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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 눈길 끄는 호주 시드니 자카란다 시즌
호주의 대표 도시 시드니가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 보랏빛 꽃으로 물든다.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자카란다(Jacaranda) 나무가 일제히 개화하며, 도시 전체가 마치 보랏빛 물결처럼 변하는 특별한 계절이 시작된다. 자카란다 시즌은 현지에서도 ‘시드니의 두 번째 벚꽃 시즌’이라 불린다. 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은 자카란다 시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곳을 소개하고 있다. 자카란다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자카란다 트레일(Jacaranda Trail)이다. 로열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에서 시작해 서큘러 키(Circular Quay), 더 록스(The Rocks), 패딩턴(Paddington), 키리빌리(Kirribilli)의 맥두걸 스트리트(McDougall Street)까지 이어지는 산책 루트는 SNS에서 필수 해시태그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보랏빛 풍경, 하버 브리지 아래 펼쳐지는 자카란다 가로수길, 패딩턴 주택가를 따라 이어지는 감성적인 퍼플 로드, 키리빌리의 보랏빛 ‘꽃 터널’ 산책, 꽃잎이 눈처럼 흩날리는 풍경 속에서 여행자들은 피크닉, 사진, 산책, 브런치 등을 즐기며 시드니의 여유로운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뉴사우스웨일즈 노스 코스트의 강변 도시 그라프턴(Grafton)은 자카란다의 본고장으로 불리며, 매년 봄 열리는 ‘그라프턴 자카란다 페스티벌(Grafton Jacaranda Festival)’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꽃 축제로 알려져 있다. 축제 기간 도심에서는 화려한 퍼레이드와 전통 플로트 행진이 열리고, 밤이 되면 자카란다 가로수가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지역 상인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나이트 마켓과 거리 공연이 열려 여행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더해주며, 축제의 백미라 불리는 자카란다 퀸 선발 행사가 진행돼 도시 전체가 활기와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한편 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Destination NSW)은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 내에서 방문경제(Visitor Economy)를 대표하고 주도하는 기관이다. 주정부 차원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방문경제 성장 전략을 이끌고 있다. 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은 정부 및 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NSW Visitor Economy Strategy 2030’의 실행을 주도하며, 전략적 연구와 정책 개발, 이해관계자 협력, 상업적 파트너십, 관광 및 이벤트 투자, 비즈니스 지원, 마케팅 활동을 통해 NSW 전역의 관광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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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4대 종단과 중장년 자살 예방 포럼 개최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2025년 살사프로젝트 열린포럼 ‘톡톡톡 4065’를 다음 달 23일 14시에 청년문화공간JU 니콜라오 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종교계와 함께 자살예방체계를 구축해 서울시민의 자살률을 낮추고자 하는 ‘살(자) 사(랑하자) 프로젝트(이하 살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매해 각 종단에서 열린포럼을 개최해 생명존중의식 고취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청년문화공간JU 5층 니콜라오 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열린포럼에서는 중장년의 자살률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 전반의 관심과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4대 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장년 대상 자살예방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자살예방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황순찬 교수의 ‘중년남성의 자살과 자살예방 패러다임’ 기조 강연과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자살예방 사업에 대한 안내 및 부스 운영도 함께 진행된다. 2025년 살사프로젝트 열린포럼 ‘톡톡톡 4065’는 자살예방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10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한편 이번 포럼을 개최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형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 유족 긴급서비스 사업,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교육/간담회/심리지원연수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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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에서 여성 청소년 축구 대회 개회
월드쉐어는 지난 2일 키르기스스탄 판필로바군 승리공원 축구장에서 여성 청소년 축구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월드쉐어가 운영하는 판필로바군 지역아동센터가 주최한 학교 대항전으로, 19개 학교에서 모인 여성 청소년 선수 24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심판 오리엔테이션과 토너먼트 경기를 거쳐 오후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선수와 코치진, 심판, 운영진 등 약 350명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학습 역량은 물론, 건강한 체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학교 대표선수로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 친구들뿐만 아니라 아동센터에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경기를 치르니 너무 즐거웠다며, 이런 축구 대회가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 지부 김양수 지부장은 “아이들이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경기에 참여하며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우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교육부 대표와 지역 내빈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으며, 현지 방송과 언론을 통해 소개돼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월드쉐어는 판필로바군에서 지역 최초의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저소득가정 아동과 장애아동에게 교육 및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 결연, 교육 지원, 식수 위생, 의료 보건, 긴급 구호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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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한국이 일본 크게 앞서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와 Gemini(제미나이) 등 주요 AI 도구 활용률에서 격차도 뚜렷했다. 이는 PDF Guru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다. AI 도구 사용 경험 앞선 한국, 활용 단계 진입 조사 결과 AI 도구를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는 비율은 한국 34.8%, 일본 48.6%로, 일본이 14% 이상 높았다. 몇 번 사용해 봤다는 응답은 한국 24.2%, 일본 18%로, 한국에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첫 체험’을 넘어 실질적 활용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챗지피티 사용률은 한국 36.9%, 일본 30.1%였으며, 제미나이(20.2% vs 14.7%)와 기타 AI 도구(7.9% vs 2.4%) 모두 한국이 앞섰다. 반면 일본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6.1%로, 한국(30.8%)보다 약 15% 이상 높아 인지도 격차가 확인됐다. 한국, 업무 외 영역에서 확산세 크게 앞서 AI 활용 목적에서도 두 나라의 차이는 뚜렷했다. 업무 활용은 비슷했지만 한국은 개인적 활용(27.9% vs 17.3%), 단순 체험(24.5% vs 9.2%), 학습 목적(11.8% vs 7.7%) 등 업무 외 영역에서의 확산세가 크게 앞섰다. 이는 한국이 이미 업무 중심의 ‘생산성 도구’ 단계를 넘어 AI를 일상 속 실험과 자기 계발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가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 한국이 더 낙관적 AI가 향후 직업이나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한국은 더 낙관적이었다. ‘AI가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한국 35.4%, 일본 27.5%로 나타났으며, 향후 5년 내 변화를 ‘중간 이상’으로 예상한 응답 역시 한국이 38.5%로 일본(22.4%)을 크게 앞섰다. 또한 ‘꼭 배우고 싶다’(17.3% vs 12.5%), ‘이미 알고 있다’(10% vs 5.1%) 응답에서도 한국이 앞서 AI 학습 의지와 친숙도 모두에서 우위를 보였다. AI 활용, 체험 넘어 습관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 중 PDF Guru는 한국은 이미 AI 활용에서 체험을 넘어 습관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며, 기업과 기관은 단순한 인식 제고를 넘어 PDF 요약 AI와 같은 실무형, 학습형 솔루션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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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 가져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대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와 ‘시민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은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저상버스 탑승예약 App 서비스 제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휠체어 사용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저상버스 이용을 돕기 위해 ‘위버스(WeBus)’ 앱을 개발하고 ‘저상버스 확인-예약-승하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전 지역 전체와 세종 지역 일부에 도입 중이며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본 프로젝트를 함께한 행복나눔재단, 대전시, 신협사회공헌재단, 위즈온협동조합 등이 모여 지난 성과와 주요 변화를 공유하고 더 나은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과 대전시의회 황경아 의원을 비롯해 각 참여 기관 관계자들과 대전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모았다. 행사는 1부 성과보고회와 2부 시민간담회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의 주요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위버스’ 앱은 지난 2023년 7월 대전 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누적 사용자는 8월 말 기준 1152명, 누적 탑승 횟수는 1745회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도입 이전 대전시의 연간 교통약자 저상버스 탑승 횟수가 13회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현재 대전시 전 저상버스 480대에 서비스가 적용되고 있으며, 시민들을 비롯한 버스 기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향후에는 해당 앱에서 통합으로 제공하고 있는 ‘휠체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콜택시 연계 기능 등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휠체어 내비게이션’은 교통약자에 최적화된 △매장 진·출입 정보 △편의시설 정보(엘리베이터, 장애인 화장실 등) △길 경로 등의 이동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누적 약 7만 건의 이동 정보를 제공 중이다. 2부는 휠체어 사용 교통약자와 비장애인 대전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석한 시민들은 ‘주변의 시선이나 안전 문제 등의 걱정으로 버스를 선뜻 타지 못했었는데, 위버스 앱 덕분에 태어나 처음 휠체어로 버스를 타봤다’, ‘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분들을 많이 보게 되니 더불어 사는 대전시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유아차 이용자나 노약자 등의 교통약자에게도 서비스가 더 잘 알려져 이용이 활성화되면 좋겠다’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각 참여 기관은 이번에 모인 의견을 토대로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보완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 온 ‘기업, 공공,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거듭 강조됐다. 행복나눔재단은 프로젝트 총괄로 기획, 운영, 성과 측정 연구 등을 수행했으며, 대전시는 공공 파트너로 지역 내 안정적인 시스템 정착과 인프라 구축(버스 정류장 개선, 저상버스 증차 등)에 힘썼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본사를 둔 대전시를 중심으로 이동정보 수집 임직원 자원봉사를 펼치며 프로젝트 기금 일부를 후원했다. 위즈온협동조합은 앱 서비스 개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이날 모인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력을 이어 나가며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저상버스 탑승예약 App 서비스 제공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이 교통약자의 긍정적 삶의 변화로 이어짐을 확인했다”며 “대전 시민 모두와 공공 및 민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보장되는 환경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으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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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클래식 세레나데’ 국립합창단 초청 공연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금나래아트홀에서 오는 11일 국립합창단 초청공연 ‘클래식 세레나데(CLASSIC SERENAD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금천구 대표 행사인 ‘2025 금천하모니축제’ 주간에 열리는 ‘하모니위크(WEEK)’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합창음악의 대표주자인 국립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사전행사로 펼쳐진다. 국립합창단의 금천구 공연은 이번이 최초여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명인 ‘클래식 세레나데’는 한 편의 아름다운 세레나데처럼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는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 가곡의 서정미, 브로드웨이 영화 음악의 감동, 오페라 아리아의 웅장함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 클래식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주요 합창곡은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영화 주제곡 ‘싱잉 인 더 레인(Singin’ in the rain)’, ‘오버 더 레인보(Over the rainbow)’ △오페라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등이다. 협연에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해 금천문화재단 서영철 대표이사는 “예술의 계절인 가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의 ‘클래식 세레나데’를 통해 합창의 진수를 맛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가올 ‘2025 금천하모니축제’에서는 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3000인의 목소리와 함께하는 시민대합창을 비롯한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국제청소년합창단, 청춘삘딩 청춘싱어즈 등 다양한 합창 무대와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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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 눈길 끄는 호주 시드니 자카란다 시즌
- 호주의 대표 도시 시드니가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 보랏빛 꽃으로 물든다.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자카란다(Jacaranda) 나무가 일제히 개화하며, 도시 전체가 마치 보랏빛 물결처럼 변하는 특별한 계절이 시작된다. 자카란다 시즌은 현지에서도 ‘시드니의 두 번째 벚꽃 시즌’이라 불린다. 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은 자카란다 시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곳을 소개하고 있다. 자카란다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자카란다 트레일(Jacaranda Trail)이다. 로열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에서 시작해 서큘러 키(Circular Quay), 더 록스(The Rocks), 패딩턴(Paddington), 키리빌리(Kirribilli)의 맥두걸 스트리트(McDougall Street)까지 이어지는 산책 루트는 SNS에서 필수 해시태그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보랏빛 풍경, 하버 브리지 아래 펼쳐지는 자카란다 가로수길, 패딩턴 주택가를 따라 이어지는 감성적인 퍼플 로드, 키리빌리의 보랏빛 ‘꽃 터널’ 산책, 꽃잎이 눈처럼 흩날리는 풍경 속에서 여행자들은 피크닉, 사진, 산책, 브런치 등을 즐기며 시드니의 여유로운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뉴사우스웨일즈 노스 코스트의 강변 도시 그라프턴(Grafton)은 자카란다의 본고장으로 불리며, 매년 봄 열리는 ‘그라프턴 자카란다 페스티벌(Grafton Jacaranda Festival)’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꽃 축제로 알려져 있다. 축제 기간 도심에서는 화려한 퍼레이드와 전통 플로트 행진이 열리고, 밤이 되면 자카란다 가로수가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지역 상인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나이트 마켓과 거리 공연이 열려 여행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더해주며, 축제의 백미라 불리는 자카란다 퀸 선발 행사가 진행돼 도시 전체가 활기와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한편 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Destination NSW)은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 내에서 방문경제(Visitor Economy)를 대표하고 주도하는 기관이다. 주정부 차원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방문경제 성장 전략을 이끌고 있다. 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은 정부 및 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NSW Visitor Economy Strategy 2030’의 실행을 주도하며, 전략적 연구와 정책 개발, 이해관계자 협력, 상업적 파트너십, 관광 및 이벤트 투자, 비즈니스 지원, 마케팅 활동을 통해 NSW 전역의 관광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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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 눈길 끄는 호주 시드니 자카란다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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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4대 종단과 중장년 자살 예방 포럼 개최
-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2025년 살사프로젝트 열린포럼 ‘톡톡톡 4065’를 다음 달 23일 14시에 청년문화공간JU 니콜라오 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종교계와 함께 자살예방체계를 구축해 서울시민의 자살률을 낮추고자 하는 ‘살(자) 사(랑하자) 프로젝트(이하 살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매해 각 종단에서 열린포럼을 개최해 생명존중의식 고취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청년문화공간JU 5층 니콜라오 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열린포럼에서는 중장년의 자살률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 전반의 관심과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4대 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장년 대상 자살예방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자살예방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황순찬 교수의 ‘중년남성의 자살과 자살예방 패러다임’ 기조 강연과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자살예방 사업에 대한 안내 및 부스 운영도 함께 진행된다. 2025년 살사프로젝트 열린포럼 ‘톡톡톡 4065’는 자살예방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10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한편 이번 포럼을 개최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형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 유족 긴급서비스 사업,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교육/간담회/심리지원연수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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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4대 종단과 중장년 자살 예방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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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에서 여성 청소년 축구 대회 개회
- 월드쉐어는 지난 2일 키르기스스탄 판필로바군 승리공원 축구장에서 여성 청소년 축구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월드쉐어가 운영하는 판필로바군 지역아동센터가 주최한 학교 대항전으로, 19개 학교에서 모인 여성 청소년 선수 24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심판 오리엔테이션과 토너먼트 경기를 거쳐 오후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선수와 코치진, 심판, 운영진 등 약 350명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학습 역량은 물론, 건강한 체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학교 대표선수로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 친구들뿐만 아니라 아동센터에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경기를 치르니 너무 즐거웠다며, 이런 축구 대회가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 지부 김양수 지부장은 “아이들이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경기에 참여하며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우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교육부 대표와 지역 내빈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으며, 현지 방송과 언론을 통해 소개돼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월드쉐어는 판필로바군에서 지역 최초의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저소득가정 아동과 장애아동에게 교육 및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 결연, 교육 지원, 식수 위생, 의료 보건, 긴급 구호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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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에서 여성 청소년 축구 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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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한국이 일본 크게 앞서
-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와 Gemini(제미나이) 등 주요 AI 도구 활용률에서 격차도 뚜렷했다. 이는 PDF Guru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다. AI 도구 사용 경험 앞선 한국, 활용 단계 진입 조사 결과 AI 도구를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는 비율은 한국 34.8%, 일본 48.6%로, 일본이 14% 이상 높았다. 몇 번 사용해 봤다는 응답은 한국 24.2%, 일본 18%로, 한국에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첫 체험’을 넘어 실질적 활용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챗지피티 사용률은 한국 36.9%, 일본 30.1%였으며, 제미나이(20.2% vs 14.7%)와 기타 AI 도구(7.9% vs 2.4%) 모두 한국이 앞섰다. 반면 일본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6.1%로, 한국(30.8%)보다 약 15% 이상 높아 인지도 격차가 확인됐다. 한국, 업무 외 영역에서 확산세 크게 앞서 AI 활용 목적에서도 두 나라의 차이는 뚜렷했다. 업무 활용은 비슷했지만 한국은 개인적 활용(27.9% vs 17.3%), 단순 체험(24.5% vs 9.2%), 학습 목적(11.8% vs 7.7%) 등 업무 외 영역에서의 확산세가 크게 앞섰다. 이는 한국이 이미 업무 중심의 ‘생산성 도구’ 단계를 넘어 AI를 일상 속 실험과 자기 계발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가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 한국이 더 낙관적 AI가 향후 직업이나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한국은 더 낙관적이었다. ‘AI가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한국 35.4%, 일본 27.5%로 나타났으며, 향후 5년 내 변화를 ‘중간 이상’으로 예상한 응답 역시 한국이 38.5%로 일본(22.4%)을 크게 앞섰다. 또한 ‘꼭 배우고 싶다’(17.3% vs 12.5%), ‘이미 알고 있다’(10% vs 5.1%) 응답에서도 한국이 앞서 AI 학습 의지와 친숙도 모두에서 우위를 보였다. AI 활용, 체험 넘어 습관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 중 PDF Guru는 한국은 이미 AI 활용에서 체험을 넘어 습관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며, 기업과 기관은 단순한 인식 제고를 넘어 PDF 요약 AI와 같은 실무형, 학습형 솔루션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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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한국이 일본 크게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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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 가져
-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대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와 ‘시민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은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저상버스 탑승예약 App 서비스 제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휠체어 사용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저상버스 이용을 돕기 위해 ‘위버스(WeBus)’ 앱을 개발하고 ‘저상버스 확인-예약-승하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전 지역 전체와 세종 지역 일부에 도입 중이며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본 프로젝트를 함께한 행복나눔재단, 대전시, 신협사회공헌재단, 위즈온협동조합 등이 모여 지난 성과와 주요 변화를 공유하고 더 나은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과 대전시의회 황경아 의원을 비롯해 각 참여 기관 관계자들과 대전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모았다. 행사는 1부 성과보고회와 2부 시민간담회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의 주요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위버스’ 앱은 지난 2023년 7월 대전 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누적 사용자는 8월 말 기준 1152명, 누적 탑승 횟수는 1745회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도입 이전 대전시의 연간 교통약자 저상버스 탑승 횟수가 13회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현재 대전시 전 저상버스 480대에 서비스가 적용되고 있으며, 시민들을 비롯한 버스 기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향후에는 해당 앱에서 통합으로 제공하고 있는 ‘휠체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콜택시 연계 기능 등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휠체어 내비게이션’은 교통약자에 최적화된 △매장 진·출입 정보 △편의시설 정보(엘리베이터, 장애인 화장실 등) △길 경로 등의 이동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누적 약 7만 건의 이동 정보를 제공 중이다. 2부는 휠체어 사용 교통약자와 비장애인 대전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석한 시민들은 ‘주변의 시선이나 안전 문제 등의 걱정으로 버스를 선뜻 타지 못했었는데, 위버스 앱 덕분에 태어나 처음 휠체어로 버스를 타봤다’, ‘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분들을 많이 보게 되니 더불어 사는 대전시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유아차 이용자나 노약자 등의 교통약자에게도 서비스가 더 잘 알려져 이용이 활성화되면 좋겠다’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각 참여 기관은 이번에 모인 의견을 토대로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보완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 온 ‘기업, 공공,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거듭 강조됐다. 행복나눔재단은 프로젝트 총괄로 기획, 운영, 성과 측정 연구 등을 수행했으며, 대전시는 공공 파트너로 지역 내 안정적인 시스템 정착과 인프라 구축(버스 정류장 개선, 저상버스 증차 등)에 힘썼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본사를 둔 대전시를 중심으로 이동정보 수집 임직원 자원봉사를 펼치며 프로젝트 기금 일부를 후원했다. 위즈온협동조합은 앱 서비스 개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이날 모인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력을 이어 나가며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저상버스 탑승예약 App 서비스 제공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이 교통약자의 긍정적 삶의 변화로 이어짐을 확인했다”며 “대전 시민 모두와 공공 및 민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보장되는 환경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으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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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클래식 세레나데’ 국립합창단 초청 공연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금나래아트홀에서 오는 11일 국립합창단 초청공연 ‘클래식 세레나데(CLASSIC SERENAD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금천구 대표 행사인 ‘2025 금천하모니축제’ 주간에 열리는 ‘하모니위크(WEEK)’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합창음악의 대표주자인 국립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사전행사로 펼쳐진다. 국립합창단의 금천구 공연은 이번이 최초여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명인 ‘클래식 세레나데’는 한 편의 아름다운 세레나데처럼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는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 가곡의 서정미, 브로드웨이 영화 음악의 감동, 오페라 아리아의 웅장함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 클래식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주요 합창곡은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영화 주제곡 ‘싱잉 인 더 레인(Singin’ in the rain)’, ‘오버 더 레인보(Over the rainbow)’ △오페라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등이다. 협연에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해 금천문화재단 서영철 대표이사는 “예술의 계절인 가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의 ‘클래식 세레나데’를 통해 합창의 진수를 맛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가올 ‘2025 금천하모니축제’에서는 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3000인의 목소리와 함께하는 시민대합창을 비롯한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국제청소년합창단, 청춘삘딩 청춘싱어즈 등 다양한 합창 무대와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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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성공적 개최 지원 나서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경상 보좌주교(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천주교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이하 ‘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WYD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주교 행사로 전 세계 청년들의 순례와 친교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1986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1차 대회가 열렸으며 2027년 8월 한국에서 제41차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1주일 정도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한국 전체 교구에 약 100만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대한민국 천주교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WYD 개최에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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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섭취 주요 건강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
-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Almond Board of California)는 협회 후원으로 개최된 과학 라운드테이블 결과가 국제 학술지 Current Development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에서는 세계적인 보건 및 영양 전문가 11인이 아몬드와 심장대사 건강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검토한 뒤, 아몬드 섭취가 주요 건강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논문에 따르면, 아몬드를 매일 섭취하는 것은 심장 건강, 체중 관리, 장내 미생물 균형 등 심장대사 건강 전반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식이 전략이며, 특히 하루 50g(1.8oz), 즉 거의 두 번 분량을 섭취할 경우 일부에서는 체중 감소 효과도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논문 공동 저자이자 워싱턴대학교 역학과 교수인 아담 드레브노스키(Adam Drewnowski) 박사는 “아몬드는 강력한 영양 패키지를 가진 식품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식품 중 하나다. 라운드테이블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은 아몬드가 심장대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 내용은 아몬드에 국한된 것으로, 다른 견과류 전반에는 일반화할 수 없다. 아몬드 1회 제공량(28g, 성인 한 줌)은 단백질 6g, 식이섬유 4g(20%), 불포화지방 13g(포화지방 1g) 및 마그네슘 77mg(1일 기준치의 20%), 칼륨 208mg(4%), 비타민 E 7.3mg(61%)을 포함한 15가지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1]. 심장대사 건강이란 심장, 혈관, 신진대사 등 음식물 처리와 관련된 신체 시스템의 건강 상태를 통합적으로 일컫는다. 심장병, 비만, 당뇨병 등 심장대사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과 생활 방식에서 기인하고 있다. 드레브노스키 박사는 “수십 년간 축적된 과학적 증거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아몬드는 심장 및 대사 건강을 전적으로 지원한다고 판단했다. 간식뿐 아니라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혈중 지질 수치 개선은 물론 전반적인 식단 품질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캘리포니아 전역에 걸쳐 7600여 개에 달하는 재배 농가들과 가공 업체들을 대표해 전략적인 시장 개발, 혁신적인 연구 진행, 업계 내 모범 경영 도입 촉진 등을 통해 건강에 좋은 아몬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1950년에 설립돼 캘리포니아주(州)의 모데스토(MODESTO)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 농무부의 관리하에 있는 비영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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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립독산도서관 엘로 퀸텟과 목관 5중주 음악회 개최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오는 30일 ‘엘로 퀸텟과 함께하는 목관 5중주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산도서관은 특화사업 ‘예술로 재그르르’를 통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마다 구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왔다. 이번 4월에는 봄에 걸맞은 야외 음악회를 마련했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독산도서관 1층 야외 열람실에서 진행한다. 목관 5중주 앙상블인 ‘엘로 퀸텟(Elo Quintet)’이 목관악기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호른 등을 연주하며 따뜻한 봄과 어울리는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를 선보이는 ‘엘로 퀸텟’은 2023년에 창단한 목관 5중주 앙상블이다. 예술감독 이현정, 플루티스트 최유나, 클라리네스트 최윤석, 오보이스트 김지영, 바수니스트 이예지, 호르니스트 김민송으로 구성됐다. 서초아트센터, 2024 서초 실내악축체 등 다채로운 무대에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올해에는 ‘아람 아티스트’, ‘어뮤즈 사운드 라이징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신예 앙상블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관람 대상은 금천구민과 도서관 이용자 등 50명이며 관람 비용은 무료다. 14일부터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문화공간-프로그램 신청(독산)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독산도서관은 숲세권에 있어서 서울의 여느 도서관보다 봄을 빠르게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며 “따뜻한 음색을 지닌 목관 5중주의 연주를 들으며 즐거운 봄철 나들이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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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브리즈 아트페어에서 화성시 예술가 작품 선보인다
-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하는 2025 브리즈 아트페어에 ‘로컬트랙 화성’으로 참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화성시 예술가 3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2025 브리즈 아트페어 - 로컬트랙 화성’은 지역 기반의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국내 중앙 미술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지역 예술 유통 기반 강화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총 6인의 작가가 선정됐으며 그중 서정연, 진풀, 진현진 세 명의 작가가 ‘2025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으로 참가한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 참여를 넘어, 작가 개개인의 창작 역량을 심화하고 중앙 미술시장과의 실질적인 접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브리즈 아트페어의 ‘로컬트랙’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이 지역성과 예술성을 결합해 자신만의 고유한 색을 발현하는 플랫폼으로, 새로운 예술 생태계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화를 석채와 금박의 반짝이는 질감을 통해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서정연 작가, 중첩하며 닦아내고 문지르는 기법의 유화를 통해 익숙한 인사말 ‘안녕’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고찰하는 진풀 작가, 석탑의 채색에 관한 고문헌에 영감을 받아 전통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고대의 미감을 현대적 회화로 선보이는 진현진 작가까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발굴한 올해의 작가 총 3인의 작품을 통해 깊이있는 지역 미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활동 지원은 물론 공연, 축제, 전시 등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화성시 도서관 등 운영시설과 찾아가는 문화 예술 서비스로 화성시 전역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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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0% 현재 하는 일에 불안감 커, 직무 전환 의사 높아
-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들이 가장 많은 직무는 건설직, 보건·의료직, 연구·개발직 등이었다. 벼룩시장이 직장인 1224명을 대상으로 ‘직무 불안정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9.0%가 ‘현재 직무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31.7%, ‘불안감을 느끼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9.3%로 나타났다. 직무별로 살펴보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자의 비중은 △건설직(78.6%) △보건·의료직(69.2% △연구·개발직(67.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금융직(26.1%) △교육직(48.7%) △사회복지직(50.0%) △생산직(51.6%)의 경우 상대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이들의 비중이 낮았다. 불안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급여(22.3%)’였다. △나이에 영향을 받는 직업이라서(16.4%) △비전이 불확실한 직업이라서(13.5%) △워라밸이 좋지 않은 직업이라서(12.6%) 등의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AI 등 기술·기계로 대체하기 쉬운 직업이라서(10.6%)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직업이라서(10.5%) 등의 답변도 있었다. 직무를 바꿀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7.7%가 ‘그렇다’고 답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직무 전환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가 45.2%로 가장 많았으며 △직무 전환 의사는 있지만 불가능할 것 같다(25.9%) △현재 직무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16.7%)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전환 의사가 없다’는 답변은 12.3%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의 경우 ‘직무 전환 의사가 있다’는 답변이 91.0%에 달하는 반면 30대와 40대, 50대는 ‘직무 전환 의사는 있지만 불가능할 것 같다’는 답변이 각각 33.8%, 34.5%, 45.0%로 나타났다. 직무 전환 의사는 있지만 불가능할 것 같다고 답한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23.6%)’을 꼽았다. 다음으로 △현재까지 쌓아온 커리어를 포기할 수 없어서(21.0%) △스스로 자격 미달·기술 부족이라고 생각해서(19.1%) △특별한 대안이 없어서(17.8%)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밖에 △전환 준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이 클 것 같아서(12.7%)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아서(5.7%) 등의 답변도 있었다. 한편 전환하고 싶은 직무로는 ‘사무직(30.8%)’을 꼽는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연구·개발직(13.8%) △사회복지직(11.2%) △서비스직(10.2%) △문화·예술직(8.6%) △영업·판매직(7.8%)이 뒤를 이었다. 이어 △보건·의료직(5.0%) △교육직(4.3%) △생산직(3.4%) △금융직(2.8%) △건설직(2.2%) 순으로 집계됐다. 직무 전환 시 최우선 고려 요소로는 ‘나이’를 꼽는 이들이 많았다. 응답자의 24.8%가 ‘나이와 관계없이 오래 일할 수 있는 직무인지’를 가장 먼저 살펴볼 것 같다고 답했으며, △적성(18.2%) △미래 전망(13.8%) △급여 수준(11.7%) △워라밸(9.5%)을 꼽는 이들도 많았다. 이외에도 △일자리 수요(8.9%) △AI 등 기술·기계로 대체하기 어려운 직무(7.6%)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무(5.4%)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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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0% 현재 하는 일에 불안감 커, 직무 전환 의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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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와 확연히 다른 성향 보이는 AI네이티브 알파세대
- 2010년대부터 2020년대에 출생한 알파 세대는 이전 세대와 뚜렷하게 다른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파 세대는 ‘디지털’, ‘콘텐츠’, ‘게임’,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변화’, ‘사회’, ‘투자’ 등 경제 및 금융 관련 키워드에 관심을 가졌다. 이는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5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알파 세대가 태어나면서 디지털 환경을 경험한 첫 세대인 만큼 밀레니얼 세대와는 다른 독자적인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알파 세대는 ‘AI’, ‘게임’, ‘콘텐츠’ 등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와 AR, SNS 등 첨단 기술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성장한 알파 세대는 학습과 놀이의 경계를 허물고 있으며, 게임과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한다는 특징을 보인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소비자이면서도 경제적 주체로서 소비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변화하는 환경을 분석하고 적응하는 성향을 보였다. 브랜드 선호도에서도 세대 간 차이가 발견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현대’, ‘스타벅스’,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언급이 두드러진 반면, 알파 세대는 ‘다이소’, ‘삼양식품’ 등 실생활과 밀접한 브랜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가격 접근성이 좋은 브랜드와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를 통해 실용성과 개인화된 경험을 더욱 강조하는 특성이 확인됐다. 알파 세대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 내에서 디지털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브랜드와 협업한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새로운 소비 행동을 보였다. 또한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찾고 소비하는 경향도 강했다. 특히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틱톡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을 선호하며, 스스로 원하는 물건을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이소’와 ‘편의점’을 주요 쇼핑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알파 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를 넘어 AI 네이티브로 성장하며, 기존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소비 패턴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들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AI·게임·SNS 기반 마케팅을 고려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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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와 확연히 다른 성향 보이는 AI네이티브 알파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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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픽처스 도쿄와 타이베이에 지사 설립해 아시아 컬처 밸류체인 강화
- 유니온 픽처스가 일본(도쿄), 대만(타이베이) 신규 지사를 설립한다. 이는 미국(LA)과 한국(서울) 지사에 이어 아시아 컬처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두 지사는 투자/유통, 공연/관광, AI/인프라 등 각각의 영역을 전문화해 수행할 예정이다. 대만과 일본 지사 완성과 동시에 필요한 현지 파트너 PD는 현재 리쿠르팅 중에 있다. 유니온 픽처스는 최근 2년간 KCM, 빅톤 최병찬, 정용화, SF9 다원·주호, SK텔레콤과의 K-POP 페스티벌(최예나, 템페스트, 니엘, 루나 등), 댄스팀 원밀리언, 배우 최진혁, 아이비 등을 비롯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유니온 픽처스 한국 지사는 최근 설립자 권태호 대표가 미국 헤드쿼터의 글로벌 전략 총괄로 변경되고,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박혜주 CP(총괄 프로듀서)가 한국 법인장으로 임명됐다. 젊고 감각 있는 여성 리더십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 비즈니스를 더욱 다채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온 픽처스는 다수의 Kpop 콘서트와 투어 프로젝트를 제작한 기획사 중 하나다. 배우 임시완, 거미, 박봄, 아이비, 악동뮤지션, 이병찬, 이솔로몬, 댄스크루 원밀리언, 최예나 등 정상급 아티스트는 물론 워너원, 러블리즈, SF9, 틴탑, 템페스트, 빅톤 등 인기 아이돌 그룹 출신들과의 다수 프로젝트를 제작/투자 진행했다. 국내외 공연 사업 외에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주요 통신사들과의 엔터미디어 협업, 미국·대만 등 해외 Kpop Store(앨범, 굿즈 등)들의 공급 사업 관리를 진행하며, 현재 다수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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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픽처스 도쿄와 타이베이에 지사 설립해 아시아 컬처 밸류체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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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연인과 의견 충돌 영역 1위는 ‘생활 습관’
- 2030세대의 연애 스타일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3개월 이상 연애 경험이 있으며 현재 연애 중인 전국 19~3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30 남녀의 연애 관련 인식 및 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리서치 서비스인 ‘라이트 서베이’를 통해 진행됐다. 현재 연인 처음 만난 경로 1위 ‘소개팅’ 먼저 2030세대의 전반적인 연애 경험을 살펴봤다. 이번 조사에서 현재 연인을 처음 만난 경로 1위는 ‘소개팅(25.8%)’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학교·학과(21.4%)와 직장(16.4%)에서 연인을 처음 만났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초반(19~24세)의 응답률 3위는 SNS 채널(7.3%)인 반면, 30대 초반(30~34세)과 30대 후반(35~39세)의 3위는 데이팅 전용 앱(각각 10.3%, 10.5%)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30대 후반의 경우 데이팅 전용 앱과 함께 ‘우연한 만남(10.5%)’이 공동 3위였다. 소개팅·미팅 이후 본격적인 교제를 하기 전까지 최소 만남 횟수는 3회(48.0%)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소개팅 이후 세 번째 만남에서 고백한다는 이른바 ‘삼프터의 법칙’이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연인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차는? 2030 남녀는 위아래로 몇 살까지 연애 대상으로 보고 있을까? 이번 조사 결과, 연령대·성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먼저 연인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연상의 나이를 살펴보면 20대 남성은 2살 연상(23.2%), 20대 여성은 5살 연상(26.4%)이 1위로 나타났다. 반면 30대 남성은 연상이 아닌 동갑(16.8%)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30대 여성은 5살 연상(24.8%)까지 연인으로 수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연하의 경우 20대 남성은 5살 연하(25.6%)가 1위였고, 20대 여성은 연하가 아닌 동갑(24.7%)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30대 남성은 10살 연하(19.2%)가 1위로 나타나 연인으로 받아들이는 연하의 나이 폭이 가장 넓었으며, 30대 여성은 5살 연하(24.0%)까지 연인으로 수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더치페이형 vs 총무형, 선호하는 스타일은? 연애 스타일 선호도에 대해서는 성별 차이가 돋보였다. 우선 일상 공유 스타일에 있어서 2030 남성은 ‘사생활을 존중하며 최소한으로 공유하는 연인(48.0%)’과 ‘모든 일상을 자세히 공유하는 연인(52.0%)’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일상 공유형’ 연인(68.4%)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사생활 존중형’ 연인(31.6%)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데이트 비용의 경우 남성은 ‘공평하게 나누는 연인(78.8%)’에 대한 선호도가 ‘전적으로 담당하는 연인(21.2%)’을 압도했다. 여성은 ‘더치페이형’ 연인(56.8%)에 대한 선호도가 ‘총무형’ 연인(43.2%)보다 다소 높았다. 연인과 의견 충돌 겪는 주된 이유는? 2030 남녀에게 현재 연인과 자주 의견이 충돌했던 영역(1+2+3순위)을 물어본 결과, 1위는 ‘생활 습관(32.2%)’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화·문자 연락 빈도(30.2%)’, ‘스킨십 및 애정표현 방식(28.6%)’ 순이었다. 연령대·성별 응답을 보면 차이가 두드러졌다. 30대 남성은 ‘경제관(저축, 소비 습관 등)(31.2%)’, 30대 여성은 ‘생활 습관(식습관, 수면 패턴 등)(37.6%)’, 20대 여성은 ‘전화·문자 연락 빈도(40.0%)’가 각각 1위였다. 또한 30대 남성은 ‘결혼·자녀 계획(19.2%)’, 30대 여성은 ‘스킨십 및 애정 표현 방식(35.2%)’과 ‘취미·관심사(23.2%)’, 20대 여성은 ‘이성 친구·지인 관계(30.4%)’를 갈등 영역으로 꼽은 응답이 전체에 비해 돋보였다. 20대 남성은 ‘생활 습관(35.2%)’이 1위로 나타났으나, 다른 응답은 대체로 평이했다. 연애 관련 소비 및 연애 프로그램 시청 행태 연인과의 소비 및 연애 프로그램 시청 행태도 살펴봤다. 먼저 연인과의 월평균 데이트 비용은 35.4만 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금까지 연애하면서 받아 본 최고의 선물은 ‘애플워치(4.8%)’가 1위였다. 수집된 237개의 주관식 응답 중 상위 3개(없음 제외)가 모두 애플 제품인 점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연인과 가장 자주 사용하는 여행·숙박 예약 앱 1위는 ‘야놀자(27.6%)’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초반의 이용률(34.7%)이 높았으며, 2위인 ‘여기어때(16.9%)’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 연애 프로그램 시청 경험이 있는 이들이 선호하는 연애 프로그램(1+2+3순위)의 경우 20대는 ‘환승연애(46.2%)’, 30대는 ‘나는 SOLO(59.4%)’가 각각 1위를 차지해 연령대별 차이를 보였다. 아울러 2030세대는 연애 프로그램 시청 후 변화한 연애 관련 태도 및 인식에 대해 ‘현재 연인 또는 연애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30.8%)’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특히 20대 남성은 ‘연애에 필요한 대화법이나 표현 방식을 알게 됐다(37.1%)’, ‘연애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웠다(21.6%)’,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방법을 배웠다(21.6%)’ 등의 응답이 비교적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에게는 연애프로그램을 통해 현실 연애에 적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배우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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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연인과 의견 충돌 영역 1위는 ‘생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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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기반 7개 기초문화재단, 연계 협력 공동사업 추진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지난 27일 안양천 생활권을 기반으로 하는 7개 기초문화재단이 모여 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경기도를 흐르는 ‘안양천’을 중심으로 지역문화재단 간 생활권과 문화적 연대를 한층 강화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은 2월 27일 오후 5시 양천문화재단 별관 다목적실에서 진행했다. 금천문화재단을 포함해 광명문화재단, 구로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양천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 영등포문화재단 등 총 7개 기초문화재단의 이사장 및 대표이사와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양천 기반 7개 기초문화재단 연계 협력 공동사업 추진 △7개 재단의 문화생활권 연결을 통한 주민 문화향유 및 문화복지 증진 △협력 재단 간 홍보 채널 공유 및 연계 홍보 강화 △2025년 안양천 기반 문화향유 프로그램 공동 진행 등이다. 앞서 2024년에는 광명, 구로, 군포, 금천, 안양, 영등포 등 6개 문화재단이 협력해 문화예술 공동사업 ‘안양천 문화위크’를 추진해왔다. 2025년 이번 협약에는 양천문화재단이 공식 합류하면서 기존의 협력 체계는 더욱 견고히 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우리 재단을 비롯한 7개 기초문화재단이 2025년 안양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서울과 경기 서남권 인근 주민들이 공통의 문화로 하나 돼 지역 간 유대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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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기반 7개 기초문화재단, 연계 협력 공동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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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플로, 프랑스 Augmenta와 한국 리셀러 계약
- 루미플로(대표 권근)는 프랑스 Augmenta(대표 David-Alexandre Chanel)와 한국 시장에서의 공인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ugmenta는 지난 10년간 실시간 트래킹 기술을 개발해온 기업으로 R&D Award by Barco 등 다수의 해외 어워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전 세계 주요 문화 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관람객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연동하는 기술을 통해 관객 참여형 전시와 공연을 구현하는 데 특화돼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루미플로는 Augmenta의 프리미엄 트래킹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Augmenta의 솔루션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로 제공돼 소규모부터 대규모 프로젝트까지 동일한 워크플로를 적용할 수 있으며, 분산 처리 시스템으로 실내외 및 공간 크기와 형태에 제약 없이 트래킹 영역이 확장 가능하다. 80명 이상의 동시 트래킹 가능한 안정적인 성능(Pro8 Server 모델)을 보여 주고 있고 고도화된 예측 알고리즘 적용으로 초저지연 성능을 갖췄다. 또한 Unity, Unreal Engine, Touch Designer, Notch 등 주요 콘텐츠 제작 도구와 호환되며 2D/3D 센서를 동시 활용 가능해 바닥, 벽면, 테이블 등 모든 종류의 표면에 적용할 수 있다. 다양한 산업용 센서들과 호환되고 네트워크 기반 구조 설계로 기존 실감 콘텐츠 설비와의 손쉬운 통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쉽고 신속한 캘리브레이션 절차,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전문 기술지원팀의 지원,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신기능 추가도 장점으로 꼽힌다. 루미플로 권근 대표는 “Augmenta의 도입으로 국내 실감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대규모 상업시설이나 프리미엄 전시, 공연장 등 안정성이 중요한 차세대 몰입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시장에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루미플로는 향후 주요 대형 문화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중심으로 Augmenta의 솔루션을 적용한 프리미엄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자사의 몰입형 실시간 가상 공연 솔루션 ‘StageN’과의 결합을 통해 고품질 인터랙티브 실감형 공연 및 전시 등 새로운 분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루미플로는 리얼타임엔진 기술과 모션캡처 기술을 활용해 몰입형 공간경험을 제공하는 이머시브 아트&테크 개발 기업이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에 위치한 본사에 모션캡처 스튜디오와 이머시브 미디어랩,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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