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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연계형 시니어레지던스 사업 위해 3개 기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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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브케어랩(대표이사 인태근·홍진석, 이하 메디브)과 코람코자산신탁(대표이사 정승회, 이충성), 한국의학연구소 KMI(이사장 이광배)가 ‘메디컬 연계형 시니어레지던스 사업모델 발굴 및 공동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6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고령화 가속화에 따라 건강관리 중심의 고품질 실버주거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부동산 개발·의료·운영 전문기관이 결합한 구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세 기관은 사업성 검토와 의료·재활·생활지원이 통합된 주거모델 구축을 함께 추진할 예정으로, 메디브는 시니어 주거상품 기획 및 운영체계 구축과 함께 통합운영 및 서비스 PM, 재활·요양·생활지원 서비스 운영, 시설관리 및 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 등을 맡아 진행한다. 전반적으로 실제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KMI와 데이터와 연계한 ‘의료-재활-생활지원’ 통합 서비스 모델을 제공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자산신탁 및 사업 구조화, 투자자 모집 및 금융조달 총괄, 개발 PM 및 리스크 관리 업무를 맡으면서 부동산 금융·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체 프로젝트의 안정적 추진과 구조 설계를 담당한다.
한국의학연구소 KMI는 메디컬 연계형 서비스 기획과 함께 입주자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현장 의료 인프라 및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등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시니어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설계하고, 시설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에 함께하게 된 메디브는 시니어하우징·케어 및 재활서비스·장기요양기관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통합 시니어케어 기업이다. 의료-재활-생활지원·데이터 기반 운영체계를 중심으로 사업지 확장을 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부동산 전문 신탁사로, 자산운용·부동산 개발·투자구조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수행해 왔다. 안정적인 개발·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전국 주요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학연구소 KMI는 대형 규모의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연간 수백만 건의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신뢰도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방의학 중심의 건강관리 연구와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브는 서울경기권 사업지를 우선 추진하면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 한국형 메디컬 연계형 시니어레지던스 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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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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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유성 교수팀 신소재 재설계 관련 AI 기반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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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정유성 교수팀이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해 기존에 합성이 어려웠던 신소재를 실제로 합성 가능한 형태로 다시 설계하는 혁신적 AI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
단순히 물질의 합성 가능성(synthesizability)을 예측하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합성이 어려운 신소재를 재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 것이다. 반도체 신소재나 고효율 배터리 소재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어 첨단 소재 개발 속도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대학교 최재환 석박사통합과정생과 김성민 박사후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 성과는 화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JACS)에 게재됐다.
계산화학과 AI 기술의 발전으로 이론적으로 유망한 물질 후보를 대량으로 탐색할 수 있게 됐지만, 실제 실험실에서 그 물질을 합성하는 과정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었다. 기존 연구들은 물질의 합성 가능성 예측에 집중해온 반면, 합성이 어렵다고 판정된 물질을 어떻게 합성 가능한 구조로 전환할 것인지는 답을 내리지 못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새로운 LLM 기반 프레임워크인 ‘SynCry’를 개발했다. 이 모델은 신소재의 결정 구조 정보를 역변환 가능한 텍스트로 표현하고, 반복적 미세조정(iterative fine-tuning)을 통해 합성이 어려운 구조를 합성 가능한 구조로 변환하는 방법을 스스로 학습한다.
연구 결과 SynCry는 초기 514개의 성공적 구조 변환에서 출발해 반복적 미세조정을 통해 총 3395개의 구조를 합성 가능한 형태로 재설계하는 데 성공했다. 더욱 눈에 띄는 점은 재설계된 상위 100개 구조 중 34개가 학습 데이터에는 존재하지 않음에도 실제 문헌에서 실험적으로 합성이 보고된 물질과 일치했다는 것이다. 이는 SynCry가 단순 학습 데이터를 모방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합성이 가능한 새로운 구조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재설계 기술은 ‘학습 후 재생성(learn-and-regenerate)’ 전략을 통해 LLM이 단순 예측을 넘어 실질적인 신소재 설계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첨단 소재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기존에 합성이 어려워 제외됐던 수많은 후보 물질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정유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가 합성이 어려운 구조에서 출발해 신소재를 직접 재설계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더 다양한 소재 시스템과 대규모 데이터셋으로 확장해 실용적 신소재 발굴 도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재환 석박사통합과정생은 “합성이 어렵다고 판단돼 버려지던 가상물질을 다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연구”라며 “앞으로 언어모델을 포함한 범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신소재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는 기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LLM 기반 합성 가능성 예측 연구를 수행해 온 김성민 박사후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AI가 소재과학에서 창의적 설계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재환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앞으로 LLM을 포함한 범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무기 소재의 합성 메커니즘 규명 및 최적 합성 경로 도출을 자동화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며, 서울대학교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김성민 박사후 연구원은 앞으로 신소재 개발의 패러다임 변화를 모색하는 방향으로 기계학습과 재료과학을 융합한 후속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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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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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피지컬 AI 솔루션 상용화 위해 보스반도체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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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드론·로봇향 피지컬 AI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서 국내 반도체 팰립스(설계 전문) 기업인 보스반도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
보스반도체는 국내 차량·로봇 및 피지컬 AI(Physical AI)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차세대 지능형 드론·로봇 기술 혁신을 견인할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피지컬 AI 반도체 및 이를 적용한 드론·로봇 개발 △차세대 드론·로봇에 활용될 고성능 SoC(시스템온칩) 등 공동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피지컬 AI(Physical AI)’는 AI 모델을 디바이스에 직접 내장해, 디바이스가 물리적 공간에서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며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또한 피지컬 AI(Physical AI)는 클라우드 연산 의존도를 줄이고 디바이스 자체에서 실시간으로 인식·추론·제어를 수행함으로써 지연(latency)을 최소화하고 보안성과 전력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피지컬 AI(Physical AI)는 무인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로봇과 드론이 요구하는 핵심 성능을 충족시키는 기반 기술로 자리 잡으며 차세대 기술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LIG넥스원과 보스반도체는 드론 및 로봇 플랫폼에 최적화된 AI 반도체 및 고성능 SoC 기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국방·산업·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화된 지능형 무인체계 개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피지컬 AI가 탑재될 드론, 로봇, 휴머노이드 등 무인 이동체 디바이스들의 핵심 부품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적용한 차세대 로봇 및 드론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며 AI 반도체 외에도 고성능 SoC 기반 신규 플랫폼 적용 가능성을 보스반도체와 공동 검토해 무인체계 분야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진훈 LIG넥스원 D2C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무인 이동체 디바이스들의 핵심 부품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 고성능 SoC를 국산화해 AI 반도체의 해외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며 “국내 AI 반도체 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국방 및 민수 분야 전반의 AI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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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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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케미칼 금탑산업훈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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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케미칼이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수훈과 함께 ‘1억불 수출의 탑’ 그리고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독자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다양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각국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PVC 바닥재의 세계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일신케미칼은 매출이 3년 만에 두 배 이상(약 214% 성장)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2021년 매출 630억원에서 2022년 963억원, 2023년 1042억원, 2024년 1350억원을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 기반을 확인했고, 2025년도 1500억원 매출이 예상돼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 분야에서는 2022년 7천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25년 마침내 대망의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신케미칼의 이러한 고속 성장의 배경에는 모회사 일신기계로부터 이어진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자리 잡고 있다. 이로 인해 바닥재 설비 전문업체로서 일신케미칼은 국내 LVT(Luxury Vinyl Tile)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핵심 설비인 ‘캘린더 롤(Calender Roll)’을 자체 설계하고 가장 크게 제작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설비의 정밀도가 곧 품질을 이끈다’는 경영 철학 아래 확보된 초정밀 생산 기술은 제품의 일관된 고품질을 보장하며 해외 바이어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는 기반이 됐다.
또한 일신케미칼은 뛰어난 기술력과 더불어 환경 경영(ESG)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 생산라인에 프탈레이트 무함유 신재 원료만을 사용하며 친환경 바닥재 생산의 새로운 표준을 확립했다.
동시에 자원 순환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닥재 원료를 재사용하며 친환경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일신케미칼은 친환경 원자재 사용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친환경 투 트랙 전략을 통해 ESG 시대의 바닥재 제조사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친환경 바닥재 LVT(Luxury Vinyl Tile) 및 산업용 원단(Tarpaulins) 전문 기업인 일신케미칼은 수출 증대와 함께 내국인 비율을 점차 높이고 최근 3년간 고용 인원을 약 18% 확대하며 고용 창출에 기여했으며, 2025년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사회 기여 및 투명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5년 2월에는 Seoul Music Management의 주최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 클래식 콘서트 ‘서울 윈터 뮤직 페스티벌’의 후원사로 참여했고, 내년에도 이어서 2026년 1월 30일 열리는 공연을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일신케미칼은 앞으로도 사회문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봉사활동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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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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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억 투입해 나눔 활동 펼친 롯데재단, 사업 고도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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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년 롯데재단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재단의 한 해를 돌아보고 결산하는 자리로 롯데장학재단, 롯데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는 장혜선 이사장이 직접 집필한 나눔의 여정을 담은 도서 ‘롯데할배와 손녀’ 발간 기념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책에는 장 이사장이 취임 후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재단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힘써온 것과 그 과정에서 이뤄낸 주요 성과 및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토크쇼에서는 올해 1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온 롯데재단의 주요 활동도 함께 소개됐다.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격호 평전 독후감 공모전’을 비롯해 △장혜선 이사장의 이름을 딴 ‘장혜선 가정밖 청소년 장학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 △아세안 및 동남아시아 우수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등 기존사업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규사업의 성과과 소개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2026년 재단의 사업방향도 공개됐다. 기존사업과 함께, 올해 장혜선 이사장의 이름을 내걸고 새롭게 선보인 신규사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을 비롯해, 신격호 리더스포럼 20명과 협력기관 18명 등이 함께 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정말 정신없이 달려온 한 해였고 그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늘 재단을 믿고 지지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격려와 조언으로 함께해 주신 덕분에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함께 소개된 도서 ‘롯데할배와 손녀’에 대해서는 “재단의 연차보고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혜자 한 분 한 분을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지를 조금 더 진솔하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제 의견을 담은 이야기”라며 “재단의 철학과 고민이 담긴 기록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재단은 △청년 △글로벌 △장애인 △울산지역사회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누적 약 2,6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총 52만 8,672명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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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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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KODAF 2025’에서 CSR 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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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에서 CSR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KODAF 2025는 디지털 광고 산업의 혁신적 성장과 업계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개최됐다.
CSR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 바이럴 캠페인: BOTTLE RE:PLAY’는 이니스프리 공병수거 캠페인 ‘BOTTLE RE:PLAY(보틀 리플레이)’를 통해 탄생한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을 중심으로 진행된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니스프리는 식물을 소재로 한 작품을 기록하는 국내 작가 ‘마키토이’와 협업해 패키지를 디자인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으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신선한 화제성과 브랜드 친환경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협업 제품은 이니스프리의 공병수거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총 10.38톤의 이니스프리 유리병을 재활용해 제작됐으며, 올해 브랜드 25주년을 맞이해 이니스프리 리사이클 유리 25%가 사용돼 공병수거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더했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수상은 이니스프리가 꾸준히 이어온 ESG 활동의 진정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과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2003년부터 22년 동안 자원 선순환을 위해 공병수거 캠페인 ‘BOTTLE RE:PLAY’와 함께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병수거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병 1개 당 300점의 뷰티포인트가 지급된다. 월 최대 10개까지 수거 가능해 최대 3000점을 적립할 수 있다. 온라인 공병수거는 10개 단위로 접수가 가능하며, 최초로 공병수거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5000점의 뷰티포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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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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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UAE 12개 매장 입점, 중동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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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 이준호)는 UAE(아랍에미레이트) 내 총 12개 매장에 입점하며 중동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로마티카는 중동 지역에서 성분과 기능성을 중심으로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큐레이션하는 뷰티 전문 리테일 채널인 엑스뷰티(X Beauty)에 입점해 현지 오프라인 유통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로마티카가 중동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로즈마리 스칼프 스크럽 스칼프 등 총 18종의 스칼프&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천연 식물 유래 성분과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을 기반으로 두피 열감 완화와 청정 케어에 초점을 맞춘 포뮬러를 적용했으며, 고온·건조한 기후 환경으로 두피 관리 수요가 높은 중동 지역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제품군이다.
중동 지역의 헤어 및 스칼프 케어 시장은 2024~2025년 기준 약 45~55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 5~6%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한 일사량과 고온 환경의 영향으로 두피 열감, 유분 밸런스, 민감성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분과 기능을 중시한 스칼프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헤어케어 카테고리에서의 전문성과 함께 성분 안전성, 윤리적 가치, 인증 기반의 제품 선택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UAE·중동 뷰티 시장 환경은 지속가능한 브랜드 철학을 지키는 아로마티카의 방향성과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건으로 평가된다.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는 “중동 지역은 허브와 아로마테라피 문화의 발상지로, 아로마테라피의 성분과 기능, 효능·효과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와 친숙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이러한 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아로마티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로마티카는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파트너십과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미국·일본향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확산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시장 내 관심과 선호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리테일 입점 논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2026년 1분기 내 카타르, 바레인 등 인근 국가로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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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