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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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 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금융권 최초로,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자체 개발 AI 기술을 도입한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 ‘리딧(READIT) v3.0’이 도입된 이번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는 비정형화된 수출 서류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매입 정보 등 핵심 데이터를 디지털로 빠르게 추출하도록 구현됐으며, 정보 오입력 등 기존 수기 작성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 함으로써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또한 은행으로 집중되는 다양한 케이스의 수출 관련 문서를 학습해 얻은 방대하고 다양한 패턴의 문자를 자체적으로 인식하고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정확한 문자 인식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수출 업무 처리의 정확도가 향상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이번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 시행을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리딧(READIT) v3.0’을 활용한 AI 기반의 수출 서류 심사 및 수출 서류 작성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는 수출업무 분야에 자체 기술을 적용한 금융권 첫 사례가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수출입 업무의 디지털화 확대를 통해 기업의 수출입 거래 편의를 위한 혁신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한편 ‘리딧(READIT) v3.0’은 하나금융그룹 내 IT 전문기업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 (CIC, Company In Company) 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AI-OCR 솔루션으로, 지난 2022년 9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금융권 최초로 GS (Good Software) 인증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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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한국 기업인 최초 하계 다보스포럼 공동의장 선정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하계 다보스포럼을 이끄는 공동의장에 선정됐다.LG화학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2024 뉴챔피언 연차총회(Annual Meetings of New Champions)에 신학철 부회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하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뉴챔피언 연차총회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갖춘 신흥국 정부 인사, 선도기업 CEO 등 차세대 리더들(New Champions)의 역할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함에 따라 2007년 세계경제포럼과 중국 정부 간 협의에 따라 시작됐다.‘성장을 위한 다음 개척지(Next Frontiers for Growth)’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총회는 기업, 정부, 학계 등의 글로벌 리더 1500여 명이 참석해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발전, 경제 성장, 에너지 전환과 진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는 전략 구축, 탄소 중립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미래를 위한 행동 유도 방안 등을 논의한다.신 부회장은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총재의 추대를 받아 ‘뉴챔피언 연차총회’의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여한다. 한국 기업인이 공동의장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세계경제포럼은 화학·첨단소재 산업의 발전과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에 아시아 지역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한국 기업인 최초로 화학·첨단소재산업 협의체 의장으로 선출된 신 부회장이 관련 산업계 리더들간 공조를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총회의 공동의장으로 추대했다.올해 공동의장은 원슈강(Wen Shugang) 중국 화능그룹(Huaneng Group) CEO, 챈이팅(Bonnie Chan Yiting) 홍콩증권거래소(HKEX) CEO, 아미나 모하메드(Amina J. Mohammed) 유엔(UN) 사무부총장 등 10여 명의 글로벌 리더들로 구성될 예정이다.신 부회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전지 소재 회사 CEO로서 산업 에너지 혁명(Industry’s Energy Revolution) 세션에서 재생에너지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인 배터리 소재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조연설도 진행할 계획이다.또 세계경제포럼은 신 부회장을 산업계의 구루(Guru)로서 AI,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세션의 단독 연사로 추대했다. 이 세션에는 유니콘부터 시리즈 A까지의 리딩 스타트업 CEO들이 참여해 신 부회장과 기업 경영부터 리더십, 산업 트렌드를 논의한다. 신 부회장은 이 세션에 한국 기업인 최초로 단독 연사로 추대됐다. 지난해에는 해당 세션에 밥 맥코이(Bob McCooey) 나스닥 수석부사장과 진이팅 HKEX CEO가 공동 연사로 참여했다.신 부회장은 한국 화학 기업 대표로서 중국 리창(Li Chang) 총리와 중국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Sinopec) 등 주요 글로벌 리더들과도 만나 글로벌 경제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신 부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전방위적인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LG화학은 화학·첨단소재 산업 분야부터 AI,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3대 신성장동력 비즈니스로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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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피아이이, ETRI와 3D CT 검사 기술이전 계약 체결
    피아이이(PIE, 대표 최정일)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3D CT 검사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고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피아이이는 ETRI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2차전지 비파괴 전수검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나아가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착수한다. 이를 통해 피아이이는 3D CT 검사 기술을 내재화하고 3D 검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피아이이 최정일 대표는 “피아이이는 이미 차별화된 AI 머신비전 검사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더 나아가 ETRI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비파괴 검사 기술과 솔루션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아이이는 배터리 내·외부 검사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함은 물론, 이미 확보하고 있는 AI 딥러닝 기술과의 시너지 효과 또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대표는 “이번 기술협력을 기점으로 2차전지 외에 다양한 첨단산업에서의 검사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매출 증대도 함께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아이이는 오는 10월부터 해당 기술을 상용화하고, 2025년부터 매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비파괴 검사 기술은 검사 대상을 최종 상태에서 분해·해체하거나 손상시키지 않고 소재 또는 구조물의 결함이나 특성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를 포함한 제조 분야는 물론, 건설, 우주항공, 원자력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편 피아이이는 머신비전, 영상처리, AI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인텔리전스 구현에 필수적인 AI 비전검사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공급하며 제조 인텔리전스(Manufacturing Intelligence)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차세대 46파이 배터리용 AI 비전검사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또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을 통해 제조 현장의 이종간 설비, 센서 등에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의 수집·분석·모니터링은 물론 미래 발생 가능한 이상(비정상) 상황 등을 예지하는 AI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생산 효율 극대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피아이이는 2차전지 검사 솔루션 소프트웨어 공급을 본격화한 2020년 이후 매출 285억원을 달성한 2022년까지 연평균 150%의 성장세를 지속해왔으며, 2023년에는 4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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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LS일렉트릭 국내 최대 규모 간척지 태양광발전소 구축 사업자 선정
    LS ELECTRIC(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규모 간척지(염해부지) 태양광발전소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걸었다.LS일렉트릭 컨소시엄(LS일렉트릭, 탑솔라)은 최근 지에스당진솔라팜과 사업비 약 1062억원 규모, 발전용량 120MW급 태양광 발전소 구축 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GS에너지 100% 자회사인 지에스당진솔라팜이 충남 당진시 석문면에 대호만 방조제 건설로 조성된 간척지(염해부지) 100만 제곱미터(㎡) 부지에 12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국내 간척지 태양광발전소 중 최대 규모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LS일렉트릭은 태양광 전문 시공 기업 ‘탑솔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으며, 설비용량 120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비롯해 154kV 변전소, 송전선로 건설 등 태양광 발전의 설계, 제조, 구매, 납품 및 공사 일체를 공급하는 EPC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지에스당진솔라팜 발전소는 2025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을 목표로, 준공 후 20년 간 생산된 전기는 PPA (직접전력구매계약) 수요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또한 지에스당진솔라팜은 12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통한 친환경 전력 생산으로 약 7만3000톤(매년 소나무 24만 그루를 심는 효과)에 달하는 탄소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LS일렉트릭은 국내외 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사업 역량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대 간척지 태양광 발전소 사업 수주도 성공했다며, RE100 수요 증가에 따른 에너지 전환 트렌드에 발맞춰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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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샘표, 외국 공무원 대상으로 회사 강점 소개 및 한식 쿠킹클래스 진행
    샘표가 한국소비자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방글라데시, 엘살바도르, 케냐 등 외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활성화를 위한 클래스를 진행했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래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창업주의 신념을 지키며 소비자중심경영을 이어왔으며, 2021년 CCM 인증을 받고, 2023년에 재인증을 받았다. CCM 인증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20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OICA를 통해 국내에서 연수 중인 방글라데시, 엘살바도르, 케냐의 소비자 관련 공무원 11명과 송선덕 한국소비자원 대외홍보실장, 김정수 샘표식품 최고고객책임자(CCO) 등이 참여했다. 먼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 샘표의 소비자중심경영 우수 사례들을 공유하고, 한식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샘표는 소비자들의 제안을 반영해 제품을 개선했던 사례 중 하나로, 순식물성 콩 발효 에센스 연두의 유리병과 플라스틱 캡이 손쉽게 분리되도록 개선한 점을 설명했다. 고객의 의견(고객의 소리)이 접수되는 즉시 대표이사에게 공유하고 매월 대표이사와 유관부서 담당자가 함께 개선 회의를 진행하는 샘표의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창업주의 정신에 특히 공감한다며, 샘표가 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불만 개선에 힘쓰는 기업이라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샘표 우리맛공간에선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요리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샘표가 다채롭게 진행하는 쿠킹클래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홍란 우리맛연구원은 육수를 따로 내지 않고 ‘연두 브로스 베지터블’만으로 간편하게 야채수프를 만드는 방법을 선보였다. ‘연두 브로스’는 거의 모든 요리에 치킨스톡을 비롯한 육수 제품을 사용하는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콩을 발효해 얻은 천연 맛 성분이 풍부해 순식물성임에도 고기를 넣은 것처럼 감칠맛이 뛰어나고, 토마토와 셀러리로 깔끔하고 개운한 채소 스톡의 향미를 구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새미네부엌 김치 양념의 글로벌 버전인 ‘김치앳홈(Kimchi@Home)’으로 손수 겉절이를 만들고, 잡채 소스로 버섯 잡채도 요리했다. K푸드를 대표하는 김치나 잡채를 만들 때 필요한 모든 양념이 최적의 비율로 다 들어 있는 제품을 이용해 제대로 된 한식을 뚝딱뚝딱 완성하며 즐거워했다. 샘표는 참가자들이 고국에 돌아가서도 한식을 요리할 수 있도록 연두와 샘표 글루텐프리 고추장, 김치앳홈 비건, 샘표 캔김치 오리지널 등을 선물했다. 김정수 샘표식품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샘표의 오랜 노력을 해외 공무원들에게까지 우수사례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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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수자원공사와 밀양시,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사업 위해 맞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경남지역 최초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6월 24일 밀양시와 ‘밀양댐 소수력 연계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사업 시설공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밀양댐 소수력 연계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사업은 그린수소(수소 생산 과정에서 물을 전기분해 할 때 소수력 등 재생에너지를 전력원으로 활용해, 탄소배출 없이 생산되는 친환경 수소) 산업 선도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재원을 분담하여 추진 중인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밀양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기본구상 및 설계, 시설공사 발주 등 전반적인 사업 수행 역할을 맡았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업 목적 △기관별 업무 범위 △사업기간 △사업비 △준공 및 성과물 인계인수 등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밀양댐 소수력발전(1.3MW)으로 얻어진 전력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1일 평균 226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을 밀양댐 생태공원 내에 구축할 계획이다.이는 국내 자동차 업체가 생산한 수소차(넥쏘) 기준 하루 약 4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으로, 생산한 그린수소는 밀양나노국가산업단지 및 경상남도 내 수소충전소 11개소에 공급할 예정이다.또한, 수소 생산성과 부지 효율성이 낮은 기존의 수전해 방식(알칼라인)에 비해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우수하고 시스템 구성이 간결해 고효율 및 소형화가 가능한 차세대 수전해 기술인 양이온 교환막 수전해 방식(PEM)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PEM 수전해 최적 운영 기술을 개발해 향후 국가 초격차 기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변동성이 가장 적은 재생에너지인 소수력에 기반한 안정적인 그린수소 공급원을 확보하고, 경상남도 최초의 그린수소 생산시설인 만큼 밀양시 및 경상남도의 수소 모빌리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미래 물산업의 전략적 사업화를 위해 그린수소를 6대 글로벌 선도기술 중 하나로 지정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밀양시와의 협력이 수소분야 초격차 기술 진입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정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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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2024 롯데 전국시각장애인 축구대회, 화성시각축구단 우승
    장혜선 이사장 “장애인분들의 사회 참여 확대에 도움 되길” 김규진 회장 “재단의 지원, 장애인 축구 발전 원동력 될 것”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축구협회(회장 김규진)가 주관한 ‘2024 롯데 전국시각장애인 축구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송파시각장애인축구장 및 송파여성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시각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축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한편 2025년 시각장애인축구(전맹)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4개 시도 8개팀(전맹부 4팀, 약시부 4팀)에서 선수 68명과 심판 및 운영진 16명 등 총84명이 참여했다. 대회를 시작하며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규진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롯데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는 롯데장학재단이 장애인축구 발전을 위해 지원해 주신 후원금으로 여는 대회다. 롯데장학재단의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의 사려 깊은 결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신격호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소외된 이웃,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돌봄 등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해 온 모범적 공인 재단인 롯데장학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은 장애인 축구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장애인축구 중 유일한 패럴림픽 종목인 시각 장애인 축구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적 경쟁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그동안 땀 흘려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 축구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우리 삶에 중요한 가치를 되새겨 준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들을 보며 협동과 배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배울 것”이라며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여러분들을 지지하고자 한다. 오늘 멋진 경기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축사에 앞서 장 이사장은 현장에 도착해 선수들에게 본인을 소개하며, 한명 한명 악수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우중에서도 장 이사장은 첫날 전맹부와 약시부의 4강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22일과 23일에 걸쳐 진행됐고 그 결과 전맹부에서 화성시각축구단이 우승했고 프라미스랜드가 준우승했다. 약시부에서는 충북이글FC가 우승했으며 서울저시력축구팀이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체 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맹부 : 프라미스랜드, 인천미라클FC, 화성시각축구단, FC CNB 전맹축구클럽 △약시부 : 서울저시력축구팀, 경기 Blind FC, 충북이글FC, FC CNB 약시축구클럽.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장혜선 이사장 취임 후 사회적 약자를 돕는 다양한 일들을 확대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재단은 장애인들을 돕고자 올해 ‘신격호 사랑의 장애인 지원사업’을 신설했고 지난 4월 18일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장애인 스포츠 지원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사용됐으며 특히 참가 선수단에 지원금이 지급돼 도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장혜선 이사장은 “재단의 장애인 스포츠 지원이 리그 개최에 힘이 돼 장애인 분들의 사회 참여가 확대되고 자존감이 높아지며 행복한 삶을 만드는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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