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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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p Realty 루미니아와 네덜란드로 확장, 룩셈브르크도 진출 계획
    eXp World Holdings, Inc.의 핵심 자회사인 eXp Realty®가 루마니아와 네덜란드 시장으로의 확장을 기념하는 한편 룩셈부르크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확장으로 eXp는 2025년 국제 시장 확대 국가가 총 7개국으로 늘어났다. 올해 초 페루, 에콰도르, 튀르키예, 대한민국, 일본에 진출한 데 이어 루마니아와 네덜란드가 추가된 것이다. 룩셈부르크 진출까지 완료되면 이 같은 행보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eXp Realty International의 매니징 디렉터인 펠릭스 브라보(Felix Bravo)는 “올해 우리는 확실한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eXp International은 3분기까지 1억46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에너지가 이번 사업 확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시장마다 스토리는 다양하지만, 모두가 업계의 흐름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보여준다. 에이전트들은 단순한 커미션과 교육 그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동성, 확장성, 오너십, 글로벌 접근성, 그리고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eXp는 부동산 산업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도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진출은 그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사업 확장 지역으로 지목된 시장들은 에이전트 잠재력, 혁신에 대한 수요, eXp 플랫폼과의 명확한 적합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전략은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진출한 일부 국가에서는 첫 30일 동안 100명 이상의 에이전트가 합류했으며, 일부 환영 행사에는 400~500명이 참석하는 등 eXp의 영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효과가 빠르게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 확장 리더이자 유럽 지부 총괄을 맡고 있는 애덤 데이(Adam Day)는 “선정된 시장들은 굳이 우리가 먼저 설득에 나섰던 곳이 아니다. 해당 시장들이 먼저 더 나은 방식을 찾으며 우리에게 찾아왔다. 이것만으로도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각 국가에서 우리는 그 시장을 깊이 이해하고, eXp의 모델이 에이전트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과 어떻게 맞아떨어지는지 보는 사람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것이 이번 확장 흐름을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다. 우리는 이미 수요와 리더십이 존재하고, 우리의 운영 방식과 조화를 이루는 곳에 진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국가들은 첫날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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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3
  • 일본 계통연계 ESS 시장 공략 속도 내는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직접 투자까지 참여한 계통연계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를 착공하며 일본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7일 일본 치바현 이치하라시에서 PCS(전력변환장치) 2MW(메가와트)급 배터리 8MWh(메가와트시) 규모 계통연계 ESS 발전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통연계 ESS는 전력망(계통)에 연결해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말한다. 태양광, 풍력 등 변동성이 큰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변동성을 보완한다. LS일렉트릭은 이 프로젝트에서 PCS(전력변환장치)를 비롯한 핵심 전력기기를 공급하고, 안정적 운전과 효율적 전력 활용을 위한 에너지관리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을 구축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LS일렉트릭이 일본에서 직접 투자와 운영까지 수행하는 첫 프로젝트다. LS일렉트릭은 일본에서 투자·운영·전력 거래까지 ESS 사업의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에 걸쳐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글로벌 ESS 사업은 금융기관, 투자 펀드, 전력회사, 컨소시엄 등이 투자를 맡고 전력기기 회사는 설계·조달·시공(EPC)과 통합 운영(O&M)을 주로 담당했다. LS일렉트릭은 일본 ESS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안정적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투자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보다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현지 ESS 시장은 FIP·VPP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발맞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앞서 지난 4월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서 20MW(메가와트), 배터리 90MWh(메가와트시) 용량의 계통연계 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 기업의 일본 계통연계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지난 2022년에는 일본 홋카이도와 규슈에 최초로 계통 연계형 ESS 발전소를 구축했다. 도쿄 ESS 보조금 사업에서는 전체의 절반 이상을 수주해 자사 PCS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20년 19.8%에서 2030년 36~38%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필수인 ESS 보급 확대를 위한 설치 비용을 보조하고 있어 빠르게 시장이 커지고 있다. 조욱동 LS일렉트릭 본부장(전무)은 “이번 프로젝트는 LS일렉트릭이 일본 전력 시장에 직접 참여해 에너지 전환의 주체로 나서는 첫걸음”이라며 “일본 내 ESS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경험을 통해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현지 시장에서 직접 투자·전력 거래로 보폭을 넓히며 성장하는 일본 ESS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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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8
  • GS25, 베트남에서 K-푸드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하며 빠르게 확장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베트남 하노이 50호점 오픈과 동시에 베트남 전역 400호점 달성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GS25는 남부(호찌민)와 북부(하노이)를 양대 거점으로 한 균형 있는 출점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8년 호찌민 첫 진출을 시작으로 7년 만에 남부 지역 점포를 350개까지 확대했으며, 올해 3월 하노이에 처음 진출한 뒤 8개월 만에 북부 지역 점포도 50호점까지 확장하며 탄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GS25의 베트남 진출 성공 요인은 △K-푸드를 중심으로 한 상품 경쟁력 강화 △상권 특성에 맞춘 특화 매장 운영 등이 주효했다. 특히 GS25는 △K-푸드 △K-뷰티 △와인25 △카페25 △신선식품 등 베트남 현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10가지 특화 매장을 운영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베트남 GS25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매장은 단연 ‘K-푸드 특화 매장’으로 떡볶이, 한국식 어묵, 김밥, 비빔밥, 과일소주 등이 매출 상위 품목으로 꼽힌다. 특히 즉석조리 형태로 판매 중인 떡볶이는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베트남 식문화를 반영해 개발한 것으로 한국 편의점에 없는 GS25 베트남만의 차별화 메뉴다. GS25는 한국식 떡볶이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한국 본사의 전문 식품 개발 연구원을 파견하기도 했다. GS25가 떡볶이, 김밥, 어묵, 팝콘 등 즉석에서 조리한 K-푸드를 바로 즐길 수 있도록 취식 공간을 마련한 점도 ‘K-푸드 특화 매장’의 인기 요인이다. GS25는 매장 규모를 115㎡(35평)에서 최대 540㎡(164평)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넓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며 편의점 기능을 넘어 식당과 카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뷰티 콘셉트 매장’ 역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매장에는 닥터지, 롬앤, 라운드랩 등 현지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 전용 매대가 마련돼 있으며 마스크팩, 수딩젤, 립틴트 등 인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GS25는 자사의 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와인25 콘셉트 매장’을 운영해 한국식 과일소주, 와인, 위스키 등 600종 이상의 상품을 운영 중이다. ‘카페25 콘셉트 매장’에서는 35종 이상의 음료와 베이커리 등 다양한 카페 메뉴를 판매 중이다. 한편 GS25는 최근 11월 호찌민에서 ‘GS25 베트남 뮤직 페스티벌 2025’를 개최했다. 이는 한국 편의점이 기획한 페스티벌이 해외로 확장된 첫 사례로, 한국·베트남 아티스트 공연과 함께 GS25의 대표 맥주와 K-푸드를 선보여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1만 명 넘는 고객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동일 GS25 베트남법인 MD는 “GS25는 베트남만의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하노이 50호점 및 베트남 400호점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부와 북부를 잇는 균형 있는 출점 전략을 통해 베트남 대표 K-편의점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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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7
  • KFSHRC 사우디 최초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생산 시설 개소 예정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King Faisal Specialist Hospital and Research Centre, 이하 KFSHRC)는 2025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생산 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약 80억리얄(약 20억달러)의 의료비 절감을 목표로 하며, 국내 수요의 약 9%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새 시설은 병원의 리야드 캠퍼스 내에 위치하며, 암을 공격하거나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도록 환자의 세포를 재설계하는 CAR-T 세포치료제와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하게 된다. 5000제곱미터 이상의 규모로 조성되는 이 생산 시설은 16개의 모듈형 클린룸 클러스터로 구성돼 있으며, 새로운 치료 기술 발전에 따라 확장 및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생산 시설은 의약품 제조를 규율하는 글로벌 기준인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에 따라 운영된다. 공기 여과부터 배치 검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은 무균성과 안전성,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철저히 모니터링된다. 품질 관리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모듈형 구조는 새로운 기술 혁신 속도에 맞춰 신속한 확장과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KFSHRC는 이미 해당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2020년 이후 지금까지 200명 이상의 환자가 이 병원에서 CAR-T 세포치료를 받은 바 있으며, 이는 국내 생산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축적된 임상 경험이다. 이번 신규 시설은 이러한 임상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우디 과학자 양성과 전 세계 유전자·세포치료 전문가 유치를 지원하는 보다 넓은 연구·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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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9
  •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 동남아 대기업의 제조업 분야 AI 전환 추진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코퍼레이션은 지난달 동남아시아 대기업 중 한 곳과 300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조업 분야의 AI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FPT코퍼레이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고객사의 제조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며 지능형 자율 최적화 공장을 구축한다. 20년 이상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현장부터 경영 관리까지 기업 운영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고도화된 제조 AI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AI 전환 추진 프로젝트는 3단계로 실행된다. 2025년부터 시작되는 1단계에서는 문서 처리를 위한 OCR, 제조 워크플로의 디지털화, 기계 데이터 통합, 안전 및 출결 관리를 위한 컴퓨터 비전 등의 기술을 도입해 견고한 AI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26년 예정된 2단계에서는 AI 기반 예측, 최적화 및 시나리오 계획을 통해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해당 산업 대기업이 조달, 제조, 인력 관리 등 주요 영역에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최종 단계인 2027년부터는 AI 주도로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능형 제조 생태계 구축에 집중한다. 디지털 트윈, AI 어시스턴트, 자율 에이전트 등의 기술을 도입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대화형 AI로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FPT코퍼레이션의 FPT 태국 CEO 레비 응우옌은 “FPT는 AI 선도 기업으로서 산업 AI 전환을 선도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디지털 전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FPT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한 곳이다. FPT의 AI 기술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스마트 제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춘 동남아시아 500대 기업 중 최대 IT 서비스 기업으로 인정받는 FPT는 AIA, 센트럴 그룹, 혼다, IHH 헬스케어 싱가포르, 미쓰비시, 파나소닉, RS 그룹, SCB, 유니레버 등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하며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명성을 구축해왔다. 제조업 외 은행 및 금융, 유통, 자동차, 헬스케어, 에너지, 소비재, 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 IT
    2025-10-27
  • 일본 게임시장 정체 속 효율적 수익화 전략으로 높은 수익성 유지
    세계에서 주목받는 게임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의 업황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발표됐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모바일, PC, 콘솔, 디지털 광고를 포괄해 일본 게임 시장의 수익, 다운로드 추세, 장르별 성과, 글로벌 영향력, 주요 광고 인사이트를 담은 ‘2025년 일본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공개한 것이다. 2025년 일본은 약 110억달러 규모의 인앱 구매 수익을 기록하며, 아시아에서 중국 iOS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다운로드는 6억2800만 건으로 다소 낮았지만 콘솔 유산과 상징적 IP, 게임이 생활문화로 자리한 환경이 뒷받침하며 성숙한 게임 생태계의 회복력을 보여줬다. 일본 시장의 강점은 여전히 높은 ARPU(이용자당 평균 수익)다. 시장이 다소 정체됐음에도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과 효율적인 수익화 전략을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다운로드는 2020년 이후 연간 6억 건 이상 수준에서 안정화됐다. iOS는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하며 Apple의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는 반면, Google Play는 꾸준한 점유율을 유지하지만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아 오랜 플랫폼 선호도를 반영했다. 다운로드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인앱 구매 수익은 1조6000억 엔을 꾸준히 상회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iOS는 고가치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지출의 대부분을 견인, Google Play 역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신규 이용자 확보가 둔화된 상황에서도 리텐션과 효율적인 수익화 전략을 통해 매출을 유지하는 일본 시장의 성숙함과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을 잘 보여준다. 2025년 일본 모바일 게임 수익 순위를 살펴보면 ‘포켓몬 카드 게임’은 일본에서 수익 1위를 차지하며 기존 IP의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줬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전략 장르가 두각을 나타냈다. 수익 성장 순위는 새로운 히트작의 등장과 장르 다변화를 보여줬다. 다운로드 순위에서 ‘포켓몬 카드 게임’은 다운로드 1위를 유지했고,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이터널’은 2위로 강력하게 데뷔하며 전략 게임의 지속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다운로드 성장 순위에서는 캐주얼과 RPG 게임 모두에서 새로운 모멘텀이 나타났다. 장르별로는 퍼즐 게임이 다운로드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대중적인 인기와 접근성을 입증했고,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이 그 뒤를 이었다. 캐주얼 장르는 장기적인 수익화 잠재력은 낮지만, 일본 모바일 앱 생태계 전반에서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며 계속해서 폭넓은 채택을 주도하고 있다. 장르별 매출 트렌드는 또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RPG가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전략 장르가 약 22%로 그 뒤를 이었다. 풍부한 서사 콘텐츠와 가챠 메커니즘, 이벤트 중심의 수익화 구조가 결합되면서 RPG는 여전히 일본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장르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캐주얼 이용자의 꾸준한 유입과 코어 게이머의 높은 지출이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은 다운로드의 상당 부분을 해외 시장에서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로 글로벌 오디언스를 사로잡으며 일본이 주요 콘텐츠 수출국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의 PC·콘솔 게임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스팀(Steam) 기준 일본 게임의 판매 수익과 판매량은 각각 12%, 8% 증가해 119억달러와 7억7000만 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9년에는 수익이 160억달러, 판매량이 9억 장에 근접할 전망으로,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입증한다. 일본은 전 세계 PC·콘솔 다운로드의 15%를 차지하며 미국(38%)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본산 IP의 글로벌 인지도와 해외 수요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일본의 영향력이 전 세계 시장에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Bandai Namco, SEGA, Capcom 등 일본 대표 퍼블리셔는 스팀에서 역대 수익 기준 글로벌 상위 10위권에 자리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몬스터 헌터’, ‘엘든 링’, ‘레지던트 이블 4’ 등 히트작은 RPG와 액션 장르에서 일본의 우위를 입증했고, SEGA의 ‘소닉’ 시리즈와 ‘팩맨’ 리부트는 아케이드와 플랫폼 장르에서 일본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줬다. 2025년 상반기 일본의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게임’은 3위를 차지하며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이는 모바일, PC, 콘솔 등 전 플랫폼에서 플레이어의 관심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게임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에 버금가는 노출 수를 기록하며, 문화적·상업적 영향력을 입증하고 일본 디지털 광고 시장 내 중요성을 더욱 강화했다. 일본 게임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퍼블리셔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며 이용자 기반을 확장하고 수익성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견고한 이용자층, 깊이 뿌리내린 게임 문화, 확대되는 글로벌 영향력을 바탕으로 일본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고 경쟁이 활발한 시장 중 하나로 평가된다. 한편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앱 퍼블리셔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다.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3년 설립 이래 센서타워는 마케터, 앱 및 게임 개발자들이 사용량, 참여도, 유료 획득 전략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모바일 앱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IT
    2025-10-21

실시간 해외 기사

  • UAE 술탄 알네야디 청소년부 장관 서울대 공대와 협력 논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최초로 장기 우주 임무를 수행한 우주비행사이자 UAE 청소년부 장관인 술탄 알네야디(Sultan Al Neyadi) 박사가 지난 20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랍권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인 노라 알마트루시(Nora Al Matrooshi),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UAE 대사, 살렘 알 마리(Salem Humaid Al Marri) 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항공우주공학과 이관중 학과장, 이복직 연구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오 학장은 서울대 공대의 우주 분야 연구 계획을 소개하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알네야디 장관은 인력 양성, 큐브셋 개발, 우주 의학 분야에서 서울대와 긴밀하게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서울대와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 간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기 위한 첫 단계로 빠른 시일 내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진행된 강연에서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 종합
    • 교육
    2025-03-25
  • 큐리아 글래스고 멸균 충전-완성 시설 GMP 배치 크기 두 배 이상 늘어날 듯
    큐리아(Curia)가 영국 글래스고(Glasgow) 시설의 확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뉴멕시코주 앨버커키(Albuquerque)에서 진행 중인 시설 확장 현황에 대한 업데이트 정보도 공개했다. 글래스고에 소재한 Curia의 멸균 충전-완성 시설에는 고독성 용량을 비롯해 광범위한 의약품에 적합한 통합된 격리기 기반 바이알 충전 라인과 동결건조기가 추가돼 현재 GMP 배치 크기가 두 배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이미 항체 약물 접합체(ADC), 지질 나노입자(LNP), 동결건조 개발, 복합 제형 및 개발, 임상 제조 경험으로 잘 알려진 Curia는 글래스고 확장으로 제형 전 단계부터 임상 단계 및 상업 제조에 이르는 멸균 주사제 제품 개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새로 확보되는 생산 능력은 배치 크기(batch sizes: 시설 내 단일 생산 공정에서 의약품으로 채워지는 바이알의 수)를 최대 2만 바이알까지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격리기 내에 위치한 로봇 시스템의 무손실 충전 기술을 통해 현재 용량보다 5배 빠른 충전 속도도 구현이 가능하다. 아울러 추가 동결건조기는 임상 단계의 고객에게 상용화를 위한 확장성을 제공하고 향후 글래스고에서 소량 상용 충전을 위한 기회 창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시설은 확장 기간에도 정상적인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Curia의 CEO인 Philip Macnabb은 “글래스고에 대한 투자는 엔드투엔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려는 Curia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임상 개발 초기 단계에는 많은 혁신이 존재하며, Curia는 임상 단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용량 증설의 수요 증가에 맞추기 위해 적극적인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글래스고 시설 확장은 이미 Curia 앨버커키(Albuquerque) 시설에서 진행 중인 다년간의 확장 프로젝트에 대한 2억달러 투자에 추가되는 사업이다. 두 개의 독립된 충전 라인은 앨버커키의 20만 평방피트 이상의 제조 공간에 7만 평방피트 이상을 추가해 고객을 위한 상당한 수준의 임상 3상 및 상업용 용량 창출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규모의 생물학적 제제 및 비강력 저분자에 적합한 VarioSys™ Flex 라인은 주사기, 카트리지 및 바이알 수용이 가능하다. 이 라인은 현재 시운전 단계에 있다. 아울러 Curia의 새로운 고속 바이알 라인은 2025년 3분기에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고속 바이알 라인에는 2R에서 30R 바이알을 위한 자동 동결 건조기 2대, 자동 바이알 검사 및 라벨링/패키징이 포함된다. Macnabb CEO는 “GLP-1 작용제, 새로운 생물학적 약물에 대한 수요 증가와 고객들의 지속적인 공급망 검토로 인해 앨버커키에 이 설비가 가동되기에 이상적인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Curia는 미국 내 여러 제조 시설, 공급망 전문성 및 즉시 사용 가능한 용량을 통해 고객이 이러한 모든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큐리아(Curia)는 30년 이상의 경험을 축적한 전문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업체로, 20곳 이상의 글로벌 사업장과 3100여 명의 구성원들로 구성된 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바이오제약 고객사들과 협력해 삶의 변화를 가져다줄 치료제를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저분자, 제네릭 API 및 생물학적 제제 분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규제, 분석 및 제품 최종화 공정인 멸균 완결 기능을 통합해 디스커버리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한다.
    • 경제
    • 기업
    2025-03-18
  • 아이스아이 25cm급 해상도 신규 위성 4기 발사 및 통신 성공
    아이스아이(ICEYE)는 25cm급 해상도의 신규 위성 4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성들은 엑소런치(Exolaunch) 사의 발사 지원과 함께 스페이스X(SpaceX) 사의 승차공유미션(Rideshare)인 트랜스포터-13(Transporter-13)에 탑재돼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베르그 우주 기지(Vandenberg Space Force Base)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각 우주선과의 통신 설정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현재 일상적인 초기 작전이 수행되고 있는 중이다. 아이스아이의 4세대 위성은 SAR 안테나 크기와 SAR 방사 출력을 두 배로 증가시켜 150km~400km에 이르는 지상 관측폭을 제공해 영상 영역을 두 배 이상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고도의 궤도 제어 기능으로 표적 지점에 대한 영상을 더욱 정밀하게 확보할 수 있고 단일 위성이 통과하더라도 혼잡 지역에 대한 더 많은 영상 용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아이는 조만간 4세대 기술의 개선 사항 및 고객 적용 사례에 대한 추가 정보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스아이의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라팔 모드르제브스키(Rafal Modrzewski)는 “아이스아이는 4세대 위성 발사를 통해 SAR 위성 산업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동맹국들에게 정보·감시·정찰(ISR: 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을 위한 중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SAR 기술을 발전시킴으로써 글로벌 방위 시장에서 우주 기반 기술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스아이는 이번에 발사된 위성을 포함해 2018년부터 자체 운용 및 고객용 위성 등 총 48기의 SAR 위성을 궤도로 발사했으며, 2025년과 2026년을 포함해 향후 매년 20기 이상의 신규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아이스아이는 2025년 1월 올해 첫 발사를 통해 4기의 신규 위성을 이미 성공적으로 배치한 바 있다. 한편 아이스아이(ICEYE)는 세계 최대 규모의 SAR (Synthetic-Aperture Radar: 합성개구레이다) 군집위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간이나 야간은 물론 까다로운 환경 조건에서도 즉시 이용 가능한 데이터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사는 핀란드에 있고 폴란드, 스페인, 영국, 호주, 일본, UAE, 그리스 및 미국에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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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7
  • NHN KCP, JP모건 기업자금관리부의 국내 첫 PSP 파트너 선정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J.P. Morgan 기업자금관리부의 국내 첫 전자 결제 서비스 제공(PSP)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J.P. Morgan은 투자은행, 기업금융, 기업 자금관리 서비스 및 자산운용 부문의 선두주자로, 전 세계에서 유수의 기업, 기관, 정부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제 분야의 디지털화 흐름에 맞춰 J.P. Morgan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성공적인 전자 결제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해 국내에서도 NHN KCP와 합작 솔루션 전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NHN KCP는 J.P. Morgan과 한국 및 전 세계 가맹점 간의 결제망을 구축하고, 신용카드를 포함한 모든 전자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NHN KCP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싱가포르 법인을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국제 시장으로의 확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NHN KCP는 PG 거래점유율 1위, 온라인 VAN 서비스 점유율 1위라는 성과를 기반으로 결제대행(PG), 온/오프라인 카드 VAN, 휴대폰 결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1998년 전자결제서비스로 인터넷 상거래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전자금융산업의 발전과 함께 결제시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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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2
  • GS25, 중선파마와 협력해 베트남 최초 편의점-약국 숍인숍 매장 개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가 협력해 베트남 최초의 ‘편의점-약국’ 숍인숍(Shop in shop)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베트남 GS25와 중선파마는 지난 1월 ‘편의점과 약국의 유통체인 공동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 공간에서 편의점과 약국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숍인숍 매장 공동 개발 및 사업 확대 △마케팅 협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 △전문 약사의 건강 컨설팅 서비스 제공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뷰티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결과로, 3월 10일 베트남 끼엔장성 고콩시티에 ‘GS25버쥐링-고콩점(Vo Duy Linh- Go Cong)’이 문을 열었다. 총 89평(1층 42평, 2층 47평) 규모로 1층에는 GS25와 중선파마가 함께 운영되며 2층에는 고객을 위한 시식 공간이 마련됐다. 해당 매장에선 간편식, 냉장, 냉동, 음료, 주류 등 상품 진열 공간 한편에 4명의 약사가 상주하며 의약품 1500여 종과 건강식품 600여 종 등을 판매한다. 베트남 GS25는 편의점에서 의약품 및 헬스케어 등 전문적인 약사 상담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중선파마는 편의점을 활용해 더욱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주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이상의 숍인숍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독보적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금성 GS25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협업은 GS25가 베트남에서 단순 소매점을 넘어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독보적인 상품력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베트남 1등 편의점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25는 약 1억명가량의 많은 인구와 그중 생산 가능 인구(15세~64세) 비율이 높은 베트남 시장의 잠재력을 기대하며,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에 진출했다. 이후 현지의 식(食) 문화와 K-푸드를 결합한 차별화된 먹거리 전략과 편의점 인프라가 식당, 카페, 쉼터 역할을 수행하며 빠르게 안착했다. 그 결과 현재 35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호찌민 등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점포 수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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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 센트릭 소프트웨어 콘텐트서브 인수, 규제 당국 승인 남은 상황
    센트릭 소프트웨어(Centric Software®)가 콘텐트서브(Contentserv)를 2억2000만유로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00년 독일에서 설립된 콘텐트서브는 발 빠르게 움직이는 소비재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제품 콘텐츠를 직관적, 효과적으로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으로 현재 90개국 16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센트릭 소프트웨어 크리스 그로브스(Chris Groves)는 CEO는 “콘텐트서브가 센트릭 소프트웨어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PLM부터 기획, 경쟁 시장 인텔리전스, 가격 책정과 보유 재고 최적화, 비주얼 보드까지 센트릭 소프트웨어의 전체 솔루션과 콘텐트서브의 기술을 통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브랜드, 리테일 기업, 제조업체는 제품에 관한 정보를 시장에 신속히 적용하고, 소비자 참여를 강화해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규제 당국의 승인과 기타 관례적인 조건에 따라 향후 몇 주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센트릭 소프트웨어는 미국 실리콘 밸리의 본사와 전 세계 20여 개국에 오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패션, 리테일, 신발, 럭셔리 브랜드, 아웃도어, 화장품, 식음료, 가전 등 소비재 분야에서 1만8500여 브랜드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PLM, Planning, Visual Boards, Pricing & Inventory & Market Intelligence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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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0
  • CRDMO 업체 큐리아, 선순위 담보 신용 시설 리파이낸싱
    큐리아(Curia)가 선순위 담보 신용 시설을 리파이낸싱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Curia는 추가 자본을 확보하고 담보 신용 시설의 만기를 연장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Philip Macnabb CEO는 “이번 리파이낸싱은 대출 기관과 투자자들이 Curia에 대해 갖고 있는 신뢰를 보여준다”면서 “새로운 신용 시설을 통해 차별화된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주요 성장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기적 성장 이니셔티브에는 복잡한 활성 의약품 성분의 상업적 제조 역량 확대를 위해 뉴욕주 렌셀러(Rensselaer)에 위치한 Curia의 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포함된다. Curia는 또 뉴멕시코주 앨버커키(Albuquerque)에 위치한 시설에 새로운 최첨단 멸균 충전 마감 설비에 상당한 투자를 단행했으며, 영국 글래스고(Glasgow) 시설의 충전 마감 설비를 확장해 현재 GMP 배치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릴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큐리아(Curia)는 30년 이상의 경험을 축적한 전문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업체다. 20곳 이상의 글로벌 사업장과 3100여 명의 구성원들로 구성된 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바이오제약 고객사들과 협력해 치료제를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저분자, 제네릭 API 및 생물학적 제제 분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규제, 분석 및 제품 최종화 공정인 멸균 완결 기능을 통합해 디스커버리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한다. 과학·공정 분야의 전문가와 규제 준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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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0
  • 베슨 노티컬과 Cargill, 해상 부문 디지털 혁신 위해 파트너십 확대
    베슨 노티컬(Veson Nautical, 이하 Veson)과 Cargill이 해상 부문의 디지털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오랜 기간 진행해온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이뤄진 전략적 기술 협약을 통해 Cargill의 해상 운송 사업부는 Veson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역량과 AI 기반 협업 워크플로 솔루션 Shipfix 등 Veson 포트폴리오를 보다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Cargill은 Veson IMOS 플랫폼 활용의 성공을 바탕으로 기술 생태계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해운 사업 전반에 걸쳐 효율성, 지속 가능성,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부 효율성 개선 외에도 고객에게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Cargill의 의지도 이번 협업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Veson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Cargill과 협력해 독점 데이터, 공급업체 정보, 고객 인사이트를 통합하는 고객 중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Cargill과 해운 업계가 데이터에 기반한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하고 아울러 국제해사기구(IMO) 및 FuelEU 이니셔티브를 비롯한 새로운 업계 규정 준수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베슨 노티컬(Veson Nautical)은 전 세계 해상 업계가 무역의 모든 측면에서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러 관할권의 규제, 지정학적 혼란, 탈탄소화, 사이버 보안 위협 등으로 인해 업계 참여자들은 위험 허용 범위를 재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해양 관련 계약에 걸쳐 전문성을 쌓아온 베슨은 100여 개국 2400개 기업에서 3만8000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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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7
  • Falcon 두바이 알 막툼 공항 시설 업그레이드 위해 1억달러 투자 계획
    Falcon이 두바이의 알 막툼 국제공항(Al Maktoum International Airport)의 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한 1억달러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Falcon이 운영하는 1만3705㎡ 규모의 항공기 유지보수·수리·정비(항공 MRO) 시설은 두바이의 모하메드 빈 라시드 항공우주 허브(Mohammed Bin Rashid Aerospace Hub)에 위치해 있으며, 에어버스 A380과 같은 대형 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항공기 정비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된 최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 2024년 아랍에미리트(UAE) 민간항공청(GCAA, General Civil Aviation Authority)은 Falcon의 항공 MRO 시설이 아랍에미리트에서 관련 사업을 개시하도록 CAR 145 승인을 부여했다. Falcon은 또한 승인된 유지보수 기관(Approved Maintenance Organisation)으로서 GCAA CAR PART 3(CAR 145) 인증서를 받았다. 취급 기종은 Bombardier Challenger와 Embraer다. Falcon의 모회사인 알렉스 그룹 인베스트먼트(Alex Group Investments)의 설립자 겸 회장인 술탄 라시트 압둘라 라시트 알 셰네(Mr. Sultan Rashit Abdulla Rashit Al Shene)는 “Falcon Technic의 성장세가 상당히 흡족하다. 현재 80명 이상의 전문가가 MRO에 근무하며 성장하는 고객층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Falcon은 항공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4개의 브랜드로 된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Falcon Luxe는 글로벌 전세기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최신형 개인 제트기, Falcon Elite는 고급 개인 터미널(FBO)의 국제 네트워크, Falcon Technic은 전체 MRO 서비스를 제공하며, Falcon Flight Support는 모든 비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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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5
  • 독일 O2 텔레포니카, 마베니어와 다년 계약 연장
    독일 O2 텔레포니카(O2 Telefónica Germany)가 마베니어(Mavenir)의 가상화 IMS(vIMS)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IMS(Cloud-Native IMS)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5년 기간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Mavenir는 텔레포니카와 그 글로벌 운영사들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번 다년 계약 연장은 독일 O2 Telefónica의 전체 가입자 기반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정 및 모바일 IMS 네트워크를 모두 포함하게 된다. Mavenir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웹-스케일 IMS 플랫폼은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를 위한 기반 기술을 제공하며, 공통 IMS 코어에서 LTE를 통한 음성통화(VoLTE)와 뉴 라디오를 통한 음성통화(VoNR)를 지원하고 4G와 5G 간 음성 연속성을 촉진하게 된다. Mavenir IMS 서비스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등 모든 영역의 클라우드에서 작동하며, 컨테이너에 상태 비저장 마이크로서비스로 배포돼 통신사업자가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업계 전문지 Connect는 최근 독립적인 ‘모바일 네트워크 테스트 2025(Mobile Network Test 2025)’에서 독일 O2 Telefónica를 ‘매우 우수’로 평가했으며, 이는 Mavenir의 vIMS 솔루션으로 달성한 높은 성능과 서비스 품질을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독일 O2 Telefónica의 네트워크 담당 이사인 Matthias Sauder는 “Mavenir와의 성공적인 기술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기로 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기민한 네트워크 혁신에 대한 투자를 최적화할 수 있었다. Mavenir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분야에서 확실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어 처음 선정됐고, 이후 우리 사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새로운 기능을 제공했다. 전 세계가 인공지능(AI)과 자동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개방형 인터페이스로 창출되는 기회를 수용하고 있는 가운데 Mavenir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IMS는 우리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진화와 비즈니스 및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avenir의 남유럽, 카리브해 및 라틴아메리카 담당 수석부사장인 Antonio Correa는 “여러 라이브 배포를 통해 Telefónica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은 소프트웨어 속도 네트워크 발전과 첨단 가상화 기술 출시의 속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IMS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인정받는 우리로선 독일 O2 Telefónica에 대한 다년간의 공급 연장 계약에 성공함으로써 연결성 혁신, 우수성, 포용성을 추구하는 사업자와 협력해 우리만이 달성할 수 있는 차세대 성능 및 서비스 향상을 추진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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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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