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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촉매 내구성 획기적 강화한 자체 기술로 메탄 건식 개질 설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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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부생가스인 메탄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메탄 건식 개질(DRM·Dry Reforming of Methane) 설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DRM은 CCU (이산화탄소·포집·활용) 기술의 한 종류로 기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줄이고, 주요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탄소 저감 설비다.LG화학은 이번 DRM 공장을 외부 라이선스 기술이 아닌 자체 기술로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전환에 핵심이 되는 촉매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지금까지 DRM은 운전 시 촉매 성능이 빠르게 낮아지는 문제로 상업화가 어려웠지만, LG화학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공정과 촉매 기술을 적용해 촉매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DRM 설비는 2023년까지 충남 대산 공장에 1000톤 파일럿(Pilot) 공장으로 건설 후 독자 기술로 개발된 공정 기술과 촉매를 검증하고, 2026년까지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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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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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현재 직업을 선택한 이유 “취업하기 쉬운 분야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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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는 본인에게 잘 맞는 조직 문화나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찾아 나서는 데 적극적인 모습이다. Z세대 직장인의 이직률이 높아지면서 많은 기업이 이들과 일할 방법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Z세대가 다른 세대와 비교해 일과 직업, 직장에 대해 어떠한 인식과 태도를 갖고 있는지 살펴봤다.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만 19~59세 남녀 중 현재 공·사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2022년 8월 4일부터 8월 11일까지 8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직업을 갖거나, 직장에 다니거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아울러 ‘일을 한다’고 표현하곤 한다. 만 19세~59세 남녀 직장인 1100명에게 앞선 세 개념 중 ‘일’과 가장 가까운 표현을 물었을 때 일이란 ‘직장에 다니는 것(46.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Z세대 또한 ‘직장에 다니는 것(47.1%)’이라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나, Z세대는 다른 세대와는 달리 일을 ‘직업을 갖는 것(17.3%)’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었고, ‘업무를 하는 것(35.6%)’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일’을 특정 직업에 종사하는 것보다 직장(회사)에서 맡아서 하는 일에 더 가깝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현재 직업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을 때, 세대를 불문하고 전공의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Z세대는 ‘쉽게 취업할 수 있는 분야라서(40.4%)’ 현재 직업을 선택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눈에 띄는 점은 Z세대가 현 직업을 ‘내가 특별히 잘할 수 있는 분야라서’ 선택한 비율이 15.4%로 세대 중 가장 낮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Z세대는 자신의 재능과 직업을 직결해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직장을 통해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살펴보면, 경제활동 수단으로써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버는 것이 전 세대에서 주요한 가치로 나타났으며, Z세대는 직장에서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며 더 발전하고 성장(18.3%)하는 것을 추구하는 성향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Z세대가 생각하는 ‘성장’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이들이 지향하는 성장은 ‘내 분야의 전문성이 생기는 것(28.8%)’에 가까웠다. 그 외에도 이전보다 능숙해지는 것(21.2%), 내가 할 수 있는 분야를 넓히는 것(18.3%)을 통해서 성장했음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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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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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고객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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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그룹 산하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수도권 지역에 개설된 국내 알리익스프레스 고객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알리익스프레스의 고객센터 상담 화면을 통해 한국인 직원에게 직접적인 문의가 가능하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내년 초까지 시범 운영을 안정적으로 끝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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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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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 총 9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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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은 16일(현지 시각) 공개된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총 9개의 상을 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수상한 제품 및 솔루션은 △선박 AI자율운항 기반 LNG 연료공급 관리시스템(Hi-GAS+) △차세대 선박 전기추진시스템(Hi-EPS)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CEMS) △친환경 고압차단기(GREENTRIC ECO 170kV GIS) △건설현장 안전관리 플랫폼(XiteSafety) △모빌리티 솔라 에너지솔루션(HYUNDAI Mobility Solar)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NeuBoat) 등 총 7개 제품이다. 한국조선해양은 LNG 추진선에 최적의 운항 효율을 제공하는 ‘AI 및 빅데이터 기반 연료공급 관리시스템’과 그룹 조선 3사의 기술력이 결합된 ‘차세대 선박 전기추진시스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 도시 부문과 지속 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부문에서 동시 수상한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비롯해 ‘친환경 고압차단기’ 등 2개 제품이 3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장비와 작업자 간의 충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건설현장 안전관리플랫폼 기술’로 수상했으며,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기술이 집약된 ‘전기차 솔루션 제품’으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자율운항 기술 분야에서는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가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 ‘뉴보트(NeuBoat)’로 혁신상을 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의미 있는 9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며 “가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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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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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비어 "세계 상위 2% 연구자 중 한국인 1881명, 세계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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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비어(Elsevier)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교수가 분석한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를 발표했다.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는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OPUS 기반,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 174개의 세부 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2% 이상인 상위 10만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1년까지의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해 (2022년 9월 1일) 최종 선정했다.분포도를 분석하면, 영향력 높은 연구자가 가장 많이 등재된 나라는 미국(7만8014명)이며, 다음으로 영국(1만8166명), 독일(1만746명) 순으로 확인되며, 한국은 총 1881명으로 17위로 나타났다.한국의 1881명의 연구자들은 22개의 주요 분야 중 17개 분야에 분포됐으며, 인에이블링 및 전략 기술(Enabling & Strategic Technologies)에 516명으로 가장 많은 연구자들이 포함됐다. 임상 의학(Clinical Medicine, 299명), 화학(Chemistry, 237명), 공학(Engineering, 226명), 물리학 및 천문학(Physics & Astronomy, 207명)이 그 뒤를 이었다.세계 상위 2% 연구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기관은 236명을 등재한 서울대학교로 확인되며, 다음으로 KAIST(155명), 연세대학교(123명), 성균관대학교(108명), 고려대학교 (98명) 순으로 나타났다. 20개 대학에 소속된 세계 상위 2% 연구자 수는 총 1325명으로 전체 1881명 대비 70%를 차지했다.엘스비어 지영석 회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한국 연구기관과 연구자들의 연구 경쟁력, 특히 전문 연구 분야별 연구 역량 및 업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각 주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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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