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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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인터내셔널, 유럽 및 국내 기업과 손잡고 PLA 리사이클링 사업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이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이하 PLA) 리사이클링 사업에 나선다. PLA 제품 사용량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 비해 리사이클링 관련 산업은 전무한 상황에서 나온 전략적 선택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빠른 시장진입을 위해 28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네덜란드 토탈에너지스 콜비온, 한국의 이솔산업과 손잡고 PLA 리사이클링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네덜란드 토탈에너지스 콜비온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TotalEneriges)와 네덜란드 콜비온(Corbion)의 합작법인으로, PLA 분야 글로벌 2대 제조사이며 리사이클링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솔산업은 국내 PLA 시장 점유율 1위의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금 지원과 함께 전체적인 기획과 관리를 맡는다. 토탈에너지스 콜비온은 PLA 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리사이클링 플랜트 구축을 위한 기술 이전을 돕는다. 이솔산업은 리사이클링 사업에 필요한 폐 PLA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바이오플라스틱 사업은 기존 플라스틱 제품의 유해성과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고속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은 2020년 104억6000만달러(약 12조원)에서 연평균 21.7%씩 증가하며 2025년에는 279억 1000만달러(약 3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 중 대표적인 바이오플라스틱인 PLA의 경우 2020년 19억2000만달러(약 2조원)에서 2025년에는 56억5000만달러(약 6조원)으로 전망되며 전체 바이오플라스틱 연평균 성장률보다 2.4%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우리 정부도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0년 12월 한국형 순환경제 이행 계획인 ‘생활 폐기물 탈(脫)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하며 바이오플라스틱 전환을 촉진하고 있어 국내 사용량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PLA 사용량 증가는 자연스럽게 폐기물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만 2022년 기준 연간 8000톤 이상 발생하고 있어 폐 PLA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부터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바이오플라스틱 사업에 착수했으며 동 분야에서 꾸준히 사업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 2022년에는 PLA 연간 국내 도입 물량 1만톤의 약 30%를 수입하며 플라스틱 산업의 친환경 전환에 큰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PLA 리사이클링 기술개발을 2026년까지 완료해 리사이클링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솔산업과 폐 PLA 회수 캠페인인 ‘초록나비(Green Butterfly)’를 시행하는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종합
    • 기타
    2023-03-29
  • 동국제강 125억 투자해 태양광 자가발전설비 구축하고 본격 운영
    동국제강이 신재생에너지 자가발전설비 도입으로 전력 효율을 향상해 탄소 배출 절감을 실현한다. 동국제강은 총 125억원을 투자해 포항공장 3개 동 지붕 5만 평에 태양광 자가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지난해 8월 공사에 착수해 올 3월 설치를 완료하고 최근 본격적인 발전에 돌입했다. 신규 설비는 10MW급 자가발전설비로 연간 약 13Gwh의 전력을 생산해 활용한다. 13Gwh는 4인 가족 65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국제강은 매해 전기료 약 15억원을 절감하고, 연 600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태양광 발전 구조물에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 GIX를 적용했다. GIX는 기존 아연도금강판 제품보다 비·눈·바닷바람 등을 견디는 내식성이 최대 7배 뛰어나다. 동국제강이 신재생에너지 시설 구축용으로 개발한 친환경 철강 제품이다. 태양광 자가발전설비 도입은 동국제강 ‘Steel for Green’ 전략의 일환이다. 동국제강 탄소배출량은 철강업종 전체의 2% 수준이지만, 2030년까지 기존 대비 10%의 탄소 배출 추가 절감을 목표로 친환경 지속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국제강은 폐열회수·가스발전 등 친환경 자가발전사업 확장을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2020년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당진공장 ‘태양광발전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3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및 운영해 온 바 있으며, 기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항에 자가발전설비를 신축했다.
    • 종합
    • 기타
    2023-03-29
  • 영국 하이퍼카 대여 업체 클래식 퍼레이드, 카타르 쪽 투자 유치 받고 유한책임회사로 전환
    영국 런던의 하이퍼카 대여 서비스 업체인 클래식 퍼레이드(Classic Parade)는 카타르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고 20여 년간 진행된 가족경영 체제에서 벗어나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이 같은 경영 체제의 전환은 영국을 넘어 해외시장 성장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결정이다. 클래식 퍼레이드는 현재 영국 내에서 럭셔리 하이퍼카 대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운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하이퍼카 대여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클래식 퍼레이드는 유럽 내에서 가장 넓은 범위에 걸쳐 럭셔리 슈퍼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번째 사업자가 될 것이다.클래식 퍼레이드는 페라리(Ferrari), 맥라렌(McLaren), 롤스로이스(Rolls Royce), 포르쉐(Porsche), 아우디(Audi) 등 럭셔리 자동차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브랜드를 포함해 광범위한 차량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은 24시간 내에 대여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으며, 계약 다음날이면 영국에서 하이퍼카 대여가 가능하다. 유럽 지역에서도 이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클래식 퍼레이드는 증가세에 있는 고객층 수요 대응을 위해 보유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유럽 내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클래식 퍼레이드는 향후 역내 서비스 개시 지역과 시기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개시 후 이들 지역은 연중무휴 24시간 서비스 및 차량 탁송이 가능하다.또한 클래식 퍼레이드는 유럽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 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잠재적 구매자가 관심 있는 차량을 완전히 구매하기 전 해당 차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결시켜 준다. 클래식 퍼레이드 고객들은 당사의 유연한 대여 조건과 맞춤형 가격 패키지를 통해 고가의 럭셔리 차량에 투자하기 전 동일한 모델을 기간에 구애 받지 않고 운전할 수 있다.
    • 경제
    • 기업
    2023-03-29
  • 삼성전자, 영국의 대형 교육 기술 전시회에 참가하며 시장 공략 나서
    삼성전자는 3월 29일부터 31일(현지 시각)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대형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3’에 참가해 본격적인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선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120개국 600여 개사 3만 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2023년형 전자칠판 신모델과 삼성 화이트보드 앱을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2023년형 전자칠판(모델명: WAC)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탑재한 신제품으로 교사와 학생이 전자칠판과 모바일·탭·PC 등을 활용해 양방향 참여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다. 교사는 전자칠판을 통해 직접 작성한 글·사진·동영상·애플리케이션 등의 화면을 학생들과 공유해 학생들이 마치 개별 칠판을 가지고 학습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2023년형 전자칠판은 65·75·86형 총 3종의 대형 라인업으로 제품 내 탑재되는 모든 솔루션 또한 UHD 고화질 그래픽 해상도를 제공해 선명한 수업과 판서를 제공한다. 별도의 전용 펜뿐만 아니라 일반 펜을 이용해서도 최대 20점 멀티 터치를 지원하며, 필기구 종류에 따른 미세한 두께 차이도 인식해 선을 얇거나 두껍게 그릴 수 있다. 이외에 △최대 65W 충전이 가능한 USB-C 포트 △최대 9개까지 IT 기기 동시 무선 연결 △강당 등 대형 스크린 사용 환경에 화면 복제가 가능한 HDMI Out △PIP(Picture in Picture)·PBP(Picture By Picture) △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 멀티윈도우 △전면 고음질 스테레오 스피커 △전용 펜과 자석 펜 홀더 등 스마트 학습을 위한 기능도 강화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2023년형 전자칠판은 대화면 크기로 쾌적한 시각 환경과 최적화된 ‘멀티태스킹’ 기능도 제공한다. 멀티태스킹은 판서·인터넷 접속·문서 작업·영상 시청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 가능한 기능으로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전용 DMS(Device Management Solution) 기능을 통해 원격으로 교실 내 전자칠판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일괄적으로 화면에 경고 메시지를 전송하는 긴급 경보(Emergency Alert) 기능 또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기기와 연결이 필요한 교육 시장의 필요를 반영해 끊김 없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화이트보드 앱도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 화이트보드 앱은 내 PC 화면을 전자칠판으로 가져와 필기 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고, 화상 회의 때도 판서된 내용을 상대방 PC 화면에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전용 UI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PC의 콘텐츠나 애플리케이션을 전자칠판에서 쉽게 불러올 수 있는 등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세계 최대 교육 전시를 통해 최신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최첨단 수업과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IT
    2023-03-29
  • SM브랜드마케팅, 슈퍼노멀과 파트너십 체결하고 KPOP 아티스트 NFT 발행
    SM브랜드마케팅과 슈퍼노멀(대표 최유진)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K-POP(케이팝) 아티스트의 PFP(Profile Picture, 프로필 사진형)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한다고 밝혔다.SM브랜드마케팅은 대규모의 NFT 프로젝트의 성공 경험을 보유한 슈퍼노멀과 K-POP 아티스트의 초상을 활용한 PFP NFT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나아가 새로운 유저 참여형 콘텐츠 개념인 P2C 생태계를 구축한다.슈퍼노멀은 글로벌 최대 NFT 마켓 플레이스인 ‘오픈씨’에서 약 1000억원 규모의 누적 거래액 1위를 달성하며 국내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NFT 프로젝트팀이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K-POP 아티스트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슈퍼노멀의 대표 아티스트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집시(Zipcy)’ 작가의 트렌디하고 아름다운 화풍의 아트워크로 탄생한 PFP NFT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양사는 슈퍼노멀이 보유한 기술력과 크립토 팬덤에 대한 이해, 그리고 SM브랜드마케팅의 축적된 IP 및 팬덤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후 유저 참여형 P2C(Play2Create) 창작 플랫폼을 함께 구축해 팬들이 직접 즐기며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P2C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 IT
    • 블록체인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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