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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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수교 140주년, 이제 한국교회가 다른 나라에 열매 나눠야
    이영훈·소강석 목사 앞장서 복음통일과 세계 선교 위한 사업 추진 미국 교계와 정계 인사들 축사 통해 양국의 우정 깊어지길 기원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22일 서울 서대문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에서 감사예배를 드리며 한미수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면서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 및 복음통일과 세계 선교에 힘을 쏟기로 다짐했다.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는 2022년 5월 22일에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기독교 7대 교단(예장합동, 예장통합, 감리교, 기하성, 침례교, 성결교, 예장합신)과 미국 교계가 협력해 2021년 9월 2일에 출범한 단체다. 동 단체는 한미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 복음통일과 아시아의 복음화와 민주화 및 세계선교를 향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예배는 정성진 상임대표(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대우 대표회장(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서옥자 이사장(한미국가조찬기도회), 이수형 강원권역회장(강원도 기독교총연합회)의 공동기도문 낭독 및 소강석 대표회장(예장합동)의 대표기도에 이어 류영모 대표회장(한국교회총연합)이 말씀을 전했다. 류 목사는 ‘너는 복이 될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에 복을 나누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40년 전에 우리나라는 최초로 서양국가인 미국과 조약을 맺었고 선교사들은 병원과 학교를 세워 신뢰를 쌓은 후 복음 전도자로 활동했다. 일제 강점기 때 선교사들은 우리를 위해 목숨을 걸었고 특히 헐버트 선교사는 한국인보다 한국인을 더 사랑해 독립운동을 하다 추방되기까지 했다”면서 “이런 역사를 바탕으로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는 이제 그 열매를 다른 나라와 나누며 ‘복이 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이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류 목사는 “한국교회는 교회만을 위한 공동체가 아니다. 기후 위기, 저출생 문제, 포괄적 차별금지법 대처, 남북통일 등을 가슴에 품고 선지자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설교 후 이철 대표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주승중 대표회장(주안장로교회), 고명진 대표회장(기독교한국침례회)이 △나라와 민족 및 한반도 복음통일을 위해 △북한억류선교사 석방을 위해 △한미 기독교와 세계선교를 위해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김원광 대표회장(예장합신)과 지형은 대표회장(기성)이 대표자로 나서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미 기독교는 미국이 자유민주주의와 기독교 정신에 기초해 세워진 나라임을 믿으며 한국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미국의 정신을 공유하고 공동의 가치를 동아시아와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결의한다 △한미 기독교는 복음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 기독교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는 공동의 인식 위에서 아직도 복음이 자유롭게 전해지지 않고 있는 북한, 동아시아 및 세계에 선교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결의한다 △한미 기독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반도의 분단이 한민족에 가져온 가장 큰 비극임을 인식하고 한반도가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입각한 복음적 평화통일을 이룩하여 분단된 민족을 하나로 만들고 동아시아 평화에 기여할 것을 결의한다. △한미 기독교는 국제사회와 협력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어려운 북한동포를 돕고 하나님의 정의로 북한동포의 인권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 또한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선교사들(김정욱, 김국기, 최춘길)의 조속한 석방과 북한교회 성도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결의한다. 이날 Franklin Graham(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 회장), Bernard S. Champoux(전 미8군 사령관), Rober B. Aderholt(미국 앨라배마 연방하원의원), Claude M. Kicklighter(전 미태평양사령부 사령관), Art Lindsley(National Prayer Breakfast 실무위원) 등 미국 교계와 정계 인사들은 영상 축사를 통해 양국이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가길 기원했다. 이영훈 대표회장(기하성 여의도)은 감사 인사를 하며 참석자들을 축복했고 예배는 장차남 원로목사(고문)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는 6월 11일 기념감사대회를 가진 후 7월 27일 한미기독교교류협의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며 이후 뉴욕, 댈러스, 부산, 광주 등에서 컨퍼런스를 가질 계획이다.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고명진 목사(기침), 김원광 목사(예장합신),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이철 감독(기감),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지형은 목사(기성) △공동대표회장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지역대표회장 류응렬 목사(와싱톤장로교회), 김성국 목사(뉴욕 퀸즈장로교회), 이은상 목사(댈러스 세미한교회), 이수형 목사(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유연수 목사(부산성시화운동회장) △상임대표 최이우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정성진 목사(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 △사무총장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공동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한국교회총연합) △사무차장 임헌만 목사(통일선교아카데미) △실행위원장 김관상 박사(전 C채널 회장), 김명전 박사(GOODTV 대표이사), 김윤태 교수(백석대), 김태연 목사(한국전문인선교원),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 종합
    • 종교
    2022-05-22
  • “목회자와 장로들이 협력해 아름다운 총회 만들어가길”
    황규식·양일호·허남길·황덕영·이용덕·유기성 목사 참석해 축하 3개 교단 전장연 회장 및 한장연 대표회장 축사하며 발전 기원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황규식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서봉주 장로)는 20일 경기도 연천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제41회기 전국장로부부영성수련회’를 가졌다. ‘일어나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황규식 목사(총회장), 허남길 목사(부총회장),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이용덕 목사(광은교회), 유기성 목사(사무총장), 안재우 소장(복화술연구소)이 강사로 나섰다. 수련회에서 서봉주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2년여 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교회, 가정, 일터, 사업장이 지치고 힘든 시기를 겪었다. 이때 적절하게 대처할 전략과 말씀을 연구해온 목사님들을 강사로 초청해 강연을 듣고 영성과 진리의 도를 높이며 희망과 비전이 회복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장로들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사명을 확인하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뤄가길 소망한다. 수련회에서 은혜받고 영적으로 뜨겁게 재충전 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장로이자 통일한국의 비전을 이뤄가는 주인공이 되자”고 강조했다. 수련회는 서봉주 장로의 인도로 시작됐고 정규성 장로(총무)의 구호 제창, 류면수 장로(직전회장)의 기도, 김학길 장로(서기)의 성경봉독, 장로찬양단의 특송에 이어 황규식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황 총회장은 ‘복 있는 종이 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장로들이 총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며 목회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길 당부했다. 황 총회장은 “나는 원래 전국장로회연합회를 좋아하지 않았다. 장로들이 전장연에 가서 안 좋은 정치만 배워오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총회장을 거치며 교단에서 장로님들과 함께 일해보니 생각이 바른 분들임을 알게 돼 내가 갖고 있던 기존의 잘못된 인식이 바뀌었다. 이렇게 좋은 분들이 있다면 전장연과 함께 좋은 일을 이뤄갈 수 있겠다는 기대를 품게 됐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면서 “오늘 이렇게 훌륭한 부부수련회를 개최하게 돼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전장연이 더 발전하고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해 덕을 세우며 목회자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황 총회장은 “장로는 연륜과 경험을 갖고 교회를 잘 섬기는 사람이다. 나이 먹은 장로들 중에 고집불통인 사람이 있는데 그런 이들은 은퇴해야 한다. 장로는 나이를 먹으면서도 뛰어난 시대 감각과 연륜을 활용해 목회에 동역하는 아름다운 일을 해야 한다”면서 “목회는 담임목사 혼자 할 수 없고 장로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된다. 대립적인 관계가 되면 안 되고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 총회장은 “우리 교단은 개혁이 빠르게 진행돼 다른 총회에서 볼 수 없었던 일들이 짧은 기간 동안 이뤄졌는데 이는 사관생도 같은 멋진 목회자들과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로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면서 “계속해서 함께 아름다운 총회를 만들어가자. 좋은 전통을 계승해 총회를 잘 섬기며 하나님 보시기에 기쁜 일을 하는 전장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회 사무총장 유기성 목사는 교단 현황 및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목사는 “우리 교단에는 1,021개 교회가 속해 있고 대부분이 수도권에 분포해 있다. 유지재단과 연금재단을 세워 기틀을 갖췄고 교단의 목회자를 길러내는 ‘백석대신 신학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단지인 백석대신신문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는 총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자발적으로 재능 기부를 해주는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슬림한 총회 조직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사역을 진행해 한국기독교계에서 본이 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유식 목사와 곽보경 사모는 특송을 하며 전장연을 축복했고 양일호 목사(연금재단 이사장), 조성대 장로(고문), 최내화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봉중 장로(예장합동 전장연 회장), 류재돈 장로(예장통합 전장연 회장), 강상균 장로(예장고신 전장연 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양일호 목사는 “우리 총회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목회자와 동역하는 장로들의 헌신과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내 부모님은 장로로서 헌신적으로 교회를 섬겼고 복을 받았다. 여러분들이 장로의 직분을 감당할 때 어렵고 힘든 시간도 있겠지만 충성한다면 훗날 간증이 되고 그 상급이 후대에 반드시 임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목사는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고 장로는 교회의 희망”이라며 “수련회의 주제처럼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총회의 부흥과 비전을 위해 일어나 함께 가자”고 역설했다. 한장연 대표회장 최내화 장로는 축사를 통해 멋지게 수련회를 준비한 백석대신 전장연을 축하했다. 최 장로는 “서봉주 장로를 비롯한 임원들이 애쓴 결과 푸른 자연 속에서 부부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돼 축하드린다. 특히 여러 합창단을 봤지만 백석대신 장로합창단의 찬양은 너무나 귀하고 좋았다”면서 “준비된 프로그램을 보니 친교를 나누며 살아있는 말씀과 영성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있다. 평생 후회하지 않을 수련회가 될 것을 믿는다”고 했다. 이어 축사한 김봉중 장로는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 돼 하나님과 교회를 잘 섬기고 세상에 희망을 주는 장로들이 되길 바란다. 수련회를 통해 영성이 회복되고 치유 받는 은혜가 임할 것”이라며 “백석대신 전장연이 더 크게 성장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한국교회를 잘 세워가길 기원한다”고 축복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승전OP를 탐방하며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저녁집회에서는 황덕영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선교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황 목사는 어려운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영성과 지혜를 바탕으로 전략을 세워 선교에 임해야 함을 강조하며 장로들이 창조적 사역을 펼쳐 지역을 변화시키는 이들이 되길 기원했다. 한편 수련회는 둘째 날 이용덕 목사(광은교회)의 새벽 특강으로 시작되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탐방에 이어 폐회 예배를 드리며 마무리할 계획이다. 폐회 예배 설교는 허남길 부총회장이 맡는다. 폐회 후 참석자들은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 등을 관광한 후 해산할 예정이다.
    • 종합
    • 종교
    2022-05-20
  • ‘세계 스트리밍 시장 두 자릿 수 성장’ 보고서 발표, 대화면 부문서 스마트 TV가 리니어 TV 추월
    스트리밍 미디어용 연속 측정 분석 플랫폼 콘비바(Conviva)가 발표한 스트리밍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세계 스트리밍 시장이 북미(5%), 유럽(9%) 등 성숙한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2021년 1분기와 비교해 10% 더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키스 주브체비치(Keith Zubchevich) 콘비바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최근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창의적인 자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여러 플랫폼에 힘입어 세계 스트리밍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나 유럽과 같이 성숙한 시장에서 소형 기기를 벗어나 스마트 TV로 스트리밍을 감상하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며 “스트리밍이 대화면 부문에서 시간표에 맞춰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리니어(linear) TV를 뛰어넘는 토대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콘비바의 2022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대화면(커넥티드 TV, 스마트 TV, 게임 콘솔 등)이 전체 스트리밍 시간의 77%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스트리밍 기기로 자리 잡았다. 세부적으로 데스크톱과 게임 콘솔 시청 시간이 2021년 1분기에 비해 15% 감소했지만 스마트 TV 시청 시간은 34% 증가했다. 커넥티드 TV 시청 시간은 1% 소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쿠(Roku)가 커넥티드 TV 부문에서 31%의 시청 시간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기록했고, 아마존 파이어(Amazon Fire)가 16%로 그 뒤를 이었다.실제 스트리밍 시간 측면에서 안드로이드 TV 시청 시간이 78% 증가해 상위 대화면 가운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스마트 TV 부문에서는 LG TV, 삼성 TV, 비지오(Vizio) TV가 모두 약 20% 증가하며 강세를 이어갔다.영상 시작 소요 시간 제외 스트리밍 품질 전반적으로 개선전 세계 스트리밍 품질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레이트/화질이 17.3% 개선됐고 버퍼링과 영상 시작 오류가 각각 약 1%, 17.6% 감소했다. 다만 영상 시작 소요 시간이 옥에 티로 남았다. 영상이 시작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30% 늘었다. 아프리카 시청자들이 8초로 가장 긴 시간을 기다렸고, 유럽은 평균 4초로 가장 빨랐다.틱톡, 스포츠 리그 우위콘비바에 따르면 소셜 플랫폼 스트리밍이 스포츠 리그와 팬 간 교류의 창구 역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모든 스포츠 리그의 스트리밍 시청자(streaming audience) 점유율을 늘린 소셜 플랫폼은 틱톡(TikTok)이 유일했다. 분데스리가, 세리에 A, 프리미어리그 모두 틱톡 시청자 점유율을 각각 최대 6% 늘렸고, 미국프로풋볼(NFL)은 4%로 그 뒤를 이었다. 실제로 슈퍼볼에서 승부를 겨룬 로스앤젤레스 램스(Los Angeles Rams)와 신시내티 벵골스(Cincinnati Bengals)는 2월 13일부터 14일 사이에 틱톡 팔로워를 10만명 이상 늘렸다.
    • 경제
    2022-05-20
  • 카자흐스탄, 하이테라의 테트라 통신 시스템 도입해 철도 운영의 효율성·안정성 높여
    카자흐스탄 국영 철도 회사 JSC ‘NC 카자흐스탄 테미르 졸리(NC Kazakhstan Temir Zholy, 이하 KTZ)’가 하이테라(Hytera)의 디지털 무선 커뮤니케이션 ‘테트라(TETRA)’를 표준 규격으로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알텔 그룹(Rtel Group)은 테트라 배치를 최적화하기 위해 전력 소모량이 낮은 하이테라의 무지향성 안테나 ‘싱클레어(Sinclair)’와 DIB-R5 아웃도어(Outdoor) 테트라 BS를 도입했다. 또 모바일 ‘크라운(crown)’ 등의 테트라 시스템을 통신 장비, 탈착형 드라이브와 함께 배치하는 방식을 개발해 잠금장치를 추가할 필요가 없는 연결 구조를 마련, 크라운(장비)과 원뿔형 안테나 기둥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했다. 알텔 그룹은 이런 디자인을 통해 기지국 출력을 낮추는 불필요한 수동형 AV 장치를 제거했으며, 고도 작업을 최소화해 유지 관리의 안전성을 높이고 배치 속도를 7배 높였다.하이테라는 모바일(기관차, SSPS, 화물 기차)에서 처리한 중앙 정보와 데이터를 고정(차고) 철도 시설로 전송하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테트라 무선 채널 기반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AMC 스마트타워(AMC Smartower)를 하이테라 DIB-R5 실외 기지국용으로 개발해 근로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신호 커버리지를 빠르게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한편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작동하는 하이테라의 듀얼 모드 무전기 PTC680은 계기·재고 관리, 인원 추적, 열차 접근 알림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발전시키며 여러 기술 솔루션을 대체했다. 또 Cybe-RR 생태계는 보안 문제를 해소해 디지털 인프라의 기술적 역량을 강화했으며, 서로 다른 하위 시스템에서 수집한 정보를 되돌려 보내는 단일 센터 역할을 했다.KTZ 프로젝트를 통해 테트라는 철도 운영 과정에서 음성 및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솔루션임을 확인했다. 테트라를 활용하면 열차의 내부 통제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채널을 이용하고 음성 통신을 보장하는 한편 열차 사이의 거리를 실제 속도에 맞춰 조정하는 식으로 철도 구간, 특히 단선 구간의 처리량을 높일 수 있다. KTZ 프로젝트는 광역 철도 회사가 테트라 기술을 도입해 사업과 임무에 꼭 필요한 통신 요건을 해결한 좋은 예다. 하이테라의 테트라 솔루션은 GSM-R에 비해 스펙트럼 효율과 범위가 뛰어나며,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더 많이 담고 있다. 테트라 기술은 철도 회사에 상당한 비용 이점도 제공한다.하이테라의 테트라는 2013년부터 철도 선로를 따라 배치되기 시작했다. 테트라 기지국 72곳, 테트라 기기 2500여 개, 테트라·LTE 멀티모드 기기 80여 개, 열차 터미널 450여 곳, 고정·이동 터미널 1100여 곳으로 구성된 하이테라의 테트라 인프라는 카자흐스탄 철도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다. 하이테라는 자부심을 갖고 첨단 기술 혁신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업무와 사업 운영에 필요한 통신 네트워크를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웹사이트(https://www.hytera.com/en/industries/transportation.html)에서 하이테라의 운송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종합
    • 해외
    2022-05-20
  • 그로바라, 두바이 글로벌 커넥트와 파트너십 체결해 중동 본사 및 쇼룸 설립
    그로바라(Grovara)가 해외 구매자와 판매자 간 거래를 돕는 도매 시장인 두바이 글로벌 커넥트(Dubai Global Connect, 이하 DGC)와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두바이 현지 법인으로서 사업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두 회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그로바라의 ’우선 출시(first-to-market)’ 디지털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DGC의 물리적 시장과 통합해 DGC의 구매자 및 판매자에게 최상의 속도, 안정성 및 성장 잠재력을 제공할 예정이다.그로바라는 도매 식품, 가정용 가구 및 패션 무역에 주력하는 DGC의 최첨단 쇼룸 생태계와 국제 B2B 온라인 시장을 활용해 생활 소비재(CPG) 브랜드들의 글로벌 유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로바라의 디지털 플랫폼은 글로벌 도매 거래를 간소화·자동화해 구매자가 공급업체와 판매자를 찾고 관리하는 동시에 온라인으로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주문 처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아부 카마라(Abu Kamara) 그로바라 공동 설립자 겸 최고 경영자(CEO)는 ”무역의 미래는 인간의 손길이 닿는 디지털에 있다. 그로바라의 혁신적인 글로벌 시장은 DGC의 브랜드 및 구매자 커뮤니티를 온라인으로 이동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기술은 국제 무역을 견인할 추진체이며, DGC의 물리적인 최첨단 맞춤형 쇼룸 시장과 결합한다면 두바이는 최고의 ‘발사대(launching pad)’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DGC의 시설은 두바이 최대의 단독 도시 통합 개발 단지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두바이 사우스(Dubai South)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 사우스는 항공·육상·해상을 연결하는 복합 운송 인프라와 주거 및 상업 지구 등 항공 및 물류 생태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완공 예정인 DGC의 시설은 세계 최대 공항이 될 알 막툼 국제공항(Al Maktoum International Airport)과 중동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항구인 제벨 알리항(Jebel Ali Port) 사이에 위치한다.4시간 비행 거리 내 25억명, 8시간 비행 거리 내 50억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두바이는 거주·업무·여가 선용에 이상적인 곳으로, 전국에 투명하고 기업 친화적인 자유 구역 규정을 두고 있다. 두바이 사우스의 자유 구역(Dubai South Free Zone)은 독창성을 강조하고 비즈니스 편의를 제공하며 100% 외국인 소유권과 소득 및 개인 세금에 대한 면세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그로바라는 선별된 시장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제공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간편한 제품 검색, 가격 책정 및 구매를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를 찾는 신생 기업들을 위한 글로벌 디지털 도매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판매자는 그로바라의 자동화한 수출·사업 문서 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더 많은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해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유지니아 쉴리터(Eugenia Schlitter) 그로바라 영업 이사는 ”우리는 기술과 국내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든 지역의 구매자와 판매자가 중간 지점인 두바이에서 만나 성장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DGC는 쇼룸, 부티크, 쇼룸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한 셀프 저장 시설과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에 필요한 원스톱 숍을 지원하는 스마트 서비스 센터를 갖추고 있어 브랜드와 구매자가 통합된 물리적 공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DGC는 또 고급스러운 강당, 혁신 허브, 기업가 센터를 갖추고 산업별 프로그램을 연중 기획하고 있다.폴 부츠(Paul Boots) DGC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는 ”두바이의 DGC에 그로바라를 영입해 기쁘다”며 ”그로바라는 일 년 내내 이용할 수 있는 DGC의 물리적 쇼룸 생태계를 활용해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두바이는 신흥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관문이다. 그로바라와 DGC의 결합으로 많은 브랜드가 두바이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구매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두바이를 국제 B2B 식품 무역의 기지로 구축하려는 DGC의 목표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더불어 그로바라의 사업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제
    2022-05-20
  • 미디어 아트와 만난 국악관현악,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 IV ‘황홀경’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관현악시리즈Ⅳ ‘황홀경’을 6월 15일(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2021-2022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관현악시리즈 네 번째 공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서 미디어아트라는 새로운 장르와 협업을 통해 국악관현악에 새롭고 현대적인 ‘멋’을 더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전통 음악에 뿌리를 두고 다양한 음악가들과 협업해 장르·악곡·표현 방식 등 다양한 음악적 변주를 더해 동시대적 창작 음악의 길을 열어왔다. 황홀경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과 국악관현악 무대에 새로운 미감을 선사한다.‘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는 이이남은 디지털을 매개로 당대의 고전 회화를 현대적 관점과 이슈, 문화와 접목해 재해석하고 증강 현실(AR)·가상 현실(VR)·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창작 활동을 이어온 실험성 강한 작가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이이남은 각기 다른 장르의 소재를 탐구하지만, 전통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예술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으로 완성할 새로운 무대를 기대해본다.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위촉 초연작 가운데 악단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레퍼토리 다섯 곡으로 구성했다.1부는 전통 음악에 내재된 음악적 깊이와 정서를 유지하면서 현대적 미감을 보여주는 무대다. 첫 곡은 궁중 의식이나 잔치 때 연주하던 ‘연례악(宴禮樂)’ 가운데 하나인 ‘취타’ 선율과 장단을 소재로 한 ‘취(吹)하고 타(打)하다’다. 2019년 ‘3분 관현악’에서 초연한 작곡가 김창환의 작품이다.이어지는 곡은 ‘2020 겨레의 노래뎐’에서 초연한 작곡가 장석진의 ‘초토(焦土)의 꽃’이다. 전쟁으로 황폐해진 땅에서 꽃 한 송이를 피워내듯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하는 인류의 모습을 담아냈다. 1부의 마지막은 ‘2014 리컴포즈’에서 초연된 벨기에 작곡가 보두앵 드 제르(Baudouin de Jaer)의 북청사자놀음을 소재로 한 ‘The Lion Dance’를 연주한다.2부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과의 협업 무대다. 이이남이 직접 선정한 국악관현악 ‘금잔디’와 ‘영원한 왕국’을 미디어 아트와 결합해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김대성이 작곡한 국악관현악 ‘금잔디’는 2019년 ‘내셔널 & 인터내셔널’에서 위촉 초연했다. 중국 요동 지역의 고구려 산성을 답사하던 중 발견한 한 송이 꽃을 험난한 역사를 견뎠던 고구려인과 오늘날의 민중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삼아 작곡한 곡이다.국악관현악 ‘영원한 왕국’은 작곡가 김성국의 작품으로 ‘2016 상주작곡가: 김성국·정일련’에서 위촉 초연했다. 작곡가가 우연한 기회에 마주한 북한 평안남도의 고구려 고분인 ‘강서대묘’ 내부에 그려진 벽화 ‘사신도(四信圖)’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60인조 국악관현악단이 선사하는 웅장한 라이브 선율과 높이 12m 해오름극장의 음향 반사판 위에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해 생생하게 그려지는 미디어아트는 흩날리는 꽃잎, 빛으로 구현된 역동적인 ‘사신도’의 움직임 등 실제와 환영을 넘나드는 새로운 차원의 시청각적 ‘황홀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현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지휘자 박상후가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더한다.공연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 종합
    • 문화
    2022-05-20
  • 휴페이엑스, 하이픈과 협업으로 간편 결제 사업 전개 가속
    블록체인 기업 휴페이엑스(HUPAYX)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하이픈코퍼레이션(대표 정순권)과 협업을 발표했다.휴페이엑스는 그간 독자적 메인넷을 개발하고 사업 모델을 구축해왔다. 특히 메인넷 2.0 타이칸으로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는 휴페이엑스는 에스크로, 실물 기반 대체 불가능 토큰(NFT) 및 가치 평가 모델 개발 계획 등을 발표하며 관심을 받아왔다.이번 협업을 통해 휴페이엑스는 하이픈이 공급하는 API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개발자는 물론 소비자들이 블록체인 생태계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휴페이엑스 담당자는 “본사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신뢰와 혁신의 하이픈을 통해 소개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하이픈과 함께 금융 등 제도권에서 NFT 토큰화 산업 및 블록체인 인프라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업을 통해 휴페이엑스는 하이픈의 간편 결제 API를 이용, 오프라인 결제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IT
    • 블록체인
    2022-05-20
  •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러시아 위상 추락” 의견 압도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의 국제적 위상이 추락하고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위상은 상승할 것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국가들의 국제적 위상 변화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20대 이상 전 국민 패널 816명을 대상으로 5월 10~12일 3일간 진행한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5월 9일 연설에서 “서방이 러시아 영토를 침공할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서의 특수 군사 작전은 시의적절했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합리화를 위한 거짓말이다(83.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에 ‘근거 있는 주장이다(9.7%)’, ‘의견 없다(6.5%)’ 순으로 나타났다. ‘푸틴의 전승절 발언을 보고 당신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에 과반수 응답자가 ‘현재 상태 장기화(47.3%)’를 꼽았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역으로 확전(22.2%)’,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공격 강화(15.1%)’, ‘우크라이나 이웃 국가로 확전(9.6%)’, ‘종전 모드 진입(5.9%)’ 순으로 나타났다. ‘당신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의 국제적 위상이 어떻게 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라고 묻는 질문에는 압도적으로 많은 응답자가 ‘약화될 것(72.2%)’이라고 답했으며 이후로 ‘변함없을 것(17.8%)’, ‘강화될 것(10.0%)’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우크라이나의 국제적 위상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변함없을 것(38.8%)’, ‘강화될 것(36.2%)’, ‘약화될 것(25.0%)’ 순으로 응답했다. ‘당신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의 국제적 위상이 어떻게 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변함없을 것(56.7%)’을 선택했으며 이어 ‘강화될 것(31.6%)’, ‘약화될 것(11.6%)’ 순으로 나타났다. 전쟁 관련 국가들의 국제적 위상 변화에 관한 응답 결과를 종합하면 러시아의 국제적 위상은 추락할 것이라고 한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위상은 약화 의견보다 강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신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나토(NATO)의 위상이 어떻게 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변함없을 것(46.4%)’, ‘강화될 것(34.1%)’, ‘약화될 것(19.5%)’ 순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당신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엔(UN)의 위상이 어떻게 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도 ‘변함없을 것(49.4%)’, ‘약화될 것(29.4%)’, ‘강화될 것(2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해 보면 유엔의 위상이 약화되고, 나토의 위상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패널 회원 남자 457명, 여자 359명 총 816명으로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3.43%포인트다.
    • 정치
    2022-05-19
  • '융복합제품 안전관리' 한미 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1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실무 양자회의를 개최하고, 융복합제품 안전관리를 비롯한 제품안전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표원은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정책 교류를 지속하는 동시에 제품리콜 심포지엄, 글로벌 제품안전혁신포럼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글로벌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융합신기술 제품에 대한 제품안전 사고 대처 및 안전기준 제‧개정 추진 사례 공유 등 실무 협력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왔다. 이날 양자회의의 첫 논의 주제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이 적용된 융복합제품 안전관리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등 전기전자제품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제품의 기능안전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 등을 논의하고 융복합 제품 출시 정보와 사고사례 등을 정기적으로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은 실무자급 양자회의를 정례화하고 제품시장조사 및 자발적 리콜 정보를 교환하기로 하는 등 한미 간 제품안전 분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융복합제품이 세계 각 국에서 출시되고 있어 제품안전 분야에서 국가 간 공동 대응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하여 생활밀착형 제품안전 확보를 위한 한․미 간 협력을 공고히하고, 나아가 주요국가와의 제품안전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2-05-19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혁신 스타트업 발굴 나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스타트업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경기혁신센터는 19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2022 Open Bridge with CJ올리브네트웍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망 스타트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경기혁신센터는 이를 지원한다. 양 사는 구체적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메타버스 △대체 불가능 토큰(NFT) △디지털 휴먼 스타트업 정보 교류 및 우수 스타트업 발굴·사업화를 위한 협업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실행할 예정이다.경기혁신센터는 협업 매칭 이후 △사업화 자금 지원 연계 △스타트업 대상 판교 내 사무 공간 지원 검토 △경기혁신센터 직·간접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와 유망 스타트업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와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가져올 시너지가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2022 Open Bridge with CJ올리브네트웍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6월 론칭 예정이며, 경기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경기혁신센터는 2016년부터 파트너사 KT를 비롯해 △BMW 그룹 코리아 △농협경제지주 △롯데월드·롯데컬처웍스 △대교 △KB국민은행 △LG디스플레이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기술 검증(PoC), 전략 투자, 상용화 등 누적 200건 이상의 사업화 연계를 진행했다.
    • 사회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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