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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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전기추진 함정 핵심 부품 개발 및 실증 성공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모듈형 구조의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에 성공, 전기추진 함정 국산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 및 육상 실증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술 시연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정 전동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기추진 함정은 기존 디젤엔진 추진 방식 대비 기동 성능이 우수하고 추진 시 발생하는 소음이 작아 미래 해군력을 좌우할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전기추진 함정에서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치인 추진 드라이브는 △전투·작전 모드 내 추진 속도 가감속 제어 능력 △고출력 무기체계 운용 위한 전력품질 △함정 생존성 등 함정 및 추진체계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기추진 함정용 추진 드라이브의 완전 국산화를 위해 서울대 및 경북대 국내 연구진과 2022년 독자 기술 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실증을 통해 기술 검증을 마치게 됐다.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는 대용량·고전압 전력 시스템에 특화돼 전력 모듈 구성이 유연하고 전력품질이 우수하며, 시스템 볼륨과 장비 중량을 20% 이상 경량화해 전기추진 함정용 차세대 추진 드라이브로 각광받고 있다. 더욱이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는 기술 난이도가 높아 유럽과 미국 내 2개 社만 상용화에 성공한 상황으로, 이번 실증을 통해 HD현대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관련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는 “HD현대가 개발한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은 HD현대의 함정 전동화 기술력의 상징”이라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국산 기술로 K-해양방산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의 2027년 상용화를 위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서울대, 경북대, 한양대, 한국해양대 등과 추가적인 공동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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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LIG넥스원 인도네시아 PT.DI와 무기체계 생산·판매 관련 협약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업체 PT.DI와 협력해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의 현지 시장 진출을 공략한다. LIG넥스원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 중인 Indo Defence 전시회 현장에서 PT.DI와 ‘무기체계 생산·판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밀 유도무기 및 감시정찰 장비 등을 중심으로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향후 현지생산 등 협력을 심화시킬 계획이다. PT.DI는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우주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소요 군에 수송기와 초계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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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현대차그룹 미국 합작법인 모셔널, 로라 메이저 CEO 선임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보틱스 및 AI 분야 전문가인 로라 메이저(Laura Major)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셔널은 내년 자율주행 상용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AI 기술개발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그동안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로라 메이저가 사장 겸 CEO로 적임자여서 이사회에 의해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CTO로 근무했던 로라 메이저 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아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의 CTO로서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 중 하나인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한 조직을 이끌었으며, 머신러닝 중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해 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 근무 이전에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 기관 ‘드레이퍼 연구소(Draper Laboratory)’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Aria Insights)’에서 우주비행사 및 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솔루션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인간이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 대해 저술한 ‘로봇을 기대할 때 기대해야 할 것들: 인간-로봇 협력의 미래(What to Expect When You’re Expecting Robots: The Future of Human-Robot Collaboration)’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우리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교통수단에 ‘체화 AI(Embodied AI)’를 도입하고 사회 전반에 큰 유익을 가져오고자 한다”면서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해 온 깊은 전문성과 최신 AI 기술 혁신을 빠르게 구현해 온 민첩함을 바탕으로,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이 일상의 실용적인 일부가 되는 미래를 강력하게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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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Unipart 중국 내 애프터마켓 물류 관련 Scania와 3년 계약
    Unipart가 Scania와 중국 내 애프터마켓 물류에 대한 3년 계약을 체결하고 쿤산(Kunshan)에 신규 개설한 사업장에서 물류 서비스 관리에 들어간다. 해당 사업장은 앞으로 포괄적인 범위의 애프터마켓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향후 12개월 이내에 규모와 용량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 규모도 크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략적 장소는 Scania의 중국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Scania는 이를 기반으로 수입 및 현지 조달 제품을 전략적으로 위치한 하나의 시설로 통합해 상당한 확장 능력의 확보가 가능하다. 이제 Scania는 이 중앙 거점에서 중국 전역의 모든 딜러 지점에 모든 종류의 애프터마켓 제품을 공급해 성장 전략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됐다. Unipart는 이미 중국 내 Scania의 공급망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운송, 내륙 운송, 보관 및 제조 전 부가가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nipart의 CEO인 Darren Leigh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출범한 것은 공급망을 대상으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오퍼를 제공하기 위해 Unipart와 Scania 팀이 협력한 직접적인 결과에 해당한다. 이번 협업이 Scania의 중국 내 성장 전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Unipart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 매니징 디렉터인 Carl Williams는 “이 핵심적인 계약을 위해 Unipart가 선정된 것은 수년간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쌓아온 신뢰를 비롯한 몇 가지 핵심 요소에 기인한 것이다. 아울러 Unipart의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 Unipart와 Scania의 기업 문화 간의 강력한 연계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통된 견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이 성공적인 협업과 쿤산 부품 센터의 운영 개시는 Scania와 같은 글로벌 자동차 리더를 위해 복잡하고 영향력이 큰 프로젝트를 제공하는 Unipart의 입증된 신뢰성과 역량을 보여준다. 이는 공급망 효율성, 혁신 및 국제적인 규모의 성능 개선을 추진하는 능력에 대한 Unipart의 전문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Unipart Group은 영국 옥스퍼드셔 카울리에 본사를 둔 영국의 다국적 물류, 공급망, 제조 및 컨설팅 회사다. 유럽, 북미, 호주,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 소매, 기술,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에 진출한 Unipart는 현재 1만2000명 이상의 구성원들이 영국 및 20개 해외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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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에이치원래디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되며 경쟁력 강화
    에이치원래디오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에이치원래디오는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에이치원래디오는 앞으로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융자한도 우대 △해외마케팅 및 수출지원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성과는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치원래디오는 kt, SK브로드밴드 등 대형 통신사뿐 아니라 교육청, 공공기관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700만 대 이상 공급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최근에는 B2B 중심이던 사업 영역을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로 확장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인 차세대 공유기 ‘링크파이(LinkFi)’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에이치원래디오는 코스닥 상장사인 에치에프알의 계열사로, 와이파이 관련 사업과 인력을 통합해 와이파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2023년 재출범한 회사다. 퀄컴, 미디어텍, 리얼텍, 브로드컴 등 다양한 칩셋 기반의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kt, SK브로드밴드 등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들에게 매년 수십만 대의 와이파이 공유기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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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딥블루닷 ‘K-뷰티 미국 진출 마스터클래스’ 개최
    딥블루닷(대표 이동희)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K-뷰티 미국 진출 마스터클래스: 최고에게 배우는 미국 진출 A to Z’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아마존, 세포라,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K-뷰티 제품의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등 대기업을 비롯해 코스맥스, 휩드, 조선미녀 등 다양한 브랜드 및 제조사 관계자 등 약 140명이 참석했으며, 준비된 티켓이 판매 시작 2주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임원진과 실무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과 사례를 담은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미국 현지 전문가와의 라이브 연결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국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기반 UGC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는 Hue의 Sylvan Guo 공동창업자 겸 COO는 ‘전환을 만드는 UGC’를 주제로 자사몰 및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UGC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다음 순서로 MBX의 Jane Warren 틱톡숍 리드가 ‘MBX의 틱톡숍 진출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틱톡숍 립 카테고리 기준 Top 10 내 유일한 K-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은 Nooni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브랜드 론칭 초기 단계부터 틱톡 내 성과 창출에 이르기까지의 전략과 실행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 주최사인 딥블루닷의 이승곤 국내사업총괄이사는 ‘미국 진출, 소셜·리뷰 분석으로 제대로 준비하기’ 세션에서 리뷰 및 소셜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시장조사 방법론을 제시했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국 시장에서 전통적인 리포트나 인터뷰 중심의 조사 방식은 충분한 속도를 내기 어렵다”며 “실제 고객의 목소리가 담긴 리뷰 및 소셜 데이터를 통해 브랜드가 더 민첩하고 정확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랜드 바이오던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뷰티셀렉션의 김한준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아마존 1위에서 세포라까지 - 바이오던스의 미국 진출 성공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콜라겐 마스크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효과적인 바이럴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으며, 아마존·세포라 등 주요 유통 채널 공략 노하우를 공유해 미국 내 유통 채널 진입을 목표로 하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최근 K-뷰티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의 정준호 CEO Staff팀 팀장이 ‘한·미·일 모두 잘하는 아누아의 비밀’을 주제로 세션을 이어나갔다. 정 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가 빠르지만 일관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방식을 아누아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해나가기 위한 핵심 요인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K-뷰티 브랜드 임원은 미국 시장에서 실제 성과를 만들어낸 브랜드 및 유통 관계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전략이 한층 명확해졌다며,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시장, 경쟁사, 고객 조사 등 막연하게 느껴졌던 과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얻을 수 있어 미국 진출에 한층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딥블루닷 이동희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싱클리는 앞으로도 더 많은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브랜드들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K-뷰티 브랜드 관계자들이 시너지를 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세미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딥블루닷은 AI 기반 VOC 분석 솔루션 ‘싱클리(Syncly)’를 만드는 IT 스타트업이다. 2019년 국내 기술 스타트업 최대 규모 해외 M&A로 exit한 수아랩 공동창업자 및 초기멤버로 구성된 연쇄 창업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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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실시간 경제 기사

  • 리쉐니에 세미나 갖고 웹 기반 디지털 트윈 시연
    리쉐니에는 지난 28일 오전 웨이브엠호텔 이스트 컨퍼런스홀에서 ‘제2차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조찬세미나’를 가졌다. 지난 3월 열린 제1차 행사에 이어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공학대학교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후원했다. 이번 세미나의 하이라이트는 리쉐니에가 개발한 ‘FixMachine’ 교육용 디지털 트윈 키트의 실시간 시연이었다. 웹 기반 제어 시스템을 통해 원격에서 공장 설비를 모사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그 상태를 가상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분석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설비 유지보수와 공정 최적화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실현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의 실체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한국공학대 이용관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는 설비가 스스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고장이 발생하기 전 미리 알려주는 것이 제조 혁신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쉐니에의 ‘DataStone’ 플랫폼은 무선 진동센서, PLC, 아날로그 센서 등 다양한 장치를 통합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설비 상태를 시각화·예측함으로써 무정지 생산체제를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은 이미 다양한 공장에서 적용돼 베어링 파손, 필터 이상, 유틸리티 배관 누수 등 주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고 피해를 줄인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리쉐니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제조혁신 R&D기술개발사업’의 주관사로서 Edge 기반 설비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지능화 인재양성사업’의 참여기업으로서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시화·안산·반월공단의 디지털 전환과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리쉐니에는 30년 이상의 생산기술분야 경험을 토대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제조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친화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이력으로는 △2024년 이노비즈 인증·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 수행 중(주관기관)(R&D,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우수벤처기업 선정(연구개발부분)·GS칼텍스 협력사 등록·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고도화1) 완료 - LG이노텍·제조데이터 AI 문제해결 솔루션 실증 지원 사업-우수사례 선정 - 썬겔 △2022년 전문연구사업자 등록·한국경영인증원(KMR) MOU 체결·제조데이터 거래, KAIST 용역 수행·AI 기반 제조데이터 분석 솔루션 프로젝트 선정 3건 - 동림산업, 대주전자재료, 애즈랜드·AI 제조데이터셋 구축 (중소벤처기업부 + KAIST 용역) - UNIST, ABH, 임픽스, 리쉐니에, MICUBE △2021년 AI 솔루션 실증지원 사업 공급기업 Poo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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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해송해상풍력발전 신안군장학재단과 장학금 기탁 약정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이 지난 28일 신안군청에서 신안군장학재단과 장학금 기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자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이뤄진 이번 기탁은 신안군 내 해상풍력 개발사로서는 최초의 사례로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이 함께해 온 장학사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장학재단은 신안군 내 모든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출자 출연기관이다. 재단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총 5150명의 학생들에게 총 57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25년 5월 기준 재단의 기금 모금액은 총 110억원에 이른다. 조나단 스핑크(Jonathan Spink) COP코리아 대표는 “이번 장학금 기탁은 당사가 신안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무한한 미래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을 지원해 소중한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방안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법주 해송해상풍력발전 전무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경제와 신안군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미래 역량 강화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성장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전남 신안에서 각 50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2개의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하고 환경영향평가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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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대한전선 버스덕트 전용 공장 규모 확대 및 핵심 설비 신규 도입
    대한전선이 버스덕트(Busduct)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버스덕트 생산 역량을 대폭 확충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충청남도 당진 케이블공장 내 위치한 버스덕트 전용 공장의 규모를 기존 대비 약 3배로 확대하고, 핵심 설비를 신규 도입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공장 확장 및 설비 구축 공사는 이달 완료됐으며, 지난 화요일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도 함께 높였다. 기존에 보유한 PET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절연 설비의 라인을 증설하는 동시에, 고내열·고절연 특성을 갖춘 Epoxy(에폭시) 절연 설비를 신규 도입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Epoxy로 절연하는 버스덕트는 높은 전압과 고온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데이터 센터, 스마트 빌딩, 반도체 공장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대형 건축물에 적합하다. 대한전선은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대용량 배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버스덕트는 글로벌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고 미래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강한 의지를 갖고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매진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자체 기술로 개발한 버스덕트를 수년 전부터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5-05-29
  • 제약·바이오 업계, 기술 융합 바탕으로 산업 구조 빠르게 전환 중
    제약 및 바이오 산업계는 급변하는 정세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은 최근 ‘2025년 제약·바이오 산업의 6대 주요 성장 기회(Pharma & Biotech in 2025: The Top 6 Growth Opportunities Shaping the Future)’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인공지능(AI), 정밀 데이터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보험 시스템 혁신 등 다양한 기술의 융합으로 치료 개발부터 제공 및 보상 방식까지 전면적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환자의 건강 개선 효과와 비용 효율을 동시에 고려하는 가치 기반 치료(Value-based Care)로 산업 구조가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AI와 정밀 데이터 분석, 치료 전달 방식의 분산화, 맞춤형 보험 모델 등 다양한 기술과 시스템 혁신에 의해 촉진되고 있다. 제약기업은 임상적 효과와 경제적 효율성을 동시에 입증해야 하며, 이에 따라 성과 중심 보상 체계와 보험자 및 의료 제공자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앞으로 반드시 대응해야 할 6가지 주요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인공지능과 정밀 데이터 분석 : 환자 진단 정확도 향상, 신약 후보 물질 탐색, 맞춤형 치료 설계 등 임상시험의 모든 과정을 고도화 · 디지털 헬스 기술의 확장 : 원격 모니터링, 화상 진료,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구현 · 블록체인 기반 신뢰성 확보 : 의약품 유통과 임상시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위조·변조를 방지 · 음성 인식 기반 진료 자동화 : 의료진이 말로 입력한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여 업무 효율 향상 · 보험의 디지털 전환 : 인공지능을 이용한 위험 분석과 맞춤형 보험료 산정으로 더 편리한 보험 이용 가능 · 가치 기반 치료 확산 : 치료 횟수가 아니라 실제 건강 회복 결과에 따라 보상하는 성과 중심 시스템 정착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25년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주목할 여섯 가지 주요 성장 기회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①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Radioligand Therapies) 암세포에 방사성 물질을 정밀하게 전달해 정상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차세대 치료법. 2030년까지 시장 규모는 약 130억7000만달러로 전망된다. ② 항체 기반 면역치료(Antibody-Based Immunotherapies) 이중특이성항체(bsAb, Bispecific Antibody)는 서로 다른 두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어 자가면역질환과 염증 질환에 효과적이다.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575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③ 디지털 기반 의약품 가격 공시 시스템(Digital Drug Pricing Platforms) 신약 가격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장 간 정책 기반 협상이 가능하도록 한다. ④ 인공지능 기반 임상시험(AI-Driven Clinical Trials) AI를 활용해 환자 모집, 시험 설계, 결과 예측을 자동화하고,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신약 개발을 실현한다. ⑤ 아시아 지역 CDMO 산업 확대(APAC CDMO Expansion) 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분야에서 한국, 중국, 인도는 정부 지원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생산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⑥ 신경보호 치료제(Neuroprotective Therapies) 루푸스(Lupus),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등 중추신경계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염증을 관리하는 치료법에 대한 관심과 연구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AI, 정밀 데이터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보험 시스템 혁신 등 기술 융합을 통해 치료 개발부터 보상 방식까지 전면적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단순한 점진적 개선을 넘어선 구조적 전환이며,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제약기업의 임상적 및 상업적 성과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구조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산업 간 협력, 규제 대응 역량, 확장 가능한 기술 플랫폼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특히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 선진 의료 시스템, 강력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AI 기반 임상시험의 가속화, 디지털 기반 의약품 가격 공시 시스템의 선도, 신경보호 치료제 개발, 면역항암 분야 이중특이성항체(bsAb) 기술 고도화, CDMO 산업 영향력 강화 등 전방위적인 전략적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은 단순히 글로벌 흐름을 따라가는 수준을 넘어 바이오 혁신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언메시 랄(Unmesh Lal)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기술 혁신과 시장 수요가 맞물리는 중대한 전환점에 있다. 그 예로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는 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고, 항체 기반 면역치료는 면역학의 치료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는 전략적 파트너십과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 미래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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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래미안 원펜타스 외관 디자인 ‘런던 디자인 어워즈’ 수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025 런던 디자인 어워즈’에서 건축 디자인(Architectural Design)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Communication Design) 2개 부문에서 각각 ‘래미안 원펜타스 외관 디자인’과 ‘래미안 COG 디자인 5.0’을 출품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런던 디자인 어워즈는 국제 시상식 협회(IAA, International Awards Associate)가 주관하는 건축·인테리어·UX·UI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30개국에서 2500여 점이 출품됐으며, 올해는 27명의 글로벌 심사위원이 창의성·콘셉트·아이디어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먼저, 건축 디자인 부문에서 ‘금상(Gold)’을 수상한 ‘래미안 원펜타스 외관 디자인’은 한강에 비친 빛을 모티브로 한 유기적 선형의 외관 디자인으로, 유니크하고 리듬감 있는 입면이 특징이다. 또한 지하공간에 호텔식 공용공간인 드롭오프존 디자인 특화로 단지에 편의성과 아름다움을 더했다. 지하공간의 진입부에 위치한 메인 드롭오프존(차량 승하차 공간)에는 미술 장식품을 설치해 갤러리와 같은 공간을 구현하고 2개 동을 통합한 와이드 드롭오프존은 유선형의 프레임과 라인 조명 디자인으로 외관 디자인과의 통일감을 부여했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Silver)’을 수상한 ‘래미안 COG 디자인 5.0’은 래미안 BI(Brand Identity)를 토대로 3개의 선형과 빛의 요소를 활용해 개발된 사이니지, 픽토그램, 폰트 디자인으로 래미안 라그란데와 래미안 포레스티지에 적용됐다. 단지 진입부인 문주부터 커뮤니티, 동 출입구, 공용홀 층 표기와 세대의 호수 표기까지 입주민의 동선상에서 일관된 디자인과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래미안의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정제된 정보 전달 등으로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선보인다. 한편 삼성물산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지난해 모두 수상한 바 있다. 그 중 iF 디자인 어워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그리고 이번 런던 디자인 어워즈 수상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래미안의 디자인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 사업본부장(부사장)은 “래미안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래미안 고객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창의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넓은 무대에서 더 높은 기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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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대웅제약 엔블로 간 내 지방증 지표 개선 확인 연구 결과 발표
    대웅제약 엔블로가 지방간 동반 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11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2025 유럽비만학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 ECO)’에서 SGLT-2 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간 내 지방증 지표 개선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지방간 질환을 동반하는 사례는 국내외 다수의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대웅제약이 엔블로 임상시험 3건을 분석한 결과 시험에 참여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약 50%가 연구 시작 시점에 지방간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총 554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건의 엔블로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엔블로의 간 지방증 지표 개선 효과를 통합 분석했다. 그 결과 엔블로 0.3mg을 24주간 매일 복용한 환자들은 간 지방증 지수(Hepatic Steatosis Index, HSI) 및 프레이밍햄 지방증 지수(Framingham Steatosis Index, FSI)로 평가한 지방간 유병률이 기저 대비 각각 32%·25% 감소해 엔블로가 간 지방증 유병률을 큰 폭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블로 투약군은 위약 대조 연구에서 간 지방증 지수를 기준으로 본 지방간 유병률이 48.0%에서 16.0%로, 프레이밍햄 지방증 지수로 평가한 지방간 유병률은 41.3%에서 16.0%로 각각 감소했으며 위약군 대비해 평균 점수가 각각 -3.72(p<0.0001), -1.16(p=0.0006)으로 개선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동일 계열인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과의 비교에서도, 엔블로는 간 지방증 지수 평균값이 1.02(p=0.0257)점 낮은 것으로 나타나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2형 당뇨병 환자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ASLD) 유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엔블로가 간 지방 축적 감소와 같은 부가적인 이점을 제공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2형 당뇨병 치료뿐 아니라 흔히 동반되는 지방간 질환 개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정창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SGLT-2 억제제는 기본적으로 소변을 통한 포도당 배출을 유도해 체중을 감소시키며, 엔블로는 SGLT-2 단백질과 강하게 결합해 더 효과적인 당 배출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체중 감소가 간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 마케팅본부장은 “간 내 지방증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치료 옵션으로서 엔블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엔블로가 2형 당뇨병을 넘어 복합 대사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블로는 국산 36호 신약이자, 대웅제약이 선보인 국내 제약사 최초의 SGLT-2 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다. 동일 계열 약제 대비 적은 용량인 0.3mg만으로도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인다. 대웅제약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엔블로의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 외에도 체중 감소, 혈압·지질 개선, 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의 다양한 이점을 입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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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KB Bank Indonesia 신임 은행장으로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선임
    KB Bank Indonesia(이하 ‘KBI’)는 28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Kunardy Darma Lie) 前 DBS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기업금융 부행장을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우열 행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속 조치다. 쿠나르디 신임 은행장은 20년 이상의 글로벌 금융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도이치 은행, 씨티은행, DBS은행 등에서 근무하며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리더십을 쌓아왔다. 텍사스대학교 컴퓨터공학 학사 학위를, 로체스터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CFA 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신임 은행장은 △사업 안정화 및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 구축 △비용 및 리스크 관리 강화 △거버넌스 및 내부 통제 체계 고도화 △팀워크 및 시너지 창출 △정부 및 투자자와의 관계 강화와 브랜드 신뢰 제고 등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KBI는 신임 은행장의 선임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내에서 현지 밀착형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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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8
  • 롯데복지재단 독거노인 3천 명에게 플레저박스 전달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조한봉)은 지난 27일 구립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을 열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전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3,000여개의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는 ‘기쁨을 담은 상자’라는 뜻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롯데복지재단에서 올해 독거노인에게 제공하는 플레저박스는 즉석조리식품과 반찬, 간식을 비롯해 생활필수품과 건강보조식품 등 박스당 15만 원 상당의 물품들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을 비롯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조희정 관장, 롯데복지재단 이사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조한봉 이사장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주변과의 소통이 단절되기 쉽고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롯데복지재단은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사업을 통해 재단은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올해까지 누적 7만 1,000여 개 이상의 물품박스를 전달해 왔다. 롯데복지재단은 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외국인 근로자를 돕고자 1994년 설립됐고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글로컬(Glocal)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국내외 저소득층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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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8
  • 삼성물산 SMR 관련 강판 콘크리트 벽체 모듈화 실증 성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SMR 구조물을 모듈 단위로 시공하는 공법을 앞세워 글로벌 SMR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은 일본 IHI사와 소형모듈원전(SMR)을 위한 강판 콘크리트 벽체(SC·Steel-Composite) 모듈화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7일 일본 요코하마 IHI 공장에서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 사업주인 로파워와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 및 일본 IHI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판 콘크리트 벽체 모듈화 실증을 선보이고 완성품을 인도하는 행사를 가졌다. 원전 구조물 벽체는 현장에서 거푸집을 만들고 철근과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삼성물산은 IHI사와 협력해 사전 제작한 강판 사이에 콘크리트를 넣어 안전성을 크게 높인 강판 콘크리트 벽체를 실제 크기로 제작했다. 특히 공기와 비용이 사업성과 직결되는 SMR 프로젝트 특성에 맞춰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시공하는 모듈화를 적용했다. 강판 콘크리트 모듈화 공법은 △안전성 △공기 단축 △품질 향상 △비용 절감까지 가능해 SMR 건설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FEED)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SMR 핵심 공법을 성공적으로 실증함으로써 향후 본공사에서 시공사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아가 향후 다양한 글로벌 SMR 프로젝트 참여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삼성물산 원전 사업본부장 구원석 상무는 “SC 모듈 실증을 통해 SMR 건설 분야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루마니아 SMR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확대되는 글로벌 SMR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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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8
  • 이지웹피아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 전문 수행기관 선정
    이지웹피아(대표 배정홍)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의 전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이지웹피아는 국내 소상공인들이 동남아 플랫폼에 원활히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초·중기 소상공인을 위한 것으로, 플랫폼 입점 이후의 단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2차 모집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지웹피아는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통합 이커머스 진출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단순한 입점을 넘어 셀러의 실전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자동화 기반의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실제 매출과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실행 중심의 파트너십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지웹피아는 동남아 현지의 파워셀러와 전문 강사 네트워크를 통해 Shopee, Lazada, TikTok Shop 등 주요 플랫폼별 강의와 실전 사례 중심의 커리큘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쇼피 및 틱톡 운영, 라이브 커머스 노하우를 보유한 현지 강사들이 참여해 한국 셀러들이 빠르게 현지 감각을 익히고 실질적인 판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전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TikTok 및 Shopee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매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하반기부터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 쇼케이스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시간 판매 데이터와 콘텐츠 반응 기반의 피드백 구조를 갖추고 있어 셀러들이 직접 방송에 참여하거나 시청하며 실전 감각과 현지 트렌드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이지웹피아는 동남아 판매를 위한 상품 소싱, 구매 대행, 배송 대행(배대지)까지 통합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셀러는 국내외 상품을 원클릭으로 소싱하고, 배송까지 일원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재고 없이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특히 Shopee, Lazada, AliExpress 등 플랫폼별 연동 시스템을 통해 상품 등록과 주문 처리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있다. 계정 개설부터 상세페이지 제작, 리뷰·광고·고객응대(CS) 운영은 물론, 국내 입고부터 현지 출고·수출 신고까지 이어지는 풀필먼트 연계 시스템을 통해 셀러가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블록체인 기반 QR 정품 인증 시스템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가품 유통을 차단해 동남아 소비자들과의 신뢰 형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틱톡, 페이스북 등 현지 SNS 기반의 인플루언서(KOL) 연계 마케팅을 통해 실시간 반응형 전략을 구현하며, 최대 16주간의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보 셀러도 자립형 운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지웹피아 배정홍 대표는 “우리는 단순한 입점 대행사가 아니라 실질적인 이커머스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며 “브랜드의 동남아 진출을 직접 실행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술, 인력, 콘텐츠까지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웹피아는 동남아 및 중국 이커머스 전문 운영·마케팅 기업으로, 플랫폼별 전략 수립, 콘텐츠 제작, 고객 응대, 광고 실행, 물류 연계, 자동화 시스템 구축까지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완성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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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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