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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태 자동차 브랜드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46% 차지, 현지 브랜드 보다 높아
    Cox Automotive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의 중요한 시장으로, 2023년 미국 시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46%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 현지 자동차 브랜드가 기록한 34%보다 훨씬 높은 수치였다. ‘토요타 자동차(Toyota)’는 17%를 차지한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GM)’에 이어 미국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Hyundai - 현대, 제네시스, 기아 포함)’도 미국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2023년 1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토요타 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현지 자동차 브랜드보다 디지털 광고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센서타워 데이터에 의하면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광고를 지출한 상위 10개 자동차 브랜드 광고주 중 7개가 아시아-태평양 브랜드였다.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억달러가 넘는 디지털 광고를 집행해 ‘포드(Ford)’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토요타 자동차’가 미국에서 지출한 광고 비용은 안정적이었는데,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3% 증가한 1억5000만달러를 지출하며 3위를 마크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2024년 많은 아태 자동차 브랜드는 잠재고객을 끌어 들이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 광고 집행을 늘렸다. 2024년 1분기에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74% 늘어난 6100만달러의 디지털 광고를 집행해 다른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를 앞섰다. ‘혼다’도 2023년 3분기부터 광고 집행을 늘리기 시작해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대비 130% 늘어난 4800만달러를 지출하며 ‘현대자동차’의 뒤를 이었다. 전기자동차의 부상에 따라 주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는 미국 시장에서 자사의 전기 자동차 모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2024년 1분기 미국 시장 주요 아태 자동차 브랜드의 모델별 디지털 광고비 점유율을 보면 ‘기아(Kia Motors)’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기아 EV9(Kia EV9)’의 2024년 1분기 미국 시장 광고 지출은 전년 대비 200% 증가하며 해당 모델의 광고 점유율이 전체 자동차 모델 중 1위에 올랐다. OTT 플랫폼은 ‘현대자동차’, ‘토요타 자동차’, ‘닛산(Nissan)’, ‘기아’ 등 주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의 중요한 디지털 광고 채널이었다. 기아가 2024년 1분기에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전체 디지털 광고비 중 62%가 OTT 플랫폼에 집중됐다. ‘현대자동차’와 ‘닛산’이 집행한 광고비 중 약 30%가 OTT 플랫폼에 사용됐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2024년 1분기 미국 시장 디지털 광고비의 45%가 유튜브(YouTube)에 집행될 정도로 디지털 광고에 있어 유튜브 플랫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유튜브는 ‘혼다’가 미국에서 디지털 광고를 가장 많이 집행하는 플랫폼으로, 2024년 1분기 전체 디지털 광고 지출의 30%를 차지했다. 센서타워에서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자동차’의 광고 오디언스 데이터를 살펴보면 양사의 광고 오디언스는 연령 분포에서 일정한 유사성을 보이며 18~34세의 젊은 오디언스 비율이 무려 64%에 달했다. 하지만 성별 분포상 ‘토요타 자동차’는 남성 오디언스의 비율이 60%에 달하면서 더 높은 수치를 보인 반면, ‘현대자동차’는 여성 오디언스 비율이 46%로 토요타 자동차의 41%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자동차’는 광고 소재에 있어 차이를 보였다. ‘현대자동차’의 인기 디지털 광고 소재는 경쟁 모델과 비교하며 실용적인 기능, 가족용 차 시나리오에서 편의성, 가격 우위 등을 강조하는 반면 ‘토요타 자동차’는 스포츠 이벤트와의 협력,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성, 뛰어난 애프터서비스를 강조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4년 미국 시장에서 주요 자동차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지출과 성장률, 최근 몇 년간 주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광고비 추세, 주요 집행 채널, 인기 광고 소재 등을 포함한 ‘미국 시장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에 대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통해 발표한 자료다.
    • 경제
    • 기업
    2024-05-21
  • 동아ST 250억 투자해 아이디언스 2대 주주 될 예정, 베나다파립 병용투여 권리 획득할 듯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의 병용투여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약 250억원을 투자해 아이디언스의 최대 주주인 일동홀딩스에 이은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며, 베나다파립과 병용투여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다. 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의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을 활용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AhR (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인 면역항암제 ‘DA-4505’는 임상 1/2a 상을 준비하고 있다. 4월 미국암학회에서 SHP1(Src homology phosphatase-1) 억제제 ‘DA-4511’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면역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하며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 기반의 위암, 췌장암 타깃인 클라우딘(Claudin)18.2 ADC 후보물질 AT-211의 미국 및 국내 임상 1상 IND를 하반기에 신청할 계획이다. 아이디언스는 2019년 일동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기업으로,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다수의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베나다파립은 세포의 DNA 손상의 복구 관여하는 효소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를 저해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표적 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베나다파립에 대한 임상개발 등 상업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암 분야의 경우 2022년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고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해 초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 표준 치료제 대비 폭넓은 사용 범위와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한 임상1상 중간 결과를 공개하며 베나다파립의 경쟁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동아에스티와 같은 굴지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아이디언스의 R&D 역량과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둔다”며 “동아에스티와 협력해 혁신적인 항암 치료법을 발굴하고 신약 개발에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디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적인 항암제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동아에스티와 아이디언스의 기술과 물질을 접목시켜 혁신적인 항암제를 개발하는 등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20
  •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지난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을 맞아 개최된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포럼(Korea-Cambodia Business Forum)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훈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의 주체인 찌아 세레이(Chea Serey)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금융 부문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국의 지급결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한국·캄보디아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으로 별도 환전없이 자국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져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이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지급결제자금 정산을 위한 결제은행(Settlement Bank)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으로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을 출범하게 됐다. 2월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프라삭은행’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내 No.1 상업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영업기반인 지방 지역과 새로운 타깃인 도시지역을 금융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며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중산층 주택대출과 같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경제
    • 금융
    2024-05-17
  • HD현대중공업, 대양전기공업과 수출형 무인잠수정 기술 개발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이 미래 무인함정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양전기공업과 손잡고 수출형 무인잠수정(Unmanned Underwater Vehicle·UUV)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에 소재한 대양전기공업 제2공장에서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형 무인잠수정 공동 기술개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양전기공업은 산업용 조명·전기·전자 부문의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함(艦) 내외 통신장비와 배전반 등을 해군에 납품하고 있는 방산물자 지정업체다. 수중 시스템 분야에서도 자율항해무인기뢰처리로봇(MDV) 및 심해 무인잠수정 등을 독자 개발했다. 무인잠수정은 수중에서의 정찰 및 감시, 기뢰 탐색 및 제거, 해양 환경 자료 수집, 대잠전 임무 등을 수행한다. 기존 개발된 무인잠수정은 안정적인 해상 환경에서 정찰 및 탐색 등의 제한적 작전만 수행할 수 있어 유인잠수정의 임무 수행 능력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축적된 기술과 특정 임무 수행 모듈 개발 능력을 통해 기존의 무인잠수정과 차별화된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대양전기공업과의 수출형 무인잠수정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방산 시장 무인체계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조선 기술로 ‘K-방산’의 명성을 바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인함정이 글로벌 함정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열린 ‘마덱스(MADEX 2023)’에서 무인잠수정,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등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의 콘셉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대한민국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유·무인 복합체계(Navy Sea GHOST)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또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인공지능 엑스포(AI EXPO for National Competitiveness)’에서 팔란티어 사와 공동개발중인 AI 기반 정찰용 무인수상정 ‘테네브리스(TENEBRIS)’ 모형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무인함정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17
  • HL만도와 카카오모빌리티 및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 나선다
    HL만도가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공동 TFT를 구성하는 한편, 차세대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CEO 조성현 부회장, HL만도 MSTG(Mobility Solution Tech. Group) 총괄 최성호 부사장, 우경호 전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김태성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이다. HL만도는 주차로봇 파키(Parkie),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관제시스템을 맡는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파킹 솔루션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하게 된다. 3사의 연결 고리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이다. 언제 누구나 손쉬운 이용은 물론, 사용자 위치, 차량 위치, 주차장 위치 등 주차 관련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내 손안의 발렛’이 괜히 나온 얘기는 아니다. 상기 3사는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토대로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국내 ‘카카오 T 주차장’부터 해외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은 “3사의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을 통해 주차로봇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기게 됐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주차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인프라”라면서 “모빌리티 인프라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16
  • 메디포스트 1분기 영업이익 17억 달성, 흑자전환 기조 유지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가 1분기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흑자전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메디포스트는 14일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18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올해 1분기도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제대혈은행 사업 부문 매출 증가 및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구조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대혈은행 사업은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내 최초로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건수 30만명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며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당기순이익은 카티스템의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의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6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한편 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은 목표 환자 총 130명 중 104명의 등록이 완료돼 스크리닝 및 투여가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 환자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임상 3상도 FDA와의 임상 프로토콜 및 품질 협의와 현지 생산공장 기술이전 진행 등 임상승인신청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메디포스트는 기존 사업 부문 및 최근 신규 수주 확보를 시작한 CDMO 사업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올해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겠다며, 현재 순항 중인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 진행 경과는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5-16
  •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SKT, AI로 구동되는 위치 기반 제품 한국 시장 배포 속도 낸다
    스위프트 내비게이션(Swift Navigation, 이하 스위프트)이 SK텔레콤(SKT)과 파트너십을 맺고 AI로 구동되는 위치 기반 제품의 한국 시장 배포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6일 발표했다. SK텔레콤과 스위프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통신사급 네트워크를 설계, 구축해 국내 전역에 Skylark® 정밀 측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ylark은 표준 GNSS의 측위 정확도를 수 미터에서 몇 센티미터까지 최대 100배까지 향상시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ADAS 지원 및 자율 주행 자동차, 무인 항공기, 차량 추적 솔루션 및 로봇 장비를 포함한 800만 개 이상의 커넥티드 및 자율 주행 차량과 장치에서 중요한 구성 요소다. SK텔레콤은 까다로운 산악 지역에서 산림 관리 및 도로 설계에 필요한 고정밀 측량 수행을 담당하는 산림청을 비롯해 한국의 여러 고객층을 대상으로 Skylark를 선보이게 된다. Skylark는 도로 차량에 대한 엄격한 기능 안전 및 사이버 보안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 ISO 인증을 받았으며, 자율 주행 차량 및 ADAS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SK텔레콤은 24일 동안 전국 8000km를 주행하는 쇼케이스를 위해 차량용 수신기와 스마트폰에 Skylark를 적용해, 개방된 도로에서 차량용 수신기의 경우 99% 이상, 스마트폰의 경우 92.61% 이상의 시간 동안 차선 구분 수준의 측위를 수행했으며, 차량용 수신기의 경우 99.99999%의 시간 동안 차선 수준 위치 결정 무결성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비해 표준 GNSS는 주행 거리의 60%와 34%에서 차선 구분 수준 측위를 수행했다. 스위프트의 제품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인 Holger Ippach는 “SK텔레콤은 우리가 세상을 탐색해가는 방식, 즉 사람들이 세상 안에서 이동하고 상호 작용하며 활동하는 방식을 변화시킴으로써 더 안전하고 생산적인 미래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당사의 비전을 공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션 크리티컬 기술을 제공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강력한 측위 솔루션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SKT를 파트너로 삼게 돼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류탁기 SK텔레콤 Infra 기술 담당은 “SK텔레콤은 스위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UAM, 자율주행차,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에 정밀한 GNSS 측위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한국 내 고객에게 혁신적인 무결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북미, 유럽 및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Skylark는 20개 이상의 자동차 OEM 및 공급업체와 로봇을 제조하고 혁신적인 위치 기반 제품을 제작하는 수천 개의 기타 회사를 위한 생산을 지원해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전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 Skylark는 20개 이상의 칩셋, 모듈 및 수신기 제조업체의 인기 있는 구성 요소와의 통합을 지원하며, 정확도, 적용 범위, 데이터 전송 및 전력 소비에 대한 광범위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AI 기술 사업의 핵심으로 삼아 AI 기업으로 빠르게 변모하면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AI 인프라, AI 트랜스포메이션(AIX) 및 AI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주도해 산업, 사회 및 삶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16
  • 현대엘리베이터컨소시엄, 국토부 주관 이동식 UAM 버티포트 개발 과제 수행기관 선정
    현대엘리베이터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버티포트(Vertiport)’개발을 본격화한다. 최근 정부 10대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로 선정된 국토교통부 주관의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UAM 국가전략기술 사업단 전담)’의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 및 감시시스템 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현대엘리베이터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버티포트(Vertiport)’는 (Vertical)과 공항(Airport)의 합성어로 UAM의 허브가 될 이착륙장을 말한다. 현대엘리베이터컨소시엄은 2024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국비 105억1700만원을 지원받아 버티포트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과제는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인프라 구축과 이착륙 감시시스템 개발 등 크게 2가지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이 개발 중인 버티포트는 기존 공항과 같은 넓은 대지와 공간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고층 건물이 밀집된 도심 환경에서의 적용에 한계를 보였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자사의 핵심기술이자 강점인 수직·수평 이동기술을 접목한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를 제안, 이 같은 문제점을 단번에 해결한다는 목표다. 실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7월, ‘H-PORT’를 공개한 바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토부·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개발사업 ‘네옴 로드쇼’에서 선보이며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마트 시티의 주요 교통수단인 UAM의 허브가 될 H-PORT는 현대엘리베이터만의 독보적 기술인 자동 주차 시스템을 활용한 격납고(Sky Garage), 드론의 자동 주차 및 자동 충전, 탑승객의 승하차 등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 H-PORT는 UAM 상용화 시 도심 내 공간 제약을 해소해 줄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를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미래형 도시 관련 초대형 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책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사업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각각의 강점을 살려 차원 높은 기술개발을 이뤄낼 것이라며, 국가 산업의 기술 역량 확보 및 K-UAM 상용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를 주관하는 현대엘리베이터는 롯데건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국립한국교통대, 청주대, 니나노컴퍼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한다.
    • 경제
    • 기업
    2024-05-15
  • 미드오션에너지, 최고재무책임자로 아르망 루멘스 임명
    EIG가 설립 및 관리하는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기업인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 이하 미드오션)가 아르망 루멘스(Armand Lumens)를 최고재무책임자로 임명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루멘스는 M&A, 사모펀드, 사업 개발, 트레이딩, 재무, 감사, 리스크 관리, 벤처 캐피탈, 인수 합병, 기업 공개 등의 분야에서 30년 이상 쌓은 인사다. 미드오션의 최고경영자인 드 라 레이 벤터(De la Rey Venter)는 “아르망이 미드오션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그가 재무적 우수성을 이끌어내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아르망의 풍부한 전문 지식은 미드오션이 전략적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르망 루멘스는 “미드오션은 LNG에 대한 전문성과 집중을 통해 에너지 전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좋은 포지션에 있다”며 “글로벌 LNG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하는 드 라 레이와 EIG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제
    • 기업
    2024-05-15
  • KFSH&RC 부사장으로 카롤린스카 대학 병원 출신 Björn Zoéga 박사 영입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King Faisal Specialist Hospital and Research Centre, 이하 KFSH&RC)가 최근 Björn Zoéga 박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Zoéga 박사는 헬스케어 부문 경영과 정책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물로 KFSH&RC가 전략적 주요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가는 가운데 전담팀에 합류하게 됐다. KFSH&RC는 헬스케어 부문의 우수성 강화 차원에서 최근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지속 영입하고 있다. Zoéga 박사의 합류를 계기로 병원 측은 운영 효율성과 환자 치료 서비스의 개선을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Zoéga 박사는 European University Hospital Alliance (EUHA) 회장을 역임하는 한편 혁신 치료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JOIN4ATMP이니셔티브를 주도하는 등 국제 협력 증진을 위한 전문가로 명성을 쌓았다. KFSH&RC가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에는 환자 치료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첨단 디지털 기술 도입, 혁신적인 치료 모델의 채택, 편의 시설의 개선 등이 포함된다. 이 같은 전략적 행보는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개선과 커뮤니케이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Zoéga 박사는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2024 World’s Best Hospitals)'리스트에서 유럽지역 2위 및 전 세계 7위를 차지한 카롤린스카 대학 병원(Karolinska University Hospital)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곳에서 지속적인 학습 문화와 헬스케어 전문가들 간의 협력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15

사회 검색결과

  • 세계자연기금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 앞두고 보고서 공개, 한국의 상황은?
    전 세계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강력한 국제 협약을 요구하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23일 캐나다에서 개최될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을 위한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를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규제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분석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시민들의 강력한 국제 협약 요구(RISING TIDES III: Citizens around the world demand strong rules to end plastic pollution)’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1000명의 응답자를 포함해 총 32개국 2만47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으며, WWF와 플라스틱프리재단(Plastic Free Foundation)이 여론조사기업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진행됐다. 이는 WWF가 2022년 11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앞서 진행한 두 차례의 설문조사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 응답자 10명 중 9명 플라스틱 오염 막는 구속력 있는 협약 필요성 지지 협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이번 조사를 포함해 세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모두 10명 중 9명이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협약의 필요성에 대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 2만4000여명 가운데 85%가 플라스틱 국제 협약이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90%는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유해 화학 물질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에 대해서도 87%가 지지하며 국제 협약에 대한 명확하고 강력한 요구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번 결과는 금지 조치만으로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종식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은 플라스틱을 안전하게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에 지지했다. 응답자의 87%가 제조업체의 재사용 및 리필 시스템 제공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72%는 협약이 모든 참여국가의 규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문항에 동의했다. 한국은 글로벌 평균 이상 협약 지지, 세부 원칙은 신중한 모습 이처럼 대다수가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함을 지지하는 가운데, 국내 응답자 또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약에 동의를 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협약의 중요성 여부를 묻는 8개 문항 가운데 1개를 제외한 7개 문항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를 나타냈다. 특히 플라스틱 제조업체가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사용, 재활용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한 비용 충당을 위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인 84% 대비 4%p 높았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 제품의 라벨링 의무화에 90%가 지지했으며, 플라스틱 제품 및 포장을 제조할 때 재활용 플라스틱 함유를 의무화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 대비 각각 2%p 높게 나타났다. 반면 협약에 포함돼야 할 세부 원칙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글로벌 평균보다 비교적 낮은 동의율을 보이며 거시적인 시각에 대해서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협약이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 국가별 기술과 재정적 역량 차이와 불평등을 극복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65%가 동의하며 글로벌 평균인 72% 대비 7%p 낮았고, 오염 가능성이 높은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동의 62%로 평균 68%와 비교해 6%p 차이가 났다. WWF 한국본부가 2023년 1월 발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국 사회의 환경 인식 조사 - 한국 사회의 에코웨이크닝 분석’ 보고서에서도 지난 5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환경 문제로 플라스틱이 꼽힌 바 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으로, 2022년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추진하기로 결의돼 총 5차례의 정부간협상위원회(INC)를 열어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달 23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4차 INC 회의에서는 가장 오염이 심한 플라스틱 및 화학물질에 대한 글로벌 금지와 단계적 제거에 대한 협상이 중요한 주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협약을 마련하는 마지막 위원회(INC-5)는 올해 11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 사회
    2024-04-16
  •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작전사령부, 기술 및 인프라 활용 협력 관계 구축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지난 11일 드론작전사령부(사령관 이보형)와 민간 및 군 드론 분야 발전을 토대로 하는 상호 교류·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이보형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작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드론 분야의 기술협력 및 지원, 연구 교류, 세미나 개최, 인프라 활용 협력 등을 목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드론의 안전운항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연구 활동 협력 △기술개발 및 정책연구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컨퍼런스 개최 △비행안전성 평가 및 교육 협력 △드론 비행시험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항공안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무인항공산업 안전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드론분야 관련 산·학·연·관·군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과 관련해 “드론작전사령부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민-군이 각기 보유한 드론 우수기술이 상호 활용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민-군이 함께 드론 분야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 사회
    2024-04-12
  •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 지원 사업 전개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안승빈, 이하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모집으로 진행되며, 지원하는 상담 분야는 1:1 개인상담, 그룹상담,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다. 개인상담과 종합심리검사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있는 곳으로 전문상담사와 임상 심리전문가가 찾아가 1:1로 상담과 검사를 진행하며, 그룹상담은 학교나 기관 등에서 요청 시 방문해 2회기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상담에 참여한 내담자 청소년 중 한 명은 힘든 순간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돼 기쁘고, 앞이 보이지 않고 터널 속에 있는 것 같아 막연했던 마음이 상담을 통해 빛을 보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안승빈 센터장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진 심리·정서적인 고민 해결을 돕고,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에 의거해 서울특별시가 지정·설치·운영하는 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전한 시민의 일원으로서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움과 활동을 지속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 사회
    2024-04-10
  • 한전, PS-LTE 도입해 전국 단위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 마련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는 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 및 확충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Public Safety, PS-LTE)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 및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안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이다.한전은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 현장안전관리용으로 구분해 장비 확보기준, 통합 운영절차, 매뉴얼을 자체 신설했으며, 당초 보유 중이던 291대 단말기를 987대로 확충해 전국 단위의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했다.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적인 보고체계를 PS-LTE를 활용해 수평적인 보고체계로 전환해 재난·재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됐다.이러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다.또한 전국의 방대한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말기 733대를 추가로 확충 중에 있다.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안부,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PS-LTE를 활용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평시에도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한전은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설비에 의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4-04-08
  •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 비중 OECD 평균보다 2배 높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대행 손유미)은 27일 계간지 ‘The HRD Review 27권 1호 조사·통계 브리프(한국 고등교육투자의 특성 : 주요국과의 비교를 중심으로)’를 통해 주요 국가들의 고등교육 투자에 대한 특징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한국 사회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거의 60% 수준에 달하고 있다.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비중은 OECD 국가들이 평균 30% 정도인 바(EU 국가는 더 낮아 평균 20% 수준), 우리나라는 이의 2배로 OECD 국가 내에서 6위였다.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재원은 대부분 가구에서 나온 것으로, 가구가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비용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公的) 지출은 증가하고 있는 바, 다른 나라와 비교 시 우리나라의 증가 폭은 매우 약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은 5년 동안 3%p 이하에 그쳐 OECD나 EU 국가에 비해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이 매우 낮은 편이다. 특히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간판 국가인 영국과 미국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의 증가가 10% 이상 이뤄지고 있어 특징적이다. 고등교육에서 사적 지출의 비중이 높은 나라는 소득분배의 불평등이 더 많고, 상대적 빈곤율도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붙임 자료 참고). 경제적 불평등 척도인 지니계수와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투자 비중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비중과 지니계수는 명확하게 정(+)의 관계를 나타냈다. 고등교육 사적 지출의 비중과 각국의 상대적 빈곤율은 역시 정(+)의 관계를 보이고 있다. 이번 분석을 수행한 김안국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고등교육의 보편성이 최근 강화되고 있는 만큼 공공재로서의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 비중을 크게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은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된 곳이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사회
    2024-03-27
  • 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사회안전망 지원 및 활성화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맞손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청년센터협의회가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청년사회안전망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안전망 확장을 비롯해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행예정 사업으로는 밀착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리어 디자인 아카데미(서울청년센터 서초), 혁신기업 방문 및 실무자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경험을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청년혁신기업탐방(서울청년센터 강북), 취업훈련 및 교육 이후 인턴을 통해 기업에서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청년 일경험(서울청년센터 성동)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후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경제진흥원은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과 기업간의 접점을 만들어 기업직무에 대한 이해도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현직자와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성공적인 취·창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 청년들의 미래와 커리어 확장에 함께 동행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 센터장은 “청년사회안전망 구축과 운영에 있어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청년센터협의회와 함께하게 돼 더 많은 청년들에게 더 가깝고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회
    2024-03-15
  •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한 알파세대, 용돈 어디에 사용할까?
    Z세대와 알파세대를 묶은 ‘잘파세대’라는 말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등장한 알파세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크리에이터로 떠오르며 주목받는 모습도 보인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 직접 물어 자녀의 일상과 관심사, 진로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알파세대의 특성을 보다 면밀히 알아보기 위해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에 집중했다.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 중인 알파세대의 실제 소비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이들의 경제 생활을 살펴봤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9~54세 부모 740명에게 자녀의 월평균 용돈이 얼마인지 묻자, 평균 4.1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파세대 부모의 94.2%는 초등학생 자녀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있었다. 필요한 물건만 사는 습관이나 저축하는 습관 들이기 등 자녀 스스로 소비를 계획하고 용돈을 관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초등학생 때부터 주도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알파세대 자녀들은 이렇게 받은 용돈을 어디에 사용할까? 알파세대 부모는 자녀의 주 용돈 사용처로 ‘음식(65.4%)’과 ‘문구류·장난감·소품(60.1%)’을 꼽았다.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는 저학년에 비해 음식점이나 카페, 간식 구매에 용돈을 쓴다는 응답이 높았으며, 저학년 자녀는 주로 문구류에 용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축·투자(19.3%)’가 용돈 사용처 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앞서 언급한 경제 교육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짐작된다.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의 78.7%는 개인 디지털 기기 보유알파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을 접한 ‘디지털 온리’ 세대라는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6세 이전에 스마트폰·태블릿 PC를 접한 비율은 67.8%로 나타났으며, AI 스피커를 접한 비율도 32.4%였다. 그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의 78.7%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개인 디지털 기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5~6세도 개인 태블릿 PC 보유율이 39.2%에 달한다.디지털 온리 알파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은?이처럼 디지털에 익숙한 알파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은 무엇일까? 알파세대 부모에게 자녀가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을 물어봤을 때, ‘유튜브(63.8%)’와 ‘카카오톡(44.5%)’ 그리고 ‘로블록스(25.7%)’를 가장 많이 대답했다.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 같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이 높은 순위를 차지해 메타버스 네이티브인 알파세대의 특징과 게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초등학교 고학년은 저학년에 비해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SNS 이용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또래 간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기인 만큼 SNS 이용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알파세대 부모 기획조사 2024’ 데이터에서는 알파세대 자녀의 소비 성향과 특징, 좋아하는 브랜드, 경제 교육 방법, SNS 관리 방법 등 일상에 관련한 내용은 물론 자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이나 바라는 진로 방향 등 알파세대 부모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기획조사 데이터의 주요 결과를 요약해서 보고 싶다면 ‘부모가 본 알파세대의 경제·디지털 생활 및 진로’ 보고서를 추천한다. 주요 조사 결과를 표와 그래프로 정리하고, 해석한 내용이 담겨 있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29~54세 기혼 남녀 1000명(부모 및 자녀 연령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20대 전문 연구 기관으로, 20대를 중심으로 확장된 세대 연구를 진행하며 전문성을 꾀하고 있다.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 대학내일 소속 연구 기관이다. 20대를 가장 잘 알기 위해 MZ세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알파세대와 X세대, 86세대 연구를 병행한다. 트렌드 사례 분석과 소비자 조사 결과,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와 세대를 연구하고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3-12
  • 4060 신중년 층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인스타그램
    4060 신중년 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무엇일까? 1,2위 모두 해외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중심의 소통 플랫폼이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세 이상 남녀 2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참여자 92.6%가 SNS앱을 이용 중이라 밝혔고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 68.8%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유튜브(55.4%)’, 3위는 52.2%의 응답률을 획득한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SNS 앱들이 과반수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때 4위는 ‘카카오스토리(39.9%)’, 5위는 ‘네이버 밴드(35.9%)’로 조사됐다. 이어서 동일 응답자들에게 ‘현재 이용 중인 SNS 앱 중 콘텐츠 및 댓글 작성 경험이 있는 앱’은 무엇인지 물었다. 그 결과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이 52.5%의 응답률을 차지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신중년의 SNS로 나타났다. 뒤이어 ‘페이스북(38%)’과 ‘카카오스토리(33.3%)’, ‘네이버밴드(32.6%)’, ‘유튜브(31.2%)’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에는 SNS를 이용 중인 4060에게 ‘선호하는 SNS 콘텐츠 형태’에 대해 물었다(복수 응답). 그 결과 ‘사진’ 형태 콘텐츠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이 42.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사진’은 지난해 동일 항목으로 구성됐던 문항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15~30초의 짧은 영상(41.7%)’을 선호한다는 응답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글(34.4%)’ 형태의 콘텐츠가 이어받았다. 동일 응답자들에게 ‘SNS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복수 응답), ‘취미/관심사 공유’를 위해 이용한다는 의견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유용한 콘텐츠(뉴스 등) 획득’을 꼽는 이들이 43.8%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3위는 ‘지인/친구와의 교류(38.8%)’라는 응답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흥미 위주 콘텐츠 획득(35.5%)’, ‘시간을 때우기 위해(24.3%)’ SNS를 이용한다는 응답 등이 나타났다. 신중년은 SNS 정보에 대해 얼마만큼의 흥미를 지니고 있을까. 조사 결과 SNS가 ‘흥미롭다’고 답한 이들이 57.6%, ‘매우 흥미롭다’는 의견이 10.1%로 SNS 정보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있는 이들이 응답자 과반수인 67.7%로 나타났다. 이때 SNS 정보에 대해 ‘보통’의 흥미를 지닌 이들은 31.2%로 조사됐다. ‘흥미롭지 않다(0.4%)’, ‘매우 흥미롭지 않다(0.7%)’는 답변도 일부 나타났다. 이어 SNS 정보의 유익성에 대한 질문에서 ‘유익하다’는 의견이 50.4%, ‘매우 유익하다’는 의견이 9.4%로 조사됐다. ‘보통이다’라는 답변은 전체 37.3%로 나타났으며, ‘유익하지 않다’는 답변은 전체 2.9%를 차지했다. SNS 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통’의 신뢰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들이 52.7%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신뢰간다’는 응답이 33.2%를 차지했고, ‘매우 신뢰간다(5.7%)’라는 답변도 일부 보였다. 한편 SNS 정보에 대해 신뢰도를 보이고 있지 않는 이들(‘신뢰가지 않는다’와 ‘전혀 신뢰가지 않는다’의 합)은 8.4%로 조사됐다. 인플루언서에 대한 4060의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플루언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56.4%,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이들은 43.6%로 쟁쟁한 결과를 보였다.
    • 사회
    2023-11-20
  • 한국교육개발원 ‘북한배경청소년 교육 종단연구’ 결과 발표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류방란)은 북한배경청소년들의 교육적 성장 및 사회통합 과정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총 13년(2010∼2022)에 걸쳐 1·2주기 ‘북한배경청소년 교육 종단연구’를 수행했다.연구 조사에 참여할 당시에 초·중등 재학생이었던 패널들은 이제 대다수가 대학(원)생 혹은 직장인이 됐다. 이런 상황에 맞게 지난해 조사연구에서 북한배경청소년들의 성인이행기 경험을 조명했다.북한배경청소년의 성인이행기 경험은 ‘북한배경’에서 비롯하는 사회문화적 배경 요인에 영향을 받아 고유한 삶의 맥락과 특징을 지닌다.출신국(북한, 중국 등 제3국)과 같은 귀속적 배경, 탈북 및 입국 과정에서 기존 가족 구성의 해체·재구성, 정책지원 등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해 북한배경청소년의 성인이행기 경험이 구성됐다.또 현행 북한 출생자 중심의 정책지원 방식은 출생국 배경에 따라 북한배경청소년 집단 내부에서 고교 졸업 전후 진로 포부·선택·준비, 사회이동 경로(진학, 취업 등)가 다양해지는 계기로 작용했다.최근 북한배경청소년의 교육적 성장 및 사회통합 현안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010년대 이후 새로 유입하는 탈북민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북한배경청소년 집단 구성에서 질적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북한배경청소년 집단 내부에서 중심 연령층은 아동기·청소년기에서 후기청소년기·성인기로 이행되고 있으며, 세대 구성 변화(①1세대: 북한 출생 → ②1.5세대: 중국 등 제3국 출생 → 2세대: 국내 출생)도 가속화하고 있다.한편 현행 북한배경청소년을 위한 각종 제도 및 정책지원은 탈북 경험이 있는 1세대 중심이며, 초·중등 교육 단계에 집중돼 있다.최근 북한배경청소년 세대 구성 변화 및 사회통합 양상을 고려할 때 정책지원 단위, 단계별 정책접근 양식, 범부처 협력방식 등 제 측면에서 정책지원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사회
    2023-09-07

IT 검색결과

  • 인터엑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선정
    인터엑스(대표 박정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도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아기유니콘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4번에 걸쳐 진행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동안 200개사가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모집에 299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총 51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기업은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과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R&D자금(최대 20억원)을 신청할 시 우대를 받게 돼 최대 17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기유니콘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글로벌 인재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현재까지 국내 유니콘 기업 23개사는 대부분 수도권에 기반을 두고 있어 지방의 창업생태계 붕괴 우려와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인터엑스는 산업혁신 성장의 근간인 울산에 기반하고 있으며, UNIST 등 지역 인재를 바탕으로 제조 AI와 자율공장 생태계를 리드하는 유망스타트업으로 고속성장하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남다르다.인터엑스는 제조 AI & 자율공장 전문 스타트업으로 2020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인증에 기반한 시리즈A 투자 유치 등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고 이번 ‘아기유니콘 200 육성 사업’에 선정되며 다시 한 번 그 저력을 인정받게 됐다.특히 인터엑스는 올해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지능형 사물인터넷(AloT) 플랫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시리즈A 투자의 성공적 유치, 나아가 미국 산업인터넷컨소시엄(IIC), 독일 산업디지털트윈협회(IDTA)와의 파트너십 등으로 글로벌 유니콘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선정 소식을 접한 인터엑스 박정윤 대표는 “이번 아기유니콘 최종 선정으로 주어지는 혜택들을 활용해 압도적인 AI 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기반으로 제조 AI 전문 스타트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과 네트워크를 더욱 확보해 고객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 제공에 힘쓰겠다”며 소감을 전했다.이어 “인터엑스는 미래 기술력 확보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AI 패키지 솔루션인 INTERX.AI와 디지털 트윈 솔루션인 INTERX.DT, 산업용 DX 플랫폼인 INTERX.DX 등의 출시로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한편 인터엑스는 지난해 국가 공인 기술신용평가기관 NICE평가정보에서 실시한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상위 등급인 ‘T-3’ 등급을 획득하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IT
    2023-06-02
  • 한국와콤, 웹툰 통한 장애인 사회 진출 기반 마련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맞손
    한국와콤(대표 김주형)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과 웹툰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 진출 및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웹툰 창작 교육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전국 장애인들의 웹툰 교육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의 성과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한국와콤은 디지털 창작 분야의 다양한 교육, 공헌, 사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협약 역시 웹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웹툰을 통한 장애인들의 창작활동과 교육환경을 증진시키고자 진행하게 됐다. 한국와콤은 향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웹툰 공모전’의 수상자들에게 와콤 액정태블릿 ‘신티크’를 지원하고, 전국 장애인 웹툰창작센터 14개소에 와콤 태블릿 기기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는 웹툰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진출 및 자립 기회를 돕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돼 현재 전국 장애인 교육기관 14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국와콤은 아카데미 교육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사회적 참여에 기여하고,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웹툰 업계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한국와콤 김주형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창작 교육 인프라가 개선되고,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이 활성화돼 미래의 웹툰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와콤은 창작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 장애인 창작 시장의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의 교육 결과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장애인 작가가 K-웹툰의 한 축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IT
    2023-05-30
  •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세계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앱’ 다운로드 크게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세계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앱 다운로드 수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 전 세계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50% 가까이 성장해 사상 최고치인 27억건을 돌파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약해지면서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2023년에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의 인앱구매 수익은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수익 성장률은 각각 43%, 50%, 33%에 달했다. 인앱구매 수익은 2022년에 28억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80%가 넘는 수익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생했다. 이는 센서타워가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 시장의 성과와 변화 추세를 분석한 ‘2023년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통해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리포트에 따르면 유럽과 아시아는 세계에서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의 다운로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시장이다. 이 두 시장은 세계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 다운로드의 6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2022년 중남미 시장의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 다운로드는 세계의 역성장 추세 속에서도 11% 성장해 4억건을 기록했다. 다운로드 점유율 역시 2021년의 14%에서 2022년에는 17%로 상승했다. 북미는 세계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의 인앱구매 수익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세계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 전체 수익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2022년에도 북미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 시장의 수익은 32% 성장해 17억달러에 육박했으며, 이는 세계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 총수익의 59%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2022년 세계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 다운로드 및 수익 순위를 살펴보면 걸음 수 기록 및 보상 앱 ‘Sweatcoin’의 다운로드 수가 전년 대비 300% 급증하며, 2022년 한 해 동안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Sweatcoin’은 2023년 3월 20일까지 1억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그중 28%에 가까운 다운로드는 미국 시장에서 발생했다. 음식과 운동 칼로리 추적 앱 ‘MyFitnessPal’의 2022년 전 세계 수익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억8000만달러에 육박해 2022년 세계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 수익 순위 정상에 올랐다. 2009년 출시 이후 ‘MyFitnessPal’의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23년 초 누적 수익은 6억달러를 돌파했다. 2022년 주요 국가 및 지역의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 다운로드 순위를 살펴보면 QR Code Scanner가 서비스 중인 혈압 측정 앱 ‘Blood Pressure App’의 성과가 확인된다. 한국, 일본, 동남아, 중남미 등 다수의 시장에서 뛰어난 다운로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각 국가 및 지역의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 시장에서 다운로드 순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 생리 기간 추적 앱 ‘MeetYou’ 또한 중국, 동남아, 중남미 시장에서 높은 다운로드 수를 올렸다. 중남미 지역을 제외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에서는 현지 퍼블리셔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 앱이 다운로드에서 강세를 보이며 대부분의 순위권을 차지했다.
    • IT
    2023-05-26
  • 직무경험 기반 이력서 제작 서비스 ‘스타팅’ 운영사 모밋,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SEED 투자 유치
    직무경험 기반 이력서 제작 서비스 ‘스타팅’을 운영 중인 모밋(대표 김홍찬)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모밋은 취업자들의 프로젝트 수행 사례를 수집해 직무 경험이 없는 취업준비생에게 실사용자가 있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무인으로 제공하고 채용 기회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나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다.수많은 교육·채용 플랫폼들이 있지만, 기업의 채용리스크 및 취업 진입장벽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다. 모밋은 이러한 본질적 문제를 제대로 해결한다는 비전으로 설립됐고, 사업 모델의 사업성을 신용보증기금의 ‘스텝업 도전기업’ 선정(2022년 10월)과 이번 SEED 투자유치를 통해 인정받았다. 또한 소셜벤처 판별 및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선정으로 사회성을 인정받았고,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목표하고 있다.현재 모밋은 ‘스타팅’을 출시해 취업자들의 프로젝트 수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서대학교 SW중심사업단 연구팀과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개발(R&D)도 진행하고 있다.또 ‘스낵24’ 운영사인 위펀과 올해 4월 4500개 고객사 대상 채용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전 세계 4만개 이상의 고객사가 이용하는 글로벌 워크OS ‘스윗(Swit)’을 서비스하는 스윗테크놀로지스와 클라우드 바우처 우수사례 공동 웨비나를 진행하는 등 B2B SaaS 기업을 통한 채용 파이프라인을 전략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모밋 김홍찬 대표는 “최근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시기에 시드투자를 유치하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무조건 본질에 집중할 것이고, 취업 및 채용 만족도와 이익기반 기업가치라는 핵심 지표로 증명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IT
    2023-05-26
  • 무하유의 AI서류평가 서비스 ‘프리즘’ 서울관광재단 기간제 직원 채용에 사용
    무하유(대표 신동호)가 자사 AI 서류평가 서비스 ‘프리즘’을 서울관광재단에 공급해 기간제 직원 채용을 돕고 있다고 25일 밝혔다.프리즘은 AI로 서류평가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표절률은 물론, 지원자가 놓치기 쉬운 오기재나 반복 기재, 블라인드 위반 요소까지 검출 가능하다. 인사담당자가 자기소개서 1개를 검토하는데 평균 12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프리즘을 사용할 경우 평균 ‘4초’로 소요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지원자의 역량이 포함된 유의미한 구절에 하이라이트를 표시하고, 이를 토대로 예상 질문을 생성하는 등 지원자 서류의 내용평가도 이뤄진다.서울관광재단은 관광 도시로서의 서울을 알리는 서울 유일의 관광 전담기관으로 관광 도시로서 서울의 매력을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 혹은 국내 타지역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월 1회 기간제 직원들을 채용하기 위해 프리즘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이전까지 매월 서류전형 시 약 100여건의 서류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정성평가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개인정보를 블라인드 처리하고 지원서류의 결함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속도 및 정확도의 한계를 느껴 프리즘을 도입하게 됐다.서울관광재단은 프리즘의 기본적인 블라인드 마스킹 처리, 결함검사, 표절검사부터 내용 평가인 ‘BP(Best Person) 평가’와 ‘RP(Right Person) 매칭’까지 폭넓은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BP 평가는 자기소개서의 문항 적합도, 지원자의 역량, 내용의 구체성, 문법 적합도, 지원자의 스토리, 답변 적합도 등 6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점수를 부여한다. RP 매칭은 채용공고 직무기술서 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과 경험의 연관성을 분석한다.서울관광재단은 프리즘을 도입한 후 서류 100건 기준 평가 시간을 평균 3일에서 2시간으로 대폭 줄였다. 이전에는 지원 인원의 서류를 하나씩 읽으며 결함을 검토하고 다음날 이중 체크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프리즘은 AI 기반이라 실수 없이 단시간 내 검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휴먼 에러가 없는 객관적인 평가도 가능해졌다. 서울관광재단은 공정성을 위해 개인정보를 꼭 마스킹 처리해서 평가하고 있는데, 인사담당자가 수작업으로 체크해서 지울 때보다 프리즘으로 마스킹 작업을 할 때 더 깔끔하면서도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서울관광재단에서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백수영 과장은 “지금까지 프리즘으로 서류를 검토하며 오류가 발생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물론 AI가 채용의 전 과정에 있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AI가 잘하는 부분은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사람이 잘하는 부분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무하유의 강진호 프로는 “AI는 공정한 기준으로 수백 명의 입사지원서를 빠른 시간 내에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인사담당자는 프리즘의 서류 평가 자동화 기능을 이용해 평가에 대한 압박을 줄이고, 평가 속도는 더 높이며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IT
    2023-05-25
  • 비투엔, 오픈랩스와 공동개발한 SuperACID 솔루션 기반 기술 특허 등록
    비투엔은 오픈소스 기술 전문 기업 오픈랩스(대표이사 하창석)와 공동 개발한 3개의 특허를 등록했다.특허는 ‘SuperACID(슈퍼애시드)’ 솔루션의 기반 기술로 MSA 또는 멑티 클라우드 등의 환경에서 분산 트랜잭션을 효과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처리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로 인해 분산 환경에서 개발자의 추가 개발 없이도 데이터의 정합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특히 해당 솔루션은 MSA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장 어려운 데이터 신뢰성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회사는 이 외에도 한 줄의 어노테이션 코드 입력만으로 솔루션 적용이 가능하고, 서비스의 처리량, 호출 빈도, 지연 상황 등 복잡도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비투엔과 오픈랩스가 공동 취득한 특허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의 트랜잭션 가상화 처리 장치 및 방법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의 쿼리 오케스트레이션 처리 장치 및 방법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의 트랜잭션 가용성과 성능 보장 처리 장치 및 방법 특허이다.
    • IT
    2023-05-25
  • 유튜브 다국어 자막 플랫폼 ‘컨텐츠플라이’ 연매출 20억 달성
    유튜브 다국어 자막 플랫폼 ‘컨텐츠플라이’를 운영 중인 닐리리아는 2022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컨텐츠플라이는 생산과 소비 주기가 빠른 유튜브 콘텐츠 특성에 맞춰 쉽고 저렴하게 다국어 자막을 신청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콘텐츠에 자막이 필요한 크리에이터는 원하는 언어를 선택만 하면 간편하게 작업 신청을 할 수 있다.컨텐츠플라이는 타 업체와 다르게 영상의 분당 과금 구조와 함께 글자당 과금 상품도 지원해 영상의 길이에 비해 발화량이 적은 콘텐츠 등 콘텐츠 특성에 맞춰 자신에게 유리한 과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한편 컨텐츠플라이에 따르면 100% 핸드메이드 작업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 IT
    2023-05-22
  • 컴트루테크롤로지, IBK기업은행 ‘신분증 사본 검증 솔루션 사업’ 수주
    컴트루테크놀로지(대표이사 박노현)가 IBK기업은행의 ‘실시간 신분증 사본 검증 솔루션 도입 추진’ 사업의 최종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금융사기 원천 방지를 위해 실시간으로 인쇄본·복사본·촬영본 등의 사본 신분증을 탐지 및 차단해 실물 신분증만 통과하도록 하는 시스템 도입이 목적이다. 해당 시스템이 도입되면 비대면 거래 시 신분증 사본을 이용해 계좌 개설이나 대출 등의 금융업무를 하는 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IBK기업은행은 정탐률 95% 이상, 처리 속도 1초 이내의 조건 충족을 요구했으며, 이를 위해 공개 PoC(Proof of Concept, 기술 적합성 평가)를 진행했다. PoC는 총 72가지의 다양한 실환경 케이스로 나눠 진행됐고, 각 환경마다 진본 또는 사본 신분증 여부를 무작위로 판단해야 했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요구 정탐률을 웃도는 97%의 성적으로 PoC를 마무리 짓고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컴트루테크놀로지는 신분증 사본 검증 기술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멀티샷 촬영과 싱글샷 촬영, 인공지능 신경망과 홀로그램 판독을 모두 적용했다. 마찬가지로, 정탐률 향상을 위해 신분증 사본 케이스를 분류·분석해 다수의 실환경에서 인공지능 신경망의 학습을 실시했다. 또 판단 오류 보완을 위해 신경망 재학습 알고리즘 및 재검증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컴트루테크놀로지 마케팅팀 김현정 팀장은 “현재 IBK기업은행의 ‘실시간 사본 검증 솔루션 도입 추진 사업’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안면인식 시스템, 신분증 사본 검증 시스템 등을 융합해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의 선두주자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IT
    2023-05-22
  • ‘보이는ARS’ 개발한 콜게이트,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보이는ARS’ 서비스를 상용화한 콜게이트(CallGate, 대표 이강민)가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를 포함해 더웰스인베스트먼트와 키움캐피탈이 공동 운용하는 ‘더웰스-키움 그로쓰캐피탈 투자조합’에서 한 것이며 주요 캐피탈들이 출자자(LP)로 참여했다.콜게이트는 ‘보이는ARS’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용화해 2023년 5월 현재 약 300여개의 대기업과 수많은 중견·중소기업 및 공공기관과 지자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택센터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그간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기업의 시스템 환경과 통신 인프라 환경의 변화에 따라 Digital ARS, Info Push, Web Voice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지난해에는 보이는ARS를 기반으로 통화 중 결제 화면을 팝업해 간편한 결제를 제공하는 손쉬운 결제 솔루션 ‘TapPay’를 출시해 결제 서비스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TapPay’는 결제를 위해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카드를 ‘Tap’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 출시 이후 홈쇼핑과 같은 커머스 플랫폼 등에서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콜게이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보이는ARS를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함께 사업 확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와 우수한 전문 인력 충원, 마케팅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연내에는 파트너들과 TapPay를 확장한 또 다른 결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이번 투자를 진행한 더웰스인베스트먼트의 정한철 전무는 “콜게이트는 최근 5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내실 있게 비즈니스를 이끌어왔다”며 “보이는ARS라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기반 위에서 보이는ARS를 활용한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콜게이트 이강민 대표는 “콜게이트는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보이는ARS 기반의 사업 확장 로드맵을 차근차근 실행해 왔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콜게이트가 준비해 왔던 것들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세계 최초로 보이는ARS를 개발하고 상용화했던 것처럼 TapPay와 같은 결제 솔루션을 비롯해 국내외 이용자에게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가져다줄 새로운 솔루션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IT
    2023-05-16
  • 서틱,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블록체인 보안 서비스 제공 위한 파트너십 맺어
    서틱(CertiK)과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가 클라우드 바탕의 웹3(Web3) 프로젝트에 대한 블록체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 10년 동안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서비스는 통신 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고, 이 과정에서 사이버 보안이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새로운 기술은 대규모 채택되기 전 자체 보안을 입증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서틱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블록체인 서비스 BaaS (Blockchain as a Service) 플랫폼에 가져온 이점이다. 블록체인은 안전하고 탈중앙화되며 고효율적인 탈중앙화 컴퓨팅을 위한 강력한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는 혁신 기술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의 다음 단계는 바로 웹3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콘트랙트, 블록체인의 통합이다.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자와 기업들은 서틱이 제공하고,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배포한 서비스와 도구를 이용해 코드 감사, 리스크 평가, 팀 신원 인증, 배경 조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서틱의 스마트 콘트랙트 보안 감사 서비스와 레이어(Layer) 1 블록체인 보안 감사 서비스는 이미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도입됐다. 앞으로 모의 해킹과 서틱의 스카이넷 실사 도구도 도입할 예정이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종합적인 엔드 투 엔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서틱 공동 창립자 롱후이 구(Ronghui Gu) 교수는 “오랜 블록체인 보안 경험을 알리바바 클라우드 플랫폼에 가져오게 돼 매우 기쁘다. 5년 넘게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의 힘을 믿어 왔고,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이런 비전에 동참하고 포괄적인 보안 접근 방식을 채택하는 것을 보니 정말 보람차게 느껴진다. 우리는 가능한 사용자들에게 안전한 블록체인 개발 및 배포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인터내셔널 웹3 솔루션 책임자 레이먼드 샤오(Raymond Xiao)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항상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및 웹3 생태계에 대한 더 탁월한 서비스와 기술 지원 및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IT
    • 블록체인
    2023-05-16

지역뉴스 검색결과

  •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한 스타트업 알앤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프리A 투자 유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아웃도어 앱 ‘페어플레이(PAIRPLAY)’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알앤원(대표 권용근)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 박제현)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알앤원은 충남문화관광재단 주관 ‘2023 충남관광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 선정 기업으로, ‘원할 때 할 수 있는 야외 액티비티 활동을 찾아주는 아웃도어 커뮤니티 앱(페어플레이)’을 2021년 1월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페어플레이 앱은 서비스 론칭 후 1년 반 만에 누적 가입자 수 약 6만명, 야외활동 모임 약 2만개, 아웃도어 관련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약 5만개를 축적하는 등 MZ세대의 호응과 함께 국내 최대 아웃도어 전문 커뮤니티로 급성장하고 있다.페어플레이 앱의 차별화된 특징으로는 앱을 통한 C2C 운동모임 외에도 △MZ인플루언서나 크루가 인솔하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및 관광상품 판매 기능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피드 기능 △등산 및 러닝 장소 인증 기능 등이 있다.권용근 알앤원 대표는 “아웃도어 시장은 파편화돼 있다. 핵심 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모두 충족시키는 국내 최대 아웃도어 버티컬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콘텐츠, 경험, 커뮤니티, 커머스로 이어지는 페어플레이만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는 “페어플레이 앱을 통해 충남지역의 많은 아웃도어 관광 상품이 함께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알앤원과 같이 우수한 스타트업이 충남관광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알앤원은 올해 초 카카오 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국 각지로 떠나는 등산, 트레킹, 웰니스 액티비티 관광상품인 ‘페플 셔틀’은 페어플레이 앱뿐만 아니라 카카오T 앱에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글로벌 손해보험사 AIG와의 MOU를 통해 아웃도어 특화 MZ세대용 보험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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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2023-07-17
  • 한화시스템, 제주특별자치도와 민간 우주산업 육성 위해 MOU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화시스템과 제주도는 △J-우주 거버넌스 구축 및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 위성개발·제조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서비스 활성화 △우주산업 인력 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로 우주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위성제조뿐만 아니라 위성영상 분석·우주 인터넷 등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우주산업은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높은 고용 유발 효과와 세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전파 청정지역인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협력 △다양한 분야의 우주 인력 양성 △우주 관련 파생 산업 개발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와 우주산업 밸류체인(Value Chain,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첫 협력으로 위성개발·제조시설인 ‘한화우주센터’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AIT(Assembly·Integration·Test, 위성체 총조립 및 기능·성능 시험) 시설을 구축해 민간 주도로 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위성개발·제조 역량을 강화해 국내는 물론 위성 미(未)보유국 대상으로 수출길도 적극 모색하고자 한다.한화시스템은 한화우주센터 내에 지상국을 구축해 민간이 주도하는 위성영상·통신서비스까지 우주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고해상도 위성이미지 분석을 통한 토지·수자원·산림 자원 등 환경 모니터링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지도 설계를 위한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위치기반 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 △위성통신을 활용한 금융 거래 데이터 수집·분석·암호화 등 금융서비스 △위성별 영상정보를 자동 융합·분석해 정보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영상융합서비스 등 도내 업체들과 협업해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부가가치 산업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AIT 전문인력 등 우주산업 관련 제주도 내(內) 현지 채용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연령대별 맞춤형 우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작은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4월엔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한국항공우주소년단·EBS미디어·제주대학교·항공모빌리티융합연구센터가 주최 및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과학토크콘서트 ‘작은별 프로젝트: 우주로 가는 길’의 협찬사로 나서 도내 초·중생 400여명의 참여를 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어서 도내 초·중생들에게 우주 전문가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우주 특강’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우주 관련 진로 교육 △우주 과학 교육 콘텐츠 제작 등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대학생들 대상 RIS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본격적인 우주산업 실무 및 채용 연계형 교육도 기획하고 있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우주산업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강소기업들과 함께 제주도가 민간 우주산업의 허브(Hub, 중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 및 인력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우주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관측 위성의 눈’으로 불리는 전자광학(EO)·적외선센서(IR)·SAR(고성능 레이다) 탑재체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2021년엔 글로벌 우주 인터넷 선도기업 ‘원웹’에 3억달러(투자 당시 환율, 약 3450억원) 투자를 단행하고, 위성제조 및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협업을 통해 우주 인터넷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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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2023-07-07
  •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 ‘아드레날린 러시’ 개최
    시립마포청소년센터(이하 유스나루)는 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 ‘ADRENALIN RUSH’(이하 아드레날린 러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유스나루는 청소년의 예술적 감성과 지역 내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청소년들로 구성된 댄스팀끼리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겨루는 창작댄스대회인 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를 운영해왔으며,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이번 ‘아드레날린 러시 8’에는 예선전을 거쳐 △J-ez △영앤걸스 △클라우드나인 △march △폴라리스 △SWIPE △Wellboss Crew △왁프리썬 △프링걸스 △kid JOD △딥무브 △slay-c 등 총 12팀의 청소년댄스팀이 본선무대에 올랐으며 힙합, 걸스힙합, 왁킹, 코레오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댄스로 승부를 펼쳤다. 야외 무대에서 진행된 본선경연은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돼 1400명이 넘는 관객이 함께 했다.특히 ‘아드레날린 러시 8’에서는 Gawblin(Rivers crew 소속), Yeni cho(A MILLION ROCKFACE 소속), MINJUN JO(jerk Family 소속), 그리고 PARLANDO(‘아드레날린 러시 7’ 위너)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청소년댄스팀 각각에 대해 진심어린 피드백을 전했다. 전년도 우승팀 PARLANDO도 스페셜 저지로 참석해 진정한 청소년문화예술의 장을 완성했다.본선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Wellboss Crew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왁프리썬, 폴라리스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온·오프라인 관객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상은 slay-c팀이 수상했다.‘아드레날린 러시 8’을 운영 총괄한 유스나루 김용철 부장은 “8회째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스나루가 청소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다는 뜻인 만큼 청소년들의 성장과 긍정적인 변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대회의 주관 기관인 유스나루는 혁신과 소통으로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유스나루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 다양한 온·오프라인 대회, 청소년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유스나루’ 또는 인스타그램 ‘youthnaro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지역뉴스
    • 서울
    2023-06-22
  • 대동CMC ‘울산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컨설팅 수행기관 선정
    대동CMC(대표이사 최진혁)가 ‘울산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컨설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울산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광역시, 울산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시비 12억원)이 투입된다. 수혜기업 모집은 6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신청 조건에 따라 Post-BI, One~Four-스타, 수출초보 등으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선정된 컨설팅 수행기관은 수출초보 프로그램을 제외한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수혜기업의 경영체계 확립, 미래 경영성과 극대화를 위한 성장전략 수립 및 협업체계 구축, R&D 과제기획 컨설팅 지원 등을 수행한다.특히 대동CMC는 다양한 지원사업 수행기관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형성된 레퍼런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R&D기획 △기술사업화 지원 △연구개발 △비즈니스 어시스턴트 △지원사업 연계 등 수혜기업 요구에 최적화된 전문 지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동CMC는 Post-BI부터 One~Four-스타 총 5개 분야 가운데 모든 분야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 지역뉴스
    • 지방
    2023-06-22
  • 서울시의 숨은 관광자원 발굴 및 SNS 통해 홍보하는 ‘트립메이트’
    서울시는 서울과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국내외로 홍보하는 서울시 2030 관광홍보단 ‘트립메이트(Tripmate)’가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고 했다.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째를 맞은 트립메이트는 영상 제작과 편집이 가능하고 SNS 활동에 능숙한 2030세대 30명으로 구성됐다. 4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약 4: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올해 선발된 트립메이트 4기는 대학생 한정이었던 1~3기와 달리 2030세대의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로 관광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4기에는 러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외국인 5명이 포함돼 외국인의 시선으로 국내의 흥미로운 여행지와 관광 정보를 소개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및 자국어로 서울과 지방의 관광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이들은 4월 27일 발대식 이후, 5월 7일 성황리에 종료된 ‘서울페스타 2023’에 참여해 개막식, 광화문 광장의 ‘서울 컬처 스퀘어’, ‘서울브릿지 맛-켓’, ‘한강 드론라이트쇼’ 등 축제 기간 개최된 다양한 행사를 SNS로 홍보했다.트립메이트는 서울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홍보 활동에도 힘쓴다. 이번 4기는 고령군, 계룡시, 수원시, 함평군 4개 지방자치단체의 팸투어에 초청받았다. 올 6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유력한 경북 고령군의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체험캠프 등 고령 곳곳을 취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대표 행사부터 숨은 관광지를 취재·발굴한다.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 SNS, 트립메이트 공식 SNS 및 서울시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서울시 2030 관광홍보단 트립메이트 4기 서포터즈들의 활동과 각종 관광 정보는 트립메이트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이 유용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조성호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트립메이트는 직업, 국적이 다양하게 구성돼 독특하고 재밌는 관광 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트립메이트 SNS를 통해 서울과 지방의 많은 관광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서울
    2023-05-10

종합 검색결과

  • 피피비스튜디오스 미국에 렌즈 전문 단독 매장 설립, 일본에도 세울 예정
    피피비스튜디오스(대표 장준호)가 북미에 렌즈 전문 브랜드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해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최근 미국 LA의 대표 패션거리인 멜로즈 애비뉴에 ‘장원영 렌즈’로 유명한 자사 뷰티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Hapa Kristin)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피피비스튜디오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직구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해왔다. 뷰티렌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와 호응에 힘입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결정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300㎡(약 90평) 규모의 단독 건물에 자리 잡은 대형 매장으로 쾌적하고 넓은 쇼핑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하파크리스틴만의 디테일한 뷰티 디렉팅 요소를 통해 특별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개인의 홍채에 따라 발색이 다르게 나타나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 어렵다는 컬러렌즈 쇼핑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렌즈 카드를 눈에 대보면서 간접적으로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브라운, 블랙, 그린, 블루 등 총 6가지의 동공 색상별 발색 확인이 가능하다. 제품 세부 설명과 함께 자신의 니즈와 특징에 맞는 맞춤형 뷰티렌즈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전문 검안사가 매장에 상주해 종합 시력 검사와 렌즈 피팅, 상담 등 콘택트렌즈 처방을 돕는다. LA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후 고객들의 방문 예약이 지속되고 있으며, 수백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자발적인 방문으로 바이럴 물결이 이어지면서 멜로즈 애비뉴의 새로운 명소로 조명되고 있다. 최근에는 하파크리스틴의 모델인 장원영도 매장에 직접 다녀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이번 하파크리스틴 LA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미국의 오렌지카운티, 뉴욕 등으로 미국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3월 말에는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츄렌즈 브랜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장준호 피피비스튜디오스 대표는 “렌즈 구매에 안과 의사의 처방전이 필수인 미국 렌즈 시장 특성상 충족되지 못했던 공급 부족 문제를 검안부터 처방·상담·추천 등을 제공하는 매장을 통해 해결하면서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편리한 렌즈 쇼핑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피비스튜디오스는 현재 패션 브랜드 디어리쉬와 뷰티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 츄렌즈, 젬아워, 미문도 등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 경제
    • 기업
    2024-03-20
  • 센서타워 data.ai 인수, 베인 캐피털 크레딧이 자금 조달 주도
    센서타워(Sensor Tower)가 19일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data.ai’를 미공개 금액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센서타워는 마케팅 인텔리전스 업계 표준 솔루션을 더욱 확장하고 개발할 수 있게 됐다. data.ai의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스카이(Sky), 반다이남코(Bandai Namco) 등과 같은 주요 브랜드를 포함한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센서타워에게 data.ai 인수는 중요한 진전이다. 센서타워에게 이번 인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크게 확대하고, 포춘 500대 기업과 추가로 협력을 위한 전략적 행보이기도 하다. 센서타워는 data.ai 인수를 통해 2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데이터 정확도, 글로벌 커버리지, 폭넓은 제품 제공 범위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서타워 최고경영자(CEO)인 올리버 예(Oliver Yeh)는 “센서타워뿐만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 및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업계에 새롭고 흥미로운 장의 시작이 될 오늘을 축하하고자 한다”며 “센서타워는 오랜 시간 동안 data.ai의 뛰어난 제품과 수준 높은 팀을 존경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센서타워는 디지털 경제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에 동급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소비자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수는 소비자들이 수많은 디지털 채널에서 소셜 네트워크, 게임, 시청, 쇼핑 등에 소비하는 시간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2023년 소비자들은 전 세계 인앱 구매에 1300억달러를 지출했으며 구글(Google), 메타(Meta), 틱톡(TikTok), 인스타그램(Instagram), 스냅(Snap)과 같은 주요 플랫폼이 사용자 확보, 유지, 수익 창출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이러한 추세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센서타워의 data.ai 인수는 자사의 빠른 성장과 2021년의 성공적 패스매틱스(Pathmatics) 인수에 이은 것이기도 하다. 센서타워는 패스매틱스 인수를 통해 광범위한 디지털 환경에서 브랜드 활동과 광고 지출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 구매자 페르소나와 고객 기반을 확장했다. data.ai 최고경영자인 테드 크란츠(Ted Krantz)는 “2010년부터 data.ai는 전 세계 최고의 브랜드와 퍼블리셔가 최고의 모바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이러한 진화는 혁신으로 가는 최상의 경로가 되고, 더 많은 채널에서 더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플랫폼 인프라와 고객 통합 외에도 센서타워의 리더십 팀은 그대로 유지돼 통합된 회사를 관리하게 된다. 예(Yeh) CEO는 “센서타워와 data.ai를 통합하면서 새로운 팀원들을 영입하고 싶다. 또한 이번 합병으로 팀 구조의 최적화가 필요해졌다. 이러한 전환 과정에서 떠나는 동료들에게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리버우드캐피탈(Riverwood Capital)의 공동 설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이자 센서타워 이사회 멤버인 제프 파크스(Jeff Parks)는 “2020년 센서타워 팀에 투자하게 돼 기뻤고,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전략적 의사 결정에 사용하는 방법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센서타워에 계속해서 감명받고 있다”며 “센서타워와 data.ai의 합병은 디지털 경제를 더 잘 이해하고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데이터가 어떻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표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이번 인수 소감을 전했다. 리버우드캐피탈의 파트너이자 센서타워의 이사회 멤버인 라메시 베누고팔(Ramesh Venugopal)과 양정환(John Yang) 이사는 “소비자의 디지털 발자국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기업의 추세는 센서타워 팀과 처음부터 공유해 온 비전이었으며, 더 많은 기업이 중대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정교한 멀티채널 접근 방식을 채택하는 것을 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베인 캐피털 크레딧(Bain Capital Credit)이 리버우드캐피탈의 후속 투자 및 파라마크벤처스의 신규 투자를 통해 이번 거래의 자금 조달을 주도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해외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파라마크벤처스(Paramark Ventures)의 김천수 대표는 “이번 합병은 단순히 센서타워의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두 기업이 결합해 더 깊은 인사이트와 향상된 제품 경험을 통해 마케팅 업계 전체의 디지털 경제 측정 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디지털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역동적인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더 번창할 수 있도록 팀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베인 캐피털 크레딧의 데이비드 힐리(David Healey) 이사는 “리버우드와 센서타워 팀은 독보적인 기술로 훌륭한 비즈니스를 구축했으며, 이들과 협력해 인수와 회사의 다음 단계 성장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윌리엄 블레어 앤 컴퍼니(William Blair & Company, LLC)가 재무 자문을 맡았고, 심슨 대처 앤 바틀렛(Simpson Thacher & Bartlett LLP)이 센서타워에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
    • IT
    2024-03-19
  • KOICA, 캄보디아 청년 기업가 육성 위한 NICC 설립 지원
    캄보디아 청년들이 혁신 창업의 꿈을 키워 갈 ‘디지털 스타트업의 메카’ 국립창업보육센터가 대한민국의 지원으로 문을 열었다. 캄보디아의 예비 창업가들은 이곳에서 사업 공간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지도는 물론 초기 투자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한 장원삼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왕립프놈펜대학교 내 국립창업보육센터(National Incubation Center of Cambodia, NICC)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NICC는 코이카의 ‘캄보디아 인큐베이팅 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신축된 창업 지원 공간으로, 캄보디아 정부에서 ‘국립 기관’으로 인정한 곳이다. 약 2300제곱미터 규모의 4층 건물에 사무실, 회의실, 시제품 제작소, 디지털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코이카는 NICC를 통해 디지털·과학·환경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캄보디아 청년들이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사업 공간 지원 △초기 투자금(시드머니) 제공 △경영 및 디지털 기술 지도 △한-캄 대학 창업 교류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NICC를 중심으로 한 긴밀한 산학연계를 통해 실제 캄보디아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청년 기업가가 배출되도록 돕고, 그렇게 양성된 기업가들이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캄보디아 내 여타 스타트업 지원 기관들과는 달리 센터를 왕립프놈펜대학교 캠퍼스 안에 둔 배경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항 추온 나론(HANG Chuon Naron) 캄보디아 교육부총리는 개회사에서 “NICC 설립은 캄보디아 인적자원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은 NICC에서 건강한 경쟁을 벌이며 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캄보디아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원삼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NICC는 캄보디아 미래세대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인큐베이터’”라며 “코이카는 청년들의 꿈이 실현돼 캄보디아의 경제·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 여정에 계속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오전 왕립프놈펜대학교 한캄협력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항 추온 나론 부총리와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 외에도 박정욱 주캄보디아 한국대사 등 내외빈을 비롯해 NICC 입주 스타트업 관계자와 대학생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의 캄보디아 공식 방문 일정 중 현지 주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캄보디아 인적자원개발,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양국 간 개발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총리는 고등교육, 직업훈련 등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코이카의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코이카를 통한 한국의 지원은 2050년까지 고소득 국가에 진입하겠다는 ‘캄보디아 비전 2050’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원삼 이사장은 “한국의 발전 경험은 캄보디아의 모델이 될 수 있다”며 “한국 발전에 대한 핵심이 인적역량개발이었고, 캄보디아 또한 잠재력을 지닌 국가이기에 인적자원 분야에 대한 코이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장원삼 이사장은 캄보디아의 최상위 공로 훈장(Royal Order of Monisaraphon - Grand Cross)을 수상하기도 했다. 훈장 수상은 코이카가 그동안 캄보디아의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국왕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원삼 이사장은 이튿날인 15일 헹 수어(HENG Sour)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장관을 만나 ‘코이카 개도국 산업인력 양성 프로그램’(가칭) 등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포응 사코나(Phoeurng Sackona) 캄보디아 문화예술부 장관을 만나 앙코르와트 유적 보존과 복원 사업을 포함한 문화 관련 협력도 논의했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코이카)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해 1991년 설립됐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 경제
    2024-03-18
  • 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사회안전망 지원 및 활성화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맞손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청년센터협의회가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청년사회안전망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안전망 확장을 비롯해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행예정 사업으로는 밀착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리어 디자인 아카데미(서울청년센터 서초), 혁신기업 방문 및 실무자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경험을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청년혁신기업탐방(서울청년센터 강북), 취업훈련 및 교육 이후 인턴을 통해 기업에서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청년 일경험(서울청년센터 성동)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후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경제진흥원은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과 기업간의 접점을 만들어 기업직무에 대한 이해도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현직자와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성공적인 취·창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 청년들의 미래와 커리어 확장에 함께 동행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 센터장은 “청년사회안전망 구축과 운영에 있어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청년센터협의회와 함께하게 돼 더 많은 청년들에게 더 가깝고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회
    2024-03-15
  • 해외 채널 확대 집중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올해는 수익성 확보 전략
    지난해까지 해외 채널 ‘확대’에 집중했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올해부터는 해외 채널에서의 폭발적 매출 증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로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이에 따라 해외 사업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올 초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 기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마케팅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업파트’와 온라인 비즈니스에 보다 집중한 ‘글로벌 온라인 파트’로 전문성에 입각한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채널 간 협력 제고에 집중했다.젝시믹스는 내실 중심의 사업 방향을 잡고 고삐를 죄는 만큼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시점부터는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먼즈 외에도 맨즈, 골프, 슈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도 신제품 비중을 늘려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특히 론칭 2년차에 130억을 돌파한 골프 라인은 수요가 끊임없이 증가하는 추세라 올해 신제품 수를 2배 이상 준비하고 시즌별 컬렉션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3년 연결기준 2326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2022년 대비 매출은 12% 증가해 6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달성,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전년대비 14% 상승한 매출 2214억원을 기록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애슬레저 시장의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그동안 젝시믹스는 맨즈, 골프, 액세서리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했으며, 해외 시장 확장에도 집중해 매출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이에 따라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위한 물류 창고 확장 및 국내외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따른 판관비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일시적으로 하락했다.지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중국법인은 현지 대형 유통사인 YY스포츠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기지 구축과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섰다.또한 일본법인을 비롯해, 호주,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며 인지도 제고와 매출 신장세를 이어갔다.특히 지난 4분기에는 대만법인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편입하고, 기존 식품 전문 자회사 브랜드엑스헬스케어를 매각하며 젝시믹스에 주력할 수 있는 사업구조로 개편했다.
    • 경제
    • 기업
    2024-03-15
  • 일본 광고 시장, 작년 4분기에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10억 달러 집행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자사의 디지털 광고 분석 인텔리전스 패스매틱스로 2023년 4분기 일본의 상위 광고주와 카테고리를 자세히 분석한 ‘일본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광고’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서는 성장하는 일본의 소셜 광고 환경에 대한 강력한 인사이트 등을 살펴볼 수 있다. 2023년 4분기 일본에서 광고주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약 10억달러를 투자했다. 인스타그램은 6억1300만달러의 광고를 받아 페이스북보다 66% 더 많은 투자를 받았다. 두 소셜 플랫폼의 지출 격차는 4분기 중 3개월 내내 일관되게 유지됐다. 일본 전체 광고주 중 2023년 4분기에 ‘라쿠텐 그룹(Rakuten Group)’의 약 3100만달러보다 더 많은 예산을 지출한 곳은 없었다. 2위는 ‘아마존(Amazon)’으로 약 1100만달러를 지출하며 페이스북에 가장 많이 투자했다. 나머지 상위 광고주 중에서는 ‘스포티파이(Spotify)’가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은 예산(91%)을 할당했으며, 테무(Temu)는 페이스북(58%)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쿠텐 그룹’은 두 채널에 3100만달러를 투자했지만 2023년 4분기에는 인스타그램 플랫폼에 70% 예산을 배정함으로써 같은 기간 다른 어떤 광고주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하며 인스타그램 플랫폼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브랜드는 469개의 고유 광고 소재를 지원했고, 광고비의 36%를 여행 및 관광 메시지를 홍보하는 데 사용했으며, 사우나를 갖춘 호텔을 홍보하는 광고 소재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4분기 ‘아마존’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총 2700만달러를 투자해 38개 브랜드를 위해 674개의 소재를 광고했다.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아마존 뮤직(Amazon Music), 오더블(Audible)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브랜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마존’의 모든 제품 중 프라임 비디오는 다른 어떤 디지털 서비스나 기기보다 더 많은 광고 지원을 받았다.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를 홍보하기 위해 거의 인스타그램에 의존했는데, 메시징을 통해 그리드맨 유니버스(Gridman Universe)와 같은 특정 콘텐츠를 홍보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숍 아마존(Shop Amazon)의 경우 4분기 광고에는 최대 40% 할인을 약속하는 페이스북의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이 포함됐다.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현재까지 ‘라쿠텐 그룹’과 ‘아마존’은 일본의 인구 밀집 지역에 중점을 두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광고 비용을 거의 동일하게 사용했다. 도쿄에서는 각각 23%와 22%로 거의 동일하며, 오사카, 나고야, 요코하마 및 치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 경제
    • 기업
    2024-03-14
  • 스토어닷, 중국 이브에너지와 XFC 배터리 대량 생산 계약
    요즈마그룹은 자사가 투자한 스토어닷이 이브에너지와 전기차용 XFC 배터리 대량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토어닷은 이브에너지가 보유한 글로벌 제조 역량과 제조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00-in-5(5분 충전으로 100마일 주행)’ XFC 배터리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향후 이브에너지의 첨단 생산 라인에서 제조될 스토어닷의 XFC 배터리는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스토어닷은 자체 제조 역량이 없는 고객사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브에너지를 포함한 타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체 제조 역량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아미르 티로시(Amir Tirosh) 스토어닷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계약으로 더욱 강화된 이브에너지와의 파트너십은 XFC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더 홀든(Alexander Holden) 이브에너지 수석 부회장은 “이브에너지의 제조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스토어닷의 입증된 XFC 기술을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에 공급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2017년부터 스토어닷과 협력해 온 이브에너지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용 셀 공급업체 중 한 곳으로, 현재 아시아, 유럽, 북미 등지로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스토어닷은 현재까지 이브에너지, BP, 다임러(현 메르세데츠-벤츠그룹), 볼보자동차, 폴스타, 빈패스트, 삼성, 올라 일렉트릭, TDK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4년 내 세계 최초로 스토어닷의 고속 충전 기술을 ‘폴스타 5 프로토타입’에 시연할 계획을 공개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최근 ‘Winter-Proof (겨울철 주행거리 불안 해소)’ 기술, ‘셀투팩(Cell-to-Pack)’ 설계, 각형 셀 제조 등 다양한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스토어닷은 올해 ‘100-in-5’, 2026년까지 ‘100-in-4’, 2028년까지 ‘100-in-3’ 셀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3-14
  • 진크래프트 AAV 관련 기술 미국 특허 확보,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기술 확장 가속도
    진크래프트가 AAV (Adeno-associated virus) 관련 기술 개발 및 관련 특허를 확보하면서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기술 확장에 속도를 낸다.진크래프트의 유전차치료제연구소와 혁신기술연구소는 AAV의 유전자 발현율을 개선하기 위해 AAV 내부 유전체 구조인 ITR (inverted terminal repeats) 구조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량해 새로운 형태의 AAV-ITR을 형성시키는 ‘GC-modITR’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AAV는 자체 복제가 불가능한 작은 바이러스 벡터로, 비교적 짧은 연구 역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안전성에 힘입어 최근 다수의 신약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진크래프트는 GC-modITR 기술이 AAV의 유전자 발현 효율을 최적화해 탑재 유전자의 발현 효율을 최대 10배까지 끌어올렸으며, 유전자 발현 속도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GMP 제조 공정 중 동일 조건에서 Full/Empty 비율이 기존 10~30% 내외이던 것을 80~90%까지 끌어올려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혁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진크래프트는 GC-modITR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지난 2월 등록했으며, 현재 전 세계 특허 확보를 진행 중에 있다.진크래프트는 최근 유전자치료제 개발 업체의 대부분이 AAV의 겉껍질(Capsid) 개량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AAV의 고유 유전체 구조인 ITR을 개량한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2개에 불과하며, 진크래프트의 기술은 3번째 독창적인 ITR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선행 ITR 기술에 대비해 유전자 종류에 따라 3배 이상의 발현율을 보일 수 있다고 자부했다.한편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최적화된 기술의 개발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국가 4개 소부장 핵심전략기술분야인 유전자치료제벡터와 관련된 핵심 기술에 포함된다. 김우진 CSO는 “정부에서도 관심 분야로 지원해 주는 유전자치료제 벡터 기술을 앞으로 적극 확장 개발해 국내 유전자치료제 사업을 이끌어 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3-13
  • 성공회대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 신규 대학 선정
    성공회대학교가 외교부 산하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 Korea Foundation)의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성공회대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연구사업단(연구책임자 : 정치외교학전공 윤석준 교수)은 KF 글로벌센터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은 ‘공공외교법’ 및 그 시행령에 따라 공공외교 교육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진행돼 온 사업이다.이번에 신규 선정된 성공회대와 한림대를 포함해 전국 17개 주요 대학은 공공외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원)생의 공공외교 분야 진로 탐색 및 실무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윤석준 성공회대 교수(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연구사업단장)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 공공외교 관련 정규 교과목 및 특강은 물론 공모전, 워크숍,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종합
    • 교육
    2024-03-13
  • 포스코인터내셔널, 북미와 유럽 완성차 기업에 1조 원 규모 영구자석 공급 계약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이계인)이 희토류 영구자석 탈(脫)중국 공급망을 구축하며 해외 법인들을 통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최근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키로 했다.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해외 법인들이 수주한 영구자석은 중국산 희토류가 아닌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원료가 사용될 계획이다. 영구자석의 생산은 국내 유일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성림첨단산업이 맡기로 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심장인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자석의 일종이다.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강해 전기차 구동모터 80% 이상에 희토류 영구자석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법인을 통한 영구자석 공급계약은 ‘대규모 수주를 통한 안정적인 모빌리티사업의 확장’이라는 의미에 더해, 90% 이상 중국산 희토류가 차지하고 있는 영구자석 시장에서 ‘탈(脫)중국 공급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는 평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영구자석 수주 외에도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구동계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에 들어가는 회전자(Rotator)와 고정자(Stator)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패키징화 해 국내와 더불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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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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