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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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자원공사 AI 기반 자율운영 정수장 기술,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의 ‘올해 10대 기술’ 뽑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영 정수장 기술이 13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2024 대한민국 기계의 날’ 행사에서 ‘2024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은 국내 기계공학 및 산업 분야 25개 학회가 참여하는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매년 기계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보여준 기술을 선정해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시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수자원공사의 AI정수장 기술은 빅데이터와 최신 AI기술을 융합해 정수처리와 설비 유지관리, 시설 안전 등 정수장 운영 전 과정에 도입한 세계 최초 사례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 공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물 분야 디지털 전환을 앞당긴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는 2021년부터 경기도 화성시 소재 화성정수장에 AI정수장 기술 시범사업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작스러운 수질 변동 등 이상 상황에도 실시간으로 이를 감지해 안정적으로 정수처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정수처리 전 과정의 자율운영을 구축하고, 시간대별 물 수요량 예측 등으로 불필요한 시설 가동을 차단해 전력 사용을 최적화하고 있다. 또한 설비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상징후를 감지해 사전에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내부 CCTV 등을 통한 영상 판독과 공기 중 유해 물질 등을 감지해 근로자와 시설의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4년까지 전국 43개 광역정수장에 AI정수장 기술의 확대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 기술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주도의 ISO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국내 강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해외시장 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AI정수장 기술은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등대 어워드(Global Lighthouse Network Award)’를 수상하는 등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해 안정적인 물 공급을 담당하는 차세대 물관리 기술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이번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기술개발에 있어 선도적 위치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성과”라며 “대한민국 물관리 기관으로서 AI정수장을 비롯한 다양한 초격차 기술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물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11-13
  • 한국가스공사 ADIPEC에서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 운영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024 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 산업전(ADIPEC)’에 중소기업 중동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석유·가스 관련 2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됐다. 가스공사는 가스스팀 터빈, 불꽃·가스감지기 등 국내 9개의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한 천연가스 제품의 홍보 및 판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홍보관을 마련했다. 기업별 전시부스와 함께 비즈니스 미팅룸을 마련해 해외바이어들에게 우리 중소업체의 기술력을 적극 소개한 결과, 가스공사 측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 계약 예상 체결액이 27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제
    • 기업
    2024-11-13
  • SAS, 헤이지의 주요 소프트웨어 자산 인수하며 AI 포트폴리오 강화
    SAS가 기업용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 플랫폼 기업 ‘헤이지(Hazy)’의 주요 소프트웨어 자산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로 SAS는 자사의 데이터 및 AI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며, 고객의 AI 활용이 급증함에 따라 필수적인 합성 데이터 생성 기능을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짐 굿나잇(Jim Goodnight) SAS CEO는 “헤이지의 지식재산(IP) 인수는 차세대 데이터 관리와 AI 혁신을 위한 SAS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헤이지는 합성 데이터를 실제 적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인 선구적인 기업으로,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해당 분야의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SAS는 헤이지의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고객이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 이전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시나리오를 실험하고 모델링할 수 있게 지원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로 SAS는 데이터 혁신에 선도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될 것이며, 향후 ‘SAS 바이야(SAS® Viya®)’와의 통합을 통해 더욱 강력하고 안전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헤이지의 합성 데이터 기능을 통합해 고객은 혁신과 심층 연구를 수행하면서 데이터 가용성, 접근성 또는 품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캐시 레인지(Kathy Lange) IDC AI 소프트웨어 리서치 연구 디렉터는 “합성 데이터는 특히 의료 및 금융 분야와 같이 개인정보보호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 AI 적용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SAS의 이번 인수는 데이터 부족과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하고, 모델 정확성과 편향성을 개선하는 데 있어 합성 데이터가 AI 툴킷의 핵심 요소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합성 데이터는 개인 정보 및 식별 가능 정보나 제한된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실제 데이터의 통계적 패턴을 반영하기 때문에 실제 데이터와 관련된 위험을 줄이고 분석 및 AI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 범위를 확장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과학자들은 데이터 세트를 효과적으로 구성하고 균형을 맞춰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출할 수 있다. 브라이언 해리스(Bryan Harris) SA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까지 기업의 75%가 생성형 AI를 이용해 합성 고객 데이터를 생성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데, 2023년에 5% 미만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SAS 고객에게 전략적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며, AI 및 분석 분야에서 SAS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합성 데이터를 통해 고객은 데이터 가용성, 접근성 또는 품질 문제로 인해 그동안 이용할 수 없었던 데이터를 활용해 더 깊이 있는 혁신과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SAS의 헤이지 기술 통합으로 올해 초 발표한 ‘SAS 데이터 메이커(SAS Data Maker)’의 기능이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SAS 데이터 메이커’는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며 원본 데이터 세트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까지 표현하는 합성 데이터를 생성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자원을 절약함으로써 데이터 문제를 해결한다. 헤이지의 기술이 ‘SAS 데이터 메이커’에 통합됨으로써 미래 상황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의 시뮬레이션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됐다. SAS는 고객에게 다음과 같은 차별점을 제공한다. · 기존에 이용할 수 없었던 풍부한 합성 데이터 세트를 통해 혁신과 연구 강화 및 새로운 기회와 획기적인 발전 촉진 · 고품질 합성 데이터의 신속한 생성으로 AI 프로젝트 개발 주기 가속화 및 시장 출시 기간 단축 · 다양한 합성 데이터 세트와 강력한 합성 데이터 프로세스로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지원해 윤리 기준 준수 · 식별 가능한 실제 정보를 노출하지 않는 합성 데이터를 생성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강화와 원활한 기업 운영 지원 · 비용이 많이 드는 데이터 수집 방식의 의존도를 줄여 비용 절감 및 분석용 데이터 접근성 향상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금융 및 공공 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합성 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헤이지의 IP 인수를 통해 ‘SAS 바이야’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 더 다양한 합성 데이터 사용 사례를 제공할 계획이다. 헤이지는 실제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고품질의 분석과 AI 결과를 제공하는 강점이 있다. 이를 통해 기존 AI 투자 대비 더 높은 성과와 가치를 창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구축하고자 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강화된 데이터 솔루션은 2025년 초에 프리뷰 버전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 IT
    2024-11-13
  • iM뱅크와 카카오뱅크, 대출 비교 서비스 제휴 모델 구축한다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와 지난 12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금융 소비자의 편의성 혁신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품 및 서비스 등 포괄적인 업무 영역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자 보유한 금융 혁신 기술 역량과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혁신적인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금융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고객 편의성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는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위해 iM뱅크(아이엠뱅크)와 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협업을 통해 더 큰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협약의 일환으로 iM뱅크(아이엠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양사만의 대출 비교 서비스 제휴 모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는 향후 카카오뱅크에서 출시할 예정으로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iM뱅크(아이엠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택하고 심사 신청과 결과 확인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5월 지방은행 최초로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한 iM뱅크(아이엠뱅크)는 인터넷은행과 기존 은행을 결합한 ‘뉴 하이브리드 뱅크’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다른 업체와 제휴를 맺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중은행으로서 차별화된 모습을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영업을 시작한 이래 100% 모바일 기반 편리성과 고객 중심의 편익 강화에 기반을 두고 2443만명의 고객에게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업무 협약식 이후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는 iM뱅크(아이엠뱅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해 카카오뱅크의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iM뱅크(아이엠뱅크)는 카카오뱅크와 함께 금융 상품 및 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4-11-13
  • 대봉엘에스 K-뷰티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혁신적 화장품 원료 선보여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화장품 원료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인코스메틱 아시아 2024’에서 K-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갈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를 선보였다. 대봉엘에스가 선정한 K-Beauty Inspired Ingredients의 핵심 뷰티 키워드는 Upcycling, Slow Aging, Fermentation, DDS, Repair & Protect 등이다. 식품으로 가공된 후 버려지는 고흥 유자씨를 업사이클링해 보습 안티에이징 오일을 개발하고, 인체 친화적 효소 공법을 통해 천연 Ceramide NP와 유사한 구조의 Citron Barrier Ceramide를 소개해 화장품 원료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제품은 뛰어난 보습 및 피부 장벽 개선 효과와 함께 Ceramide NP보다 우수한 용해도를 자랑하며, Innovation Zone에 소개되는 등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경제
    • 기업
    2024-11-13
  • 신한카드와 괌 정부관광청, 서비스 개발 및 공동마케팅 위해 맞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괌을 방문하는 신한카드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발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을지로의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렸으며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루 레온 게레로(Lou Leon Guerrero) 괌 주지사, 칼 구티에레즈(Carl Gutierrez) 괌정부관광청장,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존 퀴나타(John M. Quinata) 괌 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함께 했다. 협약 내용은 신한카드와 괌정부관광청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공동마케팅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괌을 방문하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괌 방문을 더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카드는 괌정부관광청 및 Visa와 함께 진행한 ‘고고 괌 페이 프로모션’, ‘호텔 2+1박 혜택’, ‘면세점 즉시할인’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전년 동일 기간과 비교해 이용 고객 수는 약 36% 증가했고, 취급액 또한 약 70% 증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괌정부관광청과 관광, 쇼핑, 외식, 항공 등 여행과 관련한 전 분야에 걸쳐 공동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올해 진행한 마케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괌을 방문하는 고객의 소비 행태 분석을 활용해 다양한 목적으로 괌을 찾는 고객의 수요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여행사 등 주요 산업 제휴사와 공동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신한카드의 업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괌 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군을 선별해 맞춤형 마케팅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2025년 괌에서 열리는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괌정부관광청과 공동 기획해 고객들에게 차별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괌정부관광청에 국내 고객의 괌 관광 패턴 및 소비 유형, 선호도 분석 등의 빅데이터를 제공해 관광청 사업 활성화 지원도 나선다.
    • 경제
    • 기업
    2024-11-13
  • 3분기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 2분기 대비 17% 증가 1억3000만 건 육박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최근 몇 년간 한국 모바일 게임의 수익 및 다운로드 추세,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수익 및 다운로드 수 변화, 주요 게임 및 퍼블리셔 순위, 해외 모바일 게임의 한국 시장 성과 및 한국 모바일 게임의 해외 진출 추세 등을 포함한 ‘2024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4년 3분기 한국 시장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분기 대비 17% 증가한 1억3000만 건에 육박했다. 20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다운로드 수는 3억5000만 건에 이르렀으며, 이중 70%가 Google Play 플랫폼에서 이뤄졌다. 같은 기간 인앱구매 수익은 2분기 대비 3% 소폭 증가하며 12억4000만달러에 육박했다. 20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수익은 37억달러에 달했으며, 그중 75%가 Google Play 플랫폼에서 발생했다. ‘블록 블라스트’로 대표되는 모바일 퍼즐 게임은 여전히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게임 장르로,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 대비 7% 증가한 8800만 건을 기록하며 전체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의 23%를 차지했다. 또한 ‘운빨존많겜’, ‘스쿼드 버스터즈’와 같은 새로운 게임의 등장으로 한국 시장의 모바일 전략 게임 다운로드 수가 23% 급증했다. 모바일 RPG는 여전히 한국 시장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게임 장르로,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21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전체 수익의 52%를 차지했다. 모바일 전략 게임은 2024년에 한국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전년 대비 수익이 69% 증가했다. 이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 등의 게임이 수익화 메커니즘과 전략과 캐주얼 게임플레이를 영리하게 결합해 많은 플레이어를 끌어들이고 인상적인 수익 성장을 이뤄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여전히 매우 활발하며, 신작 게임은 시장 성장의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국 모바일 게임 수익 순위와 다운로드 순위에는 각각 17개와 45개의 신작 게임이 TOP 100에 진입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 신작 게임 수익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게임은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버섯커 키우기’로, 이 두 게임은 한국 모바일 게임 수익 순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한국은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버섯커 키우기’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한국에서 올린 수익은 전년 대비 33배 증가한 2억5000만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전 세계에서 올린 전체 수익의 21.4%에 해당했다. ‘버섯커 키우기’도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같은 기간 전 세계 수익의 31%에 해당하는 1억40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이처럼 한국은 전 세계 모바일 게임이 활발히 해외 진출하는 인기 시장으로,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라스트 워: 서바이벌’,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로얄 매치’, ‘브롤스타즈’ 등이 수익 순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해외에 진출한 한국 모바일 게임 수익 순위 TOP 10을 살펴보면, ‘넷마블’의 6개 게임이 해외 시장에 진출한 한국 모바일 게임 수익 상위 10위에 올랐다. 또한 ‘슈퍼센트’의 6개 게임이 해외 시장에 진출한 한국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상위 10위에 올랐으며, ‘피자 레디’, ‘스네이크 클래시’, ‘아울렛 러쉬’가 이중 다운로드 1위~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20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곳으로 포켓 게이머 모바일 게임즈 어워즈 2022에서 ‘최고의 데이터/분석 툴’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data.ai(옛 앱애니)를 인수한 바 있다.
    • IT
    2024-11-13
  • 세계 최상위 연구자에 포함된 한국의 연구자 수 작년 대비 12% 증가
    엘스비어는 세계 최상위 연구자에 포함된 한국의 연구자 수가 2023년 대비 12% 증가해 2024년 2364명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리스트는 색인/인용데이터베이스인 Scopus 기반 22개의 주요 주제, 174개의 세부 주제분야 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2% 이상인 상위 10만 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1960년부터 2023년까지의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2024년 8월 1일 기준)해 최종 선정했다. 전세계 연구자 수는 작년 961만 명에서 1025만 명으로 7%, 리스트에 포함된 최상위 2% 연구자는 20만4643명에서 21만7097명으로 6% 증가했다. 한국의 최상위 2% 연구자는 2023년 2120명에서 2364명으로 244명이 늘어 12% 증가, 연구자 수 기준으로 전세계 15위에 올랐다. 미국이 8만420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영국(1만9648명), 독일(1만1527명) 순으로 나타나며, 중국은 1만 명이 넘어서며 4위에 자리했다. 2364명의 한국 연구자들은 18개 주제분야에 분포돼 있으며, 모든 분야에서 연구자 수가 증가했다. 가장 많은 연구자가 인에이블링 및 전략 기술(555명)에 포함됐으며, 다음으로 임상 의학(440명), 공학(341명), 화학(285명), 물리학 및 천문학(234명)이 뒤를 이었다. 연구자 수 증가가 가장 많았던 주제는 임상 의학으로 71명이 증가했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가 가장 많이 포함된 기관은 서울대학교(323명)로 확인되며, 다음으로 KAIST(162명), 연세대학교(156명), 성균관대학교(145명), 고려대학교(117명) 순으로 나타났고, 상위 20개 대학 중 18대학의 연구자 수가 증가했다. 5위까지 순위는 작년과 동일하며, 23명이 증가한 울산대학교가 11위, 이화여자대학교(38명)가 2022년에 이어 상위 20개 대학에 다시 포함됐다. 이들 상위 20개 대학에 소속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수는 총 1642명으로, 전체 2364명의 약 70%를 차지했다. 엘스비어 장현주 이사는 “한국의 상위 2% 연구자 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은 한국 연구자의 연구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하며 “연구자의 논문 인용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출판 전에는 국제, 산학, 다학제 협력을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출판 후에는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홍보하며, 인용 현황을 확인 및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엘스비어(Elsevier)는 과학 기술, 의학 분야 출판사이자 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9500여 명의 직원들이 1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전세계 연구자들에게 최상의 연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종합
    • 교육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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