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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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 오픈 베타 시작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을 기반으로 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TopPort)’의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SKT NFT 마켓플레이스의 명칭인 탑포트는 ‘내 취향의 NFT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시작점으로서의 항구’를 의미한다.탑포트는 엄선된 NFT 작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큐레이션형 마켓으로, NFT 발행자와 구매자가 편리하게 NFT를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SKT는 탑포트를 통해 NFT 전문작가들에게 NFT 컬렉션 구성부터 NFT 발행과 커뮤니티 관리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을, 구매자에겐 전문지식 없이 손쉽게 지갑을 만들어 NFT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탑포트는 오픈일 기준 간송메타버스뮤지엄·메타버스제작사·영실업 등 대량 콘텐츠 제작사와 kdk (김도균 서울 예대 교수) 등 국내 정상급 NFT 작가 20여 명의 작품 3000여 점을 공개했다.특히 이용자들은 윈도우·MacOS·안드로이드·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크롬·사파리·엣지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탑포트를 이용할 수 있어 발행자와 구매자가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또한 SKT는 웹3(Web3) 지갑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키를 저장하지 않으면서도 키 분실 시 복구를 지원해 사용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지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밖에도 사용자는 탑포트 플랫폼 내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직접 NFT 작품을 민팅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원화 결제를 할 수 있다. 민팅(Minting)은 NFT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대체 불가능한 고유 자산 정보를 부여해 가치를 매기는 작업을 의미한다.SKT는 NFT 거래 방식으로 원화 결제를 채택함으로써 암호화폐를 통해 거래하는 기존 마켓플레이스 대비 구매 단계를 4단계(암호화폐 거래소 가입/접속, 암호화폐 구매 등) 더 단축해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앞으로 SKT는 탑포트 내 NFT 선물하기, 경매방식 거래, 크리에이터와 구매자 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탑포트 오픈을 위해 SKT는 7월 안랩블록체인컴퍼니·아톰릭스랩과 웹3 지갑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웹브라우저 내장형(Embedded) 지갑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오세현 디지털 에셋 CO 담당은 “NFT 마켓플레이스는 사용자가 모든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웹3 시대의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SKT는 앞으로도 웹3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해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IT
    • 블록체인
    2022-08-03
  • 트래픽 제어 솔루션 기업 에스티씨랩, 9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트래픽 제어 및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이 9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에는 DS자산운용, TY파트너스, 리딩에이스캐피탈이 참여했다.에스티씨랩은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IT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트래픽 제어 솔루션 ‘넷퍼넬(NetFUNNEL)’과 사용자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 ‘앱인사이터(AppInsightor)’를 운영하고 있다.넷퍼넬은 시스템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할 경우 가상의 대기 공간에 사용자들을 수용하고, 대기 순서대로 서비스에 입장시키는 ‘버추얼 웨이팅룸 솔루션’이다. 단순 트래픽 제어뿐 아니라, 페이지 내 버튼 클릭 등 개별 액션 단위까지 제어하며 실시간으로 트래픽 진입량을 자동 조절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앱인사이터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최종 사용자 경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APM 솔루션이다.에스티씨랩은 400여 개의 고객사에게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VWR (Virtual Waiting Room)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백신 예약, 코레일 철도 예약, 11번가 포켓몬빵 예약, 삼성전자 글로벌 사전예약 등의 대량 트래픽이 발생하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견인했다.TY파트너스 김지곤 상무(대표 박영엽)는 “최근 대규모 트래픽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분야의 독보적 1위인 넷퍼넬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국내에서 순수 솔루션 매출로 80억원 가량을 달성한 곳은 매우 드문 케이스이다. 앞으로 STClab 솔루션의 클라우드 전환, SaaS를 통한 글로벌 진출 등으로 인한 매출 상승 폭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AWS, KT Cloud, Naver Cloud, Megazone Cloud 등 국내·외 대표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는 점에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에스티씨랩 박형준 대표는 “이번 시리즈A 투자유치를 통해 클라우드 중심의 IT인프라에서 트래픽 관리가 가능하도록 R&D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평균 60%의 총소유비용(TCO) 및 트래픽 모니터링 리소스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2-08-03
  • 삼성전자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대거 공개
    삼성전자가 2일(현지 시각)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플래시 메모리 업계 콘퍼런스인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Flash Memory Summit)’에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최진혁 부사장은 이날 ‘빅데이터 시대의 메모리 혁신(Memory Innovations Navigating the Big Data Era)’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Metaverse), 사물인터넷(IoT), 미래 차(Automotive), 5G·6G 등 서비스가 확대되며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산업 지형이 데이터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데이터 중력(Data Gravity)’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대량의 데이터를 이동(Movement), 저장(Storage), 처리(Processing), 관리(Management)하기 위한 메모리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버 시스템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페타바이트 스토리지(Petabyte storage)’△인공지능(AI)/머신러닝(ML)에 최적화된 ‘메모리 시맨틱 SSD(Memory-Semantic SSD)’ △스토리지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텔레메트리(Telemetry)’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했다.◇서버 시스템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페타바이트 스토리지’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 고용량 SSD의 다양한 폼팩터와 스택 구조 기술 개발을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페타바이트급의 스토리지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페타바이트 스토리지는 저장용량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최소한의 서버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효율적인 서버 운영으로 에너지 사용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AI/ML에 최적화된 CXL 인터페이스 기반 ‘메모리 시맨틱 SSD’삼성전자는 CXL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반의 메모리 시맨틱 SSD도 공개했다. 메모리 시맨틱 SSD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작은 크기의 데이터를 많이 활용하는 분야에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시맨틱 SSD는 CXL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한편, 내부의 D램 캐시메모리가 작은 크기의 데이터 읽기, 쓰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메모리 시맨틱 SSD는 인공지능, 머신러닝에서 일반 SSD에 비해 임의 읽기 속도와 응답속도를 최대 20배까지 향상할 수 있다. ◇안정적으로 스토리지를 관리해주는 ‘텔레메트리’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로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스토리지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각각의 스토리지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텔레메트리 기술은 SSD가 사용되는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점을 사전에 감지해 리스크를 방지해주는 기술이다. SSD 내부에 탑재된 낸드플래시, D램, 컨트롤러 등의 소자뿐 아니라 SSD의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발생 가능한 이슈를 사전에 발견해 고객의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5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UFS 4.0 메모리를 이달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UFS (Universal Flash Storage) 4.0 메모리는 고해상도 콘텐츠, 고용량 모바일 게임 등 신속한 대용량 처리가 필수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핵심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모빌리티와 VR/AR 등 모든 컨슈머 디바이스 영역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양산 중인 PCIe (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5.0 기반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SSD ‘PM1743’과 24G SAS (Serial Attached SCSI) 기반 SSD ‘PM1653’, 스마트SSD, CXL D램 등도 소개했다.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최진혁 부사장은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는 업계에 큰 도전이 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데이터의 이동·저장·처리·관리 각 분야에 맞는 혁신적인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인공지능, 머신러닝, 고성능 컴퓨팅 등 다양한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8-03
  •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법률사무소 지율S&C, 장애인의 권리구제와 차별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센터장 오세나)가 2일 법률사무소 지율S&C(대표변호사 송진성·이정민)와 ‘장애인의 권리구제와 차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와 법률사무소 지율S&C와의 연계를 통해 상호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법률지원을 통한 장애인의 권리구제 및 차별을 예방하고 권리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성남시 장애인의 인권 침해사례 및 권리구제사례 발생 시, 법률 및 소송 자문과 공익소송 등 지원 △성남시 장애인의 권리향상과 관련한 법률 활동 △성남시 장애인 권리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협의 등이다.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법률사무소 지율S&C와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리구제와 법률지원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며,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권리보호와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장애인 인권 관련 기관으로, 2012년 7월 ‘성남시 장애인 권리증진 등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 민·관 합동으로 설립됐다. 그뿐만 아니라 인권 상담, 인권 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의 권리구제와 인식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사회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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