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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빠진 초등학생들, 모든 학년에서 사용시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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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MAU 기준) 순위에서 부동의 1위였던 ‘카카오톡’이 2위로 밀려나고 ‘유튜브’가 1위로 등극한 바 있는데 성인들에 이어 초등학생들도 스마트폰을 통해 유튜브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초등학생 일부 학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모든 학년에 걸쳐 동일한 모습이다.
디오랩스(대표 김호돈)는 자사의 자녀 스마트폰 안전 지키미 앱 ‘아이빌리브’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한해 동안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총 사용시간과 앱별 점유시간을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아이빌리브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간 사용시간 기준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유튜브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기존의 월간 사용자수(이하 MAU)보다 한단계 더 나아간 ‘월간 사용 시간’(이하 MAT) 기준 집계로, 설문이나 구글·애플 데이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앱 이용 자녀들의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한 통계이므로 훨씬 정교하고 정확한 수치라 할 수 있다.
학년별로 차이는 있지만 월간 사용 시간(MAT) 기준으로 유튜브는 카카오톡에 비해 3배에서 10배까지 많은 시간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나라에서 카카오톡의 영향력은 감소하고 유튜브가 앱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또한 이 같은 결과는 성인 또한 MAU는 카카오톡과 유튜브가 엇비슷한 수준이지만 MAT로 접근할 경우 이미 유튜브의 점유율이 훨씬 높을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하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1학년은 1위 유튜브, 2위 로블록스, 3위 틱톡, 4위 유튜브키즈, 5위 카카오톡 순이었다. 유튜브와 유튜브키즈를 동일 플랫폼으로 본다면 둘을 합해 월간 26.7시간으로 전체 스마트폰 사용의 41% 시간을 점유했다. 1학년의 휴대폰 사용시간은 한달간 총 64.6시간, 하루 평균 2시간12분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2학년은 1위 유튜브, 2위 로블록스, 3위 틱톡, 4위 카카오톡, 5위 유튜브키즈로 확인됐다. 월간 휴대폰 사용시간은 74.72시간, 하루 평균 2시간 30분으로 1학년보다 휴대폰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앱별 사용시간은 1학년과 유사했으나 카카오톡 사용시간이 2.63시간에서 5.43시간으로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주변사람과의 소통이 늘어가고 있다고 분석된다.
총 599명의 데이터를 집계한 초등학교 3학년은 1위 유튜브, 2위 로블록스, 3위 틱톡, 4위 카카오톡, 5위 브롤스타즈를 기록했다. 월간 휴대폰 사용시간은 84.11시간으로 하루 평균으로는 2시간 48분이었다. 주요 특징은 3학년부터 유튜브키즈의 사용 빈도가 확연히 감소해 Top5 안에 브롤스타즈 게임이 진입했다는 점이다. 이 연령대부터는 유튜브키즈보다 유튜브 오리지널 앱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성향이 눈에 띄게 강해진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은 1위 유튜브, 2위 로블록스, 3위 틱톡, 4위 카카오톡, 5위 네이버 순이었다. 이중 네이버는 전학년에서 10위 안팎의 순위를 기록했는데 4학년에서만 Top5에 진입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텍스트 콘텐츠는 네이버에서 주로 소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을 돌파해 초등학교 4학년 정도 되면 하루 3시간씩은 휴대폰을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실상 학교나 학원에 있는 시간, 수면 시간을 제외하면 부모 입장에서 자녀가 ‘하루 종일 폰만 본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초등학교 5학년의 경우 1위 유튜브, 2위 틱톡, 3위 카카오톡, 4위 로블록스, 5위 인스타그램으로 나타났다. 4학년까지 부동의 2위였던 로블록스가 4위로 밀려나고 틱톡과 카카오톡이 한계단씩 상승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이 5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본격적으로 SNS에 관심을 갖는 시기가 초등학교 5학년임을 알 수 있다. 하루 평균 휴대폰 사용시간은 3시간 6분을 기록했다.
초등학교 6학년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 Top5는 1위 유튜브, 2위 카카오톡, 3위 인스타그램, 4위 틱톡, 5위 브롤스타즈였다. 드디어 카카오톡이 2위에 올랐지만 사용시간 기준으로 보면 카카오톡은 유튜브의 1/3 수준에 불과했다. 인스타그램 사용시간 또한 카카오톡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초등학교 6학년 때는 SNS를 활용하는 시간이 비중이 상당히 커진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아울러 주로 사용하는 SNS는 인스타그램이라 할 수 있다.
기타 순위로는 엑스(X, 옛 트위터)가 12위(하루 평균 1시간 13분)를 기록했다. 엑스는 아이돌그룹과의 소통을 위해 10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앱이지만 성착취물, 마약 등 청소년이 접하면 안되는 위험한 소재도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자녀들의 엑스 사용은 부모 입장에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아이빌리브 교육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한편 이번 자료를 발표한 디오랩스는 ‘아이빌리브’라는 앱 서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 자녀 안전지키미 역할을 하고 있다. 유튜브, 틱톡, 릴스에 대한 ‘(부모)모니터링 및 개별 유해 차단’ 기능을 담았으며 자녀 SNS 및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에서 ‘스마트폰 시대의 자녀 3대 위험’인 도박/마약, 학교폭력, 자살 등과 같은 위험 대화가 감지되면 해당 내용을 부모에게 즉시 알린다.
이는 최근 몇년 동안 급속히 부각·확산되고 있는 자녀 3대 위험이 전세계적인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나 이를 막는 사회·제도적 장치는 스마트폰이 도입되기 전과 다를 바 없어 어린이·청소년조차 이런 위험에 쉽게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민간기업의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돼 개발 및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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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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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슬리벤처스, 빅데이터 분석 기반 예측 시스템 스타트업 두구다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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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다(대표 송리나)가 영국계 벤처캐피탈(VC)인 킹슬리벤처스로부터 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두구다는 이번에 유입된 자금을 미래 상황의 예측에 있어 보다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데이터 소싱 인프라 구축과 경험 있는 글로벌 전문 인력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두구다는 개인, 기업, 정부 등 각 주체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정보와 관례에 의존하던 의사 결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대체함으로써 잠재된 다양한 위험과 비효율성을 제거해 보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지금까지 이들 주체, 특히 개인의 경우에는 파편화된 극히 일부 정보에 의존함으로써 많은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두구다는 다양한 채널로부터 획득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래 상황을 예측한다. 2023년 현재 국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0%로 OECD 국가 중 최상위권 수준이어서 두구다의 예측분석 솔루션은 특히 기존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리나 두구다 대표는 “두구다의 예측분석 시스템은 개별 창업자의 입지 선택과 투자 규모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창업과 전업 시장의 틀을 바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두구다는 아파트 등 부동산 분석과 메디컬 애널리틱스, 선거 예측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영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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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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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 체크막스와 VAR 계약하며 오픈소스 보안 시장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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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대표 정진)가 이스라엘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AST) 전문기업 체크막스와 밸류 애디드 리셀러(Value Added Reseller, VAR) 계약을 체결하며 오픈소스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VAR 파트너십을 통해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는 소프트웨어 구성 분석(SCA) 솔루션을 기반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Supply Chain Security, SCS)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SW 공급망 공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과 ‘2024년 보안 위협 전망’에 모두 포함될 만큼 보안에 중요한 화두다. 오픈소스를 활용한 SW 개발이 보편화되면서 오픈소스 취약점을 이용한 SW 공급망 공격이 증가하고 피해가 확산되면서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SW 공급망 공격은 취약점이 공개되고 패치되기 전까지 가장 집중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에서 취약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패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체크막스는 SCA 솔루션을 통해 오픈소스의 취약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패치를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SBOM(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을 생성해 SW 공급망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
오픈소스 보안 취약점과 라이선스 위험을 관리하는 체크막스 SCA 솔루션은 기존 SCA 툴이 제공하는 SBOM 생성,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CVE 문제 확인을 포함해 악성 패키지 탐지와 기여자 평판, 행위 분석, 지속적인 결과 처리 등 공급망 보안 영역까지 지원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의 사용을 추적하고 규정 준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SBOM을 생성하고 내보내며, 오픈소스 프로젝트 내 비정상적인 활동을 식별하고, 정적 및 동적 분석을 통해 악성 행위를 검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위협 헌팅 및 위협 인텔 DB에 대한 피드백 등을 통해 오픈소스 코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라이선스 위험, 취약성 및 악성 패키지를 식별해 안심하고 오픈소스 패키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 정진 대표는 “오픈소스를 활용한 SW 개발이 90%에 이르고 월평균 70만개 이상의 오픈소스 기반 패키지가 배포되고 있는 만큼 오픈소스 개발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SW 공급망 공격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의 보안 취약점 분야 업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번 체크막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SW 공급망 공격의 근본 대응책이 될 수 있는 안전한 OSS 개발 및 관리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는 2007년 설립 이후 다양한 보안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증가하는 보안 위협과 강화되는 규제 준수에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 보안 솔루션을 국내 고객 환경에 맞게 연동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보안 취약점 진단/관리 솔루션 공급 및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 취약점 전문회사에서 네트워크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아이덴티티 보안, 보안 검증,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등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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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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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CMC, 티엘비즈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관련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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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CMC가 데이터 가공 및 AI 제품/서비스 개발 전문기업인 티엘비즈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동CMC 최진혁 대표이사와 티엘비즈 김정한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스테이 미팅룸에서 1월 4일 진행됐으며, 양사는 사업제휴를 통해 양 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 모집, 사업기획, 사업수행 등 제반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상호 협력하며,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자료 협조 등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양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은 사업 진행 절차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국내 데이터 가공 및 AI 분야에서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대동CMC는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관광바우처 등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산업별 기술목적의 달성, 단계별 R&D 과제기획, 지식재산권 전략, 시장 진출 전략, 기술 로드맵 연계 등 기업의 핵심 기술 확보와 사업화 성공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티엘비즈는 데이터와 AI로 미래를 디자인한다는 슬로건을 갖고 데이터 가공 및 AI 제품/서비스 개발 등의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분야는 데이터 가공, AI 관련 제품, 3D 프린터, 안전 관련 제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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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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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시탑, 에쓰티케이와 손잡고 한국 시장에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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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시탑(Splashtop)이 에쓰티케이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플래시탑의 원격 액세스 기술을 한국 사용자에게 제공, 기업이 유연성과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고도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플래시탑의 레오나드 옹(Leonard Wong) 아태 지역 총괄 책임자 겸 영업 부사장은 “에쓰티케이와 협력해 한국 기업에 원격 액세스 및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에쓰티케이의 폭넓은 영향력과 전문성은 우리가 목표 고객에게 다가가고 한국에서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플래시탑의 원격 액세스 및 지원 솔루션은 기업이 어디서나 IT 인프라에 액세스·관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또 IT 전문가가 사내 사용자 또는 고객을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원격 데스크톱 제어, 파일 전송, 애플리케이션 배포, 원격 진단 등 여러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승근 에쓰티케이 대표이사는 “스플래시탑의 솔루션은 한국 기업의 IT 역량 향상에 귀중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스플래시탑의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강력한 보안 기능 및 포괄적 기능은 한국 기업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충족하고 SaaS형과 On-Prem의 구축형 모두를 제공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디지털 시대에 성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기술을 한국 기업에 제공하겠다는 스플래시탑의 의지에 대한 중요한 도약을 의미한다. 스플래시탑은 에쓰티케이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 IT 인프라 및 운영의 전반적인 발전에 기여하는것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티케이는 기업용 IT 솔루션 유통 전문 기업으로 드롭박스(Dropbox), 스플렁크(Splunk), 모두싸인 등의 국내외 다양한 Saa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오토데스크의 교육 인증 서비스 및 LinkedIn의 채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쓰티케이는 관계사와 함께 3000개가 넘는 국내 리셀러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플래시탑은 원격 솔루션 제공 업체로 포천(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의 85%를 포함한 3000만명 이상의 사용자와 25만개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스플래시탑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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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