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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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객들 눈길 끄는 호주 시드니 자카란다 시즌
    호주의 대표 도시 시드니가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 보랏빛 꽃으로 물든다.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자카란다(Jacaranda) 나무가 일제히 개화하며, 도시 전체가 마치 보랏빛 물결처럼 변하는 특별한 계절이 시작된다. 자카란다 시즌은 현지에서도 ‘시드니의 두 번째 벚꽃 시즌’이라 불린다. 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은 자카란다 시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곳을 소개하고 있다. 자카란다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자카란다 트레일(Jacaranda Trail)이다. 로열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에서 시작해 서큘러 키(Circular Quay), 더 록스(The Rocks), 패딩턴(Paddington), 키리빌리(Kirribilli)의 맥두걸 스트리트(McDougall Street)까지 이어지는 산책 루트는 SNS에서 필수 해시태그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보랏빛 풍경, 하버 브리지 아래 펼쳐지는 자카란다 가로수길, 패딩턴 주택가를 따라 이어지는 감성적인 퍼플 로드, 키리빌리의 보랏빛 ‘꽃 터널’ 산책, 꽃잎이 눈처럼 흩날리는 풍경 속에서 여행자들은 피크닉, 사진, 산책, 브런치 등을 즐기며 시드니의 여유로운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뉴사우스웨일즈 노스 코스트의 강변 도시 그라프턴(Grafton)은 자카란다의 본고장으로 불리며, 매년 봄 열리는 ‘그라프턴 자카란다 페스티벌(Grafton Jacaranda Festival)’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꽃 축제로 알려져 있다. 축제 기간 도심에서는 화려한 퍼레이드와 전통 플로트 행진이 열리고, 밤이 되면 자카란다 가로수가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지역 상인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나이트 마켓과 거리 공연이 열려 여행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더해주며, 축제의 백미라 불리는 자카란다 퀸 선발 행사가 진행돼 도시 전체가 활기와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한편 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Destination NSW)은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 내에서 방문경제(Visitor Economy)를 대표하고 주도하는 기관이다. 주정부 차원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방문경제 성장 전략을 이끌고 있다. 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은 정부 및 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NSW Visitor Economy Strategy 2030’의 실행을 주도하며, 전략적 연구와 정책 개발, 이해관계자 협력, 상업적 파트너십, 관광 및 이벤트 투자, 비즈니스 지원, 마케팅 활동을 통해 NSW 전역의 관광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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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대 종단과 중장년 자살 예방 포럼 개최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2025년 살사프로젝트 열린포럼 ‘톡톡톡 4065’를 다음 달 23일 14시에 청년문화공간JU 니콜라오 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종교계와 함께 자살예방체계를 구축해 서울시민의 자살률을 낮추고자 하는 ‘살(자) 사(랑하자) 프로젝트(이하 살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매해 각 종단에서 열린포럼을 개최해 생명존중의식 고취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청년문화공간JU 5층 니콜라오 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열린포럼에서는 중장년의 자살률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 전반의 관심과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4대 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장년 대상 자살예방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자살예방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황순찬 교수의 ‘중년남성의 자살과 자살예방 패러다임’ 기조 강연과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자살예방 사업에 대한 안내 및 부스 운영도 함께 진행된다. 2025년 살사프로젝트 열린포럼 ‘톡톡톡 4065’는 자살예방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10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한편 이번 포럼을 개최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형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 유족 긴급서비스 사업,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교육/간담회/심리지원연수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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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5
  • 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에서 여성 청소년 축구 대회 개회
    월드쉐어는 지난 2일 키르기스스탄 판필로바군 승리공원 축구장에서 여성 청소년 축구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월드쉐어가 운영하는 판필로바군 지역아동센터가 주최한 학교 대항전으로, 19개 학교에서 모인 여성 청소년 선수 24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심판 오리엔테이션과 토너먼트 경기를 거쳐 오후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선수와 코치진, 심판, 운영진 등 약 350명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학습 역량은 물론, 건강한 체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학교 대표선수로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 친구들뿐만 아니라 아동센터에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경기를 치르니 너무 즐거웠다며, 이런 축구 대회가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 지부 김양수 지부장은 “아이들이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경기에 참여하며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우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교육부 대표와 지역 내빈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으며, 현지 방송과 언론을 통해 소개돼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월드쉐어는 판필로바군에서 지역 최초의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저소득가정 아동과 장애아동에게 교육 및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 결연, 교육 지원, 식수 위생, 의료 보건, 긴급 구호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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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4
  •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한국이 일본 크게 앞서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와 Gemini(제미나이) 등 주요 AI 도구 활용률에서 격차도 뚜렷했다. 이는 PDF Guru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다. AI 도구 사용 경험 앞선 한국, 활용 단계 진입 조사 결과 AI 도구를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는 비율은 한국 34.8%, 일본 48.6%로, 일본이 14% 이상 높았다. 몇 번 사용해 봤다는 응답은 한국 24.2%, 일본 18%로, 한국에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첫 체험’을 넘어 실질적 활용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챗지피티 사용률은 한국 36.9%, 일본 30.1%였으며, 제미나이(20.2% vs 14.7%)와 기타 AI 도구(7.9% vs 2.4%) 모두 한국이 앞섰다. 반면 일본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6.1%로, 한국(30.8%)보다 약 15% 이상 높아 인지도 격차가 확인됐다. 한국, 업무 외 영역에서 확산세 크게 앞서 AI 활용 목적에서도 두 나라의 차이는 뚜렷했다. 업무 활용은 비슷했지만 한국은 개인적 활용(27.9% vs 17.3%), 단순 체험(24.5% vs 9.2%), 학습 목적(11.8% vs 7.7%) 등 업무 외 영역에서의 확산세가 크게 앞섰다. 이는 한국이 이미 업무 중심의 ‘생산성 도구’ 단계를 넘어 AI를 일상 속 실험과 자기 계발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가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 한국이 더 낙관적 AI가 향후 직업이나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한국은 더 낙관적이었다. ‘AI가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한국 35.4%, 일본 27.5%로 나타났으며, 향후 5년 내 변화를 ‘중간 이상’으로 예상한 응답 역시 한국이 38.5%로 일본(22.4%)을 크게 앞섰다. 또한 ‘꼭 배우고 싶다’(17.3% vs 12.5%), ‘이미 알고 있다’(10% vs 5.1%) 응답에서도 한국이 앞서 AI 학습 의지와 친숙도 모두에서 우위를 보였다. AI 활용, 체험 넘어 습관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 중 PDF Guru는 한국은 이미 AI 활용에서 체험을 넘어 습관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며, 기업과 기관은 단순한 인식 제고를 넘어 PDF 요약 AI와 같은 실무형, 학습형 솔루션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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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3
  • SK행복나눔재단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 가져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대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와 ‘시민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은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저상버스 탑승예약 App 서비스 제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휠체어 사용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저상버스 이용을 돕기 위해 ‘위버스(WeBus)’ 앱을 개발하고 ‘저상버스 확인-예약-승하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전 지역 전체와 세종 지역 일부에 도입 중이며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본 프로젝트를 함께한 행복나눔재단, 대전시, 신협사회공헌재단, 위즈온협동조합 등이 모여 지난 성과와 주요 변화를 공유하고 더 나은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과 대전시의회 황경아 의원을 비롯해 각 참여 기관 관계자들과 대전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모았다. 행사는 1부 성과보고회와 2부 시민간담회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의 주요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위버스’ 앱은 지난 2023년 7월 대전 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누적 사용자는 8월 말 기준 1152명, 누적 탑승 횟수는 1745회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도입 이전 대전시의 연간 교통약자 저상버스 탑승 횟수가 13회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현재 대전시 전 저상버스 480대에 서비스가 적용되고 있으며, 시민들을 비롯한 버스 기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향후에는 해당 앱에서 통합으로 제공하고 있는 ‘휠체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콜택시 연계 기능 등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휠체어 내비게이션’은 교통약자에 최적화된 △매장 진·출입 정보 △편의시설 정보(엘리베이터, 장애인 화장실 등) △길 경로 등의 이동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누적 약 7만 건의 이동 정보를 제공 중이다. 2부는 휠체어 사용 교통약자와 비장애인 대전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석한 시민들은 ‘주변의 시선이나 안전 문제 등의 걱정으로 버스를 선뜻 타지 못했었는데, 위버스 앱 덕분에 태어나 처음 휠체어로 버스를 타봤다’, ‘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분들을 많이 보게 되니 더불어 사는 대전시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유아차 이용자나 노약자 등의 교통약자에게도 서비스가 더 잘 알려져 이용이 활성화되면 좋겠다’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각 참여 기관은 이번에 모인 의견을 토대로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보완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 온 ‘기업, 공공,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거듭 강조됐다. 행복나눔재단은 프로젝트 총괄로 기획, 운영, 성과 측정 연구 등을 수행했으며, 대전시는 공공 파트너로 지역 내 안정적인 시스템 정착과 인프라 구축(버스 정류장 개선, 저상버스 증차 등)에 힘썼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본사를 둔 대전시를 중심으로 이동정보 수집 임직원 자원봉사를 펼치며 프로젝트 기금 일부를 후원했다. 위즈온협동조합은 앱 서비스 개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이날 모인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력을 이어 나가며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저상버스 탑승예약 App 서비스 제공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이 교통약자의 긍정적 삶의 변화로 이어짐을 확인했다”며 “대전 시민 모두와 공공 및 민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보장되는 환경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으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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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2
  • 금천문화재단 ‘클래식 세레나데’ 국립합창단 초청 공연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금나래아트홀에서 오는 11일 국립합창단 초청공연 ‘클래식 세레나데(CLASSIC SERENAD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금천구 대표 행사인 ‘2025 금천하모니축제’ 주간에 열리는 ‘하모니위크(WEEK)’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합창음악의 대표주자인 국립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사전행사로 펼쳐진다. 국립합창단의 금천구 공연은 이번이 최초여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명인 ‘클래식 세레나데’는 한 편의 아름다운 세레나데처럼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는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 가곡의 서정미, 브로드웨이 영화 음악의 감동, 오페라 아리아의 웅장함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 클래식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주요 합창곡은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영화 주제곡 ‘싱잉 인 더 레인(Singin’ in the rain)’, ‘오버 더 레인보(Over the rainbow)’ △오페라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등이다. 협연에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해 금천문화재단 서영철 대표이사는 “예술의 계절인 가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의 ‘클래식 세레나데’를 통해 합창의 진수를 맛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가올 ‘2025 금천하모니축제’에서는 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3000인의 목소리와 함께하는 시민대합창을 비롯한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국제청소년합창단, 청춘삘딩 청춘싱어즈 등 다양한 합창 무대와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서울
    2025-10-02

실시간 문화 기사

  • 15개국 결혼 이주 여성이 뽑은 자립 위한 효율적 교육프로그램은?
    다문화인재개발원(원장 이혜숙)은 2024년 12월 ‘결혼이주여성 자립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국내거주 결혼이주여성 800여 명을 대상으로 했고 이 중 297명이 응답했다. 응답자의 국적은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15개국이다. 먼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서 받은 교육프로그램 중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중 1위는 통번역사 양성과정으로 응답자의 27%를 차지했으며, 2위로는 한국어교육(25%), 3위는 이중언어강사 자격과정(19.6%), 그리고 다문화이해관련 교육이 6.8%로 그 뒤를 이었다. 해당 교육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유로는 ‘취업에 도움이 되거나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1위(11.7%), ‘재미있고 흥미로워서’라는 답변이 2위(5.8%),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위(3.9%)로 나타났다. ‘한국에 와서 받았던 교육 중에 취업 활동에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서도 1위는 통번역사 자격관련 교육(31.3%), 2위는 한국어 교육(22.5%), 3위는 이중언어강사 자격과정(18.6%)으로 나타났다. ‘향후 배우고 싶은 교육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는 사법통역, 의료통역, 상담통역, 노무통역 등의 전문 통역분야가 1위(23.5%)로 나타났으며, 한국어 강사가 2위(7.8%), 그 뒤를 이어 심리상담사/요양보호사 교육이 각 3.9%로 나타났다. 교육 진행 중 좀 더 강화됐으면 하는 활동으로는 ‘교육과 연관된 실무현장 견학’(28.4%), ‘강사로 활동하기 위한 교구제작 기법’(20.5%) 등을 꼽았다. 다문화인재개발원 이혜숙 원장은 본 조사를 두고 “상당수의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 적응 및 자립수단으로 본인들이 가장 접근하기 용이한 언어와 관련된 교육에 가장 관심이 있었으며, 교육 중 현장 학습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 강화, 체험중심의 현장학습 강화, 전문 통번역 교육의 고도화라는 3대 전략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인재개발원은 외국어 전문 출강기업인 비즈토크 부설기관으로서 2019년부터 전국 97개 시군구 소재 기관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총 누적 8000시간의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교육을 진행했으며,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누적 학습자는 31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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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6
  • SK행복나눔재단 휠체어 운동 페스티벌 개최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2024 하반기 휠체어 운동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휠체어 사용 아동은 이동할 때를 포함한 일상 전반을 앉아서 생활하기에 척추와 자세가 불균형하게 발달하고 몸의 중심이 무너지기 쉽다. 그러나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아동 맞춤의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및 공간은 찾기가 어렵다. 이에 SK행복나눔재단은 2021년부터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과 함께 ‘세상파일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신체 능력 및 운동 기능 향상을 돕는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4년 하반기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100여 명의 아이들과 가족이 모여 ‘가족 운동회’ 테마의 △휠체어 계주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등을 즐겼다. 특히 휠체어 계주 시간에는 휠체어를 탄 자녀와 부모님이 한 팀을 이뤄 달리는 등 평소 가족·또래와 운동회나 페스티벌을 즐길 기회가 적은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하나 돼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이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2024년 하반기 운동 프로그램에는 총 43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과의 협력으로 기존 서울 마곡 지역에서 진행되던 프로그램을 경기 성남 지역으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지역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기존의 운동에 대한 흥미를 형성하는 △골프 △양궁 △태권도 등의 ‘테마 운동’에 더해 실제 피트니스 기구(미니 덤벨, 케이블 머신 등)를 활용해 근력을 기르는 ‘심화 운동’이 새롭게 진행됐다. 그 결과,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아동의 어깨, 팔 등의 움직임 범위는 31%, 상체 근력은 42% 향상되는 등 유의미한 신체 변화가 확인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휠체어 사용 아동의 부모님들은 ‘대부분의 운동 프로그램이나 활동이 서울에서만 진행돼 참여가 어려웠는데, 수도권 동남부 지역에서 진행되니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다(12살 이* 아동 부모)’,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참여했는데 아이가 점점 운동을 즐거워하고 몸을 쓰는 것도 훨씬 자유로워진 게 느껴진다(11살 김*은 아동 부모)’ 등의 소감을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팀은 2025년에도 상·하반기 총 2회의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12-24
  • CAC 코퍼레이션, SCENE과 한×일 합작 숏폼 드라마 제작 협력
    CAC 코퍼레이션이 일본 TV 드라마 시리즈 등을 제작한 18년 전통의 주식회사 SCENE과 한×일 합작 숏폼 드라마(쇼츠 드라마) 제작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CAC 코퍼레이션(CAC Corporation)은 2018년 설립된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광고, 홍보 영상을 넘어 웹드라마,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등 폭넓은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에서 공개한 ‘게스트하우스의 목적’, 글로벌 숏폼 콘텐츠 플랫폼 Shortime의 ‘동거학개론’ 등을 선보이며 숏폼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실 MZ 로맨스를 담은 작품부터 장르물까지 내년 상반기까지 7편의 작품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SCENE(株式会社 SCENE)은 2006년에 설립해 일본 지상파 방송국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글로벌 브랜드들의 일본 광고 캠페인을 자체 제작하는 프로덕션이다. 일본 OTT 서비스 ABEMA TV의 ‘셔플 아일랜드 4’ 등 독특한 예능 프로그램과 웹드라마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편, 일본 대표 광고회사인 덴츠 그룹, 하쿠호도 프로덕츠 등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섬세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광고 CM과 아티스트 MV 등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CAC 코퍼레이션과 SCENE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의 숏폼 드라마 제작 협력을 필두로 한×일 콘텐츠 공동제작 협업 프로세스를 확립하기 위한 목표로 체결했다. 특히 양사는 ‘4차 한류 열풍’이라 불릴 정도로 탄탄한 팬덤이 확보된 일본에서 한국 콘텐츠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일본 시청자층을 고려한 캐스팅, 로케이션, OST 제작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CAC 코퍼레이션은 스타벅스, 이케아, SK 그룹, 신세계 그룹, CJ 그룹 등 1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제작 경험을 기반으로 SCENE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의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AC 코퍼레이션 박진수 대표는 “일본 내 TV, OTT 서비스, 광고 등 18년간의 제작 노하우를 가진 SCENE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신진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양국 시청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숏폼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CENE은 일본에서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하며 짧은 시간 내 콘텐츠를 즐기는 시청자층의 증가와 함께 숏폼 드라마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CAC 코퍼레이션과의 MOU를 통해 빠른 정보 교환과 양사의 리소스와 노하우, 강점을 극대화한 제작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SCENE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속도감을 살린 순차적인 공동제작을 목표로 한다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스토리성이 강한 작품과,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프로모션이 각광받고 있기에, 풍부한 제작 경험을 보유한 CAC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시각에서 숏폼 드라마를 제작하며 독창성과 스피드를 무기로 이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숏폼 드라마는 빠른 소비를 추구하는 최근 콘텐츠 트렌드와 맞물려 한국, 중국, 북미,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은 360억달러(48조762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국내 숏폼 드라마 플랫폼들도 다양한 언어 자막 서비스와 해외 시장을 겨냥한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선보이고 있다.
    • 종합
    • 연예/스포츠
    2024-12-19
  • 올해 각 분야에서 주목 받은 브랜드와 특징은?
    올해 금융, 소비, 식생활, 유통, 뷰티, 전자, 미디어, 취업, 직장생활, 가치관, 알파세대 등에서 주목 받은 브랜드와 그 특징은 무엇일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올해 트렌드와 세대별 인사이트를 살펴볼 수 있는 주요 데이터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공개했다. 사람들이 1년 이내 이용한 은행·증권사, ‘토스’ 약진 돋보여 지난 10월 발행된 ‘[데이터] 금융·재테크 정기조사 2024’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거래 경험이 있는 은행으로 인터넷 전문 은행인 카카오뱅크(50.8%)와 토스뱅크(49.1%)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통은행인 KB국민은행(39.9%)이 약 10%p 격차로 3위였다. Z세대는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공동 1위(57.4%)를 차지했으며, 3위는 NH농협은행(축협 포함, 36.5%)이었다. 최근 3년간 Z세대의 토스뱅크 경험율은 △2022년 44.7% △2023년 49.2% △2024년 57.4% 등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사에서도 토스증권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최근 1년 내 이용 경험이 있는 증권사 1위는 토스증권(24.6%)이었고 삼성증권(17.4%), 한국투자증권(15.8%) 순이었다. 지난 2022년 조사 당시 1위(21.0%)였던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3위에 그쳤으며, 3위(17.3%)였던 토스증권은 올해 큰 격차로 1위에 자리했다. 다만 세대별로 살펴보면 한국투자증권은 전기 밀레니얼(21.1%)의 경험률이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후기 밀레니얼(20.3%)의 경험율이 전체 응답(13.8%)에 비해 높았다. 1935 여성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는 브랜드는? 라이프스타일 품목에 관심이 많은 전국 19~35세 여성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평소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소비하려는 품목 1위는 의류(77.7%)였다. 이어 화장품(71.5%), 신발(59.4%) 순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투영하고 있었다. 이들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는 패션, 뷰티, 가전·가구, 인테리어 소품·생활잡화 브랜드도 살펴봤다. 품목별로 떠오르는 브랜드(최대 3개)를 조사한 결과, 패션에서는 ‘나이키(16.2%)’가 1위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 유통 브랜드도 다수 언급됐다는 것이다. 1935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지향에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 영향을 미친 것을 알 수 있다. 뷰티에서는 ‘이니스프리(14.7%)’가 1위였다. 과거 대표적인 로드숍 브랜드였던 이니스프리가 여전히 1935 여성에게 깊이 각인된 것으로 보인다. 세대별로 보면 Z세대는 이니스프리 다음으로 롬앤, 클리오를 떠올린 반면 후기 밀레니얼은 디올과 헤라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가전·가구의 경우 ‘LG전자(22.6%)’가 1위였다. 지난 몇 년 사이 자취 아이템으로 주목받은 ‘스탠바이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영상기기·IoT 기획조사 2024’에서 Z세대는 이동형 TV 브랜드·제품 가운데 스탠바이미(20.4%)를 구매하고 싶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인테리어 소품·생활용품에서는 ‘다이소(26.2%)’가 압도적인 1위였다. 최근 다이소가 품목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처럼 드나드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것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Z세대의 종합 유통 플랫폼 ‘다이소’… 구매 품목 1위는? 트렌드에 발 빠른 Z세대에게 다이소는 종합 유통 플랫폼이 되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조사 결과, 최근 6개월 내 생활용품 판매점을 방문한 Z세대의 대부분(97.9%)은 다이소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다이소에 주 1회 이상 방문한 Z세대는 5명 중 1명(24.9%)을 넘었다. 다이소 구매 경험이 있는 Z세대의 구매 품목을 살펴본 결과, ‘문구·팬시용품(57.1%)’이 1위였다. 다만 성별에 따라 구매 품목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Z세대 여성은 문구·팬시용품(66.4%)을 비롯해 뷰티용품(37.1%), 식품·과자·음료(36.2%) 구매율이 다른 세대나 성별에 비해 높았다. Z세대 남성 역시 식품·과자·음료품(30.9%) 구매율이 두드러졌다. 이는 최근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소스, 조미료 등 소용량 식료품이 1인 가구 및 자취생인 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다이소가 다른 뷰티 기업과 협업해 내놓은 제품들이 ‘다이소 뷰티템’으로 입소문을 탄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 ‘건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풀무원’ 압도적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 저속노화 트렌드와 맞물려 식품 업계의 주목도가 더 커지고 있다. 당도, 원재료·성분, 영양 균형 등 건강을 위한 식습관을 실천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강한 삶’에서 음식과 식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62.1%로 높은 편이었다. 이들의 건강한 식사 및 음식 섭취 계기 1위는 ‘체중·몸매 관리를 하기 위해서(48.8%)’로 나타났다. 이어 노후에 아프지 않기 위해(41.0%),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36.5%) 순이었다. 그렇다면 ‘건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품 관련 브랜드는 무엇일까? 조사 결과, 풀무원(36.8%)이 압도적인 1위였다. 풀무원은 최근 지속가능식품 브랜드 ‘지구식단’의 광고 모델인 이효리와 함께 건강과 환경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홍삼 전문 브랜드인 정관장(9.9%)이 2위였고, CJ제일제당(3.3%), 청정원(3.0%), 오뚜기(2.6%) 등 식품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 2030 남성, 사춘기 때보다 ‘이 시기’에 스스로 외모 가꾼다 뷰티 업계는 새롭게 소비층으로 떠오른 남성 소비자를 주목하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피부 고민이 있고 스스로 외모 관리를 하는 편이라고 인식하는 19~39세 남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들의 외모 관리 목적(최대 3순위)은 ‘자신감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돼서(53.9%)’가 1위였다. 또 피부 건강, 개인 위생 등 기본적인 관리 영역이라고 생각(49.9%)한다는 답이 뒤를 이었다. 한편 2030 남성 뷰티 소비자가 외모 관리를 시작하는 시기는 대학교 입학(28.4%)이 사춘기(2차 성징) 시기(23.1%)보다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성장 호르몬이 나오는 사춘기에 외모와 뷰티, 스타일링에 관심을 갖는 것보다 ‘대학교 입학’을 외모 관리의 터닝 포인트로 인식하는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중후반(25~29세) 남성은 ‘전역 후 복학(26.0%)’에 대해서도 유사하게 인식했다. 즉 2030 남성이 대입이나 복학 시점에 스스로 외모를 가꿔 나가려는 니즈가 두드러짐을 확인할 수 있다. 취업 준비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조직문화 요소는? 지난 6월 발행된 ‘[데이터] 취업 기획조사 2024’에서 전국 4년제 대학교 3학년 이상 미취업자 중 취업 준비생 1200명이 최근 1년간 입사 지원한 기업의 수는 평균 6.4개에 불과했다. 계속되는 취업난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으나 취업 준비생이 기업을 세세하게 따지고 선택하는 모습도 포착된다. 채용 과정 중 기업 이미지가 긍·부정적으로 바뀌는 상황에 대해 살펴본 결과,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채용 경험으로는 서류·면접 시 피드백 제공(30.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불확실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명확한 피드백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면접 심사자의 언행이나 태도가 친절(29.9%)하거나 채용 공고에 직무 정보가 상세히 기재(29.4%)돼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면접관의 태도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채용 과정에서 기업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바꾸는 경험 1위로 면접 심사자의 언행이나 태도가 무례하고 불친절한 상황(37.6%)이 꼽혔다. 한편 취업 준비생이 기업의 조직문화를 구성하는 요소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의사 소통 방식(28.3%)이 1위였다. 이어 △포상 체계(성과급, 장기근속 등) 24.3% △근로 형태(재택근무, 시간제 등) 23.5% △팀·조직 구조 및 직급체계 22.8% △근로 환경(사무실, 회의실 등) 21.7% 등이 상위권이었다. Z세대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이직 생각한다 Z세대는 취업 이후로도 이직과 N잡, 사이드 프로젝트 등으로 자신만의 커리어를 이어 나가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데이터] 직장생활과 커리어 기획조사 2024’에 따르면 Z세대 직장인 5명 중 1명(20.1%)은 이직을 항상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끔/자주/항상 생각한다는 응답을 종합했을 때 이직을 생각하는 Z세대는 10명 중 9명(90.6%)에 달해 86세대(72.8%)와의 격차가 확연했다. 해당 조사에서 Z세대는 이직을 할수록 자신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비율(43.4%)이 세대 중 가장 높았다. 또한 이직 준비를 위한 경험으로 ‘이직에 필요한 전문 자격증 공부(40.7%)’가 1위였다. 실제로 올해 법무사·노무사·세무사 등 문과 계열 전문직 자격시험 응시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의대 수시 지원에 7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한편 Z세대는 자기 PR·경력기술 목적의 미디어를 운영하거나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이직을 준비하는 비율(18.6%)도 다른 세대에 비해 두드러졌다. 혼전동거·딩크족·동성결혼에 대한 세대별 가치관 비교 초개인화 시대에 Z세대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있을까? 지난 5월 발행된 ‘[데이터] 가치관 정기조사 2024’에 의하면 ‘우리 사회는 다양성이 인정받는 사회’라는 평가에 대해 Z세대(27.7%)는 전체 응답(32.8%)에 비해 부정적인 편으로 파악됐다. 반면 가족 구성과 관련한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해서는 비교적 개방적인 편이었다. Z세대의 63.3%가 혼전동거를 이해한다고 응답해 세대 중 가장 높았다. 세대별 수치(후기 밀레니얼 60.3%, 전기 밀레니얼 48.3%, X세대 44.3%, 86세대 41.3%)를 보면 연령대가 낮을수록 혼전동거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였다. 딩크족과 동성결혼에 대해서도 Z세대(각 60.0%, 35.0%)와 후기 밀레니얼(각 66.3%, 35.3%)의 이해 정도가 높은 편이었다. 반면 86세대는 단 16.7%가 동성결혼을 이해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알파세대 부모가 생각하는 디지털 미디어 학습의 우려점은? 올해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신인류로 불리는 알파세대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했다. ‘디지털 온리’ 알파세대는 어릴 적부터 퍼스널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부터 일부 과목에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알파세대(초등) 자녀의 미디어 이용 행태와 부모의 디지털 미디어 학습 관련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알파세대 부모가 생각하는 디지털 미디어 학습의 가장 큰 우려점은 ‘미디어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진다는 점(57.3%)’이었다. 이어 시력 저하, 체력 감소 등 신체적 발달을 저해함(50.1%), 문해력 및 필기 능력이 저해됨(43.4%) 등의 문제가 거론됐다. 아날로그 학습에 대해서도 부정적 인식은 존재했다. 아날로그 학습의 가장 큰 우려점은 ‘학습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크다는 점(34.2%)’이었고, 지도자·교육자 역량에 따라 학습 편차가 크다는 점(31.6%)이 뒤를 이었다. 부모가 학습 과정을 직접 확인·관리하기 어려우며, 제공되는 학습 자료와 콘텐츠가 한정적이라는 점(각 26.9%)도 우려점으로 꼽혔다. 한편 이번 데이터를 공개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 대학내일 소속 연구 기관이다. 20대를 가장 잘 알기 위해 MZ세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알파세대와 X세대, 86세대 연구를 병행한다. 트렌드 사례 분석과 소비자 조사 결과,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와 세대를 연구하고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12-16
  • SK행복나눔재단 사회문제 해결 위한 솔루션 개발 과정 담은 리포트 발간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효과적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개발 과정과 인사이트를 담은 ‘세상파일 인사이트 리포트’를 새롭게 발간했다. ‘세상파일 인사이트 리포트’는 SK행복나눔재단의 ‘세상파일’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리포트다. 세상파일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최적의 문제해결 솔루션을 개발하는 SK행복나눔재단의 사업으로, △장애(이동-학습-직업) △다문화 △시니어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상파일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경험한 새로운 발견과 배움, 시도, 때로는 실패와 시행착오까지 모든 ‘과정’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성과나 결과 등 임팩트 공유를 주목적으로 두는 기존의 사회변화 프로젝트 리포트와 달리 세상파일 인사이트 리포트는 과정 중심의 실질적 ‘인사이트’를 풍성하게 담아 사회변화를 모색하는 소셜벤처, 사회혁신가, 기업 실무자에게 유의미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번에 발간된 첫 번째 리포트는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를 다룬다. 이는 SK행복나눔재단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점자’는 시각장애 아동의 성장과 자립에 필수적인 문자지만 이를 배울 곳도, 가르쳐줄 사람도, 활용할 수 있는 학습 교재나 교구도 찾기가 쉽지 않다. 세상파일은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에서 점자 학습 교재와 교구를 새롭게 개발하고, 튜터를 직접 양성하고, 1:1 가정방문으로 체계적인 점자 교육을 제공 중이다. 또한 점자 일일 학습지 ‘점프(JUMP)’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전국 6세~13세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누적 참여 아동은 147명에 달한다. 리포트는 △세상파일이 탐색한 점자 학습 문제의 원인과 현황 △문제 해결을 위해 솔루션을 개발하고 최적화한 과정 △문제 해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표를 개발하고 측정한 결과 등을 구체적인 사례 및 수치와 함께 제시한다. 또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각장애 아동과 부모 및 교육 현장 실무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도 함께 담았다.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은 “이번 세상파일 인사이트 리포트가 저희와 같이 사회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과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하는 실마리’를 제시하는 리포트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인사이트 리포트 발간을 통해 장애, 다문화, 시니어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젝트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11-26
  • 주한이탈리아대사관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전 개최
    주한이탈리아대사관(대사 에밀리아 가토 H.E. Emilia Gatto), 주한이탈리아문화원(원장 미켈라 린다 마그리 Michela Linda Magri),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이 공동 주최하는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전 ‘모자이크: 시대를 초월한 이탈리아 예술 코드’가 2025년 2월 28일까지 서울 KF갤러리(중구 수하동)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외교협력부가 자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몰입형 멀티미디어 전시 기획사인 마지스터 아트(Magister Art)와 기획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기술로 구현된 로마, 폼페이, 라벤나 등 8개 도시의 모자이크 작품을 통해 2000년 이탈리아 모자이크 예술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칠레, 멕시코, 베트남, 태국, 브라질, 미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북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순회전으로,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개최된다. 전시는 도입·파르네시나 컬렉션, 로마·폼페이, 아퀼레이아, 라벤나, 팔레르모·몬레알레, 피아차 아르메리나, 바이아 등 7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은 1500km에 걸친 이탈리아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고 도시와 지역별로 발전한 모자이크 예술을 집중 조명하는 방식으로 전시된다. 이 같은 전시 구성은 관람객이 이탈리아 모자이크 예술이 지닌 다양한 시대적 흐름과 지역적 특징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며, 그 속에 담긴 역사적 깊이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중에서도 로마·폼페이 섹션은 고대 로마시대 모자이크 예술을 통해 당시 생활상과 예술적 감각을 보여준다. 또한 라벤나 섹션에서는 동·서방이 융합된 화려한 비잔틴 양식 모자이크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이탈리아 외교협력부의 20-21세기 이탈리아 예술작품 컬렉션인 ‘파르네시나 컬렉션’에 소장된 모자이크 작품이 포함된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관련 상세내용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은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탈리아 모자이크의 예술적 깊이와 아름다움을 서울에서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은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 사이의 문화적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이탈리아 공식 기관이다. 현재 전 세계 5대륙의 주 도시들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90여 개의 이탈리아 문화원들 중 하나로, 이탈리아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지식인들과 예술가, 문화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인을 포함한 외국인 및 모든 이들이 찾을 수 있는 기관이다.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은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협력하며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화를 창조, 보존 및 보급해 온 중심지로서의 이탈리아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과 이탈리아 두 나라 간의 각 대학, 교육기관 그리고 학회들의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는 동시에 한국 내에서 열리는 주요 이탈리아 문화 행사들의 주최를 돕는다.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은 이탈리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 영화, 연극, 무용, 패션, 디자인, 사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화 행사들을 기획하고 한국의 주요 문화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 교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원동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11-18
  • 제5회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 올해 노벨상 조명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올해의 노벨 과학, 경제, 문학상 수상 및 학문적 업적을 조명하는 ‘제5회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을 오는 12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2024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8개 주요 대학 간 전략적 기관 협력인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SKERIC)’의 지원을 받는다. ‘제5회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은 양국의 과학 및 인문학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발표된 2024년 노벨상의 업적을 소개하는 자리다. 본 행사는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고등 교육, 과학 및 학문적 우수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과 협력 하에 일주일간 진행되는 ‘2024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의 절정이다. ‘2024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대학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해 기획된 학술 교류 및 연구 협력의 장이다. 이 행사는 주한스웨덴대사관의 주관으로 8개의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 대학 파트너와의(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KTH 왕립공과대학교, 룬드대학교, 웁살라대학교, 예테보리대학교, 우메오대학교) 협력하에 마련됐다. 스웨덴의 주요 대학 연구자와 지도자 80여 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본 프로그램 기간 한국의 연구 기관 및 대학 관계자를 만나 올해의 노벨상, 학문적 자유, 과학 외교 외에도 한국의 유럽 연구·혁신 프레임워크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가입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은 스웨덴고등교육재단의 후원을 받아 2027년까지 운영된다. 지난 2년 동안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은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 컨소시엄과 협력하에 진행된 바 있다.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는 “스웨덴과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지식 집약적이고 혁신적인 국가로 꾸준히 평가받고 있다.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은 양국의 대학 생태계를 더욱 가깝게 연결하고, 양국 간 협력을 위해 더욱 강력한 학문적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대한민국의 첫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한강과 그녀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은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은 한국과 스웨덴 간 연구 협력을 향상하는 네트워크 역할을 한다. 한국이 2025년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으로 가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문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로써 스웨덴과 유럽연합에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릭 렌스트룀 룬드대학교 총장은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은 룬드대학교와 스웨덴 파트너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폭시키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플랫폼이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최고의 파트너를 유치하는 것”이라며 “룬드대학교는 전략적으로 학문적 우수성과 혁신을 위한 글로벌 허브를 모색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러한 노력의 최전선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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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화성시문화재단 성수동 팝업스토어 통해 지역 예술인 작품 기반 굿즈 선보인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이하 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스테이지35에서 ‘ART-티끌 vol.1 HOMETOWN’ 팝업스토어를 열고 화성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아트 굿즈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역예술인 아트상품(굿즈) 제작 및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화성 예술가 8인(강지, 권홍, 담다, 담보, 리곡, 벼리, 아마즈, 이종호)이 참여하며 그들의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130여 종의 굿즈와 원화를 전시한다. ‘Artist Collect Shop : ART-티끌’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된 팝업 공간은 아트북을 넘기는 감각을 살린 콜라주 스타일로 디자인돼 각 예술가의 개성 있는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예술 수집이 단순한 소유를 넘어 창조적 유산을 쌓아가는 여정임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의 소통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객에게는 ‘나만의 콜렉트북’이 제공되며 각 작가의 부스를 돌며 스티커와 컬러링북 속지를 수집해 자신만의 다이어리를 완성할 수 있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활동 지원은 물론 공연, 축제, 전시 등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 종합
    • 문화
    2024-11-08
  • 롯데재단 울산 소외계층 1,400명 초청해 시네마 웹툰 콘서트 개최
    롯데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5일 울산광역시 남구의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신격호 롯데 자선음악회 : 시네마 웹툰 콘서트’를 개최했다. 울산지역의 문화활동 소외계층 1,4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번 콘서트는 재단의 협력사인 엠 컬쳐스(M Cultures)가 오페라 가곡에 웹툰 영상을 결합한 독특한 형식으로 기획했다. 기존의 오페라 공연들과는 달리 연주에 앞서 가곡의 가사와 배경을 설명해 주는 웹툰이 스크린에 펼쳐졌고 오페라와 친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설을 더했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했던 곡들도 연주에 포함돼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장혜선 이사장은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번 자선음악회를 갖게 돼 기쁘다”면서 “오페라를 어렵게만 느끼는 분들이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들으며 좀 더 편하게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음악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롯데재단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선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이외에도 김장 나눔(1억 5천만 원), 도서 지원(2천만 원), 경로 잔치 및 선물 후원(4억 원) 등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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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7
  • 시립중랑청소년센터, 소방서와 경찰서 찾아 감사 캠페인 펼쳐
    시립중랑청소년센터(관장 김성곤)는 지난 12일과 15일 제복 근무자 감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보훈테마활동으로 선정된 ‘제복을 입은 영웅들에게 교복을 입은 영웅들이 바칩니다’(이하 제복을 입은 영웅들에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중랑소방서 면목 119 안전센터 구조대원과 서울중랑경찰서 용마지구대 경찰관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목공 연필꽂이와 아크릴 무드등, 마가방 등 굿즈 90여개와 청소년들의 감사편지가 전달됐다. ‘제복을 입은 영웅들에게’ 보훈테마활동은 지난 3월 오디션을 시작으로 선정된 20명의 나라사랑 청소년뮤지컬단 청소년들과 뮤지컬단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4월부터 10월 말까지 △나라사랑 청소년 창작 뮤지컬 공연 △나라사랑청소년축제 △제복 근무자 감사 굿즈 제작 및 캠페인 △보훈역사 교육 △공연 콘텐츠 교육자료 배포 △10주년 사례집 제작 및 배포 등 제복 근무자들의 헌신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이번 감사 캠페인에서 전달된 굿즈는 뮤지컬단 청소년들이 의견을 모아 시립중랑청소년센터의 특성화 시설인 ‘뚝딱이 창의공작소’의 전문 장비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했으며, 전문 디자이너의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한 제복 근무자를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굿즈의 질을 높였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국가보훈부의 지원으로 2015년부터 청소년의 국가정체성 확립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의 문화예술활동 지원 및 역사교육을 병행하는 ‘뮤지컬(히스)토리(musical+history)’라는 장르를 개척해 나라사랑 청소년문화예술단을 창단하고 청소년 주도의 보훈 인물 및 역사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김성곤 시립중랑청소년센터 관장은 “국가보훈부에서 추진하는 제복 근무자 감사 캠페인을 보훈테마활동과 접목해 청소년들이 직접 감사의 마을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청소년뮤지컬단 청소년들이 다양한 보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향후 보훈테마활동 ‘제복을 입은 영웅들에게’는 10주년 사례집 제작 배포를 통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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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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