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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멘토링 프로그램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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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 회장 정선주)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SMCB 2025 국제학술대회’ 기간(9월 29일~10월 2일, 제주 ICC) 중 차세대 생명과학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KSMCB 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연구소, 기업, 학계, 정부 전반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 문애리)과 공동으로 기획된 라운트테이블에는 생명과학 분야 여성 대학원생 73명이 참여해 선배 여성 과학자들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멘토단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6명(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바이오제약기업 소속 3명(에이인비, GC녹십자, 베링거인겔하임), 대학 소속 11명(가톨릭, 서울대, 연세대 등)을 포함해 총 22명의 여성과학자가 멘토로 참여해 멘티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멘토로 참여한 연세대학교 홍승희 교수는 “이공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현 상황에서 이번 멘토링은 여성 대학원생들이 졸업 후 다양한 경력 개발 경로를 탐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멘티로 참여한 서울대학교 이정하 대학원생은 “평소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멘토의 조언으로 용기를 얻고 앞으로 생명과학 분야에서 도전할 방향을 찾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녀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Into the BIO LAB 프로그램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성환 과장, 상트네어바이오 이덕재 이사, 한국과학기술원 이지민 교수 등 총 6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생명과학 전공 학부생 67명이 참석해 졸업 후 정부, 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로 탐색에 대한 구체적 조언을 얻었다.
KSMCB 정선주 회장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올해 학술대회에서 처음 기획한 행사로, 차세대 연구자들이 미래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세대 간 지식과 경험을 잇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회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 창립된 곳으로 올해로 36주년을 맞는다. 이학·의약학·식물/농림수산/식품학 분야를 아우르는 생명과학계 학회로, 현재 6100여 명의 박사학위 소지자인 정회원과 학생회원, 산업체 회원들을 포함해 등록회원 기준 대략 2만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국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해 세계의 유수 과학자들을 초청하고 국내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증진시킴으로써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동계학술대회 개최, 5개 지역 분회/21개 학술분과/4개 준분과의 학술 활동 지원, 생명과학 분야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경암바이오유스캠프’ 개최를 통해 국내외 생명과학계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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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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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정보통신과 NICE페이먼츠, 합병법인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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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정보통신과 NICE페이먼츠가 1일 합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합병은 VAN과 PG의 통합이며, 급변하고 있는 결제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통합 결제 브랜드 아래 온라인/오프라인/글로벌 서비스를 모두 갖춘 리딩 결제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1위 사업자로서 경쟁력 극대화 및 운영 효율화로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NICE는 VAN-PG의 결합으로 국내 온·오프라인 결제부터 해외 크로스보더 결제까지 하나로 잇는 원스톱 결제·정산 패키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대형종합결제사로서의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영업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중복자원의 효율적 재분배를 통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등 리스크 관리 투자 확대로 부정거래 위험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정산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해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합병은 NICE페이먼츠의 인적분할 신설 부문을 NICE정보통신이 흡수 합병하는 구조로, 소규모 합병(§527조의3) 절차에 따라 신주 발행이 없는 무증자(1:0) 방식으로 진행돼 이사회의 승인 및 공고로 합병이 완료됐다. 기존 NICE정보통신이 NICE페이먼츠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어 이번 합병으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은 없으며, 연결재무제표상 영향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NICE정보통신 김승현 대표는 “‘One Team’ 전략으로 창출될 통합 시너지를 기반으로 고객과 가맹점에 더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신결제수단에 대한 혁신 역량을 강화해 결제 생태계의 혁신을 리딩해 나가겠다”며 “VAN-PG 통합브랜드의 출범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기업 밸류업(Value-up)에도 더욱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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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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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러스글로벌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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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러스글로벌(대표 김정웅)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며, 2022년 첫 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30일 경과원 광교홀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서류심사·현장실사·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64개 사와 재인증 30개 사 등 총 94개 기업·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직원’ 대신 ‘동료’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수평적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가족친화적 제도를 적극 운영해 왔다. 주요 복지제도는 △유연근무제 △반차, 반반차 운영 △장기근속자 재충전 휴가 △도서·외국어 교육비 지원 △선택적 복지제도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이다.
한편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 설립돼 반도체 중고 장비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회사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ATE, 패키징, LED, 디스플레이까지 전자 산업에 필요한 전 품목의 중고 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한국에 본사를 두고, 미국(산호세), 중국(상하이), 대만(신쥬), 일본(도쿄), 유럽(뮌헨), 싱가포르에 해외 법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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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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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로보틱스 AI 접목해 작업 안전성과 확장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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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가 로봇에 AI를 접목해 작업의 안전성과 확장성을 제고한다.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안전 제어 솔루션 ‘세이프스페이스(SafeSpace)2.0’을 탑재한 차세대 산업용 AI 로봇 제어기 ‘Hi7’을 공식 출시했다고 1일(수) 밝혔다.
이 제어기는 고도화된 안전 시뮬레이션과 움직임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센서가 수집한 상황 정보를 AI가 분석해 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며, 움직임과 충격을 감지해 즉각적으로 로봇의 동작을 멈추는 등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충돌 예방 기능에 라이다(LiDAR) 센서를 연동, 사물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돼 보다 정밀한 안전 제어가 가능해졌다.
‘Hi7’은 협동 로봇과 산업용 로봇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협동 로봇의 경우 공정별 전용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통신 규격을 통해 작업 범위의 확대 및 외부 장비와의 연동이 가능해져, 산업용 로봇과 동일한 수준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Hi7’에는 로봇의 두뇌와 신경을 하나로 엮는 ‘AI 모듈’이 탑재돼 있다. 이 모듈은 로봇이 가진 다양한 기능과 외부의 AI·비전 솔루션을 하나로 융합해 주는 핵심 장치다. 이를 통해 로봇은 주변 환경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스스로 판단해 움직일 수 있는 ‘스마트 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Hi7’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로봇을 세팅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Hi7은 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용 AI 로봇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제품이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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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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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 ISO/IEC 27001:2022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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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인 ISO/IEC 27001:2022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세계적 정보보안 표준 인증으로, 조직이 정보보호를 위해 수립해야 할 기준, 통제 및 절차를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본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조직적 통제, 인적 통제, 물리적 통제, 기술적 통제 등 4개 통제 영역(93개 세부 통제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인증 획득을 통해 기업은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이라는 핵심 보안 원칙을 준수하며 정보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고 있다는 외부 신뢰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하이퍼커넥트는 보안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해외 정부기관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 과정에서는 국제 표준 보안 인증 보유 여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는 만큼 이번 성과는 향후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한층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퍼커넥트 김민주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는 “이번 인증은 당사의 정보보호 관리 역량이 국제 기준과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투자를 통해 보안 역량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 본사를 둔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설립된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기업으로, 비디오 커뮤니케이션과 AI 분야의 실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 규모 중 약 절반이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다.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 ‘아자르’는 전 세계에서 18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9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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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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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더AI, Sber500에서 Top 25 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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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더AI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Sber500에서 Top 25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ber500은 유럽 금융그룹 중 하나인 Sber가 주관하는 국제 창업 경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28개 국에서 스타트업들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50개 기업이 온라인 부트캠프를 거쳤다. 이후 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단 25개 기업만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Sber500은 지금까지 누적 4200만달러 이상의 투자 유치와 9500건 이상의 파일럿·계약을 이끌어내며 전 세계 혁신 기업들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특히 데모데이에서는 투자자와 대기업들이 스타트업과 즉석에서 협업을 제안하며 수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기회가 창출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리빌더AI는 독자 개발한 AI 엔진을 통해 2차원 이미지를 사실적이고 정밀한 3차원 데이터(STL, CAD, GLB 등의 3D 모델)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스캔과 3D 콘텐츠화를 지원하는 VRIN 3D, 설계 단계에서부터 제조 가능성을 반영하는 디자인 AI VRING:ON을 함께 제공하며, 디자인부터 제조 시뮬레이션과 콘텐츠 제작까지 이어지는 엔드 투 엔드 3D 워크플로를 구현한다. 실제 해외 브랜드와 제조 공장에서 AI 기술이 적용돼 효율을 증명했다는 점이 글로벌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빌더AI는 ‘디지털 디자인과 실제 제조의 간극을 좁히는 실용적 AI’로 주목받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재, 패션, 가전 산업에서 디자인 반복과 검증 과정을 민첩하게 지원해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상업화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피지컬 AI와 디자인-제조 자동화 시대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으로 리빌더AI를 꼽는다.
리빌더AI는 이미 다른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창업 대회 EWC 2025에서도 전 세계 169개국 기업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Top 250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의 확장 가능성을 재차 입증했다.
리빌더AI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대기업 및 제조 파트너와의 협업 파일럿을 확대하고, 제품 로드맵을 제조 자동화와 커머스 연동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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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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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GF 싱가포르에 웨이브가이드 제조 시설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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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GF 싱가포르에 최첨단 웨이브가이드(waveguide) 제조 시설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라 부상 중인 포토닉스 분야의 혁신을 가속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토닉스가 증강현실(AR)과 인간 중심 디지털 경험 등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분야에서는 초고효율·경량·고성능 광학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수십 년간 축적한 반도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GF를 싱가포르 내 대량 생산 파트너로 두고 웨이브가이드 구성 요소를 개발할 예정이다.
폴 마이스너(Paul Meissner)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포토닉스플랫폼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는 “포토닉스는 인간 중심의 AI 경험을 구현하는 AR 글래스의 핵심 기술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GF와 협력을 통해 재료공학 리더십을 더욱 확장하고 고도로 통합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콩 탄(Yew Kong Tan) GF 아시아태평양 제조 및 싱가포르 사업장 수석부사장 겸 총괄책임자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싱가포르에서 포토닉스 혁신을 이끌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GF의 글로벌 반도체 제조 전문성과 어플라이드의 첨단 재료공학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디바이스 도입과 확산을 가속할 혁신적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재료, 센서, 통합, 조립, 테스트,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싱가포르의 역동적인 포토닉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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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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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영향력 확대 나선 파수, CyberDSA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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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이하 파수, 대표 조규곤)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중인 사이버 보안 전시회 ‘CyberDSA 2025’에 참가했다. 파수는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중심 보안 전략을 전파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CyberDSA는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정부 기관 및 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최신 보안 동향과 기술,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부터 말레이시아의 개인정보 보호법인 PDPA(Personal Data Protection Act) 개정안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전략을 주요하게 다룬다.
CyberDSA에서 파수는 데이터 유출과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해 중요 파일을 암호화해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이하 FED)’과 데이터 백업 솔루션 ‘FC-BR(Fasoo Content Backup and Recovery)’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PDPA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 ‘Fasoo DSPM’을 선 뵀다.
파수의 플래그십 솔루션인 차세대 FED는 문서가 로컬과 클라우드 환경 그 어디에 있든 철저한 보호와 일원화된 정책 관리가 가능한 Hyper DRM이다. 파일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적인 암호화를 유지하며,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하고 모든 과정을 추적, 관리할 수 있다.
랜섬웨어의 공격이나 재해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FC-BR이 필수다. FC-BR은 파수의 문서 보호 솔루션과 연동해 데이터 유실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파일 중심의 백업 솔루션이다. 필요 문서만 실시간으로 자동 백업하고, 원클릭으로 간단하게 복구가 가능하다. FED 등의 보안 등급 등을 기준으로 자동 백업 대상을 설정할 수 있어 효율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 나아가 AI를 기반으로 백업된 문서, 이미지, PDF 등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식별해 보호할 수 있다.
Fasoo DSPM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에 흩어진 민감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필수 솔루션이다. 클라우드에 산재된 데이터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되지 않는 다크/섀도우 데이터를 포함해 개인정보 등 민감 데이터를 자동 검출 및 분류한다.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규정 준수 상태 등도 저장소 및 데이터 단위로 한눈에 보여줘 민감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다.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손종곤 파수 상무는 “국제 정세의 변화에 따라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이 떠오르면서 디지털 혁신과 보안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파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말레이시아의 사례와 같이 국가별로 가장 필요로 하는 보안 역량으로 맞춤 공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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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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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메트라이프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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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9월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메트라이프생명(대표이사 송영록)과 보험금청구권 신탁 활성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험금청구권 신탁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손님들에게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신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피보험자 사망 시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수령해 관리·운용한 후 지정된 조건에 따라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로, 상속 과정에서의 분쟁 예방과 수익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인식 제고 및 저변 확대 △신속하고 안전한 계약·관리 프로세스 구축 △개인 맞춤형 신탁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훈 자산관리 그룹 부행장은 “보험과 신탁의 결합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손님의 삶과 가족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주는 종합적 금융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손님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해 신탁을 기반으로 금전, 부동산, 주식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하나골드신탁’ 등 차별화된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손님의 다양한 생애주기과 금융니즈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신탁 명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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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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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과 산불 진압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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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이하 안두릴)는 전 세계 대규모 산불 예방을 위한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8월 양사가 맺은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기 분야 협력(TA·Teaming Agreement) 범위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확장한 것이다. 미국 서부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대규모 산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대한항공이 개발한 무인기 및 운용 기술을 안두릴의 산불 대응 플랫폼에 적용해 산불 발화 지점을 신속히 식별·진압하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안두릴의 산불 대응 플랫폼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래티스(Lattice)’를 기반으로 하며, AI가 화재 발생 여부 파악과 초기 진압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산불 대응 프로세스는 최소한의 인력으로 관리된다. 공중과 지상, 우주(인공위성) 등 다양한 곳에 분산된 센서가 감지한 데이터로 화재 발생 시 관계 당국에 경보를 자동 발령한다. 이후 안두릴의 산불 대응 플랫폼이 화재 규모와 상태를 자율적으로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무인기를 보내 불길을 진화하는 구조다.
기존에는 사람의 눈으로 산불 징후를 판단하고 초동 대처를 하기까지 수십 분~수 시간이 걸렸다. 반면 AI 기반 솔루션은 산불 발생 여부를 24시간 감시 및 파악하고 무인기를 활용한 신속한 초기 진압이 가능해 불길 확산을 막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안두릴 창업자 팔머 럭키(Palmer Luckey)는 “대규모 산불은 전 세계적인 위기가 됐지만 소방 대응 시스템은 시대에 뒤떨어져 있었다”며 “대한항공 무인기를 안두릴의 산불 대응 플랫폼에 통합하면 산불 대응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지고, 궁극적으로 수많은 생명과 대규모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당사의 독보적인 무인기 개발 기술과 운용 역량을 살려 글로벌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끊임없이 탐색해 왔다며, 안두릴과 협력으로 기존 인력 중심의 산불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 대규모 산불을 막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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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