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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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경제포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상하이 및 몬트레이 공장 등대공장으로 선전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중국 상하이 및 멕시코 몬트레이에 위치한 공장 2곳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새로운 등대 공장(Lighthous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중국 우시, 인도네시아 바탐, 프랑스 르 보드뢰이,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 인도 하이데라바드 공장을 포함해 총 7곳의 등대공장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 중 르 보드뢰이, 렉싱턴, 하이데라바드 공장 3곳은 ‘지속가능성 등대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으로도 선정된 글로벌 공장이다.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은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상징하는 글로벌 트렌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성과를 거둔 공장들을 선정한다. 현재 전 세계 150개 이상에 달하는 등대공장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단 17곳만이 환경 영향에 대한 기술 기반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 공장 구축과 같은 혁신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AI, 빅데이터, 자동화 기술의 활용이 두드러진다. 이번에 새롭게 등대 공장으로 선정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중국 상하이 공장은 접촉기, 과부하 계전기, 모터 회로 차단기 등 주요 전기 시스템 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생산 자동화를 20% 증가시키고 기계 학습 기반의 프로토타이핑, 스마트 계획 및 일정 관리, 생성형 AI(GenAI) 기반 유지보수와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합해 노동 생산성을 82%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맞춤형 주문 생산 소요 시간을 67% 단축하는 등 고객 대응력도 크게 개선했다.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은 건물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와 물 소비를 약 30% 절감하는 동시에, 자율 로봇과 드론 기술을 활용한 자재 처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24%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제조 비용을 16% 절감하고, 제품 결합률을 20%가량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공급망 최고 책임자(CSCO)인 무라드 타무드(Mourad Tamoud)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상하이와 몬테레이 공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산업계는 이러한 디지털 기술과 이를 사용하는 인력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운영 강점을 강화하고 위험을 줄여야 한다”며 “이번 등대공장 선정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증명한 사례로, 앞으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경제
    • 기업
    2024-10-17
  • 애피어, AI 학회 NeurIPS와 EMNLP에 논문 채택되며 기술력 입증
    애피어(Appier)가 AI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이하 NeurIPS)와 자연어처리방법론학회(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 이하 EMNLP)에 자사 AI 연구팀의 논문 3편이 모두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애피어의 AI 연구 역량,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다. 애피어는 AI 혁신과 학술적 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기술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전담 AI 연구팀을 신설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술 포럼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함으로써 애피어만의 넓은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 NeurIPS와 EMNLP에 제출한 모든 논문이 채택된 소수의 아시아 기반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려 AI와 자연어 처리(NLP) 분야에서의 우수성과 리더십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광고, 개인화, 데이터 클라우드 SaaS 플랫폼 등 애피어의 전 제품군에 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적용 사례로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생성 및 성능 최적화 △놀리지 봇(Knowledge bots) △실시간 제품 추천 및 이커머스 고객 서비스 △초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을 위한 자동 보고서 생성 △산업별 모델 최적화 등이 있다. 치한 위(Chih-Han Yu) 애피어 공동창립자 겸 CEO는 “AI는 애피어 DNA의 핵심으로, AI와 LLM 분야의 획기적인 연구와 새로운 영역에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탐구하는 원동력”이라며 “세 편의 논문이 모두 채택된 것은 애피어 AI 연구팀의 노력과 재능을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강력한 R&D 기반을 토대로 데이터 활용과 모델 최적화를 가속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와 기회를 창출하고, AI를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NeurIPS와 EMNLP는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참가하는 AI 및 NLP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 대회로 꼽힌다. ‘AI 올림픽’으로 불리는 NeurIPS는 1987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으며, 신경망, 딥러닝, 통계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다. 올해는 1만5600개의 논문이 제출된 가운데 데이터셋 및 벤치마크(Datasets and Benchmarks) 트랙의 채택률은 약 25.3%에 불과했다. EMNLP는 1996년 설립된 NLP 분야의 주요 학회로, 기술적 혁신과 경험적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메인 트랙에는 6105편 이상의 논문이 제출돼 채택률 약 20.8%를 기록했으며, 산업 트랙의 채택률은 36.53%였다.
    • IT
    2024-10-17
  • 제1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박세희·박미진·장하린 학생 대상 수상
    전국 982개 초·중·고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며 책 읽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16일 잠실 롯데월드타원 신격호 기념관에서 ‘제1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문학을 사랑했던 롯데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정신을 기리고 아동, 청소년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박세희(고등부), 박미진(중등부), 장하린(초등부) 학생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계들의 깜찍한 반란’이라는 웹툰을 출품해 대상을 받은 장하린 학생은 “김규화 작가의 ‘연필의 고향’을 읽으며 한때는 소중하게 여겨지다가 더 좋고 편한 것이 생기자 버려진 연필이 불쌍하게 느껴졌다. 책을 읽으며,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손목 시계가 생각났고 버려진 것들의 속상한 마음을 웹툰으로 표현해 봤는데 큰 상을 받게 돼 꿈만 같다”면서 “장래 희망이 웹툰작가인데 이번 공모전 수상을 통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 꿈을 향한 길을 열어주신 롯데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있는 그대로의 나’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박미진 학생은 책을 읽는 기쁨과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준 롯데장학재단에 감사를 표했고, ‘수학 인터뷰, 그분이 알고 싶다’는 책을 읽고 ‘아! 수학이란...’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받은 박세희 학생은 “좋은 책을 통해 받은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해 준 롯데재단 장혜선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대상 수상자들은 각각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외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 : 김준현(고등부), 임지유(고등부), 이현채(중등부), 전사랑(중등부), 김소을(초등부), 김동윤(초등부) △우수상(상금 50만 원) : 이수현(고등부), 윤수영(고등부), 김재운(중등부), 김래영(중등부), 이서윤(초등부), 임도영(초등부). 시상식에서 장혜선 이사장은 축사를 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장 이사장은 “롯데장학재단이 단순한 도서 지원을 넘어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더 많이 책을 읽게 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독서미술대전을 기획했는데 출품작들을 보며 학생들의 무한한 재능과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재단이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계속해서 도우며 키워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또 다른 숙제가 생긴 것 같지만 굉장히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장 이사장은 “롯데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외할아버지인데 그분은 일하는 것을 제외하면 하루 종일 책을 붙들고 계셨다”면서 “이처럼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이 습관이 되면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더 많이 독서를 권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경희 심사위원장(경희대 교육대학원 교수)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본인만의 이야기로 잘 풀어낸 부분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많은 작품들이 생각을 다채롭게 표현해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힘들었다”고 밝히며 “최근 노벨문학상 수상을 보며 샤롯데 독서미술대전에 참가한 누군가가 노벨상을 탈 수 있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어른들이 이를 후원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롯데에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어떤 미술대회보다 의미가 있다. 이는 신격호 회장의 책을 사랑한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내 몸에 체화돼 있는 예술성과 이를 나눌 수 있는 것을 문화자본이라고 하는데 이런 예술자본은 경제자본 및 사회자본과 달리 아무도 뺏을 수 없다”면서 “여러분들이 책을 읽고 누리는 문화자본은 최고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재단 측은 예상을 뛰어넘는 응모작의 숫자를 감안해 이번에 이례적으로 1,446명에게 입선 자격을 부여하며 수상자를 대폭 늘렸고 총 3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본선 수상작은 내달 16일까지 서울 마포 롯데장학관 내 신격호 열린도서관에 전시된다.
    • 경제
    2024-10-17
  • Ardena, Catalent 첨단 시설 인수 글로벌 CDMO 목표 청신호
    벨기에,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에 GMP 시설을 보유한 전문 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업체(CDMO) Ardena가 미국 뉴저지주 서머셋(Somerset)에 위치한 Catalent의 첨단 시설을 인수하는 내용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경구용 의약품의 후기 단계 및 소규모 상업용 다운스트림 제조 역량이 상당 수준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전체 의약품 개발 수명 주기에 걸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CDMO를 목표로 한 Ardena의 전략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서머셋 시설에는 약 200명의 베테랑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근무 중이며, 경구용 제형의 체내 약물 전달 분야에서 인정받는 우수 센터(Center of Excellence)로서 Ardena가 기존에 구축한 경구용 고형제 부문의 전문성을 보완해줄 것으로 평가된다. 첨단 신약 개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Ardena 또한 이번 인수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 바이오 분석 서비스를 확장해 확대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다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서머셋 시설이 갖춘 전문 기술과 분석 능력을 통해 Ardena의 통합 서비스도 한층 강화돼 유럽과 북미 양 지역의 제약·생명공학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Ardena의 Jeremie Trochu CEO는 “Ardena의 글로벌 성장 전략 추진에 있어 오늘은 매우 의미 있는 날”이라고 강조하며 “서머셋의 과학 및 운영 팀 인재들을 Ardena의 가족으로 맞게 돼 기쁘다. 탁월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노력은 탁월함과 신뢰성, 배려, 무결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우리 회사의 기업 문화와도 잘 들어맞는다. 이제 이들과 함께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치료법 제공을 위해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바이오 제약 기업들을 계속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rochu CEO는 또 “이번 북미 시장 진출은 세계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Ardena에 있어선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핫멜트 압출(Hot Melt Extrusion)과 같은 첨단 기법을 추가해 생체 이용률 개선 솔루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혁신적인 나노 의약품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 중인 우리의 전문성 측면에도 잘 부합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급성장 중인 전 세계 고객층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규모와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rdena의 사모펀드 파트너인 GHO Capital은 북미 시장까지 아우르는 Ardena의 사업 확장 전략 추진에 있어 이번 인수가 결실을 맺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GHO Capital의 주요 파트너들은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게 될 이번 인수가 마침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주요 지역에서 Ardena의 기술 및 시장 운영 역량이 크게 강화됨으로써 Jeremie CEO 체제에서 지속적인 가치 창출과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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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대봉엘에스와 LG화학, 3HP 비고시 기능성 화장품 인증 위해 맞손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LG화학과 신규 물질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 상용화 협력에 나선다. 3HP는 식물성 기반의 다기능 활성 원료로 다양한 효능을 갖춘 Multi-function 물질이다. 양사는 화장품 원료로 3HP를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으며, 이를 위한 양사 간 MOU를 체결했다. LG화학은 독자적인 균주 발효 기술을 통해 3HP를 개발해 완성했다. 3HP는 기존 살리실산에 비해 자극이 적고 pH 4~5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무취에 가까워 소비자 친화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비고시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목표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3HP는 이미 INCI (국제 화장품 원료 사전)에 등록됐으며, in vitro 및 ex vivo 실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 적용 가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봉엘에스는 LG화학과 협력해 3HP의 비고시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활성 원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또한 대봉그룹은 2025년 송도로 본사를 이전하며 R&D 센터를 구축, 소재 개발부터 임상 시험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통해 LG화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는 화장품소재협의회 회장으로서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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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김포대와 다온플러스, 콘텐츠 제작 및 현장 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는 유튜브크리에이터과와 연기과가 다온플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온플러스는 천연성분 프리미엄 비누를 개발하는 곳으로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공식 후원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콘텐츠 제작 및 현장 실습 기회 확대,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포대학교 연기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다온플러스와의 제품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연기과 이우영 학과장은 “다온플러스와의 협약은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다온플러스 서혜림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의 주역이 될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김포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연기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대는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모든 지표를 충족, 2028년까지 ‘고등직업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국가장학금이 지원된다. 신입생 전원에게 고사양 노트북을 지급하고, 모집 시기별 최초합격자들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신입생 혜택도 이어오고 있다. 현재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수시2차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연기과는 실기고사로만 선발, 융합형 예술시장에 적합한 창의적 미래 예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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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HD현대중공업 반잠수식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 미국선급 인증 획득
    HD현대중공업이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로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24)에서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모델명: Hi-Float) 2종에 대해 미국선급(ABS)으로부터 기본인증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원광식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과 ABS 매튜 트램블레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15MW(메가와트)급 중심형’과 ‘18MW급 편심형’ 부유체 두 가지 모델에 대해 기본·개념 설계 안전성과 성능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부유체(Floater)란 해상풍력 발전설비를 바다 위에서 떠받치는 대형 구조물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에 비해 먼 바다에 설치할 수 있어 빠르고 강한 바람을 균일하게 활용하는 등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15MW급 중심형 부유체는 발전기를 지탱하는 부유체가 일부 물에 잠기는 반잠수식이다. 해외 업체들이 삼각형 모양의 부유체 한쪽에 타워와 터빈을 설치하는 ‘편심형’을 주로 채택하는 반면, 이 모델은 부유체의 움직임을 줄이기 위해 터빈을 부유체의 가운데에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HD현대중공업은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U, Floating Production Unit) 등 다수의 해양플랜트를 건조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용해 이 모델을 독자 개발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2004년 동해가스전 경험을 바탕으로 파고가 높고 풍속이 빠른 동해에서도 우수한 동적 운동 성능 및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HD현대중공업은 발전 터빈 용량을 확장한 18MW급 편심형 해상풍력 부유체에 대해서도 기본 설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HD현대중공업은 2021년 10MW급 부유체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 15MW와 18MW급 모델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발전 용량이 대형화 추세를 보이는 해상풍력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HD현대중공업 원광식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은 “이번 부유체 개발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해양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HD현대는 탈탄소·친환경에너지 설비인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사업, 100MW급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그리고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 및 해상변전소 사업 등 탄소중립 달성과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18일까지 열리는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에 참가해 135㎡(약 41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Hi-Float 외에도 3만6000마력급 힘센엔진(모델명: H54DF), 힘센 추진 패키지(HiMSEN Propulsion Package) 등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친환경 기술들을 대거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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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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