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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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솔루, ‘AI Tech 2022’서 AI 음성 인식 및 AI 번역 기술 실증 사례 발표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및 AI 번역 전문 기업 엘솔루(구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는 서울에서 개최된 ‘인공지능 융합 비즈니스 개발 콘퍼런스(AI Tech 2022)’에서 ‘AI 번역 및 음성 인식 관련 기술과 실증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엘솔루는 AI 모델의 프로세싱에 대한 설명과 고객 기업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AI 모델에 대해 발표했으며, 엘솔루가 고객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 현장 폐기해 개인 정보 및 기밀 사항의 유출을 방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이어 엘솔루는 자동 번역과 AI 음성 인식 솔루션을 한국 고문헌 번역과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에 적용한 실질적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또 엘솔루는 AICC 적용 사례로 고객사의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하는 과정을 통해 높은 음성 인식 성공률을 구현했으며, 결론적으로 소량의 데이터로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AI Tech 2022는 첨단, 헬로티, 서울메쎄인터내셔널 주최로 매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4월 14일 개최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문제는 데이터’를 주제로 각 산업 비즈니스 개발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해 국내외 AI 산업 트렌드 및 최신 AI 기술을 공유했으며,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과 동시에 진행됐다.이번에 발표를 진행한 이상운 엘솔루 이사는 전자 공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음성 인식, 영상 인식 등의 딥러닝과 머신러닝 분야 전문가다. 2013년 엘솔루에 입사해 현재 사업운영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 이사는 엘솔루에서 ‘한국-프랑스 국제공동연구개발 R&D 사업’, ‘국가DB 구축사업’ 등에 참여했으며, 무제한 한국어 연속어 음성 인식 엔진을 비롯한 다양한 음성 인식·자동 번역 엔진을 개발했다.엘솔루 홍보 담당자는 “AI Tech 2022는 AI 산업 트렌드, 기술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AI 산업 관계자 및 관심 있는 일반인들과 함께 AI 기술과 실증 사례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엘솔루의 AI 솔루션이 보유한 장점과 적용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더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IT
    2022-04-20
  • ADATA, PCIe 3.0 기반 NVMe SSD LEGEND 740 시리즈 국내 발표
    글로벌 메모리, 게이밍 전문기업 ADATA가 고성능을 요구하는 전문가 및 크리에이터를 위한 NVMe SSD, ADATA LEGEND 740 시리즈를 한국 시장에 발표했다. 출시된 ADATA LEGEND 740 시리즈는 SLC 캐싱 및 HMB (호스트 메모리 버퍼)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1TB 용량까지 구성된 라인업을 갖고 있다. 세련된 헤어라인 디자인이 적용된 히트싱크를 적용, 온도를 최대 15%까지 낮춰 SSD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한다. 초밀착 히트싱크로 메인보드와의 결합에 간섭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ADATA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엄격하게 내부 테스트를 통해 극한의 내구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5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DPC (저밀도 패리티 검사 코드) 및 AES 256비트 암호화 기술을 갖고 있어, 데이터 오류 정정을 실시간으로 적용해 에러를 최소화하고,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있다.LEGEND 740 시리즈는 PCIe 3.0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LEGEND 740 시리즈는 2500/2000MB/s의 최대 읽기/쓰기 성능을 갖추고 있어 영상 편집 및 노트북, 게이밍 PC에 적합한 효율적인 모델이다.ADATA는 LEGND 740 출시를 시작으로 고성능의 NVMe SSD를 한국 시장에 공급할 예정으로 LEGEND 740 시리즈는 국내 공식 수입사인 코잇 통해 공급되며, 온라인 마켓 및 쇼핑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IT
    2022-04-19
  • 현대자동차,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 진출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에 진입해,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하에 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Metamobility Universe)’를 소개하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는 현대자동차가 2022 CES에서 공표한 ‘메타모빌리티’ 콘셉트가 구현된 세상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혁신적 이동 경험이 가능한 세상’을 표현한다.현대자동차는 NFT 세계관을 공개하며, 인기 NFT 캐릭터 ‘메타콩즈’와 협업해 NFT를 발행한다. 한정판 ‘현대X메타콩즈 컬래버레이션 NFT’ 30개를 4월 20일 발행하고, 파트너사 커뮤니티를 통해 선 판매 및 오픈씨(Open Sea)에서 후 판매될 예정(개당 1이더리움)이다.5월부터 발행될 메타모빌리티 NFT 수익금은 지속적인 프로젝트 운영 및 커뮤니티 홀더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며, 판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현대 NFT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현대자동차는 NFT 커뮤니티 기반 강화를 위해 현대 NFT를 소유하거나 소유 예정인 사람들을 위한 전용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구축한다.현대차는 4월 15일 오픈한 트위터 및 디스코드 채널에서 실시간 소통을 이어가며 커뮤니티와 NFT 홀더 간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해 가상공간에서 NFT 자산 가치가 영위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5월에는 NFT 전용 웹사이트도 오픈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는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 진출이 고객과의 소통 및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또 다른 도전이라며, 현대차의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에서 펼쳐질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 문화와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X메타콩즈 컬래버레이션 NFT’ 구매 고객에게는 5월부터 공식 발행 예정인 NFT를 일정 개수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 NFT 디스코드 및 트위터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IT
    • 블록체인
    2022-04-19
  • 아태이론물리센터-국립과천과학관, 한국물리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 개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방윤규, 이하 센터)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 이하 과학관)과 20일(수)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한국물리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물리학자와 대중의 과학적 소통을 위한 시간으로, 2021 APCTP 올해의 과학 도서로 선정된 ‘빛의 핵심’ 저자 고재현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강연 후 센터 과학문화위원들과의 대담은 대중의 과학 지식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APCTP 올해의 과학 도서는 2005년부터 분야별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이 엄선한 과학 도서 10권을 매년 선정해왔으며, 도서 선정식, 저자 강연, 청소년 독후감 대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이번 강연은 아태이론물리센터 네이버TV 채널과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이정모 과학관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대중을 위한 과학문화 강연을 함께 개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방윤규 센터 소장은 “올해는 많은 분이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과학 대중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종합
    • 교육
    2022-04-19
  • 경형 전기화물차 ‘라보ev피스’, 하남시 신장전통시장 보급
    전기화물차 ‘라보ev피스’가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신장전통시장(상인회)에 보급된다. ‘라보ev피스’는 파워프라자가 제작·보급하는 경형 전기화물차로 협소한 장소에서 빠른 기동력을 보여줘 특히 대규모 물류단지와 전통시장에서 활용성이 높은 모델이다.이번 하남시 신장전통시장의 보급은 인근 지역 대형 쇼핑 시설물 입점으로 지역 상권 상실과 매출 감소로 인해 시장 기능이 점차 낙후화 되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고객이 상품 구매를 위해 시장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구매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시장에서 운행하는 배송 차량인 휘발유 엔진 차량이 연식이 오래돼 더 이상 운행할 수 없기에 친환경 에너지 정부 방침에 따라 전기차 도입이 강력히 요구되면서 도입됐다.하남시 신장전통시장 상인회는 앞으로 유지 관리에 편리함을 위해 국내 생산 전기차를 알아보던 중 파워프라자의 라보ev피스가 적합하다 판단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인회는 더 이상 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전기화물차를 이용해 안전하게 배송함으로써 점차 낙후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보ev피스’는 뛰어난 활용성으로 농수산 최대 마켓인 가락시장(농수산식품공사)에 보급·사용되고 있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공식 등록돼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이다.또한 순발력 있는 기동력과 넉넉한 적재량(500kg), 우수한 파워로 활용도가 높은 경형 전기화물차로 지하 주차장, 물류 창고, 대규모 시장, 도심공원 및 휴양림 등의 시설물 관리와 물자 배송에 매우 적합한 모델이다. 파워프라자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친환경 이슈에 맞춰 환경부에서 진행 중인 ‘공공부문 친환경차 의무구매 제도’로 전국 각 지자체의 관공서 및 공공·행정기관으로 보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파워프라자 ‘라보ev피스’의 장점은 경제성에만 있지 않다. 자영업자의 발이 되던 라보(LPG)의 단종으로 경형 화물차의 공급 물량이 줄어든 지금, 대체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어 민간 부분 판매도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으로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다른 전기화물차에 비해 빠른 보급 역시 큰 몫을 한다. 사전 물량 확보와 모듈화된 제작 기술로 구매 후 3개월 이내 차량을 보급받을 수 있으며, 평생 무상 AS 서비스라는 정책으로 사후 관리의 편의성을 제공, 기관과 업체의 효율적 운행을 돕는다.◇공공기관 및 기업·단체 대표적인 보급 사례△공주시청 △서울강북구새마을회 △울산광역시 중구청 △강남구청(양재천 관리) △관악구청 공원녹지과(공원 관리) △서울농수산식품공사(화물 운송·관리) △용산가족공원(공원 조경 관리) △서울숲공원(미화업무 지원) △낙산공원(공원 관리) △성남시청(하천 보행도로 관리) △강릉시청(시립수목원 관리) △부안읍 주민복지회 △김천시청(공원 조경 관리) △서울시설관리공단(주차 관리·어린이대공원·청계천 관리) △강북구 새마을회 △괴산시설사업소(화물 운송·관리) △양주시시설관리공단(현수막·시설 관리) △경북 팔공산 휴양림(산림 조경 관리) △힐리언스 리조트(시설물·조경 관리) △제주도 가파리 어촌계(어민 지원) △하나은행 인재개발원(시설·조경 관리) △강원대학교(연구 지원 업무) △광주과학기술원(시설 관리용) 등올 들어 정부는 전기화물차(종)의 보급 물량을 2만5000대에서 4만1000대로 대폭 늘렸다. 또한 ‘정부 보조금’과 다양한 ‘세제 혜택’(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감면 등) 제공하며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창립 28주년을 맞은 파워프라자는 이에 발맞춰 자사 할인, 사은품 증정, 무상 관리 교육 등을 제공해 부담 없는 가격에 ‘라보ev피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인력과 화물운송이 모두 가능한 6인승 상용 전기차 모델 ‘봉고3ev피스 더블캡’을 생산·판매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 구성하고, EV 파워트레인 연구, EV 부품 개발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2-04-19
  • 신한카드-경기신용보증재단,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지원 MOU 체결
    국내 데이터 사업을 선도하는 신한카드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긴밀한 협력에 나선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과 ‘데이터 기반 ESG 경영 및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엄창석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략이사,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15일 오전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가 보유한 방대한 소비 데이터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리스크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도 지역 상권 공동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이를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양 기관은 신한카드의 개인 사업자 신용 평가 서비스 ‘신한카드 MyCredit(마이크레딧)’을 활용해 개인 사업자 대상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개인 사업자의 경우 그동안 개인 신용 등급만으로는 정확한 신용 평가가 어려웠으나, 신한카드 가맹점 매출을 기반으로 개인사업자의 신용을 평가하는 마이크레딧을 추가 활용해 한층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정책 자금을 받는 과정에서 더 폭넓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양 기관은 데이터 역량 교류를 통해 ESG 관점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신한카드는 그동안 200여개 공공기관,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550여개의 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기업과 데이터 파트너십을 구축해 민간 영역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결합·분석·유통하는 민간 데이터댐 ‘그랜데이터(GranData)’를 구축하는 등 국내 데이터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신한카드 담당자는 “이번 데이터 협력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이루는 또 하나의 ESG 성공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4-18
  • 한전-경상북도, 가축 분뇨 이용해 난방열·전기 동시 생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과 경상북도는 4월 15일 경북 청송에서 탄소 순환 신재생 에너지 자원인 가축 분뇨 기반의 축분 고체 연료를 이용한 난방열-전기 동시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 시험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만근 한전 경북본부장 △제갈성 한전 전력연구원 부원장 △청송군 이성호 부군수 △김규원 규원테크 대표이사 △이준호 켑코이에스 대표이사 △정창남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서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가축 분뇨를 퇴·액비 처리하고 있으나, 살포 지역 감소 및 축산업 규제 강화로 가축 분뇨 처리를 둘러싼 환경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한전은 가축 분뇨를 에너지화해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국가적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축분 고체 연료를 이용한 난방열-전기 동시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실증 설비를 통해 연간 약 4000톤의 가축 분뇨 처리가 가능하며, 농·축산 난방용 에너지를 전기에서 바이오에너지로 전환을 추진하고자 한다.한전과 경상북도, 규원테크, 켑코이에스는 2021년 5월부터 정부 탄소 중립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농·축산 난방 에너지의 합리적 사용 및 축산 분뇨 친환경 에너지화 기술 개발 목적으로 ’농업 에너지 전환을 위한 축분 연료 이용 농업 열병합 실증‘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각 기관은 2024년 4월까지 △축분 고체 연료 전용 보일러 및 열에너지 공급 시스템 개발·보급·기술 표준화 △축분 고체 연료 인증·공급 기반 구축 및 탄소 배출권 사업 모델 확보 등의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한전은 2024년까지 기술 최적화 및 표준화를 완료하고, 경상북도는 연간 50만톤의 축분 연료를 생산하여 62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게 목표다. 이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농·축산 분야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의 6.7%에 해당하며, 앞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실증 완료 후 전국으로 보급할 계획이다.한전 전력연구원 담당자는 “탄소 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한전이 보유한 바이오연료 연소 및 활용 기술과 경상북도의 축분 고체 연료 확대 정책의 융합을 통해 바이오에너지가 태양광·풍력 못지않은 재생 에너지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지방
    • 대구/경북
    2022-04-18
  • 소버린월렛, 차세대 신원 인증 기술 ‘Pairwise Trust’ 개발 성공
    신원 인증 기반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 회사이자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 플랫폼을 개발하는 소버린월렛이 메인넷 버전 6 업그레이드와 함께 차세대 신원 인증 기술 ‘Pairwise Trust(페어와이즈 트러스트)’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버린월렛은 2019년부터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과 협력해 세계 중앙은행들이 실시간으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유통할 수 있는 메타무이 블록체인(MetaMUI Blockchain)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4세대 블록체인으로 주목받는 메타무이는 현재 3세대 블록체인인 테조스, 폴카닷, 코스모스 등이 구현하고 있는 △업그레이드 가능한 블록체인 △다중 원장 운용 △원장 간 상호 통신 및 아토믹 스왑 등의 기능 구현 외에도 신원 인증을 통한 자산 소유권 증명 및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블록체인으로 알려진다.이번에 소버린월렛이 개발에 성공한 Pairwise Trust의 기본 개념은 분산 아이디(DID) 글로벌 기술 표준을 제시한 것으로 유명한 캐나다 분산 아이디 기술 제공 업체 에버님(Evernym)의 최고 신뢰 책임자 드러먼드 리드(Drummond Reed) 외에 여러 개발자가 제시한 개념이다. 양방향 암호화 바인딩(Two-way Cryptographic Binding) 기술로 사용자와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웹 서비스 제공자 간 신원을 인증·검증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설계상 문제와 기술적 한계로 꿈의 기술로 여겨졌던 Pairwise Trust 기술이 블록체인 전문 개발 기업 소버린월렛에 의해 실현된 것이다.그간 사용자는 웹사이트 이용을 위해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아이디·비밀번호를 등록해 사용해왔다. 또 웹사이트 접속 시 사용자는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접속할 뿐 해당 웹사이트의 진위를 검증할 수 없었다. 소버린월렛이 개발한 Pairwise Trust 기술을 이용하면 서비스 이용을 위해 사이트마다 가입할 필요 없이 MetaMUI SSID 앱을 통해 통합된 하나의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사용자 간 양방향 신뢰 검증을 통해 서로의 신원을 확인하므로 잘못된 주소 접속에 따른 피싱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또 Pairwise Trust는 기존 중앙화 서명 방식이 아닌 DPKI(탈중앙화 공개키 인프라)로 서명·검증이 이뤄져 개인 정보 제공·노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합된 아이디는 DID 형태로서, 사용자는 이를 통해 디지털 공증, 디지털 신원 인증, 디지털 증명서 발급이 가능할 뿐 아니라 메타무이 블록체인에서 발행되는 디지털 화폐, 디지털 자산의 송·수신 및 결제까지 가능하다.이 밖에도 메타무이 사용자들은 메타무이 블록체인 익스플로러에 접속한 뒤 Pairwise Trust를 이용, 개인 거래 기록 및 잔고 확인이 가능하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포함한 대다수 퍼블릭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 내역이 익스플로러에 공개되는 반면, 메타무이 블록체인은 사용자 본인만 자신의 거래 기록을 열람할 수 있게 해 개인 정보 유출을 막고 안전한 거래를 보장한다.올 1월 영연방 자치 국가 가운데 하나인 호주 북동부 이딘지(Yidindji) 정부와 메타무이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 정부 시스템과 CBDC 상용화를 진행한 소버린월렛은 이곳에서 Pairwise Trust 시범 운영에 성공했다. 소버린월렛이 제공한 앱을 통해 이딘지 정부는 정부 내 관공 시설·병원·상점 등을 공개 DID를 등록하고 사용자는 앱 내에 등록된 공개 DID를 검색, 사이트에 접속함으로써 안전하고 간편한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했다.소버린월렛은 이딘지를 시작으로 북유럽, 중앙아시아, 중동의 정부 기관들과 메타무이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 정부 시스템 및 CBDC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Pairwise Trust 기술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와 디지털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2-04-15
  • 서울대 공대 선정윤 재료공학부-김호영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 짧은 시간 큰 힘 내는 소프트젤 액추에이터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직무대리 송준호)은 선정윤 재료공학부 교수와 김호영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제1저자 : 나현욱, 강용우, 박창서, 정소현 연구원)이 벽돌도 깰 만큼 큰 힘을 짧은 시간에 내는 소프트젤 액추에이터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소프트젤 액추에이터는 질긴 세포벽 안에 말랑말랑한 물질이 든 식물의 세포 구조에서 착안해 기존의 젤보다 훨씬 큰 힘을 빠르게 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소프트 액추에이터는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재료로 만든 구동 장치로, 소프트 로봇의 움직임을 담당한다. 특히 하이드로젤은 뛰어난 생체 적합성 및 자극 응답성을 갖춰 미래형 로봇을 위한 소프트 액추에이터의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소프트젤 액추에이터들은 근본적으로 느리고 약하다는 한계가 있어, 인공 근육이나 생체 모방형 로봇 등의 미래 산업 분야에 활용하기 힘든 단점이 있었다.선정윤-김호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소프트젤 액추에이터는 단순한 구조와 함께 외부 동력원 없이도 매우 큰 힘을 낼 수 있다. 식물 세포는 세포 안으로 물이 빨려 들며 올라가는, 내부 압력을 질긴 세포벽이 견딜 수 있으며 그 힘은 뿌리가 돌을 뚫고 자랄 정도로 크다. 식물 세포의 세포벽에서 착안해 선택적 투과성 막으로 하이드로젤을 감싼 구조로 디자인됐다. 수중 환경에서 삼투압에 의해 하이드로젤이 팽창하면서 외부 동력원 없이도 약 1g의 하이드로젤이 무려 130kg의 무게를 들 수 있다. 이는 기존 젤 기반 액추에이터보다 출력 밀도가 10만 배가량 큰 결과다.또한 외부 동력원으로 전기장을 활용하면, 삼투에 전기 삼투를 더 해 빠른 속도로 큰 힘을 발생하며 구동할 수 있다. 연구팀은 전기장을 활용해 무게 약 1g의 하이드로젤을 이용한 액추에이터로 2cm 두께의 벽돌을 5분 안에 부수는 것을 보여줬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소프트젤 액추에이터의 뛰어난 휴대성과 고출력 구동을 활용하면, 단단한 구조체를 형성해 복잡하고 무거운 과정 없이 플로팅 건축물 및 해저 도시 건설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 응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로 하이드로젤 및 소프트 로봇의 활용 영역을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선정윤 교수와 김호영 교수는 “소프트젤 액추에이터의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한 연구로써, 고출력 밀도(High-power-density)의 소프트 액추에이터 제작의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인공 근육, 소프트 로보틱스,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등의 상용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소프트 액추에이터 개발은 물론, 성능을 예측하는 물리적 모델을 세움으로써 소프트 기계의 최적 설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연구 의의를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리더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4월 15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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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5
  • 삼성물산,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배출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래미안 라클래시의 사계절 벽면녹화 파고라(Green Oasis Pergola)와 래미안 전기제품군 통합 디자인(Less Energy Switch System) 2개 작품이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RED DOT),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올해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총 1만여 작품이 출품됐다.래미안 라클래시의 ‘사계절 벽면녹화 파고라’는 가든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으며, 아파트 휴게시설인 파고라의 한쪽 벽면을 사계절 푸르게 유지되는 식물로 꾸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벽면녹화를 실내 설치가 아닌 외부 휴게 시설물에 접목했으며, 사계절 푸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 △열선 △공기정화 시스템을 반영해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래미안 전기제품군 ‘통합 디자인’은 조명 스위치, 온도조절기, 환기 및 공기청정기 등을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빌딩 테크놀로지 분야 본상을 받았다. 인테리어와 조화되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사용이 편리한 △UI 설계 △친환경 소재 사용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삼성물산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들이 앞으로 분양 예정인 래미안 단지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삼성물산의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력과 스타일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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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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