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전체기사보기

  • 한화디펜스, 폴란드와 대규모 방산 장비 공급 계약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가 폴란드와 대규모 방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한화디펜스는 27일 폴란드 정부와 K9 자주포, K10 탄약 운반 장갑차, K11 사격지휘 장갑차 등을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Framework contract)을 체결했다. 계약식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진행됐으며, 한화디펜스 손재일 대표이사와 폴란드 마리우시 브와슈차크(Mariusz Blaszczak) 국방부 장관, 폴란드 국영 방산 업체 PGZ사 세바스찬 추와크(Sebastian Chwalek)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Framework 계약은 수출 대상 장비와 규모를 합의하는 포괄적인 협약의 성격이다. 폴란드 국방부에 의하면 한화디펜스와 폴란드 정부는 K9 자주포 672문 등 전체적인 공급 물량과 기간 등을 합의하고, 향후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계약 이행사항이 담긴 실행계약(Executive contract)을 체결할 예정이다.K9 자주포는 세계에서 가장 성능과 신뢰성이 입증된 화력 체계로, 2001년 이후 8개 국가 △튀르키예(터키) △폴란드 △인도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호주 △이집트에 수출되며 글로벌 자주포 수출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폴란드 추가 공급 계약으로 K9 자주포의 점유율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화디펜스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연내 폴란드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이를 유럽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삼아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 유도탄 등 다양한 무기체계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수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럽 시장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방산 세일즈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한화디펜스는 이미 NATO 회원국 4개국 △튀르키예(터키) △폴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와 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울러 NATO 동맹의 핵심인 영국과 미국의 자주포 사업에도 도전장을 낸 상태다.내년부터 시작되는 영국의 기동 화력 체계(MFP·Mobile Fires Platform) 사업에 탄약 장전이 전자동으로 이뤄지는 자동화 포탑이 탑재되는 최신 K9A2 자주포를 앞세워 경쟁에 나선다. 또한 미국의 사거리 연장 자주포 사업(ERCA·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에도 K9A2의 핵심 기술 제안을 검토하는 등 세계 최대 방산 시장 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화디펜스 이부환 해외사업본부장은 “K9은 전 세계에서 가장 기술력이 검증된 자주포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K9 유저클럽이 만들어질 정도로 폭넓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향후 폴란드를 거점으로 유럽 시장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며, 특히 NATO의 핵심 방산 파트너로서의 입지와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폴란드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폴란드는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 도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수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주 차세대 궤도장갑차 사업(LAND 400 Phase 3)의 최종 후보 기종인 레드백을 기반으로 새로운 중형급 보병전투장갑차를 개발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레드백은 지난해 호주 육군이 주관한 최종 시험평가에서 방호력·기동성·화력 등 압도적인 성능을 입증했으며, 4~5월에 이뤄진 한국 육군 시범 운용에서도 탁월한 운용성을 보여줬다.레드백은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화디펜스 미국법인은 오시코시 디펜스 콘소시움(Oshkosh Defense Consortium)의 일원으로 미 육군의 차세대 유무인 복합 운용 장갑차(OMFV·Optionally Manned Fighting Vehicle) 사업에 참여 중이며, 레드백을 기반으로 OMFV 설계가 이뤄지고 있다.한화디펜스는 미국법인과 호주법인 설립에 이어 폴란드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영업과 생산을 위한 전진기지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방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구축을 더욱 가속할 방침이다.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이번 Framework 계약은 K9 자주포의 우수성과 한화디펜스에 대한 신뢰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어서 매우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화디펜스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으로서 K-방산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한편, 글로벌 1등 무기체계를 앞세워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넘버원 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해외 수출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2-07-28
  • 엠블, 화물용 전기 삼륜차 ‘어니언 T1c’ 론칭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 대표 우경식)의 전기차 부문 자회사인 어니언 모빌리티(ONiON Mobility)가 22일 태국 방콕 퓨처 모빌리티 아시아(Future Mobility Asia 2022) 쇼케이스에서 화물용 전기 삼륜차인 어니언 T1c(ONiON T1c)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어니언 T1c는 친환경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설계됐다. 어니언 T1c는 최대 500kg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배터리 교체 방식으로 충전이 이뤄지면서 충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차량 운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차량의 효율적인 제어와 안전성 제고를 위한 차량 및 배터리 통합 관리 시스템이 탑재돼 스마트하게 차량도 운영할 수 있다. 또 매일 평균 60km를 운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LPG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매년 약 1.15톤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하는 만큼 상당한 탄소 절감 효과를 얻올 것으로 기대한다.어니언 T1c는 현재 태국 방콕에서 세븐일레븐 일부 매장의 ‘7-딜리버리’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의 경우 태국 세븐일레븐이 소속된 CP그룹의 물류 부문 자회사인 올나우(ALLNOW)와 현대 글로비스, 어니언 모빌리티의 파트너십에 기반한다. 참여사들은 앞으로도 전기 및 수소 차량을 이용한 친환경 물류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다.우경식 엠블 대표는 “어니언 모빌리티의 친환경 차량 개발은 엠블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한 과정의 하나로 현지 드라이버, 승객 및 지역 기업들과 새 가치를 형성하고, 공유하도록 현지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계속해서 적극적인 전기 차량 생산 및 보급으로 캄보디아,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탄소 중립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발맞춰감은 물론, 엠블 생태계 확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엠블은 캄보디아에 세운 자회사 어니언 모빌리티를 통해 현지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고, 친환경 차량의 양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기차 E-툭툭은 2020년 12월에 개최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어워즈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제
    • 기업
    2022-07-28
  • 유데미, 평등한 교육을 위한 헌신과 성과 보여주는 ‘ESG 영향 보고서’ 첫 발표
    온라인 강의 플랫폼 유데미(Udemy)가 평등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진전을 보여주는 ‘ESG 보고서: 학습을 통해 삶을 향상시키다’를 처음으로 발표했다.유데미는 보고서를 통해 2010년 설립 후 유데미가 실현한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온라인 교육이 발전할 수 있었던 기회를 조명하고, 미래의 성공을 위해 개인, 지역사회, 조직이 가치 있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한 유데미의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올 5월 기준 전 세계 약 5200만 명의 학습자와 6만8000명의 강사가 유데미 온라인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유데미의 ESG 영향력 전략은 UN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의 가치와 일치하는 △양질의 교육 제공 △인재·글로벌 전문성·경제적 기회 향상 △다양성과 포용력 촉진 등 세 가지 핵심 요소에 초점을 맞춘다.·양질의 교육 제공 : 유데미는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 공평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가정과 직장의 평생 학습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한다.·인재·글로벌 전문성·경제적 기회 향상 : 유데미는 기업의 고용주에게 사내 전문 지식을 개발하고, 직원들의 학습 및 개발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힘을 제공해 모든 조직이 끊임없이 진화하는 미래의 업무에 대비하도록 지원한다.·다양성과 포용력의 촉진 : 유데미는 이전의 정규 교육이나 지역에 상관없이 직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학습 경로의 향상과 추구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ESG를 위한 유데미의 노력은 보고서에 주로 다음과 같이 명시됐다.◇보고서에 명시된 유데미의 성과 목록·유데미는 2021년 4분기 기준 전 세계 4900만 명 이상의 사람이 유데미를 사용해 자신의 기술을 발전하도록 했다.·국경을 넘어 디지털 학습 기회를 확대했다. 학습자 80%가 미국 외의 지역에 살고 있으며, 전 세계 28종의 통화(화폐)를 사용해 강의를 구매할 수 있고, 75개 언어로 18만5000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2021년에는 전 세계 187개국에 걸쳐 440만 명의 신규 학습자가 유입됐다(2021년에만 38% 증가).·2021년에는 2020년에 비해 14% 증가한 6만4000명 강사가 전 세계의 개인 및 조직에 전문 지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데미 강사들은 총 1억7700만달러를 벌어 들이며 본인, 그들의 가족, 지역사회에 기여했다.·더 많은 조직이 직장에서 학습 문화를 구축하면서 2021년에만 유데미 비즈니스 학습자가 80% 가까이 증가했다.·1만9000개 이상의 무료 강좌를 제공하고, 강사들이 수백만 장의 쿠폰을 전 세계에 배포하게 하면서 개인이 무료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그 결과, 유데미 플랫폼 사용량의 10%가 무료로 제공받고 있다.·5만8000시간 이상 학습 시간을 소비한 200개 이상의 비영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0년과 비교했을 때 2021년 비영리 고객의 소비 시간은 230% 증가한 수치를 보인다.·코로나19 팬데믹에 발맞춰 필수 기술부터 개인의 성장과 건강 분야까지 700개 이상의 무료 강좌를 개설했다. 88만3000시간의 교육 콘텐츠를 사용해 460만 명의 신규 등록자를 확보했다.그렉 코카리(Gregg Coccari) 유데미 CEO는 “양질의 교육에 대한 접근은 개인의 가치를 끌어 올리며 결과적으로 기업, 지역사회, 사회의 가치를 높인다”며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심화하고, 불평등이 심해지는 시기에 전 세계 전문가들이 유데미 플랫폼의 온라인 교육으로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 국경을 넘어 많은 이와 조직의 성과를 개선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유데미 ESG 영향 보고서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 외에도 지속가능성 보고를 위한 글로벌 표준인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지침에 따라 개발됐다.한편 유데미는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 △포춘(Fortune) 등을 통해 ESG및 지속 가능성 분야의 선두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유데미의 ESG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유데미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제
    • 기업
    2022-07-28
  •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 취임
    장윤경 전(前) 현대모비스 상무이사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신임 상임이사에 8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한다.장 상임이사는 현대모비스 홍보실 상무와 GIT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최근에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 직업 재활 훈련을 위한 비영리 단체 사단법인 함께쓰는 우산을 운영했다. 특히 기업 재직 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장 상임이사는 “20주년을 맞는 아름다운가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원 순환과 나눔의 활동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도록 하겠다”며 “ESG 경영이 화두가 되는 이즈음, 사회 전반에 걸쳐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물품 기부및 다양한 환경 캠페인 통해 자원 재순환이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름다운가게는 2021년 한 해에만 물품 기부를 통해 약 429만5057㎏CO2eq의 이산화탄소를 줄였다. 이는 30년 된 소나무 약 50만그루가 1년 내내 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같은 효과다. 재활용품 판매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지난해에는 약 45억원을 사회 취약계층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지원했다.
    • 경제
    • 기업
    2022-07-28
  • 소셜인베스팅랩, 주식 SNS 플랫폼 ‘커피하우스’에 SK증권 ‘주식 거래 서비스’ 공식 론칭
    스타트업 소셜인베스팅랩(대표 한동엽)이 주식 SNS 플랫폼 ‘커피하우스’에 SK증권의 ‘국내 주식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소셜인베스팅랩이 지난해 12월 최초로 선보인 커피하우스는 자체 개발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기존 증권사의 MTS (Mobile Trading System)를 결합한 신개념 주식 SNS 투자 플랫폼이다.커피하우스는 활발한 정보 교류와 소통에서 비롯되는 MZ세대들의 건강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교류와 편리한 투자 환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소셜인베스팅랩은 그 노력의 결실로 커피하우스에 SK증권과의 국내 주식 거래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이에 SK 증권 계좌 고객이라면 누구나 27일부터 커피하우스 앱에서 주식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특히 눈여겨볼 것은 기존 커피하우스에 연동된 타 증권사와는 달리, SK증권과는 오픈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방식으로 거래 서비스를 연동, SK증권의 기존 고객의 경우 별도의 계좌 개설 없이 간편 인증만으로도 커피하우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커피하우스가 일반 MTS 앱과의 차별 점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계좌 개설 및 주식 거래는 물론,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신뢰도 있는 주식 정보를 나눌 수 있다는 데 있다.본인 인증된 이용자들이 실거래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관리·공유하며 신뢰도 있는 주식 정보를 나누고, 이용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통한 커뮤니티 내 자정 작용이 활성화되며, 신빙성 있는 정보가 쌓이는 특징이 있다.실제로 커피하우스 전체 사용자의 64%는 2030세대로, SNS에 익숙한 젊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론칭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약 15만 건을 돌파했다.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는 “신한금융그룹에 이어 SK증권과의 주식 거래 서비스 연동으로 커피하우스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제고됐다”며 “앞으로도 커피하우스를 더욱 편리하고, 건강한 투자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금융사와 활발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7-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