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IT
Home >  IT

  • NHN KCP 영업이익 1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억 돌파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가 9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NHN KCP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사상 첫 100억원을 돌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맞춤형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고객사를 확보했기 때문에 시장 트렌드를 따라잡을 수 있어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했고, 기 투자한 인력의 효율적 배분으로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까지 이뤄내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개선을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성장의 주역은 온라인 결제 부문이다. 매출액 25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고, 성수기인 전 분기 대비해서도 0.5%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형 가맹점들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지난해 확보한 다수의 신규 가맹점들의 거래액이 더해지며 높은 성장을 보일 수 있었다. 온라인 결제 부문 매출에 기여하는 1분기 가맹점 거래액 합계는 11.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 전 분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대형 커머스 플랫폼사들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산업 구조에서 기존 가맹점들이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고, 1분기에는 식음료/여행/수입차/글로벌 OTT 분야의 가맹점들이 높은 성장을 보이며 거래액 증가에 기여했다. NHN KCP는 지난 3월 신용카드 기준 월 거래액이 사상 첫 4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1분기 호실적까지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 가맹점들과의 관계 강화와 신규 가맹점을 지속 유치해온 데 있었다며, 입증된 결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결제 사업 선두주자로서의 포지션을 공고히 하고 새롭게 개발 중인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 KCP는 결제대행(PG), 온/오프라인 카드 VAN, 휴대폰 결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1998년 전자결제서비스로 인터넷 상거래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전자금융산업의 발전과 함께 결제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 IT
    2024-05-09
  • LG CNS ‘Gen AI 스튜디오’ 오픈, 생성형 AI 사업화 지원
    LG CNS가 서울 마곡 본사에 ‘Gen AI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Gen AI 스튜디오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를 접목해 혁신을 가속할 수 있도록 LG CNS가 개발한 고객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이자 이를 위해 마련한 특화 공간이다. 많은 기업 고객들이 생성형 AI 혁신에 관심이 많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 CNS는 이 같은 점에 착안해 Gen AI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LG CNS는 Gen AI 스튜디오를 통해 생성형 AI 도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빠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Gen AI 스튜디오는 △Gen AI 투어 △Gen AI 디스커버리 워크숍 △Gen AI 프로토타이핑 등 기업 고객들의 생성형 AI 사업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en AI 투어에서는 각 산업영역 및 밸류체인별 120여 개의 유스케이스(적용 가능 사례)와 LG CNS가 진행한 PoC(개념검증, Proof of Concept) 우수사례 등을 소개한다. 고객들은 DAP Gen AI 플랫폼, 멀티모달 엔진 드래그와 같은 LG CNS의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도 경험해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선진 생성형 AI 솔루션도 체험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평소 갖고 있었던 생성형 AI 도입 관련한 다양한 고민을 LG CNS 생성형 AI 전문가와 함께 논의할 수 있다. Gen AI 디스커버리 워크숍은 기업 고객과 LG CNS 정예전문가들이 협업해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생성형 AI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타당성을 검토하는 프로그램이다. AI 센터 산하 생성형 AI 사업단, AI 연구소의 AI 기술전문가, 생성형 AI 엔지니어와 함께 사용자경험(UX) 전문가, 퍼실리테이터(문제 해결 조력자)도 참여한다. 고객이 직면해 있는 난제에서 시작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구체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를 들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싶은 기업의 경우, 보고서 초안 작성 임직원용 챗봇, 이메일 작성 자동화 등의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다. 창의적인 디자인을 빠르게 탐색하고 싶은 제조사 디자인센터의 경우, 초기 디자인 개발 및 검증 서비스를 구체화해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기술 실행 용이성 △고객가치 △비즈니스 가치 등을 평가하게 된다. Gen AI 프로토타이핑 단계에서는 발굴한 아이디어를 실제 눈으로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다. LG CNS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업 고객의 기존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해 활용 가능한지 PoC, 사용자 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기업 고객들은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AI 서비스 기획, 개발 과정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LG CNS는 글로벌 빅테크가 제공하는 LLM(Large Language Model)의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에 RAG(검색증강생성,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를 활용하는 방법을 고려한다. 그뿐만 아니라 각 기업이 갖고 있는 고유한 데이터로 LLM을 파인튜닝해 기업별 맞춤형 LLM을 구축하는 방안 등도 다각도로 검토한다. 기업 고객들은 △데이터 요건 △시스템 인프라 △도입 비용 등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필수사항을 점검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다. LG CNS는 Gen AI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기업 고객들과 함께 20여 개의 생성형 AI PoC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올 초에는 AI 기술 연구와 사업발굴·수행을 통합한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인 AI 센터를 신설해, 현재 제조·금융·공공 분야에서 생성형 AI 본사업 약 10개를 추진 중이다. 앞으로 Gen AI 스튜디오와 AI 센터는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혁신을 주도하는 쌍두마차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 기회를 발굴하고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각각의 전문성을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며, 국내 생성형 AI 서비스 시장에서 LXM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간다. LXM(Large X Model)에서 X는 모든 것(Everything)을 의미한다. 생성형 AI 기술은 초거대 언어 모델(LLM), 초거대 비전 모델(LVM) 등과 같이 언어, 이미지 등 1개 데이터 유형으로만 입출력이 가능한 단일 모델에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는 LMM(Large Multi-Modal Model)으로 진화하고 있다. LG CNS CTO 김선정 전무는 “Gen AI 스튜디오는 성공적인 생성형 AI 비즈니스 추진을 돕는 전문가, 기술력, 인프라 등이 집약된 핵심 공간”이라며 “기업들이 LXM 시대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고객가치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Gen AI 스튜디오 투어에 참여한 우정사업본부는 평소 생성형 AI에 대해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사용할 수 있는지 막연했는데, 직접 체험하면서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 IT
    2024-05-09
  • 플리토, 업스테이지와 AI 언어 데이터 구축 위해 맞손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인공지능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와 AI 언어 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양사는 초거대 언어모델(LLM) 성능 향상을 위해 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라오스어, 크메르어 등과 같은 아시아권역 저자원 언어 수집 및 데이터셋 구축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체결된 협약 사항은 △한국어 초거대언어모델 리더보드 ‘Ko-LLM’ 벤치마크 데이터셋 구축 협력 △다국어 초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 운영 협력 △저자원 언어 데이터 구축 및 저자원 언어 활용을 통한 초거대언어모델(LLM) 현지화 △기업 도입 소형언어모델(sLLM) 구축에 따른 데이터 공급 파트너십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어 언어를 기반으로 한 양사의 인공지능 개발 협력이 향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플리토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언어 데이터와 AI 기술 간의 시너지를 통해 언어 모델의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뿐 아니라, 다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노하우와 저작권 이슈가 없는 텍스트·이미지·음성데이터셋을 통해 자사 언어 수집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업스테이지는 이를 통해 고품질의 저자원 언어 데이터를 확보, 자사의 사전학습 LLM 솔라의 지원 언어를 더욱 확장해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별 언어에 특화된 맞춤형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솔라는 현재 한국어, 영어를 지원하며, 연내 일본어와 태국어까지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저자원 언어 학습분야는 초거대언어모델 성능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와 고도화된 기술 간의 접목이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에 얼마나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보이자고 한다”고 말했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언어모델로 촉발된 생성형 AI 열풍이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양질의 언어 데이터 확보는 필수적인 과제”라며 “업스테이지는 이번 플리토와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 더 많은 사람들이 생성형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4-05-09
  • 멘로시큐리티, 구글 클라우드와 새로운 파트너십 발표
    멘로시큐리티(Menlo Security)가 첨단화되고 포괄적인 브라우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멘로시큐리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인프라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맨디언트(Mandiant)와 위협 연구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커들은 브라우저 공격 표면에 집중하고 있으며, 브라우저에 대한 위협은 사전의 사이버 공격 방어 기능을 능가해 사용자와 기업을 노출시킨다. 멘로시큐리티 엔터프라이즈 브라우저는 모든 로컬 브라우저에서 작동하며,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브라우저 위협을 방지하고 감지한다. 멘로시큐리티 브라우저 보안 솔루션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다음과 같은 주요한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 브라우저의 로컬 정책 관리 · 기업 사용자를 무력화하는 랜섬웨어 및 피싱 공격으로부터 보호 · 응용 프로그램 및 기업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액세스 맨디언트는 멘로 위협 연구에 의한 교육을 통해 브라우저 보안 전문 지식을 강화한다. 강화된 보안 파트너십은 상호 고객이 구글 크로니클(Google Chronicle) 보안 운영 및 바이러스토털(VirusTotal) 위협 인텔리전스와 같은 통합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미르 벤-에프라임(Amir Ben-Efraim) 멘로시큐리티 CEO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은 우리의 AI 능력을 강화하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확대하며, 맨디언트의 브라우저 보안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 또는 관리 복잡성을 추가하지 않고 기업을 위한 브라우저 보안에 더 많은 깊이를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와 멘로시큐리티를 통해 기업은 교체 브라우저가 필요 없는 애플리케이션 에지 보안에 중점을 두고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닐 포티(Sunil Potti) 구글 클라우드 보안 부문 부사장 및 총괄 매니저는 “구글 클라우드의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해 조직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구축, 확장 및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멘로시큐리티와 협력해 기업 및 공공 부문 고객의 브라우저 보안 요구를 위한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 IT
    2024-05-07
  • 모바일 게임 가챠 기반 수익화 모델 여전히 지배적,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성장 중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3년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 및 주요 게임과 상위 퍼블리셔 성과, 모바일 게임의 모델·장르·디지털 광고와 창의적인 요소가 어떻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구조에 영향을 미쳤는지, 기존의 브랜드와 IP를 이용해 플레이어의 참여를 높인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2024년 모바일 게임 현황’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3년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있어 어려운 한 해였다. 전년 대비 비교를 통해 전 세계 총 다운로드 수가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앱스토어(App Store)는 6% 감소한 반면, 구글 플레이(Google Play)는 11% 감소하며 그 폭이 더 컸다. Google Play의 게임 수익은 6% 감소한 반면, App Store 수익은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거시적 수준의 하락은 주로 안드로이드(Android) 게임의 비즈니스 성과에 기인한다. 미시적 추세를 자세히 살펴보면 일부 장르, 지역, 퍼블리셔, 라이브옵스 운영, 마케팅 관행에서 승자와 열외자가 나타나는 등 더 복잡한 그림이 드러났다. 다운로드 기준 상위 10개 게임 장르에서 다운로드 변화를 살펴보면 퍼즐 장르는 ‘Block Blast!’, ‘로얄 매치(Royal Match)’ 등의 신작 게임과 ‘캔디크러쉬사가(Candy Crush Saga)’, ‘꿈의 정원(Gardenscapes)’ 등의 스테디셀러 덕분에 전년 동기 6% 감소하는 데 그쳤다. 퍼즐 장르는 이벤트와 라이브옵스를 통해 기존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강세를 유지했다. 수익 기준 상위 10개 게임 장르에서 수익 변화를 살펴보면 카지노 장르의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며 높은 성과를 보였는데, 특히 Scopely의 ‘모노폴리 고!(Monopoly Go!)’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퍼즐 카테고리 역시 기존 플레이어 기반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수익을 창출한 스테디셀러 캐주얼 게임인 ‘캔디크러쉬사가’와 ‘꿈의 정원’의 높은 수익 기여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탕탕특공대(Survivor.io)’와 같은 하이브리드 캐주얼 작품은 플레이어를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수익을 높였다. 게임 모델 환경을 살펴보면 ‘캐주얼화’ 경향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캐주얼 플레이어는 일반적으로 빠른 오락과 진행감을 제공하는 가볍고 간단한 게임을 찾는다. 반면 미드코어 플레이어는 깊이 있는 경험을 갈망한다. 역사적으로 미드코어 플레이어는 캐주얼 플레이어보다 게임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만, 이러한 선호도 때문에 잠재고객으로 연결되기가 더 어렵다. 디지털 광고주들이 타깃 오디언스에게 효과적으로 도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늘날의 시장에서는 캐주얼 게이머를 타깃으로 하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미드코어 게임의 전 세계 수익이 9% 감소한 것에서 이러한 변화의 영향이 나타난다. 이를 ‘캐주얼화 트렌드’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트렌드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모델의 부상으로 연결됐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전년 대비 30%라는 놀라운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10%, 수익은 2% 감소했지만, 이러한 수치를 지역별로 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추세가 확인된다. 아시아 시장의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10%, 수익은 6% 감소했다. 내부 경쟁이 심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아시아 개발자와 퍼블리셔가 서구권 오디언스로 타기팅을 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확장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전략적인 전환을 의미한다. 가챠 기반 수익화 모델은 여전히 지배적이고 문화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게임 수익의 79%를 창출하는 미드코어 게임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 텐센트(Tencent), 넷이즈(NetEase), 미호요(miHoYo) 등이 계속해서 퍼블리셔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아시아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이 33%, 한국이 12%를 차지하고 있다. 중동과 중남미 같은 신흥 시장에서 수익 성장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브라질은 2023년 다운로드 수 기준으로 미국과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국가로 부상했으며, 수익 순위는 13위다. 이는 중남미 게임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용자 획득 전략이 설치당 비용(CPI)이 낮은 지역으로 전환되면서 중남미의 다운로드 수는 유럽도 앞질렀다. 중동,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바일 게임 환경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다운로드 수와 수익이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 세분화된 게임 모델별 수익 시장 점유율 분포를 살펴보면 유럽과 북미는 캐주얼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아시아, 중동, 중남미는 미드코어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지출이 더 높다. ‘가레나 프리 파이어(Garena Free Fire)’와 같은 미드코어 게임은 지난 몇 년간 이들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는 중남미와 중동이 미드코어 하위 장르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중남미며, 그중에서도 브라질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 중남미의 수익 기준 상위 모바일 게임을 살펴보면 다양성이 확인된다. 아시아에서는 ‘왕자영요(Honor of Kings)’가, 북미에서는 ‘모노폴리 고!’가, 유럽에서는 ‘코인 마스터(Coin Master)’가, 중동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이, 그리고 중남미에서는 ‘가레나 프리 파이어’가 1위에 올랐다. 2023년 수익 성장 기준 상위 퍼블리셔와 각 퍼블리셔의 가장 높은 수익 성장 게임을 보면 1위 자리를 차지한 Scopely의 ‘모노폴리 고!’가 눈에 띈다. 2위에 오른 Dream Games의 ‘로얄 매치’는 매우 효과적인 사용자 획득 캠페인을 실행하며 큰 성장을 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23년 수익 성장 상위 10개 퍼블리셔 중 7개가 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으로, 이를 통해 향후 시장을 이끌 리더가 어디에서 탄생할지 짐작해볼 수 있다. 한편 센서타워는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곳으로 데이터 분석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센서타워는 모바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스토어 인텔리전스, 광고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는 광고 인텔리전스 등 인텔리전스 툴을 통해 모바일 스타트업에서부터 우량 기업 및 금융 기관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비즈니스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심도 있는 인사이트와 고객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포켓 게이머 모바일 게임즈 어워즈 2022에서 ‘최고의 데이터/분석 툴’을 수상한 바 있다.
    • IT
    2024-05-02
  • 뱅크웨어글로벌과 유라클, 금융권 채널 프레임워크 사업 위해 기술 협약
    뱅크웨어글로벌(각자대표 이경조, 이은중)이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대표 조준희·권태일)과 금융권 채널 프레임워크 사업을 위한 기술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뱅크웨어글로벌의 표준 프레임워크인 ‘BX프레임워크’와 유라클의 모바일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를 연동한 강력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웹과 앱,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모두를 포함하는 하나의 구성을 통해 개발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각 채널 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간의 통합을 위한 복잡한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개발 생산성을 향상하고, 개발 주기를 단축해 더욱 빠른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뱅크웨어글로벌의 BX프레임워크는 최근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시스템 구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수 대형 은행의 채널 표준 프레임워크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젝트에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카드·보험사 등 다양한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표준 프레임워크로 채택됐다. 유라클은 모바일 개발 플랫폼인 모피어스를 통해 기업 내 다수 업무용 모바일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왔다. 현재까지 1000여 개 이상의 모바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업 내 모바일 개발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이번 기술 협약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프레임워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다른 산업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이번 협력이 기술은 물론 사업적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속해서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개발 플랫폼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웨어글로벌은 IBM 출신의 금융 IT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금융 IT 구축에 필요한 금융 SW 개발, 공급을 위해 2010년 설립된 곳이다. 금융업무 전문가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합심해 개발한 뱅크웨어글로벌의 코어뱅킹 소프트웨어는 30여 년의 금융업무 설계 노하우와 최신 기술을 내장하고 있으며 아시아 6개국, 100여 개 이상의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납품해 제품의 우수성과 역량을 증명했다.
    • IT
    2024-04-30

실시간 IT 기사

  • 스튜디오랩, 쇼핑몰 사진 촬영 자동화 로봇 성공적 시연
    스튜디오랩(대표이사 강성훈)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사진 촬영 자동화 로봇을 처음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스튜디오랩은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C랩)을 통해 분사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5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로봇분야 유망 기술 제품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스튜디오랩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축적한 인공지능 기술을 로봇에 적용했다. 로봇은 패션모델과 패션 제품을 확인하고, 자동으로 위치를 움직여 사진을 촬영한다. 자동화 로봇은 패션 제품의 경우 해당 패션 제품의 종류와 컬러, 특징 등을 판단해 어울리는 구도와 촬영 위치를 제안해 촬영을 돕는다.14일에는 로봇 분야 유망 기술 제품화 지원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패션 셀러가 스튜디오랩의 촬영 로봇으로 사진을 촬영, 성공적으로 시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강성훈 스튜디오랩 대표는 “커머스용 콘텐츠를 만들려면 사진과 상세 페이지가 필수인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촬영부터 제작까지 프로세스 자동화에 성공했다”며 “우리 기술은 로봇 산업의 서비스 영역을 사진 촬영 서비스 분야로 넓히고, 1인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업무 효율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튜디오랩은 패션 셀러의 상품 판매 페이지를 자동으로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셀러캔버스(Seller Canvas)’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 IT
    2022-12-22
  • CU운영하는 BGF리테일, 제프와 협력해 메타커머스 선보인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통합 다날의 계열사 제프(JEFF)와 콘텐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월드’에서 온라인 경제활동이 현실로 이어지는 메타커머스(메타버스+커머스)를 선보인다.내년 상반기에 선보이는 제프월드는 다날의 블록체인 가상 자산 시스템 기반의 경제 구조를 갖춘 커뮤니티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CU는 제프와 함께 유저의 콘텐츠 활동이 보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기반으로 쇼핑,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 현실의 일상 소비 경험을 가상현실과 이어주는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19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과 제프 노경탁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다날 본사에서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타버스 콘텐츠와 현실 경험을 잇는 차별화된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프월드에 CU 점포를 30개 이상 선보여 유저 접근성을 높이고 교환권 발행, 포인트 연동 등의 콘텐츠 결합을 진행한다.추후 제프월드가 오픈하면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점포에서 실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가상현실 아바타의 경험이 현실로 이어지는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이 구현되는 것이다.또한 CU가 가진 다양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NFT도 공개된다. CU와 제프는 해당 NFT 홀더(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전용 커뮤니티를 구성해 월별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고 팬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이 밖에도 CU는 제프와 단계적으로 배달 서비스, 온라인 쇼핑 등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제프월드 속에서 아바타가 상품을 주문하고 현실에서 받아보는 기능을 선보이며 제프와 메타커머스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한편 CU는 메타버스, 블록체인 산업이 사회적으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관련 기업과 손잡고 업계에서 가장 먼저 메타버스 플랫폼에 입점해 가상현실 점포를 오픈하고 NFT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 IT
    2022-12-22
  • 하나은행, 비대면 본인 확인 때 신분증 원본 검증 기술 적용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모바일 앱 ‘하나원큐’ 등 비대면 채널에서 본인의 실명확인 시, 촬영된 신분증의 원본 여부를 검증하는 기술을 은행권 최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 적용을 통해 기존 흑백 복사본에 대해서만 가능하던 정확한 판별을 고해상도의 컬러 복사본이나 고성능 모니터 촬영본까지 확장시킴으로써 비대면 실명확인 시의 신분증 부정사용 방지 및 금융사고 예방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분증 원본 검증 기술의 적용은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 5기 스타트업 ‘포지큐브’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실제 신분증과 사본을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비교 학습함으로써 신분증과 카메라 사이의 거리와 사진 밝기를 정하는 광감도(ISO) 등의 환경 정보까지 포함해 검증의 정확도를 높였다. 검증 대상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이다.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비대면 실명확인 안면인식 서비스를 올해 3월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신분증 사진과 본인이 직접 촬영한 얼굴을 비교하면서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9월 발표된 금융 분야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에 포함됐다. 현재는 비대면 실명확인 시 제출된 신분증이 원본인지 사본인지 검증한 결과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사본으로 판별 시 신분증 재촬영이나 거래 제한 등의 FDS (Fraud Detection System,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연계로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 IT
    2022-12-20
  • 웨이버스 ‘디지털 트윈 국토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 주관사업자 선정
    웨이버스(대표이사 김학성)가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트윈 국토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을 주관사업자로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사업비 약 40억8200만원 중 웨이버스의 계약 금액은 약 20억4000만원이다.이 사업은 현실 국토와 동일한 가상 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해 디지털 트윈국토를 구축하고 공공 기관과 국민을 대상으로 가상국토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웨이버스는 3D 공간 모델링과 건설정보모델링(BIM)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데이터 그물 등을 제공해 공간 정보 기반 디지털트윈의 표준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한편 웨이버스는 2020년부터 3년간 국가 공간정보 통합플랫폼(이하 K-Geo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해 올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K-Geo 플랫폼은 2021년 1월 1차 개시 후 중앙 부처와 지자체 사용자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 IT
    2022-12-19
  • “미국과 유럽, 로그인 정보 잊어버려 비밀번호 재설정하는 비율 높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거의 절반(47%)은 “한 달에 1번 이상 로그인 정보를 잊어버린 뒤 비밀번호를 재설정한다”고 답했다. 일부는 그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비밀번호 재설정에 낭비한다. 응답자의 27%는 “일주일에 1번 이상 비밀번호를 재설정한다”고 했으며, 14%는 “매일 1번 이상 비밀번호를 재설정한다”고 했다. 이 경우 매년 비밀번호 재설정으로만 소비되는 시간은 최소 22시간 54분에 달한다. 이는 3GM이 ExpressVPN을 대신해 수행한 설문 조사로 미국에서 2000명, 영국에서 2000명, 프랑스에서 2000명, 독일에서 2000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비밀번호 재설정에 가장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은 미국인이다. 매년 평균 51분으로 유럽인보다 5분 더 많다. 미국 응답자의 4%는 “하루에 4번 이상 비밀번호를 재설정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이들이 매년 비밀번호 재설정에만 3일 반(84시간) 이상을 낭비하고 있다는 뜻과 같다. 사람들이 비밀번호 재설정에 들이는 시간을 고려할 때, 전 세계 응답자 32%가 비밀번호 재설정을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20%는 그 작업을 피할 수 없다고 느끼고 있다. 실제로 미국, 프랑스, 영국 응답자 35%는 비밀번호 재설정보다 더 짜증 나는 것으로 ‘느린 인터넷 연결 속도’를 꼽았다. 반면, 독일 응답자들은 ‘자동차 열쇠 분실’(34%)과 ‘교통 체증에 갇히는 것’(25%)이 더 짜증 난다고 답했다. 한편 비밀번호 재설정 마치는 과정에서도 우려할 만한 점이 발견됐다. 프랑스 응답자들은 “새로운 암호를 입력할 때 보안 수준이 가장 낮은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38%는 “원래 암호에서 약간만 변경할 뿐”이라고 밝혔다. 반면 미국, 영국 및 독일 응답자 40%는 “새롭고 고유한 비밀번호를 수동으로 정하기”를 선택한다. 또 12%는 “다른 계정의 비밀번호를 재사용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사이버 범죄 위험성을 크게 높이는 행동이다.
    • IT
    2022-12-19
  • 엘솔루 AI 기반 자동 번역 시스템 한국어 기사 영어 실시간 번역 서비스
    엘솔루는 전자신문에 AI 기반 자동 번역 시스템을 공급해 단 1초 만에 한국어 기사를 영어로 실시간 번역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전자신문은 엘솔루의 AI 번역 솔루션으로 하루 300개가 넘는 한국어 기사를 홈페이지로 배포하자마자 동시에 영문 번역 서비스가 가능해져 대한민국의 IT 정보를 전 세계에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고, 이전 영문 기사 작성에 소요된 많은 시간과 비용을 줄여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이게 됐다.이번 전자신문의 AI 영문 번역 서비스에는 엘솔루의 핵심 AI 솔루션 2가지가 적용됐다.홈페이지 레이아웃 변경 없이 다국어 웹페이지 생성이 가능한 엘솔루의 AI 웹 번역 솔루션(ezWEB)과 IT 산업에 특화한 AI 번역 모델을 적용한 AI 자동 번역 솔루션(ezNTS)으로, 엘솔루가 20년 넘게 연구 개발해온 AI 번역 솔루션이다.전자신문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어 홈페이지는 엘솔루의 기술을 통해 실시간 자동 번역이 가능해져 더 빠르고 정확하게 다국어 홈페이지 제작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엘솔루의 AI 자동 번역 솔루션 ezNTS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최고의 번역 품질을 만들고, 기업 내 서버 환경에 구축할 수 있어 데이터 정보 유출 방지 및 보안에 탁월하다. 또 동시 접속자가 급격히 늘어도 서버 장애 발생 없이 안정된 번역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신 AI 아키텍처로 개발됐다.한편 엘솔루는 KB, 신한, NH농협, 삼성 금융 계열사와 키움증권,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라이나생명 등 금융권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에 핵심 기술인 AI 음성 인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 IT
    2022-12-15
  • 효성인포메이션, 스누아이랩과 비전 AI 시장 공략 위해 손잡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이사 양정규)이 스누아이랩(대표이사 유명호)과 국내 AI/ML, HPC(고성능 컴퓨팅) 사업 저변 확대와 비전 AI 시장 공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누아이랩의 딥러닝 플랫폼인 ‘오토케어 플랫폼’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GPU 기반 인프라 및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를 활용한 완벽한 AI, HPC 환경 구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사가 보유한 제품, 영업, 기술 지원 체계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마케팅, 영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스누아이랩은 서울대학교 AI 전공 교수 6명과 삼성종합기술원, 삼성테크윈 핵심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조인트벤처다. 스누아이랩은 딥러닝 자동화 플랫폼에 필요한 코어 엔진 원천 특허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현장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및 학습하고 손쉽게 AI 기능 적용이 가능한 딥러닝 2세대 플랫폼인 오토케어 플랫폼으로 데이터 중심의 비전 AI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한다.양사는 △스마트 공장시스템 △자율주행차 △드론 △모빌리티 △산업안전 △헬스케어 △물류 등 이미지·영상 데이터로 자동화 플랫폼이 필요한 비전 AI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양사의 솔루션을 공동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양사 제품을 어플라이언스화 하는 등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 IT
    2022-12-14
  • 금융위, 민간 기업 최초로 '쿠콘' 신규 데이터전문기관 예비 지정
    쿠콘(대표 김종현)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에서 민간 기업 최초로 신규 데이터전문기관 예비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데이터전문기관은 의뢰 기관 신청에 따라 데이터의 익명, 가명 처리 적정성을 평가한 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결합해주는 기관이다. 신용정보법에 따라 금융위가 지정한다.금융위는 12월 7일 열린 정례 회의에서 쿠콘 등 8개 기관에 대해 데이터전문기관 예비 지정을 의결했다.이전까지 신용정보법에 따라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국세청 등 4곳에 불과했다.쿠콘은 국내 최초 데이터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40여개국, 2500여기관, 5만여종의 데이터를 250여개의 표준화된 API로 제공한다.주로 금융 기관과 빅테크 및 핀테크 기업이 디지털 서비스 구현, 업무 자동화, 간편 결제 서비스 구축 등에 쿠콘 API를 활용한다. 일반 기업도 헬스케어 서비스, 대금 수납 및 정산, 온라인 계약, 업무 자동화 등에 쿠콘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다.이번 데이터전문기관 예비 지정을 통해 쿠콘은 의뢰 기관 신청에 따른 데이터 결합을 제공하고, 새로운 데이터 기술을 축적하는 등 데이터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IT
    2022-12-14
  • 블루시그널의 교통 예측 솔루션 태국에 적용 예정
    블루시그널(대표 백승태)의 교통 예측 솔루션이 태국 방콕시의 혼잡한 도로 곳곳에 적용될 예정이다. 블루시그널은 태국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 AI 기반 CCTV ‘나비박스’ 기술을 납품하고, 관련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태국 정부 기관 및 현지 기업과 협업할 계획이다.2020년도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인 블루시그널은 해당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관련 태국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을 연계해준 카이스트 GCC(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이하 GCC)와 12월 초 태국을 방문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종합적 계획 및 전략을 논의하고, 연속성을 갖고 협업할 수 있는 협업 전략 모델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태국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는 43조원 규모의 대대적인 국가사업인만큼 블루시그널은 이번 협업이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올해 뉴질랜드 기업 스포트라이트 트래픽(Spotlight traffic)이 진행하고 있는 여러 프로젝트에 영상 분석 솔루션을 통한 교통 정보 수집 자동화 기술을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이 영상 분석 솔루션은 단일 카메라로 다각도에 보여지는 자동차의 멀티 속도 산출, 객체 트래킹 등이 융합된 기술로 실시간 교통량을 수집하고 방향별 교통 통제의 기초 데이터를 수집해 준다.이외에 국내에서도 올 10월 국립재난연구원이 발주한 3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 재난 시 안전한 대피를 위한 최적의 교통 시뮬레이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2023년에는 대전시 및 소방청과 골든타임 내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백승태 블루시그널 대표는 “2021년 독일에 이어 올해는 태국, 뉴질랜드 등과 협업 계약을 맺었고 이 밖에도 호주, 싱가포르, 두바이, 폴란드 등 여러 국가 정부 기관 및 기업과 블루시그널 제품·솔루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성과가 계속 나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 IT
    2022-12-13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핀투비'와 '왓섭' 우수사례 선정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022년 11개월간 진행한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원사업 성과 측정 및 우수사례 선정을 했다고 밝혔다.올해 교육에 참여한 핀투비, 왓섭 핀테크 기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기업의 인공지능 교육 수요 및 필요성, 교육 개시 전·후 기업 AI 도입 실태, 추후 희망하는 지원사업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의 산업 기여 효과를 확인했다.공급망 금융 전문 핀테크 기업 핀투비 박상순 대표는 리더(경영진) 대상의 금융 분야 DT & AI 도입 특강에 참여하며 사내 AI 도입과 관련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로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내 축적할 항목을 재선정하게 됐다”며 “AI를 제대로 활용·적용하기 위해 데이터 축적부터 AI 학습에 맞게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 플랫폼 DB 구조에 AI 도입을 염두에 두고 있어 교육이 도움 됐다”고 말했다. 이어 “AI 도입을 위한 인재 양성 및 확보의 중요성 통감하며 인력 충원까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신개념 구독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왓섭 김준태 대표는 대표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 해당 사업의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며 “기존 왓섭이 수행하던 방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고, 새로운 방법을 배워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진행하고자 계획했던 내용에 대해 확신이 생겨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 작업이 올해 안에 완료될 것으로 보일 정도로 작업 속도가 현저히 빨라졌다”고 AI역량강화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 IT
    2022-12-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