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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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전선, 남아공 법인 생산 설비 고도화하며 아프리카 지역 경쟁력 확대 나서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케이블 생산 법인 M-TEC (엠텍)의 생산 설비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선 11일 엠텍 이사회가 대한전선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케이블 생산 설비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엠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MV/LV (중저압) 케이블 생산 설비를 최신화한다는 계획이다.MV/LV 케이블은 남아공 지중 전력 시장의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집중돼 있는 케이블로, 남아공의 전력 안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제품이다. 7월 남아공 대통령이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전력 인프라 확장에 대한 계획을 밝힘에 따라,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엠텍은 케이블 생산의 핵심 공정인 절연(絶緣) 공정을 진행하는 CCV (Catenary Continuous Vulcanization : 현수식 연속 압출 시스템) 라인을 증설하고, 남아공의 취약한 보안 환경에 대비해 도체 표면을 특수 처리하는 생산 라인도 보강한다. 투자는 2023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엠텍은 이번 MV/LV 케이블의 핵심 설비 증설로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의 생산 효율을 확보하고, 제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존 주력제품인 통신선, 가공선에 전력선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종합전선회사로서의 지위를 갖추고, 현재 약 10%의 시장 점유율을 2025년까지 25% 이상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대한전선 담당자는 “M-TEC은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진 기지로,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남아공 내에서의 매출 증대는 물론 인근 국가로의 수출 확대까지 기대된다”며 “기존 해외 법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신규 생산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증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M-TEC(엠텍)은 대한전선이 2000년에 투자해 설립한 남아공 합작 법인으로, 각종 전력케이블과 통신케이블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약 9만㎡ 규모에 5개 동으로 이뤄진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2-10-12
  • 삼성전자, 헬스생태계 확대 위한 다양한 개발자 툴 소개
    삼성전자가 다양한 제품 사용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돕는 솔루션 개발을 위한 개발자 툴(Tool)을 12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SDC22)’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발표되는 개발자 도구에는 협력 파트너를 위한 △‘삼성 특화 헬스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사용자 안전을 위한 ‘낙상 감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의료 서비스와 연구를 위한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 △베타 서비스 중인 ‘헬스 커넥트(Health Connect)’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삼성전자 MX 사업부 헬스개발팀장 양태종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뛰어난 하드웨어 및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방적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부문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더욱 확장된 개발자 도구, API 및 파트너 협력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의 건강과 안전 관리 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건강한 삶과 웰빙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 개발자, 의료기관들과 협업하며 헬스 생태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삼성 특화 헬스 SDK : 운전 중 졸음·스트레스 감지 솔루션 개발삼성전자는 더 나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 운전을 위해 운전자의 피로나 스트레스를 조기에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 개발을 지원 중이다.일례로 삼성전자는 시선 추적 전문 기업인 토비(Tobii)와 운전자의 졸음을 감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토비는 사용자 동의 시 삼성의 특화 헬스 SDK로 갤럭시 워치 센서가 측정한 실시간 심장박동을 활용해 졸음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최근 커넥티드 카, 오디오 및 IoT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하만(Harman)과 함께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레디 케어(Ready Care)’ 솔루션을 소개했다. 레디 케어는 사용자 동의 하에 운전자의 주의산만, 피로 및 생체 신호를 측정할 뿐 아니라 인지 부하 및 스트레스 수준을 감지해 스트레스를 경감할 수 있는 대체 경로를 제안한다. ◇ 헬스 서비스 : 사용자 안전을 위한 낙상 감지 API 추가 도입개발자가 갤럭시 워치의 강력한 센서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건강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API를 제공하는 헬스 서비스도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민감도 조정이 가능한 낙상 감지 API를 헬스 서비스에 추가 도입해 사용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의 발판을 마련했다. 개발자는 갤럭시 워치의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 센서를 포함한 다양한 센서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의 넘어짐이나 비틀거림을 감지하는 낙상 감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갤럭시 폰 사용자들의 경우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통해 낙상 감지 API가 활용된 앱들의 낙상 감지 민감도를 본인에 맞게 조정까지 할 수 있다. ◇ 신규 오픈소스 프로젝트 : 의료 서비스와 연구 가속화 지원삼성전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SDK, 백엔드 시스템, 포털을 결합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갤럭시 워치 및 웨어러블을 통해 얻은 건강 정보 및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연구기관, 병원 등에서 의료 연구 및 임상 서비스 등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진들은 새로운 오픈소스를 활용해 참가자들을 모으고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조사 항목을 변경하고 이를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기에서 필요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보다 쉽게 수집할 수 있다. 연구 참가자는 연구 과정 전반에 걸쳐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연구에 대한 모든 정보는 암호화돼 백엔드 시스템으로 전송되며, 건강 및 의료기관은 수집된 인사이트를 모니터하고 분석해 환자 치료 계획 및 향후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신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에서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의 키노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헬스 커넥트: 더욱 통합된 데이터 관리 및 인사이트 제공5월 삼성전자와 구글이 선보인 ‘헬스 커넥트’는 단일 API 세트를 통해 개발자들이 일관되고 종합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헬스 커넥트는 사용자들이 한곳에서 간편하게 자신의 건강 정보를 모아서 편리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사용자의 건강 정보는 단말에만 저장되며, 사용자가 원할 경우에만 사용자가 지정한 앱에 한해 선택된 정보가 공유된다. 개발자들은 사용자의 승인을 받아 헬스 커넥트의 특정 데이터를 자신이 개발한 앱에 활용해 사용자에게 보다 종합적인 건강 상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보안과 프라이버시는 헬스 커넥트의 핵심으로 사용자가 공유에 동의하는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돼 기기에 저장된다. 헬스 커넥트는 현재 베타 서비스 중으로 최근 삼성 헬스(Samsung Health)와 핏빗(Fitbit)을 비롯해 립 피트니스(Leap Fitness), 마이 피트니스 팔(MyFitnessPal), 위딩스(Withings) 등 주요 헬스 및 피트니스 앱들이 헬스 커넥트를 도입했다.
    • 경제
    • 기업
    2022-10-12
  • 문광부, 청년예술가 거리 공연 지원하는 ‘청춘마이크 페스티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이 주관하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이하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이 15일부터 16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청춘: 혼돈과 열정사이’ 청년예술가들의 연대와 성장의 이야기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은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의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과정 중심의 축제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전하는 자리다.‘청춘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로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보다 쉽게 누리고 접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전국의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청년예술가들의 거리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축제의 주제는 ‘청춘: 혼돈과 열정사이’로 청춘은 정형화되지 않고 한계에는 끝이 없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별히 페스티벌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과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무대를 기획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청춘들 간 연대와 성장의 이야기를 축제의 현장에서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공감, 소통, 열정, 동행을 주제로 한 총 46개 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이번 페스티벌은 청춘마이크 및 실버마이크 예술가와 청년예술가를 응원하는 청춘마이크 프렌즈까지 총 46개 공연팀이 광화문광장 일대 3개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양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광화문광장 동행무대에서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공연이다. 4명의 전문가 멘토와 참여 예술가들이 공감, 소통, 열정, 동행을 주제로 세대와 장르의 벽을 넘는 합동 공연을 기획해 현장을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또한 ‘문화가 있는 날’ 정책 사업을 소개하는 전시와 포토존, 현장 퀴즈 등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더할 이벤트가 진행되며 문화가 있는 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현장 생중계된다.청춘마이크 페스티벌 김종석 총감독은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만나 예술적으로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축제가 만들어졌다. 장르, 세대를 넘나드는 협업 무대를 준비하면서 청년예술가들이 느꼈을 연대의 짜릿한 경험은 축제 현장에서 관객들에게도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프로그램 일정, 참여 예술가 등 2022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춘마이크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종합
    • 문화
    2022-10-12
  • 강원도 온라인 상점 ‘사고팔고’ 업체 모집 및 플랫폼 홍보 본격화
    강원도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사고팔고’가 참여 업체 모집 및 플랫폼 홍보에 나선다.2021년 7월 오픈한 사고팔고는 온라인 접근 기반이 취약한 도 내 영세 소상공인의 디지털경제 체험 기회 제공 및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가입 상점을 모집해, 현재 620여 개의 가입 상점과 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하반기를 기점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온·오프라인 홍보 및 행사를 본격 추진해 사업의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사고팔고는 강원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가입비·중개수수료·사용료)로 온라인 상점을 개설해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강원도는 가입 상점이 원활한 판매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포인트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실질적인 가입 상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근 포인트제를 개편해 지원의 폭을 대폭 확대했다.기존의 운영비(SMS 문자 발송비+QR 홍보물+택배비) 지원과 더불어 플리마켓 참가, 라이브커머스 판매, 프로모션 할인 코드를 통한 상품 가격 할인 보전을 지원해 가입 상점의 매출 증대와 인지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고팔고 포인트 신청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또한 상점 운영 시 필요한 플랫폼 사용 교육, 온·오프라인 홍보 등 전자상거래 교육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사고팔고는 PC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가 모바일만으로도 상품을 등록·판매할 수 있고, 등록한 상품은 ‘사고팔고샵’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결제 후, 현장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도 있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편리한 플랫폼이다.도 담당자는 “고령의 영세 소상공인이 많은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디지털경제 전환에 따른 격차 해소에 사고팔고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원스톱 지원을 통한 도민의 경제 소득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지방
    2022-10-12
  • 전 세계 전문가들이 예측한 미래 시나리오는?
    비즈니스북스가 전 세계 66개국 4500명 전문가가 예측한 8가지 미래 시나리오를 담은 ‘세계미래보고서 2023’을 출간했다.2022년 인류는 재앙 위에 새로운 재앙이 더해지는 메가 크라이시스에 직면했다. 코로나19는 종식 기미가 보이지 않고, 교착 상태에 빠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식량과 에너지 위기, 물가 폭등과 경제 침체의 악순환에 빠졌다. 무엇보다 기후 재앙은 생존마저 위협하면서 암울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하지만 위기는 결코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다. 미래의 가능성을 읽어내고,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는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면 위기는 곧 더 큰 도약의 기회로 찾아올 수 있다.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란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할 때다.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이번 신간 세계미래보고서 2023: 메가 크라이시스 이후 새로운 부의 기회는 2005년부터 시작된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의 최신판으로 세계 정치부터 사회적 위기, 기후 재앙과 식량 및 에너지 위기까지 복합적인 충격을 이겨내고 새로운 부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8가지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한다.그것은 바로 △탈중앙화와 거대한 물결 △메타로빌리티 △메타모빌리티 △식량 위기와 푸드테크 △메타버스와 스마트 라이프 △디지털 헬스케어 △스페이스 테크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 교육이다. 전 세계 전문가, 학자, 기업인이 연구·분석한 미래 시나리오를 담은 이 책을 통해 혼돈의 세상과 비즈니스를 주도할 새로운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게 된다.특히 이번 신간 세계미래보고서 2023에는 기존 시리즈와 달리 거시적인 차원에서 정치와 정부, 민주주의의 미래에 대한 논의도 담았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낡은 지도로는 새로운 세상을 탐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오늘날 인류에게 새로운 지도란 무엇인가. 이 책이 미지의 세상으로 탐험을 떠날 준비를 하는 인류에게 꼭 필요한 지도가 돼줄 것이다.
    • 종합
    • 문화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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