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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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틱 “올해 3분기에 155건 보안 사건 발생, 손실액 7.53억 달러”
    서틱(CertiK)이 최근 ‘Hack3d: 2024년 3분기 보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총 손실액은 7.53억달러에 달하며, 피싱 공격과 개인 키 유출이 자산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동안 총 155건의 보안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손실액은 7.53억달러를 기록했고, 2024년 현재까지의 총 손실액은 거의 20억달러에 이르렀다. 2분기와 비교해 보안 사건 수는 27건 감소했지만, 총 손실액은 약 9.5% 증가했다. 이는 공격의 평균 규모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전체 산업에서 더 강화된 보안 조치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이번 분기 동안 피싱 공격과 개인 키 유출은 가장 심각한 손실을 초래한 두 가지 공격 방식으로 총 6.68억달러가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된다. 피싱 공격으로 인한 자산 손실이 3.43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개인 키 유출로 인한 손실이 3.2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건으로는 한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가 피싱 공격으로 2.38억달러를 도난당한 사례가 있으며, 커뮤니티의 노력으로 현재 약 50만달러가 회수됐다. 또 다른 대규모 공격은 WazirX에서 발생해 공격자가 지갑의 개인 키를 확보해 약 2.31억달러를 탈취한 바 있다. 피싱 공격은 일반적으로 불법 행위자가 합법적인 기관을 가장해 사용자에게 개인 키나 로그인 자격 증명과 같은 민감한 정보를 유출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격자가 이러한 정보를 확보하면 피해자의 지갑과 계정에 무단으로 접근해 자금을 탈취할 수 있다. 이러한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는 경계를 유지하고,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요청에 대해 의심을 가져야 하며, 웹사이트 URL과 이메일 주소를 신중히 확인하고, 계정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이중 인증(2FA)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온다. 또한 피싱 컨트랙트를 서명하거나 승인하는 것을 피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보고서에는 또한 공격을 가장 많이 받은 블록체인, Top3 보안 사건 분석, 전체 산업의 발전 추세, 그리고 사용자와 프로토콜이 보안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고 분석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다. CertiK은 Web3 분야의 보안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0건 이상의 화이트 햇 작업을 수행하고 4000건 이상의 보안 사고를 보고했다.
    • 경제
    • 기업
    2024-10-03
  • 대한항공과 LIG넥스원, 블랙호크 성능 개량 위해 맞손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2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서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함께 한 가운데 UH-60 헬리콥터 성능개량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리 군의 UH/HH-60 특수작전용 헬리콥터 성능개량을 위해 방위산업 전문 기업인 LIG넥스원과 손을 잡은 것이다. UH-60은 ‘블랙호크(Black Hawk)’로 불리는 군용 헬리콥터다. HH-60은 UH-60을 기반으로 개량한 전투탐색구조(CSAR) 전용 헬리콥터다. 양사가 참여하는 이번 성능개량의 목적은 우리 육군·공군 특수작전용 헬기의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특수전에 최적화된 조종실로 현대화하는 것과 임무, 항법, 생존 계통의 성능 개량을 수행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UH-60의 제작과 개조, 정비에 필요한 모든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1990년부터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에서 UH-60 헬기 138대를 생산해 우리 군에 납품했다. 현재까지 30년 넘게 우리 군과 미군의 UH-60 창정비, 개조 및 항전 성능 개량, 대파(大破)기 완전 복구 등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LIG넥스원은 항공전자, 전자전, 통신 장비 및 센서류 개발 국내 전문 방산업체다. 항공기 항공전자체계를 다수 개발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최신 전자전 체계 개발 능력을 가졌다. 헬리콥터에 적용하는 회전익 생존장비 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서 최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생존체계를 즉시 개발할 수 있다. 한편 UH-60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대한항공은 국내 UH-60 성능개량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기체 보강과 창정비 병행을 통해 운용 안정성과 가동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미군 HH-60을 창정비하고 성능개량한 경험을 살려 특수작전용 헬기에 안정되고 검증된 기술을 적용하려 한다. LIG넥스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항공은 향후 항공통제기, 전자전기 등 특수임무 항공기 개조 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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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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