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의 공학부터 운항, 항공교통관제, 물류, 경영학에 이르기까지 항공우주 전 분야를 교육하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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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4
  • 대한항공과 현대로템, 재사용 가능한 우주 발사체 엔진 개발 착수
    대한항공이 현대로템과 손잡고 재사용이 가능한 35톤(t)급 추력을 내는 메탄 기반 우주 발사체 엔진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대한항공은 3일 오후 대전 KW컨벤션에서 국방 기획 관리 전담 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관리하고, 대한항공-현대로템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재사용 발사체용 35톤급 메탄 엔진 개발’ 사업 착수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기연 등 정부·연구 기관과 기술 협력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국민대·부산대 등 국내 우주 산업 관련 산·학·연·관·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세부 과제별 수행 방안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단계별 기술 검증 방안과 리스크 관리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해당 사업은 2030년 10월까지 총 49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메탄 엔진은 기존의 케로신(등유) 기반 엔진보다 연소 효율이 높고, 연소 잔여물이 적어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래 발사체 경쟁력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미국의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등도 모두 메탄 엔진을 차세대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에서 메탄 엔진 시스템의 심장이라 불리는 ‘터보펌프’ 개발을 주도한다. 터보펌프는 발사체 엔진에서 연료인 액체 메탄과 산화제를 고압·고속으로 압축하는 핵심 부품이다. 영하 180도의 극저온 추진제와 수백 도의 고온 가스를 동시에 견디며 분당 수만 번 회전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 난도가 높다.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 기술 연구원장은 “대한항공이 축적해 온 기술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해 메탄 엔진에 최적화된 고성능·고신뢰성 터보펌프 개발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 위성 발사체 개발과 미래 국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국내 우주 산업 생태계를 견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손재홍 국기연 소장은 “이번 메탄 엔진 개발은 대한민국을 우주 방산 강국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국기연은 미래 우주 국방의 심장이 될 메탄 엔진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혁신적 연구개발(R&D) 체계와 방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국방 우주력 강화는 물론,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주도할 기술적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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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3
  • eXp Realty 루미니아와 네덜란드로 확장, 룩셈브르크도 진출 계획
    eXp World Holdings, Inc.의 핵심 자회사인 eXp Realty®가 루마니아와 네덜란드 시장으로의 확장을 기념하는 한편 룩셈부르크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확장으로 eXp는 2025년 국제 시장 확대 국가가 총 7개국으로 늘어났다. 올해 초 페루, 에콰도르, 튀르키예, 대한민국, 일본에 진출한 데 이어 루마니아와 네덜란드가 추가된 것이다. 룩셈부르크 진출까지 완료되면 이 같은 행보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eXp Realty International의 매니징 디렉터인 펠릭스 브라보(Felix Bravo)는 “올해 우리는 확실한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eXp International은 3분기까지 1억46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에너지가 이번 사업 확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시장마다 스토리는 다양하지만, 모두가 업계의 흐름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보여준다. 에이전트들은 단순한 커미션과 교육 그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동성, 확장성, 오너십, 글로벌 접근성, 그리고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eXp는 부동산 산업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도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진출은 그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사업 확장 지역으로 지목된 시장들은 에이전트 잠재력, 혁신에 대한 수요, eXp 플랫폼과의 명확한 적합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전략은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진출한 일부 국가에서는 첫 30일 동안 100명 이상의 에이전트가 합류했으며, 일부 환영 행사에는 400~500명이 참석하는 등 eXp의 영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효과가 빠르게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 확장 리더이자 유럽 지부 총괄을 맡고 있는 애덤 데이(Adam Day)는 “선정된 시장들은 굳이 우리가 먼저 설득에 나섰던 곳이 아니다. 해당 시장들이 먼저 더 나은 방식을 찾으며 우리에게 찾아왔다. 이것만으로도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각 국가에서 우리는 그 시장을 깊이 이해하고, eXp의 모델이 에이전트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과 어떻게 맞아떨어지는지 보는 사람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것이 이번 확장 흐름을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다. 우리는 이미 수요와 리더십이 존재하고, 우리의 운영 방식과 조화를 이루는 곳에 진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국가들은 첫날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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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12-03
  • 한화시스템 국내 민간 기업 최대 규모 제주우주센터 준공
    한화시스템이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위성 제조 인프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제주우주센터’를 준공했다. 민간 주도 우주시대인 ‘뉴스페이스’ 생태계 확장과 대한민국 위성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손재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민, 정부 연구기관, 군, 협력업체 등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축구장 4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에 달하는 3만㎡(약 9075평) 부지에 연면적 1만1400㎡(약 3450평) 규모로 들어선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최첨단 위성 제조 기술이 집약된 ‘민간 주도형 위성 생산기지’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위성 개발·조립장 △위성 기능 및 성능 시험장 △위성통합시험장 클린룸 △우주센터 통제실 및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임직원 사무공간과 부대시설 등을 통합한 최첨단 위성 제조 허브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내년부터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이 생산된다. 이를 위해 우주환경에서의 위성 성능을 검증하는 열진공(Thermal Vacuum) 시험, 근거리 안테나 성능을 측정하는 근접전계(Near-Field Range) 시험 등 필수 절차를 위한 시설을 정교하게 구축했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자동화 조립·제작 설비를 확충해 생산성을 단계적으로 더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화 제주우주센터는 지구관측 위성으로 활용되는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중심으로 생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SAR 위성은 기후 및 환경 변화 예측, 재난 감시, 자원탐사 및 안보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AR(합성개구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은 공중에서 지상·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으로 주·야간 및 악천후와 관계없이 지상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3년 1m급 해상도 SAR 위성의 성공적 발사 이후 0.5m와 0.25m급을 개발 중이며, 지구 상공 400㎞ 이하 초저궤도에서 15cm(0.15m급)급 영상 촬영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VLEO(Very Low Earth Orbit) UHR(Ultra High Resolution)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하며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는 최적의 발사각도와 안정된 낙하구역 확보가 가능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 제조와 발사가 모두 가능한 지역이라는 지리적·환경적 장점을 갖고 있다. 위성의 제조와 발사간 물리적 거리를 단축해,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AI 위성 영상 분석 서비스까지 위성산업 전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한 곳에서 수행하며 보다 안정적인 사업 영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화 제주우주센터가 옛 탐라대학교 유휴 부지에서 첨단 우주산업의 허브로 재탄생한 만큼, 한화시스템은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와 고용기회 창출 등 제주 지역 상생발전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사업부장은 “제주우주센터는 국내 기업이 순수 100% 민간 자본을 투자해 대한민국의 민간 우주산업 기여와 우주 안보 실현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초정밀·고난도 기술을 집약해 구축한 최첨단 위성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인 제주우주센터에서 K-우주산업의 무궁무진한 기회와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25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이전 대비 2배 이상 커진 생산 기반으로 확장한 구미 신사업장 준공을 마친 바 있다. 구미에 이어 제주도에 민간 최대 규모의 제주우주센터까지 확보하며 성장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1000억 규모의 전략적 설비 투자를 진행해 ‘방산 수출 전진기지’와 ‘미래 먹거리 제조 허브’ 투트랙으로 방산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충하게 됐다.
    • 경제
    • 기업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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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가 세운 동그라미재단, 인류 난제 해결 위한 연구에 3년동안 37억 지원한다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장순흥 이사장)은 에너지, 환경, 공중보건, 사이버보안 인류 난제 해결 기술 연구에 3년간 37억여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서울대 소속 연구센터에 추가로 9억7000만원을 지원한다.동그라미재단은 2012년 안철수 출연자의 출연금으로 세운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인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과학기술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동그라미재단은 2020년도에 선정된 에너지, 환경, 공중보건 분야 6개 센터와 2021년 사이버보안 분야 2개 센터에 2년간 총 28억원을 지원했다. 2020년 선정된 센터 중 4개 센터에 지급될 3차 연도 추가 지원액을 포함해 기술 연구 사업에 총 37억7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공중보건 분야 2개 센터는 2023년 1월 연장 지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동그라미재단은 에너지, 환경 및 생태계, 공중보건 위협, 사이버보안 등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을 집중 지원해 왔다.지원 분야는 원자력 및 해수 자원 에너지와 환경, 공중보건 등 미래에 당면할 수 있는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에 집중돼 있다. 이중 KAIST 신형원자로연구센터는 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시스템을 연구한다. 정용훈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가 주도하며 원자력과 에너지 저장장치로 공급하기 위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없는 수준으로 고도의 안전성을 가지고, 자율 운전이 가능한 원자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액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연료 교체 없이 50년 이상 장기 운전을 할 수 있다.환경 분야에서는 UNIST 폐플라스틱 탄소선순환센터가 폐플라스틱 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을 가스화해 바이오촉매를 생산·활용하고, 궁극적으로 폐플라스틱을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또한 공중보건 분야에서는 서울대 항생제 내성 병원성 세균 제어 연구센터와 서울대 글로벌아동기아연구센터, 한동대 산학협력단 생명과학연구소 난치성 감염병 치료제 개발 센터를 지원해왔다.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고려대-숭실대-한성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에서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사기 범죄에 활용되는 악의적인 노드 탐지 기술을, 제주대 산학협력단에서 Zero Touch 및 Zero Trust (ZT&T)를 위한 IBN (Intent based Networking) 및 블록체인 기반 접근법을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재단은 혁신가 양성을 위한 창업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한 ‘동그라미재단-TEU 메디컬 프로그램(TEU MED)’이 바로 그것이며 의학 전공생 및 의사, 의과학자, 의학 산업 관계자 등이 혁신과학기술, 팀 프로젝트,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업은 올해로 2기까지 운영하며, 95점 이상의 높은 수료생 만족도와 기 수료생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 기수들의 협업과 시너지 효과를 위한 행사도 매년 운영 중이다. 한편 동그라미재단은 안철수 출연자가 1210억원을 출연해 2012년 설립했다. 한국가이드스타 자료에 따르면 동그라미재단은 국내 개인 설립 재단법인 중 설립 시 출연 재산 기준 5위에 해당한다. 재단은 설립 이후 혁신 기술 개발, 혁신가 및 창업 교육, 지역의 사회적 기업 육성, 연구 사업 등을 통해 ‘변화의 시작, 기회와 나눔의 네트워크’란 비전 실현을 위해 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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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올해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끈 키워드는?
    올해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것은 무엇일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를 살펴보면 된다. 올해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컴백'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22년 한 해 동안 PR과 소통의 관점에서 뉴스의 중심에 선 키워드 30개를 선정해 빅데이터 솔루션 트렌드업으로 버즈량을 분석한 결과다.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각종 영화·드라마·음반 등 대중문화 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는 K-콘텐츠의 레트로 및 복고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위에는 한국 축구 사상 12년만의 월드컵 본선 16강 진출로 전 국민을 열광케 했던 ‘월드컵’(327만 건)이 선정됐고, 신종 투자자산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체불가토큰(NFT)’이 247만 건으로 3위에 올랐다. 또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도 차별화한 체험과 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징과 맞물려 최근 새롭게 공간 마케팅 트렌드로 부상한 ‘팝업스토어’(189만 건)가 4위, 핼러윈을 보는 세대 격차와 위기관리에 대한 시각차와 이해관계자의 갈등 등 다양한 소통의 관점을 드러낸 ‘이태원 참사’(151만 건)가 5위에 올랐다. 그외 △메타버스(100만 건) △MZ세대(80만 건) △대통령선거(74만 건) △개인정보보호(49만 건) △오징어게임(40만 건)이 각각 6위~10위에 선정됐다.그 밖에 △일상 회복 △북한 도발 △지하철 시위 △망 사용료 △숏폼 △카카오 먹통 △웹3.0 △청년지원금△ 누리호 △청와대 개방 △도어스테핑 등 다양한 뉴스 이슈가 온라인상에서 높은 버즈량을 나타냈다.
    • 종합
    • 문화
    2022-12-28
  • 이재희 대표회장 “소외된 이웃 섬기며 사회적 갈등 치유에 앞장설 것”
    “중원구 새롭게 변화시키며 구원 능력으로 새 시대 열어가길” 최홍석 중원구청장·신동우 서울경찰청 경목실장 참석해 축하 350여 교회가 속해 있는 연합체인 성남시 중원구 교구협의회는 27일 중원구청에서 ‘제24대 대표회장 이재희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재희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탁월한 열정과 능력으로 중원교구협의회를 이끌어 온 윤승호 목사님의 노고에 무한한 존경을 표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중원구에 속해 있는 교회들과 연합해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섬기며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 또한 미자립교회를 후원하는 일에 힘쓰면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일을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임한 윤승호 목사는 “24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재희 목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구청 공무원과 목회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함께 힘을 모아 세계 속의 중원구를 만들어가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예배는 서영철 목사(부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신석복 장로(중원경찰서 경목실장)의 대표기도, 이희성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지구촌선교회워십선교단의 공연에 이어 임창희 목사(증경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구조적 연합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구청과 교구협의회가 긴밀한 연합을 이뤄 살기 좋은 중원구를 만들어 가길 기원했다. 그는 “중원구청과 교구 목회자의 관계는 긴밀한 협조 관계가 이뤄져야 구민들을 원활히 도울 수 있다. 구청은 중원구의 안정과 평안을 위한 정책을 세우고 구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도록 지원하며 목회자들은 구민의 영혼이 병들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구청과 목회자가 연합해야 하는데 연합을 이루는 주요 열쇠는 예배다. 예배를 통해 중원구의 현안을 놓고 함께 기도하며 구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과 함께 중원교구와 중원구청이 연합해 천국형 중원구를 만들어 가자. 영적 환경이 잘 조성돼야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의 꽃을 피울 수 있다”면서 “최홍석 구청장과 이재희 대표회장이 훌륭한 예배 연합을 이뤄 살기 좋은 천국 도시를 이뤄가길 바란다. 중원구가 하나님의 좋으신 계획에 따라 새로운 축복의 역사가 시작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이어진 취임식은 김희식 목사(증경회장)의 취임 선포로 시작됐다. 취임식에서 최홍석 중원구청장, 최규성 목사(창세학교 교장), 신동우 목사(서울경찰청 경목실장), 지광복 목사(성남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동안 회장(청목평화동지회)은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이재희 대표회장을 축복했다. 최홍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재희 대표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내년 한 해도 교회와 목회자와 중원구가 함께 협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한 신동우 목사는 “이재희 목사는 복음의 능력을 갖고 있다. 그의 복음 속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의 현장을 전해주는 메시지가 있다. 또한 이 목사는 사명의 능력이 있다. 맡은 일에 정말 열심을 보인다”면서 “이 목사가 중원구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구원의 능력과 함께 새 시대를 열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한 지광복 목사는 “이재희 목사는 섬김의 삶을 잘 실천하고 통이 크며 탁월한 리더십을 갖고 있는 분이다. 성남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일할 때도 정말 잘 섬겨주신 것이 유명하다”면서 “이 목사가 중원구교구협의회를 잘 이끌어 갈 것을 믿고 축하드린다”고 했다. 청목평화동지회 이동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시대지만 이재희 목사를 만나면 힘이 난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선대 회장이 이끌어온 전통을 이어 지역사회를 위해 선한 사역을 펼칠 것을 믿는다. 중원구교구협의회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기도하며 헌신해 기쁨의 역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홍완표 목사(증경회장)의 축도에 이어 윤병희 목사(부회장)의 애찬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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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7
  • 입출국 자유로워지자 국내외 여행 급증, 선호 여행지는 베트남·일본·필리핀
    전 세계적으로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고 코로나19가 엔데믹 국면을 맞이하면서 국내·외 여행 수요가 매우 증가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의무가 공식 폐지됨에 따라 입출국이 자유로워지고, 국경 문을 닫아걸었던 국가들이 2022년 4분기에 들어서 코로나 방역 조치를 속속 완화하며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트립닷컴이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이용자의 항공권 및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외 여행 수요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 후 증가 추세였다. 먼저 입국 규제가 전면 해제된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국내 이용자들의 국내·외 항공권 예매량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3.2%의 증가율을, 호텔 예매량은 29.4%의 증가율을 보였다. 2년여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202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화됐으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호하는 여행지는 한국과 근접한 아시아 지역으로 나타났다. 11월 기준 항공권 예매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베트남(29.4%) △일본(28.8%) △필리핀(11.8%) △태국(8.6%) △대만(3.7%) 순이었다. 특히 올해 10월부터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기존의 인기 여행지였던 일본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다낭·호치민시·하노이·나트랑)과 일본(후쿠오카·오사카·도쿄)의 경우, 특정 도시가 아닌 다양한 지역이 고르게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9월 입국 규제 완화 이후 해외여행 러시가 이어지는 중에도 국내 여행은 코로나 이전 대비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트립닷컴 국내 이용자들의 국내 호텔 검색량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63.5%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예매량은 270.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 해외 여행길이 막힌 여행객이 국내로 발길을 돌리면서 유명 국내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숨겨진 여행지도 새롭게 발굴되면서 국내 관광에 관한 관심이 전체적으로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꾸준히 사랑받아 온 국내 여행지들은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였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트립닷컴에서 검색 및 예매량이 많은 국내 호텔 지역은 △서울 △부산 △제주 △서귀포 △인천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인기 여행지인 제주 지역이 여전히 상위 5위 안에 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부산·인천 등 대도시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강원·경상·충청·경기 등 기존 유명 여행지가 아닌 숨겨져 있던 로컬 여행지도 조명됐다. 2022년 9월부터 11월까지 전년도 대비 가장 높은 예매 증가율을 보인 국내 호텔 지역은 △태백(3900%) △산청(2266%) △계룡(1500%) △의왕(1411%) △안성(137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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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2-12-27
  • 화성시 문화재단 4년 만에 내년 1월 7일 신년콘서트 개최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이 ‘화성시문화재단 2023 뮤지컬 갈라 신년콘서트’(이하 신년콘서트)를 2023년 1월 7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신년콘서트는 재단의 2023년 첫 기획 공연이자 2018년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것으로 신년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 갈라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손승연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이건명, ‘팬텀싱어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리더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고훈정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음악 감독 민활란의 지휘로 함께 하는 15인조 ‘뮤직할 밴드’ 오케스트라와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뮤지컬 앙상블(신예준, 김지철, 이시윤, 강윤석, 안홍주)도 함께 출연해 더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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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한장총 정서영 대표회장 ‘민족지도자대상’ 종교 부문 수상
    대회장 윤상현 국회의원 “국민 역량 집결시키는 역할 해주길” 크로스뉴스 송상원 기자, 황상무 전 KBS 앵커 언론 부문 대상 사단법인 선진화운동중앙회(이사장 음재용 목사)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 민족지도자대상 시상식’을 개최하며 국가와 사회 발전에 힘쓴 인사들을 치하했다. 민족지도자대상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하고 이를 널리 알려 타인의 귀감이 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시상식을 시작하며 윤상현 국회의원(민족지도자대상 대표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생의 철학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뛴 공적을 인정받아 민족지도자대상을 받는 분들에게 특별히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린다”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국민의 역량을 집결시키는 파수꾼으로서 더욱 큰 활동을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각 분야 주요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특별상)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특별상)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혜인복지 부문 대상) △정서영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종교통합 부문 대상) △정창덕 송호대학교 총장(특별상) △송상원 크로스뉴스 편집국장(언론 부문 대상) △황상무 전 KBS 앵커(언론방송 부문 대상) △임영문 전국17개광역시도226개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종교지도자 부문 대상).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특별상은 임덕규 전 국회의원이 대리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도열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은 “심사위원들이 후보자들의 다양한 면을 살펴보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 33인을 공정하게 협의해 선정했다”면서 “훌륭한 사람들에게 귀한 상을 주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전18대, 20대 국회의원)은 축사를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민족지도자대상 시상식을 기획하고 주최한 음재용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들은 평소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일해온 분들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민족지도자대상 시상식이 계속 번창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앞으로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 되길 기원한다. 이 시상식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을 통합시키고 나라의 비전을 만들어 가는 대들보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선진화운동중앙회 이사장 음재용 목사는 “각 분야에서 사회의 발전과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헌신한 숨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며 타인의 귀감이 되게 하는 일을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며 “민족지도자 대상 시상식을 통해 대한민국을 깨우고 힘을 주는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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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 쪽방촌 찾아 희망박스 750개 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와 굿피플인터내셔널, 구세군이 성탄절을 앞두고 가져온 ‘이웃과 함께하는 2022 찾아가는 성탄절, 희망박스 나눔’ 행사가 올해도 22일 서울 남대문 쪽방촌에서 열렸다.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최경배 굿피플 회장,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등이 생필품이 담긴 희망박스를 들고 직접 쪽방촌을 찾았으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이영훈 목사는 “사랑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며 나눌수록 커지는 특징이 있는데 매년 연말 구세군 굿피플이 서울시와 협력해 쪽방촌을 찾아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 사랑 실천운동이 오늘 하루 행사에 그치지 않고 1년 내내 온 국민 마음속에서 실천으로 나타나기를 소원한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도 “우리의 작은 실천이 사회를 희망으로 채우고 그 온기가 구석구석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면서 “연말연시에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사랑을 실천하는 데 더 많은 분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2018년과 2021년 이후 세 번째로 열렸으며 희망박스 750상자를 남대문과 돈의동 쪽방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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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 빅데이터 통해 본 2023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는?
    2023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는 무엇일까? 이 물음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자료가 발표됐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3년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 10개를 선정해 공개했다. 연구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3년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관통할 핵심 트렌드는 △디지털 뉴노멀 △팝업스토어 르네상스 △브랜드 세계관 △빅데이터 인사이트 △파워풀 커뮤니티 △마이크로 개인화시대 △숏폼의 대중화 △YOLD의 귀환 △메타버스와 웹3.0 시대 △공감의 대세 등이다. ‘디지털 뉴노멀’은 디지털 대전환을 기점으로 아날로그적인 프로세스를 디지털 기술로 전환하면서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사회 구조를 혁신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일상이 급속히 디지털 방식으로 재편됐고 이런 변화가 광범위하게 진행되면서 관련 시장의 규모가 증가했다. 일상생활에 적용돼 빠르게 확산 중인 대표적인 사례로는 전자 서명,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 워치 등을 꼽을 수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앞으로 마케팅 분야에서도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활발하게 도입돼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팝업스토어 르네상스’는 2년여에 걸친 비대면 환경에서 생겨난 트렌드 중 하나인 ‘기록 문화’와 만나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 새롭게 부상한 팝업스토어 트렌드다. 기록 문화란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확산된 사진 촬영 트렌드로 인생네컷, 스냅사진 촬영, 폴라로이드 등 일상을 색다르게 기록하는 문화를 의미한다. 실제로 팝업스토어에 대한 온라인 버즈량은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제품 구매 목적으로 매장을 찾던 소비자들이 색다르게 브랜드를 체험하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매장을 찾기 시작했다. 팝업스토어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여정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과거와 다른 운영 전략을 펼쳐야만 오프라인 매장을 떠났던 소비자들을 다시 불러 모을 수 있다. 한편 과거 연예 엔터테인먼트 또는 캐릭터 위주로 전개된 브랜드의 세계관을 활용한 마케팅이 점차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면서 세계관 마케팅 트렌드가 2023년에도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연구소는 전망했다. 브랜드 세계관은 세계관 개념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가상의 공간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와 상호작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스토리를 의미한다. 실제로 세계관에 대한 빅데이터 버즈량은 2019년 하반기 29만9689건에서 같은 기간 대비 2020년 70만9472건, 2021년 74만2291건, 2022년 78만2022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그 밖에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영역으로 확장되는 빅데이터 인사이트의 중요성과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고,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커뮤니티의 영향력, 개개인의 상황과 니즈에 맞춰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크로 개인화,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숏폼 콘텐츠의 대중화, 자기 주도적인 소비 성향을 보이며 과거보다 건강하고 부유해진 젊은 노년층 YOLD (Young Old)세대의 귀환, 메타버스와 웹3.0 시대, 소비자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공감 콘텐츠 등 10가지 트렌드가 2023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화두가 될 것으로 연구소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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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허남길 총회장 “기쁨과 소망, 자유와 해방이 넘치는 성탄 되길”
    예장백석대신 허남길 총회장이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영이신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눈에 보이도록 사람들 가운데 사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온 우주적 사건이고, 지구에서 일어날 수 없는 최고의 사건이며, 인류에게는 참으로 놀라운 사건입니다. 또한 인류에게 하나님의 메시아 약속이 성취된 최고의 기쁜 소식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신데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 죄인들을 위해 대신 죽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피조물과 함께 사시고, 먹고 마시고 잠을 주무시고, 피곤해 하시며 피조물이 자기의 죄로 저주 가운데 있는 삶을 직접 모두 겪으심으로 저주 아래에 있는 고통과 상처와 아픔을 체휼하여 주셨습니다. 우리의 사정을 가장 잘 아시고 가장 완전하게 동정하시기 위하여 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인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사망과 죄와 저주, 사탄의 세력 아래 있는 인간을 해방시키고 의롭게 하시며 하나님의 자녀 삼아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벅차오릅니다. 주님의 큰 은혜와 사랑을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며 어두운 곳을 환히 밝히길 기원합니다.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고 굶주린 자에게 양식을 주며 무엇보다도 우리가 주님께 받은 진리의 말씀을 전해 그들의 삶 속에 기쁨이 가득하길 원합니다. 우리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전 세계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기쁨과 소망, 자유와 해방이 넘치는 성탄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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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서울대 김윤영 석좌교수, 일본 계산과학공학회로부터 대상 수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기계공학부 김윤영 석좌교수가 일본 계산과학공학회가 수여하는 2022년 대상(Grand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컴퓨터를 이용한 기계장치(기구)를 자율적으로 설계하는 기술(알고리즘)’이라는 창의적 기술을 개척한 공로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현재의 설계 기술로는 신 기계장치를 짧은 시간 내에 창의적으로 설계하기 어렵지만, 김 석좌교수의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고기능 고성능 기계장치를 창의적으로 빠르게 자동 설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김 석좌교수는 2023년 5월 일본 츠쿠바에서 열리는 수상 기념식에 참석해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 종합
    • 교육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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