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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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와 카나프테라퓨틱스, 이중항체 ADC 공동개발한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이사 이병철, 이하 카나프)와 이중항체 약물접합체(이하 이중항체 ADC)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옵션 권리가 포함된 공동개발 계약으로, 카나프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이 양사가 합의한 요건에 충족할 시 GC녹십자가 옵션 행사를 통해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형태이다. 양사는 타겟 및 옵션 요건, 전체 계약 규모 등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양사가 계약을 체결한 이중항체 ADC는 다양한 고형암에 발현하는 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개발 물질로 폭넓은 환자군 치료가 가능하며, 기존 치료제에 약물 내성을 획득한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개발 가능해 시장성이 크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GC녹십자는 항암 및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카나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항암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철 카나프 대표는 “약물 내성 및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암 환자에게 차별화된 이중항체 ADC 치료제를 개발해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약 개발 경험이 풍부한 GC녹십자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그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11-22
  • 한국수자원공사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와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와 캄보디아의 저탄소 경제 전환 및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지원 등을 위해 ‘재생에너지 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캄보디아는 전 세계 198개 당사국이 합의한 파리기후협약을 준수해 정책적으로 국가 전력의 재생에너지 비중을 현재 62%에서 2030년 70%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에서 관리 중인 안롱 체리댐(Anlong Chery Dam) 등 16개 관개용수댐에 소수력, 수상태양광 등 발전설비와 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까지 이어지는 민관협력 사업의 첫 단추이다. 협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으로 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하며 민관협력 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수자원기상부가 관리하는 관개용수 댐을 활용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으로 재생에너지 집적단지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자료의 제공과 공유 △탄소배출권의 국제 이전에 대한 협조 △온실가스 감축의 공동연구 및 인력·기술 교류 활성화 등이다. 특히 이는 5월 윤석대 사장과 캄보디아 훈 마넷(Hun Manet) 총리의 면담에서 물·에너지·도시 분야 협력을 위한 큰 틀의 합의 이후 진전된 구체적 실행방안 중 하나로, 후속 사업에도 그 탄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부와 함께 추진 중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물에너지를 통한 상생이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캄보디아 총리 면담에서 캄보디아 물 문제 해소 및 전략적 도시개발 방향인 ‘국가 통합물관리와 새로운 번영’ 사업을 제안한 바 있으며, 당시 캄보디아 측의 큰 공감을 얻어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물에너지 활용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한 대표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과 원팀을 이루어 새롭게 부상하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이라는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고, ‘코리아 콘텐츠’ 중심의 핵심 기자재 조달로 녹색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11-22
  • 한화큐셀 자회사 엔핀 4500억 규모 자산유동화증권 발행해 대규모 자금 조달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의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인 ‘엔핀(EnFin)’이 약 3억2500만달러(한화 약 4500억원) 규모의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ABS 발행으로 엔핀은 향후 금융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대거 확보했다. 채권을 담보로 하는 ABS는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발행이 가능해 효율적인 자금 조달 방안으로 평가된다. 엔핀은 4월 총 2억5000만달러 규모의 ABS를 발행한 데 이어 두번째로 이번 ABS 발행에도 성공하며 현재까지 총 5억7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ABS 발행에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RBC 캐피탈 마켓(RBC Capital Market)이 대표 주관사, 스페인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Santander) 은행이 공동 주관사, 프랑스 주요 금융기관인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은행이 공동 관리자로 참여했다. 미국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엔핀은 주택에 태양광이나 ESS(에너지 저장 장치)를 설치하려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 설치 대금을 엔핀이 대납하고 고객이 일정 기간 동안 분할해 지급하게 하는 ‘태양광 할부금융(Solar Loan)’ 서비스와 엔핀이 고객의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전력을 제공하는 ‘TPO(제 3자 소유, Third Party Ownership)’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엔핀은 2023년 1월에 공식 출범한 후 올해 10월까지 태양광 할부금융 서비스 기준으로 누적 계약 2만2000건, 총 계약금액 10억달러를 기록하며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 엔핀이 발행한 ABS는 태양광 할부금융 사업으로 발생한 대출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한다. 또한 올해 1월에 출시한 엔핀의 TPO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1만 건 이상의 계약을 달성하며, 초기 투자비용을 들여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주택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엔핀은 ABS 외에도 자금 조달 방안을 다변화하고 있다. RBC 캐피탈에서 2억5000만달러, 산탄데르 은행과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에서 5억달러, 총 7억5000만달러 한도의 회전거래 신용 계좌(Revoling Credit Facility)를 개설해 사업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한 바 있다.
    • 경제
    • 기업
    2024-11-22
  • AIC,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 합류해 솔루션 자문 제공
    AIC Inc.는 NPN(NVIDIA® Partner Network)에 컨설턴트 파트너로 합류해 솔루션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인증은 NVIDIA BlueField® 데이터 처리 장치(DPU) 기술을 사용한 시스템 통합 및 설계 분야에서 AIC의 고성능 스토리지 제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AIC는 NVIDIA BlueField 기술과 관련된 AI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특히 BlueField-1 DPU 개발에서 NVIDIA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끌어냈다. 마이클 리앙 AIC CEO는 “우리는 컴퓨팅 기술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세계적인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고성능 스토리지 분야에서 AIC가 축적해온 기술 리더십과 NVIDIA의 첨단 플랫폼을 결합해 왔다”며 “이제 우리는 F2026-01-G5 시스템에 의해 구동되는 차세대 NVIDIA 가속 데이터센터를 위해 최점단 스토리지 솔루션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IC는 표준 OTS (기성품) 및 OEM/ODM 서버 및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문적인 독자 설계, 제조 및 검증 기능을 갖춘 AIC의 제품은 매우 유연하며 모든 폼팩터, 표준 또는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대만에 본사가 있으며 미국, 아시아, 유럽에 지사 및 협력사를 두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11-22
  • 쿠콘과 KX이노베이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위해 맞손
    쿠콘(대표 김종현)이 KX그룹의 모기업인 KX이노베이션(대표 한찬수, 이강봉)과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쿠콘의 고도화된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KX이노베이션의 △방송 △미디어 콘텐츠 △보안 △골프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새로운 시장 확장 기회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쿠콘은 방대한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KX이노베이션의 방송 송출 및 채널 사업에서 시청자 맞춤형 광고와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의 이용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청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노출함으로써 보다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고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골프장 사업 분야에서도 양사간 사업 시너지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KX그룹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골프 전문 서비스를 통합 디지털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이용 고객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충성도 역시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KX이노베이션의 계열사인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KX넥스지와 협력해 데이터 보호 수준을 한층 강화한다. 쿠콘은 주요 금융 데이터의 처리 및 전송 과정에서 암호화 기술을 고도화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KX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쿠콘 데이터의 활용 범위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X이노베이션 한찬수 대표는 “쿠콘 데이터 도입으로 그룹 전반의 효율성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향후 양사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IT
    2024-11-22
  • 모노타입 익스텐시스 인수, 올인원 솔루션 내놓는다
    모노타입(Monotype)이 익스텐시스(Extensis)를 인수한다. 전환 과정에서 익스텐시스의 CEO와 CFO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전 CEO인 토비 마틴(Toby Martin)은 합병에 대해 “모노타입과 함께하게 된 것은 익스텐시스의 고객과 직원들에게 큰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더 많은 성장과 혁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노타입은 업계에서 오랜 리더십과 전문성을 자랑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두 회사가 협력하면 더 강력한 솔루션을 만들어 고객들이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버니 그레이시(Bernie Gracy)는 현재 모노타입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로 앞으로 익스텐시스의 매니징 디렉터를 맡게 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모노타입은 익스텐시스의 전문성을 더해 올인원 폰트 인벤토리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와 기업들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사의 폰트 관리 플랫폼 강점과 함께 모노타입이 보유한 15만 개 이상의 방대한 폰트 라이브러리(Helvetica Now™, Neue Frutiger™, Gotham™ 등)를 통합함으로써 고객들이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모노타입은 폰트 및 서체 기술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폰트 제작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고품질의 폰트를 제공한다. Helvetica, Times New Roman, Gotham, Arial, Avenir, Gilroy, Frutiger를 포함해 15만개가 넘는 폰트를 보유하고 있다.
    • IT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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