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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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시장 진출한 아태 게임 브랜드 7억5천만 달러 이상 디지털 광고 집행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4년 미국 시장에서 주요 아시아 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집행한 디지털 광고 지출 및 성장률, 최근 몇 년간 아시아 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인기 타이틀과 주요 집행 채널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디지털 광고에 대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시장 중 하나이자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시장이다.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미국 시장 디지털 광고 지출 기준 상위 10개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7억5000만달러 이상을 디지털 광고에 지출했다. 미국 시장 디지털 광고 지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미호요(miHoYo)’는 최근 1년간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한 2억9000만달러를 집행했으며, 이러한 증가세는 주로 인기 모바일 게임 ‘붕괴: 스타레일(Honkai: Star Rail)’의 영향이 컸다. 이외에도 닌텐도(Nintendo), 반다이남코(Bandai Namco), 세가(SEGA), 하비(Habby), 센추리게임(Century Games) 등의 아태 게임 브랜드가 디지털 광고 지출이 증가했다. 총 디지털 광고 지출은 게임 브랜드가 인기 타이틀에 대한 디지털 광고 지출을 늘리며 크게 증가했다. 예를 들어 2023년 4월 ‘붕괴: 스타레일’이 출시된 이후 해당 게임은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2억3000만달러의 디지털 광고비를 투자했는데, 이는 퍼블리셔 ‘미호요’가 출시한 모든 타이틀의 디지털 광고비의 80%에 해당한다. 유튜브(YouTube)와 메타(Meta)의 광고 플랫폼인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은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를 집행하는 주요 채널이다. 그중 ‘미호요’, ‘텐센트(Tencent)’, ‘반다이남코’는 유튜브를 선호한 반면, ‘닌텐도’,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센추리게임’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4X 전략 게임인 ‘라스트 워: 서바이벌(Last War:Survival Game)’은 캐주얼 광고 소재를 강력하게 배치한 덕분에 미국 시장을 빠르게 개척할 수 있었다.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라스트 워: 서바이벌’의 다운로드 수는 큰 증가세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2024년 1월 이 게임의 미국 광고 지출은 2023년 11월 대비 11배나 증가했고, 다운로드 수는 사상 최고치인 150만 건을 기록했다. 또 다른 성공적인 디지털 광고가 게임의 성과로 이어진 예로는 ‘붕괴: 스타레일’이 있다. 2023년 5월 ‘붕괴: 스타레일’은 출시 후 한 달 동안 미국시장 광고 노출을 3.5배 끌어올렸으며, 그중 90% 이상이 유튜브 플랫폼에서 집행됐다. 광고 지출과 노출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붕괴: 스타레일’이 2023년 5월 미국 시장에서 거둔 인앱 수익은 4월의 3.3배에 달했는데, 이를 통해 게임은 타깃 플레이어를 빠르게 유치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일본 게임 브랜드 ‘반다이남코’가 발표한 중기 계획을 보면 ‘반다이남코’는 IP를 핵심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2025년까지 해외 매출 점유율을 35%까지 끌어올리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센서타워의 데이터에 따르면 ‘반다이남코’의 모바일 게임 총 수익 중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의 점유율은 해마다 증가해 2023년에는 42%에 달했다. 실제로 ‘반다이남코’는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미국 시장에서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증가해 2023년에는 2019년 지출의 약 7배에 달했다. 2023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원피스(One Piece) IP와 드래곤볼(Dragon Ball) IP를 광고 지출의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2024년 1분기 원피스 IP와 드래곤볼 IP의 광고 지출 점유율은 각각 52%와 25%를 차지했다. 센서타워 오디언스 인사이트에 의하면 ‘반다이남코’의 원피스 IP와 드래곤볼 IP 모바일 게임의 핵심 광고 오디언스는 젊은 남성이었으며, 코어 게이머와 콘솔 게이머 페르소나에 속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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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베트남 FPT, 엔비디아 최신 기술 적용한 AI 공장 구축에 2억 달러 투자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는 AI 및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FPT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FPT가 진출한 모든 지역의 고객에게 AI 제품, GPU 인프라, 기술 전문가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을 포함한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스톱 숍(One-Stop Shop·원스톱 통합지원시스템)’으로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FPT는 소버린 클라우드 역할을 할 AI 공장 구축에 2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AI 공장에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및 프레임워크,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 (NVIDIA H100 Tensor Core GPU) 등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FPT는 생성형 AI, 자율 주행,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에 중점을 두고 AI 애플리케이션 및 설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베트남을 AI 국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FPT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AI 공장은 FPT의 고객이 핵심 자원에 접근해 연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GPU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FPT는 AI 애플리케이션, 특히 생성형 AI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해 베트남, 일본, 한국 등 다양한 아시아 지역에 AI 애플리케이션 공급을 확대하며, 고객 경험 개선에도 성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FPT는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을 위해 보다 큰 가치를 지닌 AI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FPT는 엔비디아의 서비스 제공 파트너로서 엔비디아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생성형 AI 루션을 개발하는 시스템 통합 기업(SI·Systems Integrator)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 은행·금융·보험 등 세 가지 주요 산업 분야에 엔드-투-엔드(end-to-end)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새로운 수준의 생산성과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AI 연구소를 강화하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FPT의 계획이다. FPT는 엔비디아와 함께 AI 분야의 뛰어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5년 내 최소 3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이상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과 활동을 추진하고 훈련 프로그램 및 실험실에 엔비디아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재를 육성한다. 게임 분야에서의 협력도 모색 중이다. FPT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Nvidia GeForce NOW)와 클라우드 게임을 개발을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FPT 설립자 겸 회장은 체결식에서 “FPT는 글로벌 수요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최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위한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R&D 역량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기술, 비즈니스 개발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베트남을 글로벌 AI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 스트리어(Keith Strier) 엔비디아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AI는 의료, 농업, 기후, 제조 등의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모든 국가의 삶을 개선하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FPT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서 이어질 혁신을 주도하며 베트남이 AI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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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올거나이즈, 국내 최초 RAG 리더보드 공개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국내 최초 RAG 리더보드인 ‘알리(Alli) RAG 리더보드’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란 생성형 AI의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사전 학습한 데이터만을 활용하는 게 아닌 기업 내부 데이터 등 이미 존재하는 데이터에서 답을 찾아낸다. 이들 답변 중 질문 및 검색어의 맥락을 고려한 후 가장 적절한 대답을 제공하는 식이다. 올거나이즈의 RAG 리더보드는 RAG 기술의 성능을 측정해 순위를 매겨 기업 AI 실무자들이 가장 적절한 솔루션을 비교·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거나이즈의 알리 RAG 리더보드는 금융, 공공, 의료, 법률, 커머스의 5개 분야에 대한 한국어 RAG 성능을 평가한다. 답변 유사도 및 정확도를 판단하는 5개의 평가 툴로 RAG 성능을 평가해 신뢰도를 높이고 오차를 줄였다. 우선 분야별로 200~300페이지의 문서를 업로드한 후 분야마다 사용자가 할 법한 질문 60개를 생성했다. 질문별로 RAG가 답변을 생성하면 5개의 평가 툴 중 3개 이상에서 오류가 없을 경우 ‘이상 없음’으로 판명한다. 해외 RAG 리더보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1~2개의 평가 툴만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현재 공개돼 있는 RAG 리더보드 중 유일하게 RAG의 3개 구성요소를 모두 평가한다. RAG는 문서에서 글자·그림·표 등을 추출하고 읽기 쉬운 포맷으로 변경해 주는 파서(Parser),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 중 사용자가 원하는 대답을 즉시 찾아주는 리트리버(Retrieval), 새로운 지식과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LLM이 응답을 생성해 내는 답변생성(Generation)의 3개 요소로 구성돼 있다. 기업들이 RAG을 도입하고자 할 때 어떤 RAG가 적합한지 성능평가를 제대로 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테스트 데이터셋을 모두 공개했다. 실제 업무 문서에 표, 이미지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표 및 이미지 데이터도 테스트 데이터셋에 포함했다. 리더보드는 허깅페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리더보드에 들어간 RAG 솔루션들도 링크로 공개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올거나이즈 역시 다양한 산업별 고객사와의 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RAG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올거나이즈의 ‘RAG 2.0’은 수백만 건 이상의 사내 문서에서 정확한 답을 찾기 위해 고성능의 리트리버 모델을 전략적으로 구성해 왔다. 키워드 검색 모델인 ‘엘라스틱 서치’, 문서의 제목과 페이지를 중점적으로 찾는 모델인 ‘덴스 벡터’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별 특화 데이터가 사전 학습돼 있다. 여기에 고객사의 문서나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하면 개발자가 별도로 투입되지 않아도 고객사의 전용 모델을 자동으로 만든다. 결과물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도 실시간으로 반영해 리트리버의 정확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가 실무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렇게 사용자의 피드백을 활용한 답변 생성 방법과 키워드 기반 검색 및 의미 기반 검색을 상호 보완해 검색 성능을 향상하는 방법은 각각 특허로 출원돼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AI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테스트 데이터셋을 모두 공개했으며, 이를 활용해 한국어로 된 다양한 RAG 솔루션의 성능이 향상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대학 및 개인 연구자들은 AI 연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기업들 역시 성능 좋은 RAG를 도입함으로써 업무 생산성 증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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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슈퍼브에이아이 일본 Vision AI EXPO에서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 선보인다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일본 Vision AI EXPO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전 AI 엑스포는 이미지·영상 인식 전문 AI 기업들의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비전 AI 분야 단일 행사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진행된다. 전년도 전시에는 약 12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올해 예상 관람객 규모는 약 15만 명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개발의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인 ‘슈퍼브’를 소개할 예정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비전 AI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및 상담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이 직접 AI 활용과 성능을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슈퍼브 플랫폼은 학습용 고품질 데이터를 쉽게 선별하거나 학습한 모델을 진단할 수 있는 ‘슈퍼브 큐레이트’, 선별 데이터를 간편하게 라벨링할 수 있는 ‘슈퍼브 라벨’, 선별된 데이터로 AI를 학습·진단·배포하는 ‘슈퍼브 모델’, 생산성 도구 모음인 ‘슈퍼브 앱스’로 구성돼 있다. 하나의 SaaS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CCTV 영상에 AI를 적용해 안전모·안전조끼 착용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내는 관제용 실시간 CCTV AI 데모도 시연한다. 제조 공장과 같은 전통 산업군의 경우 공장 내 CCTV에 AI 센서를 설치하면 안전에 위배되는 행위 발생 시 중앙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전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취득한 현장 데이터를 통해 CCTV AI 모델의 성능 개선 과정을 여과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환경 통제 없이 이뤄지는 실시간 데모를 통해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작동하며, 성능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 영상, 3D 라이다 등 비전 AI를 개발 및 운영·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 도입 과정부터 어려움에 직면하는 기업에게 초기 진단 및 데이터 설계부터 모델 개발,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현재 한·미·일 3개국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도 토요타, 닛폰스틸(일본제철) 등 유명 고객사를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일본 내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비전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의 비전 AI 전문성을 본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돼 이번 전시에 참가하게 됐다”며 “일본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은퇴하는 제조업 종사자를 대체할 만한 AI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불필요한 리소스 낭비 없이 AX의 전 과정을 수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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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웹케시글로벌, 비씨카드 베트남 결제솔루션과 WeTax 연계한 공동 사업 계획
    웹케시글로벌(대표 이실권)이 비씨카드(대표 최원석)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비씨카드 베트남과 글로벌 B2B 핀테크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협약식은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 성시경 비씨카드 베트남 총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찌민 소재 웹케시베트남 법인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비씨카드 베트남의 결제솔루션과 웹케시글로벌의 B2B 핀테크 서비스 WeTax (위택스)를 연계해 공동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WeTax 외 △WABOOKS (와북스) △WeBill365 (위빌365) △WeMBA (위엠비에이) 등 여러 B2B 핀테크 상품과의 추가적인 연계를 통한 베트남 시장에서의 긍정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비씨카드 베트남과 웹케시글로벌의 업무 협약 체결은 베트남 정부의 정책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베트남 정부는 금전등록기(이하 POS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시범적으로 운영 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베트남 1위 결제 단말기 공급 업체 ‘와이어카드베트남’을 인수한 비씨카드가 베트남 POS기-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시장 선점을 위해 매장 POS기 매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자동화 솔루션(WeTax)을 보유한 웹케시글로벌과 손을 맞잡은 것이다. 성시경 비씨카드 베트남 총괄은 “비씨카드 베트남의 결제솔루션과 웹케시베트남의 핀테크 서비스가 결합해, 베트남 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결제 서비스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또한 이번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향후 양사 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결제 선도기업 BC카드와 베트남 사업 협력을 진행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웹케시글로벌의 기술력과 B2B 핀테크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서로 윈윈함과 동시에 베트남 B2B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케시글로벌은 B2B 핀테크 & SaaS 전문기업 웹케시그룹의 글로벌 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경비 지출 관리 솔루션 WABOOKS △청구·수납 업무 특화 빌링 솔루션 WeBill365 △글로벌 자금관리 솔루션 WeMBA 등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동남은행 출신들이 설립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1999년 설립 이후 20년간 국내 최고 기술 및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0년 편의점 ATM 및 가상계좌 서비스, 2001년 국내 최초 기업 전용 인터넷 뱅킹, 2004년 자금관리서비스(CMS) 등은 현재 보편화한 기업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B2B 핀테크 연구 센터를 설립해 사례 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확산, 금융 기관 대상 핀테크 전략 수립 컨설팅 등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B2B 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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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컴트루테크놀로지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 미래에셋생명에 서비스 구축 중
    컴트루테크놀로지가 생명보험사에 이어 손해보험사, 증권사에 강화된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을 공급한다.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본인 인증 강화 대책으로 신분증 OCR·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을 도입해 위조 및 도용 신분증의 가입을 방어한다는 취지다. 컴트루테크놀로지가 현재 해당 솔루션을 공급한 보험 및 증권 고객사로는 삼성화재와 KB증권이 있으며, 미래에셋생명은 서비스 구축을 진행 중이다. 비대면 본인확인 프로세스 고도화는 2023년 1금융권을 필두로 진행됐다. 이어 2024년에는 2금융권인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증권사 등까지 비대면 본인확인 시스템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금융권에서 비대면 본인확인 고도화 작업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비대면 금융 시스템 발전 이면의 허술한 본인확인 절차로 인해 신분증 도용 등의 피싱 피해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호소했고, 때문에 정부에서 시스템적으로 이를 보완할 것을 금융사에 지속적으로 요구 중이다. 특히 지난 4월 24일 금융감독원은 ‘여신금융업권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통해 비대면 업무에 신분증 사본 판별 및 진위 확인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이처럼 정부의 관련 공문 발표 빈도가 짧아지고, 요구 강도는 강해지는 것으로 미뤄볼 때 2024년이 금융권 비대면 본인확인 고도화 사업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컴트루테크놀로지가 이번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증권사에 공급하는 비대면 본인확인 고도화 기술은 신분증 OCR, 신분증 사본 판별이다. 비대면 가입 시 신분증 촬영 단계에서 인쇄본·복사본·촬영본 등의 사본 신분증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때문에 진본 신분증을 촬영한 고객만 정상적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비대면 금융 가입 시 위조 및 도용 신분증 가입을 방어할 수 있다. 실제로 타 업체에서 해당 기능 도입 이후 의심거래고객수가 급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처럼 최근 금융사에서는 비대면 본인확인 프로세스의 개선을 위해 신분증 OCR과 사본판별 기술을 함께 도입해 성능(정탐률, 속도 등)을 고도화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특히 컴트루테크놀로지는 금융사에서 기 도입한 신분증 OCR에 컴트루테크놀로지의 신분증 사본판별을 연동하는 방식 또한 제공한다. 이와 관련 컴트루테크놀로지는 타 업체의 OCR과 컴트루테크놀로지의 신분증 사본판별을 연동한 경우에도 목표 정탐률 95%를 충족할 수 있지만 더 우수한 성능을 원한다면 두 기능을 한 번에 도입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앞서 설명한 신분증 OCR, 신분증 사본판별 기능 이외에 안면인식 솔루션(selfie 촬영 방식)도 제공한다. 안면인식 솔루션은 안면 라이브니스, 안면 유사도 분석 2가지 기능으로 나눌 수 있다. 안면 라이브니스는 현재 촬영자가 영상, 사진 등이 아닌 실제 사람인지 여부를 판별하는 기능이다. 안면 유사도 분석은 신분증 촬영 단계에서 촬영한 신분증 속 얼굴과 안면 촬영 단계에서 촬영한 얼굴의 유사도를 분석하는 기능이다. 현재 정부에서 금융사에 해당 안면인식 솔루션을 도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앞서 설명한 비대면 본인확인 프로세스 속 모든 기능을 원천기술로 보유한 유일한 업체다. 덕분에 제품 구매 이후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자유로운 연동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금융사에서 기 도입한 FDS·AML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해당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을 1금융권인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통신사인 유니컴즈(모빙), 프리티 등에 구축 완료했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 구축을 원하는 금융권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해당 기능의 모든 원천기술을 보유한 만큼 구축 시 보이스피싱 방지에 실효가 있도록 목표 성능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및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aiSee’ (OCR, 안면인식), ‘eKYC aiDee’ (비대면 본인확인) 등의 제품과 인공지능 이미지 개인정보 검출 기능을 탑재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브랜드인 ‘셜록홈즈 정보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 IT
    2024-05-24

실시간 IT 기사

  • 맥스트 3차원 공간 스캐닝 관련 논문, IEEE Robotics and Automation Letters 통과
    맥스트의 3차원 공간 스캐닝 관련 논문이 IEEE Robotics and Automation Letters (RA-L)에 최종 심사를 거쳐 통과됐다. 이 논문은 주변 환경을 3차원 지도로 재구성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을 통해 라이다(LiDAR) 센서로부터 얻어지는 점군(Point Cloud)를 이용해 라이다의 실시간 위치를 추정하고 주변 환경을 3차원 형태로 재구성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공간의 형상을 인식할 때 기존의 평면과 직선이 아닌 이차 곡면을 적용해 정밀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방법들 대비 다양한 환경에서 센서의 위치 추정할 수 있으며, 조밀한 3차원 공간 스캐닝이 가능해져 현실 세계와 같은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는 데에 활용될 예정이다.
    • IT
    2022-12-08
  • 오아시스 "펀딩 라운드 성공적 완료" 파트너 풀 확대
    오아시스가 스트래티직 펀딩 라운드를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발표했다.오아시스 측에 따르면 이번 펀딩 라운드는 게임 분야에서 매우 활발한 투자사인 갤럭시인터렉티브,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다양한 게임 히트작을 제작한 한국의 넥슨을 비롯해 MZ Web3 Fund, Presto Labs, Hyperithm, Jets Capital, Jsquare, AAG, YJM Games, ChainGuardians 등이 참여했다고 한다.이번에 진행된 펀딩 라운드는 게임 파트너사 풀을 확대하고 검증자 네트워크를 강화해 한층 발전된 오아이스의 생태계 구축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형성한 투자자들과의 파트너십은 오아시스는 물론 여타 이해 담당자들의 성장을 위한 또 다른 기회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오아시스는 스트래티직 펀딩 라운드에 이어 퍼블릭 세일을 2022년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진행했다. 오아시스의 다이키 모리야마(Daiki Moriyama) 디렉터는 “최근 Web3 업계를 뒤흔드는 중대한 사건을 계기로 견고한 탈중앙화 사업 기반의 구축, 그리고 양질의 게임과 콘텐츠로 업계를 견인해 나가는 것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라운드에 게임 사업체, VC·펀드 등 다방면의 투자자들이 참가한 것, 그리고 Public Sale에서도 세계 각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은 Oasys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계속해서 여러분에게 우량한 블록체인 게임 콘텐츠를 전달하도록 꾸준히 프로젝트를 전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갤럭시인터렉티브 제너럴 파트너인 리처드 킴(Richard Kim)은 “게임 개발사와 사용자를 위해 공용 레이어1 및 사설 레이어2 솔루션을 개발한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의 메인스트림 진출을 확대한다는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오아시스 커뮤니티에 합류해 열정적인 퍼블리셔, 개발사, 가상화폐사업 관련 파트너들과 협력해 기존 게임 IP를 온체인으로 가져오려는 비전을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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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마그넷벤처스, 블록체인 보안업체 비오신과 제휴
    마그넷벤처스가 블록체인 보안업체 비오신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마그넷벤처스는 비오신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돕고 전략적 생태계 확장과 지원을 제공한다.현재 비오신은 프로젝트 출시 전 코드 보안 감사, 보안 위험 모니터링, 조기 경보 및 차단, 가상화폐 도난 자산 회수, 보안 컴플라이언스 KYT/AML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마그넷벤처스와 비오신이 전략적 제휴를 맺은 후 비오신은 한국의 웹3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한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양사의 전문 분야를 활용해 블록체인 생태계 공동 구축을 목표로 한 단계 더 나아간 협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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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다수 국민들 인터넷에서 개인정보 삭제 원해, 금융 정보 유출 우려 높아”
    대한민국 국민 중 3분의 2는 인터넷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우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ordVPN이 인터넷 이용 및 개인 정보 유출 관련 실태 조사 결과 대한민국 국민 중 55%는 인터넷에 자신의 이름을 노출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했고, 48%는 자신의 장치가 해킹될 것을 우려했다. 46%는 자신의 데이터가 회사나 제삼자의 이익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44%는 인터넷으로 인해 삶이 조종당하는 것을 우려했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것이다. 조사에 참여한 이들 중 65%는 인터넷에서 가장 먼저 지우고 싶은 정보로 개인 재무 정보를 선택했다. 인터넷에서 지우고 싶다고 답한 정보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35%: 부적절한 사진 또는 동영상 ◇35%: 창피한 순간(소셜 미디어 포스트 등) ◇22%: 데이트 및 소셜 미디어 사이트 프로필 ◇13%: 고용 이력. NordVPN 디지털 프라이버시 전문가 대니얼 마르쿠손(Daniel Markuson)은 “개인 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인터넷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우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로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디지털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를 완벽히 지우는 일이 가능할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NordVPN의 조사에 따르면 절반의 개인 정보를 지우는 것만으로도 인터넷에서 항상 익명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익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답변한 사람 중 29%는 최대 14만원을 지불하겠다고 답변했다. 14%는 15만원~70만원, 5%는 71만원~140만원을 지불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중 72%는 자신의 금융 데이터가 유출될 것을 우려했다. 58%는 텍스트 및 이메일, 30%는 의료 정보, 29%는 소셜 미디어 계정, 22%는 성생활 정보가 유출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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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롯데정보통신, 롯데자이언트와 협업해 ‘이대호 NFT’ 발행
    롯데정보통신이 롯데자이언츠와 ‘이대호 NFT’를 발행한다. 이대호 선수 은퇴 기념 유니폼 및 포토전시회 사진 경매 낙찰자들을 대상으로 포토카드형 인증서 형태로 한정 발행될 예정이다.포토카드에는 은퇴식 슬로건인 ‘RE:DAEHO’ 와 함께 이대호 선수의 현역 시절 모습을 담았으며, 이대호 선수의 사인과 함께 ‘조선의 4번 타자’, ‘자이언츠 영원한 10번’, ‘거인의 자존심’, ‘롯데의 심장’ 등 4개의 카테고리로 포토카드가 발행된다.한편 롯데정보통신은 7월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NFT 사업을 본격화해나가고 있으며, 내년 1월 중 실제 상용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해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협업한 다양한 종류의 NFT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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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5
  •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서비스 개발한 다리소프트, 5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AI 기반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서비스 ‘RiaaS’를 개발한 다리소프트(공동대표 정만식·노엘리자베스김)는 총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로 다리소프트의 총 누적 투자금은 68억원을 돌파했다.다리소프트 정만식, 노엘리자베스김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최상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전세계 모든 도로의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R&D 우수 인력의 충원, 국가별 서비스 플랫폼 확대, 도메인 특화 모델 개발 및 AI 모델링 인프라 확충 등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과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3년 1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CES 2023, City-Tech Tokyo 2023 등의 글로벌 전시회 참여로 세계시장 진출을 실현할 계획이다.현재 생산 중인 2채널 도로 분석장치도 계속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춰 관련 분야에서는 세계를 선도하는 단말기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다리소프트의 핵심 서비스인 AI 기반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서비스 ‘RiaaS’는 AI 모델이 탑재된 인공지능 도로 분석장치를 통해 시속 100km 주행 중에도 실시간으로 도로 파임(포트홀), 도로 균열, 노면 표시 불량, 낙하물과 쓰레기, 로드킬, 운전자의 시선을 방해하는 현수막 등 총 12가지 도로 위험요소를 탐지하며, 졸음방지 센서, 응급콜 등의 운전자 보조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탐지된 위험정보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에서 2차 정밀 분석 후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되고, 실시간으로 공유된 도로 위험정보는 위험요소 발생 경고 및 도로 유지보수 등에 활용된다.현재 다리소프트는 ‘RiaaS’를 활용할 수 있는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도로 관리 담당 부서와 도로 관련 공공기관뿐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와 차량용 내비게이션 관련 기업, 보험사 등과 RiaaS의 다양한 활용 및 기능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협업을 진행 중이다.한편 다리소프트는 2020년 1월 설립됐으며, 다양한 분야(모빌리티, AIoT, 빅데이터)에서 연구개발, 상용화 및 사업개발 경력자 중심의 뛰어난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 기술 실현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는 좋은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다리소프트 측에 따르면 전체 25명의 임직원 중 70%가 연구인력으로 기술개발과 특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설립 3년이 되지 않은 현재 총 12건의 핵심 특허를 확보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서비스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 IT
    2022-11-25
  • Z세대는 메타버스 디지털 패션에 대해 어떤 생각 갖고 있을까?
    2022년은 메타버스의 광풍인 해였다. 특히 디지털네이티브인 Z세대들은 메타버스 이용률이 두드러지게 높았고 그 중심에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로블록스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로블록스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과 협업해 Z세대의 디지털 패션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분석은 로블록스 플랫폼의 이용자 행동 데이터와 Z세대(14~24세)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크리에이터가 패션에 미치는 영향력 확대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로블록스에서 활동하는 1150만 명이 넘는 크리에이터(아바타 아이템을 창작하는 사람들)가 6200만 건 이상의 가상 의류 및 장신구 아이템을 디자인했으며, 이제 이러한 크리에이터들이 패션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다양한 글로벌 패션 및 뷰티 브랜드가 디지털 패션 및 몰입형 경험을 새롭게 선보이거나 기존의 인기 있는 3차원 경험과 통합된 경험을 제공했다. 구찌, 버버리, 타미힐피거, 모델 겸 사업가 칼리 클로스(Karlie Kloss) 그리고 비욘드 더 옐로 브릭 로드(Beyond The Yellow Brick Road)란 체험을 출시하면서 로블록스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그의 아이코닉한 무대 의상을 모티브로 아이템을 디자인한 뮤지션 엘튼 존(Elton John) 등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협업을 했다. ◇ 자기표현과 포용성의 중요성 로블록스의 Z세대 사용자는 아바타를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블록스 Z세대 사용자의 절반은 최소 매주 한 번 이상 아바타의 옷을 꾸민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7%가 아바타에 옷을 입히는 것에 대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답했으며 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43%) △디지털 컬렉션을 자랑할 수 있으며(35%) △디지털 공간에서 친구나 동료와 더 연결된다고 느껴진다(32%)고 했다. 실제로 5명 중 2명은 디지털 세계에서 옷과 장신구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현실 세계에서 더욱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뿐만 아니라 70%는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성(Inclusivity)이 ‘매우 중요하다’ 혹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 디지털 패션에 대한 소비 표현의 수단으로 아바타의 스타일과 디지털 패션이 주목받으면서 소비자들이 디지털 패션에 기꺼이 돈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블록스 Z세대 사용자 4명 중 3명은 디지털 패션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패션에 지출하는 사용자를 살펴보면 월 최대 5달러(약 6500원)를 지출한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31%, 10~20달러(약 1만3000~2만6000원)를 지출한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30%에 달했다. 월 50~100달러(약 6만5000~13만원)를 지출하는 사용자는 12%를 차지했다. 이들은 아바타의 스타일을 바꾸는 이유에 대해 현실 세계에서의 기분과 감정(53%)을 가장 주된 이유로 꼽았으며 그 다음은 △새로 구매한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입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42%) △패션쇼나 콘서트 등 로블록스 내 참여하는 특정 활동이 있을 때(37%) △현실 세계의 날씨나 계절에 따라(24%)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의 영향(24%) 순이었다. ◇ 현실 세계 패션과 아바타 패션의 연관성 현실 세계의 패션과 아바타의 패션의 연관성도 주목해야 할 트렌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사용자의 70%는 현실 세계의 자신과 유사한 스타일로 아바타를 꾸미고, 반대로 아바타가 입는 옷에서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디지털 패션의 높아진 위상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8%는 디지털 패션 디자이너 커리어가 실제 패션 디자이너의 커리어만큼 인상적이거나 더 인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바타 패션에 한 달에 최대 100달러(13만원)를 지출하는 사용자 중 54%는 디지털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더 인상적이라고 답했다. 벤 배리(Ben Barry) 파슨스 대학 패션 스쿨의 학장 겸 형평성 및 포용성 담당 부교수는 “디지털 패션 디자이너의 전문 분야인 디지털 패션은 패션 산업과 디자인 관행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메타버스는 디자이너가 액세스, 포용 및 자기표현을 중심화하는 방식으로 창작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 패션에 있어 흥미로운 시기가 도래하고 있으며 패션 현장의 가능성과 에너지, 기회를 계속 주목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의 커리어를 준비하는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이 최신 기술과 크리에이터들의 혁신을 통해 이 창의적인 전문 영역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우튼(Christina Wootton) 로블록스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은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와 브랜드는 아바타에 옷을 입히고, 패션 컬렉션의 3차원 디지털 버전을 디자인하고, 메타버스 전용 아이템을 만드는 등 디지털 패션에 깊이 관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Z세대 소비자들이 몰입형 공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패션에 대한 경제력과 영향력이 점점 커짐에 따라 메타버스의 트렌드가 현실 세계의 패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현실 세계의 트렌드 역시 메타버스 세계에도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2-11-23
  • 외교·안보 관련 해외 매체 인터뷰 질문지로 위장한 악성 문서 발견, 주의 필요
    안랩(대표 강석균)은 최근 외교·안보 관련 내용을 위장한 악성 문서파일을 연이어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발견된 사례는 인터뷰 질문지로 위장한 후 악성 매크로 사용을 유도해 정보를 탈취하거나,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외교·안보와 연관된 제목의 악성 문서를 유포해 열람을 유도하는 방식 등이다. 특히 이 문서들의 내용을 미뤄볼 때, 연관 분야 종사자들을 노린 것으로 추정돼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인터뷰 질문지로 위장해 악성 매크로 실행을 유도하는 사례안랩은 11월에 특정 해외 매체의 인터뷰 질문지로 위장한 악성 문서를 발견했다.안랩이 발견한 문서는 ‘CNA[Q].doc’라는 파일명으로 정부의 외교와 안보 정책 등에 관한 질문을 포함하고 있다. 만약 사용자가 답변 작성을 위해 타이핑을 시작하면 매크로 사용을 유도하는 메시지와 ‘콘텐츠 사용’ 버튼이 문서 상단에 나타난다. 사용자가 무심코 콘텐츠 사용 버튼을 누르면 악성 매크로가 실행돼 사용자 PC의 최근 폴더 경로 및 폴더 내용, 시스템 정보 등이 공격자의 서버로 유출된다.◇ 외교·안보 단체 대화방에서 유포 중인 악성 문서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 중인 메신저 단체 대화방 등을 중심으로 유포되는 악성 문서도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최근 발견된 악성 문서에서 공격자는 파일명에 북방한계선(NLL), 중국 정치 현황 등 국제동향 이슈 관련 키워드를 포함해 수신자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외교·안보 분야 특정 전문가의 실명도 파일명에 포함해 수신자의 의심을 피하고 있다.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서 파일의 실행 및 콘텐츠 사용 버튼 클릭 금지 △오피스 SW,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김건우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장은 “최근 이메일뿐만 아니라 메신저 단톡방 등 다양한 경로로 악성파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특히 공격자들은 사용자들이 관심이 있을 만한 소재를 활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아무리 관심이 가는 내용의 문서라도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실행하지 않고 콘텐츠 사용도 자제하는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IT
    2022-11-23
  • 퀀팃과 디렉셔널, 코빗에 AI 기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개발 예정
    바이브컴퍼니의 핀테크 전문 자회사인 퀀팃(대표 한덕희)이 디렉셔널(대표 이윤정)과 함께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퀀팃과 디렉셔널은 자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빗에 AI 기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코빗의 고객들에게 데이터 기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소셜 키워드 △트위터 데이터 △각 가상자산의 기술적 분석 점수 △온체인(On-chain) 분석 지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한다.코빗은 2013년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로 2017년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에 계열사로 편입됐다. 업비트에 이어 국내 2호 공식 가상자산사업자인 코빗은 현재 내·외부 상장심사위원회의 심사 기준을 통과한 가상자산 110여 종에 대한 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퀀팃 한덕희 대표는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코빗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IT
    • 블록체인
    2022-11-23
  • 현대오토에버, 차량 SW 품질 혁신 위한 가상 검증 기술 발표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 개발자들이 현대차그룹이 개최한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에 참여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발표했다.차량 SW 품질 혁신을 위한 가상 검증 기술에 관해 오프라인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으며, 10개의 온라인 세션 발표를 통해 현대오토에버의 개발자가 모빌리티 테크의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SW품질혁신사업부 김성운 상무, 검증솔루션개발팀 김범섭 팀장은 키노트 발표를 통해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의 가상 검증 기술과 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한 가상 검증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가상 검증 기술은 차량·시스템·제어기를 가상화하고 가상 주행 환경, 검증 도구 등을 제공해 기능별 검증, 기능 간 연계 검증, 시스템 단위 검증을 하드웨어 없이 가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차량 내 소프트웨어 비중이 늘어나고 복잡성이 증가하며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검증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가상 검증 기술을 활용하면 실물 제어기·차량 기반 검증에 비해 다양한 환경을 시뮬레이션해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고, 더 많은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하거나 진행 속도를 가속할 수 있어 품질 검증 범위·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현대오토에버의 가상 검증 플랫폼은 센서 모델, 가상 제어기, 액추에이터 모델, 차량 동역할 모델, 도로 환경 모델 등 가상 검증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가상화해 통합 시뮬레이션으로 각 요소 자체와 요소 간 상호 작용에 이상이 없는지 검증할 수 있다. 검증솔루션개발팀 김범섭 팀장은 이번 발표에서 다양한 테스트 시나리오의 데모 시연을 통해 가상 검증 플랫폼의 활용이 차량 소프트웨어 품질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을지 설명했다.현대오토에버는 키노트 발표 외에도 10개의 온라인 세션을 통해 차량 안팎의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차량 전장 SW 플랫폼에서의 CI/CD 적용 사례’, ‘MSA 아키텍처 기반의 디지털키 글로벌 서비스 전개 사례’와 같이 최신 개발 트렌드를 반영한 개발 사례가 많은 개발자의 관심을 끌었다.또 ‘더욱 안정적인 차량 충전을 위한 충전 상태 판단 로직 설계’, ‘BLDC 모터 정밀 제어 솔루션 개발’과 같이 차량 전동화를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개발, ‘게이트웨이 특화모듈 개발 및 적용 사례’, ‘멀티호스트 시스템에서의 시간 동기화 연구’와 같이 전동화 기술과 고성능 제어기를 위한 개발 사례도 미래 차의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은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데이터 구조 변화에서 자유로운 교통정보 예측 기술 개발’, ‘차량 제어기 암호키 관리 방법’, ‘국제 표준 사양을 적용한 차량 디지털키 솔루션개발’과 같이 차량 밖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빅데이터와 보안 관련 발표도 있었다.
    • IT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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