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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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90개국 주한외교단에 REAIM 고위급회의 준비 상황 공유
    외교부(REAIM 고위급회의 준비기획단)는 지난 1일 주한외교단 90여 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REAIM)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2024 REAIM 고위급회의)’ 준비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원익 2024 REAIM 고위급회의 준비기획단장은 환영사에서 “AI는 군사 분야의 모든 양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로, 책임있는 이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가 지난해 제1차 REAIM 고위급회의 공동주최국으로 참여한 데 이어 올해 제2차 고위급회의 주최를 통해 군사 분야 AI의 책임있는 이용 관련 원칙 및 국제 거버넌스 논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회의 일정, 의전·행정사항, 기대성과 등에 대해 준비기획단의 브리핑과 주한외교단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휴가 기간임에도 각국 대사를 포함한 다수의 외교단이 참석해 2024 REAIM 고위급회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한외교단은 한국 측이 REAIM 고위급회의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평가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REAIM 고위급회의는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개발·배치·이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 형성 과정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국제적 회의체다.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정부가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1차 회의를 공동 주최한 바 있으며, 제2차 회의는 올해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우리나라,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2024 REAIM 고위급회의는 △장관급 일정(9월 10일 고위급 오찬 및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본회의(9월 9일부터 10일) △부대행사(9월 9일부터 10일) 등으로 구성된다. 본회의 양일에 걸쳐 고위급 기조패널 토론 및 명사와의 대담, 소그룹회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AI 전시회와 청년 참여 행사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고위급 기조패널 토론은 △AI의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함의 △군사 분야 AI의 책임있는 이용 원칙 구체 이행 △군사 분야 AI의 거버넌스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열리며 본회의에서는 각 고위급 기조패널 토론 후 해당 주제에 대해 다양한 소그룹회의가 병렬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 경제
    2024-08-02
  • 시노펙스 국내 최초 개발 CRRT 기기 식약처 판매승인 품목허가
    시노펙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중환자용 인공신장기(CRRT 기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승인 품목허가(품목명: 고투과성 인공신장기, 허가번호: 제허 24-518호)를 획득했다.시노펙스는 2020년 ‘혈액투석 필터 국산화 및 관련 원천기술 확보’ 국책과제를 서울대병원 신장내과(김동기 교수팀), 서울대 의공학과(이정찬 교수팀)와 진행했으며, 지난해 말 중환자용 인공신장기(CRRT 기기) 개발을 완료하고 이번에 식약처에서 판매가 가능한 정식 품목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이로써 시노펙스는 올 3월 품목허가를 획득한 인공신장기용 혈액 여과기(혈액투석 필터)에 더해 이번에 중환자용 인공신장기(CRRT 기기)의 품목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급성, 중증 신장병 환자의 혈액투석 치료를 위한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신장병 환우를 위한 혈액투석 치료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급성 중증신장병 환자의 경우 중환자용 인공신장기(CRRT 기기)를 이용한 치료가 진행되며, 만성 신부전증 환자의 경우 HD(hemodialysis)기기를 이용한 치료가 일반적이다.시노펙스는 이번에 품목허가를 받은 중환자용 인공신장기(CRRT 기기) 외에 HD기기 개발도 완료했으며, 현재 식약처 인증을 위한 전임상, 기기 안전성시험 등 사전준비가 진행 중이다.시노펙스 중환자용 인공신장기(CRRT 기기)는 △기존 해외 수입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과 △국내 직접 제작에 따른 합리적 가격과 경제적인 운영비용 △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을 적용한 한국형 제품인 것이 특징이다.시노펙스 이진태 인공신장사업본부장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중환자용 인공신장기(CRRT 기기) 개발을 함께 해주신 서울대병원 신장내과(김동기 교수팀), 서울대 의공학과(이정찬 교수팀)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노펙스는 필터기술로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것을 경영방침으로 하고 있으며, 전량 수입되고 있는 인공신장기와 혈액투석 필터 등 관련제품의 지속적인 국산화를 통해 더 좋은 혈액투석 치료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시노펙스는 품목허가를 획득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혈액투석 필터), 중환자용 인공신장기(CRRT 기기) 등은 품목허가 후 임상(4상) 및 중환자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혈액회로 등 연계 제품이 있어야 판매가 활성화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시노펙스는 △이동형 인공신장기용 정수기(2025년 1분기) △혈액회로 2종(2025년 2분기) △ HD기기(2025년 4분기) 등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의료기기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시노펙스는 현재 정부의 국책과제 지원을 받아 국내에서 서울대병원 등 5개 상급종합병원과 임상시험을 통해 국내 메이저 병원 판매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데이터 확보 및 학술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8-02
  • ZKW그룹 2028년까지 모든 제품에 친환경 소재 사용해 넷제로 달성 목표 계획
    ZKW 그룹이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2028년까지 ZKW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자원을 절약해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포함한 다양한 지속가능성 계획이 담겨있다. 8개국 12개 지역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위한 고품질 조명 및 전자 시스템을 개발 및 생산하는 ZKW 그룹이 발표한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그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3년 약 15억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는 내용과 더불어 2025년까지 전체 생산 공정을 탈탄소화하고 에너지 절약, 폐기물 방지, 친환경 전기로의 전환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생산을 촉진하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2038년까지 전체 가치사슬에 걸쳐 모든 ZKW 제품에 대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기후 친화적인 생산을 구현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ZKW 그룹의 CEO인 빌헬름 슈테거(Wilhelm Steger) 박사는 “지속 가능한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책임감 있는 행동이 필요하며, 우리는 지속 가능성 전략을 통해 일관된 방식으로 사람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기후 보호 측면에서 ZKW는 에너지 효율적인 생산 공정과 사업장 및 업스트림 가치사슬에서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생산 과정에서 자원 소비를 줄이기 위해 지속 가능한 원자재와 순환 경제를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 또 ZKW는 직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훈련 및 추가 교육을 장려하고, 공정한 근로 조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 및 생태학적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ZKW 그룹은 최근 오스트리아 품질 인증 기관인 퀄리티 오스트리아(Quality Austria)로부터 ISO 14001:2015 환경 관리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해 ZKW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고효율 생산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2022년부터 비젤부르크, 비너 노이슈타트, 대련 공장에서는 친환경 에너지로만 제품을 생산하고, 2023년 멕시코와 슬로바키아 공장은 전체 생산의 50%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했다. ZKW는 2025년부터 모든 생산 현장에서 친환경 에너지만 사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슬로바키아의 공장은 특히 에너지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공법을 사용해 건설됐다. ZKW는 또한 2023년 멕시코 공장 확장을 위해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성 표준을 구현했고, 중국 대련 공장에서는 개선 조치를 통해 접착제 폐기물을 줄였고, 2023년 첫 번째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가동했으며 이는 연간 전력 소비량의 약 8%를 충당해 최대 2250톤의 잠재적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트리아 비젤부르크 공장에서는 폐기물을 종류별로 분류 가능하게 하는 베일 프레스를 활용해 잔류 폐기물의 양을 줄였다. 대련에서는 개선 조치를 통해 접착제 폐기물을 줄였다. 멕시코 실라오 공장에서는 현장 분리수거와 금속 부품 판매를 통해 최적화된 폐기물 관리를 진행했다. 지속 가능한 최종 제품을 만들기 위해 조명 시스템의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이 전략의 핵심이다. 이러한 개발 사항들은 고객 미팅, 기술 전시회 및 무역 박람회에서 지속적으로 발표돼 피드백을 받고 추가로 조정한다. 또한 ZKW는 제품 생산에 가장 중요한 소재 중 하나인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22년부터 모든 제품 카테고리에서 대체 솔루션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재활용, 바이오제닉 및 혼합 원재료의 사용 확대를 통해 탄소 배출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SustMat4carLight’와 같은 연구 프로젝트가 있다. 또 다른 연구 프로젝트에서 ZKW는 인쇄 회로 기판의 기초로 사용할 수 있는 생분해성 기판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경제
    • 기업
    2024-08-02
  • 롯데복지재단 혹서기 맞아 취약 노인 대상 AI 안부확인 서비스 시행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이승훈)은 혹서기를 맞아 취약 노인들을 대상으로 AI콜 안부확인 서비스를 시행했다. 'AI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사업'은 롯데복지재단이 SK텔레콤의 ‘SKT NUGU Biz Call’시스템을 기반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를 통해 2023년 여름에 시작한 사업이다. 작년에 재단은 2,600만원을 지원해 약 5만명에게 AI콜 안부확인을 한 바 있다. AI콜 안부확인은 ▲주 2회 정기 안부확인 ▲기상특보 알림 ▲명절 등 맞춤형 안부확인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은 AI콜 안부확인 서비스의 채널비와 통신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2,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누적 수혜 대상자는 9만8천여 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는 초고령화 시대에 AI를 활용해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고립감을 감소시키며 돌봄 종사자의 업무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하는 것이다. 작년에 발행된 AI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사업 효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노인들에게 만족도를 확인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3%가 비교적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취약 노인이 늘어나는데 이분들께 정서적 지지와 안정감을 주며 불안감과 외로움을 경감시키고자 한다”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 대응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노인 빈곤율이 15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독거 노인 가구의 절반은 무직인 상태로 전체 노인 중 40% 이상이 빈곤한 상태에 처해있다고 한다. 올해에는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노인의 수요를 AI콜을 통해 파악해 식생활용품 등 맞춤형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 종합
    • 문화
    2024-08-02
  • 건축 전 과정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코리아빌드위크 개막
    메쎄이상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3일까지 ‘2024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700개 사와 2000여 개의 부스로 구성된 행사로,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설, 건축의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건축 전시회인 ‘코리아빌드’를 비롯해 ‘공간디자인페어(인테리어)’, ‘호텔페어’, ‘NextCon(스마트건설&친환경기술)’,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 총 4개의 전시가 동시에 개최된다. 건설, 건축 연관 산업이 모두 모인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신시장 형성을 통한 신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정부 정책이 반영된 산업별 특별관 개최다. 이중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전’은 교육부의 ‘2024~2028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기획돼 학교시설의 지속가능성과 건물 생애주기 등을 고려한 최신 정보를 전달한다. 세미나 분야에서는 2024 NextCon의 ‘스마트건설 창업 세미나(Start Con)’와 ‘중대재해처벌법 세미나(Edu Con)’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건설기술 분야 교육 전문기관인 건설기술교육원(이하 교육원)과 함께 주최하는 신규 세미나로,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 트렌드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대한 실무 자료를 제공한다. 메쎄이상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에게 건설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교육원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경제
    • 기업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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