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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엔젤스윙, 스마트 건설 안전 위한 고속 디지털 트윈 기술 공동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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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공학전문대학원 및 스마트도시공학전공 김성우 교수가 콘테크 스타트업 엔젤스윙(대표 박원녕)과의 공동 기술 연구를 통해 스마트 건설 안전을 위한 고속 디지털 트윈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자체 고도화에 성공한 기술은 ‘라이브맵’ 기술이다. 라이브맵 기술은 드론으로 수집된 공간정보를 위성 지도 위에서 실시간으로 결합해 시공사나 건축주가 현장을 그 즉시 빠르게 모니터링하고, 현장 시공과 안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특히 기존 건설 현장의 가상화 작업에 수 시간에서 최대 하루까지 걸리는 것을 고려했을 때, 실시간으로 실제 환경을 가상화할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발생하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공정 관리는 물론 현장의 안전 관리 역시 시공간과 관계없이 원격으로 가능하게 됐다.김성우 교수는 “엔젤스윙은 2016년 서울대 공대 창업 공간인 아이디어팩토리에서 지도 교수와 학생으로 인연을 맺은 뒤, 공동 기술 연구 및 논문 발행 등을 함께 진행해 오면서 기업의 발전을 직접 목도해 왔다”며 “혁신 기술로 산업과 사회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어내는 스타트업으로 자리 잡은 엔젤스윙이 이번 공동 기술 개발로 또 한 번 기술의 진보를 이뤄낸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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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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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교육원, 클라우드 데브옵스 엔지니어 교육 과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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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교육원(원장 고현정)이 2022년도 하반기 클라우드 데브옵스 엔지니어 교육 과정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개발(Dev)과 운영(Ops)을 통합한 방법론인 데브옵스(Devops) 방법론은 기업 이익과 경쟁력을 높여 최근 스타트업은 물론 보수적인 은행에서도 앞다퉈 채택하고 있다.데브옵스 엔지니어는 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코드, 애플리케이션 유지 관리,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데브옵스 엔지니어와 데브옵스 관리자는 신생 직업으로 선정돼 한국직업사전 제6판에 등재할 예정이며, 관련 인력 수요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한국정보교육원은 이 같은 사회 변화를 반영해 클라우드 자동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자 양성 과정에 네트워크 인프라와 개발자 교육을 강화한다.구체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밑바탕이 되는 인프라 엔지니어 기본 교육과 개발자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기술 면접에 능동적으로 대비한다. 또 협약사인 YBM의 COS Pro 자격증 관련 개발 교육 및 자체 개발한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구성해 제공할 예정이다.한국정보교육원의 데브옵스 교육 과정인 6기 클라우드 자동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리자 양성 과정은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 과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이 가능한 무료 교육 과정이다.교육 기간은 2022년 9월 15일부터 2023년 3월 8일까지 약 6개월이고, 수강 신청은 9월 14일까지 가능하나 추가 접수를 통해 9월 20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한국정보교육원 고현정 원장은 “다각적 평가를 통해 기술 면접 대비와 지원 분야 확대가 가능하도록 이번 과정 강화 계획을 준비했다”며 “이 밖에도 취업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운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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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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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팀, 피로도 저감 위한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시각 인지요소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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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전기정보공학부 이병호 교수 연구팀이 3차원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를 볼 때 초점 조절 반응이 제한되는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가상 현실(VR) 및 증강 현실(AR) 분야에서 머리 착용형 디스플레이(HMD)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를 볼 때 생기는 눈의 피로와 덜 생생하게 느껴지는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는 가간섭성 광원인 레이저와 수치 해석된 디지털 홀로그램을 재생하는 공간 광변조기를 통해 3차원 물체를 재현한다.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는 빛의 회절과 간섭 현상을 이용해 3차원 영상을 만들어내는데, 놀이공원이나 과학관에 전시된 것들은 단색이거나 해상도가 낮다.3차원 영상의 해상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3차원 영상이 되려 2차원처럼 밋밋하게 보이거나 좁쌀을 뿌려놓은 것처럼 얼룩덜룩하게 보일 수 있다. 연구진은 홀로그래픽 3차원 영상을 볼 때 초점을 맞추기 힘든 이유가 바로 이 두 가지임을 밝혔다. 이는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는 자연스러운 초점 조절 반응을 유발한다’라는 널리 알려진 명제를 반박하는 연구이기도 하다.결국 3차원 해상도를 높이려다가 오히려 추가 얼룩이 보이면서 초점 조절 반응이 제한되고, 눈의 피로만 더해지는 셈이다.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눈의 잔상 효과를 이용, 얼룩덜룩하게 보이는 것을 줄이는 방법과 홀로그램 영상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동시에 제안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법으로 만들어내는 홀로그래픽 영상을 볼 때보다 초점 조절 반응이 더 잘되는 점을 확인했다.연구팀 김동연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가상 현실이나 증강 현실에서 겪는 초기 과정의 가장 큰 어려움을 극복해낸 연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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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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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전문성 제고 위한 ‘연구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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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연구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내실을 기하기 위해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연구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KMI는 1985년 설립 이래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사업과 더불어, 의학 분야의 조사연구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KMI는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예방의학(건강검진 등), 임상의학 및 기초의학 전반에 관한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KMI는 다양한 연구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연구지원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연구위원회 발족을 준비해왔으며, 12일 위촉식과 함께 연구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공식 출범한 ‘KMI 연구위원회’는 아주대학교 전기홍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은철 교수,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 전문기자 등 총 21명의 내·외부 인사로 꾸려졌다.김순이 KMI 사회공헌위원장(명예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저명한 인사들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KMI가 진행하고 지원하는 연구들이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실제로 쓰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전기홍 연구위원장은 “KMI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 예방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KMI와 함께 국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는 연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MI 내부 위원인 신상엽 상임연구위원은 “연구위원회 발족으로 KMI의 연구 역량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여의도·강남)과 지방 4곳(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특히 KMI는 설립 이래 한국인의 임상병리 특성 연구와 생활습관병 등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공공보건 증진을 위한 연구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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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